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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0 23:16:17
Name 양들의꿈
File #1 1111.png (81.0 KB), Download : 27
Subject [스포츠] [스포츠] 아사다마오, 막판 승부수 트리플 점프 8회도전


일본의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가 프리스케이팅에서 8번의 트리플 점프 도전을 선언했다.

아사다 마오는 20일 쇼트 경기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21일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점프 8회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20일 아사다 마오의 경기가 끝난 후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일본 에이스 아사다 마오는 현역 여자 선수 중 한 명밖에
뛸 수 없는 트리플 악셀을 무기 삼아 여섯 종류의 3회전 점프를 여덟 번 뛰어 총 공세를 펼칠 것"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는 이번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트리플 악셀-트리플 플립의 2연속 3회전 점프에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살코 등을 넣어 총 8번의 3회전 점프를 수행하게 된다.

아사다 마오가 3회전 점프를 8차례 모두 성공한다면 피겨 사상 처음으로 기네스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의 단체전 경기와 쇼트 경기를 비롯해 앞선 경기들에서 트리플 악셀 실패가 계속 되고 있어
이번 도전이 무리수라는 평가가 더욱 많은 상황이다.


- 기사중 -



네이버에 "아사다마오 승부수" 라고 검색하면 관련 기사들이 막 뜨네요...

이건 승부수도 아니고 도박도 아니고 자폭 같은데

본방 사수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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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0 23:17
수정 아이콘
엉덩이가 남아나나요
8번뛰면 7번은 넘어지겠다는건데
스타나라
14/02/20 23:18
수정 아이콘
아뇨. 예외없이 8번 다 넘어지겠다는거죠.
王天君
14/02/20 23:28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하핳하
스타트
14/02/20 23:18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궁금한데 마오가 클린으로 악셀 뛴적이 있었나요?
다람쥐
14/02/20 23:40
수정 아이콘
2005년 그랑프리파이널에사 한번있었고, 저번 벤쿠버 올림픽 쇼트에서 뛴것도 결과는 클린으로나왔죠
올시즌엔없었습니다
스타트
14/02/21 00:06
수정 아이콘
올림픽땐 결과만 클린이었고 실제로는 아니다.. 였지 않나요?
다람쥐
14/02/21 00:10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사람들은 겉클린이라 하고 저도 클린으로나왔다고만 썼어요
jjohny=쿠마
14/02/20 23:18
수정 아이콘
어찌 되든 묻히지는 않겠네요. 어헣어헣
하시시박
14/02/20 23:18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끝까지 해보겠다는거네요.
Holy Cow!
14/02/20 23:18
수정 아이콘
어제 멘탈이 완전 나가서 이성을 못찾은듯...
짠하기 보다 불쌍하네요..
14/02/20 23:19
수정 아이콘
만약에 이거 8번을 다성공하면 지금 점수에서 김연아선수 역전 가능한가요?
김연아 선수도 클린이라는 가정하에 궁금하네요
14/02/20 23:41
수정 아이콘
불가능합니다
닉부이치치
14/02/20 23:19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도전한다는 자세가 괜찮은데요...
조롱하시는 분들은 좀 그렇네요. 유머도 아닌것같고...
양들의꿈
14/02/20 23:20
수정 아이콘
전 유머라고 생각하는데요...지금까지 공식 경기에서 성공한적이 없는 기술을

바로 어제도 실패해놓고 궁지에 몰리니까 연속으로 8번 하겠다!

만화 같은 상황 아닙니까 크크
솔로9년차
14/02/20 23:37
수정 아이콘
저는 도전으로 보지는 않지만 조롱이라고 보이기는 합니다. 유머는 아닌 것 같고.
수능 망친 사람이 서울대 원서 넣어본다는 식이어서 도전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14/02/20 23:19
수정 아이콘
그 놈의 트리플 악셀...
냉면과열무
14/02/20 23:19
수정 아이콘
클린이 나온다면...?!
be manner player
14/02/20 23:20
수정 아이콘
아사다 마오가 클린에 성공할 가능성 2.69%
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14/02/20 23:20
수정 아이콘
- 유머 포인트가 있는지
- 다수를 불편하게 하는 부분이 있는지
- 특정 대상을 비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컨텐츠인지

아사다마오 다같이 까보자는 건가요. 응원하시는거면 자게에 응원글 남기셔야 할거 같구요.
별로 유머포인트도 없는거 같은데 말이죠
jjohny=쿠마
14/02/20 23: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비방용 게시물에 좀 민감한 편인데 (최근에 비방용 유게 게시물 신고갯수 상위권에 들 겁니다.)
이 글은 딱히 비방용 게시물로 분류할 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은 스포츠 관련 흥미로운 단신을 전하는 게시물인 거죠.
그리고 이런 의견은 여기 말고 건의게시판에 써주시는 게...

p.s 그런데 위에 글쓴분께서 달으신 댓글을 보니, 블랙유머의(혹은 비웃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모르겠으니 패스...
14/02/20 23:24
수정 아이콘
비방/비하를 통한 유머 자체를 금지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비방/비하는 생각보다 유머의 세계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그 자체를 금지하게 되면 상당한 분량의 유머가 필터링 될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유머가 아닌 단순 비방글이 마치 유머인양 당당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아사다마오 저도 불호지만 공지대로는 따라야죠. 요즘 운영진분들 판단보면 `의도`를 중요시하시지않습니까.
댓글은 이 유머와 자게 공지에 대한 제 생각을 적은 겁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4/02/20 23:25
수정 아이콘
유파라치가 쿠마님이셨구나!
jjohny=쿠마
14/02/20 23:2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보통은 건의글 하나에 신고 한두 건 하지만,
최근에 건의글 하나에 6건 신고한 적이 있네요. 어헣어헣
가만히 손을 잡으
14/02/20 23:31
수정 아이콘
크크, 포인트라도 적립해 드리지 야속한 운영진들.
jjohny=쿠마
14/02/20 23:35
수정 아이콘
진짜 야속한 건, 무자비한 신고 퍼레이드를 펼친 저일지도 모름미다?!
14/02/20 23:26
수정 아이콘
불만이 있으시면 댓글 말고 건의게시판에 써주세요.
14/02/20 23:28
수정 아이콘
조언감사합니다. 방금 쓰고왔습니다.
14/02/20 23:29
수정 아이콘
이 댓글 자체가 공지 위반이라는거 아시나요...
王天君
14/02/20 23:30
수정 아이콘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웃기네요. 저 시도 자체가 무모해보이니까요.
물론 그것까지도 감싸안아 응원해주자는 것이 피지알의 방침이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그 정도의 관용까지 필히 베풀어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 기사의 주인공이 김연아였어도 저는 충분히 웃었을 거에요.
14/02/20 23:37
수정 아이콘
다들 재밌다고 하시니 어느정도의 객관적인 유머는 확보된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사실 이번 유게 공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확히 알고 싶어서요.
건의게시판가보니 과자와 고기 비교 글도 벌점을 먹었다고 하는데 이 글은 어찌 될 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4/02/20 23:43
수정 아이콘
대놓고 까는 게시물은 당연히안되고
애매한 게시물은 건의게시판에 남기시면됩니다
이걸 수치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운영진 재량입니다
14/02/20 23:21
수정 아이콘
밴쿠버때 마오 트악이 클린판정받은걸로기억합니다
그리그 결과는 압도적 2등 응??
9th_avenue
14/02/20 23:22
수정 아이콘
일본애들은 만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비기에 집착하네요.
14/02/20 23:35
수정 아이콘
무슨 만화였더라
사무라이 나오는 만화에서
멋진 악역이 경찰인데 무슨 들개 이런별명 이었고
기술이 아돌인가? 만화끝날때까지 일격 필참의 저기술만 디립다하는데 그캐릭터처럼 애잔한 기분이에요
양들의꿈
14/02/20 23:38
수정 아이콘
바람의 검심 이죠. 사이토 하지메인가...저도 오래되서 이름은 모르겠네요.

