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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03 15:12:45
Name 쿠즈마노프
File #1 ba87690eacf8d7c9d978ffd6c43a8120.PNG (287.8 KB), Download : 54
Subject 한선교 대기 중 기자들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네” (수정됨)


기사원문보기 :
https://mnews.joins.com/amparticle/23486869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인 한선교 의원이 또 사고를 쳤습니다. 한달전 자한당 당직자에게 막말을 해서 논란이 된지 채 한달이 안된 시점에 이런 사고를 친 것입니다.

한선교 사무총장은 이 발언을 해명하며 “기자들이 바닥에 앉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자리를 앞으로 가려고 엉덩이로 밀고 가니까 보기 좋지 않아서 그렇게 말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엉덩이로 바닥을 밀고 가는게 보기좋지 않다고 걸레질 한다는 막말을 했다는 설명은 누구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한편 이런 한선교 의원의 잦은 망언과 설화는 그가 심각한 알콜중독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정의당 박윈석 전의원에 따르면 한선교 의원을 만나면 오전 일찍부터 술냄새를 풍겼다며 알콜중독을 의심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살아온 인생에 따라 얼굴이 바뀐다는데 한선교 의원의 얼굴이 심각해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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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앞의늑대
19/06/03 15:13
수정 아이콘
인상이 정말 많이 바뀌었네요.
19/06/03 15:15
수정 아이콘
이분은 여로모로
한선교 좋은아의 정은아침 시절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네요..
19/06/03 15:15
수정 아이콘
그 스마트하고 반듯한 이미지인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폐인처럼 되었나요?
ioi(아이오아이)
19/06/03 15:16
수정 아이콘
얼굴 많이 상했네요 정치가 힘들긴 힘든가 봅니다.
하우두유두
19/06/03 15:17
수정 아이콘
이분 원래 스마트한 이미지였던거 같은데...
19/06/03 15:18
수정 아이콘
아..... 얼굴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정치가 뭐길래
이쥴레이
19/06/03 15:20
수정 아이콘
이전부터 주옥같은 막말을 하셔서.. 참 대단하네요
19/06/03 15:24
수정 아이콘
폭삭 늙었네요.
한선교씨 얼굴 보니 40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진다는 말이 새삼 되새겨지네요.
애플주식좀살걸
19/06/03 15:24
수정 아이콘
와 옛날그분인지 모르겠네요
우왕이
19/06/03 15:30
수정 아이콘
민경욱 한선교 보면 얼굴이많이 망가졌더라구요
달달한고양이
19/06/03 15:30
수정 아이콘
동명 이인인 줄 알았어요.....세상에....
스타카토
19/06/03 15:34
수정 아이콘
지인이 한선교씨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그런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술 많이 드시는것 같다고...
얼굴을 보니 참 이렇게까지 변하나 싶기도 합니다~~~
밥도둑
19/06/03 15: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친구가 분당경찰서에서 의경생활 하면서 수많은 연예인,유명인을 접했었는데, 그 중 유일하게 쌍욕 했던게 바로 저 한선교 입니다 크크크. 당시도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나 했을텐데 신호단속인지 음주단속인지 한번 하고나서 학을 떼었는지 아주 그냥 치를 떨었던 기억이 덜덜덜. 얼마나 욕을 했으면 당시 의경하면서 이런저런 유명인들 접한썰 많이 풀었는데 유일하게 아직까지 한선교만 기억이 납니다.
19/06/03 15:35
수정 아이콘
방송에 있었을 때에 비해서 얼굴이 진짜 심하게 바뀌긴 했습니다.
초짜장
19/06/03 15:43
수정 아이콘
얼굴만 봐도 술병 들었단 건 의사가 아니라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죠
겜돌이
19/06/03 15:44
수정 아이콘
얼굴 보니까 알콜중독설이 탄력을 받네요.
독수리의습격
19/06/03 15:58
수정 아이콘
그냥 이 양반은 본인을 위해서나 나라를 위해서나 정치를 하지 말았어야.....계속 아나운서 했으면 지금쯤 어디 방송국 사장까지는 했겠구만.
수지느
19/06/03 16:0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얼굴이 엄청 망가졌네요;;;
19/06/03 16:08
수정 아이콘
우와 얼굴 엄청 바뀌었네
마프리프
19/06/03 16:12
수정 아이콘
진짜 알콜중독 아닌가?
Lord Be Goja
19/06/03 16:13
수정 아이콘
https://www.nocutnews.co.kr/news/4698
아재가 아닌분들을 위해
원래 이런분입니다.
파이몬
19/06/03 16:30
수정 아이콘
충격적;;
솔흐라
19/06/03 20:55
수정 아이콘
않이 이건 15년전기사인디...

