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15 13:29
답변 감사합니다.
채굴량이 감소한다는 건 들인 노력대비 감소한다는 것인지 한번의 채굴로 얻을 수 있는 절대적인 비트코인이 적어진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17/08/15 13:24
시세가 오르면 채굴비용도 함께 오릅니다.
전세계에서 발행되는 코인양은 정해져있고 이걸 채굴하는 사람들이 비용(하드웨어와 전기)를 갈아넣어서 자신이 투입한 해쉬파워만큼 나눠갖는 구조입니다. 시세가 두배로 올라서 100원을 갈아넣어서 200원 먹는 상태가 된다면 채굴에 자원이 몰려들어서 190원 정도 갈아넣어서 200원 먹는 구조로 변합니다.
17/08/15 13:28
답변 감사합니다.
채굴비용이 오르는 건 알고 있는데 채굴량이 궁금해서요. 석유도 1배럴을 캐는 건 똑같은데 배럴당 가격이 오르고 내리고 해서 수익이 오르고 내리고 하잖아요. 석유 1배럴 처럼 비트코인은 한번에 몇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는지가 궁금해요.
17/08/15 14:14
채굴량은 알고리즘에 의해 줄어듭니다. 초기에는 블럭당(10분)에 50BTC였고 현재는 12.5BTC로 두번의 반감기가 지났습니다. 시세는 4배를 초월하여 올랐기 때문에 시간당 생산되는 비트코인의 가치(블럭당 BTC*시세)는 상승하였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전세계에서 10분마다 12.5BTC = $ 55101.625 가 생산되고 채굴자들이 자원을 투입해서 이것을 나눠갖고 있습니다. 채굴은 경쟁시장이기 때문에 큰 수익을 기대하지 힘듭니다. 채굴해서 돈벌었다는 건 대부분 채굴시점의 시세와 판매시점의 시세차이로 인한 시세차익인데 이건 사실 채굴대신 같은 시점에 거래소에서 구매해도 크게 차이가 없어서 채굴자체로 수익을 봤다고 할 수 없습니다.
17/08/15 14:32
비트코인 채굴권은 해쉬(채굴속도)구입이라고 하며 최소구입단위는 1TH/s로 USD 150.00입니다. 한번 계약하면 취소할수 없고 현금으로는 회수할 수 없습니다.
오늘자 채굴량은 1TH/s당 0.000200100 이며 BTC 시세가 500만원이므로 일 960원의 채굴수입이 발생합니다. 러프하게 말하면 1불당 월 200원의 수입입니다. 채굴량은 매2주단위로 감소하는데 이번에 6%가 줄었습니다. BTC 시세와 채굴량이 불변일 경우 6개월 정도 걸려야 원금이 회수되고 그 이후부터 투자수익이 생기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채굴량감소를 생각하면 6개월후에는 생산량이 반토막이 되므로 11개월동안 캐야만 원금이 확보됩니다. 이제 남은 변수는 비트코인 시세입니다. 이 시세는 어디로 갈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연말에 천만원이 되면 원금 회수기간은 반으로 줄어듭니다. 시세가 250만원이 되면 22개월동안 캐야합니다. 그때쯤 되면 단위생산량이 현재의 10% 수준으로 쫄아들게 되므로 수익은 아예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아마 여러 카페에서나 블로거들이 채굴수입을 자랑하면서 해쉬구입을 유도하고 수수료를 받아 먹으려고 할텐데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저는 8월초에 구입할때 BTC 시세를 330만원으로 잡았고 7개월간 원금회수를 계획했습니다. 이번에 실제 채굴량 감소를 당하고 보니 시세가 지속적으로 오르지 않으면 절대 만만하지 않다는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도움되셨길 바라고 보충질문이나 의문점이 있으시면 쪽지로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