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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8 13:20
16세기 초반 까지는 거의 비슷한 인구 였다가 이후 에도 막부 시대에 일본 인구가 폭증합니다. 그때 일본이 조선의 두배 이상 체급으로 성장하죠.
19/01/18 16:14
전쟁여파가 크고 관동지역이 개발되기 전이라는 점도 있죠. 현재 일본은 관동지역 인구가 4000만이 넘으니까요. 현재 일본에서 관동지역 인구를 빼면, 남북한 합친 인구와 비슷합니다.
19/01/18 13:21
절대 인구가 아니라 세금을 내고 부역을 하는 인구일겁니다 행정 지배력이 미치는 인구수 말이지요
절대인구는 일본이 조선 두배쯤 될 거 같은데
19/01/18 13:25
세금 내고 부역 하는 인구는 일본이 훨씬 잘 파악되어 있었어요.. 봉건제 국가라.. 전국시대 일본 전역 군사수가 짐꾼 포함 50만명 후덜덜.
일본이 한반도 두배 체급으로 간건 에도막부 이후입니다.
19/01/18 13:23
(수정됨) 구한말 제외하곤 한반도 통일왕조는 항상 국력 세계 20위권 내에서 놀았습니다. 왜냐하면 인구가 항상 그 안에 들었거든요. 대한민국이 한반도 최고 전성기다? 그렇게 볼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마냥 과거 한반도 역사가 그렇게 비참한 것도 아니었음..
지역 내 위상만 보면 고구려 전성기나 고려 전성기가 오히려 지금 대한민국 보다 높아보이고요.
19/01/18 13:47
한국은 지금이 최전성기라기보다는 625때 잠시 바닥으로 추락했다가 빠르게 다시 자기 수준에 걸맞는 국력을 회복했다고 봐야죠.
진짜 최전성기는 고려 때죠. 세계 최대국력을 지녔던 나라들 중 하나인 송나라가 고려 사신 행패 못 견디겠다고 하던 시절..
19/01/18 13:50
역시 국력은 영토보다 돈일까요.. 크크 역사는 잘모르는데 고려하면 항상 벽란도나 송상 이런게 생각나서 돈이 참 많았을 것 같은 느낌...
19/01/18 14:01
저도 대한민국이 한반도 최전성기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12, 3위권인데 고려는 당대 기준으로 순위 매기면 그보다 위니까요. 고려 최전성기가 문종 때일텐데, 이 무렵을 기준으로 고려보다 확실하게 위에 놓을 수 있는 나라가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송, 요, 중세 로마, 셀주크 왕조... 얘네 말고는 없는 것 같은데요?? 끽해봐야 파티마 왕조 정도나 더 넣을 수 있을까 말까??
19/01/18 15:33
송이 호구였다기보다는 고려가 당시 기세등등했던 요나라를 전쟁에서 압승하고 자기들 파워를 입증했기 때문이죠. 고려가 요나라를 발라준 덕분에 고려 - 요나라 - 송나라라는 힘의 삼각관계가 유지될 수 있었고요.
19/01/18 16:05
당시 중국이 송이 아니라 명/청이었으면 그냥 바로 전쟁났을 겁니다. 조선 초기만 해도 명나라에선 고려인들은 싸움을 잘한다는 생각했고 지형이 험해 함부로 쳐들어가기 힘들다는 인식이 분명했어요. 그럼에도 죄도 없는 조선사신 개패듯 팼죠. 송과 명은 국가 성향 자체가 다릅니다. 실제로도 명과 청은 외부세력과 전쟁을 하는데 망설임이 별로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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