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6/24 11:40:05
Name HVN
Subject 불거진 황교안 아들 채용 의혹과 문준용 (수정됨)
이틀 전 바른미래당이 황교안 아들의 KT 채용 특혜 의혹에 관해 논평한데 이어
어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채용비리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는 대변인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황교안 아들이 KT 채용 당시 임원 면접에서 'All A'를 받고 87 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는 점을 그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대응은 루틴과 같았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이 문준용과 황교안 아들건을 묶어 함께 특검하자고 나온 것입니다.

이런 대응은 불과 반 년 전 김성태 아들 채용 의혹 때도 똑같이 나온 패턴입니다.
당시 민주당 홍영태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물타기라고 말하며
김성태 아들 채용 비리에 대해 '국감'하자고 단언하지 않았다고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직 민주당 소속이었던 손헤원은 당청의 대응에 대해 의아함을 표하기도 했었습니다.

자한당은 대부분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문준용을 걸고 넘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렇게 되면 채용 의혹이 급속도로 흐지부지 해지는게 반복되었는데
과연 이번에도 그렇게 흘러갈지 한 번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번에는 자한당의 제안에 대해 민주당이 어떻게 응답할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채용 의혹은 잘 모르겠고 1년 만에 법무팀으로 옮겼다는 대목도 딱히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2011년이면 여전히 학벌이 취업에 큰 어드벤티지였던 시기고 고시를 준비하고 있던 연법 출신이라면 법무팀 행도 이해가 됩니다.

황교안이 연일 막말을 쏟아내며 자한당 지지율 하강에 힘쓰고 있지만
민주당의 의혹 제기가 괜한 역풍을 맞을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P.S
황교안 아들 KT 취업 당시의 자세한 상황 설명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624060001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게르아믹
19/06/24 11:41
수정 아이콘
거의 치트키 수준 인듯요 크크
19/06/24 11:47
수정 아이콘
나올 때 마다 흐지부지 되니까 치트키로 쓸 수 밖에 없지요.
아웅이
19/06/24 11:58
수정 아이콘
해명을 할 수 없으니까요..
대선때도 '저번에 해명했는데?', '저번에 해명했는데?'하고 넘겼죠. 지지자들만 해명이 됐다고 여길뿐.

제 소견으론 황교안 아들은 본인 기본학력도 있고 실제로 대외활동 보면
외향적인 사람으로 보이니 입김이 없었을 수도, 있었을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문준용씨는 정황상 그냥 뒷배로 들어간거라고 봐야겠죠. 문재인 본인이나 측근이 요구를 했느냐 알아서 기었느냐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만 뭐 신의직장도 아닌데다가 저런게 실무적인 국가운영에 0.01%의 영향도 없을것 같아서 별로 중요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똥묻었으면서 남의 똥만 지적하는게 역할뿐이죠.
19/06/24 12:0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가장 큰 장점이 청렴하다는건데
이 부분은 확실히 뼈아픕니다..
정치적으로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웅이
19/06/24 12: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실무적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정치적인것은 점점 넌덜머리가 나서..
문재인의 가장 큰 장점은 '청렴해 보이는 것'이라고 보는데 그렇게 적폐청산 외쳤으면서 인사 하는거 보면 뭐 할말없죠.
금전적인것에선 정말 깨끗한 편인거 같지만요.
김엄수
19/06/24 12:32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나이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거의 반반인데
아들건에 대해서 확실하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한 분도 못봤습니다.

'그정도는 흔한(?)일이고 부풀려진만큼 대단한 직장은 아니니 그러려니 한다.'랑
'미덥지 않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으니 넘어간다.' 정도로 나눠질뿐.
그런데 한명이 양심고백하지 않는이상 증거가 나오기도 힘든 사안이죠 사실.