아돌! 하면서 이마를 팍!
14/02/20 23:44
수정 아이콘
맞네요 감사합니다 히무라 켄신 나오는거 진짜잼나게 봤는데
이브이
14/02/20 23:23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근데 마오는 까도 되는 건가요?
사티레브
14/02/20 23:24
수정 아이콘
다 성공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프리점수에서 못이기는거좀 보게
아이지스
14/02/20 23:25
수정 아이콘
그 파워론 말도 안되는데. 게다가 컴비네이션도 모두 트리플로 처리한다고?
14/02/20 23:26
수정 아이콘
나선력이 높아지겠군요
헤나투
14/02/20 23:28
수정 아이콘
근데 어쩔수 없는 선택아닌가요?

마오도 마지막 대회인거 같던데 되던 안되던 자신이 해오던걸로 승부를 봐야죠.
jjohny=쿠마
14/02/20 23:3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시도는 딱히 나쁘게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피겨를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제 싱글을 통해서 메달권에서 한참 멀어졌으니, 메달권에 들어갈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이런 방법이라도 써야 했지 않았을까...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의 것을 해보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뭐 마오선수에 대한 특별한 호감은 없지만 그래도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좋겠네요.
Darwin4078
14/02/20 23:28
수정 아이콘
금메달을 센터에 놓고 트리플.
금메달을 센터에 놓고 트리플.
금메달을 센터에 놓고 트리플.
jjohny=쿠마
14/02/20 23:36
수정 아이콘
아사다 그러지 마오 ㅠ_ㅠ
적토마
14/02/20 23:28
수정 아이콘
마오야 힘내 ㅠㅠ 응원해 줘야겠네요. 러샤 꼬마들보단 마오가 낫죠 아무리 생각해도.
메피스토
14/02/20 23:3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그건 피겨라기보단 곡예 아닐까요. 그게 유머같은데.
당근매니아
14/02/20 23:30
수정 아이콘
(1) 동일한 점프를 3회 이상 뛸 수 없고 (2) 2회를 뛸 경우 그 중 하나 이상이 반드시 컴비네이션 점프여야 하며 (3) 2회를 뛸 수 있는 점프 종류도 2개로 한정된다. 이 규칙을 어길 경우에는 (1), (3)의 규칙을 어긴 경우 세 번째 점프/세 번째 점프 종류부터는 0점 처리, (2)의 규칙을 어긴 경우 두 번째 점프는 앞에서 설명한 시퀀스 점프의 예에 따라 원래 점프의 80%만 부여하며 프로토콜상에 시퀀스 점프의 표시가 붙는다.
14/02/20 23:3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유머 맞네요 크크
트리플 엉덩방아
14/02/20 23:32
수정 아이콘
제목부터 보고 웃음이 터졌는데 이정도는 충분히 유쾌한 유머죠.
수호르
14/02/20 23:35
수정 아이콘
크크
이제 대 검열의 시대가 도래 했네요 크크킄크
뭣만 해도 검열 크크
모두가 모두를 검열하는 시대네용 크크
14/02/20 23:35
수정 아이콘
트리플 악셀 포함해서 트리플 점프를 총 8번 뛰겠다는 소리 아닌가요?
당근매니아님이 쓰신 규정을 봐도 점프 종류가 6개니까 그 중 2개 중복 가능이면 최대 8번까지 뛸 수 있는거 같으니 그거 다 뛰겠다는 말 같은데...
jjohny=쿠마
14/02/20 23:39
수정 아이콘
기사에 따르면 이 해석이 맞습니다. 트리플 악셀은 한두번 뛰는 걸로...
샨티엔아메이
14/02/20 23:35
수정 아이콘
"쇼트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기위해 어떤걸 준비하시고 계신가요?"
"글쎄요....금메달 따려면 적어도 트리플악셀 8번은 뛰어야할거 같아요."

[마오 "금메달을 따기위한 승부수로 트리플악셀 8번도전"]

이런느낌이네요;;;
rEbirth_eNigmA
14/02/20 23:40
수정 아이콘
기사가 이런 오독을 노린걸텐데..트리플점프 8회지 트악 8회가 아닙니다.
t.sugiuchi
14/02/20 23:35
수정 아이콘
피겨를 잘 안 보는 제가 기사를 읽을 때면 마오 선수는 꼭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인물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대로 성공만 한다면 승리가 보장되는 궁극의 비기 트리플 악셀을 보유했으나 성공한 적은 손에 꼽는 그런..

이번 올림픽의 마오 선수는 측은하기가 그지없네요. 남은 프리라도 잘 타고 마무리지었으면 좋겠습니다.
azurespace
14/02/20 23:38
수정 아이콘
꼽는 게 아니라 없었습니...
t.sugiuchi
14/02/20 23:50
수정 아이콘
헉 무려 0%라니요 ㅜㅜ 일본에서 기사 타이틀 뽑는걸 보면서 5번 중 1번은 성공하나보다 싶었었는데..
문영재
14/02/20 23:36
수정 아이콘
도박수를 꺼내는군요. 이건 진짜 모 아니면 도 같은데...?
한니발
14/02/20 23:36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낚시 아닌가요?
14/02/20 23:37
수정 아이콘
그냥 웃고 넘길만한 일 같은데,
저와 다른분들이 많네요.
14/02/20 23:37
수정 아이콘
올림픽이 장난도 아니고 트악만 8번이라 ... 정말 한다면 역사에 길이 남겠네요.
양들의꿈
14/02/20 23:40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 댓글 보니까 트악 8번이 아니라 고난이도 회전기술을 8번 하겠다는거네요.

그래도 그 8번중에 트악이 두번이상 이라는게 함정.
14/02/20 23:40
수정 아이콘
네 다시 읽어보니 3회전 점프 8번이네요.
rEbirth_eNigmA
14/02/20 23:40
수정 아이콘
기사가 노린 오독. 트리플점프 8회지 트악 8회가 아닙니다.
rEbirth_eNigmA
14/02/20 23:39
수정 아이콘
살짝 오해가 있을 수도...
1. 트리플악셀을 8번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구성에 8회의 트리플 점프를 넣겠다는 것.
2. 이 말은 쇼트 끝나고가 아니라 올림픽 참가 전에 이미 기사화되었던 것임.

