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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10 04:17:01
Name Julia
Subject 길고 힘든 싸움이 될 거 같습니다. (수정됨)
먼저 길고 우울한 얘기가 불편하신 분은 뒤로 가기 버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나랏녹을 먹는 직업을 갖게 되었고, 어쩌다보니 많은 분들이 욕을 하시는 '니들이 내 세금을 받아처먹고 일은 제대로 못 하고 공무원 개새×들 진짜blabla~'와 아주 가까운, 모든 사람의 주적인 세금 관련쪽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속칭 세금쟁이입니다. 소금쟁이 아닙니다.
9월은 엄청 바쁜 달이었습니다. 근로/자녀 장려금 관련해서 내가 세금을 걷는 사람인지 은행에서 맡겨놓은 돈을 찾아가러 온 사람 상대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는, 옆집 철수네는 줬다는데 왜 우리집은 주질않냐 돈 내놔 개xx들아 하는 전화를 하루 수십통씩 받고있었죠. 그래도 대충 마무리짓고 낼모레 추석연휴라 열흘쉰다는 기쁜마음으로 들떠서 남자친구와 연휴에는 뭘 할까 여행갈까 아니면 호텔같은데 가서 푹 쉬고 놀고싶다 이런 계획을 짜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추석연휴가 얼마 남지 않은 9월 마지막 수요일은 저희 팀 전체 회식이었고, 고생했다고 좀 좋은 일식집 가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에서 개인 사정으로 못오신 몇분 빼고는 거의 참석하시고, 과장님도 격려 차원에서 참석을 하셨죠.
분위기 좋았습니다. 근데 술자리가 좀 이상했죠. 과장님은 원래 팀회식은 거의 안 오시는데 그날따라 오셨는데, 말씀이 수위가 아슬아슬하시더라구요. 성적인 수위가요. 과 여직원들 얼평부터 시작해서, 예쁜 직원들은 솔직히 여자들도 좋아하지 않냐, 예쁘면 보고만 있어도 같이 일할맛이 난다. 저희 팀 결혼한 직원한테 야 너는 유부녀인데 아직도 처녀같이 예쁘냐 등등... 저희 팀장님은 워낙 점잖으신 분이라 그런 말씀은 일체 안하시거든요. 근데 다들 술김에 농으로 하시는 말인가 하고 하하호호 넘겼습니다.

2차로 그 옆에 있는 노래방에 갔어요. 저는 술을 몇잔 마시긴 했지만 취한 상태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노래방에서 이제 노래 한 곡 정도씩 부르고 의자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과장님이 가까이 와보라는 거예요. 그래서 갔더니 제 손을 꼭 부여잡고 "줄리아, 내가 아주 너를 총애하는거 알지."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예 그러면서 말로만 과장님 알죠알죠 그랬습니다. 몸은 빠져나갈 기세로요.

그러더니 오히려 더 밀착을 하면서 끌어잡아당기면서 내가 아주 너를 볼 때마다 아주 우리 집사람 생각이 난단 말이야. 아주 이뻐 응 하면서 제 허벅지 등을 만지시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왜 이러시나 싶었는데 이러다가 그만 하시겠지 싶었어요. 제가 경력이 오래된 직원은 아니라 능글맞게 빠져나갈 입장은 못되었고 거기서 아 왜 이러세요! 해서 그러면 분위기 망치는거 아닌가 싶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소리라도 질렀어야 싶었는데. 저는 이분 왜 이러시나 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이 더 컸습니다.

사실 노래방 들어올 때부터 팀장님께 계속 형님 분내가 그립습니다. 이러시면서 저희라도 도우미 불러서 따로 놀까요 계속 이러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저한테 계속 볼을 부비면서 귓속말로 오빠가 인사 잘 봐줄게. 내가 너 탄탄대로 걷게 해준다. 오빠만 믿어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본인의 주요부위에 제 손을 끌어다 놓는등...정말 저를 술집 여자 끌어안듯 끌어안고 있는 수준이었어요.
몇번 도망갔는데도 따라와서 그런 행동을 계속 하시고. 다른 팀원들이 건배하려다 그걸 보고 과장님 사진 찍히십니다 이러니까 그제서야 절 놔 주시더라구요.
저희 팀원들한테도 많이 서운했던 점이 제 윗분들이 좀 차단해 주셨어야 했는데 보셨는지 안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놔뒀다는 점이 너무 화가 나고,
저는 왜 도망가지 못했냐면 현실감이 없었달까요. 이분 왜 이러시지? 미친거 아닌가? 나한테 이러는거 맞아? 뭔가 너무 엄청난 일을 당하면 이게 나한테 일어나는 일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2차가 끝나고,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로 노래방 아주머니께 cctv가 룸에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룸 안에는 따로 없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회식 끝나고 나가자마자 펑펑 울었습니다. 과장은 술이 취해서 갔는지 비틀비틀 사라졌고요.

저는 그날 한숨도 자지 못하다가 다음날 회사에 갔고,팀원들이 어제 목격을 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괜찮냐고. 화가 났습니다. 괜찮냐고 묻기 전에 말렸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일단 팀장님한테 말씀드렸더니 조퇴를 하고, 이 일은 조용히 지나가라고 하시더군요.
집에 와서 누웠는데 화가 끓어올랐습니다. 조용히 지나가라니. 이건 조용히 지나갈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과를 받지 않는다면 가만히 넘어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날 부모님께 팀장과 과장을 만나서 사과를 요청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직접 안 간 이유는 과장을 그날 다시봤다간 미쳐버릴거 같아서였습니다.
과장은 본인은 격려 차원에서 어깨와 팔만 토닥였다고, 고소할 거면 고소해라. 업무시간에 카톡하는 것도 봐줬다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카톡이요...크크 기가 막혀서 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장에게 직접 말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갔는데, 서장도 이미 과장편이더군요. 증거가 있느냐. 과장이 저를 아꼈다.라는 말만 계속하면서.
더 이상 회사 내부에서 해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 회사에서 오는 길에 바로 경찰서에 고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달여가 지났고...저는 회사에서 엄청난 고통을 받았습니다.
과장과 계속 한달여간 같은 사무실에서 얼굴을 봤습니다. 제 직속 결재라인으로, 그 얼굴을 계속 봐야 했구요.
끊임없이 사무실 분리조치를 요구했으나 거부되었고,
서 이동을 요구했으나 절차를 신청하라고 시간이 걸린다고 거부당했습니다.
저는 그 이후 생긴 우울증 및 불면증과 대인기피증, 분노조절장애 증세로 약을 먹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어렵고,
회식중에 상사로부터 피해당한 사건이므로 공무상 병가를 신청하려하나 그것도 회사 직인이 필요한대 거부당한 상황입니다...
서장은 저에 대해서 그 직원이 어떤 직원인줄 아느냐, 보통 아니다. 여직원 앞에서 뭐 친한 척도 못하겠네 라면서 타 직원들에게 제 험담을 꺼리낌없이 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본청 감사실에 감사를 요청했으나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요.
한마디로 저만 병×된 상태입니다...

경찰 측에서는 충분히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그날 같이 있던 직원이 일고여덟명이 넘고
제가 그 과장을 음해할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원한 관계 따위가 있을리가 없구요.
저에게는 이기든 지든 상처뿐인 고소인거죠...

저는 제가 잘못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회사에 절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만큼 마음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회사 사람들의 비협조와, 제가 분명 피해자인데도 저를 범죄자, 걸림돌 취급하는 저희 조직의 모습 때문에.
아마 그 사람이 처벌을 받는다 해도 다시 회사 생활을 예전처럼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제 커리어는 아작이 났고, 제 정신건강은 심한 피해를 받았는데도 보상받거나 하소연할데가 없죠...
그 과장이 1차 회식때 한 말이
"공무원이 연봉이나 이런건 적고 힘들지만 다른 복지 같은게 잘돼있으니까, 여자들한테는 특히 좋아."
이게 그들이 말하는 복지이고 공무원 조직의 민낯일까요?
남자친구나 주위 사람들 앞에서 너무 힘들어하고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왔는지 속상해서 미쳐버릴거같고
너무 힘든 때에는 정말 자살 충동까지 느꼈습니다...

아는 분이 해 주신 말처럼, 경찰 검찰로 끌고 가겠다고 결심한건 각오를 하고 간거겠죠.
저희 부모님은 누구들처럼 압박을 넣을만큼 대단한 분도 아니라, 그래서 저를 우습게 보고 이런 식으로 행동했을 겁니다. 쟤는 만지고 주물럭대도 말 안하겠지 이렇게요.
정말, 정말 힘들지만 시작한 싸움 끝까지 버텨보려 합니다...
회사와 맞서서, 너무 큰 회사 앞에, 이럴때만 원칙 절차 내세우는 조직 앞에 저 혼자 싸우려니까 정말 힘들긴 하네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피지알에 글을 쓴 이유는, 최근 여러 사건들이 있었지만, 많은 여성들이 성 관련 범죄를 실제로 당하고, 저처럼 말도 하지 못하면서 혼자 견디면서, 고통받고 있다는 얘기를 하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인정하기 어려우시겠지만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성적으로 여자는 약자입니다.
성추행을 당해도, 그 사건을 제기해도, 니가 그때 왜 행동을 똑바로 못했는데, 조용히 하지 시끄럽게 왜해 라는 소리를 듣는게 많은 여자들입니다.
심지어 저는 만진다고 닳는것도 아닌데. 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크크크크
성적 범죄는 아직도 많은 곳에서 빈발합니다. 여러분의 옆자리에서, 여러분이 모르는 사이에 일어나 있을지도 몰라요.
몇몇 사건 때문에 성범죄 사실을 제기하는 여자분들을 꽃뱀으로 몰아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이 글을 남녀 구도로 몰아가시는 분이 있는데요

여자가 사회적 약자라니..
지나가던 개가 웃을 소리를 믿으시다니
페미니즘에 선동된 흔한 한국여자1이신가보네요.

현실은 다릅니다.

라는 쪽지를 받았네요.

저는 이 상황을 남녀 대립 구도로 몰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페미니즘에 선동된 적도 없구요.
흔한 한국여자 1은 맞습니다.

제발. 이런 호소글을 보고도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생각하고 싶은 것만 생각하는데
맘에 안 들어서 제 글이 믿기지가 않거나 보고 싶지 않다면 그냥 넘어가주세요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당신은 어그로 끌고 싶어서 타자 치고 낄낄거리고 넘어가지만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어요.
아무 생각 없이 쓴 댓글에 어떤 사람은 상처받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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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
17/11/10 04:24
수정 아이콘
위로라는 걸 해 본 적 없어서 드리기는 힘듭니다.
모든 행동을 조심하고 사려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드네요.
파란미르
17/11/10 04:27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힘내시고 끝까지 인생은 실전이다를 보여주세요.
pppppppppp
17/11/10 04:30
수정 아이콘
공무원 잘못이 아닌데 이상하게 제가 만난 공무원들은 더러운 사람들이 많더군요.
부디 힘내시고 꼭 소송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17/11/10 04:33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지수팬
17/11/10 04:34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네요. 목격자가 그렇게 많은데 조직에서 그따위로 대처하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그것도 공무원 조직에서... 미친거아닌가싶네요. 이건 도저히 안싸울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힘내세요.
17/11/10 04: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일은, 가해자 본인은 본인이 잘못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이지메하는 아이들이 본인들이 얼마나 나쁜 짓을 하고 있는 지를 인지하지도 못하는 것과 비슷한 건데, 아마 그 과장이란 사람은 이미 자체 기억 조작이 완료되었을 거고, 본인은 다리를 만진 적이 없고 원글님에게 그동안 주욱 잘 해줬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을 겁니다. 사무실 동료들은.... 속으로는 원글님 편을 들더라도 본인의 커리어 관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하진 않을 거예요. 그 당시에는 안 도와주다가 나중에 괜찮았냐고 물어만 보더라... 라는 부분을 보아서는 원글님도 이미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조직은... 물론 조직이라고 해서 다 사악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긴 하겠죠. 하지만 일단 이런 일이 터지면 조직은 조직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 더 우선이기 때문에.... 생각만큼 정의 구현에 앞장서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그럼 여성 단체에 연락을 하는 것 밖에 대안이 없는 것 아닌가 싶은데... 일단 이렇게 되면 그 다음에는 원글님께서 접고 싶어도 못 접는 상황이 될 수도 있죠.