저도 대통령에 대해 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라 특별히 그걸로 비판하진 않는데
자한당쪽에서 똑같은 사안으로 의혹이 제기됐으면 저는 100% 빼박이라 생각했을거 같아요.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문제삼지 특혜가 없었다곤 절대 안 했을듯.
지나간자리
19/06/24 17: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렇게 단정적으로얘기하시다니~~
문준용씨에대한 댓글 자신하실수 있나요?
아웅이
19/06/25 08:34
수정 아이콘
?
19/06/24 11:42
수정 아이콘
불거진 아닌가요
19/06/24 11:47
수정 아이콘
제 낯짝이 붉어져서 그만..
retrieval
19/06/24 11:42
수정 아이콘
황교안 의원은 대체 거기서 왜 그런 발언을 했을까요? 정치인으로써 얻는 이득이 없을텐데...
19/06/24 11:47
수정 아이콘
차타고 역사 안으로 들어간거나 이번 건이나
뇌가 청순하신 분 같긴해요.
Janzisuka
19/06/24 16:35
수정 아이콘
??? 차를 타고 들어간다는게 어떤의미인가요?
Janzisuka
19/06/24 17:57
수정 아이콘
아..오래전이군요..차가 들어갈수있었다니.....
타카이
19/06/24 11:49
수정 아이콘
의원은 아니죠 그냥 당대표
19/06/24 13:03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은 그냥 자기가 지나간 흔적이 중요한 인물이라서 그 속에 무슨 말을하고 무슨 얘기듣는게 전혀 관심없는 듯한 사람이더군요.
방향성
19/06/24 11:42
수정 아이콘
대통령 아들은 별 문제없다고 몇번이나 검증했는데도 저리 나오는건 후안무치한거죠
19/06/24 11:49
수정 아이콘
많은 의혹이 해소되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타임 라인부터 이상했으니까요.
19/06/24 11:53
수정 아이콘
별 문제가 없지는 않았죠. 대선이 끝나서 관심이 없어진거지
방향성
19/06/24 12:24
수정 아이콘
2007년, 2010년, 2012년, 2017년에 이야기가 나올만큼 나왔고 무슨 증거나 근거가 2012년 이후로 더 나온 것도 없어요.
세츠나
19/06/24 11:42
수정 아이콘
더 깊어진 눈빛 그 속에 [붉어진]
내 맘을 타오르게 해 나를 춤추게 해
19/06/24 11:50
수정 아이콘
불거진 맞춤법 논란을 해소하였습니다.
미뉴잇
19/06/24 11:47
수정 아이콘
의혹을 제기하려면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제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면접을 잘 보아서 ALL A를 받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건지 아니면 뭔가 비리가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는상황에서 단순히 면접 높은 점수 받고 합격했다는걸로만 의혹 제기하는 건 아님 말고 식인거 같아요.
명문대 졸업생에 사시1차 합격스펙,학점이나 토익도 나쁘지 않고 황교안 아들은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면서 산 사람같은데
단순히 면접 점수가 높다고 근거 없이 의혹제기 하는건 지양해야 한다 봅니다.
박진호
19/06/24 11:55
수정 아이콘
본문에 나오는 김성태 의원 아들이나 문준용도 같은 경우는 어떨까요.
타카이
19/06/24 11:49
수정 아이콘
사실 황교안 아들 문제제기는 KT 채용비리 의혹의 연장선에서 제기한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아직까진 큰 문제는 안보이는 상황이긴 하죠
그냥 자기 아들 이야기를 대학생들 대상으로 날조해서 보편적 예시인 양 들었다는 게 문제지만...
세오유즈키
19/06/24 11:51
수정 아이콘
임원 면접 많아도 5명 정도지 않나요? 대선주자라면 필요한 검증이겠지만 그 정도 숫자에서 A받는게 특별한 건 아닌 것 같은데요.
Multivitamin
19/06/24 11:51
수정 아이콘
황교안 아들은 채용비리인진 모르겠는데 (같은 당 김성태처럼 청탁죄는 아니라고 봅니다)
틈만나면 대통령 아들 물고 늘어지려는게 애잔하네요. 하긴 무고죄로 처벌 받아야 저런 짓거리 못할텐데. 아 자한당 얘기입니다.
19/06/24 11:56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건에 대해서는 민주당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대통령 아들 물고 늘어질 때마다 유야무야 되는데 어떻게 합니까.
Multivitamin
19/06/24 1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선 후보때 충분히 검증 받았고, 문제없다고 했는데 어디까지 저 어거지 생떼를 받아줘야 하나요. 그나마 유일한 증거는 국민의당 제보였는데 그게 조작되었다는데 뭘...

증거는 없지만 관심법으로 너 유죄! 하는걸 무조건 다 받아줘야 합니까? 그 논리면 너 알바! 너 여론조작! 하는 것도 다 허용되어야 하겠네여
19/06/24 13:52
수정 아이콘
그 당시 어떤 제대로된 해명이 있었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딱히 해명이 된거 같진 않더라구요.
Multivitamin
19/06/24 18: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찾아보신 내용을 믿고 말고야 님 자유인데... 대선및 그 이후에 계속 해명 했습니다. 제대로 찾아보셨다면 찾아보신 내용 이상으론 제가 알 수 있을거 같지 않네요. 이미 내용이야 대선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많이 나왔고, 언론에 나오지 않은 얘기는 제가 관계자도 아니니 알 수가 없네요.
그래도 못 믿겠다면 제대로 된 증거 가져와서 수사의뢰 해야죠. 난 못믿겠으니 잘못임 이라고 하지 말고요. 근데 지금까지 나온 근거는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국민의당의 조작밖에 없으니...

하긴 타진요때도 다들 난 못믿겠음 했는데 제대로 된 증거 하나 못 가져왔죠.
19/06/24 20:4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해명이 무엇이었는지를 말씀해 달라는거죠..
왜 '해명했다'만 있고 어떻게 설득력있는 해명을 했는지가 없는지.
타진요도 2년도 지나지않아 다 해명되었습니다.
몇 년 째 왜 문준용 건은 계속 의혹이 제기되고 문준용을 가지고 공격만 하면 자한당의 채용비리는 유야무야 되는건지. 의아할 뿐인거죠.
Multivitamin
19/06/24 21:50
수정 아이콘
님이 생각하는 의혹 먼저 말하세요. 괜히 물타기 하지 마시고. 유죄추정의 원칙입니까? 왜 선 해명이 되어야 하죠.

님 논리대로라면 제가 님이 굳이 문준용 끼어넣는건 님이 물타기 하려고 쓴 글 아니에요? 아니라는 증거 가져 오시죠. 라고 하면 충분한 해명하셔야 하는데요
19/06/24 22: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고용정보원의 전례없는 채용 과정 자체에 대한 해명이 없습니다.
공표 기간, 공표 방식 모두 문제시 되었으며 채용 기간과 채용 과정(서류 & 면접)에 대해서도 제대로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이번 황교안 아들은 논란이 일자마자 바로 KT 면접 당시 All A를 받았다는 사실과 아들의 학점과 경력이 알려진데 반해서 말이죠.
Multivitamin
19/06/25 06:36
수정 아이콘
1. 해명이 아예 없다고 했는데, 인터넷만 찾아봐도 해명글이 있네요. 일단 찾아나 보시고요.
그 후에 어떤게 해명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 얘기를 먼저 해야 대답을 하든 말든 하죠. 처음부터 님의 말은 뭐가 문젠진 말 안하면서 못 믿겠음. 아닙니까. 님말대로 해명이 없다고만 하면 저도 인터넷에 해명 나와있다고밖에 못하죠

2. 황교안케이스는 저도 채용비리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래서 그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요.