전 그냥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마오와 그 무리의 무리수와 과장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웃고 말렵니다.
jjohny=쿠마
14/02/20 23:40
수정 아이콘
오... 쇼트 끝나고 나온 이야기가 아니군요. (생각해보니 당연하겠네요.;; 하루이틀만에 프로그램을 바꿀 리가 없으니...)
rEbirth_eNigmA
14/02/20 23:42
수정 아이콘
김연아만 해도 프리 구성에 더블 악셀 제외하고 모두 트리플일걸요. 아 컴비네이션에 더블토룹도 있네요.
기레기들의 과장, 오독을 노린 선정성 기사입니다.
jjohny=쿠마
14/02/20 23:44
수정 아이콘
오... 그렇다면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도 있겠군요. 크게 의미부여할 일이 아닌가보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14/02/20 23:40
수정 아이콘
근데 원래 이게 마오 구성입니다, 사실 트악 두번으로 밀다가 도저히 안되니까 더 불가능한 3-3컴비를 포함, 트악과 더불어 6종류의 트리플 8개를 뛰겠다가 원래 이번 올림픽 프리구성입니다,

유머라면 유머인게 트악이 여의치 않아서 두번에서 한번으로 줄였는데 트악보다 더 불가능한(실제 몇년간 성공률 제로) 3-3콤비를 들고나온다고 하는 점이죠

그리고 마오는 지금 이판사판입니다, 설사 저 구성 다 클린해도 포디움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마오는 지금 프리를 완벽하게, 즉 본인이 하겠노라는 구성을 퍼펙트하게 해놓고 나서 연아, 코스트너, 소트니코바의 실수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14/02/20 23:42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끝맺음을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 마지막까지 도박수를 노리는 건 그렇게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여론에 밀려서 어쩔 수 없겠지만 마오가 그만한 강단은 없는 것 같군요.
뒷짐진강아지
14/02/20 23:41
수정 아이콘
누가 봐도 어처구니가 없어 보이는 것을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현재 해온 것을 보면 그럴 확율이 없다고 봐도 무방함)
해야 할 정도로 절박하나보군요, 하긴 마오도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jjohny=쿠마
14/02/20 23:42
수정 아이콘
만약 프리를 클린 성공(혹은 클린에 가깝게 성공)한다면, '쇼트에서의 부진은, 프리의 클린을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였다!!!'가 되는 건가요? 어헣
Chocolatier
14/02/20 23:43
수정 아이콘
기사가 오독을 유도하는 거네요 트리플악셀 8번 뛰고 싶어도 못 뜁니다 거참
14/02/20 23:44
수정 아이콘
과도한 검열이 어떤 현상을 일으키는지 pgr로 사회적 실험을 하는거 같네요
다람쥐
14/02/20 23:46
수정 아이콘
다른얘기지만 2006년도 기사들 보면 김연아선수 트리플악셀 꼭 연마해야 되고 세계무대에 서려면 쿼드러플도 뛰어야한다는 내용도 있었죠 그땐 우리나라가 피겨에대해 이해가 없어서 점프면 다 되는줄 알던 시기라..
그리드세이버
14/02/20 23:48
수정 아이콘
무슨 패황상후권 같은건가
adagietto
14/02/20 23:49
수정 아이콘
짠해요..
올시즌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한 트리플악셀과 회전수 부족한 3-3에 프로그램 성패를 거는 점프 구성은 애초에 너무 무리였죠..
성공률이 0%인 점프를 주력무기로 삼는다는게 뭐랄까..이것을 필살기 참 좋아하는 일본스러운(?) 도전이라고 봐야하는것인지
트리플악셀을 포기하는게 차라리 점수 얻는데 도움이 되었을텐데 그걸 포기하면 자기자신을 부정하는것과 마찬가지기때문에 포기를 할 수 없었죠..
일본에서는 마오 얼굴 사진을 박은 전세기까지 띄워서 죽어라 부담을 줬고요.
어떤 한국 기자가 소치로 들어오는 공항에서 대기하는 마오를 마주쳤는데 세상의 온갖 수심을 다 가진듯한 표정이 인상깊었다고 했을때부터 안좋아하던 선수였는데 너무 짠하고 안타깝더라고요..
똑같이 나라의 기대때문에 부담을 안고 경기를 하는데 김연아 선수는 정말 멘탈이 말도 안되는거예요...
할복해라,망명해라 별별소리 다 듣던데 욕심부리지 말고 안정적인 프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을 위해서도..현실적으로 생각해야해요..
지금뭐하고있니
14/02/20 23:51
수정 아이콘
제가 피겨에 대해 그리 잘 알지는 못 하지만, 한 사람이 자신의 마지막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는 행위가
심지어 도박적이거나 무리수일 망정 이리도 비난받고 조롱받을 일인가요... 지금 댓글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진짜 별로네요.
14/02/21 00:00
수정 아이콘
저도 피겨 관심없어서 잘알지는 못하지만 피겨팬들은 마오점수 퍼주기로 피해봤을 다른 선수들 생각하면 그다지 동정은 안간다고 하네요. 그냥 그간의 것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거고 이제서야 제자리를 찾았다고 할 뿐..
Around30
14/02/20 23:52
수정 아이콘
성숙한 시민 답게 조롱은 삼가죠.
rEbirth_eNigmA
14/02/20 23:54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고 찾아보고 정리합니다.
1. 이 기사는 사실에 오독을 유도하는 구성으로 전형적인 선정성 기사입니다.
2. 마오의 프리구성을 알수는 없지만...연아의 경우 프리에서 총 7회의 점프 구성이 있고 그중 4회가 컴비네이션입니다. 2개 혹은 3개로 구성된 컴비네이션의 점프를 모두 잘라서 본다면 총 11회의 점프가 있고, 그중 6번이 트리플 점프입니다. 6번이나 8번이나..연아도 조롱당해야 하나요? ^^
3. 기사가 이런 식으로 총 점프를 잘라서 트리플을 8번 넣는다는 것인지도 안밝히고 마치 마오가 '트악'만 8번 뛴다로 읽일 수 있거나, 전혀 불가능한 도전을 하는 것처럼 읽기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4. 게다가 이 기사는 쇼트 실패 후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 자국대회 망한 후 올림픽 참가 전에 처음 나온 기사입니다. 프리 8회 트리플은 기네스감이라는 해석과 덧붙여서.

어쨌든 쓸데없는 오독을 유도하는 기사에 휘둘리지 마시길. 뭐 그래도 안되는 점프에 무리수를 둬야하는 마오는 안타깝습니다.
클라스
14/02/20 23:57
수정 아이콘
기레기 다E스키
14/02/20 23:59
수정 아이콘
이 정도도 웃고 못 넘기나요? 쓸데 없이 진지 하신 분들 많네요.
지금뭐하고있니
14/02/21 00:04
수정 아이콘
아사다 마오가 뭐 특별히 잘못한 게 있나요?? 댓글에서 단체로 모여서 조롱하고 있는데...
특히 유머 본문이 문제가 아니라, 댓글이 문제입니다. 흡사 왕따를 연상시키는데요...특별히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일본이 피겨에서 점수로 장난질한다는 건 저도 들었지만, 그게 아사다가 한 일은 아니잖아요?!) 그 사람이 자신의 일생의 마지막 도전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 한다는 건데, (기사의 오해 유무를 떠나) 사람들이 모여서 비웃고 조롱하는 게 바람직한 건가요???

일본 피겨협회를 조롱하던가, 아니면 소치의 점수를 조롱하세요..(밑에 글에는 아무 말도 없잖아요)
왜 한 개인이 자신의 노력을 다 해 인생을 밟아가는 걸 조롱합니까!
14/02/21 00:08
수정 아이콘
조롱을 할 것도 없지만 딱히 응원할 필요도 없지요.
가볍게 웃어 넘긴다고 특별히 문제 되나요?
현실에서는 같이 웃어 넘길 것이면서 넷상에서만 쓸데 없이 진지 하신 분들이 많아 달아 본 답글입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4/02/21 00:15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도 저렇게 조롱하면 같이 안 웃고 정색 제대로 빨아줄 것 같은데요..
니 인생 저 사람만큼 치열하게 도전한 적 있냐고...

