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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2 20:42
노스포삼룡이는 부자빌드고
저건 4드론이죠. 고졸인데 끝까지 공시도 합격못하면.. 개인적으로 석박사통합과정으로 박사학위 딸때까지 공부만한뒤 취업하는게 노스포삼룡이 빌드로 보이네요.
19/01/12 20:45
수치상으로 공채에서 고졸 비율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요.
냉정하게 말해서, 애매한 대학 가느니 9급해야지 정도 성적인 애들은 9급 공채 뚫기 힘들어요. 인서울 중상위권 이상 문과생들이 이미 대거 진입한 상태라서 시험으로는 이쪽이랑 경쟁이 안됩니다. 지금 고등학교->9급 테크 성공한 애들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공시보다는 특성화고 고졸특채가 대부분입니다. 학교장 추천 받아서 면접 보고 들어가는...
19/01/12 20:47
7급은 차치하고 9급을 한국나이 기준 22살내로 패스하고 23살이하에 임용되는 경우는 자기들 만족은 차치하고 쓰기에도 좋아서 오히려 저런 경우가 많으면 좋겠습니다
19/01/12 21:48
대기업이면 전역후 재취업도 되는 곳이 많습니다 다만 본인이 못버티고 나오는 경우가 많죠 업무강도도 미칠듯이 쎄고 초봉이 높은대신 임금인상률은 업무강도를 못따라가니...
19/01/12 22:08
정유화학자동차 이런대기업은 보통4조3교대라 업무강도도 쌘편이 아니고...임금 인상률도 높죠 10년차 쯤 넘으면 연봉6~8천은 찍으니깐요
19/01/12 21:08
경제가 워낙 어렵다보니 정권이 바뀌면 바뀔수록 공무원들의 혜택이랄까 이점이 사라지는 것 같긴 한데.. 여전히 선망의 직종이니까..
요즘은 공기업이나 공관의 무기한 계약직도 경쟁률이 엄청 높더라구요.. 은퇴때까지 거의 기본급인데도 정년보장때문에..
19/01/12 21:24
집이 좀 살고 다른 주변머리 없고 공부는 좀 하면 공무원이 딱 좋죠..
대신 집이 좀 살면 공무원 벌이로는 씀씀이 감당못할 가능성이 큰..
19/01/12 21:28
공무원 철밥통 무능력은 진짜 10년 전말이고 직렬에 따라 다르겠지만 업무 강도도 높은 곳 많습니다.
안정성 하나만으로 요새 문이과 할거 없이 의사 변호사 될 애들 빼면 머리좋은 애들은 공직자가 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니... 저희 외삼촌이 지방쪽 시청 공무원인데 연대 고대도 이미 예전부터 지방직으로 들어온다고 하던데요
19/01/12 21:51
근데 고졸로 들어가서 공무원 생활 하면서 대학졸업장 따는것도 가능한가요? 호봉 쌓일수록 고졸행정직의 말로(?)가 대졸의 그것과 비교해서 심히 처참하던데...
19/01/12 22:00
그렇게 졸업장 따도 행정직에서 일반대졸하고 비빌수 있나요? 친척어른 중에 정년앞둔분이 두분계신데 한분은 고졸로 들어가셨고 한분은 대졸로 들어가셨는데 비슷한 지방행정직이지만 커리어(?)가 정말 차이가 많이나서....
19/01/12 23:14
예전 직원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지방직 공무원 학벌에서 중요한 건 그 동네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왔느냐 아니냐지 대학교는 아무도 신경 안써요. 서울대나 나왔으면 모를까.
19/01/12 21:55
사실 고졸 공무원 관련해선 좀 거품이나 환상이 각종 사이트에 껴있다는 생각이... 일단 고졸출신이 공채에 붙는다? 진정 드문 사례고 고졸 특채가 그나마 좀 흔한 사례인데 이 경우도 향후 진로까지 합쳐서 판단하면...
