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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3 14:56
레버리지=돈을 빌려서 내가 가진 돈보다 크게 배팅하는 행위
마진콜=내가 원래 가진 원금이 다 까이면 원금 털리고 끝나는현상 보통의 베팅은 내가 가진돈만으로 베팅을 하니까 잔고가 0 미만으로 내려갈수 없지만 레버리지를 일으키면(돈을 빌려서 베팅하면) 내가 가진 돈보다 베팅을 크게했으니까 잔고가 0미만으로 내려갈 수 있고 0미만으로 내려갈 기미가 보인다 하면 거래소쪽에서 강제로 포지션을 청산해버리고 이걸 마진콜이라고 합니다 예를들어서 500원금에 500을 빌려서 1000원어치 샀는데(100%레버리지)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550쯤 됐다면 원금50 빌린돈500이 남는거고 이쯤되면 거래소에선 빌려준돈 500을 떼일수 있으니 포지션을 강제청산해서 내돈은 50만 남는겁니다(마진콜)
17/12/13 14:47
제 투자 인생에서 가장 큰 실패가 옵션 양매도죠
한 6개월 양매도로 잘 먹다가 딱 한번 도이치사태 때 물렸는데 원금 7천만원 다 없어지고 2500만원 채무가 생기더라고요 갚아줬죠 ㅠㅠ
17/12/13 14:49
마진 이건 홀짝아닌가요?
현물있는 주식판에서 선물옵션해도 후달리는판에 무슨 비트코인으로 저따위 상품을 만들어서 팔아먹는 양아치넘들이 다 있나요... 거참. 차라리 강원랜드를 갔으면 거기서 비슷한 사람들 보고 느끼는것도 있고할텐데 집에서 혼자 저러고있으니 제어해줄사람도 없을테고 참 안타깝네요.
17/12/13 15:04
https://namu.wiki/w/%EB%A7%88%EC%A7%84%EC%BD%9C
좀더 알아듣기 쉽게 되어있네요 "돈 내놔" 라고
17/12/13 15:04
돈을 빌려서 코인을 샀다고 보시면 됩니다
돈을 빌려서 샀는데 코인이 많이 떨어져서 돈빌려준사람이 원금 떼일거같으니 담보 더내놓던가 코인팔아서 내돈갚으라고 한거죠 거기서 담보를 더넣었는데 또떨어지고 또넣었는데 또떨어지고 더 넣을돈 없어서 코인팔아서 돈갚고나니 남은게 없다 이거죠
17/12/13 17:00
원래 상승장이어도 가격이 위로 아래로 파동을 그리면서 움직이잖아요
일반 거래하면 아래로 파동이 나와서 떨어져도 존버가 가능한데 위에 경우는 그게 안되요 그래서 상승장이어도 깡통이 나오고 위험한거에요 진짜 도박인거죠
17/12/13 15:02
(수정됨) 마진 거래는 도박입니다. 전문 투자자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같은 일반인이 해본 바로는 도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군요. 저도 한번 데여보고 손을 안 대는데, 이게 잃으면 원금이 훅 날아가서 문제고, 벌어도 마진 수익같은 큰 걸 한번 맛 보게 되면 그 유혹에서 못 빠져 나와서 문제입니다. 큰 수익에 재미들렸다가도 한번만 삐끗하면 훅 가는 거에요.
17/12/13 15:18
22살에 3천 넘게 모았으면 돈은 잘 모으네요. 근데 우가우가 따위를 보고 도박을 했으니...
인생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봐야죠, 어쩔 수가 없네요.
17/12/13 15:32
마음이 아프기도 한데 아직 가능성이 많은 젊은 친구고, 돈을 잃은 것보다 정신을 차리는게 더 큰 값어치일거 같아요. 분명 잘못된 길로 빠져서 큰 돈을 잃은건 안타까운데, 글만 봐서는 인생 교육 당하고 나서 정신을 차리긴 한건지 잘 모르겠어서 더 안타깝습니다..
17/12/13 16:46
저도 200만원으로 5일만에 930만원까지벌었다가 이번하락장에 300정도 잃고
남은 630만원으로 마진거래 손대다가 2일만에 200원금으로 왔습니다..ㅠㅠ 그래도원금은 남은게 어디냐는 소리를들었는데 제 심정은 730날린 기분이네요 ㅠㅠ
17/12/13 17:15
마진콜도 모르는데 옵션거래를 하러 들어간다구요? 이건 진짜 미친거
하루에 +- 10%씩 변동이 있는애를 여유자본 없이 마진거래 하러 들어간다는거 자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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