누가 응원을 해달랬습니까, 하쟀습니까.
근데 무슨 자격으로 남의 인생에 대해서, 아무 잘못도 없이 자신의 인생을 걸어나가는 사람을 대체 무슨 자격으로, 조롱하는 겁니까?
게임에 자신의 인생을 건 프로게이머들을 보면서, 게임이 정부의 철퇴를 맞을 떄는 그리도 흥분하면서, 대체 저 사람에게는 왜 안 그런 겁니까?
남의 인생 응원할 필요 없습니다. 근데 남의 인생을 함부로 조롱할 자격은 그 누구에게도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14/02/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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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롱한 적 없고요.
가벼운 유머도 익스큐즈 안되는 사회야 말로 엄청나게 경직된거죠.

남의 인생을 조롱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주어져 있지 않겠지만,
치열하게 살았다고 꼭 응원받아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멘트 자체가 너무 오버니, 오버 했다는 표현 정도입니다.
만약 그 멘트가 오버가 아니었는데 곡해되게 오버를 전한 기자가 비난 받아야 하겠지만, 그것을 대중이 판단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지금뭐하고있니
14/02/2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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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조롱한 건 아니지만, 저 위에서 여러 분들이 조롱하고 계시네요.
가벼운 유머라는 말에는, 구우일모라는 말로 대신하고 싶네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응원하라고 한 적도 없고, 하자고 한 적도 없습니다. 문제는 조롱이 있으니 시작된 겁니다.

만약 저런 도전이 무리라는 정도의 댓글이었다면 왠만하면 그냥 넘겼을 겁니다.
하지만, 어떻습니까. 저 말고도 여러 분들이 조롱을 느끼고 있습니다. 만약 아사다 본인이 본다면, 이게 조롱성일 확률은 더 커지겠지요. 굳이 저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습니까, 묻고 싶네요.
Around30
14/02/2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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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면 안되나요?
데오늬
14/02/2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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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잘못이 있죠.
아마 정확하게는 잘 모르시고 은메달도 땄던 선수니까 나름 뭔가 열심히 하긴 했겠지 정도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아사다는 자기가 대회에 나가서 눈속임 점프를 뛰어서 겉성공 하면 점수 장난질을 쳐준다는 걸 알고 여태까지 그걸 열심히 이용해온 사람이에요.
제대로 설명해봤자 아마 기술 얘기는 어려워서 잘 모르겠다고 하실 테니까 길게 설명은 안하겠지만 하나만 예를 들까요.
점프는 한발로 착지하는 게 룰입니다. 트리플 악셀이건 뭐건간에.
그런데 아사다의 트리플악셀은 고질적으로 회전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착지가 불안정해요. 3바퀴반을 다 못 돌고 중간에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착지할때 반대쪽 발끝을 빙판에 쿡 박았다가 얼른 뗍니다. 투풋이라고 하는데 룰 위반이고 당연히 감점요소가 맞지만
들어서 알고 계신 대로 '일본이 피겨에서 점수로 장난질하기 때문에' 자빠지지만 않으면 아사다한테는 대충 점수를 줘요.
그런데 트리플 악셀의 성공률(?이라기보다 착지율)은 점점 떨어지는데, 영상을 보면 두발로 치팅해서 착지하는 비율은 점점 늘어요.
최근 영상을 보면 어쩌다 착지한 경우는 거의 예외없이 죄다 투풋일 정도거든요.
그럼 아사다 본인이 자기가 두발로 착지하고 있는 걸 모를까요? 절대 아니죠. 모를 수가 없어요.
점프에 문제가 있으면 해결을 하든가 근본적으로 더 이상 못 뛰겠으면 대안을 찾는게 맞죠.
그런데 아사다는 스스로 내가 착지만 하면 대충 점수 나온다, 투풋으로 감점은 안 당한다는 걸 알고 투풋으로 착지하는 법을 연습하는 거예요.
점수 장난질을 알고 스스로 아주 열심히 반칙하는 법을 연습해서 이용한 선수도 노력을 다해 인생을 밟아가고 있는 거니까 존중해야 되나요?
요즘은 그나마 치팅으로 쌓아올린 것도 유지를 못하고 줄줄 무너지고 있죠. 그 와중에 저 기사가 왜 유머인지는 아래 캐쓰님 댓글 참고하시고...
사기꾼의 사기행각이 드러났을 때 걔도 열심히 살았으니 조롱하지 말라고 하면 누가 뜨악할까요.
지금뭐하고있니
14/02/2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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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은 새롭고, 유익하네요.
잘 봤습니다. 제 입장에서 더 보태고 싶은 말이 있긴 하지만, 시간이 늦었기도 하고, 이 주제에 대해 더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이젠 별로 없네요.