3. 그리고 황교안은 거짓말한게 문제죠. 정치인으로서 공감능력 0인거야 말할 필요도 없고요.
19/06/25 06:38
수정 아이콘
Multivitamin 님// ? 다봤는데
어디있죠~?
제가 아주 검색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가본데 알려주시죠. 크크.
전 최소한 어느 부분이 의아한지 설명했는데 대답은 그쪽이 해주셔야죠. 인터넷에 없는게 어딧이요.
Multivitamin
19/06/25 06:54
수정 아이콘
HVN 님// 꺼라위키만 검색해도 님만 생각하는 의혹에 대한 대답 다 나와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거 이상의 추가적인 의혹이 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님 댓글만 보면 그냥 2016-17년 대선기간 극초기 이후로 업데이트가 전혀 안된 질문인데 제가 2년전 일까지 일일히 챙겨드려야 하나요.

기본적인 사실 관계도 파악안하고 나 못믿겠음 하는거면 종교와 신앙의 영역인데요.저는 남의 종교와 신앙에 관여할 생각없으니 신앙생활 잘 유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9/06/25 08:17
수정 아이콘
Multivitamin 님//
크크 아주 비꼬기가 일품이십니다.
그래서 좀 알려달라니까 말씀은 안해주시고 떠나는군요.
꺼무위키는 읽었습니다만 반박에 따른 반론도 적혀있던거 보셨죠??

거참 신기하네요. 비판과 의문에 대한 답변은 결국 한 마디도 안하시고 메신저를 공격하시다니 의아할 따름입니다.
19/06/24 11:55
수정 아이콘
황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아들의 학점·토익 점수를 사실과 다르게 말한 것이 거짓말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서는 "낮은 점수를 높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이겠으나, 그 반대도 거짓말이라고 해야 할까"라며 "거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2&aid=0002094896&sid1=001

그냥 일절만 하시고 손절하시지... 내가 실수했다 그 한마디를 못해서... 사전을 고치시려고 하시네요.
소와소나무
19/06/24 11:56
수정 아이콘
공감입니다. 진짜 별거 아닌데 못 굽히네요;;
19/06/24 11:57
수정 아이콘
거짓말에 대해 아주 의아한 정의를 가지고 있으신 분이네요.
황교안이 유능했다면 자한당의 지지율이 다시 1위가 되었을텐데 확실히 박근혜 정부의 총리 출신답습니다.
소와소나무
19/06/24 11:55
수정 아이콘
스펙상으로는 문제없지 않나 싶고. 의심가는 부분은 부서 이동쪽인데, 이걸 외부에서 뭐라 할 성질의 것은 아니라 봅니다. 전 황교안이 강의용으로 거짓말을 한게 문제지 이게 채용비리같지는 않다 정도네요.
월광의밤
19/06/24 11:5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의견입니다. 채용자체는 크게 문제 없을거 같은데 거짓말이 문제죠.
19/06/24 11: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채용비리라고 할 정도까진 아닌것같고, 적절하게 암묵적으로 손써줬다.. 정도인거 같은데, 이런건 걸리는게 아니라서;;;;
이걸 채용비리까지 끌고가는것도 문제라고 보고, 황교안 개인의 문제로 봐야죠. 자꾸 채용비리로 이상하게 공격해버리면 문제가 커지면서 이도저도 아니게 흐지부지되어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하옇든 민주당도 제대로 줏어먹는게 없다니까요.
박진호
19/06/24 12:0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요걸 어떻게 줏어먹어야 했을까요.
19/06/24 12:08
수정 아이콘
그냥 황교안의 멍청함을 짚어주고 청년층의 취업난에 대해 제대로된 이해가 부족하다
자한당의 현실인식에 큰 문제가 있다 정도만 해줬어도..
19/06/24 12:14
수정 아이콘
황교안의 현실인식만 집중적으로 욕해도 됩니다. 원래 정치란건 이미지싸움이라서, 저런식으로 하나하나 쌓이는거 무시못해요.
그러면서 국회에서 일 안한다 정도도 같이 언급하면 좋고요.
그런게 거저 줏어먹는거죠.
19/06/24 14:37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누가 멍청하게 서로 교감하고 하겠어요 알아서 하는거지 크크
journeyman
19/06/24 11:58
수정 아이콘
평소 같으면 물증이나 증인 나오기 전까지는 '그냥 썰이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을텐데, 하필이면 KT....
이석채 회장 구속되어서 수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니 계속 뒷말 나올 수 밖에 없죠. KT 채용 비리는 문준용씨건하고는 사이즈 자체가 다른 건이라서...
조건반사적으로 문준용씨부터 찾고 보는게 애잔하네요.
19/06/24 12:01
수정 아이콘
추신으 단 경향신문의 기사에 따르면
현 황창규 사장 아래에서 이석채 시절 채용 비리 관련 사측 내부 점검 당시 황교안 아들은 별다른 지적 사항이 없었다고 합니다.
journeyman
19/06/24 12:13
수정 아이콘
새노조도 채용비리보다는 인사이동쪽에 포커스 맞추는 걸 보니, 딱히 큰 문제는 없었을 것 같긴 합니다. 하필 KT라서 일이 더 커지는 느낌...
제일좋은
19/06/24 11:59
수정 아이콘
토착왜구를 친북으로 퉁칩시다아~~~`
박진호
19/06/24 11: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대선 지지율 1위인데 조급해 보인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19/06/24 12:03
수정 아이콘
김무성도 대선 지지율 1위였으나 총선 이후..ㅠㅠ
박진호
19/06/24 12:0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중요한건 총선 승리인데 너무 혼자 대권레이스 하시는건 아닌가 싶어요.
六穴砲山猫
19/06/24 12:29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1위 하는건 큰 의미 없죠. 민주당 표가 다 나뉘어 있는 상태에서 하는 여론조사라서... 나중에 1대1구도가 되었을 때 지지율이 얼마나 나오냐가 관건입니다.
세츠나
19/06/24 12:02
수정 아이콘
어쩌면 절대 대권 도전이 하기 싫은 사람의 쇼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의전성애자이니 분명 대통령이 해보고싶긴 하겠지만 혹시나 떨어져서 정계은퇴해서 야인이 되면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우는 받더라도도 의전은 못받을테니...잠시라도 의전을 놓치는걸 견딜 수 없을거에요
19/06/24 12:04
수정 아이콘
그런 면에서 박근혜의 열화버전인 것 같습니다.
박근혜는 '우리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가족사 단위의 열정이 있었지만
황교안은.. 뭐 이게 가장 단순한 권력욕이겠지요.
박진호
19/06/24 12:05
수정 아이콘
단지 그 집에 돌아가고 싶었을 뿐이야..
김엄수
19/06/24 12:06
수정 아이콘
기껏해야 정치인인데 말 더럽게 못하는구나 정도의 헤프닝으로 끝날일이지
채용비리 나올 건덕지가 있나요? 이건 제가 자한당이라도 문준용씨 걸고 넘어질거 같습니다.
수지느
19/06/24 12:08
수정 아이콘
황교안 아들하고 문준용하고 스펙비교해보면 황교안아들 압승아닌가요? 크크크
여태까지 그랬듯 치트키 썼으니 넘어가겠죠.
황교안이 msg쳐서 뻘발언한게 문제지 솔직히 아들 스펙은 나쁘지 않은편이죠
방향성
19/06/24 12:26
수정 아이콘
법대-마케팅하고, 시각디자인학과-프리젠테이션 업무랑 봐야겠죠.
19/06/24 13:55
수정 아이콘
대학교부터 보는게 먼저라
19/06/24 12:11
수정 아이콘
만약에 채용비리 비슷한거라도 있었으면 저렇게 자기입으로 자랑하면서 말했을까요
설마 그 정도로 개판은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 또 모르죠..

