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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06/14 16:32:39 |
Name |
이웃집개발자 |
출처 |
번역은 본인 |
Link #2 |
https://dic.nicovideo.jp/a/%E9%A6%AC%E8%AC%96 |
Subject |
[기타] (번역) 니코니코대백과 마속 항목 |
- 삼국지 마속과 관계없는 항목은 옮기지 않았습니다. -
마속이란,
1. 중국을 대표하는 등산가 2. (생략)
.. 이다. 본항목에서는 1에 대해 설명한다.
- 개요
생년 190~ 몰년 228. 자는 유상. 후한말기부터 삼국시대 사이의 인물이며 촉을 섬겼던 무장.
양양 선성현 출신. 양양의 명가인 [마씨오상](마씨 오형제) 중에 5남(막내)으로 태어났다.
217년경 형주 종사로서 촉에 들어가 유비를 섬기며 각지의 현령, 태수를 역임하였다.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이며 군략을 논하는 것을 좋아했고 그 재능을 제갈량에게 높이 평가받았다. 단 유비는 그를 신뢰하지 않고 백제성에서 임종을 거둘 때 [마속은 말만 앞서는 사내이니 앞으로 중한 일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제갈량에게 단단히 일러두었다고 한다. 그러나 마속의 재능을 사랑했던 제갈량은 유비의 사후 그를 군에 참가시키며 하루종일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224년 남만정벌 때 마속은 "성을 공격하는 것은 하책, 마음을 공격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제갈량에게 조언했고 이 조언은 칠종칠금 등의 작전으로 이어져 남정의 성공과 촉나라 배후지의 안정에 기여하게 되었다.
228년 봄 3월에 제갈량이 제1차 북벌에 나설때 그에게 전략상 요소인 가정의 수비를 명했다. (가정의 전투) 제갈량은 길목을 막도록 명했으나 마속은 이것을 듣지 않고 산 위에 진을 펴고 만다. 부장이었던 왕평은 이것을 말렸으나 마속은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장합 등이 수로를 끊어버리고 산위에서 고립되면서 촉군은 참패하게 된다. 그 해 5월 제갈량은 패전의 책임을 물으며 군법에 의거 마속을 처형하였다. (왕평전) 제갈량은 이 책임을 물어 스스로를 재상에서 우장군으로 강등했다. [울면서 마속을 벤다] 는 고사의 원전이 이것이다.
이때의 처형에 대해서는 [군율위반으로 자칫 전멸할 수도 있었다]는 이유도 있으나 기록에 따르면 아무래도 패전 후에 처벌을 겁내 도망갔다는 사실이 결정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덤으로 산 위에 포진한다는 사실 자체는 책략 중 하나이다. 그러나 상기된대로 공명의 지휘내용에도 있듯이 이 싸움의 목적은 [정면에서 제대로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닌 [전력이 상대에 비해 부족하니 소모를 줄이기 위한 싸움을 한다] 였다. 이것을 읽어내지 못했던 것은 어설픈 전술지식 때문인게 아니었을런지.
이 실패가 없었다면 차세대 호프로서 활약했을 지도 모르는 만큼 아까운 인물이기도 했다.
단 연령으로 봤을때 이미 40 가까이였고 당시 나이 기준으로는 이미 베테랑의 영역이었기에 (그러므로 공명의 명령을 무시하고 멋대로 할 수 있었다), 호프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약간 미묘하긴 하다만.
-- 관련항목
- 삼국지 - 삼국지 등장인물 일람 - 마량(형) - 왕평 - 제갈량 - 울면서 마속을 벤다 - 울면서 마속을 베라!! - 울면서 마속을 판다 (역주: 땅을 판다.. 할때 판다입니다) - 등산가 - 조괄 (역주: 중국 전국시대 조나라의 무장. 나무위키 참조) - 삿사 나리마사 (역주: 전국시대의 다이묘이며 이사람도 등산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마속은.. 열도에서도 이미 등산가 카테고리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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