다만 달아주신 글은 잘 봤고, 감사드린단 말로 맺겠습니다. (__)
데오늬
14/02/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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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관심 밖의 선수이기 때문에 특별히 더 얘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기술적인 부분을 모르고 주장하신 건지 알고 주장하신 건지 궁금해서 괜찮으시면 답변 좀 해주셨으면 싶네요.
여태까지 단시간이라도 기술(점프 종류, 뛰는 법, 스텝 보는 법 등), 점수체계 같은 거 공부하면서 피겨를 본 사람 중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어서 제 임의대로 모르실 거라고 가정하고 썼거든요.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효과적인(?) 팬질을 위한 자료수집 정도라고 생각해주세요.)
지금뭐하고있니
14/02/2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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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써주신 답글을 생각해서라도 답을 해야죠.
개인적으로 기술적인 부분은 알지 못 합니다. 연아양의 연기를 보면서 아름답다는 건 알지만, 점프를 하는 동작이 뭐가 뭔지 알지 못 합니다. 사실 김연아 선수 외의 연기는 잘 보지도 않는군요...
데오늬
14/02/2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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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좁히기 힘든 간극이 있군요.
사실 저런게 기술적인 부분을 관심 갖고 보는 입장에서는 너무 당연하게 금방 눈에 들어오거든요.
그렇다고 딱히 피겨에 관심도 없는 분들한테 기술 공부를 시켜드릴수도 없고 하라고 할 수도 없고
또 그렇다고 단호박하게 '니가 몰라서 그래'류로 대응할 수도 없으니까 사실 좀 난감해요 크크.
14/02/2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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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데오늬님의 의견에 동의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마오를 사기꾼으로 몰고가시려고 하는데, 그거야 정말 보기 나름이라는 생각이네요.
마오가 시니어 데뷔를 하면서 체형변화를 겪고 그때부터 점프의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은 아시겠죠?
기술 얘기하시니 당연히 아시리라 생각하십니다.
여성 선수들에게 체형변화는 치명적이고, 마오는 그때부터 점프 착지 문제를 겪기 시작했죠.
마오의 착지 문제에 대해서 일부러 투풋으로 연습한다는 루머를 만들어내지는 마셨으면 좋겠네요.
데오늬
14/02/21 01:55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동의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없는 부분도 있네요.
체형변화 이후 착지를 못하고 있다, 여싱에게 체형변화가 치명적이다 둘은 맞지만 체형변화 때문에 점프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니죠.
애초에 왁셀 도약에 회전수가 부족한 문제 있는 점프였으니까. 주니어라서 어떻게어떻게 랜딩은 하고 있었을 뿐이지...
투풋으로 연습한다는 말은 심할 수도 있겠네요. 내심이야 단정할 수 없을 테니까.
그러나 저는 그동안 뛰는 걸 근거로 적어도 투풋해도 랜딩하면 상관없다는 자세라고 판단합니다.
Rorschach
14/02/21 00:0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트악-트리플플립은 아마 시도도 해 본 적 없을걸요;;;
adagietto
14/02/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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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을 앞 점프가 아니고 뒤에 연결 점프로 붙이는것은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가능은 한건가요?
궁금해지네요..
14/02/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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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룹(0.5회전 연결룹)을 넣고 시퀀스점프로 가능합니다, 문제로 기초점의 80%만 인정받기에 해봤자 전혀 실익이 없습니다
예브게니 플루쉔코가 한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갸는 점프머쉰이라 아마 자랑삼아, 작은 대회에서 그렇게 뛴 적이 있다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adagietto
14/02/21 00:10
수정 아이콘
네..시퀀스로나 가능하지않나 싶은데 럿츠를 못뛰는 마오 선수가 플립을 시퀀스로..?;;;
점수를 +시키는데 별 의미도 없을뿐더러 점프구성이 엉망이 되지 싶은데...
어쩔 생각일까요...
읽다보니;;
3악셀-3플립을 한다는게 아니라 3악셀,3(플립or룹)-3룹을 한다는 소리였나보네요..;;
뱃사공
14/02/21 00:01
수정 아이콘
누가 봐도 무모한 도전이고 사실상 지금까지 못했던 걸 이번에 난이도를 더 높인다면 당연히 실패하리라 예상은 되지만 한 번 출전하기도 힘든 올림픽이고 이번이 아마도 마지막 올림픽 출전이 될 것 같은데, 그냥 자신이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는 거, 해볼 수 있는 거 다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바닷내음
14/02/21 00:02
수정 아이콘
찌라시발 루머인줄 알았는데 진짜네요;
http://sochi.headlines.yahoo.co.jp/sochi/hl?a=20140213-00000002-nksports-spo
rEbirth_eNigmA
14/02/21 00:08
수정 아이콘
기사 제공 시간을 보면 2월 13일입니다. 조금 악의적인 게 마치 쇼트 실패해서 무리수 둔다는 듯 오늘 우리 신문들이 올렸지만, 올림픽 개막 전에 이미 승부수로 준비했던 것이고...보통 프리에 컴비네이션 포함 총 5회 정도의 트리플점프가 포함되는게 일반적이고...이번에 김연아는 6회를 뜁니다. 답이 없는 마오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는 것인데, 기레기들이 여러가지로 오독을 유도하는군요. 어쨌든 다른 점프 자체가 힘든 애를 데리고 이걸 하겟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라고 이미 비웃음을 산 이야기이건 사실입니다.
자유게시판
14/02/21 00:03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몽키.D.루피
14/02/21 00:06
수정 아이콘
보란듯이 성공해서 러시아 이탈리아 애들 다 제치고 은메달 땄으면 좋겠네요. 유럽심판들 퍼주는 거 보니까 열불이 터져서..
적토마
14/02/21 00:27
수정 아이콘
은메달 따면 또 일본 난리 날까봐 동메달 정도에서 합의보죠
지금뭐하고있니
14/02/21 00:07
수정 아이콘
저도 응원합니다. 반드시 다 뛰어넘길 바랍니다.
국적이든, 내가 응원하는 김연아의 대항마든 다 상관없고, 자신의 인생을 누구보다 열심히 쌓아가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응원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유라애교가최고지
14/02/21 00:08
수정 아이콘
진지하신 분들 많으시네요.
이 정도로 진지하신 분들 계시면 유머게시판에 특정인이나 인물이 나오는 유머는 다 막아야 될 듯 하네요.
14/02/21 00: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번 공지가 이해하기 어렵다는거죠.
누구나 다 까는 마오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사람일수도 있는건데 물론 전 아닙니다;
막연히 특정인에 대한 비방금지라니..
유라애교가최고지
14/02/21 00:21
수정 아이콘
공지대로라면 앞으로 홍진호에 유머 내용도 안 되는 거죠.
그 유머로 정착 된 부분이 진행되어 온 과정에서는 분명히 조롱이 포함되어서 지금까지 온 거 니까요.
14/02/21 00:23
수정 아이콘
그러니 말입니다. 기준이 모호해요.
14/02/21 00:13
수정 아이콘
저도 묻고 싶네요.
현실에서는 결국 친구들과 깔깔 거릴 거면서 말입니다...
유머 게시판 자체를 없애자고 논의를 해야 할 판이죠.
오히려 진지 드시는 분들 덕분에 이게 더 비화 되는 것이고 점화 되는 것이란 걸 왜 모를 까요?
지금뭐하고있니
14/02/21 00:20
수정 아이콘
낄낄거릴지 안 거릴지 어떻게 아나요?
유머 게시판 없애자고 안 했습니다. 이런 행위를 안 하면 충분히 잘 할 수 있고, 당장 여기서 님말대로 진지 먹고 있는 저도 유게 항상 즐겨봅니다.

마지막 줄은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잘못할 거리를 들춰내는 사람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닙니다. 잘못할 거리를 만든 사람 때문에 문제는 생기는 거죠. 마찬가지입니다. 진지 먹은 사람때문에 점화되는 게 아니죠.
진지 먹게 만든 사람들 때문에 문제는 시작되는 겁니다.
채넨들럴봉
14/02/21 00:20
수정 아이콘
왜 현실에서 낄낄댄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지금뭐하고있니
14/02/21 00:17
수정 아이콘
잘못을 한 경우 같이 그 사람의 행위가 명백히 풍자와 해학의 범위에 들어가는 경우랑 (대표적으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지금 아무 잘못도 없이, 단체로 모여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조롱하는 게 같다고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네요.
유라애교가최고지
14/02/21 00:27
수정 아이콘
조롱이 아니라 사실을 말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무모한 도전을 계속 하는 것도 솔직히 이해안가고요.
PGR이니까 홍진호를 예를 들면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에 홍진호는 무엇을 잘못 했길래 무엇만 하면 조롱의 소재로 되어버렸는지...
지금뭐하고있니
14/02/21 00:35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조롱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전 애정이라고 봤습니다만...
조롱이었다고 한다면, 과연 홍진호가 이만큼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을지 생각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전 다른 사람의 도전과 시도를 타인이 함부로 '무모하다'고 말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습니다. 대체 내가 얼마나 알길래, 저 사람의 도전에 대해 무모하다고 판단내릴 수 있을까, 그 사람에겐 그것 자체가 커다란 의미일 것일텐데...라는 생각을 합니다. 도전이 성공할 확률이 높은지, 낮은지 그것은 객관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모하다는 가치평가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이 장면에서 문제되는 것은 무모하다의 여부가 아니라, 위에서 조롱하는 댓글들이 있고, 저 혼자가 아니라 꽤 여러 명이 느끼고 있다는 겁니다. 사실보다는 조롱성이 묻어나는 댓글들이 여럿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댓글들을 찬찬히 보시면요..
유라애교가최고지
14/02/21 00:53
수정 아이콘
홍진호의 장판파니, 콩탈 노킬투다이 등과 같은 것이 결국 조롱아닌가요.
프로로써 경기 내용상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부분인데요.
말씀하신대로라면 마오의 3회점 점프 처럼 홍진호의 저 부분도 조롱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수 차례 과정을 통해서 그 도전이 확실보다 불확실히 큰 상태에서 피겨선수를 프로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그래도 국가를 대표해서 나오는 선수라면 자신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분명히 준비하는 그 과정을 통해서 분명 얻어낸 결과가 있을텐데 그런 걸 무시하고 계속 불확실한 것을 도전하는 모습만 보인다면 충분히 비판받게 되고 그 부분이 조롱으로 느껴질 정도까지 이어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께서 조롱이라고 생각하시는 댓글을 다신 분들은 이 글을 유머로 받아들이시는 거라고 생각되고 조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유머로만 생각하지 않고 유머 속에서 또 다른 무언가를 찾으려고 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4/02/2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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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는 밑에 있는 Around30님 댓글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진호의 장판파는 유감스럽게도 제가 뭔지 모르겠고, 콩탈 노킬투다이는 홍진호 뮤탈이 한 마리도 못 잡는 동안 두 마리 죽었다는 거 같은데..;; 일단 콩탈 노킬투다이라는 것도 행간에 따라서 충분히 조롱이 됩니다. 제 생각은요.. 제 주위에 있는 홍진호 팬 형님이 제가 홍진호를 준우승만 한다고 놀려대니까 엄청 불쾌해하셔서 그 이후로는 조심하게 되었는데..마찬가집니다.