그냥 꼰대가 분위기파악 못하고 아들자랑 팔불출짓 한거지 뭐 별일은 아니거 같은데
후마니무스
19/06/24 1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법에 저 정도 스펙이면 지금이라도 웬만한 대기업은 가능하죠

긁어부스럼을 만드는 황교안...이네요

문준용씨는 공공기관이니 의혹은 잘 모르겠구요

다만, 공무원 5급 민경채만하도라도 전문의, 대기업 5년 이상의 화려한 성과인들 이 수두룩 빽빽하긴하죠.
공공기관이 아니라요
방향성
19/06/24 12:30
수정 아이콘
공무원 5급이야 전문의가 있겠지만, 공공기관 5급은 그냥 대졸자인데요?
월광의밤
19/06/24 12:45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 5급임. 공무원 5급 아님.
후마니무스
19/06/24 12:48
수정 아이콘
네 수정했습니다.
악튜러스
19/06/24 12:13
수정 아이콘
김성태 의원 딸은 명백한 증언과 증거가 있는 건인데 여기에 비견될 문제는 아니지요.
Lord of Cinder
19/06/24 12:14
수정 아이콘
사시 1차 합격도 있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사1합 있는 연세대 법대 출신을 법무팀이 안 쓰는 게 더 이상하죠. 따져보면 대기업 취업 스펙은 충분했다고 봅니다. 오히려 정말로 아버지 도움을 잘 받으려고 했으면 로스쿨에 가서 변호사가 됐을 거 같은데, 하여튼 아들의 스펙은 어차피 본질적인 담론이 될 수는 없을 거 같고...

