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6/16 13:17:45
Name 물맛이좋아요
File #1 xxlarge.jpeg (90.1 KB), Download : 47
File #2 Screenshot_20190616_130658_Chrome.jpg (192.3 KB), Download : 16
Subject (스포없음)'사상 최강의 보안관'이 완결되었습니다. (수정됨)




제목을 짓는 능력 없는 작가 글쟁이S의 최신작인 '사상 최강의 보안관'이 완결됐습니다.

이번 글 역시도 완결 직전에  쏟아내는 마지막 연참이 있었네요.

2018년 11월에 첫 연재가 시작된 이후에 7개월 동안 매일매일이 알렌 스트라우스와 엘리시움의 이야기로 즐거웠습니다.

핵불닭보다 더 매운맛 덕분에 독자들이 고통을 호소했지만 말이죠.

'사싱 최강의 보안관'은 사이버펑크 장르의 군상극으로 엘리시움이라는 미래 도시에서 무조건 면책 특권을 가진 연방보안관 알렌 스트라우스와 수많은 주인공들이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소설이 진행될수록 어마어마하게 커지는 스케일과 입안을 가득채우는 매운맛이 일품이네요.

혹시 사이버펑크 장르를 좋아하시거나, 최근에 볼 글이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사싱 최강의 보안관'을 한 번 읽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p.s. 글쟁이s님 제발 제목이랑 글소개 좀 어찌해주세요ㅜ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토너 선샤인
19/06/16 13:18
수정 아이콘
오오 한번에 몰아서 봐야죠 글쟁이S 선생의 글은 믿고 본다는 말이 어울리는 글입니다
카미트리아
19/06/16 13:26
수정 아이콘
이제 봐야겠네요..
쟁겨놓고 있었는데..
19/06/16 13:27
수정 아이콘
재밌게 봤어요. 은둔형 마법사와 사상 최강의 보안관이 완결하면서 매일매일 기다리던 작품이 둘 줄었습니다ㅠㅠ 다시 신작을 수혈해야 하는데..
FRONTIER SETTER
19/06/16 13:29
수정 아이콘
저는 글쟁이s는 예전에는 재밌게 봤는데 갈수록 그... 본인은 상업적 글을 쓰고 있으면서 또 자기 스스로는 순문뽕에 빠져서 그런 것들을 낮잡아 보는 이중적 태도 같은 것도 별로고... 글빨도 사최보는 전작들에 비해 너무 지엽적인 것에 분량을 많이 할애하고 해서 따라가다가 내려놨네요.
Janzisuka
19/06/16 13:32
수정 아이콘
소설인가요? 어떻게 볼수있을까요
수지느
19/06/16 13:38
수정 아이콘
스샷이 문피아니까 문피아 가시면 볼수있을겁니다
Janzisuka
19/06/16 13:4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리움 그 뒤
19/06/16 13:59
수정 아이콘
네이버 시리즈에도 있고, 카카오스토리에도 있습니다
그린우드
19/06/16 13:33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괜찮게 지은거 아닌가요? 주인공이 힘을 숨김 작가보다는 제목 잘짓는데
19/06/16 18:00
수정 아이콘
주인공이힘을숨김은
제목혁명급 이죠..작명에 있어 손꼽히는 크크
그린우드
19/06/16 18:17
수정 아이콘
후속작들도 작가가 지은 제목들은 답이 없더군요 진짜 일부러 그러나 싶을정도
세츠나
19/06/16 18:20
수정 아이콘
오히려 그 제목을 따라가는 작가들이 나오는거 보면 오히려 잘 지은 제목이라고 봐야...크크크
심지어 로맨스물에까지 퍼졌습니다. 오늘 '남편이 미모를 숨김'이라는 신작을 봤어요
그린우드
19/06/16 22:36
수정 아이콘
카페에서 띄우길래 마침 보고왔는데 정신이 멍해지네요.
수지느
19/06/16 13:38
수정 아이콘
오 작가는 신경안쓰고 보는편이라 검색해봤더니 멸망한세계의사냥꾼 작가군요
사상최강의매니저도 재밌나요? 제목만보고 연예계물인줄알고 패스했는데 설명보니 헌터물인가보네
완결소설추천은 추천입니다
물맛이좋아요
19/06/16 14:22
수정 아이콘
사상최강의 매니저도 무척 재밌습니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이 많이 무거워집니다. 저는 3번정도 읽었습니다.
수지느
19/06/16 14:32
수정 아이콘
무거우면 더 취향이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19/06/16 13:41
수정 아이콘
이제 보러 가야겠네요
19/06/16 13:48
수정 아이콘
긴장해서 심장이 빨리뛰는 사람한테 강심제를 주는게 맞는건가요? 우황청심환 줘야되는거 아닌가
1화부터
Asterflos
19/06/16 13:52
수정 아이콘
웹소 소설을 알게 된게 이분의 작품 사상 최강의 매니저였습니다. 장르소설 그거 무슨 라노벨같은거 아니냐! 며 무지했던 저를 반성하게 만든 소설이죠.