다만 이 건과의 차이는, 홍진호가 게임 상에서 실수나 프로의 실력을 의심케하는 플레이를 보였을 때, 놀리는 것과 홍진호가 '이제 뮤탈을 잘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니까 노킬투다이 주제에, 이번엔 노킬쓰리다이 찍겠네 하는 것과 같은 행위라고 보십니까. 저는 양자가 다르다고 봅니다. 전자는 이미 일어난 실수에 대해 놀리는 거라면, 후자는 그 사람의 노력이나 열정까지 싸잡아서 놀리고 조롱하는 거라고 봅니다. 이번 건은 후자와 동일하다고 보고요.

국가 대표 선수가 되었다 라는 것에 대해 국가대표가 되었기에 특별히 무엇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나라에서 제일 잘해서 뽑힌 거지, 국가대표라서 해야 하는 행동 방식이 정해진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국가대표로서 국가에 메달을 가져와야 하는 숙명적 과제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라고 칩시다. 그 과제 달성을 위해서 자신이 도달하지 못한 것을 하겠다는 게 그에 더 걸맞지 않나요?!(지금대로면 메달권 밖이라면서요)

제가 무에서 유를 창조했는지, 유에서 유를 그냥 집어낸 건지 모르겠지만(조롱에서 조롱을 본 건지) 기본적으로 어떤 행위가 타인에게 가해적인 행위라면, 상대방을 배려해야 할 시민적 의무가 있습니다. 내가 좋다고 타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신이 그만큼 부족하고, 자신밖에 모르는 인간이라는 방증일 수 있죠.

한 마디만 더 하고 맺죠.
님 아이디를 보니, 누군가가 님이 좋아하는, 혹은 님의 도전을 보고 '이제까지 실패해놓고 지깟 게 뭐라고'라는 식의 뉘앙스가 느껴질 수도 있는(누군가는 유머 속에서 조롱을 찾을 수 있는) 말을 한다면, 님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누군가가 제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그렇게 조롱한다고 느끼면, 나서서 하지마라고 할 겁니다.
이번에는 '한 인간의 열정과 노력, 도전'이 제가 소중하다고 느끼는 무엇이네요.
Around30
14/02/21 00:20
수정 아이콘
지나친 조롱에 대해서 지적하는 걸 진지한 분들 많네요 라며 비하하는게 지나치게 가볍다고는 생각 안하시는지.
14/02/21 00:25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이미 충분히 블러핑 하고 있으니, 블러핑이다라고 이야기도 못하나요?
한끗 붙잡고 있는게 뻔히 보이는 데도 꼭 응원해야 합니까?

만약 저 멘트 자체가 오보라면 그건 기자를 탓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그렇지 않다면 꼭 응원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14/02/21 00:29
수정 아이콘
응원이 아니라 비방이 목적이라면 자게에 직접 글을 쓰시면 될 것이고 유머 게시판 공지와는 전혀 부합되지않죠
14/02/21 00:31
수정 아이콘
사람의 해석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정도도 유머가 아니라고 하면 뭐가 유머인가요?

옛날 개그맨의 멘트가 생각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도둑놈 말고는 개그 소재로 삼으면 안된다고...

유머를 올린이는 사실 블러핑 정도다 라고 했는데 그걸 부풀이다 보니 유머 게시판의 공지와 전혀 부합되지 않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딱 봐도 밑장빼기 인데, 밑장빼기냐고 말도 못하나요....
Around30
14/02/21 00:32
수정 아이콘
응원하자고 한적 없는데요.
지나친 조롱만 하지말자는 겁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한 유머랑 한개인으 콕찝어 하는 유머랑은 그 성질이 다를 뿐더러
국적을 떠나 나름 인생을 스케이트에 바친 한 선수가 마지막 은퇴경기에서 도박이든 블러핑이든 해보겠다는 걸 낄낄거리며 조롱하는 몇몇 댓글이 보여서 휴머니즘 적으로 도가 지나쳤다 느꼈을 뿐입니다.
뱃사공
14/02/21 00:36
수정 아이콘
응원을 해달라는 게 아니라 비웃지 말아달라는 얘기죠. 비웃지 말아달라는 얘기와 응원해달라는 얘기는 같은 게 아닙니다.
가볍게 웃고 있는 게 아니라 비웃고 조롱하고 있네요. 한 사람의 노력이 개그의 대상이 될 수 있나요?
음치가 가수가 되기 싶어서 20년간 음치클리닉 다니고 실용음악학원 다녀서 가수 오디션에 응시한다면, 음치주제에 가수에 도전한다고 낄낄거릴 수 있는 건가요? 전 그럴 수 없다고 봅니다.
14/02/21 00:41
수정 아이콘
그럴 수 없나요?
인생 실전에서는 만날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적어도 제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는 매일 벌어지네요.

우리가 삽질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정치인들도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비난하거나 조롱하면 안되겠네요?

음치 주제에 가수에 도전하는걸 낄낄 거리는 것이 과연 문제인가요?
결국 그 낄낄 거림을 극복했을데 위대한 도전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과한 조롱은 있지도 않았는데, 과한 오버 쉴드가 더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냥 제 느낌이 그렇습니다.
뱃사공
14/02/21 00:58
수정 아이콘
네. 적어도 한 사람의 노력을 비웃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치가 그냥 오디션을 본다고 그러면 현실을 똑바로 알아라고 얘기할 수 있겠죠. 하지만 20년간 가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오디션을 본다면 그게 조롱이나 비웃음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요? 아사다 마오도 십수년간 노력을 했고,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무대라고 보여지는 지금 되든 안 되든 자신이 해볼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는 거죠. 이게 과연 과하든 과하지 않든 조롱의 대상이 될 수 있나요? 그냥 말도 안 되는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적어도 그걸 위해 아주 오랫동안 노력을 해왔으니깐요. 성공했다고 위대한 도전인 게 아니라 그 도전 자체로 값진거죠.
정치인은 다른 문제죠. 우리가 그들을 비꼬는 건 그 노력이 무모해서가 아니라 틀린 거라고 판단이 되어지기 때문이고, 그들을 탓하는 건 그들의 일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우리가 이러쿵 저러쿵 말을 꺼내고 험한 말도 나오고 안 좋은 말도 하는 거지요. 이 문제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점프를 한 번 뛰든 8번 뛰든 그게 우리에게 피해주는 건 아니잖아요.
유라애교가최고지
14/02/21 00:29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내용을 유머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고 오히려 이 내용을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무겁게 생각한다고 생각합니다.
Around30
14/02/21 00:3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조롱이라고 느낀 사람들이 있다면 난 생각이 다른데 보다는 그 조롱이라고 느낀 쪽을 좀 더 이해하려고 노력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인종차별및 왕따도 마찬가지죠. 논리적으로 난 아닌거같은데 해도 이미 느낀 사람들이 있다면 한발물러나는게 맞다고 봅니다.
로직의 문제가 아닌 상처의 문제니까요.
유라애교가최고지
14/02/21 01:01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몇몇 분들은 단순히 유머라고 판단했기에 글을 적었는데 그 부분을 이해 하지 못하고 단순 조롱하는 사람으로 몰고 가는 것도 안되는 것 이죠.
로직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댓글을 보다보면 조롱했다고 비판하시는 분들을 보면 이미 자신의 생각이 좀 더 논리적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 댓글들도 있으니까요.
14/02/21 00:14
수정 아이콘
저도 마오 응원합니다.
아사다마오도 마지막 올림픽이고 은퇴하는 경기인데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14/02/21 00:16
수정 아이콘
사실 기사에 나온, 이런 주장 자체가 개그입니다, 피겨를 알면 이해하실텐데, 위에도 적었지만 저 기사 내용은 사실 쇼트 후에 나온게 아닙니다, 올림픽 시작전부터 마오진영에서 언론화시킨 내용입니다, 이를테면 위험부담이 큰 트악을 두번 하는 대신 한번으로 줄이고 점프를 안정화하여 예술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거든요