결국엔 이 일은 황교안의 대중정치인으로서의 능력에 물음표를 붙이는 일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설마 문준용 이야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설계였다거나...?
19/06/24 12:15
수정 아이콘
그냥 구라치다가 걸렸는데 알고보니 아들 스펙짱짱해서 별문제 없는거죠..
진짜 욕찾아서 먹는거보면 신기한 사람임
세츠나
19/06/24 12:17
수정 아이콘
결코 의전을 잃기 싫은 사람의 탈대권주자쇼라는데 10원 겁니다
다람쥐룰루
19/06/24 13:02
수정 아이콘
스펙 없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강의 내용을
스펙이 있어야 한다 로 바꾸면 깔끔하게 해결되는 사건이죠 뭐...
책 읽어주세요
19/06/24 12:16
수정 아이콘
비단 이 건이 아니더라도
취업, 로스쿨 대부분 비슷한 스펙들 경쟁인데
배경 좋은 사람 합격률 높은 현실을
정의의 관점에서 어떻게 봐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방향성
19/06/24 12:27
수정 아이콘
콩콩 팥팥으로 봐야될 수도 있죠. 보고 자란대로 행동하면, 사회 지도층 자녀들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NorthBank
19/06/24 12:20
수정 아이콘
황교안 아들 개빡치겠네요
졸지에 문준용 취급
19/06/24 12:27
수정 아이콘
개빡칠 것 까지야 있나요 크크크
박진호
19/06/24 12:29
수정 아이콘
아빠 당은 왜 날 빡치게 해.
StayAway
19/06/24 12:30
수정 아이콘
아들래미 둘 다 파봐야 결론은 별거 없겠지만, 문준용씨가 정황상 더 후달려보이는 건 사실이죠.
방향성
19/06/24 12:32
수정 아이콘
한쪽은 이미 몇번을 팠던 거구요. 한쪽은 강연대로의 스펙이라면 채용비리에 가까웠겠지만, 강연이 사실이 아니어서 유야무야 된거죠.
StayAway
19/06/24 12:3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정리해보면 문대통령 아들은 해명의 적합성을 떠나서 의혹 자체는 충분히 생길만 했고, 황교안 아들은 단순 말 실수에 가깝죠.
아버지 이름 떼고 각각이 취업한 시점에서 누가 더 이상하냐라고 길가던 100명에게 물어도 결과는 비슷할 겁니다.
19/06/24 12:30
수정 아이콘
특혜는 없었을 수도 있지만, 알고 있었을 확률은 꽤 높죠.
[황교안 아들이라고 알고 있었다.] + [올 A] 합쳐져서 언론타면 타격이 어마어마하죠.
김엄수
19/06/24 12: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특성상
연대 법대? 사시 1차 합격? 대기업 인턴 경험? 대체 뭐가 문제야.
로 넘어갈 확률이 훨씬 높을거 같아요.
정상을위해
19/06/24 14:06
수정 아이콘
요새는 로스쿨변호사 공급이 많아져서 이런 자리도 다 변호사로 채우지만, 사시시절에 법무팀 내 비변호사 보직들이 있었는데 거기 들어가기에 연법 + 사시1차패스면 뭐 부족하지 않죠
강나라
19/06/24 12:30
수정 아이콘
오히려 황교안이 아들을 별로 안좋아하는 느낌이던데요.

연법에 사시 1차까지 합격했던 자랑스러운 아들이 결국 사시 실패하고 겨우 KT정도? 입사한데에 실망감이 느껴지는 발언이라고 할까요.
후마니무스
19/06/24 12:5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아들을 맥이는...거네요

평소에 황교안은 아들한테.."아빠 나는 연법인데 아빤 왜 성법이야?" 이런 뉘앙스로 느겼던건 아닌가..하네요
六穴砲山猫
19/06/24 12: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문준용 건도 100% 깔끔하게 해명됬다고 보긴 힘들죠.. 문준용씨 본인이 전형적인 무능한 낙하산 직원이었다면 아마 훨씬 더 논란이 많이 됬을겁니다.
19/06/24 12:35
수정 아이콘
두번 말 안나오게 그냥 특검 받았으면 좋겠네요.
19/06/24 12:48
수정 아이콘
저도 그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민주당과 문재인의 생각은 다르더라구요.
박진호
19/06/24 12:58
수정 아이콘
민주당 문재인 입장에서는 좋을게 없지 않을까요.
삶은 고해
19/06/24 1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준용이 채용비리랄건 없는거같은데 같은 잣대 적용하면 황교안 아들이 채용비리라는 건 완전 헛소리되는거죠;;
19/06/24 12:41
수정 아이콘
문준용은 알수있는영역에서는 깨끗하고, 알수없는 알아서 기었을 영역은 알수없죠. 황교안 아들도 마찬가지죠. 법무팀보내라는 청탁이 없었어도 황교안보고 법무팀보냈을수는 있으나 알수없죠.
19/06/24 12:41
수정 아이콘
문준용씨가 뚜렷한 청탁증거가 없어 더 조사할 이유가 없듯이 황교안 아들도 저 정황만 가지고 의혹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네요.
무죄 추정의 원칙상 뭔가 더 단서가 나오기 전에는 민주당도 자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06/24 12:42
수정 아이콘
할려면 다 하고 안할려면 다 안해야죠. 알아서 기었다 가지고만 처벌하려면 걍 백수인 자녀 있는거 아니면 다 갈아버립시다 걍
캐모마일
19/06/24 12:53
수정 아이콘
채용 비리가 있었다고 생각치는 않는데... 이 말이 절로 나오네요
야 이 바보야
DownTeamDown
19/06/24 12:53
수정 아이콘
황교안 아들건은 황교안 아들이 kt 간게 문제가아니라
특강가서 자기아들 꺼낸게 문제임
그냥 그런이야기를 왜 꺼내서
박진호
19/06/24 12:59
수정 아이콘
원래 부모마음이 다 그런겁니다. 자식 얘기 하고 싶은거니까요.
DownTeamDown
19/06/24 13:03
수정 아이콘
그 마음 이해 안가는건 아닌데...
그래도 상황보고 필터링좀 하지 분위기 파악 못한고 한게 문제죠.
그냥 전직 총리겸 법무부 장관으로 강연가서 한거여도 안좋은반응일텐데
제1야당 대표가 할 말로는 적절하지 않은것일 뿐이죠
다람쥐룰루
19/06/24 12:5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문준용씨가 입사한 고용정보원 5급 일반직이랑 kt를 비교하기엔 차이가 너무 큰데요
특혜 의혹이라는게 결국 사실로 밝혀지려면 취업 청탁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 정도는 있어야 하는거라 자꾸 들쑤셔봐야 냄새만 나지 건더기는 안나올겁니다.
박진호
19/06/24 13:00
수정 아이콘
어디가 더 좋은가요.
다람쥐룰루
19/06/24 13:03
수정 아이콘
문준용씨 초봉이 85만원정도 였던걸로 알고있는데요(기본급)
KT는 그보다는 더받을거라 예상합니다.
19/06/24 13:42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무슨 날조인가요? 최소 2500인데요?

