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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4 20:24
다른 건 모르겠지만 한국어를 모르고 말하지도 못한다는 대목에서 조금 웃고 갑니다. 한국인 친구 많은 것 같던데....
19/08/24 20:26
음... 분명 유투브 봤을때는 친한파인줄 알았는데;; 더 기다려봐야 하나;;
저보고 "저거 주작이다" 라고 하던 지인분들 1승 ㅠㅠ
19/08/24 21:41
아, 그분들 얘기는 상식적으로 대로변에서 사람들 다 보고 있는데 여자를 그렇게 두들겨팬다는게 말이 돼냐? 였거든요.
사진이 마치 두들겨 팬 것 처럼 나와서 그렇게 봤는데, 머리채를 잡아 끌었던 거로군요. 물론 그것도 심각한 폭행이지만. 사실은 어제 이거 돌렸다가 거의 일베로 몰리면서 쌍욕을 먹어서(반일감정이 엄청난 분들)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ㅠㅠ
19/08/24 20:28
머리채를 잡고 끈것은 사실이나 폭행은 하지 않았다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술김에 몇마디 먼저 건넨것도 사실이고요 설령 과하게 거절했다 하더라도 남자가 여자 머리채 잡은게 정당화되나요
19/08/24 20:55
건장한 남자가 여자들 쫓아가면서 욕하고 머리채잡는게 다 찍혔는데 폭행이 아니라니? 말같은 소릴해야죠. 여자가 이수역 페미난동같이 욕을 했어도 저렇게 하면 폭행상해죠 볼것도 없음
19/08/24 22:16
그냥 냉정하게 법적으로만 따지면 여자가 패드립쳐도 머리채 잡아끌면 폭행 아닌가요... 상대가 먼저 욕했다한건 판사님한테 말하는게 좋을듯
한일관계 악감정으로 폭행했다는건 처음 들었을 때도 아닐 가능성이 높아보였습니다 노인분이면 확률이 있어도 젊은 사람 중에 국가 관계로 개인한테 상해 입힐 사람은 진짜 드물어서...
19/08/24 23:30
YTN 진짜 미친것 같아요. 보도윤리는 어디 쌈싸먹었는지.. 범죄자 인터뷰 따서 일방적인 자기 변명을 기사화해주고. 외국인 피해자는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이 오지 않았습니다' 식으로 퉁치다니.. 이게 무슨 전파 낭비입니까.
더군다나 머리채는 잡았는데 폭행은 안했다는게 말인지 방구인지, YTN사장이랑 저기 앵커들 머리채를 다 휘어잡고 싶네요.
19/08/25 00:07
여자가 일본어로 거울이나 봐라고 욕햇다 vs 헌팅에 까인 양아치가 양아치 짓을 햇다
압도적으로 후자쪽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서... 지켜봐야죠
19/08/25 00:14
폭행한 걸로 진겁니다. 사실여부 볼 것도 없어요. 그냥 쓰레기 확정입니다. 만에 하나 상대가 욕했으면 자기도 욕으로 받아치면 되는 거죠
19/08/25 00:37
머리채 잡았으면 끝난거 아닌가...
자리를 피하거나 상대가 심하게 치근덕거리면 경찰에 신고해야죠 "내가 폭행을 행사했지만" 으로 시작하는 말은 들어줄 가치가 없습니다.
19/08/25 02:06
이거도 미화한다는 건 진영논리가 갈 데까지 갔다는 얘기가 될겁니다.
가해자 측 변명을 저렇게 상세하게 보도해줬다는 점에서 이미 해당 언론사도 어떤 기준은 넘겼어요.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19/08/25 04:59
35살...? 그래도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는 생각에 읽어보니 더 짜증이 나네요.
제발 이번에 들어가서 오래오래 있다가 나이먹고 힘빠진 후 나왔으면... 그나저나 제주도 건도 그렇게 왜 이리 미친 사람들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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