솔직히 말씀드려서, 원글님의 투쟁이 좋게 끝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진짜 어려운 거거든요 ㅠ.ㅠ 그래도 마음으로라도 응원합니다. 어떻게 되든 마지막까지 힘 내세요. 그리고 끝난 이후에는, 설령 본인이 원한 정의 구현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잘 추스리고 계속 잘 사셔야 합니다. 그런 놈 때문에 님 인생이 망가지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화이팅입니다.
윌로우
17/11/10 04:48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꼭 이겨내시길 기도해요.
김태동 No.1
17/11/10 04:50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Idioteque
17/11/10 05:18
수정 아이콘
과장에 팀장에 서장까지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은폐네요. 주위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팀원들을 보면 인간에 대한 환멸이 들 것 같은데... 계속 근무 중이시라니 무어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성범죄에 관대하고, 피해자를 나쁜x로 몰아가는 과정을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글쓴분께서도 외롭고 힘들고 긴 싸움에서 지치고, 상처도 받으시겠지만 잘 버티고 결국 이길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함께하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17/11/10 05:30
수정 아이콘
인사과쪽이나 상급기관이라도 직장내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 같은 것을 지정해 놓았을테니 그 절차도 진행해 보세요. 효과는 없어도 나는 구제요청을 다했는데 조직에선 피해자에게 아무런 대처를 안했다는 것이 남을테니 혹시 상급기관에서 이건으로 감사가 온다면 소속기관이 문제해결노력이 없었다고 볼 수 있겠죠.
17/11/10 05:47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17/11/10 05:53
수정 아이콘
일단 모든 걸 다 기록해두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카톡이든 문자든 녹음이든.. 가해자와 주위 사람들의 은폐시도가 다 기록되어야 증거가 되죠.
변호사든 청와대 국민신문고든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세요.
이미 좋게 넘어가기는 그른 것 같고, 니가 죽나 내가 죽나하는 각오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7/11/10 05:59
수정 아이콘
사촌누님이 유학후 한국에 돌아오지 않기로 결심했던 계기도 글쓴님과 비슷한 사례였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올포유
17/11/10 06:02
수정 아이콘
지역 세무서에서 일하신다는 것 같은데, 감사원이나 상급 기관에 신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밀물썰물
17/11/10 06:19
수정 아이콘
상대가 과장이나 팀장 서장이 아니고 그 조직 전체입니다. 그날 지켜본 여러명도 자신을 위해 자신들이 본 것을 그대로 말하기 힘들 것입니다. 어쩌면 같은 일을 당하셨던 (혹시 당한 사람이 있다면) 다른 여자분들도 그냥 조용히 지나가지 하는 생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조직전체와 혼자서 싸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혼자서 이러지 마시고 여성단체에 도움을 청하시는 것이 어떤가 합니다. 혼자서는 정신만 심약해 지실수 있습니다. 싸움의 끝이 문제가 아니고 정신의 심약으로 금방 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 맞고 틀리고를 떠나 나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셨는지 참으로 맘이 아픕니다.
17/11/10 06:28
수정 아이콘
세무기관이니 청와대 신문고에 넣어보면 어떨까요?
직장생활에서 성희롱은 일상화 돼 있어 대부분이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성폭력은 범죄이기에 앞서 개인과 집단이 한사람의 인격을 완전히 짓밟아버리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도 함부러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 답답합니다.
La La Land
17/11/10 06:30
수정 아이콘
무조건 녹취 기록부터 하세요
그게 살길입니다
17/11/10 06:34
수정 아이콘
읽다가 "역시 이게 내가 아는 한국이지" 하는 말이 나오더군요.
먼가 이권을 가지고 두사람이 음험하게 하다가 분쟁이 생기는거야 어느나라건 다 있는일이니깐 그러려니 하지만
선량한 "약자" (한국에서의 아래직급의 여성, 아이)를 상대로 깡패짓하는게 한국사람 종특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더러워요.

비록 남자이고 미국에 있고 부모님의 가호가 있을 집에서 자랐지만 한국 들어가고 싶어죽겠는데도 부모님이란 쉴드가 없으면 얼마나 더러운꼴 보고 말해고 나면 나만 병X되는 사회에서 또 구를 생각하니깐 눈앞이 깜깜합니다.

권리를 위해 끝까지 싸우실수 있기를 바라고 직접 도와드릴수는 없지만 응원합니다.
멸천도
17/11/10 09:12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그건 한국사람 종특이 아니라 그냥 사람 종특인걸로...
평행선
17/11/10 11:14
수정 아이콘
당장 와인스타인 예만 봐도... 어딜 가나 다 그렇습니다.
김철(33세,무적)
17/11/10 06:40
수정 아이콘
저도 첫 직장이 대학 교직원이었습니다. 정말 더러운 놈들 많더군요. 꼰대질을 보다못해 그 직장 때려치고 나왔는데 이 글을 보니 저도 그냥 하나의 동조자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이제 두 딸의 아빠인데 우리 딸들이 살아갈 세상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힘을 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17/11/10 06:52
수정 아이콘
요즘 같은 세상에 저런 미친 짓을 하는 놈들이 많네요..지들 자식들 불러다 뭔짓 했나 이야기 해주고 싶네
러브레터
17/11/10 06:58
수정 아이콘
힘든 일이겠지만 잘 극복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VrynsProgidy
17/11/10 06:59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야 여성단체들이 무슨 일이 있어도 여자편을 들어주는 단체같은 이미지지만 실제로 제가 같이 일하며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면서 느낀점은 이들은 "여성"단체이기전에 여성"단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대상이 고위직 공무원인 경우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맞지 않으면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만큼 도움이 되지 않을수도 있어요. 각오도 더 단단히 하셔야 하고요.

다만 어쨌든 여성단체의 도움이라도 받는쪽이 아예 아무 비빌언덕도 없이 혼자 투쟁하시는것보다는 나을테니, 본문을 봤을때는 저도 도움을 받으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람들한테 아니면 뒷처리가 두려워서 잘 안하는 얘긴데, 어쨌든 저 개인적으로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얘기기 때문에 말씀드리면

내면에 생긴 상처는 앝아보여도 생각보다 오래 남아
나를 끊임없이 괴롭히지만 외상은 당장은 죽을것같이 커보이는 상처도 생각보다 금방 아물어요.

내 마음에 생긴 상처와 당장의 실리적 손익 사이에서 저울질할때는 의식적으로라도 내면에 어느정도 더 비중을 두어야 덜 앓고 낫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17/11/10 07:01
수정 아이콘
마음 잘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17/11/10 07: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힘내시기 바랍니다. 남자를 무고로 모함하는 여자가 있다는 것과, 여전히 성관련 피해 여성이 엄청 많다는 것은 별개입니다. 그리고 상당수의 남성은 여전히 사회적으로 이런 일(성희롱.성추행)이 많음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혹여 남자들이 성추행 무고가 더 많다고 인식할거란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혹여라도 그런 오해를 하는 사람을 위해 본인 사례 오픈하신 것도 대단한 용기를 내셨어요. 이미 피해를 입고있는 상황에 오셨지만 그 용기가 보상받는, 최소한 혐의가 입증되어 성추행 피해자가 맞다는 것만이라도 확실시 되기를 응원합니다. 다만 그걸 위해서는 녹음 카톡 증인 등 객관적 증거자료를 최대한 모으세요. 성추행이 객관적 증명이 가능해지면 그 과장이 님한테 합의해달라고 무릎꿇는 기적을 볼겁니다. 힘내세요.

저도 청와대 신문고 추천합니다. 성추행 사실이 존재하고 목격자도 있는데 외부에 소문나고 일이 커지면, 과장 하나 때문에 회사 전체가 피해를 감수하진 않으니까요. 회사가 과장 보호하는게 손해라고 판단하게 만들어야죠. 여튼 좋은 승리의 후기 기대합니다.
17/11/10 15:1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11/10 07:09
수정 아이콘
진짜 쓰레기같은 사람이네요.. 힘 내십시요.

그리고 여성분들...회식분위기 깨질것 같아서 참지 마세요. 참아봤자 본인 속만 탑니다.
덴드로븀
17/11/10 09:10
수정 아이콘
그게 쉬우면 이런일이 발생할리가 없죠...
위에도 보면 이거 지금 나한테하는건가? 하는 의문의 들정도로 당황할수밖에 없고,
지위가 높은사람이 저런행동을 했을때 바로 하지마세요를 외친다?...
다음날 끌려가서 깨지거나 경찰에 신고후 마찰로 인해 불이익 당하면? 앞이 깜깜해집니다.
정말 쉽지 않아요...
17/11/10 09:19
수정 아이콘
저 정도로 심하게 하니까 그나마 저 정도 일이 터지죠.
저것 보다 정도가 약하게 그냥 본인 속만 타고 넘어가는 일이 부지기수 일걸요.

원글에서도 노래방 가기 전에 성적인 농담도 충분히 문제될 상황이지만 어찌하기는 어렵죠.

여성분들이 회식가기 싫어하는게 다 이유가 있다는..
사다하루
17/11/10 12:25
수정 아이콘
생판 모르는 택시기사가 허벅지에 손 올리고 만지작거린적이 있는데
그때도 당황해서 반응 못하고
목적지 가지도 않았는데 내려달라고만 한적 있네요..
패닉이 오는거 같아요..
반응 하기가 쉽지 않아요..
방향성
17/11/10 07:11
수정 아이콘
부모님을 개입시킨것이나 경찰로 간 이상에 조직 내에서의 갈등은 피할 수 없을 걸로 보이네요. 상급자에 처벌요구하고 그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상급자를 다시 고발하거나 하는게 맞는 절차같은데요. 회사입장에서 가해자를 지키는게 조직에 득이 되는 상황이 된듯 해서 주위분들이 돕기 어렵지않나 싶네요.
은하영웅전설
17/11/10 0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결국 제가 그만뒀어요. 다른 직장에 다니는 제 친구도 회의시간마다 팀장이 자기를 대놓고 욕하는데 다른 직원들은 그냥 가만히 있는다고 했고.. 물 위로 끄집어내면 이렇게 됩니다. 그리고 녹취도 쉬운게 아니예요. 언제 어디서 당할지 모르는데 갑자기 폰 꺼내서 몰래 녹음버튼을 후다닥 꺼내는게 쉽지 않죠. 애매해요.저도 처음 당했을 때 상담받은 곳에서 녹취증거가 필요하다길래 각종 녹음기능이 있는 기계들을 구입했습니다. 그만큼 충격이 컸어요. 그러다 얻은 건 이상한 여자라는 눈초리였죠..
강미나
17/11/10 07:24
수정 아이콘
일단 터뜨리셨으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끝까지 가야 하는 게 맞습니다. 중간은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라도 인사교류 해버리면 그만이지 마음 굳게 먹고 과감하게 행동하세요. 힘내세요.