지금 관리가 잘된건 아니더라도요
19/06/03 16:18
수정 아이콘
발언자에 대한 비호감은 저도 갖고 있지만, 엉덩이나 의자를 질질 끌고 가는 사람들을 보고 '걸레질을 하는구만'하고 말한 것이 심한 수위의 '막말'이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당사자가 들으면 기분 나쁠 수는 있는 정도고, 안 하는 편이 좋은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성적인 의미로 걸레에 비유하거나 한 것도 아니고 원관념 자체에 빗댄 거니까요. 예전에 힙합바지로 바닥 쓸고 다닐 때도 비슷한 표현이 나오곤 했던 걸로 기억하고요.
술마시면동네개
19/06/03 16:36
수정 아이콘
당사자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들었을때 기분나쁜거라면 막말의 범주에 충분히 들어가도 된다고봅니다,
쿠즈마노프
19/06/03 16:50
수정 아이콘
한선교 의원이 그냥기자도 아니고 여기자들이 엉덩이 끌며 자리 옮기는것 보고 이 발언을 했다고 하죠. 망언 맞다고 생각합니다.
참돔회
19/06/03 17:11
수정 아이콘
어려서부터 자주 듣던 표현인데요
저도 사실 저게 왜 막말이야 싶긴 합니다

당한 사람이 기분 나쁘면 성추행이듯,
들은 사람이 기분 나쁘면 막말인건 맞죠

말 들은 기자들이, 표정, 뉘앙스, 억양 등등을 다 따져서 판단했을 때 모욕적이라 느꼈다면 그걸 존중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19/06/03 17:4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품위없는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어도 막말까지 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기자들에게 한 표현이라 그러겠죠. 기사쓰는 양반들 맘에 안드니 다다다다 막말 논란 기사 써내려갔을 듯 합니다.
이 기사에서 느껴지는 건 한선교의 막말보단 기자들의 발끈이네요.
괄하이드
19/06/03 18: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본적으로 '일하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저도 남들만큼이나 기자라는 직군을 좋아하지 않지만, 거기있던 기자들은 정치인이 하는 발언을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타이핑하는 일을 하던 사람들이고, 자리도 변변치않아서 더러운 바닥에 철푸덕 앉아서 비비고있는거 아닙니까. 조금이라도 더 정확히 들으려고 앉은상태에서 앞으로 이동하는거고요. (실제로 타이핑 치는 막내 국회출입기자들 보면 거의 거지꼴입니다)