한국에서 죽으나 사나 다들 대학가는게 멍청해서는 아닙니다. 그게 평균적으로 이득이 맞아서 가는것.
19/01/12 21:58
어차피 뭘 하든 공부는 잘한다는 전제가 필요한데, 공부를 잘하는게 확실하다면 고졸 출신으로 공무원 노리는것보다 차라리 조금 낮은 서열이면서 대기업과 채용연계된 전문대학이라도 가서 최상위 1~3등 학점 받고, 그 대학과 연계된 대기업에 들어가는게 낫다 봅니다... 제 고딩때 친구가 그걸로 삼성 들어가서 벌써 3년차네요. 1~3등인게 듣기엔 어려워보여도 하위권 전문대학에선 애초에 그 학과에서 공부를 공부같이 하는 사람이 10여명인 경우가 드물지가 않다고 하더군요. 본인 무용담에 따르면 심지어 자기 학과엔 5명이서 나눠먹었다고... 다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19/01/13 00:08
사실입니다.. 지방전문대 공부량은 괜찮은 4년제 가신분들이 보기엔 우습죠. 화학공장이 많은 도시에 사는데, 메이저 기름집이랑 화학회사가 있다보니 전문대 화공과만 비정상적으로 입결이 높습니다. 그 학교 도서관에는 다 화공과만 있다고 할 정도로 경쟁이 쎄더군요. 4년제 중퇴후 화공과 입학하는 학생들도 꽤 있다 그러구요. 나머지과는 들으신게 사실인곳이 많습니다..
19/01/12 22:31
저희형이 수도공고 -> 고3때 대기업 취업 테크인데 현재 연봉1억넘고 퇴직금 2억넘게 쌓였더군요. 아직 40세 덜덜
군대도 휴직되고 결혼전까지 저렴한 기숙사에.. 진짜 개꿀입니다. 형도 열심히 사는사람이라 군생활하며 기사자격증 두개 따서 나오더군요.
19/01/12 23:43
솔직히 의대약대 제외하면 더이상 대학진학은 경제적 가성비로 투입대비 남는 장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수능으로 전국 1퍼정도 찍어서 문과 상위권 대학갔지만 차라리 그때 수능말고 공무원공부해서 7급이 되었다면 지금 정도에 행시붙은거랑 같은 5급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적 많네요 크크(제가 공무원 사회를 잘 몰라서 정확힌 모르겠지만..) 요즘 7급은 어렵겠지만 그때 7급은 가능했을지도.
19/01/13 00:18
흠.. 너무 불효스런 말이긴 하지만.. 집안이 너무 어렵지 않다면 대학경험해보고 취직하는게 전 가장 이상적이라고 봐요... 20살부터 직장생활시작이라면... 저라면 너무 끔찍할것 같아요...
19/01/13 10:48
실제로 주변에 20살 21살에 공무원 된 사람들 대부분 후회하긴 합니다. 자기는 살면서 맘대로 놀아본 적도 없고 뭐 해본 것도 없다고....
19/01/13 01:57
돈만치면 고졸후 취직도 괜찮은 것 같네요
대학4+@년 돈못버는 기회비용 + 학비하면 최소 1억은되는데 1억이라쳐도 배당주만사도 달에 30++ 지방소형수익형부동산만사도 50은 나오는 돈(감가는 고려x) 거기에 4년이상의 호봉차이 다만 학벌에대한 열등감은 본인이 극복해야할듯 근데 이건 그저그런대학가도 똑같아서..
19/01/13 08:53
저는 댓글들처럼 공고 -> 대기업 생산직 테크가 정말 부럽던데...
친척형 그 테크 타는거보고 엄마가 저에게 몇번 말했었지만 중딩때 조금 공부를 하던 저는 그 말을 듣지 않았죠.
19/01/13 12:30
냉정히말해서 좀 인맥이나 학벌쳐주는 대학나올거아니면 이게 낫긴하죠. '성공'한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다만 성공할지 말지 모르니 대학을 가느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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