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종족최강전이 장기간 휴식기를 끝내고 2017년 2월 23일에 아프리카TV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금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로 오면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드디어 5번째 시즌도 10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결승전만 남았습니다.

준결승전에서 이영호 선수가 KCM 종족최강전 첫 승리에 이어 대장으로 마무리하며 테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처음으로 결승 진출한 테란은 2연속으로 결승에 올라가 있는 저그와 RuPang KCM 종족최강전 S2의 최강 종족을 놓고 겨룹니다.

이번 결승전은 저그 멤버는 변화 없이, 테란도 준결승전 멤버 변화 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RuPang KCM 종족최강전 S2 결승전 출전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그 : 임홍규, 이제동, 김정우, 김성대
테란 : 김태영, 김재현, 이영호, 김성현

저그는 8승 2패의 임홍규 선수, 7승 2패의 이제동 선수의 원투펀치와 함께 김정우 선수와 김성대 선수가 결승전에 출전합니다. 이 4명은 이번 시즌 활약한 저그 중에서 상위권 4명의 선수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선봉올킬과 역올킬의 주인공과 지난 시즌 결승전 선봉올킬의 주인공이 함께하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가 되는 조합으로 2시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테란은 지난 준결승전 멤버 그대로 갑니다. 김태영 선수의 게임 내적뿐만 아니라 상대와 맵을 선택하는 제갈량같은 모습을, 그리고 이영호 선수의 괴물같은 모습으로 테란의 결승 진출을 이끈 가운데, 큰 이슈가 되고 있는 111 빌드의 주인공, 이영호 선수와 김성현 선수가 모두 출전하기 때문에 저그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그동안 부진에 빠져 있었지만, 최후의 웃는 자가 테란이 될 수 있을까요?

RuPang KCM 종족최강전 시즌2 결승전은 내일(14일) 수요일 저녁 7시 아프리카TV 김철민 캐스터(http://www.afreecatv.com/cjfals28)와 박성진 해설과 전태규 해설의 설 귀성길의 답답하고 더딘 모습을 시원하게 뚫어줄 해설로 진행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