그걸 보고 굳이 한마디 하고싶으면 '아이고 바닥에서 고생들하시네.. 우리가 의자라도 마련을 하던가 해야겠네' 정도 말이 나와야 정상 아닌가요? 면전에다 대고 '아주 걸레질을 하네 걸레질을' 이라고 말하는건 엄청나게 무례한 상황이죠. 제3자가 들어도 화날법하지 않나요.
19/06/03 16:23
수정 아이콘
대학때 사석에서 한번 뵌적이 있는데 정말 젠틀하고 멋지시다고 생각했는데 왜저리 됐을까요
조유리
19/06/03 16:39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정도면 사석에서는 다들 젠틀하죠.. 정치판이 워낙 빡세서 밑바닥이 금방 드러나는것 ㅠ
19/06/03 17: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대학때라 정치하기 전이었어요
선배답게 정말 좋은 말씀 해주시고 어른다웠는데 왜 저리 됐는지 안타깝네요
파이몬
19/06/03 16:43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정도 하는 사람 중에 자기 포장 못 하는 사람이 어딨을까요?
19/06/03 16:51
수정 아이콘
헐................ 외모가...................
하심군
19/06/03 17:23
수정 아이콘
저쪽 계열 의원들 보면 신념에 관계없이 개소리도 진지하게 포장하는 게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기술 쓰다가 주화입마 빠진 모습 같네요.
19/06/03 17:48
수정 아이콘
안색이 저러면 거의 100프론데...
알콜은 뇌를 좀먹습니다. 진짜 조심해야해요.
cluefake
19/06/03 17:52
수정 아이콘
와..와..
완전..의사 아니어도 얼굴만 봐도 술병 환자인데 이건;;;
제일좋은
19/06/03 18:04
수정 아이콘
기자들에게 해서 문제가 되는 것 같네요.
자한당 의원이 했던 말 중에는 쉴드 가능한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자한당도 안되는구나...
19/06/03 19:18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나 민주당이나 막말은 거기서 거기인 것 같은데요
자한당이 하면 바로 글이 올라올 뿐..
19/06/03 18:17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얼굴이 그냥 나이든 거랑은 좀 다른 느낌이라 왜 그런가 했더니 이유가 있나보군요...
19/06/03 18:17
수정 아이콘
불문곡직 죽지 않을 만큼 때리라고 해도 때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만, 친한 기자에게 웃으며 한 말이고, 들은 사람도 웃으며 넘겼다고 해명했답니다. 사실이라면 그걸 옆에서 듣고 좀 심하게 트집 잡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전 기어 중립.
모나크모나크
19/06/03 18:39
수정 아이콘
친한기자한테 농담조로 했다면 그러려니 할만도 한데 얼굴이 심하게 변했네요. 옛날 티비에 나오던 모습 기억하는 안타깝네요.
뻐꾸기둘
19/06/03 18:42
수정 아이콘
기자분들의 선택적 자존심이 이번엔 어떨런지.
솔흐라
19/06/03 20:57
수정 아이콘
해명이 말이 안되는건 아니여서

친한사이면 농담으로 가능한정도 수준의 말인데

안친한기자가 이거다 싶었나보네요
참돔회
19/06/03 22:24
수정 아이콘
친한 사이끼리 웃으며 한 말이라면 뭐 전혀 문제될 소지가 없었겠죠
친하지 않은 사이라 그런 말 하면 바로 까는 기사 쓸 사이인데 말을 했으니 사단이 났겠죠?
참돔회
19/06/03 22:25
수정 아이콘
친한 사이끼린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고, 제게 안 친한 사람이 평범하게 말했어도 전 그닥 화 났을 거 같진 않아요.
다만 안 친한 사람이 인상 찌뿌리며 더러운 벌레 보듯 표정 짓고 저 말을 했다면 화가 날거 같긴 하네요.

그나저나 이렇게 기자들에게 막말(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을 한 것에도 심히 분노하는 분들중에, 예전에 기자가 외국에서 두들겨 맞을 때엔 “기레기” 운운하며 기자 탓을 했던 분은 없으시겠죠?
19/06/03 22:52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아재 술 적당히 드셔야... 싶네요
METALLICA
19/06/03 22:57
수정 아이콘
만화에서 보던 추악하게 변하는 뭐 그런느낌
크낙새
19/06/03 23:12
수정 아이콘
제가사는 동네 국회의원인데 인상이 꼭 마약중독자 before , after처럼 변했네요. 요즘 주변 분위기를 봐서는 내년 총선때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마니무스
19/06/03 23:16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정치인 하려면 인간에 대해 더 이해하시고 더 공부하시고 시작해야 합니다.
19/06/03 23:27
수정 아이콘
관심은 없지만 술 좀 그만먹어요 아저씨 그러다 훅가요
19/06/04 01:34
수정 아이콘
술이 사람을 마시는 단계까지 왔군요. 알콜성 치매는 위험합니다.
마법두부
19/06/04 01:35
수정 아이콘
저 분은 음주운전 동승 + 문자메시지 이후로 부고 소식 외에는 보고 싶지 않네요.
19/06/04 01:36
수정 아이콘
뭐 xx새끼 x같은 새끼 x발 새키 등등 당직자한테 욕한 양반인데

뭐 이정도를 막말이라고 하십니까.


방송가가 원래 입이 좀 걸다고 하네요. 그중에서도 한선교는 좀 쎈편이었다고 하더군요.

뭐 살아온 환경이 그렇다는데 어쩌겠습니까.
及時雨
19/06/04 12:56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그러려니 할 수준인데, 사실 이거 사과하러 나온 황교안 대표가 한숨 푹 내쉬는게 너무 웃겼습니다 크크크
미나연
19/06/04 22:41
수정 아이콘
술 끊은지 2년 넘었을 거예요... 이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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