(제것도 포함해서)양판소같은 작품들이 언제나 난무하는 세계이지만 이분의 작품은 그 궤를 조금 달리합니다.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있는 캐릭터.. 멸세사도 참 느낌있는 소설이었죠.

전 언제쯤 그런 경지에 이르려나 싶은 참 부러운 작가님입니다
FRONTIER SETTER
19/06/16 1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엄밀히 말해서, 전 SF가 대체 뭔지 사실 잘 모릅니다. 이런 말씀 드리긴 우습지만, SF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도 않고 읽어본 것도 거의 없으니까요.
어지간하면 다 읽는 아이작 아시모프나 아서 클라크, 필립 K 딕의 글도 솔직히 하나도 안 봤습니다. 그리고 블레이드 러너를 비롯해 공각기동대, 이런 류의 영상물들도 안 봤습니다.]


이 작가 완결 후기 일부인데 SF는 안 좋아하고 읽어본 것도 거의 없는 분이 썼지만 SF 클리셰는 범벅인 사이버펑크 소설이니까 SF나 사이버펑크 팬이시면 그 점 감안하고 읽으세요...
19/06/16 14:49
수정 아이콘
초반에 엘리시움 표절논란이 있어서 그런지 더 강조하는 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저런 후기보면 쫌..
드라고나
19/06/16 17:31
수정 아이콘
말장난 심하네요. 글들 안 읽고 영상물들도 안 봤다는 말만 하고 만화 안 봤단 소리는 안 하는군요.
유념유상
19/06/16 13:56
수정 아이콘
글쟁이S는 진짜 제목학원 다녀야 합니다.
그리움 그 뒤
19/06/16 14:01
수정 아이콘
268화 보다가 완결되면 보려고 묵혀뒀습니다.
이제 봐야겠네요.
cienbuss
19/06/16 14:19
수정 아이콘
설원 유료화 해서 더 써주면 좋겠지만 안 팔리겠죠
19/06/16 15:13
수정 아이콘
소설이 맵다는게 전개가 답답하다는건가요 아니면 주인공이 고통을 받는다는건가요?
19/06/16 15:18
수정 아이콘
주인공이 고통을 받는 건 아닌데 충격적인 전개가 많습니다.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출생의 비밀 같은 느낌으로요. 전개가 답답하진 않고 시원시원합니다.
세츠나
19/06/16 18:18
수정 아이콘
주인공이 이 정도 강하면 보통은 안답답한데 이 소설은 세계 자체가 헬...총몽 공각 같은 작품에서 나왔던 클리셰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걸로 무슨 짓까지 할 수 있나 탐구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전개가 막히진 않는데 와 아니 이렇게까지 한다고? 싶은 상황이 많습니다.
19/06/16 18:39
수정 아이콘
게임 스트리머들이 맵다 하면 보통 답답하거나 길을 못찾을깨 쓰이는 말인데 소설은 충격적인 전개에 쓰이네요. 호불호가 갈릴꺼 같은데 저는 재미있을꺼 같네요.
싶어요싶어요
19/06/16 16: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설원입니다랑 몇 개 좀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퀄리티가 높다고 느껴지진 않더군요. 딱 요즘 입맛에 맞춘 장르소설이란 느낌입니다.
19/06/16 16:31
수정 아이콘
오 문피아에 있는거군요 한번 봐야겠네요
드라고나
19/06/16 17:26
수정 아이콘
좀 소재 짜깁기가 심한 건 문제죠
19/06/16 17:43
수정 아이콘
이 작가 좋아하고 전작도 다 구매해서 봤었는데 이건 100화쯤보다가 손 놓은거 같아요 크크ㅠㅠ
세츠나
19/06/16 18:14
수정 아이콘
어떤 문학적 성취에 도달하거나 한건 전혀 없지만 SF물로서 보여준 장르적 재미는 국내에선 본 적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리셰 범벅인게 오히려 장점입니다. 총몽과 블레이드 러너의 세계를 배경으로 깔아놓고 거기서 할 수 있는 짓은 다 하는 느낌이랄까...
19/06/16 21:28
수정 아이콘
영화 엘리시움 베껴놓고 안베꼈다고 박박 우기는거 보고 정떨어져서 하차했는데 이제 끝났네요.
MirrorShield
19/06/17 04:17
수정 아이콘
어 음... 도시 이름이 엘리시움인거 빼고는 비슷한게 없지 않나요..?

