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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4 03:01
조작감 별로고 스토리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솔직히 후반부엔 좀 욕하면서 해서 이 시리즈를 계속 해야하나.. 그런 생각까지 들었어요. 전 시리즈 다 했지만 1편은 안 해도 무방할 거 같아요. 1편의 장점을 찾는다면.. 1편을 하고 2편을 하면 정말 신세계가 열립니다. 이게 같은 시리즈가 맞나..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17/12/14 04:22
너무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출시된지 좀 되서...그럼에도 전 와이프랑 소리지르면서 정말 재밌게 하긴 했습니다. 와이프는 게임같은 거 전혀 몰랐는데도 언차티드 2는 정말 재밌었다고 했어요.
17/12/14 03:49
굳이 1편을 하실 필요는 없지만 스토리 한번 읊는다는 생각으로 한번 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네이선 사가의 시작인데 몰입감을 위해서 그냥 난이도 제일 낮추고 한번 해 봐도 괜찮을꺼 같네요.
17/12/14 03:55
위에 성식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스토리도 크게 볼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시리즈 내내 함께하는 설리번, 엘레나와의 첫 시작이기도 해서 정주행 하실꺼면 한번 해 보세요. 저도 4편 출시 앞두고 구매해서 정주행 했는데 후회 없습니다.
대신 스트레스 받으실수 있으니 난이도는 제일 낮추고 하세요. 뭐 하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면 되니까요. 출시한지 워낙 시간이 지나서 지금하기엔 많이 후지긴 합니다.
17/12/14 05:58
그냥 스토리나 보자라는 마음으로 쉬움모드로 시작하시고, 스트레스 받으면 미련없이 그냥 2편으로 넘어가세요.
1편을 해봐야 2편의 경험이 더욱 짜릿하기 때문에 초반만이라도 해보시는걸 추천
17/12/14 07:43
4 - 1 - 2 - 3 의 순서로 글쓴분과 같은 이유로 했는데
1편 난이도 쉬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홧병나요 흐흐 그래도 만족스러운 경험이였습니다.
17/12/14 08:37
원래 잘하시는 분이면 충분히 잘 하실텐데
저는 언차티드로 ps4 입문하였기 때문에 쉬움으로도 막히는 부분은 몇번씩 재시도하며 클리어하였습니다
17/12/14 10:04
저는 언차티드를 원판, 리마스터 모두 클리어했었는데, 1편도 굉장히 재밌게 했었고 작성자 분께도 이후 시리즈를 쭉 하실 거라면 1편은 꼭 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리마스터 중에 원판에서 가장 많이 바뀐 게 1인데, 듀얼 쇼크 3의 기능을 활용해야 했던 원판의 난해한 조작감이나 다소 불합리한 난이도가 많이 개선되기도 했고, 이후 작품에서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도 해요.
위에 댓글 중 어쌔신 크리드를 언급하셔서 덧붙이자면 '어쌔신 크리드 1편 -> 2편'의 관계(핵심은 가져오면서 디테일을 명작급으로 다듬고 개선한)가 '언차티드 1편 -> 2편'의 관계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언차티드 시리즈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처럼 내용이 쭉 이어지는 스토리를 갖고 있는 건 아니지만 캐릭터는 그대로 가기 때문에 이후 시리즈의 몰입에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전체적인 완성도가 2편에 비해 살짝 떨어진다 뿐이지 캐릭터의 매력이나 핵심 메커니즘은 1편의 것이 2편, 3편까지 쭉 가기 때문에 충분히 해 볼 가치가 있어요.
17/12/14 11:19
2--->3---->1---->4 순으로 했는데 처음 2편을 하고 받은 감동이 3편은 후반부에 재현되더군요. 배에서 부터..
1편은..음....안해도 무방 할것 같습니다.
17/12/14 11:48
이미 234에 익숙하시면 꼭 1을 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시리즈에 처음 접하시는 거라면 1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아니면 유튜브 같은데서 정주행 동영상 같은거 시간 좀 들여서 보고 나서 2부터 시작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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