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2/21 23:49:25
Name 후루니
Subject [일반] 피잘에 어울리는 변기냄새없애기


사실 다른 커뮤니티에서 보다가 바로 옮기고 싶었으나

무거운 글쓰기 버튼을 눌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고민 되기도 하고

가입하고 첫글이라 더더욱 고민이 되었습니다만

사이트의 성향상 정체성을 위해(?) 필수 상식이 되어야 할것같아 옮겨 볼게요.

1AbdhWz.png


ETJBzvQ.png


mB2snhl.png


E9oTk6y.png



사실 이렇게 까지 하지 않고 솔로 접히는 부분만 닦아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은데

저렇게 물을 가득채우고 시간을 두고 청소하는 이유는 변기의 구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이해하시기 쉽게 이미지로 첨부 하도록 할게요

aKgnMJd.jpg

한번이라도 변기가 막히거나 어떠한 이유에 의해

해당이미지의 빨간색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가게 되면 청소하기 힘들고 안에서부터

악취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사실 저기까지 이물질 들어가는게 쉽지 않아보이지만...또 모르는 일이니...

첫글이니 날카로운 비판은 살살 해주세요.

그럼 모두들 오늘도 내일의 생산을 위해 좋은밤 되세요 크크

PS : 유머에 올려야 하나 고민 많이 한 글입니다 (진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2/21 23:52
수정 아이콘
오 단면도를 보니 이해가 빡 되네요! 풋사과들은 힘들겠지만 피지알러라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19/02/21 23:52
수정 아이콘
구연산은 없는데... 대체품이 없을까요? 그냥 세정제로 될려나
후루니
19/02/22 00:00
수정 아이콘
이미지에 설명있는데 락스도 무방해요
19/02/22 00:06
수정 아이콘
비닐로 구멍 막아놓은 것이 불안하네요.
어쩌다 비닐이 밑으로 내려가면...
후루니
19/02/22 00:27
수정 아이콘
물을 내리거나 억지로 쑤셔넣지만 않는다면야 괜찮지 않을까요?
벌써2년
19/02/22 00:30
수정 아이콘
변기용 솔이나 뚜러뻥 위에 비닐봉지 씌우고 단단히 묶은 다음에 막아놓으시면 어떨까죠?
막대에 묶여 있으면 내려가지도 않고 나중에 빼기도 좀 쉬울 것 같네요.
Zoya Yaschenko
19/02/22 07:25
수정 아이콘
물 안 내리면 괜찮을겁니다.
불안하면 뭐 하나 묶어서 문에 걸어놓으면 ok!
19/02/22 00: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락스나 구연산 한통 다 부어야한다는 건 시중에 파는 큰통으로 한통인가요?
후루니
19/02/22 00:28
수정 아이콘
시중에 파는 큰통이 보통 1~2리터 짜리였던것 같은데 그정도 용량을 말하는게 아닐까요?
19/02/22 00:30
수정 아이콘
피지알러들은 변기냄새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02/22 00:57
수정 아이콘
저 냄새는 나와 현실 세계를 이어주는 매개입니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죠
마리아 호아키나
19/02/22 01:16
수정 아이콘
변기 단면도가 이런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19/02/22 03:21
수정 아이콘
락스 한통 다는 좀 많지 않나요? 보통 청소할 때도 희석해서 쓰는데
우왕이
19/02/22 07:13
수정 아이콘
변기냄새 좋지 않나요?
19/02/22 08:41
수정 아이콘
!!!!
타카이
19/02/22 09:10
수정 아이콘
변기가 아무리 냄새 난다고 해도 스마트폰 보다 깨끗하다...
영원히하얀계곡
19/02/22 09:16
수정 아이콘
오... 오늘 당장 시도하겠습니다.
낮잠대장
19/02/22 09:27
수정 아이콘
팀장님 & 부사수가 아침부터 때마침 부재중이라 살짝 팁 드려놓고 갑니다.
예전에 변기 세정제 담당했던 경험을 살려서 손쉽게 청소하는 법은,,,

1) "앞 코가 구부러진 변기전용세제를 이용한다" 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일상적으로 더 깨끗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2) "걸이형 변기세정제를 이용한다" 입니다.

0. 변기에서 냄새가 지속적으로 나는 이유
- (본문 변기 사진 참고) 레버를 내렸을 때 물이 나오는 水 구멍이 나오는 부분 (눈으로 보이지 않는 안쪼굽분) 에 지속적으로
요석 및 변 찌꺼기 등이 쌓이게 되면서 악취 발생
- 물이 흘러나오는 곳인데 어떻게 쌓이나 의문이 들 수 있으나, 휴지나 물티슈로 안쪽 부분을 슥- 닦아봐도...엄청남..

