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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4 09:55
부페에서 일하던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음식마다 단가 차이가 많이 나는데, 부페 입장에서 손님들이 가장 많이 먹어줬으면 하는 메뉴가 바로 충무김밥이라고...
19/06/14 09:58
충무김밥이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냥 밥에 반찬먹는 느낌이던데요. 김밥처럼 다양한 재료들이 조화를 이루는 것도 아니고 정말 밥+반찬 느낌이라서요.
19/06/14 10:13
통영으로 배타고 나가서 일하는 출장 갈때마다 저걸 식사로 샀는데..
아무리 회사돈이라지만 이렇게 아깝게 쓰이다니..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19/06/14 10:29
저는 충무김밥 극호입니다.
처음엔 저도 뭐 이딴게 이렇게 비싸? 하면서 욕했는데 와이프가 좋아해서 따라 먹다보니 그냥 맛있음. 학생 때 같으면 당연히 안먹었겠지만 지금은 뭐 밥한끼에 가격 차이는 그닥 체감이 없어서 몇천원 비싸고 싸고는 크게 와닿지가 않네요. 좀 재료대비 비싼 것 같아도 맛있으면 장땡인 것 같습니다. 파스타도 뭐 원가대비 따지면 시중 가격이 비싼 편이라고 하는데 잘 먹고 다니니까요.
19/06/14 13:09
그렇죠, 맛있으면 크크
얼마전 동네 밀면집을 갔는데 한그릇 8천원이길래 엄청 욕했거든요. 아무리 서울이라 해도 냉면도 아니고 밀면이 8천원이나 된다니..... 근데 먹어 보고 나서 화가 풀렸습니다. 부산 가서 먹은 것 포함 지금까지 먹은 밀면 중 가장 맛있었어요. 물론 비싸서 다시 가라고 한다면 고민할 것 같습니다.
19/06/14 13:59
충무김밥은 그냥 따뜻한 밥에 맛있는 김을 싸서 맛있는 반찬이랑 먹는거랑 뭔 차이인지... 그 베리에이션 안에서 생각하면 훨씬 맛있는 김과 밥을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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