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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0 19:56
다른 건 저도 좋은데 깍두기 국물은 좀.
얹어 먹을때도 국물에 깍두기 안들어가게 조심해서 먹는데요. 국물 맛이 개인적으로 흐려지는 느낌이라.
17/08/20 20:04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저는 어릴적에 어떤 아저씨랑(심지어 아직도 구체적으로 어떤아저씨인지도 모름. 집에 초대받으신분인데..) 라면먹는데 '마 이래 묵으면 맛있다!' 하면서 제 라면에 우유를 붓더라고요. 그때의 분노와 당황과 절망은 25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17/08/20 20:07
전 다른 사람과 같이 먹을 때 깍두기 국물 독점하는게 눈치 보여서 누가 넣어보라고 권해주길 기다리는데. ^^;
그래서 보통 혼자 갑니다. 국물 마음껏 넣어먹을 수 있어서요. ^^
17/08/20 20:29
그건 사람의 취향이라 다 다르겠지만, 그냥 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 국물만 붓는 경우도 있고, 따로 국물을 넣어서 먹으라고 둔 곳에서는 좀 더 많이 넣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새우젓을 포함해서 기본적인 것들만 넣어서 먹다가 중간에 깍두기 국물을 넣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더군요^^
17/08/20 20:20
저 깍두기 국물이 어느 지방 레시피인가요?? tv에서 드라마 같은 데서도 봤고.. 글로는 많이 봤지만
제 주위에는 깍두기 국물 넣어 먹는 경우를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애초에 제가 가본 곳들은 깍두기만 주지 그닥 부어 먹을만한 양의 국물도 없던데... 순대국, 설렁탕. 기타 하여간 국밥에 많이들 넣는 거 같은데 이것도 지역차겠죠??
17/08/20 20:23
일반적으로는 한일관 설렁탕 하동관 곰탕 레시피가 제일 많이 알려져 있긴 한데
레시피 특성상 다데기 없으면 매운거 좋아하는 한국인이 테이블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거라 딱히 원조를 따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17/08/20 23:09
김치 들어간 요리는 거진다 김칫국물이 들어갑니다. 김치볶음밥에도요. 곰탕에 넣는것도 딱히 누가 시작했다기 보다는 자연스레 넣어 먹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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