1. 앞 코가 구부러진 변기 전용 세제
- 제품 예시 : LG ; 락스와 세제 / 유한 ; 플러스세제 / 라이온 ; 루크 변기세정제 / 헨켈 ; 브레프 파워젤 등
- 화장실에서 흔히 쓰이는 스프레이 형 세정제는 변기 안 쪽 오염 제거가 쉽지 않음
- 스프레이는 고가형이 아니면 돌려서 쓰는 것이 불가능 (변기 안 쪽에 분사하라면 스프레이를 반대로 돌려서 해야 함)
- 앞 코가 구부러진 변기 전용 세제는 팁이 제품에 달려 있어 변기 안 쪽에 쉽게 슥-슥 바를 수 있는 형태임
- 대부분의 제품이 겔 형태로 물처럼 흘러내리지 않고 안 쪽에 붙어 있는 형태임
- 안 쪽에 발라주고 일정 시간 (길면 길수록 좋음) 후 솔 등으로 가볍게 닦아주면 오염물 / 악취 해결 가능

2. 걸이형 변기세정제
- 제품 예시 ; 헨켈 브레프 (그 외엔 거의 없네요.. 효과도 없고.. 브레프 돈 엄청 버는데 요새..)
- 레버 당길 시 물이 흘러나옴과 동시에 세제 볼에 물이 닿아 자연스럽게 세제 성분이 변기 닦아주는 형태임
- 지속 쌓인 오염을 닦지는 못하나 가벼운 오염 / 방향제 효과로 화장실 불쾌한 냄새 방지 가능
- 세제 성분이 물을 내릴 때마다 일정 부분 녹아 나오므로 변기 뚜껑 닫고 레버 당김 추천드림

3. 원가 절감형 변기 세척
- 두루마리 휴지에 락스 (가성비 짱) 혹은 화장실용 다목적 세제 (다이소 등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 를 붓고 변기 안 쪽에
붙여서 일정 시간 보냄 (다만 휴지가 흡착력이 떨어져 생각보다 귀찮고 쉽지 않음)
- 일정 시간 후 솔이나 물티슈 등으로 닦아냄

4. 결론
- 변기 안쪽을 보시면 요석 & 이물질을 보시고 기절하실지 모릅니다
- 대대적으로 본문처럼 청소하는 것도 좋지만 손쉽게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편리하게 깔끔한 화장실에서 쾌변 활동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비싼치킨
19/02/22 10:33
수정 아이콘
아 주말부부였을 땐 딱히 변기 청소 안해도 냄새 안났는데
남편 오고 3일 지나니까 찌린내 나더라구요
아이쿠 냄시야!!! 하니까 당연하지! 내가 꼬추를 터니까!!! 하는데
그 당당함 무엇....
정지연
19/02/22 12:23
수정 아이콘
사실 변기주변을 더럽히는 요인의 80%정도는 남자때문입니다.. 화장실 청소를 당당하게 남편한테 넘기세요!
비싼치킨
19/02/22 14:40
수정 아이콘
화장실 청소는 원래 남편이 합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주기와 남편이 생각하는 주기가 좀 차이가 나서...
최종병기캐리어
19/02/22 12:24
수정 아이콘
앉아 쏴!! 아님 니가 청소하든지!!
19/02/22 13:55
수정 아이콘
앉아서 보면 거의 모든 게 해결이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498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723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870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800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070 3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2] Kaestro1938 24/04/23 1938 3
101332 [일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09] 오사십오7574 24/04/23 7574 4
101331 [일반]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72] 푸른잔향3121 24/04/23 3121 8
101330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선거와 임직 [26] SAS Tony Parker 2388 24/04/23 2388 2
101329 [일반] 예정론이냐 자유의지냐 [57] 회개한가인3057 24/04/23 3057 1
101328 [일반] 인기 없는 정책 - 의료 개혁의 대안 [131] 여왕의심복5416 24/04/23 5416 44
101327 [일반] 20개월 아기와 걸어서(?!!) 교토 여행기 [27] 카즈하2064 24/04/23 2064 6
101326 [일반] (메탈/락) 노래 커버해봤습니다! [4] Neuromancer674 24/04/23 674 2
101325 [일반]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대백화점 부산점 영업 종료 [36] Leeka5182 24/04/23 5182 0
101324 [일반] 미 영주권을 포기하려는 사람의 푸념 [46] 잠봉뷔르7610 24/04/23 7610 91
10132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1) [14] Kaestro3512 24/04/22 3512 8
101321 [일반] [서브컬쳐] 원시 봇치 vs 근대 걸밴크 vs 현대 케이온을 비교해보자 [8] 환상회랑2737 24/04/22 2737 5
101320 [일반] 이스라엘의 시시한 공격의 실체? [20] 총알이모자라27161 24/04/22 7161 3
101319 [일반] 작년 이맘때 터진 임창정이 연루된 주가조작사건을 다시 보다가 이런 게시글을 발견했습니다 [22] 보리야밥먹자10817 24/04/22 10817 1
101318 [일반] 돈 쓰기 너무 힘듭니다. [67] 지그제프10697 24/04/22 10697 23
101317 [일반] (스포)천국대마경 애니 다 봤습니다. 애니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이후 최고작 아닌가 싶네요. [25] 그때가언제라도5085 24/04/21 5085 0
101316 [일반] 셀프 랜케이블 포설 힘드네요 [34] 탄야6113 24/04/21 6113 16
101315 [일반] 美하원,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130조원 지원안 극적 처리 [81] 베라히10035 24/04/21 1003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