문제는 위험부담이 큰 트악대신에 더 위험부담이 큰 3-3컴비를 들고나오면서 점프를 안정화하고 예술성을 극대화시키겠다는 주장 자체가 사실 개그입니다, 이것을 조롱하거나 비난할 마음은 없어요, 사실 마오진영으로서는 지금 이판사판이니까,

문제는 주장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겁니다, 마치 자기는 마음먹으면 어려운 트악 두번 성공 가능한데 비교적 쉬운(?) 점프로 구성하여 클린을 노린다 이 소리였거든요(지금은 필살의 전략처럼 일본언론이 떠들고 있지만 내세우는 바는 이러했습니다), 말이 안되는게 모 아니면 도 식으로 뛰었던 트악보다 더 못뛰고, 최근 몇년간 시도조차 안한 점프를 구성하면서 낮은 구성으로 점프를 안정시킨다는 말이 어찌 성립이 됩니까?

마오진영은 이런식의 어불성설식 언론플레이를 지난 수년간 반복했습니다, 피겨팬들이 기함을 하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이죠, 오죽하면 북미권에서는 이제 이런 주장을 접하면 양치기소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_-...저 개인적으로 하던말던입니다

다만 기사 자체는 쇼트 이후 나온 것이 아니라 원래 주장이어요, 그것을 일본언론에서 또 극약 처방인것인냥 하는 모양이네요, 저 구성을 성공한다 해도 금메달은 커녕 동메달도 어찌 될지 모르는게 현실인데, 악담이 아니라 현실을 말함입니다, 이미 포디움권과 20점 차이가 있는데다, 일본선수들이 지금 팽당하고 있는 분위기거든요, 러시아가 작심을 했습니다, 허허
구밀복검
14/02/21 00:25
수정 아이콘
이해하기 쉽네요. 말하자면 도그사운드라는 이야기군요.
대청마루
14/02/21 00:21
수정 아이콘
도전해보는건 높이 살만 하긴 한데... 애초에 지금 제대로 뛸수 있는 점프가 악셀이랑 룹 뿐이라 김연아 점수 따라가려면 저런 무리한 구성을 할수밖에 없죠. 근데 가뜩이나 멘탈도 약한데다 플립 러츠 다 못뛰는 선수가 저 구성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을까 걱정되긴 하네요;; 솔직히 말하면 성공률이 반이 될까말까한 점프를 뛰어서 성공하면 다행이고 못해도 반타작하는걸 시도하는거 자체가 전략이 아니라 도박 아닐까 싶음-_-;;;;;
게다가 어제 보니 지금 대회 분위기가 러시아-유럽쪽을 밀어주는 모양새고 마오는 뒷방 늙은이 취급이라 어제의 골드, 코스트너, 소트니코바처럼 퍼받을 확률이 낮죠. 게다가 5그룹도 아니라서 점수도 불리할테고 회전수부족이니 롱엣지 투풋랜딩 등 실수는 지적당할 확률이 높을거에요. 그냥 안도 미키처럼 구성점수 낮아도 본인이 가장 성공률이 높은 난이도의 점프구성으로 안전하게 클린하는걸 목표로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마오가 어제 코스트너처럼 인생경기가 나와도 파워싸움에 밀려서 힘든 모양새인데다 유리멘탈이라 어제 쇼트 끝나고 표정보니 오늘도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 벤쿠버때 은퇴했으면 '1인자 김연아의 라이벌'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영광 속에 남았을텐데 말이죠. 그건 좀 짠합니다.
adagietto
14/02/21 00:31
수정 아이콘
상태가 좋진 않습니다만 토룹,플립,살코는 뛰긴 뜁니다.
올해 구성에서 2악-3토룹을 비교적 컨시 있게 뛰는걸 보고 놀랬었던 기억이..
플립도 회전수가 아슬아슬하지만 올해 꽤 인정받았었던것 같고요..
살코는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고 럿츠는 확실히 못뛰죠.
점프 구성상 3악을 빼면 많이 비루해지기때문에 3악을 넣긴 넣어야하는데 구성 짜기가 힘드니 무리수가 나오는거겠죠..
그런데 요즘 러시아 소녀들 럿츠,플립 롱엣지 전혀 안잡히는거보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마오 선수가 러시아 선수였다면 어땠을까요?..
마오 선수가 럿츠 못뛰게된것도 롱엣지때문에 점프 교정하다가 그렇게 된건데 러시아였다면 교정이고 뭐고 필요없는거 아닌가요 -_-
러시아 도대체 머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라이트닝
14/02/21 00:24
수정 아이콘
필살기, 도박과 같은 승부수...뭔가 상당히 일본스러운..
14/02/21 00:25
수정 아이콘
몇몇 댓글은 진짜 눈살 찌뿌리게 하네요...
현실의 현실
14/02/21 00:33
수정 아이콘
마오 힘내라
14/02/21 00:34
수정 아이콘
전 김연아 선수는 좋습니다만,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연아도 일본에서 조롱하니까, 우리도 타국 선수를 조롱해도 된다."
"연아도 외국 미디어에서 열심히 따라다니니까, 우리나라 미디어도 연습에 방해가 될 정도로 따라다녀도 문제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요.
연아 선수가 올림픽에서 멋진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듯, 다른 나라 선수들도 올림픽에서 자신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조롱하고 웃음거리로 삼는게 피겨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정말 화가 납니다.
남들이 하니까 우리도 해도 되는거라면, 아이스 댄싱, 남자 싱글, 페어를 막론하고 PCS를 가지고 가산점 장난치는거 다 있으니까 연아의 쇼트 점수에 대해서도 분노하실 이유가 없겠네요.
크리스콜먼
14/02/21 00:37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진지먹는분들 싫어하는 사람입니다만 위에 댓글들과 본문은 그냥 유머도 아니고 조롱맞는거 같은데요..
minimandu
14/02/21 00: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웃었는데, 댓글은 또다시 공지에 관련하여 산으로 가네요.
비방유머 때문에 유머게시판에서 이런 정신적 피곤함을 겪어야 하나요?
좋아요
14/02/21 00:44
수정 아이콘
뭐 저는 아사다마오가 천번을 조롱받아도 충분히 조롱받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게시판 규정에 비방유머가 엄격적용됐으니 어쩔수 없네요.
프락치
14/02/21 00:44
수정 아이콘
조롱아니고 유머 맞는것 같은데요..
14/02/21 00:47
수정 아이콘
이왕지사 말한 김에 좀더 첨언하자면 윗글에도 적었듯이 전 마오진영의 선택을 조롱하거나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솔직히 올림픽 앞두고 얼마나 절박하면 저런 말도 안되는 어불성설주장을 하면서 무리수를 둘까, 되려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헌데 다 자업자득이란 겁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마오선수, 연아와 더불어 매우 높게 평가하던 편입니다(2007년도까지기준), 사실 마오는 언아와 더불어 금강석급 원석이 맞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만 이 원석을 연마하여 보석을 만드는 과정에서 연아와 마오가 갈렸다고 해야 하나요, 헌데 위 기사내용은 사실 마오를 잘못 단련하고 연마하는 방식의 연장선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한심하다는 겁니다