그리고 혹여나 비슷한 일이 있을까 해서 다른 분들께도 말씀드리는데, 공무원만큼 윗사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직업도 드뭅니다.
물론 그 나름대로 불이익이 없다는 건 아닌데, 같은 일이 터졌을 때 사기업이나 자영업과 비교해서 상사가 가지고 있는 파워가 정말 적은 편입니다.
사기업에서 저런 일 터지면 사직까지 각오하고 행동해야 하지만 신분보장되는 공무원은 그럴 필요가 없죠. 그거 하나만으로도 신세계인겁니다.
하다못해 일 때문에 충돌하는거면 모를까, 회식 같은 걸로 절대 참지 마세요. 그냥 아니라고 하면 끝인데 거절 못한다 싶으면 거기서부터 호구 되는 겁니다.
종이사진
17/11/10 07:3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Been & hive
17/11/10 07:42
수정 아이콘
술먹으면 사람이 아니게 되는경우가 너무 많네요 에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영원한초보
17/11/10 09:48
수정 아이콘
술먹으면이.아니라 원래 쓰레기같은데요
17/11/10 10:33
수정 아이콘
동감. 술을 핑계로 쓰레기같은 본성 끄집어 내는거죠. 더러운 놈들.
Cafe_Seokguram
17/11/10 07:47
수정 아이콘
감사원 민원 안 넣으셨으면 넣기를 추천드립니다.
17/11/10 07:51
수정 아이콘
저는 초남초 직렬인데 회식때 아재들 얘기하는거보면 아슬아슬할때가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무슨 성희롱교육은 우리들한테 듣게 하는지? 여기 조직이 주류한테 찍히면 부풀려져서 소문 다 퍼지고 사람 x신 되기 딱좋죠. 위로드립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하메드
17/11/10 07:53
수정 아이콘
이런 싸움에 대비해 가장 좋은 것은 본인의 멘탈이 흔들리지 않는 겁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많은 분들이 글로나마 힘내라고 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FastVulture
17/11/10 07:54
수정 아이콘
자기가 안겪었다고 아니라는 사람들에게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힘든 싸움일겁니다. 마음 단단히 먹으시길.
젤리베어
17/11/10 08:04
수정 아이콘
저희 부서에도 저런 쓰레기 하나 있었죠. 다른 부서에서 곧 임원 달거라고 다 생각했던 잘 나가는 사람이었는데 회식때 성희롱 신고당해서 우리 부서로 쫓겨왔죠. 이때 그냥 잘라버렸어야했는데..
그렇게 옮기고 1년 넘게 술 안 마시길래 잘 지내나했더니 결국 술 마시고 똑같이 해서 바로 해고당했습니다.
저런 인간들은 첫번째에 바로 잘라버렸어야했는데 괜히 한번봐줘서 2차 피해자들만 생기게 만들었었네요.
일본어회화
17/11/10 08:04
수정 아이콘
나중에 공소장이 나오면 감사원 본청 감사팀 계신곳 감사팀 다 민원 넣으시고, 처분 기다리시면 시간은 걸릴지언정 처리될겁니다.
17/11/10 08:14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진산월(陳山月)
17/11/10 08: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이와 사회의 지위 등 조그만 권력을 가졌다고 함부로 행동하는 꼰대는 격리되야 합니다. 아직 나이 어린 딸을 가진 부모로서 가슴이 아픕니다. 기운내시고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17/11/10 08:2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돈보스꼬
17/11/10 08:27
수정 아이콘
혹 법적 자문이 필요하시면 공감, 희망법 같은 공익법 단체와 법률상담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힘내세요. 이겨내실 수 있을 거에요.
눈팅족이만만하냐
17/11/10 08:28
수정 아이콘
시작했으니까 절대 물러나지 마시고 끝까지 가세요.
받은 만큼 되돌려줘야 합니다.
무가당
17/11/10 08:31
수정 아이콘
과장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요? 혹시 90년대 후반 이후로 대학을 다닌 분인데도 그런 짓을 하는 건가요? 제 경험상으론 90년대 후반, 그러니까 IMF사태가 터진 후에 취업한 사람들은 저러는 경우가 드문 것 같은데 세무서 과장이면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도 혈연관계에 있는 사람들 중에 공무원이 몇명 있는데, 진급만 욕심만 놓으면 정말 상관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직장이더군요. 조직 내에서의 따돌림이 괴로우시고, 성희롱한 놈이 아직 단죄 받지 않아서 힘드시겠지만, 생업에 위협이 없다는 것만 해도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 멘탈관리 잘 하시면서 단죄에 성공하시길 빌어요.
덴드로븀
17/11/10 09:12
수정 아이콘
그 본인의 경험이라는게 아무리 누적되봐야 100명단위죠.
회식자리에서 저러는 사람은 최소한 전국적으로 십만명단위쯤 되려나요... 다들 불이익당할까봐 말을 못꺼내서 그렇지 어마어마합니다.
17/11/10 08:31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국x청이 워낙 갑조직이라 그런 것인지 공무원 조직 중에서도 특히 보수적이고 불합리한 면이 많은 것 같더군요.
뻐꾸기둘
17/11/10 08: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힘내세요. 과장놈은 물론이고 좀 더 이슈화 되어서 서장놈과 거기 동조한 쓰레기들도 단죄를 받으면 좋겠네요.
데오늬
17/11/10 08:38
수정 아이콘
증인이 일고여덟명 되는 사건에서도 저모양인데 남들이 덜 보는데서 일어나는 일들은 얼마나 많겠습니까.
실제로 피해를 당했지만 글쓴분이 겪은 것과 같은 불합리한 후처치와 스스로의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해서 신고하지 않고 넘어간 경우는 발에 채일 정도로 많습니다.
일하면서 갑질당하고 수당 못받고 야근하고 짤리고 불합리한 일 당한 사람 발에 채이도록 많지만 그 사람들이 다 노동투사가 되는 거 아니죠.
신고를 안했다고 해서 있던 일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잊혀지는 것도 아닌데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하면 거절이나 반항을 했냐느니 그러고나서 카톡을 했니 안했니 이모티콘을 썼니 안썼니 자기가 원하는 피해자의 스테레오 타입을 정해두고 거기서 뭔가 벗어나면 이상하네 껄쩍지근하네 꽃뱀이네...
어떻게 보면 성추행범 본인보다도 제3자의 깊은 생각없이 툭툭 던지는 그런 소리들이 피해자를 더 위축시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피해자가 대응을 잘했든 못했든 그게 성범죄이거나 아니거나를 결정하는 건 아니죠. 놀라서 가만히 있었든 물을 뿌리고 싸대기를 갈겼든 만지면 안 되는 거고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처리를 못하는 조직은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겁니다.
글쓴분은 잘못한 것 없고 조직이 시끄러운 건 지들이 계속 잘못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길고 힘든 과정이겠지만 부디 원하는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타임머신
17/11/10 08:42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저런 놈들이 있으니 참... 힘내세요! 꼭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7/11/10 08:47
수정 아이콘
화이팅! 당당하게 대처 하시기 바랍니다.
거짓말
17/11/10 08:55
수정 아이콘
끝까지 힘내셔서 꼭 정의가 실현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17/11/10 08:56
수정 아이콘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와사비
17/11/10 08:59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용기내서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7/11/10 09:00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앞으로 험난한 일들을 맞겠지만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FIsher_Ob
17/11/10 09:03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을 위한 정의로운 싸움입니다. 꼭 승리하세요.
사악군
17/11/10 09: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힘내세요! 과장하는 꼴이 상습적이고 팀장이 못하게 했어야 하는데 결국 본인도 있던 자리에서 관리못한 책임질까 묻고싶었던 모양이군요. 그 자리에 참석안한 윗사람에게 보고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형사절차가 진행된다니 그 때 자리에 동석한 사람들 진술이 중요한데 이런 경우 그냥 물어보면 잘못봤다 모른다 식으로 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지만 다들 또 명시적인 거짓말은 하고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사진찍힌다고 이야기한 직원을 특정해서 그사람이 그런 말을 했는지, 과장의 행동중 다른 사람들도 편하게 얘기해줄 수 있는 성추행에 이르지 않지만 줄리아님 진술과 일치할 이야기부터 물어가는게 중요해요. 과장이 줄리아님 옆에 앉았느냐(정황의 일치) 자리를 옮기려했는데 붙잡았느냐, 그때 누가 어디에 앉았고 누구는 어디에 있는 위치관계라던가 그런 상황들 말이죠.
처음과마지막
17/11/10 09:10
수정 아이콘
끝까지 법적으로 싸워서 이기시길 응원합니다
술먹고 개가 되는 인간들은 법적 처벌받아야 앞으로
다른 피해자를 막을수있죠
공중파든 종편이든 인터넷 신문사든 제보하셔서 회사가 사과하게 만드시구요. 그래야 회사도 여론 눈치보죠 꼭 여러언론사에 제보하세요 꼭이요
얼씨구3
17/11/10 09:12
수정 아이콘
요즘 분위기에서는 일반 회사에서는 직장 성 범죄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입니다.
공직 사회에서도 직장 성 범죄는 강력하게 제도화 해서 처벌을 해야 할듯 싶습니다.
증거와 증인을 많이 확보해 두세요...
아름다운돌
17/11/10 09:12
수정 아이콘
아 글읽는 내내 화를 참느라 힘들었네요.
서장이란 인간도 같이 처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청와대 신문고에 글이라도 남겨주세요.
공무원신분으로 신문고에 글을 못 쓰신다면 제가 대신 남겨드릴까요?
여성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는데 도움이안되나요?
절대 지지마시고 회사그만두지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17/11/10 09:22
수정 아이콘
제가 핸드폰 알바 하면서 거기 정직원 점장 놈이 여자 알바들한테 딱 저런 짓 하길래 잡아 끌어다가 택시에 버린적 있습니다.

저야 뭐 그만두면 그만이고 싸우면 패버리지 따위 생각이나 하던 어린시절 알바니까 그럴 수 있었지 직장생활하면 그게 쉽지 않죠..

쓰레기 같은 놈들
Zoya Yaschenko
17/11/10 09:22
수정 아이콘
기록이 중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촬영은 무리더라도 녹음이 필요하겠네요.
즐겁게삽시다
17/11/10 09:25
수정 아이콘
ㅠㅠ 힘내십시오.
뭐라 위로드릴게 없네요. 나쁜 놈들
이혜리
17/11/10 09:26
수정 아이콘
공무원 조직 과장이면 5급이고 엥간한 회사 부장급 그 이상으로 봐야하는데 정말 힘든 싸움 되실 것 같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느린발걸음
17/11/10 09:33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정말 용기 있으신 분이네요.
17/11/10 09:41
수정 아이콘
조직이라는 곳이 참 무섭죠. 문제가 발생하면 그걸 고치기보다 덮을 유인이 많은 곳이니까요. 드러내고 고치고자 하면 자칫 모두가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반면, 덮으면 피해자만 괴로우면 끝이죠.

저 같으면 기왕 시작한 일이니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최대한 일을 키우겠습니다. 조직이 과장을 보호하는 것이 더 조직에게 해가 될 수 있게 유인구조를 바꿔버려야죠. 어차피 여기서 멈춰봐야 조직원들이 글쓴분 바라보는 시각이 아무 일 없었다는듯 예전처럼 돌아가진 않을거에요. 끝까지 힘내시길..
유지애
17/11/10 0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힘내세요. 꼭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제 친구는 군대에서 그런일을 겪었는데 그 XX는 육사라 대대장 라인타고 다른데로 도망치듯 떠나더군요... 한숨이 나왔지요.
그래도 검경이 나섰으니 줄리아님에게는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도라귀염
17/11/10 09:42
수정 아이콘
세무서 과장이면 접대도 많이 받고 할텐데 김영란법 생기고 나서 그거 받는 맛이 없어져서 그랬나 제정신을 못차렸네요
술취해서 그랬다고 어영부영 넘어갈것 같은데 그때 팀원들 중 누구 한명이 용기있게 글쓴이분 편을 드는 증언을 해줬으면좋겠네요
대통령도 바뀌고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이명박스런 그런 적폐가 아직 남아있다니 참 열받는 일입니다
질럿퍼레이드
17/11/10 09:43
수정 아이콘
화가 나네요
널리 알리세요, 포탈이나 이런곳은 마지막 수단일것 같고
국민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 이런쪽 대통령 직속산하로 알리세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아라가키
17/11/10 09:49
수정 아이콘
정말 쓰레기같은 공직자군요..힘내시길 바랍니다 !!
17/11/10 09:52
수정 아이콘
위로와 응원 드립니다. 저는 소위 전문직이라는 직업이지만, 회사 대표이사와 그 대표이사의 친구가 있던 회식자리에서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어요. 그때 신혼이었는데, 그 대표이사 친구라는 사람에게 우리 무아 너무 예쁘게 생겼네~ 남편이 팬티 벗어! 하면 바로 벗는거야? 등등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냥 아하하하 웃고있었죠. 주위에 대표이사며 팀장이며 팀원들이며 모두 있었지만 단 한명도 말리지 않았어요. 오히려 다음날 출근했더니 팀장이, 그렇게 웃어넘길줄 아는걸 보니 영업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영업할 때 같이 갈 생각 없냐길래 영업할바엔 퇴직한다고 했습니다.

저도 워낙 남초 사회에서 일하면서, 여자들이랑 일 못하겠다, 아 무아 너는 좀 다르지 넌 남자처럼 일하잖아 라는 말이며, 애교를 계속 유지해서 여자로서의 매력을 잃지 않으면 전도유망할거라는 말을 들어왔어요. 혐오스럽지만 저는 용기가 없어 참았습니다. 남편한테도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요즘 인터넷에서는 여성 우위 사회라는 말이 나오죠. 존재조차 몰랐던 생리 휴가 이야기도.. 제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인터넷은 제가 살고있는 세상은 아니네요.
17/11/10 10:22
수정 아이콘
쓰레기들 이네요.. 힘내세요.
YORDLE ONE
17/11/10 09:5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쓰레기같네요.. 너무 분합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기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늅늅이
17/11/10 09:57
수정 아이콘
현실감이 없어 도망가지 못했다는 말 백번 공감됩니다
회식처럼 긴장감 없는때에 저런 일을 당하면 머리가 새하얘지고 할말이 생각나지 않게 되더라구요.. 몇번 겪고 나니 이젠 회식때 바짝 방어모드로 있습니다만..
그리고 돌아와서 왜 그말을 못했을까 뺨이라도 날릴걸 후회하고 그랬었네요
작성자같은 분들이 대부분이고 요즘 무고죄 걸릴만한 분들은 극히 소수라고 봅니다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17/11/10 09:58
수정 아이콘
얼마전 한샘 사건 여친이 보더니 막 얘기를 하더군요. 생각보다 성추행이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여친 본인도 자잘한 성추행은 당해봤고, 어디 회사에서 성추행당한 여자 있어서 그거 고발한다고 했더니 처음엔 증언해주겠다던 여자들이 막상 고발 이후에는 싹 등돌려서 결국 회사에서 못버티고 나왔다고... 후자같은 경우가 되지 않기를 빕니다. 힘 내세요.
17/11/10 09:59
수정 아이콘
이미 시작한거 모든 수단 동원하고, 멘탈관리도 좋지만ㅡ 무조건 이긴다. 는 마인드 가지세요. 이제 전쟁이죠 지면 아무것도 없어요. 코를 물어 뜯어내야죠.
17/11/10 1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부적절한 댓글입니다. (벌점 4점)
17/11/10 10:07
수정 아이콘
작성자 분이 피해를 당하신 입장이고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댓글 참..
칠상이
17/11/10 10:10
수정 아이콘
말려도 보고, 말리지도 못하기도 해봤는데,
그나마 피해자가 뭐라 하는 것보다 주변에서 말리는 게 더 쉽습니다.
상황 자체도 그렇고, 일반적으로 직급이나 권력관계도 그렇구요...
세계구조
17/11/10 10:15
수정 아이콘
이야...
윙윙이
17/11/10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와사비
17/11/10 10:19
수정 아이콘
우와..
돼지샤브샤브
17/11/10 10:19
수정 아이콘
피해자는 보통 저런 상황에서 당황하거나 얼어버려서, 집이나 직장에서 생각 한 번 해 보고 키보드로 댓글 다는 것만큼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대응을 할 수가 없습니다.
FastVulture
17/11/10 10:21
수정 아이콘
자기얘기 아니니까 말은 참 쉽죠. 당해봤을리가 없으니.
17/11/10 1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인신공격입니다(벌점 4점)
덴드로븀
17/11/10 10:24
수정 아이콘
...님이 한번 해보시던가요 크크크크크
회사생활 안해보셨나요?
17/11/10 10:27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 해보셨나요?
사후에라도 이의제기하는 거 자체가 큰 용기입니다.
세츠나
17/11/10 11:15
수정 아이콘
와오...대댓글들 보니 물귀신 스킬 시전하신 듯...
FastVulture
17/11/10 11:35
수정 아이콘
근데 원댓글이나 대댓글이나 똑같이 벌점 4점이라는게 참 뭐하네요 ㅜㅜ
돼지샤브샤브
17/11/10 11:46
수정 아이콘
부적절한 원댓글을 보고 화가 나서 부적절하게 대응했다면 뭐.. 어쩔 수 없죠.
17/11/10 1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딱히 못할말은 아닌것 같은데요. 자신이 '겁이나서, 분위기 망칠까봐' 라고 느끼셨으면 삼자들도 그런 압박감을 똑같이 느꼈을 거라는 말입니다. 경중은 다르겠지만.
아마 왜이러세요! 왜 못했냐고 잘못 전달되서 벌점받은거 같은데 그렇다고 소시오패스 말 들을 정도는 아닌것 같네요 크크
17/11/10 12:00
수정 아이콘
님이 하는말 이해 어려운 부분 하나도 없습니다.

