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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21 03:20:28
Name 간옹손건미축
Subject GDC 2019 방문 이야기

안녕하세요.

GDC 이야기로 피지알에 글을 써보네요. 저는 지금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생애 처음으로 개발자들이라면 꼭 참석하고 싶어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뉴스로도 많이 들으셨겠지만, 올해의 화두는 구글 스테디아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시작한 GDC 엑스포에서는 실제로 스테디아를  플레이할 수가 있었습니다. 플레이를 한 느낌은, 전혀 렉을 느끼지 못하였고 마치 콘솔을 플레이를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멀티 플레이 게임이 아닌 1인 플레이였기에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렉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구글 담당자에게 문의를 하였더니, 렉에 대해서는 피알쪽에 물어보아라, 자신은 테크 담당자가 아니다라고 회피를 하길래 아직 렉에 대해서는 해결책을 못찾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테디아 실제 플레이 영상


일반 액션 게임이면 모르겠지만 실시간 플레이가 중요한 moba, fps 장르는 과연 스테디아가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참고로 엊그제 저녁 소니가 100여명 내외의 개발자를 초대하여 ps5와 관련된 사전 내용 공개를 가졌다고 합니다. 보안을 위하여 카메라, 핸드폰 등은 수거를 하였고 외부 발설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서약까지 받았다고 하니 과연 어떤 내용일지 매우 궁금할 따름입니다.

이상 샌프란시스코에서 GDC 현황 말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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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1 08:00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구글이 렉에 대해서 답을 못찾았는데도 발표한거면 좀 실망이네요
기존에 없던 서비스도 아니고 어느정도 보완이 되었길 바랬는데
아쉽습니다.
로그오프
19/03/21 08:28
수정 아이콘
스테디아를 야심차게 플랫폼으로 내놓긴 했는데 과연 성공할지는..
이번 시연버전의 서버구성이나 테크부분을 설명해주지 않는걸 보면 아마 시연용 최적화 버전으로 맞춘게 아닐까 싶긴 하네요.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게임 개발자겸 플레이어 입장에서 하드웨어라는 물리적 한계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만, 그게 스테디아가 될지는 아직까진 좀 물음표인것 같아요.

그리고 컨트롤러 좋은건 알겠는데 제발 디자인좀 어떻게 안되겠니....?
19/03/21 0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댓글 제재(벌점 4점)
한국화약주식회사
19/03/21 12:06
수정 아이콘
스테디아는 그동안 많은 서비스들이 있었고 구글이 발표한 내용대로라면 별 차이는 없죠. 다만 구글의 기술력으로 반응속도를 개선했을거란 기대때문인데 시연에서도 그대로면 그냥 큰 차이는 없나보군요.
19/03/21 12:15
수정 아이콘
플스5는 사실 각이 좀 소니답지않게 노골적으로 티를 내고 있긴 합니다

이번 E3 불참부터 해서 여러가지로...

저도 일정은 건너서 들었는데 일정대로 나올지 어떨지가 좀 궁금하네요..

막상 일정을 지킨적이 없어서 (하드웨어 이슈던, 킬러 타이틀 이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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