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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0 00:43
제 주위 경우를 보면 젊은 사람들은 집 마련 자금은 반반!을 외치는데
오히려 나이드신 분들이 집은 남자가... 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결혼이라는게 단순히 부부가 결정권을 전부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서 아직까지는 어른들의 입김에 따라 집은 남자가 해오는 경우가 더 많은 듯 합니다.
18/01/20 01:01
제 지인은 '집을 남자가 해야 결혼 후에 큰소리칠 수 있다' 라는 주의더라고요. 과연 그런지는 제가 결혼을 안해봐서 모르겠읍니다..
18/01/20 00:57
요즘은 집값이 워낙 부담이 커서 쓸데없는 비용 (예단, 예물, 이바지, 함 등등등) 을 줄이고 집값에 보태는 경우도 많고,
부족한 부분을 전세대출을 어느정도 받고 시작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경우야 강제로 반반 부담이 되는것이겠죠. 다만, 큰 틀에서 집은 남자가 주로 부담을 하고 혼수는 여자가 해온다는 인식 자체가 변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집을 어느 정도 해올 수 있느냐에서 남자 및 남자 집안의 능력이 결정되는 것이고, 결혼 허락 유무 및 부드러운 전개, 결혼 후 처가의 대우 등이 달라지는 것이죠. 공동명의 부분은 처음부터 집사서 결혼하는 커플이 흔치는 않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겠지만 저라면 콧방귀도 안뀔 얘기고, 집을 사올 정도의 능력을 가진 남자에게 저런거 요구했다가 분위기 안좋아지면 본인 손해인지라.. 그닥 요구할 여자가 많지는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좀 같이 살면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원하면 내 예산이 훨 크더라도 해주긴 합니다.
18/01/20 07:48
신부 부모님 때문에... 저렇게 되죠...
가사반반은 여자가 요구하고, 집은 여자 부모님쪽이 은근 요구하고... (전부는 아니고, 그래도 6~70% 이상) 결국 실제로 본문 만화처럼 됩니다.
18/01/19 23:59
저런걸 일반화하는 사람들 수준이야말로 그네들이 욕하는 뷔페미즘이랑 똑같다고 봅니다.
여혐 남혐은 연애시장에서 도태된 패배자들의 문제라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되네요 ^^
18/01/20 00:01
내용은 크게 볼만한 건 없는데, 저 놈의 별이 자꾸 거슬리네요...
그림에서도 불편한데, 실제로 저 귀걸이 차고 다니면 걷다가도 맨살에 찔릴 듯 크크크
18/01/20 08:02
실제로 차고 다니면 안 불편해요. 저런 재질은 대부분 가벼운 플라스틱이나 패각(조개껍데기) 또는 가벼운 금속에 도금한거라 달랑달랑하며 살에 살짝 톡톡 건드리는 정도예요. 가벼워서 살에 건드려져도 느낌도 잘 안 나고 그마저도 모서리는 동글게 처리되어 있죠. 저게 불편할 정도면 긴 머리카락은 진짜
불편해서 못 하고 다녀요~
18/01/20 00:01
이건 성별 바꿔서 ‘요즘은 여자도 돈 보태야한다고 해서 집 같이 샀더니 집안일 독박 씌우는 남자’ 욕하는 만화 그려도 마찬가지라. 서로 섀도우 복싱 하는 거죠.
18/01/20 00:09
결혼할때 들어가는 비용에서
남녀차이가 크다는게 통계로 확인된 사실인데요. 뷔페니즘이 많을지 집반반하고도 가사 독박이 많을지는...
18/01/20 00:36
집안일을 여성이 더 많이 하는 것도 통계로 확인되는 사실이지요. 집안일과 결혼 비용 혹은 월급 획득 활동이 대충 퉁쳐지는 개념이라고 볼 때, 본문의 뷔페니즘과 제가 가정한 뷔마초이즘이 대충 도덕적으로 저열하기가 비슷하단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뭐가 더 많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데낄라님께서 말씀하시는 통계와는 무관하지 싶습니다.
18/01/20 01:11
하도 남녀 대립 구도가 인터넷에서 흥해서인지 요샌 '이 성별 욕해줘요~' 하는 유형의 짤방 등이 무지하게 자주 올라오네요. 여초에선 남자 욕해줘요~ 남초에선 여자 욕해줘요~ 하는게 계속 반복되니 한숨만 나올 따름입니다. 이것도 일종의 유행이고 때가 되면 지나가리라 하긴 하는데, 살면서 본 인터넷 유행중에 이 유행이 가장 피곤한 유행 같습니다.
18/01/20 01:51
동의합니다. 그래서 전 pgr 말고는 다른 사이트를 잘 안가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이 글 출처인 루리웹은 메갈/페미만 까면 대놓고 일베묻은글 아니면 어지간하면 ok 느낌이라..피로감이 느껴지더라고요.
18/01/20 07:51
구성이 참 맛깔나지가 못합니다만... 이거 상당히 오래된 짤인걸로 압니다. 요즘같은 페미니즘 논란이 있기 한참 전 같은데...
그래서 예지력 점수는 줄 수 있겠네요.
18/01/20 11:08
최근에 결혼했고 집은 제가, 혼수는 와이프가 했는데
공동명의는 전혀 언급안하더군요. 인터넷에서 저런 유머 자주 봐서,많이 걱정했는데 완전 기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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