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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5 13:57
elo 시스템 자체가 연승하면 위아래 점수 풀이 넓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롤뿐이 아니라 elo 시스템을 차용하는 모든 게임에서 생기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셔도 될듯합니다.
17/08/15 13:57
1. 연승을 안해도 불리한 매칭은 잡힙니다.
2. 연승을 할 수록 어려운 게임이 매칭되는건 당연한겁니다. 어려운 게임을 이긴다 -> 본인 실력이 증명된다 -> 그게 걸맞는 티어로 간다 1에서 100까지의 래더점수구간이 있을 때, 현재 50의 플레이어가 연승을 한다고 해서 매칭구간을 50 51 52 53 54 55 56 이렇게 맞춰보다간 날 새지 않겠습니까? 51승, 53승, 58승, 64승, 72패(그 다음부터는 64와 72사이에서 매칭) 이런식으로 크게 맞춰보게 되는거죠. 그래서 연승을 하면 할 수록 상승폭이 큰겁니다. 반대로 50구간에서 이겼다 졌다하면 51패 48승 50패 49패 48승 하다보면 변동폭은 줄어들게 되겠죠.
17/08/15 14:00
Rating 시스템의 기본은 '같은 수준의 유저가 만났다면 승률이 50%에 수렴한다' 에서 시작합니다.
페이커와 페이커가 만나서 게임을 하면 승률이 50%겠지요. 연승을 한다는건 '지금 매칭 상대의 수준을 잘못 측정하고 있다' 는 케이스가 되는거고 그렇게 되면 원래 점수보다 보정치를 계속 넣어서 '내가 정말 잘못 측정하고 있는지' K값을 계속 보정합니다. 예를들면 페이커가 골드에서 게임을 하면.. 당연히 5연승 10연승 달리겠죠.. 이런 케이스를 '천천히 점수를 올리면'.. 페이커가 첼린저갈때까지 학살극 나옵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한걸로는 '연승중인 사람의 점수를 빠르게 빠르게' 올려서 이 유저의 실력은 진짜 어느정도인가를 빠르게 찾는거고.. 불리한 매칭은 그 과정에선 주기적으로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팀게임이라는거 자체가 '어떻게 짜도 누군가는 나보다 못하는 사람과 팀이 되는거고, 누군가는 나보다 잘하는 사람과 팀이 되야 하는거라서' 개인전이라면 상대 수준이 빠르게 올라가지만, 팀전이라면 아군이 약할수도 있고 상대가 쎌수도 있죠. 둘 다일수도 있고.
17/08/15 14:19
저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는데요.
연패할때 게임을 계속하면 그대로 더더욱 끔찍한 연패의 수렁에 빠지는 일이 잦은 반면 연승할때 게임을 계속하면 이상하게 게임이 잘되고 질때도 허무하게 지는 일은 잘 안나오더라고요. 매칭시스템에 관한 건 아는 바가 전혀없고 결국 본인의 멘탈이 게임의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17/08/15 14:33
저는 선후관계가 바뀐거 같아요
연패할만한 MMR에 있어서 연패하는거고 연승할만한 MMR에 있어서 연승하는거 같아요 물론 멘탈도 영향은 당연히 있다고 보구요
17/08/15 17:03
연승하면 mmr이 올라가고
연패하면 mmr이 떨어지는 거 아닌가요? 연패할만한 낮은 mmr에 있어서 연패하는거고 연승할만한 높은 mmr에 있어서 연승한다는건 좀 이상한 것 같네요 아니면 이기든 지든 팀탓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
17/08/15 17:33
높은 mmr에 있음 연패하고
낮은 mmr에 있음 연승하는거죠. 자기 실력보다 mmr이 높으면 질 확률이 높고 자기 실력보다 mmr이 낮으면 이길 확률이 높죠 저 같은 경우도 게임 접었다가 오랜만에 하니까(제 실력은 떨어졌으나 mmr은 예전 그대로) 도저히 라인전부터 상대가 안될만큼 쳐발리고 연패연패 하다가 제 현재 실력 mmr 찾아가고 거기서 5:5 게임 하다가 어느정도 손 감각 돌아오고 나니 연승해서 다시 예전 mmr 찾아가더군요
17/08/15 14:28
예전에 압도 방송 본 적 있는데 솔랭 40몇연승하더라구요. 그거보고 팀원탓할 필요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지는건 내가 못해서 지는거죠. 무조건 지는 매칭은 없어요. 연승해서 높아진 mmr만큼 본인분량을 채우시면 됩니다.
17/08/15 14:32
말씀하신 도파도 골드에서 3연패 한적 있어요. 어쩔수 없는 판 분명히 있어요. 물론 압도적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 왠만하면 다 부수고 캐리하겠지만 비등한 실력에서야 팀탓을 안하기가 힘든게임 같긴 해요. 당연히 말씀하신것처럼 팀탓 안하는게 가장 좋긴 하지만요.
17/08/15 14:29
최대 연승으로 13연승인가 해보고 패배로는 14연패인가 해봤는데 글에 공감합니다. 특히 14연패 했을때는 제 멘탈이 나가있는 탓도 있겠지만 이걸 어떻게 이겨 라는 판이 연속으로 있더라고요.
17/08/15 14:37
연승 구간은 자기 실력에 비해 낮은 구간이고, 연패 구간은 자기 실력에 비해 높은 구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승패승패 하는 구간이 자기 실력이겠죠. 트롤을 감안한다고해도 다른 플레이어들도 어차피 똑같은 확율로 트롤 만납니다. 정확히는 본인이 트롤을 안한다는 전제하에 아군은 4명 중에 랜덤으로 트롤, 상대는 5명 중에 랜덤으로 트롤이 나올테니 실력대로 승패가 갈린다면 확율적으로는 오히려 유리한 면도 있죠.
17/08/15 14:43
올라간다는 얘기는 본인이 현 티어보다 한단계 위의 플레이어라는 이야기이고..게임내에서 잘해야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현상유지하는거죠. 못하면 떨어지는건 당연한거고..
17/08/15 14:57
롤은 체감상 그런게 없더군요.
MMR이 높아져서 게임이 힘들어지는건 있어도 팀구성 자체에 인위적인 조절은 없는 느낌이에요. 반대로 히오스였나? 다른 AOS는 그런게 있다는 의견이 많았던걸로 기억나는데.
17/08/15 22:54
아 생각났다
오버워치 퀵매치가 그렇게 한다고 들은듯 래더매치는 그런짓 잘 안할거에요. MMR이 왜곡되기때문에 좋은 매칭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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