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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1 09:50
마지막 학생은 대본도 아니고 저런말을 태연하게 크크크
실제로야 뭐라도 반찬을 곁들여 먹겠죠. 오챠즈케처럼 먹기에도 맛은 있겠네요.
18/07/21 10:13
일본에서 산란을 성공했다는 뉴스를 본이후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몇년전에 1차 대란이 왔을때는 산란지 근처에 지진 때문에라고 들었는데... 이번 대란은 중국에서 많이 먹기 시작해서 라서... 한동안 가격이 내려가기는 힘들듯 보이네요.
18/07/21 10:16
집앞에 주꾸미 집 있는데, 가격이 너무 올라서 당분간 영업 못한다고 방이 붙어 있더군요.해산물쪽은 참 그런 부분이 많이 힘든거같네요.
18/07/21 10:33
http://www.sciencetimes.co.kr/?news=%EC%9E%A5%EC%96%B4%EC%9D%98-%EC%98%A4%EB%9E%9C-%EC%88%98%EC%88%98%EA%BB%98%EB%81%BC-%ED%92%80%EB%A6%B4%EA%B9%8C
장어가 산란은 필리핀 근처의 심해에서 한다는군요. 장어도 회유성 어종이라네요. 신기방기..
18/07/21 10:55
(수정됨) 양식을 하기는 합니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대량에 저가로 양식을 하기는 어렵기는 합니다..
보통 양식을 하면 알밴 어미를 잡아서 알을 꺼내 인공부화 시켜 치어를 잔뜩 얻은 다음에 가두리 양식장에서 키웁니다.. 그중에서 또 알을 얻고 하는걸 반복하는데 연어, 장어처럼 회유성 물고기는 본능적으로 민물이나 바다로 나가야하기 때문에 가둬놓고 키울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같은 회유성이래도 연어의 경우는 알을 낳기위해 강으로 올라오니까 강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잡아서 양식이 가능한데.. 장어는 반대로 바다에서 알을 낳으면 치어가 민물로 올라와 성체가 되기 때문에 알밴 어미를 잡을려면 바다에서 잡아야 하는데 바다가 워낙 넓기도 하고 얼마전까지도 자연상태에서 장어의 알을 본적도 없다고 할 정도로 은밀히 낳는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장어 양식은 강으로 올라오는 거의 실같은 치어를 길목에서 사람이 한마리씩 일일히 잡아서 키우기 때문에 치어의 가격이 비싸서 대량 양식도 어렵고 가격 안정도 어렵다고 합니다..
18/07/21 11:38
윗분들이 적어주신 것처럼 장어 양식이 태평양 심해에서 부화해서 올라오는 실같은 치어를 잡아서 양식하는거라 대량의 양식이 어렵기도 하고, 이 실같은 치어의 양도 한정적이다 보니 매년 치어 확보에도 노력이 필요하고 이 치어의 거래가도 싼게 아닌거 같더군요. 하지만 긍적적인 소식은 그동안 실패했던 알에서 부터 장어를 부화해서 기르는 양식이 얼마전 뉴스에서 성공했다고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업적인 대량 양식의 단계는 아니고 국가에서 지원하는 연구단계의 양식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 몇년 사이 일본이 가장 먼저 성공하고, 한국이 그 다음으로 성공한거 같더군요.
18/07/22 14:39
일본에는 토요의 날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복 날에 삼계탕 먹듯이 저 날에는 장어덮밥을 먹는 풍습이 있는데 장어값이 폭등하니 저런 일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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