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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19 08:37:15
Name 삭제됨
Subject 소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감상문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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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비쳐
18/02/19 11:02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8번 본 뒤에 만화책으로 한 번 더 봤습니다. 아마 이 영화가 단순히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사랑이야기로만 가득했다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먼저 본 저로써는 그 영화보다 낮게 평가를 했겠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필자분께서 인상 깊게 읽었던 구절에 담겨 있는 그것)를 담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 영화를 '조금 성장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사실 포토티켓 때문에 영화를 여러 번 봤지만, 저는 계속 보면서 영화에 나오는 대사와 소품이 따로따로가 아닌 영화 전체의 메세지와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특히, 영화 시작할 때, 등장하는 남자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그게 그냥 단순한 장면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소설에 비해 매력이 많이 반감된 영화이지만, 저는 소설과 영화 둘다 충분히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둘 중에 하나를 고르자면, 저는 소설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18/02/20 06:02
수정 아이콘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를 봤을때와 비슷한 감성을 저도 느꼈습니다. 죽음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된 소설이였습니다.
중계왕
18/02/19 11:36
수정 아이콘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제목을 굳이 이렇게 지었어야 할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__;
모나크모나크
18/02/19 14:47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제목이 이게 뭐야 싶기만 하지 내용이 궁금해지지가 않더라구요. ㅠ.ㅠ
18/02/20 06:01
수정 아이콘
제목으로 관심을 끌어보려고 했다고 작가가 그러더라구요. 고어나 스릴러 쪽 장르는 아닙니다!
중계왕
18/02/20 08:28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이유를 알고 있어서 리플 남긴겁니다 흐흐
내용이 백날 좋아봤자 제목이 저러니 손이 안가더라고요.
18/02/19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소설만 봤습니다 보면서 든 개인적인 생각은 소심한 남성들을 위한 판타지소설이다 입니다. 그렇게 괜찮은 여자가 변변찮은 남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것은 적어도 저의 현실에서는 없었거든요
18/02/20 06:0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사실 연애담 스토리로 따지자면 그야말로 전형적인 일본 비주얼 노벨쪽 스토리라고 생각(아마도)합니다.
안경쓴여자가좋아
18/02/21 00:06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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