2006년 당시 한고원 일반직 5급의 기본급은 월 150만원, 기본급과 상여금이 포함된 평균 연봉은 약 2500만원이었다.
3450만원은 성과급까지 포함된 최대지급액에 해당한다.
다람쥐룰루
19/06/24 1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본급 이라고 괄호 안에 적었지만 보지 못하셨군요
저도 대충 알고있어서 근거자료를 찾아봤는데요
https://youtu.be/tzCcZxlsS8I 1시간 10분쯤에 나오네요
해당 직급의 기본급이 89만 3000원에서 152만 4000원으로 인상된것이 문준용씨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죠
공무원 월급을 기본급만 적어놓으니 연봉이랑은 차이가 나겠습니다만 다짜고짜 날조라니 예의가 너무 없으시네요

그리고 150만원이어도 kt법무팀 월급과 많이 차이가 난다는 제 주장이 거짓이 되는것도 아닌데말이죠
DownTeamDown
19/06/24 13:05
수정 아이콘
거기 5급이라고 불리는것도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공무원 5급하고는 매우 다릅니다. 거의 말단급이었나 그렇습니다. 공무원으로 따지면 9급정도?
다람쥐룰루
19/06/24 13:2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알고있습니다.
아마 문준용씨가 지금까지 거기서 근무했어도 황교안 대표 아드님 초봉보다 월급이 적을수도 있어요...
19/06/24 13:58
수정 아이콘
둘이 스펙차이도 크지 않나요? 그럼 쌤쌤인걸로
다람쥐룰루
19/06/24 14:02
수정 아이콘
뭐 서로 입사한 회사의 급이 다르다는 거였으니까요 둘 다 스펙에 맞게 입사한걸로 보입니다.
tannenbaum
19/06/24 12:56
수정 아이콘
문과 치고는 토익이 좀 부족하긴한데 학벌, 학점, 사시 1차... 스펙이야 충분하죠. KT 그 이상 합격해도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아케이드
19/06/24 14:46
수정 아이콘
요즘은 925점이 부족한 점수인가요? 허헐;;;
정말 스펙 인플레가 상상초월이군요...
tannenbaum
19/06/24 15:43
수정 아이콘
지방대쪽으로 가면 4점대 학점, 토익 900후반대로도 취업 못하는 친구들 정말 많더라구요.
아케이드
19/06/24 15:45
수정 아이콘
지방대는 안타깝지만 토익이 문제가 아니니까요...
저도 채용을 하는 입장이지만, 솔직히 학벌을 안 볼수는 없는게 현실인 지라....
tannenbaum
19/06/25 06:16
수정 아이콘
현실이 그렇김 하죠.
모 지거국은 전화기 빼고 전멸 수준이라...
그 와중에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뚫고 입사하는 문과 친구들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베네딕도
19/06/24 13:16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법무팀이 마케팅팀보다 특별히 더 좋은 부서도 아닌데 청탁까지 해가며 부서 옮길 이유가 1도 없죠.
닭장군
19/06/24 13:16
수정 아이콘
내가 거짓말할려고 했으면 점수를 올렸지, 내렸겠냐!
카롱카롱
19/06/24 13:16
수정 아이콘
황교안 아들은 아직도 kt 다니나요? 로스쿨 안간거 무지하게 후회할거 같은데 아닌가
-안군-
19/06/24 13:18
수정 아이콘
강연장에서 어줍잖은 거짓말로 스펙없어도 다 취업 할수있다고 떠벌린게 문제인거지, 황교안대표 아들 스펙마누놓고 보면 아버지빨 아니더라도 충분히 합격선이죠. ALL A받은거야 뭐 인싸력이 하늘을 찔러서 면접관들을 다 감동시킨걸 수도 있는거고요.

요점은 좋은 학력을 쌓아놓고도 취업이 힘들어서 불안해하는 대학생들에게 전혀 현실적이지 못한 얘기를 한 걸 가지고 까도 한참 깔텐데, 취업비리로 연결시키는 저 멍청한 민주당이 한심하다는거... 줘도 못먹냐 이 밥버러지들아!!!
19/06/24 13:20
수정 아이콘
줘도 못먹는건 양당 모두 비슷한듯..
-안군-
19/06/24 13:24
수정 아이콘
저야 뭐 자한당이 헛발질하면 웃고넘기지만 민주당이 저러면 열불터지니까요. 크크크...
이를테면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축구시합하는데 일본팀이 똥볼차도 별 감흥없지만, 우리팀이 패스미스 한번만 해도 별 쌍욕이 다 나가는 뭐 그런 느낌??
박진호
19/06/24 13:29
수정 아이콘
황교안대표를 국정파트너로 인정하고 곤궁에 빠지지 않게 하기위한 고도의 배려죠.
여기서 황교안대표가 "그럼 아들을 버리라는 겁니까!" 해주면서 떡상.
애플주식좀살걸
19/06/24 13:29
수정 아이콘
문재인아들,황교안아들 : 문제없음
황교안 아들썰 : 문제있음
황교안 아들의 아버지가 황교안 안티인듯
아스날
19/06/24 13:40
수정 아이콘
한국당 반응은 예상대로고 민주당도 증거도없이 저러는것도 좀 별로네요..
19/06/24 14: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둘다 채용비리로 보일만한 것도 없어보이는데, 황 대표는 아들 얘기를 '잘못' 꺼내서 정치권이 시끄럽고 여론이 움직이는거죠.
19/06/24 14:15
수정 아이콘
근데 우선 황교안 대표 아들도 이름 까야 공평한거 아닌가요?
19/06/24 14:25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아들은 박근혜가 그렇게 공격하고 홍준표도 그리 공격하고

감사를 두번인가 세번인가 했는데

그것도 이명박근혜 시절에

아무것도 나온게 없는데도 아직도 문준용 문준용하네요.