옳고 그름이나 전달의 문제가 아니라 피해자가 느낀 감정에 공감이 결여 되어 있으니 소시오패스 얘기가 나오죠.
블랙숄즈
21/06/03 2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욕설(벌점 4점)
세종머앟괴꺼솟
17/11/10 10:09
수정 아이콘
조직 자체가 쓰레기네요
17/11/10 10:12
수정 아이콘
공무원들의 보신주의란...

힘내시길바랍니다.
반전여친
17/11/10 10:20
수정 아이콘
거지같은 인간이네요. 응원합니다. 저는 아직 저런 일은 없었어서... 그런데 저였어도 굳어버릴것 같네요. 도와드릴게 하나 없네요. 힘내시고 좋은 결말을 기대하겠습니다.
17/11/10 10:21
수정 아이콘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주변사람들이 생각만큼 안도와줄수도 있지만 힘내셔야죠. 옳은 길을 가고 있는거니 떳떳하게 당당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17/11/10 10:23
수정 아이콘
뭐라 할말이 없네요. 저런새끼들 저도 많이 봤습니다. 힘내시라고 밖에 말씀 못드리겠네요..
쪽빛하늘
17/11/10 10:26
수정 아이콘
거부의사 표시 여부가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타깝네요.
17/11/10 10:27
수정 아이콘
공무원 조직이 밖에서 보면 편한거 같아도 위계질서가 강해서 아직도 조직 문화가 구태스러운데가 많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골드스타인
17/11/10 10:27
수정 아이콘
너무 화가나네요.5급따위 한방에 날아간다는걸 보여주고싶은 사례입니다. 평생 한직에서 후회하며 살게해주고싶네...
절름발이이리
17/11/10 10:30
수정 아이콘
나중에, 덮어두지 않기를 잘 했다고 긍정하게 되시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아스날
17/11/10 10:32
수정 아이콘
제가 다 분노스럽네요.
잘해결되길바랍니다.
끝까지 가시길..
jjohny=쿠마
17/11/10 10:34
수정 아이콘
이 싸움을 끝까지 해나가시든, 혹은 만에 하나 중간에 지쳐 그만두시더라도,
모든 것은 Julia님 자신의 존엄을 지키는 방향으로 잘 결정하실 수 있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jjohny=쿠마
17/11/10 1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덧붙여서,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지음'이라는 아티스트의 '네가 너일 수 있도록'이라는 노래를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지난한 싸움을 싸워가는 분들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였습니다. 저도 들으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고요.
https://soundcloud.com/ze9/7veqrbta9nmz
나무위키
17/11/10 10:3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작은마음
17/11/10 10:38
수정 아이콘
한국에 고리타분한 옛날 조직에 몸담고 있다보니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정의롭고 바른것보다는 시끄럽지 않은걸 원하는 모습을 많이들 봅니다
A가 B에게 분명한 잘못을 했는데도 잘못한 A보다는
조직에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B가 더 나쁜놈이 되는거죠
문제가 어중간하게 커지거나 커져가는 중에는 이런 모습을 많이 볼수밖에 없습니다 ㅠ
어차피 시작한거 쓸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활용하셔서 원하시는 결과를 얻기를 바랄께요
특히 위에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감사팀과 장시간 녹음이 되는 펜형 녹음기 등을 추천드립니다.
파스칼
17/11/10 10:42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끈질기게 싸워서 본 때를 보여주세요. 응원합니다.
세츠나
17/11/10 10:45
수정 아이콘
제가 공무원을 안해봐서 그런가 저런걸 왜 감싸는지 진심 노이해네요. 승리하시길 빕니다.
그 전에 승리조건을 스스로 잘 정해두시는게 필요할 듯 싶습니다. 누가 부여해주지 않으니까요.
단체 등의 도움을 받으면 승리조건이 수정되는 부분도 있으니 잘 확인해두시는 것도 필요하고요.
IntiFadA
17/11/10 10:46
수정 아이콘
어떻게 되먹은게 가해자를 처벌하는데 피해자가 더 고통받는게 우리 사회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성범죄 관련 처리이지요. 직장내 성희롱, 성추행은 더욱 그렇고. 줄리아님께도 힘든 시간이 될 것 같은데, 모쪼록 너무 마음 다치치 않으시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정의구현도 꼭 됐으면 좋겠고요. 응원합니다.
17/11/10 10:48
수정 아이콘
당한일은 안되셨고 그놈이 나쁜놈입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여자가 약자라는부분은 그닥. 안쓰시는게 나았을거같은데요.
여자가 성추행등에 노출되어있는만큼 남자역시 남자라는이유로 겪는 고통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군대가 있고, 또 여자도 성이 여자라는 이유로 가져가는 이득이 사회적으로나 성적으로나 상당히 있죠.
jjohny=쿠마
17/11/10 1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댓글이야말로 이 댓글란에는 안 쓰시는 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17/11/10 10:58
수정 아이콘
자신이 불행한 일을 당했다는 호소는 좋습니다만
그렇다고 보는사람이 불쾌하게 느낄만한 부분이 있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같이 붙여넣는건 그것까지 잘했다고 할순없죠.
저는 어쨌든 이 작성글을 읽다가 저 부분에서 기분이 상당히 나빴거든요.
쪽지로쓸까 하다가 쪽지는 더 예의가 아닌것같아 댓글로만 살짝 남깁니다.
사악군
17/11/10 11: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 부분보고 본인 기분나쁜게 이 글쓴이가 겪는 고통보다 큽니까. 어떻게 이렇게까지 자기중심적이고 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할 수가 있습니까. 누가 잘했다고 하란 사람이라도 있었나요? 그 정도는 설령 내 기분이 조금 상해도 참고 넘길 줄을 알아야죠. 이 글이 여성이 약자인가 아닌가를 논쟁할 글이 아니잖습니까.

모니터 뒤에 사람있습니다.
jjohny=쿠마
17/11/10 1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매년 '통계에 잡히는 것만' 1~2만 건의 성범죄가 발생하고 그 피해자 중 90퍼센트 이상이 여성인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자기 자신도 성범죄 피해를 입은 여성의 입장인 글쓴이가,
자신의 성범죄 피해사실을 이야기하는 글이라는 맥락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었습니다.
FastVulture
17/11/10 10:59
수정 아이콘
여자가 약자라는 말 자체가 불쾌하면 대단한 여성상위시대에 사시나 보네요
17/11/10 11:0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어쨌든 남성상위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안티페미니스트인 크리스티나 호프 서머스는 이렇게 말했죠.
현대사회는 어느한쪽이 강자이거나 약자가 아니라
양쪽 성이 서로 다른 영역에서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17/11/10 11:03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나라는 군대때문에 여자가 더 좋은거같긴 하네요 생각해보니.
FastVulture
17/11/10 11:08
수정 아이콘
아 예. 육군 갔다왔지만 전.혀. 공감 못하겠네요. 이런 글에서 할 얘기는 더더욱 아니구요
17/11/10 11:12
수정 아이콘
님은 공감하지 마시든지요. 2년 강제징역 살고와서도 불만이 없으시다니. 대단한분이신듯.
FastVulture
17/11/10 11:14
수정 아이콘
누가 불만 없다고 했나요? 그런 말 한적 없는데요; 누가 군대 즐겁게 다녀왔답니까.
그런거 다 따져도 여자가 더 좋다는거에 공감 못하겠다구요.
17/11/10 11:17
수정 아이콘
남자라는이유로 국가에서 강제로 2년 자유를 구속하고 노역을 살게하는데
그것하나만 따져도 함부로 남자가 여자보다 좋다고 말할순 없죠.
FastVulture
17/11/10 12:28
수정 아이콘
아 예. 계속 그렇게 생각하세요.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이신거같아서 뭐 무슨 논리가 먹힐거같지도 않네요.
17/11/10 12:32
수정 아이콘
FastVulture 님// 군대따위 별거아니고 그냥 닥치고 남자가 강자다라고 주장하는 님이야말로 자기중심적이신거죠.
FastVulture
17/11/10 12:37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제 별거 아니랬습니까 -_- 그런거 다 따져도 그렇다구요.
아까부터 하지도 않은 말을 자꾸 만들어내시니... 허허;; 그냥 뭐... 그렇게 사세요....
17/11/10 12:51
수정 아이콘
FastVulture 님// 다따져도 그렇다는거 자체가 님이 자기중심적이라는 이야깁니다.
님이 뭔데 함부로 남의 고통을 평가합니까? 님은 군대가 별거아닐지 몰라도
저처럼 남자로사는게 한없이 짜증나고 차라리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사람도 있는거고
어디까지나 최대한 타협해봤자
'누가 더 힘든지는 잘 모른다. 그냥 각자 다 힘들다고 퉁치자'정도가 최선인겁니다.
jjohny=쿠마
17/11/10 13:09
수정 아이콘
nacho 님// "님이 뭔데 함부로 남의 고통을 평가합니까?"
음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여성들의 고통은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지금 여성들이 겪는 고통과 남성들이 겪는 고통을 평가해서 둘 중에 남성들이 겪는 고통이 더 크다고 주장하고 계신 거 맞으시죠?
결정적으로, 아래에서 성희롱/성추행은 잠깐 참으면 지나간다고 하신 말씀은 위에서 하신 말씀과 너무나 큰 괴리가 있지 않습니까?
17/11/10 13:10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그 잠깐참으면 지나간다는건 가벼운 성추행의 경우를 말한겁니다.
그리고 '군대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말이지요. 2년 어둡고 푸른곳에서 있는것보다요.
jjohny=쿠마
17/11/10 13:13
수정 아이콘
nacho 님// 아래에선 '가벼운'이라는 단서를 붙이지도 않으셨지만, 그건 그렇다 치고요,
그러니까 그 '가벼운'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실 생각이시냐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17/11/10 13:14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형태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건 뭐 상황에따라 다르기에 답변드리지않겠습니다.
jjohny=쿠마
17/11/10 1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nacho 님// 그러니까 그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은,

- (징병기간을 포함하여) 남성들이 성별로 인해 경험하는 이득/고통 전반에 대한 평가
- 여성들이 성별로 인해 경험하는 이득/고통 전반에 대한 평가

이런 것들에도 동시에 적용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런 글에서 이렇게 논쟁을 일으키고 지속하실 만한 사안은 아니라구요.
본문도 그런 맥락에서 쓰여지지 않았고요.

그러니까 이제 좀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17/11/10 13:19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 패스트 벌쳐 님에게
양성의 고통은 고작해야 "서로가 힘들다. 누가 더 힘든지는 모른다"정도가 타협할 수 있는 최선이다
라고 한겁니다.
jjohny=쿠마
17/11/10 13:22
수정 아이콘
nacho 님// 그러니까
제가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이번 글 댓글란에서 이렇게 일 만드실 만한 건이 아니었다구요.
17/11/10 13:23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네 그건 잘 알겠습니다. ;
FastVulture
17/11/10 10:53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까지 이런 댓글을 다는건 참... 진짜...
FastVulture
17/11/10 10: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뒤엣말을 하고 싶으면서 첫 줄은 왜 붙이는거죠? 나는 덜 나쁜놈이고 싶어서? 거 참.. 진짜...
17/11/10 10:59
수정 아이콘
저런 일을 당한것에 대한 억울함과 수치심은 공감한다는 뜻입니다.
17/11/10 10:57
수정 아이콘
헛소리를 왜 여기다가 적으세요?
17/11/10 10:58
수정 아이콘
헛소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11/10 10:59
수정 아이콘
한문장만 보고 기분나쁘다고 남자도 고통받고 여자가 이득받는거 있다고 쓰는게 헛소리가 아니면 뭔가요?
헛소리가 아니면 꼬투리잡기인가요?
17/11/10 11:01
수정 아이콘
꼬투리잡기라고는 볼수있겠네요.
17/11/10 11:10
수정 아이콘
님 같은 사람이 있어서 약자 취급받는건 모르시겠죠?
다른 글이나 다른 사람 댓글에도 똑같이 하셔야지 왜 여기서만 이러시죠?
글쓴분이 만만해 보여서 여기서 꼬투리 잡으시나요?
17/11/10 11:14
수정 아이콘
이런류의 주장이 있다면 모든글에 똑같이 합니다. ;
제가 보지못하고 지나쳤다면 모를까.
17/11/10 1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입 유예기간 끝난지 며칠 안되셨다면 믿어 드릴게요
사악군
17/11/10 11:26
수정 아이콘
좀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님은 지금 '억울한 성폭행누명으로 십년옥살이'기사 밑에 여자들이 성추행 많이 당하니 억울한 성폭행피해자는 더많다니 그런 댓글달고 있는 족속들과 똑같은거에요.

