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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29 23:28:17
Name RENTON
File #1 20190529_220644.jpg (1.10 MB), Download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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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완전 노스포> 기생충 라이브톡 후기 리뷰도 없음 (수정됨)




칸 영화제 수상하기 전부터 이번에 기생충은 남들보다 하루라도 빨리 봤으면 좋겠다란 생각에 시사회표를 알아봤는데
바로 오늘 봉준호 감독님이랑 배우분들 모두 참석하는 스타 라이브톡 행사가 집근처 CGV 영등포에서 진행되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백방으로 알아봐서 표를 힘겹게 구해서 장사도 일찍 문 닫고 7시 반 기생충 스타라이브톡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2시간이 좀 넘었고 10분 정도 휴식 후에 감독님 및 배우들 오셔서 1시간이 좀 넘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모든 배우님들과 감독님 그리고 진행해주신 기자님까지 인터뷰 중간중간 그리고 마지막 인사까지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보신 분들끼리 해달라 영화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게 해달라 당부를 하셔서 저 역시 라이브톡 후기 정도만 전할 수 있겠네요

1. 봉준호 감독님은 정말 정말로 크십니다(?) 대단...

2. 조여정 배우님 실물 장난 아니고 화면발도 대단하시네요.

3. 장혜진 배우님 처음 알게 되었는데  영화의 모습은 생각이 안날 정도로 미모가 있으시네요.

4. 최우식 배우는 감독님이랑 선배 배우들이 참 좋아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5.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로 영화에 대한 한마디는
'마더의 봉준호 감독이 돌아왔다'

한두번은 더 보고 싶은 그런 영화입니다. 많이들 보고 오셔서 영화 이야기 좀 같이 나눠요 얼른 스포글이 올라오길 바랍니다.
그럼 라이브톡에서 나눈 썰들 좀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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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돌
19/05/29 23:53
수정 아이콘
라이브톡 참석하고 싶었는데 참석못해서 너무 아쉽네요.
댓글로 풀지마시고, 나중에 글로 남겨주세요. 댓글은 놓칠수가 있으니.. 흑흑
19/05/30 00:21
수정 아이콘
네 며칠 있다가 라이브톡에서 나눴던 얘기는 스포 잔뜩 묻혀서 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엄수
19/05/29 23:55
수정 아이콘
오오... 옥자보단 마더 스타일에 가깝나요.
섬뜩할듯 뭔가. 기대되네요.
19/05/30 00:21
수정 아이콘
네 설국 - 옥자 지나서 다시 마더 봉준호가 돌아왔습니다.
19/05/30 00:07
수정 아이콘
최우식 배우 기세!!!! 크크크
이 남매 너무 좋아요
retrieval
19/05/30 00:23
수정 아이콘
장르가 어떤장르인가요? 스릴러 공포 가족드라마 일상 등등 어떤장르인지 예고편을 봐도 감이안와서;;;
19/05/30 00:24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가셔야 합니다. 장르 자체가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ㅠㅠ
스포가 아무 상관이 없으시면 쪽지 보내시면 간단히 설명 드릴 순 있어요
retrieval
19/05/30 01:45
수정 아이콘
쪽지 감사합니다. 피에타처럼 평론가들만 좋아하는 그런류의 영화는 아니였다는 거죠? 개봉날 꼭 가야겠네요
태엽없는시계
19/05/30 00:35
수정 아이콘
전 라이브톡 표를 구하다 구하다 못구해서 내일 조조로 보러 갑니다ㅠ 감독님 팬인지라 기대가 많이 되네요.
19/05/30 01:54
수정 아이콘
마더 보진 않았는데 평가가 대단한가 보네요
세츠나
19/05/30 03: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마더 보면서 아 뭐야 그렇게 재밌지도 않네...하면서 봤는데 막상 그런 생각 하면서도 계속 집중되고 보고나서도 한참 찜찜하고 이상한 마력을 가진 영화였네요...
쿠엔틴
19/05/30 04:30
수정 아이콘
와.. 설국-옥자보단 그 이전 작품들을 훨씬 좋아하는데
마더 같은 작품이라니 이건..
19/05/30 04:43
수정 아이콘
공포물이거나 보고 나서 찝찝한 류면 안보려고 하는데 이런지만 쪽지로 보내 주실 수 있나요?
강동원
19/05/30 07:40
수정 아이콘
마더!!! 와우!!!
아직도 김혜자 선생님의 춤사위에 담긴 수많은 감정들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aDayInTheLife
19/05/30 08:51
수정 아이콘
조조 대기중입니다. 기대...
NO25벤시몬스
19/05/30 11:06
수정 아이콘
보고 왔습니다... 퍄...
aDayInTheLife
19/05/30 11:40
수정 아이콘
저도 끝...
aDayInTheLife
19/05/30 1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죄송합니다.
짱짱걸제시카
19/05/30 12:41
수정 아이콘
제목이 완전 노스포라길래 들어왔는데...
aDayInTheLife
19/05/30 12:5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ㅠㅠ 수정하겠습니다...
19/05/30 11:22
수정 아이콘
용산 조조 완료했습니다!
기도씨
19/05/30 11:48
수정 아이콘
봉감독 작품 중에서 마더를 가장 높이 치는데 꼭 봐야겠네요.
쿤데라
19/05/30 12: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마더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In The Long Run
19/05/30 11:48
수정 아이콘
조조로 방금 다 보고 나왔습니다. 미장센이 돋보이는 장면이 몇 있었으나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봐서 그런지 오락영화로서는 별로였습니다.
In The Long Run
19/05/30 11:52
수정 아이콘
댓글 내용 취소합니다. 집가는 길에 영화에 대한 생각도중 '혹시 그게 그건가? 하는 생각이 들고나니까 감탄스럽네요. 재치있는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차차웅
19/05/30 11:56
수정 아이콘
오 이렇게 곱씹어볼만한 점이 많은가요?
In The Long Run
19/05/30 12:13
수정 아이콘
아뇨 제가 영알못이라 흐흐 영화 좀 보신 분들은 금방 알아채실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영알못이다보니 볼때는 생각없이 봤는데 보고나서 그게 뭐였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생각하다보니 제가 생각한게 그게 맞다면 꽤 재미있네요 크크크
요슈아
19/05/30 11:55
수정 아이콘
그냥 봉준호는 미쳤습니다 좋은 의미로.

제목이 모든것을 요약합니다.
지금이시간
19/05/30 12:00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보고 왔네요. 요근래 본 영화 중에 뭔가 정리는 잘 안 되는데 여러 감정과 생각이 교차하게 만드는 영화는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재밌게 봤으니 평론가 만을 위한 영화는 아닙니다.
파랑파랑
19/05/30 12:15
수정 아이콘
노스포후기)

배우들 연기 자연스러움. 심지어 남매 얼굴도 닯았음.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뛰어난 몰입감으로, 비유와 메세지까지 쉽게 풀어내는 게 봉감독의 능력인 듯 싶다.
핸드레이크
19/05/30 12:46
수정 아이콘
봤는데 많은 생각이 드네요..
여배우들이 다이쁘네요..박소담 조여정 그리고 딸로나오는 친구도 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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