뭔가 있지 않겠냐? 라는건 거의 신앙 수준이네요. 뭔가 있으면 있는걸 꺼내놓고 얘기하시던가

다짜고짜 그냥 뭔가 있을거라는건

박원순 서울 시장 아들 병역 문제랑 비슷하네요. 강용석이 거기에 베팅했다가 의원직 상실됐는데

문준용 뭔가 있을거라는 분들은 뭐라도 베팅하고 고소 좀 해보세요.
자유지대
19/06/24 14:38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나온것이 없다는게 사실은 아니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54&oid=079&aid=0002955519
그러나 2007년 첫 의혹 제기 직후 국회 요구로 실시된 노동부 감사에서는 "취업특혜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 노동부는 감사보고서에서 "사전에 의도적으로 채용 공고를 조작했다는 확증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준용씨가 자질 및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부적격자를 채용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채용공고가 투명성과 합리성을 결여해 의혹을 유발했다"며 관련자 징계 및 기관주의 등 조치를 취했다.

또한 같은 기사에서보면 감사르 두번 세번 그것도 이명박그네시절에 한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2010년 감사의 범위는 '고용정보원의 2006년 이후 업무 전반'으로 준용씨 업무 기간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준용씨 논란이 감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새로운 증거' 없이 동일 사안을 중복 감사할 수 없는 데다, 관계자 징계시효도 지나 감사의 실익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06/24 14:42
수정 아이콘
뭐 황교안 아들은 다른가요?
둘 다 반대편에선 구리게 보이는거고 같은편에선 긁어 부스럼이니 별 문제 안된다고 보는거죠.
미뉴잇
19/06/24 14:42
수정 아이콘
뭔가 있으면 있는걸 꺼내놓고 얘기하시던가

다짜고짜 그냥 뭔가 있을거라는건 -->

그러니까 민주당도 이러고 있잖아요

면접 올A에 높은 경쟁률 뚫었으니 뭔가 있을것이다라고 하는거 대응이 똑같네요
19/06/24 14:46
수정 아이콘
도의적인건 둘째치고, 정무적으로도 채용비리 의혹으로 물고 늘어질 필요가 없는 건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냥 놔뒀으면 비웃음 사고 황교안 대표 이미지 깎이는 수준에서 민주당에서 손해되는게 하나도 없었을텐데 괜히 긁어부스럼 만든 느낌입니다.
19/06/24 14: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자세히 보시면 댓글쓰신 분은 이 댓글에서 황교안 아들얘기는 꺼내지도 않았죠.
누에고치
19/06/24 14:49
수정 아이콘
그걸 떠나서 황교안 아들의 이름은 무엇인지....
본인들은 계속 문준용이라 하면서 정치와 전혀 관련없이 평범히 가정이루고 살고있는 한 개인을 계속 소환하는데 왜 본인들은 익명이죠?
그냥 둘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황교안 대표 아들이라 하던가 아님 둘다 시원하게 이름까고 논평하던가...
캐간지볼러
19/06/24 15:4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나오긴 하네요. 예전부터 이슈가 있었군요...
근데 정말 왜 한 쪽은 실명을 거론하고 다른 쪽은 그냥 아들로 가는지...
19/06/24 16:1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떠나서 지난번 김성태 의원때도 비슷했군요.
이름 알려진 사람은 그냥 써도 된다는 걸까요?
19/06/24 19:48
수정 아이콘
인지도가 넘사벽으로 차이나니까요.
문준용도 처음에는 문재인 아들로 나오다가 대선을 거치며 인기폭발해서 이젠 한국사람은 다 아는 상식이 됐죠.
박원순 아들은 아직도 안유명해서 박원순 아들인데 만약 다음 대선에 박원순이 나오면 분명히 이름 석자로 불리게 될겁니다.
19/06/24 20:39
수정 아이콘
문준용은 대통령 후보의 아들이니까요..
대선 후보로 나서면 다 실명 까고 검증 들어갈겁니다.
황교안이 '유력주자'이지 아직 공식 후보가 아닌 이상 계속 이대로여야 합니다.
누에고치
19/06/24 2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슈를 만드는 신문이라면 백번양보에서 그렇다쳐도 적어도 법을 만드는 입법권이 있는 정치인이 일반인 신상을 맘대로 거론하면 안되죠. 범죄자도 얼굴이랑 실명까려면 법원에서 판단하는건데 너는 대통령이니 이름까고 우리는 안 유명하니 황교안 아들은 비겁한거죠. 대체 대통령 후보 아들은 실명까도 된다는 법은 어디에 나와있나요? 아니 적어도 문준용씨가 범죄의혹이 진짜면 그렇다고 칩시다. 의혹만 제기하고 제대로 밝히지도 못하고 있으면서 일반인 실명 공격하는건 비겁한거 아닌가요?
제 말은 일반인으로 살아가는 남의 아들 끌어와서 심판대에 올리려면 본인들도 적어도 동일선상에 올린다음에 비판하라는 겁니다. 너가 인지도 높으니 너만 이름까는 비겁하지 않나요?
19/06/24 21:29
수정 아이콘
인지도가 높은게 아니라 대통령, 대선 후보라는 위치의 무게가 높은겁니다.
그 차이가 구분되지 않는다면 저는 해드릴 말씀이 없어요.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이회창 아들 병역 비리 의혹 때도 다 실명 공개됬습니다.
개구리농노
19/06/24 15:53
수정 아이콘
그냥 둘다 문제없어보이고, 스펙짱짱한 아들 괜히 부적합한 예시로 언급해서 사회생활 잘하고있는 사람들 곤란하게 만드네요.
19/06/24 16:06
수정 아이콘
어떤게 사실인지 여부를 떠나서 뭐 민주당에서 이걸 지금 받을 이유가 전혀 없죠.
민주당 입장에선 그냥 가만히 묻어 뒀다가 황교안이 대선후보로 확정되면 그 때 상황 봐서 꺼내든지 말든지 해야죠.
그 때쯤이면 퇴임 앞둔 대통령 아들보단 차기 대선후보 아들에 훨씬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으니까요.
19/06/24 17:13
수정 아이콘
지금 이거 받았다가 양 쪽 서로 털리면 민주당은 다음 정권 창출이 힘들어질 수 있죠.
황교안은 안나와도 자한당 코어층은 계속 찍는데 문재인의 청렴성이 털리면 차기 민주당 지지도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파인애플빵
19/06/24 18:52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슈킹이 무기, 민주당은 청렴이 무기로 삼고 있으니 문제 자체를 떠나서 이슈화가 부담이죠
그나저나 자한당은 마법 같은 지지율은 항상 놀라움 제가 정치해도 자한당에서 하겠어요
체리과즙상나연찡
19/06/25 00:35
수정 아이콘
2012년 입사했으면 저랑 비슷한 나이인것 같은데 연법 / 학점 3.28? / 토익 925면 문과라고 해도 서류합 할법한 스펙이죠. 그리고 임원면접 올A라고 의심하는데 최종 합격한 곳이니 그럴 수밖에.. 취업때 다 떨어지고 1승했다면 그 1승한 곳은 운좋게 좋은 점수를 받은 곳일테니..
19/06/25 07:14
수정 아이콘
제가 민주당이나 대통령에 비판적인 쪽이라 그럴 수도 있긴 한데 문재인 황교안 이름 떼고 블라인드로 상황 묘사를 했다고 가정하면 문재인 대통령 아들 쪽이 훨씬 이상해 보입니다.

