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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8 11:32
위에건 당연히 컨셉이겠지만,
대학교 OT만큼 오픈마인드로 사람을 대할 수 있게 되는 자리가 있나 싶어서,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ㅠ 여기서도 찐따취급 받을 정도면 진짜 평소 자기 행실을 돌아봐야됨..
19/01/18 11:34
버튼 누르지 말고 수동으로 돌리면 거의 소리 없이 나갈 수 있던데 다 그런 건 아닐 것 같기도 하군요.
어머니의 생신 때 미역국 재료를 몰래 사러 나가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19/01/18 11:48
벌써 20년 가까이 되었지만 전 그냥 마음편하게 과OT랑 과MT 다 제끼고 동아리활동만 했는데 참 잘했다...싶은 생각을 아직도 합니다.
19/01/18 11:52
오티는 엥간하면 다들 잘 놀긴 하는데 이미 오티전부터 알고 지내던 무리도 있긴 하더라구요 이미 과대도 예정되어 있었고.. 그 무리들 위주로 파가 형성되긴 하더랍니다 크크
19/01/18 12:06
보통 ~~대~학과 카페? 페이지? 그런거 만들고 정보공유 하면서 그룹 만들어지죠
저런거 관심없거나, 추합 늦게된 케이스면 저기 끼는건 어렵죠
19/01/18 11:57
지잡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냥 음주가무 싫어하면 내성적인 사람은 안가는걸 추천합니다.
그냥 선배들 잔소리에 술 + 강제로 시키는 장기자랑까지 전 도저희 버티지 못하고 그냥 일찍 잔다고 비는방가서 책읽다 잤었습니다. OT에서 아무 무리에도 끼지 못해 학교생활 꼬이겠다 싶었는데 막상 학교가고보니 OT안갔던 무리끼리 또 묶이더라구요.
19/01/18 12:27
외모가 좋거나 스타일이 좋다면 저런거 안가도 알아서 인싸들이 접근해 옵니다. 하지만 누가봐도 아싸삘이라면 가도 아싸 안가도 아싸니 안가는거 추천.
19/01/18 13:02
저희 과는 사람이 전 학년 합쳐도 60~70명 선이라 어차피 다 친해지게 되던데, 신입생만 세 자리수 되는 학부 단위면 좀 그렇겠다 싶더라구요.
19/01/18 13:08
저희 과는 인싸는 맨날 과방에서 짜장면시켜먹다가 스타하다가 그러고
아싸는 밖에서 클럽돌아다니거나 여대랑 뮤지컬 같이한다고 초대하고....응? 양쪽 다 걸친 유일한 1인이었는데 군대가는시기가 안맞다보니 결국 남은 건 아싸 두 친구입니다 크크 경제학과가 무슨 성비가 8:2야... 엉엉
19/01/18 13:42
술에취해 국민체조 하던녀석이랑 벽에 주먹질해서 구멍뚫은놈말고는 다들 친하게 지냈죠 크크
물론 군대갔다오니 다들 사라지거나(공대라 특히 여학우들이) 어색해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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