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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5 13:37
찍는 사람이 원하는대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억은 왜곡되기 마련이라 보정해서 더 멋진 추억으로 남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7/08/15 13:47
실제 눈에 보이는 만큼 사진으로 담기 일반적으로는 어려운데 그걸 밝기나 사진합침같은걸로 그나마 실제로 봤던것과 비슷하게 만드는건 보정의 수준이지만 아날로그같은걸로 필터질하는건 그냥 실재와 다른 보고싶은 걸 왜곡해서 만들어주는거라고 봅니다.
17/08/15 15:02
눈으로 보이는 것이 실재인가, 카메라에 담기는 것이 실재인가, 혹은 내 기억속에 맺힌 상이 실재인가..
생각해보니 꽤나 철학적인 주제인지도 모르겠네요.
17/08/15 15:37
엄밀히 말하면 보정(Calibration)은 기기 부품들의 고유 효과가 사진에 나타나는 것을 없애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보정작업만 이루어진다면 사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진이 표현해 주는 게 맞습니다.
17/08/15 17:52
왜곡이면서 현실이기도 하구요
노출차가 큰 풍경의 경우 실제로 보는거와 사진으로 찍은거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아마 사진을 찍어보면서 느끼신적이 있으실꺼라 생각합니다 멋진 풍경을 담았는데 내가 봤던거랑 다르게 너무나도 x레기 같은 사진이 나온다던지 이런건 당연히 보정을 통해서 내가 본 풍경과 맞춰가는거죠 물론 상당수가 그 자리에서 보정하는게 아니라 집에서 보정을 할테고 기억속에 남은 풍경은 실제보다 더 멋있게 기억에 남아있겠지만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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