자한당 까는 쪽이나 민주당 까는 쪽이나 가끔 보면 '뭐 이런 것까지..' 싶은, 오히려 역풍 맞을 거 같은 거 가지고도 열심일 때가 많더라구요. 그것들 말고도 많을 텐데.
19/06/25 08: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파슨스까지 간 인재라는 점을 고려하면
문재인이 정말 청탁을 했었을꺼라 보지 않습니다만
분명 의아한 부분은 문준용 쪽이 더 많긴 합니다.
19/06/25 09:30
수정 아이콘
문준용 건은 아무리 생각해도 의아해요
미대 쪽에서 듣보잡에 가까운 건대 스펙으로 미술 쪽에서는 최고봉인 파슨스 가는 것 자체가 사실상 무리이고
아무리 뜯어봐도 유학 스펙을 위해 거쳐가는 직장이고
꽤나 훌륭한 직장인 것에 비해 너무 쉬웠던 채용과정도 그렇고 의혹이 일 수 밖에 없죠
이 정부 인사 자녀들의 지방 분교에서 sky편입 미대에서 법대 편입 등 학력 업그레이드 스킬이 대단하던데
거기에 비하면 황교안 아들은 너무나 클린한거죠
그냥 학부가 연대법대인데
문대통령의 자녀 문제들은 뭔가 깔끔하지가 않네요
판콜에이
19/06/25 19:24
수정 아이콘
뭐 문준용 여태 그렇게 팠는데도 안나온거 보고서도 의심스럽다 뭐다;;; 특검 수십번 더해서 아무것도 안나와도 깔끔하지 않다고 할 분들이라 걍 패스합니다. 크크
자신있으면 제발 고발이라도 하세요. 고발은 제3자도 가능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305 스포 無) 테츠로! 너는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니? 가위바위보167 24/04/20 167 0
101304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30] kogang20012846 24/04/19 2846 11
101303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탄 [9] kogang20013078 24/04/19 3078 5
101302 이스라엘이 이란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142] Garnett2113756 24/04/19 13756 5
101301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21] 파고들어라4436 24/04/19 4436 2
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57] 烏鳳11310 24/04/18 11310 61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41] 무딜링호흡머신7398 24/04/18 7398 5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2910 24/04/18 2910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10] VictoryFood2878 24/04/18 2878 10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907 24/04/17 4907 5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6168 24/04/17 6168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0798 24/04/16 10798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528 24/04/17 5528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517 24/04/17 5517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547 24/04/16 5547 1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925 24/04/16 2925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7564 24/04/16 7564 46
101281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31] Kaestro6943 24/04/15 6943 8
101280 이제 독일에서는 14세 이후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302] 라이언 덕후19252 24/04/15 19252 2
101278 전기차 1년 타고 난 후 누적 전비 [55] VictoryFood12103 24/04/14 12103 7
101277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중일세계사 리뷰'를 빙자한 잡담. [38] 14년째도피중8333 24/04/14 8333 8
101276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작이 되었습니다.. [54] 키토15417 24/04/14 15417 3
101275 <쿵푸팬더4> - 만족스럽지만, 뻥튀기. [8] aDayInTheLife5202 24/04/14 520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