연아팬으로서 저 자신은 마오진영의 저런 선택에 고마웠습니다, 아, 스스로 자충수를 두는구나 하면서 저런 주장을 할 때마다 전 쾌재를 불렀거든요, 다른 연아양 팬들은 거짓말만 한다고 흥분하시던데, 알아서 불가능한 것을 하겠노라 하는게 뭐가, 어째서, 전 그랬어요, 다만 피겨팬으로서는 안타깝더군요, 연아와 더 좋은 승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박차고 있었으니까요

이번 마오 점수를 보고 놀라신 분들이 계시던데 사실 있는 그대로 받았습니다, 마오는 사실 그동안 실수 2개를 하면 하나만 지적받는 식의 판정을 받아왔습니다, 그에 대한 국제사회(특히 러시아)의 불만은 점점 커져왔고, 지난 그랑프리파이널에서 제대로 점화되었죠, 그 값을 혹독히 치루게 되었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유럽심판들이 무섭네요, 쇼트판정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유럽선수들과 비유럽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참 판이하다는 겁니다, 연아양 클린만이 정답이군요 -_-;;;
adagietto
14/02/21 00:59
수정 아이콘
아사다마오 선수가 정말 열심히 하는걸로는 유명하죠..
잘못된 방향(이것은 시즌 성공률0%가 증명합니다)으로 자신을 몰아부치지 말고 본인이 잘할수있는것을 더 가다듬는 방향으로 열심히 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상황이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오 선수의 스텝이나 스핀의 유연성,가볍고 우아한 스케이팅 스킬은 참 아름다워서 보는 눈이 즐거웠었죠..
비록 그동안의 여러 사건들때문에 응원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김연아 선수의 오랜 경쟁자로서 나중에 모든게 다 끝났을때 두 선수 모두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멍하게 우는걸 보는데 왜 그렇게 마음이 아프던지...
대청마루
14/02/21 01:24
수정 아이콘
뭐랄까, 참 얄미워했던 최종보스격 악역이 멋있는 퇴장이 아닌 세월과 주변 환경의 변화로 다른 세력들에게 이리 저리 치이면서 주연이 아니라 엑스트라 B가 되어 무대에서 쓸쓸히 쫓겨나는걸 보는 느낌이었어요. 전 아사다 마오는 안좋아했지만(정확히는 싫어하는 편) 어제 러시아-유럽 심판진들의 장난질과 관중들의 태도를 보고 거기에 풀죽어있는 마오의 모습을 보니 참 짠하더군요.
불판에도 감상평을 썼었지만, 이번 피겨 러시아 푸쉬는 김연아가 보다는 아사다 마오에게 독이 된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adagietto
14/02/21 01:43
수정 아이콘
딱 제 생각이랑 같으시네요..
마오 선수 안무가가 러시아 사람이라고 러시아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마오쪽에 유리하다던 일본쪽 기사들이 생각났어요..
순진한건지-_-..
오늘 검색어 1위 계속 하는거 보면서 심정이 복잡해지더군요..
미운정이라도 들었던 것인지..=_=
14/02/21 00:58
수정 아이콘
이정도 본문은 예전부터 충분히 있던 정도 수위인데 이것도 안되면 뭐 참. 지적하는 분들 건의게시판 있는데 자꾸 댓글로하네요.
14/02/21 01:05
수정 아이콘
공지가 바꼈으니까요.
토죠 노조미
14/02/21 01: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공지를 한번 재검토 들어갔으면 합니다. 이거 자칫 하다가는 비방 문제로 오히려 유게가 더 엉망이 될 것 같아요.
14/02/21 01:1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건의게시판에도 올려놓긴했는데
비방과 풍자 그 사이가 애매모호한데 운영진 몇명의 기준으로 재단한다는건 힘들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직접적인 금지가 아니라 포괄적인 허용을 해주되
PGR 유저의 상식 상 지나치게 선을 넘어가는 것에만 공지를 적용시키는게 나을거같네요.
그럼 여기서 또 도대체 PGR유저의 상식이 뭐냐 라는 반론이 나올 수 있겠죠 하 참 애매합니다.
장야면
14/02/21 01:02
수정 아이콘
'운동선수가 위험하지만 자신이 가진 최대의 수를 써보겠다.' 라는 걸 보고 제대로 성공 한적도 별로 없는데 그런말 한다고 웃기다는 건 유머로 보기보단 조롱으로 봐야 하는게 아닐까요?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비방글들을 최대한 융통성 있게 봐주는 편이 좋다라고 보지만, 공지로 비방글을 막겠다라고 한 이상 이 정도 게시물을 봐준다는 건 앞으로 비방글들을 처리할 때 잡음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기준이 너무 애매해집니다.
프락치
14/02/21 01:33
수정 아이콘
데오늬,캐쓰님의 댓글을 읽으니까 더더욱 유머가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오 상황자체가 한편의 쇼 크크크크
14/02/21 01:41
수정 아이콘
새 규정대로라면 명백한 제재대상이겠네요.
- 다수를 불편하게 하는 부분이 있는지
에서 이미 많은 유저분들이 불편함을 말하고 있으니 .. 저도 그렇구요.

그리고 원래 이정도는 있었다 라는건 아무 의미없는 발언이라고 봅니다.
원래 그랬는데 그게 문제다 싶으니 새 규정을 만든거잖아요 ..


덧붙여 역도 경기라거나 ..
이미 어느정도 순위가 확보되거나 혹은 입상 실패가 확정적인 상황에서
마지막에 메달 혹은 금메달 도전을 위해정말 누가봐도 무리한 어머어마한 중량을 신청하는 경우가 꽤 있지만
아무도 그걸 조롱하진 않습니다.
설마 뻔히 보이는 무리수라 한들 그것이 목표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 생각하기에 위험한 도전을 하는데
그걸 웃음거리로 보는게 정당한가요?
이세영
14/02/21 01:45
수정 아이콘
마오 클린했답니다. 글내려주세요.
친절한 메딕씨
14/02/21 01:46
수정 아이콘
진짜로 8번 뛰네요.... 콤비네이션 포함해서......
오.. 악셀을 성공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전부 성공한거 같은데요..

높은 점수 나올 듯...
친절한 메딕씨
14/02/21 01:47
수정 아이콘
오.. 우네요...

불쌍하기도 하지만 대단합니다...
전부 해냈어요........

해설 얘기는 회전수가 부족하긴 했다네요...
점수가 궁금합니다.
14/02/21 01:47
수정 아이콘
이번 연기는 뭔가 신들린거 같네요... 마지막 무대라서 그런건지...
14/02/21 01:48
수정 아이콘
은퇴경기에서 인생게임 했네요
친절한 메딕씨
14/02/21 01:50
수정 아이콘
헐.... 142.71

악셀을 인정했네요...
14/02/2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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