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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16 05:09:54
Name GLtheSKY
Subject [질문] 스타 프로게이머들은 왜
특별히 훈남이 많았다는 느낌일까요??

유게 오프닝들, 유투브 스타 게임 영상들 보면서 간만에 추억에 젖어 있다가 문득 드는 생각인데....

물론 각 분야별 다른 게이머들도 잘생기고 멋진 분들이 많지만,

평균적으로 생각해 봤을때 추억 보정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스타 게이머들이 외모가 괜찮은 편이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요

방송의 힘이라기엔 롤도 최고의 인기 게임이 된지 한참이 됐구요(롤 프로게이머 폄하는 절대 아닙니다^^;;)


그냥 별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우연인걸까요?

아님 그냥 아예 저의 편견...?? 흐흐 다른 분들은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해서 질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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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곰
17/08/16 05:30
수정 아이콘
외모도 플레이어의 스타성에 한 부분이니까 그러지 않을까요? 전태규였던거 같은데 신상문과 김봉준의 프로게이머의 역량에 대한 차이가 실력차이도 있었지만 외모의 차이도 있었다고...

그리고 스타가 유행할 당시에는 프로게이머 = 게임중독 이란 인식이 지금보다 강해서 선수들이 그런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일부러 외모에 더 신경을 썼죠. 임요환 홍진호 선수들이 흔히 얘기하는 오덕상이었으면 스타가 이렇게 인기를 끌지 못했을거 같아요. 그들의 노력 덕분에 지금은 사회적 분위기가 훨씬 유해져서 선수들에게 외모에 대한 압박이 적은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롤 게임단 선수들 보면 그냥 남학생 1,2,3,4,5인 경우가 많죠 흐흐
17/08/16 06:29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초창기와 방송물 먹은뒤만 봐도
그냥 관리의 힘이죠.
그만큼 스타판이 외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는 증거같습니다.
17/08/16 10:57
수정 아이콘
관리의 차이죠222
Aneurysm
17/08/16 07:09
수정 아이콘
민찬기 같은 경우 뺴고는 솔직히 그냥 일반인인데, 관리하고 메이크업 한것뿐이죠.
엄청 개성있게 생기지 않는한, 머리스타일 꾸미고, 화장하면 말도안되게 사람 바뀝니다.
뜬금없지만 롤이나 오버워치 같은 경우와 달리 1:1 게임이라서 좀 더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나이대도 급식먹는?애들이 아니라서
좀 더 외적으로 신경쓸수 있는 20대가 더 많았기도 했고.

오버워치 프로겜머들도 고딩들이 굉장히 많은데,
대부분 바가지 머리에 안경끼고 그렇거든요.
그런데 개인방송에서 프로필 촬영한다고 메이크업 받고온날,
메이크업에 안경까지 벗으니까 엄청 잘생겼더라구요.
흰배딱따구리
17/08/16 07:50
수정 아이콘
역대 프로게이머전체 생각해보면, 관리여부제외하면 그냥 남자고등학교 한 개정도의 분포랑 비슷했던듯... 두세명정도 존잘러와 십수명정도의 훈남? 그런데 마침 종족별최고선수였던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이 확실히 일반인평균대비 잘 생긴편이었고, 이 사실이 이스포츠시장에 축복이었죠
배고픈유학생
17/08/16 08:11
수정 아이콘
그냥 저냥 일반인 수준의 게이머도 많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잘생긴게 어떻게보면 축복이죠.
17/08/16 08:40
수정 아이콘
민찬기, 나도현, 황병영, 문준희 정도는 정말 잘생겼죠
17/08/16 08:41
수정 아이콘
그냥 인력풀이 많았으니 잘생긴 사람도 많았던거죠
17/08/16 08:58
수정 아이콘
관리의 힘이기도 하고... (연예인 데뷔전부터 피부부터 스타일링까지 들어가는 돈이나 노력 생각해보면...)

결국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나는건 그중에 호감형으로 생긴 선수들이 더 많을 뿐이라고 봅니다.

스타리그 16강 가기 위해 그 밑에 챌린지 리그 등에있던 선수들, 그 외의 프로리그에도 출전은 했으나... 등의 선수들대비 비율로 보면 그렇게 또 많다고 보긴 어려울겁니다.
이선빈
17/08/16 09:00
수정 아이콘
민찬기,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제동, 김택용은 정말 잘생긴것 같습니다.
실물로 본 사람중 1위는 기욤 패트리 였고요.
완성형폭풍저그
17/08/16 09:00
수정 아이콘
초창기때 임요환 선수를 제외하고는 첫 등장부터 인물이 좋았던 선수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홍진호 선수도 코카배보면 그냥 일반인이고, 박정석 선수도 스카이배 보면 포텐 가득한 어린아이 느낌이었죠.
하필 당대 최강이었던 임요환 선수가 훈남얼굴이어서 큰 바람이 불었고, 뒤이은 선수들은 관리의 힘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yangjyess
17/08/16 09:05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잘생긴 선수들 말고 어중간한 훈남들 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도재욱이나 김윤환 정도? 신인시절 화면 보면 정말 촌스러운데 갈수록 미모가 더해지고 세련된 모습으로 나오죠. 결국 신경 쓰는만큼 보여지는것 같아요.
17/08/16 09:25
수정 아이콘
관리도 있지만 저도 전부터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냥 우연이겠죠, 특히 좀 실력있는 인기게이머들 중에서 외모도 좋은 선수가 많았던거 같아요.

박성준도 살빼면 진짜 잘생긴얼굴인데..
17/08/16 09:34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는 군대에서 더 찌고 돌아왔던...
헤나투
17/08/16 09:26
수정 아이콘
현재 롤판보다 확실히 비주얼이 좋았는거같아요.
지금보다 갠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외모관리에 더신경을 쓴거같아요.
다크템플러
17/08/16 09:48
수정 아이콘
신예 뽑을때도 어차피 데려와서 다 키워낼수있는 인프라가 있으니, 실력 좀 떨어져도 스타성이나 외모 괜찮으면 뽑았다는 말도 있죠.
17/08/16 11:26
수정 아이콘
약간 다르지만 김봉준 vs 조재걸.. ㅠㅠ
RookieKid
17/08/16 11:08
수정 아이콘
관리가 갑입니다
나름 방송이라고 화장도 하고 피부과도 다니죠
다리기
17/08/16 11:45
수정 아이콘
수가 많으니 그중에 잘생긴 사람이 당연히 있는 것도 있고..
특별히 민찬기 문준희 같이 연예인 싸다구 칠만한 게이머들는 정말 간~혹 있었죠.
잘생겼는데 게임에 재능을 타고났고 미친듯이 노력하는데다 방송에서 긴장도 덜해서 커리어도 쌓은 게이머는 손에 꼽지만..
킹보검
17/08/16 11:51
수정 아이콘
스타게이머들은 본인이 프로상품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외모때문에 연습시간 중에도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피부과 다니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맞는거고요. 팀에서도 그걸 권장했고. 오죽하면 스타게이머들 끼리 축구 친선대회도 있었잖아요.
GLtheSKY
17/08/16 12:49
수정 아이콘
다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개인전이라는 것도 한 이유가 될수 있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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