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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5 20:05
아이러니한건 정작 자기가 한일이 아닌데도 사죄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인간들은 사죄할 생각을 안한다는게...
18/08/15 21:58
일단 저는 20세기 초 만큼 인류사에 개인주의가 가장 진화된 형태로 발전했던 적이 없는 것 같아서(그 와중에 가장 개인을 짓밟은 두 나라가 열강에 대항하는 선봉이었다는 게 가장 코미디긴 합니다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감사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민중들의 곁에서 지켜주었던 엘리트들이라는 점에서 민중의 후손중 하나로서 감사의 인사를 하고싶다는 생각은 듭니다.
18/08/15 22:00
아니 일본군의 패배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명예 대한광복군 장군 무다구치 렌야님이 없다니 닉값을 못하셨군요 실망입니다
농담이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18/08/15 22:53
채널돌리다 운좋게 본방봤는데 정말 의미있는 방송이었습니다
추가하자면 이 방송에서 1위로 꼽은 분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두분이셨어요 수녀인줄 알았는데 수녀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원이 따로 나오지도 않아 고국에서 모금까지 해서 한국에 쏟아붓고 떠날때도 편지하나 남기고 떠나셨답니다 정말 천사가 있다면 이분들이 아닐까 싶어서 야밤에 눈물 흘렸습니다 이분들을 위한 노벨상 추진 위원회가 있다고 하던데 정말 받아 마땅한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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