모든 글에 똑같이 하는게 뭐 자랑이시라고. 다르게 하세요 다르게. 일관되어야 하는건 논리지 발언이나 태도가 아닙니다.
사악군
17/11/10 11:02
수정 아이콘
낄끼빠빠하는 법을 배우셔야할듯. 전체를 좀 보세요.
it's the kick
17/11/10 11:03
수정 아이콘
눈치 좀...
작별의온도
17/11/10 1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시는 부분에 일면 동의하는 부분이 있다곤 하나 여기서 논할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 글은 애초에 여자가 사회적으로 성적으로 약자임을 '주장'하는 글도 아니고 여자의 사회적, 성적 지위에 대해 '토론'하고자 하는 글도 아닙니다. 다소 일반화된 경향은 있지만 본문의 글쓴이가 여자라서 위와 같은 일을 당했음은 분명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티의 글을 읽으며 때때로 누군가의 틀린 맞춤법이나 잘못된 띄어쓰기에 불편함을 느끼곤 합니다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의 시비를 이야기하는 글이 아니라면 굳이 그것을 지적하지 않고 글의 정서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데 노력을 더 기울이기 마련입니다. 글쓴 분의 사연에 공감하셨다면서 몇 개의 단어에서 불쾌감을 느꼈다고 굳이 댓글 타래를 열어 지적하는 것을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FastVulture
17/11/10 11:09
수정 아이콘
공감하는게 아니라 그냥 나 나쁜놈 아닙니다. 정도로밖에 안읽히네요 그 첫줄은... 진짜 공감하면 저렇게 안쓰죠.
exponentr
17/11/10 11:07
수정 아이콘
스스로은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잘못살고 계신겁니다. 현실에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 있으면 상종 안할거거든요.
17/11/10 11:11
수정 아이콘
충분히 공감많이 받아왔습니다.
애초에 더이상 예전과같은 여자가 약자다!라는 말이 먹히지 않는 시대이기에
여성징병제청원이 남자들에게 그렇게 많은 공감을 얻었던 것 아닌지요?
세츠나
17/11/10 11:14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공감한 것도 아닐걸요?
17/11/10 11:16
수정 아이콘
그정도면 꽤 많이 공감을 얻은거죠. 10만넘긴 청원도 별로 없는데요. 게다가 여성징병제처럼 한쪽성에게는 극렬한 반발을 불러오는 이슈인데도 불구하고 15만인가 찍혔으니. 상당한수준이죠.
세츠나
17/11/10 11:19
수정 아이콘
숫자에 대한 감상이야 각자 다른거니까요. 저는 허수가 많다고 보는데...이 글과는 그닥 상관없는 부분이니 나중에 관련 이슈가 자게에 올라올 일 있으면 그 때 한번 얘기해봅시다.
17/11/10 11: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10만넘긴 청원도 몇개 안됩니다.
사악군
17/11/10 11:17
수정 아이콘
때가 있는거죠. 그런 말을 이런 자리에서 하는 게 먹히는 시대는 언제가 되도 안옵니다. 아니 와서는 안됩니다.
exponentr
17/11/10 11:17
수정 아이콘
어그로입니까? 아니면 다른 분들이 하는 말을 보고도 이해하지 못하는겁니까? 당신이 지금 하는 말은 아무 의미없고 피해자에게 상처만 주며 주제에도 맞지 않습니다. 글쓴분에게 사과는 바라지도 않으니 더이상 댓글 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7/11/10 11:18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여성이 약자다라고 주장하는 글이라면 님말에 일리가 있겠죠.

그게 아니고 다른분들도 그걸 지적하고 있자나요?
BibGourmand
17/11/10 11:09
수정 아이콘
내용이 맞다 한들 시간과 장소가 잘못되면 틀린 말이 됩니다. 이 댓글이야말로 안 쓰시는 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2)
세츠나
17/11/10 11:09
수정 아이콘
갓일침 지리네요. 글쓰신분이 "아이고 죄송합니다. 다음에도 같은 일 있으면 그 부분은 안쓰겠습니다" 하셔야겠네요. 사람인데 왜...?
17/11/10 11:11
수정 아이콘
다음엔 위로만 부탁드립니다.
질럿퍼레이드
17/11/10 11:15
수정 아이콘
참 찌질하네요, 이런글까지 남녀 프레임끌고 들어오고..
뻐꾸기둘
17/11/10 11:17
수정 아이콘
저 아래도 그렇고 이런 글에서 어그로 끄는 사람들 보면 묘한 공통점이 있군요.
FastVulture
17/11/10 11:27
수정 아이콘
글은 없고 댓글만..
17/11/10 11:19
수정 아이콘
최근 피지알에서 이른바 '넌씨눈' 이라는 말이 이렇게까지 어울리는 글은 처음 보네요.
17/11/10 11:21
수정 아이콘
성추행일로 고통을 겪고 계신분한테 말할 내용도 아니고 위로가 필요한 글이지 훈수가 필요한 글도 아니네요. 안쓰시는게 나았을거같은데요.
와사비
17/11/10 11:22
수정 아이콘
프레임을 굳이 씌우시는게 이상하네요 본문의 피해자분은 저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여자이시고 약자셨으니까요 무슨말이 더 필요하나요
배고픈유학생
17/11/10 11:22
수정 아이콘
질게에서 본 분이군요. pgr에서 댓글 20개 정도 다셨는데 전부 남녀차별관련해서 열심히 여성상위사회를 주장하시는 글이네요. 일관성 하나는 있으신데 눈치는 없으신거 같아요.
Chakakhan
17/11/10 1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스로의 별볼일 없고 못난 현실이 여자탓은 아닙니다.
질럿퍼레이드
17/11/10 11:50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합니다.
17/11/10 11:56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직접 입은 피해에 대한 글을 써도
이딴 반응이 나오니까

여자가 약자라는 거에요
17/11/10 12:12
수정 아이콘
에휴...
데오늬
17/11/10 12:23
수정 아이콘
헛소리하지 마세요.
일년에 수만명의 여자가 남자인 직장 상사에게 성범죄 당하고 제도적 구조적으로 실효성있는 도움도 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상황을 사회적이라고 안 하면 뭐라고 하며, 그런 피해사례를 말하는 글에 여자가 성적으로 가져가는 이익?
님 같은 사람 때문에 여자가 사회적 약자라는 상황이 수천년동안 바뀌지 않는 거예요. 피지알이라 존댓말 듣는줄 아세요.
17/11/10 1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추행 하나가지고 여자가 약자라고 할수없음은 위에서 언급했습니다.
여자가 성추행등의 성적인 위협을 당하는것만큼이나 남자도 남자이기에 당하는 문제들이 있죠.
대표적으로 군대를 예로 들었구요.


실제로 여자 상사(?)에게 성추행 당해보기도 했습니다.
예전 직장에서는 직속상사가 여자여서 엄청난 폭언과 갈굼을 당했었죠.

사회라는게 직장에서의 상사로부터 당하는 성추행만이 이 사회가 아닙니다.

남녀관계도, 친구관계도, 지인관계도, 국가와의 관계도 등등 모든게 이 사회죠.
데오늬
17/11/10 1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진짜 어이가 없네...

원글쓴분께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괜히 이딴 작자랑 말을 섞었네요.
부디 보지 않으셨기를 바랍니다. 정말 정말로 죄송합니다.
17/11/10 12:37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이 글과는 상관없고 님의 댓글에 대한 반박입니다. 이 문제로 논쟁하고싶으시면 쪽지를 하시던가요.
그리고 제가 성추행 안당해본것도 아니고..;; 저도 경험잡니다. 물론 저는 걍 넘어갔죠.
17/11/10 12:28
수정 아이콘
여자가 성적으로 가져가는 이익은 대표적으로 이성관계에 있어서 여자이기에 이성을 만나는데 있어서 남자보다 유리하죠.
그로인해서 데이트비용이나 등등도 대부분 남자가 더 많이 지불하거나 전담하는 편이고.
여자는 남자에비해 이성을 만나는데 있어서 드는 노력이나 비용이 적습니다.
그것이 또 결혼비용으로도 이어지구요.
17/11/10 12:33
수정 아이콘
이성관계에 있어서 여자가 유리한게 아니라
상대방보다 더 매력있는 사람이 유리한거죠

매력 쩌는 남자들은 여자들한테 받는 대우가 다른데
본인이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고
단정짓지 마세요
17/11/10 12:3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이성을 만나고자 하는 욕구나 적극성 자체가 다릅니다. 매력 이전에말이죠.
기본적으로 타고난 성욕자체가 차이가 있죠.

일부에서 여자보다 유리한위치를 점하는 남성이 있긴 하겠으나
그것이 모두 그런것은 아니고 일부일 뿐이죠. 아직까지 평균적으로 데이트비용부담하는걸 보면 여전히 남자들이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붓고 있으니까요.
17/11/10 12:38
수정 아이콘
타고난 성욕자체에 차이가 있다니
고작 가져오는 게 썩어빠져 쉰내나는 쌍팔년도 논리네요
수고하세요
17/11/10 12:39
수정 아이콘
서로 가진 성욕에 차이가 있다는것은 의학적으로도 꽤 인정받는 부분입니다. 쌍팔년도가 아니라요.
성욕 뿐만 아니라 남자와 여자는 호르몬으로 인해 성격적으로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것이
의학적으로 많이 밝혀지면서 최근에는 남아와 여아의 교육방식도 서로 다르게해야한다는 주장도 많이 나오고 있는게 지금 상황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11/10 15:1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논리면 오히려 남자가 더 많이 돈과 시간 쓰는게 문제가 없어지죠.
자기 욕구나 본능 때문에 투자하는건데 억울할게 뭐 있어요.
그게 아니고 사회적인 분위기로 강제된거라 생각해서 많은 남자들이 불만인거 아니었어요??
17/11/10 15:2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여자가 문제라는게 아닙니다. 그냥 남자로 태어난 죄죠. 사회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태생적인 단점인거죠. 전 그렇게생각합니다. 사회적 억압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쩔수없죠 남자로 태어난 이상.

그걸 사회적 억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생각 잘못하는거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7/11/10 15:32
수정 아이콘
nacho 님//
그게 왜 죄에요. 하고 싶은거 자기 돈이랑 시간 써서 하는건데.
말씀하신대로 사회적 억압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이성관계때문에 남성이 사회적 약자일 이유도 없어지겠네요.
17/11/10 15:36
수정 아이콘
피지알중재위원장 님// 아니 누가 죄랬나요 ;; 그냥 억울하면 본인이 남자로 태어난걸 탓해라는 의미의 관용적인 표현이지 누가 진짜 죄랬습니까. 거 참 이런걸 걸고넘어지시면 대화를 어떻게해요? --;

그리고 사회적인 억압은 없지만 그냥 본인 성별에 따른 태생부터의 패널티가 있는셈이고
남녀관계에서는 약자일뿐인거죠. 남녀관계도 이 사회를 구성하는 일부인거고.
피지알중재위원장
17/11/10 15:51
수정 아이콘
nacho 님//
저도 관용적으로 얘기하는거에요 당연히.
애초에 여성이 '사회적'으로 받는 불이익에 대한 글에
남성이 '본능적'으로 받는 불이익을 대고 있으니 공감을 못받죠.

참고로 전 남성이 데이트비용을 다 부담하거나 결혼비용을 더 많이내는건
명백히 사회적인 문제라고 보거든요.
그런거 다 따져도 지금 이 글에서 할 얘기는 아니지만요.
17/11/10 15:55
수정 아이콘
피지알중재위원장 님// ;;이유가 본능적이라도 어쨌든 남녀관계에서 불이익이 있으면 당연히 약자인건 맞는거죠. 장애인이 사회적으로 그들을 억압해서 사회적 약자인가요?
그냥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없으니 약자인거잖아요.
17/11/11 12:11
수정 아이콘
아닌데여?
17/11/10 12:43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날수록 관련분야 연구가 많이 이뤄지면서 남녀는 확실히 태생부터 차이가 있다는것이
많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카서스
17/11/10 12:40
수정 아이콘
전 성희롱을 지속적으로 당할바에 군대에서 2년간 썩고말지 라고 생각하는데
군생활이 정말정말 괴로우셨었나 보네요.
17/11/10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성희롱적인 말 한두번 듣는것이나 엉덩이 한번 쓱 쓰다듬는것 정도가 그렇게 괴로우셨나요?
그거야말로 이해가 안되는데요. 전 걍 참을만하던데요. 모든 자유를 구속당하고 보고싶은사람들도 못보고
둘러보면 온통 푸르고 검은것만 있는곳에서 강제노역하면서 갈굼당하는것보다요.

저뿐만이 아닐거같은데요.

걍 성희롱 몇번당하고 군대안갈수있으면 대부분 남자들이 군대가기싫어서 그걸 택할거같네요.
또 군대에서 성희롱을 안당하는것도 아니고 ;;

2년간 자유를 구속당하며 감방살이하는게 님한테는 그정도로 별거아닌 일이었나보네요. 제가 오히려 신기합니다.
카서스
17/11/10 12:50
수정 아이콘
네.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그리고 몇번 정도도 아닐텐데요? 적어도 수십 수백번은 당하겠죠.

그리고 군대랑 감방이랑 비교가 되나요? 신기하네요. 대체 군대에서 무슨생활을 하셨길래; 무슨일을 겪으셨길래 수감생활과 다를바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17/11/10 12:52
수정 아이콘
감방보다 군대가 나은게 뭐가있죠? 빨간줄 안긋는거 말고?
저는 그게 더 궁금한데요.
차라리 수감생활하면서는 잠이라도 푹 자지. 군대는 잠도 제대로 못자잖아요. 경계근무서느라.

성희롱은 그냥 그순간만 참으면 지나갑니다. 근데 군대는 2년이에요. 2년이 참 별거아닌가봅니다?
카서스
17/11/10 12:55
수정 아이콘
모든면에서요.
곤란한 질문에 대한 대처로 역질문으로 대체하지 마시고 답변을 해주세요.

