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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2 14:12
옛날에 정독도서관에 공부하러 다닐적에 잘생긴 청년이 한 명 있어서 '자네 얼굴때문에 빡치니까 그만 나와주십시오'라고 말하고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19/08/22 14:17
소음에 관해서는 사실 본인이 돈만 있으면 극복이 되긴 합니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이어폰 2개 다 사용 중인데 빡집중하기 진짜 좋습니다. 노래 안틀어도 노이즈캔슬링은 되거든요 그리고 지난달에 비행기, 이번달에 KTX 탑승중에 사용했는데 개꿀잠 잤습니다. 유애나로서 이지금을 사랑하는 마음에 구입했다가 지금은 그냥 주변에 제품 홍보대사 하고 있습니다
19/08/22 14:23
노캔이 진짜 꿀이죠. 비행기에서도 음악 굳이 안들어도 꿀잠 자게 해주지요!
그래서 저는 아무 이어폰이나 꽂아 쓸 수 있는 블투 리시버를 썼었는데 그만 물에 빨아버렸습니다(...) 크크크 ㅠㅠ
19/08/22 14:48
노이즈캔슬링에 대해 크게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몇주전에 어느 한 시험때문에 간 시험장에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이 있어서 착용해봤더니 진짜 집중 잘됩니다. 심지어 집중이 너무 잘되서 집에서 모의고사 풀던거보다 시험점수가 더 잘나왔어요(...)
19/08/22 15:00
사무실에서도 제안서 작성할때는 착용합니다. 크크 엄근진모드.. 이게 또 하나의 신호가 된게
아 팀장님 저거 쓰고 있을땐 건들면 안되지 가 되서 LCK 경기 들을려고 월급루팡할때도 좋네요 크크
19/08/23 10:21
WF-1000XM3SME 코드리스 이어폰 (블루투스)
WH-1000XM3SME 코드리스 헤드폰 (블루투스) 헤드폰은 보스 것도 많이들 사시는데 개취이긴 하지만 저는 소니쪽이 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어폰은 노캔 중에서는 타사 제품은 솔직히 비교불가 입니다. 근데 헤드폰은 굳이 청음해보지 않아도 내 머리가 완전 특이한 구조가 아닌 다음에야 엥간하면 괜찮고 또 고려해야 될 게 크게 없지만 커널형 이어폰은 구매전 꼭 귀에 착용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젠하어저 모멘텀 트루와이어리스 뱅엔올룹슨 Beoplay E8 2.0 오디오테크니카 ATH-CKR7TW 3개다 가지고 있는데 (이 3개는 노캔은 아닙니다.) 뱅엔올룹슨은 제 귀에 딱 맞아서 아픈것도 없고 좋은데 나머지 2개는 밀착시키면 좀 아픕니다. 제가 위에 쓴 추천하고 싶은 소니꺼는 저에겐 딱 맞지만 유포늄 님 귀에는 안 맞을수도 있습니다. 매장에서 착용 후 구매를 추천 드립니다.
19/08/22 15:08
가렌의 발동조건이 꽤나 까다롭죠...
상대에게 cc가 부족할것 상대에게 이동기가 부족할것 둘 중 하나라도 해당이 안되면 가붕이가 되잖아요 우리편이 가렌이고 상대가 탑카밀 정글자르반이었는데요.....
19/08/22 14:31
예전 학교 도서관 다닐 때 항상 앉는 자리가 있었는데 매일 바로 앞에 앉는 분이 있었어요 그 친구도 그 자리가 맘에 들었나봐요
저야 주위에 누가 앉든 신경 안쓰는데 매일 아침 텅빈 열람실에 앞뒤로 앉아 있는게 신기했었나봐요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 몇달을 그렇게 지내니 주위에서 친한 친구로 생각하더라구요
19/08/22 14:34
저는 다른건 그럴 수 있다치는데, 마지막이 진짜 크크
근데 독서실에 있다보면 좀 심하게 신경 쓰이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둔감한 편이라 생각하는데도 몇초에 한번씩 헛기침하고 콧소리, 가래소리 내는 사람들 보면 한마디 하고 싶음.
19/08/22 14:34
멀티펜은 강박증걸린거마냥 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하는 김똑딱들이 있어요.
제가 만나봤는데 1주일 지나고 클레임때문에 퇴실당함. 1번은 그런 케이스를 미리 방지하고자 함이죠.
19/08/22 14:40
1, 2번은 기본 매너니까 패스. 겨울에 감기 걸린 채로 부스럭거리는 패딩 입고와서 똑딱똑딱김똑딱 시전하면 어우...
저는 제가 소리 낼까봐 신경쓰여서 공공도서관은 1인석은 아예 안 가요. 1인석 섹션은 강박 심한 편인 제가 가도 4천왕 중 최약체가 되는 곳이라 크크. 4~6명 공동테이블 쓰는 섹션이 사람도 적어서 더 좋아요. 사람 얼굴 마주보니 경쟁심도 생기고.
19/08/22 14:41
세무관련 공부하는 사람들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 필기구 사용하고 책상에 자꾸 던지는 사람들... 귀마개 끼고 있어도 엄청 크게 들립니다.
19/08/22 14:43
저도 스스로가 상위 99프로급의 무던함 그 자체의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소음에 강함, 더위,추위 신경안씀, 해외에서 노숙해도 숙면하는 무딘 신경)
4색펜은 솔직히 당해봐야 압니다. 일반인 4색펜은 가끔 딱딲 하는건데 빌런 4색펜은 진짜 위에 적으신데로 딲따까딲딲딲딲까까딲딲딲딲 무한진사갈비입니다.
19/08/22 14:46
저런 분들은 집중력이 부족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집중하면 옆에서 노래를 불러도 잘 인지가 안 되던데요.. 사실 그렇게 예민할 거면 집에다 캡슐 만들어 놓고 거기서 공부해야죠.
19/08/22 14:50
저는 제가 내는 소리가 신경 쓰여서 독서실 같은 데서는 잘 못하겠더라구요.
도서관은 사람이 많고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소음이 많겠지만 그게 차라리 마음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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