그나마 엘리시움도 원래 그리스신화에서 나오는 단어고요..
참룡객
19/06/17 08:47
수정 아이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antasy_new&no=8814566
이 글 보고 엘리시움 예고편 봤는데 사최보 첫화랑 비슷하더라고요
MirrorShield
19/06/17 13:26
수정 아이콘
아 첫화에 그런 장면이 있었죠.....
19/06/16 22:46
수정 아이콘
제가 요새 제일 믿는 작가입니다. 너무 재밌어요.
이 작가님 전작들 전부 정말 재밌게 봤어요.
고등어자반
19/06/17 10:38
수정 아이콘
제 마음 속에서는 이영도, 전민희, (흑화 전의) 이수영 >> 김재한, 이서간, 산경, 홍정훈 > 오늘도요, 검미성, 라이즈리얼, 글쟁이S > 구로수번 정도의 랭킹이기는 한데, 요즈음의 '나무야 아니 모니터야, 미안해'급의 작가들보다는 100배 나은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조련가
19/06/17 11: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라이즈리얼이 오늘도요 검미성과 나란히 하긴 좀 크크 전형적인 라노벨식 전개에 원히트라서요. 반면 오늘도요랑 검미성은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주제, 추악한 본성을 다루는 문학성까지 있어서...상대가 안된다고 봅니다. 히트작이라고 넣을꺼면 차라리 헌터물의 시초가 된 나귀족 작가가 낫죠 인기도 더 많았으니.
고등어자반
19/06/17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실히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그치만 팬심이란게 또 그런게 아니지 않습니까? 게다가 우리 라이즈리얼님은 원히트라기에는 "The answer"도 있고, "정상"도 있고, "내 눈에 스카우트"도 있고... (아, 이건 아니구나). 게다가 실탄 작가는 장르사적인 가치는 몰라도 글은 좀 제 취향이 아니라서...
모나크모나크
19/06/17 14:31
수정 아이콘
혹시 잔인한건가요? 잔인한 것만 아니면 간만에 소설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14685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7755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4296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7369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7021 3
101196 웹소설 추천 : 천재흑마법사 (완결. 오늘!) [6] 맛있는사이다569 24/03/28 569 0
101195 도둑질한 아이 사진 게시한 무인점포 점주 벌금형 [12] VictoryFood1642 24/03/28 1642 3
101194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36] 겨울삼각형2990 24/03/28 2990 1
101193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침표와 물음표 사이.(노스포) [4] aDayInTheLife2870 24/03/28 2870 3
101192 고질라 x 콩 후기(노스포) [21] OcularImplants4063 24/03/28 4063 2
101191 미디어물의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0] 프뤼륑뤼륑7517 24/03/27 7517 3
101190 버스 매니아도 고개를 저을 대륙횡단 버스노선 [54] Dresden10291 24/03/27 10291 3
101188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17] Leeka10040 24/03/26 10040 0
101187 Farewell Queen of the Sky! 아시아나항공 보잉 747-400(HL7428) OZ712 탑승 썰 [4] 쓸때없이힘만듬3584 24/03/26 3584 5
101186 [스포없음] 넷플릭스 신작 삼체(Three Body Problem)를 보았습니다. [48] 록타이트8010 24/03/26 8010 10
10118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5) [3] 계층방정3092 24/03/26 3092 7
101184 [웹소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추천 [56] 사람되고싶다6675 24/03/26 6675 19
101183 진짜 역대급으로 박 터지는 다음 분기(4월~) 애니들 [58] 대장햄토리6307 24/03/25 6307 2
101182 '브로콜리 너마저'와 기억의 미화. [9] aDayInTheLife3915 24/03/25 3915 5
101181 탕수육 부먹파, 찍먹파의 성격을 통계 분석해 보았습니다. [51] 인생을살아주세요4923 24/03/25 4923 68
101179 한국,중국 마트 물가 비교 [49] 불쌍한오빠6405 24/03/25 6405 7
101177 맥주의 배신? [28] 지그제프8278 24/03/24 8278 2
101175 [스포있음] 천만 돌파 기념 천만관객에 안들어가는 파묘 관객의 후기 [17] Dončić5913 24/03/24 5913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