그리고 성추행이 금방 지나간다? 이건 뭐 크크 웃으면 되나요?
17/11/10 12:5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모든면에서 낫다는게 뭐가 있냐고 물어보는거아닌가요? 뭐가 낫죠?
17/11/10 12:57
수정 아이콘
곤란한게 아니라 어이가없어서 그럽니다.
카서스
17/11/10 12:58
수정 아이콘
생활전반부 모든면에서 비교될만한게 없어보이니까요.
일반적으로 군대<감옥인데 독특하게 생각하시는분이 제시 하셔야죠?
17/11/10 13:02
수정 아이콘
생활전반부 모든면에서 군대와 옥살이는 상당히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군대<감옥인건
군대는 범법자가 아니지만 옥살이는 범죄자라는 차이가 가장 크죠.
17/11/10 13:06
수정 아이콘
당연히 군대<감옥으로 생각하지..
군대가 아무리 힘들다해도 전과자되고싶어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당연한걸 말씀하시면 안되죠. 차라리 군대갔다오고 말지.
17/11/10 12:58
수정 아이콘
성추행이 그리 중대하고 심각한 범죄였다면
강간에 준하는정도로 형법이 되어있겠죠.
카서스
17/11/10 13:00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강력범죄가 살인에 준하지는 않지만 심각한 범죄에는 포함되죠.
17/11/10 13:01
수정 아이콘
몇년간의 자유를 구속할정도의 심각한 범죄가 아니라는 이야기죠.
그냥 벌금형이나 나오면 다행이죠.
17/11/10 12:54
수정 아이콘
감방이나 군대나 하기싫은 노역같은거 억지로 시키는건 똑같을거고.
근데 군대는 티비도 못보게하죠? 예전군대는 몰라도 요즘군대는 아마 그럴거고.
휴가나갈수있는거만 빼면 감방보다 나을게 없는거같은데요.
카서스
17/11/10 12:57
수정 아이콘
님이 제시하는건 일반기업체도 똑같은데요?
하기싫은 노역을 일과외 제시, 근무시간에 티비못봄

설마 진지보수공사같은걸 '하기싫은 노역'으로 치는건가요?
17/11/10 13:00
수정 아이콘
지금 님하고 제가 회사에서 인터넷으로 이렇게 논쟁하고있는게 그 증거죠.
군대에서 이게 되나요?
17/11/10 13: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진지공사가 노역이지.. 노역이란 단어의 의미를 잘 모르시나?
17/11/10 12:55
수정 아이콘
성희롱적인 발언좀 몇마디 듣는거나, 엉덩이 몇번 쓰다듬는게 그게 2년동안 옥살이하는거보다 끔찍해요?
성희롱이 그렇게 중대범죄이면 강간과 비슷할정도의 징역을 먹이도록 법이 되어있겠죠. 근데 그런가요?
카서스
17/11/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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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말했듯, 군대<옥살이는 보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가치입니다.
그럼 영창이나 병영생활이나 그게그건데 왜 사람들은 영창가는거 싫어했을까요? 군생활 늘어나는거 하나때문? 진짜 그렇게 생각하세요?

중범죄 부분도 윗글에 적은바와 같습니다. 대부분의 강력범죄는 살인에 준하지는 않지만 중범죄죠.
17/11/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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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위에 댓글달았습니다.
17/11/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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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 군생활중에 후임폭행으로 영창갔다와서 저희 중대로 전입온 선임이 있었는데
영창에서 어땠냐고 물어보니 그냥 군생활늘어난게 짜증나고
영창내에서 그냥 벽보고 무슨 반성문이나 쓰라고하고 티비도못보고 암것도 못하고 밖에나가서 활동도 못하고 해서
그게 좀 짜증났다고 하더군요. 대신 일반적인 내무생활보다 좋았던건 잠은 잘잤다는거...

성격은 그렇게 나쁜사람은 아니었어요. 근데 왜 영창을 갔는지..

암튼
근데 일반적인 옥살이에서는 활동시간이 주어지죠. 그래서 수감자들상대로 뭐 운동도 시키고
직업훈련도 시키고 하죠. 그렇게보면 영창이 더 괴로울수도 있습니다.
카서스
17/11/10 13:19
수정 아이콘
이곳저곳 댓글을 계속 다시는데 이글에서 정리해보죠.

결국 님의 생각은
1.성추행은 별거아니다.
2. 군생활은 줄 안그어지는 감옥생활이다.
3.따라서 성추행 수십 수백번 당하는건 2년간 줄안그어지는 감옥에 다녀오는 것에 비해 별거아니므로 여성은 약자가 아니다.

맞나요?
17/11/10 13:21
수정 아이콘
성추행도 형태에 따라서는 심한경우 큰 고통일수 있지요.
게다가 지속성등이 문제가 될테고.

그러나 제가 당한것 같은 가벼운 경우에는 별거아니죠.
그리고 군생활은 줄 안그어지는 감옥생활이 맞구요.
또 군대에서도 성희롱은 당하죠. 추행은 몰라도.
17/11/10 13: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여자가 약자가 아니라고 한것은 군대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따져봤을 때 그렇다는겁니다.
FastVulture
17/11/10 13:26
수정 아이콘
뭐 의사소통 및 공감능력을 보니 고생하셨을거같긴 하네요;;
17/11/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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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Vulture 님// 전 일반인수준의 공감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딱히 공감능력에서 불편함이나 부적응을 겪은적도 없어요.
당장 제가 이 글에 댓글을 단것도 글쓴이의 고통에 공감을 못해서가 아니죠.
카서스
17/11/10 13: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nacho 님//
1. 군생활과 감옥생활 비교 (나무위키 참조)
방에는 화장실이 딸려 있고, 방음장치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서 취침시간인 21시 이후에는 아침이 될 때까지 가급적이면 화장실을 가지 않는 게 매너. 화장실은 대소변을 포함하여, 세면, 샤워&목욕, 설거지, 빨래 등 물을 사용하는 거의 모든 일을 하는 곳이다

압도적으로 군대 승

2. 식단은 훈련소 짬밥 정도의 퀼리티로 나온다. 세금이 없는 데다가 출역수들이 취사장 일을 하기 때문에 싼 가격에 괜찮은 식단을 낼 수 있기 때문. 식당 주인이나 주방장 출신들이 취사장 조장일 경우 군대 짬밥보다 나을 수도 있다. 경험없는 취사병보다 베테랑 요리사가 더 나은건 당연지사. 다만 예산 자체는 군대보다 더 작게 측정되어 있어서 대부분 군대짬밥보다 맛은 괜찮아도 주요 반찬들(고기류)의 양은 적다.
-> 식단 예산이 군대보다 낮다. 맛은 비슷해도 식재료의 퀄리티는 군대가 높다

군대 약간 승

3.감방 내의 놀이도구는 텔레비전[35], 장기, 바둑도 많이 둔다. 장기나 바둑의 경우, 흉기로 사용할 수 없도록 연질 플라스틱의 재질이다. 책도 꽤 구비되어 있고 대출도 가능하다
-> 여기서 티비는 교정방송국 단독송출이며 검열이 가해지고 하나의 채널만 나온다.

군대 승


4. 접견(면회)도 가능하다. 그러나 면회는 시간이 지극히 제한되어 있고[36], 미결수는 휴일 제외 하루 1번 면회가 가능하지만 기결수는 등급에 따라 한달 면회 횟수가 정해져 있다. 유리창을 두고 대화하게 된다. 또, 면회할 때 수형자와 면회객이 주고받는 대화는 의무적으로 녹취된다. 다만 사회 욕하거나 교도소 환경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는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교도소 환경을 수형자가 발설하는건 문제이지만, 사실 문제가 생겼을때 해당 수형자의 녹취된 대화를 돌려보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인원상 교도관들이 면회때마다 대화를 듣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 탈옥 모의 정도 되는 불순한 이야기를 하다가는 면회객도 현행범으로 잡혀오게 되겠지만, 사실상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37] 다만 일부 징벌을 받은 수형자의 경우 면회시 교도관이 입회하기도 한다.

당연히 군대승

5. 외출이나 외박은 귀휴(歸休)라고 한다. 당연히 복귀시간을 칼같이 엄수해야 하며, 규정 시간 안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탈옥으로 간주하여, 현상수배자 명단에 등록되고 전국에 수배되는데, 최근 몇 년 동안 귀휴 및 탈옥으로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했기에 사실상 없어진 상황. 애초에 귀휴 자체도 몇몇 범털들의 전유물이었다는 설이 파다했었다

군대 압승

생활로 보면 군대가 압도적으로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진지공사등을 생각해 봅시다.
진지공사는 힘든일이긴 하지만 '군인'의 목적을 볼떄 당연히 해야 하는 '일과'입니다.
노동강도가 문제인가요 아니면 일을 시켰는데도 임금이 안나오는게 문제인가요? 그 임금마저도

출역(出役)도 나가는데, 원칙적으로는 무조건 나가야 하지만[34] 교도소 내부의 일자리가 항상 대부분 꽉 차있는지라 어느 정도 본인 의사에 따라 결정된다. 출역을 나가면 업무강도에 따라 한 달에 2만~20만 원 정도 영치금을 벌 수 있다. 사회에서야 별 거 없는 돈이지만, 교도소에서는 군대 PX랑 마찬가지로 세금이 아주 적거나 거의 안 붙는 등 물가가 비교적 저렴하고 소비할 일이 많지 않아서 생활 할 정도의 돈은 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점점 더 돈을 벌 방법은 줄어들고 물가는 대폭 상승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영치금 사용을 유도하는 구조로 개편되는 중. 물가는 사회의 1/2에서 2/3가격이다. 또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려면 영치금에서 삭감해서 구매한다. OMR카드에 구매할 물건을 체크해서 제출하면 되며, 교도소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정해진 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다. 범털의 경우 영치금이 워낙 많아서 굳이 출역을 안 나가도 되지만, 심심하기 때문에 화분에 물주기 등의 매우 소소한 출역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편한 출역은 워낙 경쟁률이 심해서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그리고 출역을 안 나가고 가만히 수용거실 내에만 있으면 진짜 견디기 힘들기에, 경험자들은 대부분 출역을 꼭 나가라고 권유한다. 출역을 나가지 않고 방에만 있는 사람들을 따로 분류해 수용하기도 하는데, 보통 이런 이들을 미징역이라고 부른다. 출역 거부는 원칙상으로는 징벌 사유이지만 곧 출소할 사람들, 3개월 미만으로 징역이 남은 사람들, 혹은 교도소 측 일자리가 포화상태인 경우는 출역을 시키지 않는다.

에서 볼 수 있듯이 군대에선 하기싫은 일이지만 감옥에서는 없어서 못가는 것으로 볼떄 어느쪽이 나은지 알 수 있습니다.

저 산을 깎아라 같은건 군대의 폐단입니다만, 애초에 저게 회자되는건 군생활을 한 입장에서도 말이 안되는 사례이므로 회자된겁니다. 전 공병이라 실제로 산을 깎아본적도 있지만 그 이유는 훈련을 위해 유탄각을 맞추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것도 중장비를 갖추고 깎았죠.


또한, 군대에서 성희롱 성추행을 당하는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군생활이랑 성추행을 비교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님의 말대로라면 성추행은 별거아닌데 아무런 의미가 없겠네요.

마지막으로, 성추행이랑 군대랑 비교중인데 전체가 등장하는지는 왜인지 모르겠네요.
뭐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따져봅시다. 뭐가 있나요? 데이트권력의 차이? 그런거 때문에 성추행을 감내해야한다?

애초에 우리나라 성추행의 90퍼 이상은 여성이 당하는 거고, 성추행의 특성상 강자가 약자에게 하는 겁니다.
또한, 성추행으로 사회 전반을 봤을떄 약자는 여성이 맞습니다.
아니면 자신보다 강자에게 성추행을 한다는 건데 말이 되나요 이게?
17/11/10 13:55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옥살이에서 방음안되니까 화장실가지 말라고 되어있는건 '매너'이지 금지가 아닙니다.
군대도 방음안되는건 똑같고, 더군다나 경계근무 나서는 사람들 준비하느라 달그락대고 라면먹고 어쩌고하는거때매 시끄럽긴 더하죠. 군대나 감옥이나..

그리고 식사..
예산은 군대쪽이 좀 높지만 대신 군대는 취사병이라 퀄리티가 낮죠.
위키에도 그렇게 되어있는거같네요. 이것도 둘다 비슷.

여가시간이라..군대는 짬이차기전까지는 여가시간을 제대로 누리지 못합니다.
계급사회니까요. 그러나 감방은 계급사회가 아니죠.
티비 하나만놓고보면 당연히 군대가 낫겠습니다만 군대가 계급사회라는걸 감안해야죠.

군대가 약간 낫다고 볼순있겠습니다.

외출이나 외박 등은 당연히 군대가 압도적으로 좋은 부분이고,

그러나 군대는 수면시간이 보장이 안되죠.
경계근무를 나서야하고. 또 육체노동강도에 있어서도 감옥보다 훨씬 힘듭니다.
이런점은 군대가 훨씬 안좋은 부분이죠.
17/11/10 13:55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요약하자면,

빨간줄 없는 감옥살이. 딱 그것이 맞군요.
외출 외박 제외하고서는 군대가 압도적으로 낫다고할만한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압도적으로 안좋은 부분도 있구요.
덴드로븀
17/11/10 14:00
수정 아이콘
nacho 님// [그러나 군대는 수면시간이 보장이 안되죠.
경계근무를 나서야하고. 또 육체노동강도에 있어서도 감옥보다 훨씬 힘듭니다.
이런점은 군대가 훨씬 안좋은 부분이죠.]

