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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1 12:08
저건 참 거짓을 구분짓는 명제는 아닌 것 같네요. 물론 대체로 참입니다만. 그리고 철학은 필요조건보다는 그냥 함께하는것같습니다. 어떤 환경이든 말이죠. 우원재의 가사 좋네요.
17/08/21 12:08
철학은 모든 것에 대해 질문하고 대답을 찾는 학문이에요.
나는 누구인가, 저 현상은 무엇인가, 저 사물은 무엇인가 등등., 세상에는 인문학, 수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많은 학문들이 존재하지만, 그 모든 학문의 근원을 찾아올라가면 철학이 나옵니다. 라고 철학 강의 첫 시간에 배웠습니다. 학점은 B밖에 못 받았지만..
17/08/21 13:18
전 답이 없는것에 대해서 답을 찾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에게 왜 라고 질문하면 이것저것 이야기하겠지만, 자연계에 왜 라고 질문하면 답도 없죠.
17/08/21 13:21
학문적인 철학의 의미는 잘 모르겠고...그냥 자기 삶에 뭔가 문제를 느낄 때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거 같습니다. 인생 잘 풀리고 행복할 때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지 않아요. 그런 면에서 철학은 항상 존재하겠죠. 언제나 완벽한 삶은 존재할 수 없으니까
17/08/21 13:49
철학의 주요목적은 진리탐구에 있기 때문에 외부세계가 존재하는한 인식론이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혼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건 혼자만 있다는 게 아니라서 의식이 있는한 철학이 존재할 수밖에 없죠. 질문의 의도는 철학의 일부분을 한정 (아마도 삶의 궁극적 의미) 시키고 이게 필요없는 상황을 가정하신 것 같은데, 타자에 의존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신에 가까운 사람이기에 삶의 의미가 상당히 희석된다고 봅니다.
17/08/21 15:04
철학이 나와 너, 우리에 관한 학문이라는 말씀은 일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을 조금 더 확장해 보세요. 가령, 나와 내가 아닌 것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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