...웃고갑니다 크크크
17/11/10 14:06
수정 아이콘
덴드로븀 님// 저게 왜 웃고갈 부분인지? 군대 안갔다오신분인가? ;;
새벽에 몇시간 자지도못했는데 갑자기 깨워가지고 경계근무나가라고 내보내는게 얼마나 괴로운일인지 못겪어보셨나요?
군대가 법적으로야 10시부터 6시까지 자게되어있지만
사실상 경계근무 2시간서면
준비하는데 40분+복귀해서 교대하고 환복하고 잘준비하고 어쩌는데 40분 하면

사실상 하루에 4시간정도밖에 잠을 못자고 일과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것도 경계근무는 이틀에 한번꼴로 돌아오죠.

제가 가끔 남자들끼리 모였을때 군대얘기하다보면
고참의 갈굼이나 훈련따위보다도 경계근무가 가장 힘들었다는 사람 정말 많이봤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17/11/10 14:08
수정 아이콘
덴드로븀 님// 사람이 생활하는데있어서 수면시간은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입니다.
인간의 3대욕구중에 식욕못지않게 가장 근원적인것이 수면욕 아닌가요.
그게 제한이 된다는게 당연히 고통스럽죠. 졸려 뒤지겠구만..
17/11/10 14:15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한겨울에도 난방도 잘 안되고 온수는 당연히 안나와서 한겨울에 냉수로 샤워해야하는 곳에서
2년 군생활했던 입장에서 감옥보다 훨씬 낫다? 잘 모르겠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한겨울에 냉수로 샤워하니까 눈 딱감고 냉수한번 끼얹으면 온몸에서 오히려 냉수에 맞서서 열을 발생시키더군요. 하얀 김이나면서..정말 신기했습니다. 적응되니 나중엔 뭐 할만하더군요.
카서스
17/11/10 14:15
수정 아이콘
nacho 님//
매너 한부분만 들고와서 반박하는건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 생활이 군대보다 나은가? 이걸 봐야죠.
그래서, 나은가요?

식사부분은 교도소도 단체배급이며, 식재료의 질 차이가 있기 떄문에 군대 약 우위라고 적었습니다만. 비슷하다라고 주장하시려면 이걸 반박하셔야죠.

교도소도 서열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군대보다 더 강력하고 무료하죠. 더 좁은 생활반경이며 할게없거든요.

전체적으로 군대가 압승이거나 약승인데 군대가 약간 낫다는 추론도 말이 안되는군요.

수면시간보장? 적어도 군대는 사람이 사는데 아무 지장없는 수면시간을 보장하는데요. 오침도 가능하구요.
야간경계 정도로 수면시간을 보장안해준다는 주장은 처음들어보네요.

육체노동강도때문에 군대와 감옥이 비슷하다면, 현장직 대부분은 저 둘보다 압도적으로 노동강도가 높으니 저 둘보다 안좋다는 결론도 가능합니다.

즉, 결론을 내리면 님께서는 지엽적인 부분밖에 반박을 못하시는군요.
따라서 님의 주장은 그냥 '님의 생각'일 뿐이라는 말이 됩니다.
카서스
17/11/10 14:17
수정 아이콘
nacho 님//
한겨울에 난방도 잘 안되고 온수는 당연히 안나와서 한겨울에 냉수로 샤워해야한다?

그런막사가 어디있나요. 전 민방위지만 제가 군생활 하던 떄에도 그런적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야외훈련을 나갈 떄에도 추운날이면 온수를 추진해서라도 쓰게 해줬습니다만.

그리고 교도소는 온수가 안나옵니다.
17/11/10 14:21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반박했습니다. 아까부터 이미 반박한내용을 읽지도않고선 계속 다시반박하라고 요구하시네요.
교도소의 서열관계는 공식적인게 아닙니다. 군대는 공식적인거죠.
교도소도 어느감방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재수없으면 빡센데 가는거고 아니면 그냥 가족같이 서로 위해주며 지내는 경우도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군대의 서열은 그냥 법적이죠.

그리고 생명에야 지장이 없죠. 다만 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느낄정도는 되죠. 4시간밖에 못자니까.

결론은 그냥 휴가외출말고는 별로 군대가 특별히 낫다고할만한 부분도 없네요.
님이야말로 '님의생각'일 뿐입니다.


그런막사가 어딨냐고요? 제가 그런막사에서 생활했는데요? ;;
저 경기도 양주시에서 2x사단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했고 그런막사였습니다.
얼마전에 가봤는데 아직도 신식막사로 바뀌지않고 예전그대로라고 하더군요.

애초에 신식막사로 교체하려고하는게 최근들어서야 시작된 움직임 아닌가요?
저런막사 아직 많습니다. 아니 신식막사보다 저런막사가 더 많을건데요?
17/11/10 14:24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그리고 교도소는 온수가 안나온다라?
교도소에 따라 다릅니다. 주에 몇회씩 정해서 겨울에 온수목욕을 시켜주는곳도 있고
운좋으면 하루에 한번씩 온수목욕 시켜주는 곳도 있구요.

재수없으면 온수안나오는데로 배치되는거고. 그건 운에 달린겁니다.
군대와 비슷하죠. 제가 구막사에서 한겨울에 냉수로 목욕했듯이 --;
17/11/10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서스 님// 그리고 야외훈련에서 온수를 추진해서라도 쓰게해주셨다니 진짜 운 좋으시네요
저는 혹한기훈련때 샤워 한번도 못했습니다. 그런거 없었어요.
저는 약간 후방부대여서 그런지.. 시설이 좋진 않았던거같네요.
카서스
17/11/10 14: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nacho 님//
'결론을 내리면 님께서는 지엽적인 부분밖에 반박을 못하시는군요. '
라고 했습니다.

예 하나만 들어보면, 생활공간측면에서 다른건 다 무시하고 '매너' 하나만 어쩌고 하면서 반박한걸 전체적인 반박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군대 계급도 비공식적입니다. 애초에 병 상호간 서열관계도 없을뿐더러 명령권도 없습니다. 유일하게 분대장만 보유하고 있으며 그 명령권도 아주 약합니다.

4시간밖에 못자는것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보통 군 하루 기상시간이 10시~6시였던가요? 8시간입니다. 근무를 4시간씩 서나요? 과장도 적당히 하시죠.

제대로 반박도 못하고 억지부리면서 '님의 생각' 운운해봐야 님의 한심함을 나타내는 것 밖에 안되니 자제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2x사단의 x는 어디죠? 26사 28사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제 옆에 있는 사람이 그 중 한곳에서 rotc 장교생활을 했네요. 한번 물어보죠.

그리고 신막사 구막사 떠나서, 제가 있던 막사가 지금으로부터 25년전에 지어진 막사였습니다만.

아니 더 되었던가? 뭐 어쨋든 당시 일반적인 막사였습니다.
카서스
17/11/10 14:29
수정 아이콘
nacho 님//
그래서 님은 2년내내 온수를 쓴적이 없다고 말씀하시는거죠?
사단명을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11/10 14: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서스 님// 제가 근무한 사단을 왜 말해야되요? 괜히 제가 근무했던 사단에 피해가갈수있으니 그건 이야기하지 않는게 나을거같구요.

님 군대갔다오신분 맞나 모르겠네요.
불침번이 경계근무를 서기 40분전에 미리 깨웁니다.

하계에는 2시간경계근무를 서고 동계에는 1시간 반을 서는데
동계에는 동계장비를 입어야하기때문에 좀 더 일찍 깨웁니다.

그래서 옷갈아입고 총기 빼고, 당직사관에게 신고하고
지통실가서 또 당직장교에게 신고한다음 근무지로가서 교대하면 벌써 40분이 훌쩍갑니다.
동계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마찬가지로 근무마치고 교대해도 신고절차 다 있고 총기거치시키고 하는데 시간이 또 걸리죠.
또 환복하고 씻고 어쩌고하면 도합 4시간정도 지나갑니다.

이건 군대갔다온사람이라면 다 아는걸텐데요.

그리고 2년중에 온수를 쓴적이 있긴합니다.
보통 제가있던 부대는..
온수를 틀다말다 했었는데
온수를 틀어줄때는 하루에 30분정도 틀어줬습니다.
그럼 당연히 짬순으로 병장부터 들어가죠. 이병 일병이 들어갈때쯤이면 온수가 끊겨서 냉수가 나옵니다
어쩌겠습니까. 냉수로 해야죠.

그것도 겨울 내내 온수틀어주진 않았고. 날이 정말추울때 일주일에 몇번 틀어주거나
이렇게 했었고 평소에는 온수 안나왔어요.
17/11/10 14:38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https://namu.wiki/w/%EA%B2%BD%EA%B3%84%EA%B7%BC%EB%AC%B4

여기 보시죠. 저기에는 30분전에 꺠운다고 되어있지만 근무지와의 거리등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은 늦지말라고 40분전부터 미리 흔들어서 깨웁니다.
특히 사수와 부사수중에 부사수는 좀더 먼저깨워서 사수의 총기까지 미리 준비해놓고 그랬었네요
제가 있던 부대는. 그리고 동계의경우는 장비준비때문에 좀 더 일찍 꺠웠었습니다.

그럼 아무리 못해도 수면시간에서 '최소' 3시간 20분은 그냥 훌쩍 날아가버리는거죠.
카서스
17/11/10 14: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nacho 님//
확인을 해야죠? 근거를 검증하지 않고 님의 말을 어떻게 믿어야 합니까?
그럼 제가있던 xx사단은 1년내내 온수가 펑펑 터지고 내무반에는 티비가 4대에 스카이라이프도 달려있어 군대에서 스타리그를 봤다고 말하면 믿어주실겁니까?

그리고
침번이 경계근무를 서기 40분전에 미리 깨웁니다. -> 저흰 30분이였는데 비슷하니 퉁치죠.
하계에는 2시간경계근무를 서고 동계에는 1시간 반을 서는데 -> 저흰 무조건 2시간이였습니다.
지통실가서 또 당직장교에게 신고한다음 근무지로가서 교대하면 벌써 40분이 훌쩍갑니다. -> 이건 앞에 미리 깨우는 시간이므로 계산에 더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까지 계산해보면 제 군생활때엔 2시간 30분입니다.

마찬가지로 근무마치고 교대해도 신고절차 다 있고 총기거치시키고 하는데 시간이 또 걸리죠.

이게 1시간 30분씩이나 걸린다는 데에서 웃어주면 되는겁니까?
왜 자꾸 억제로 주장하시는지 도저히 모르겠군요.

일병 이병만 온수를 못쓴다는 부대도 이상한데 뭐 이건 부대마다 다르다고 칩시다.
근데 만약 그렇다 해도 군생활의 일정부분만 그런건데요? 일이병때 그러한것과 내내 그러는 교도소를 군대가 더 안좋다고 말하는건 무슨 소린지 모르겠습니다만.
17/11/10 14:42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일과시간에 경계근무는 꿀이지만
남들 다 자는시간에 경계근무는 진짜 군대제대한사람들 대부분이 공감하는 고역중의 고역이죠.

특히..동계 경계근무는 더 그렇구요.
카서스
17/11/10 14:43
수정 아이콘
nacho 님//
계산해 드렸습니다. 기상 40분에 꺠웠으면 40+근무시간2시간+갔다와서 보고등 하는시간 40분해봐야 3시간 10분이 다입니다.
절대 4시간이 안나와요. 산수 못하시는건 아닐텐데 왜 계속 무리하게 주장하시는지 도저히 모르겠군요.
또한, 님께서 산수를 못하시는걸 제가 경계근무를 모르는 걸로 호도하시는지도 영문을 모르겠네요.
17/11/10 14:45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교대시간 40분전 미리 일어남 + 경계근무시간 2시간 + 마찬가지로 교대시간 40분

하면 벌써 최소 3시간 20분이죠 뭐.
계산 안되시나요?
그리고 일이병때가 아니라..온수틀어줄때 온수좀 편하게 쓸수있게된건
상병 말때부터 그게 됐습니다.
일이병때는 냉수로했고...상병때는 좀 미지근하게 했고
상말부터는 뜨끈하게 했네요.

근데 문제는 온수가 매일나오는게 아니라 뜨문뜨문 틀어줘서 문제지..
고작 상말때부터 일주일에 온수 두세번 쓴거가지고..생색내시긴요.

군생활의 일정부분이라. 그 일정부분들이 모여서 전체생활이 되는거죠.
군대나 감옥생활이나 둘다 비슷한 것도 있고
군대가 더 힘든 일부도 있고 감옥이 더 힘든 일부도 있고 그런겁니다.
17/11/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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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서스 님// 40 + 40 + 2시간 하면 벌써 3시간 20분입니다.

그리고 눕는다고 바로 잠이 금방 드나요?
괜히 밤에 깨가지고 배는 고프고 잠도 바로 잘 안오죠.
선임이 라면먹고 자자고하면 뭐 라면먹고자고 하면 벌써 또 30분이 갑니다. 그럼 4시간만 남죠.

애초에 4시간이나 3시간 20분이나 뭐 얼마나 차이난다고요.
어차피 눕는다고 바로 잠드는것도아니고 괜히 나갔따와서 뒤척이다보면 결국 4시간쯤밖에 못잡니다.
17/11/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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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서스 님// 계속 무리하게 억지로 군대가 훨씬 편하다고 주장하는건 님이시죠.
카서스
17/11/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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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ho 님//
4시간이라면서요? 40분은 무시하는건가요? 사사오입을 여기서 쓰는건가요?

그래서 그 부대가 어딥니까. 왜 말을 안하시죠? 밝히면 무슨 불이익 갑니까? 그런거 전혀 없는데요?
사단에 피해가 갈것 같아서? 무슨 피해가 가죠? 못밝히시는것 보면 님의 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네요.

또한, 대부분 군대가 압도적으로 좋으며 님의 말이 100번 맞는다고 쳐봐야 온수부분에서만 감옥=군대인데 이거 하나만으로 그런 주장이 가능합니까? 님은 무슨 온수로 씻는게 삶의 최종목표신가요?
아니면 지엽적으로 몇개 언급했다고 진짜 반박을 다 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17/11/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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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서스 님// 제가 찾아보니 교도소도 온수공급시간을 정해서 온수를 공급해준다고 하네요.
여러모로 군대랑 비슷하네요.
카서스
17/11/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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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ho 님//
그리고 눕는다고 바로 잠이 금방 드나요?
-> 네. 피곤해 죽겠는데 눕자마자 잠이오죠. 안옵니까? 신기하네요. 뭐 예민하다고 칩시다.

괜히 밤에 깨가지고 배는 고프고 잠도 바로 잘 안오죠.
선임이 라면먹고 자자고하면 뭐 라면먹고자고 하면 벌써 또 30분이 갑니다. 그럼 4시간만 남죠.
-> 이건 수면권을 스스로 포기한거죠. 실제로 라면먹자고 할떄 싫다는 후임 본적 없는데, 님은 혹시 싫어하셨나요?

애초에 4시간이나 3시간 20분이나 뭐 얼마나 차이난다고요.
어차피 눕는다고 바로 잠드는것도아니고 괜히 나갔따와서 뒤척이다보면 결국 4시간쯤밖에 못잡니다.
-> 피곤하고 졸려죽겠는데 40분씩이나 뒤척거리며 못자면 불면증이죠. 수면권 억제가 아닙니다.
카서스
17/11/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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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ho 님// 1주일에 한번 온수욕 가능이라네요?
그래서 님 사단이 어디시죠?

반박도 제대로 못하고 '나는 그렇다' 로 일관하시는데 이게 설득력이 있다고 '님 혼자' 생각하시는거죠.
17/11/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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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서스 님// 3시간 20분에 기타시간 더하면 대충 4시간정도 보장된다는거죠.
제 신상정보를 제가 여기서 왜 밝혀야하나요? 그건 밝힐필요없죠.
거짓말이라뇨. 위키만봐도 경계근무설명을 보면 잘 나와있습니다.
대충 제 말과 비슷한데요.

그리고 온수부분에서만 감옥=군대라뇨.
식단에서도 둘다 별차이가 없고. 어차피 짬밥이나 옥밥이나 그게 그거죠.
그리고 수면시간이나 육체노동은 감옥이 훨씬낫고, 여가는 군대가 조금 낫다고 할수있고.

군대가 압도적으로 좋은부분은 휴가밖에 없어요.
지엽적인걸가지고 군대가낫다고하는건 님이죠.
17/11/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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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서스 님// 25사단이요. 근데 뭐 사단밝히면 뭐 어쩌시게요?
17/11/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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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서스 님// 나는 그렇다로 일관하는건 님이 더 심하죠. ;; 경계근무가 어떤시스템인지도 제대로 모르시면서. ;; 군대도 안갔다오신분같으신데.
카서스
17/11/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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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ho 님//
아 말할 가치를 못느끼겠네요. 크크크크
그냥 혼자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도 혼자 님이 거짓말 해대는걸로 생각할게요.
중간에 어떤 분의 댓글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17/11/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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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서스 님// 애초에 잘자고있는사람 억지로 깨워서 나가게만들어가지고 또다시 뒤척거리게 만든게 누군데요. 크크크.
17/11/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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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서스 님// 크크크. 본인 근거가 부족하니 말할가치를 못느끼겠다고 회피하시나요? 아까부터 지엽적 지엽적 하시는데, 지엽적인 부분을 가지고 군대가 훠~~~얼씬 낫다!!고 과장하는건 님이세요.
17/11/10 15:03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제가 군대 구막사 온수로 검색해보니
저같은사람 많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104081
여기에도 댓글에 저같은분들 꽤 보이시고 크크크.
저보다 심한분들도 좀 있네요. 아예 물을 끓여가지고 그걸로했다는 사람들도 있고 헐...
그냥 냉수로 하고말지 ;;
카서스
17/11/10 15:12
수정 아이콘
nacho 님//
Rotc분이 해당부대 근무했던 분에게 물어보니
따뜻한 물은 시간정해서 나왓다는데요? 크크크 그걸 상병되도록 못썼다니까... 그 뒤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해당 글의 해당댓글은 90년대 군번이군요. 그때 교도소 어떠했는지 알고계십니까?

근거부족이 아니라 산수를 못하시는건지 아니면 몽니를 부리시는건지 사사오입을 해다고 거짓말과 과장만 해대는데 상대를 왜하죠? 아니 뭐... 그냥 혼자 계속 그렇게 생각하세요. 어차피 또 억지에 과장, 거짓말 해다며 나는 틀리지 않았어 하실테니까요.
17/11/10 15:17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rotc라니..님, ROTC는 병사가 아니라 장교입니다
전 병사로 근무한거구요. 어휴....;;

그리고 25사단이라고 다 같은 25사단입니까.
사단에 근무하는 병사가 몇명인데요.
말같지도않은소리를 좀 하지 마세요. 크크크. 뭔소리를 하시나 했더니만.
몽니는 지금 님이 하고계시죠.
카서스
17/11/10 15:18
수정 아이콘
nacho 님// 아 네 수고하세요~
17/11/10 15:19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최소 날아가는 시간만 3시간 20분에
거기다 기타시간등등 하면 제대로 자는시간은 4시간정도가 맞죠.
사사오입은 무슨. 전 과장한거 없습니다.
카서스
17/11/10 15:21
수정 아이콘
nacho 님//
네네
수면보다 우선인 라면을 먹는다는데서 교도소보다 우월하다는건 알겠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17/11/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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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서스 님// 식욕또한 인간의 본능이죠.
사악군
17/11/10 15:42
수정 아이콘
두분은 여기서 왜 이런 불판을 벌이고 있습니까.. 이렇게까지 군대감옥 타령을 늘어놓을 장소인지 판단이 안되세요? 애초에 nacho씨가 왜 비판받고 있었는지 생각을 좀 해보세요.
카서스
17/11/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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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군 님//
곁다리를 주라고 생각하시네요. 뭐, 님 답긴 하네요.
돼지샤브샤브
17/11/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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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 데단헤..

의미도 없고 본문하고 딱히 관계도 없고 쓸데도 없고 그저 지지 않으려는 두 명의 선수만 있네요;;
카서스
17/11/10 18:25
수정 아이콘
돼지샤브샤브 님//
1.성추행은 별거아니다.
2. 군생활은 줄 안그어지는 감옥생활이다.
3.따라서 성추행 수십 수백번 당하는건 2년간 줄안그어지는 감옥에 다녀오는 것에 비해 별거아니므로 여성은 약자가 아니다.

라고 하셔서 반박하려고 시도한것일 뿐입니다. 제대로 읽지도 않고 비꼬는거 구경 하는것도 재밌네요.
17/11/10 14:23
수정 아이콘
같은데요 같은 말은 이런 곳에서 전혀 쓸모가 없고, 그렇게 괴롭다고 하면 괴롭구나 입 다무는 게 맞습니다. 여기서 나초님 의견이나 예상은 아무도 관심 없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17/11/10 14:26
수정 아이콘
그리따지면 군대가 더 괴롭다는 제 말에도 그냥 입다물어야죠.
17/11/10 14:46
수정 아이콘
아뇨. 새로 글 쓰세요. 내가 날려버린 2년은 이렇게 낭비 됐고 그 2년이 없었다면 나는 이러이러한 것을 했을 거다. 그럼 원하시는 공감 리플 많이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힘들다는 남 글에 찾아와서 힘드네 어쩌네 비교하려고 덤비지 마시고요.
17/11/10 13:20
수정 아이콘
성범죄 관련해서 여자가 약자 아니면 누가 약자죠.
이 글의 주제는 권력형 성범죄입니다.
이 글과 관련없는 다른 부분에서 역차별을 느끼셨던 건 이 글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만..

나는 그런거 상관없고 글과 관련이 있든 없든 내가 하고 싶은 말 찌끄리면 다야! 라고 생각하셔서 쓰신거라면 모르겠지만요.
17/11/10 13:22
수정 아이콘
'성범죄'에서는 여자가 약자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17/11/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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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리고 이 글은 직장 내에서 일어난 '성범죄'에 대한 글이죠.
이부키
17/11/10 15: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20대 남성이 주류라고 생각하세요?

20대로만 따져도 여성우위라는 말은 아직 논란이 있다고 생각하고,

40대로 넘어가면 남성우위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데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주류세대는 40대 50대입니다. 세상 어느 사회가 20대가 주류인가요.
17/11/10 15:04
수정 아이콘
옛날 부모님세대가 남성우위였던거지
요즘 젊은이들이 나이먹는다고 남성우위로 사는건 아니죠.
이부키
17/11/10 17:18
수정 아이콘
현재의 이야기를 하는 중이잖아요. 이분 일부러 이러시나...
17/11/10 17:21
수정 아이콘
여성이 약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우리 부모님세대에서 여자가 약자였다는걸 부정하진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처해있는 젊은세대죠.
이부키
17/11/10 17:25
수정 아이콘
주류라는 말을 왜 했는데요.

현재 우리 사회 주류는 40대 이상이고, 그들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현재의 우리 사회는 남성우위 사회라는 겁니다.

아니 무슨 님 주변에는 20대 밖에 없어요? 미래의 이야기 말고 지금 당장의 우리 삶을 이야기 하는거에요. 본문글 같은.
17/11/10 17:27
수정 아이콘
이건 신기한논리네요.
그럼 이전에 박근혜가 대통령이었을때는 이사회를 지배하는게 여자였으니 여성우위 사회였나요?
이부키
17/1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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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명이 여자라고 이 사회를 지배하는게 여자라고 생각하세요? 진심으로?

1. 우리 사회의 주류가 40대 이상이라는 건 동의 하십니까?

2. 40대 이상의 사람들은 남성 우위라는건 동의 하십니까?
17/11/10 17:34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로 이야기할게요
애초에 이사회를 이끌어간다고 말할수있는 자리에 앉아있는 남성이 몇이나 된다고 이 '사회' 전체를 '남성'이 지배한다고 생각하세요? 진심으로?

40대이상의 사람들이 남성우위라는것도 사실 공감이 안되고, 한 50대이상의 사람들은 그런사회에 살았지만 지금세상은 다른거같습니다. 지금 그들의 삶도 마찬가지구요.
괜히 우리나라에서 정년퇴직할 나이가 된 50대 60대 가장들의 삶이 사회문제로 비화하고있는게 아니죠.
17/11/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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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직장생활이 이 사회의 다가 아닙니다.
회사도 그렇지만 가정도 이 사회의 구성원들이고
직장의 요직에 남성들이 더 많이 가 있다고해서 남성우위사회라고 말할 수 없는겁니다.


예를들면 와이프보다 제 직장에서의 직급이나 연봉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걸가지고 제가 와이프보다 우위라고 볼수있나요?
가정에서는 오히려 와이프의 발언권이 더 강한데요?
또한 직장에서의 일하는시간을 줄이고 가정을 더 돌보기로한것은 와이프 스스로의 선택입니다.
애초에 제가 와이프보다 벌이가 더 좋았었으니까요.
그걸 남성우위로 연결시키는건 좀 아니죠.
17/11/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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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도 예로 들어드릴까요?

아버지가 직장에서 승승장구할떄는 상당히 집안에서 발언권도 세고 좋았지만
IMF때 명퇴하고나서는 상당히 초라해졌습니다. 지금은 어머니가 훨씬 힘이 강합니다.
아버지는 찍소리도 잘 못하죠.
17/11/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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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서, 남자들이 나가서 돈을 번다고 해서
남자들이 여자를 '지배'하는것은 아니잖습니까.
무슨 70년대도 아니고 말이죠.
이부키
17/11/10 17:56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또 뭔...

님 말이 앞뒤가 안맞잖아요. 님 말대로 50대 이상이 살아온 그런 사회의 영향으로 지금 이 사회를 이끌어간다고 말할 수 있는 자리에 대부분이 남성이에요. 당장 정부부처만 봐도 문재인 대통령이 페미니즘 대통령을 선언하면서 여성 외교부 장관까지 임명했음에도, 39개 우리나라 부 처 청의 수장중에 여성은 1/5도 안됩니다. 7명밖에 안되요. 국회의원도 여성이 1/4도 안됩니다.

이 사회를 이끌어간다고 말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남성이 몇이냐 되냐구요? 대부분이 남성입니다. 정치판처럼 여론 눈치보는 곳도 여성이 이렇게나 적어요. 적어도 팩트를 가지고 말합시다 좀.
17/11/10 18:00
수정 아이콘
전체남성에서 얼마나 되냐는 말입니다. 그걸가지고 전체라고 말할수있느냐구요.
그런논리면 박근혜가 대통령일때는 여성우위사회게요?
게다가 그들이 정부 주요직에 앉아있다고 해서 여성을 '지배'합니까?
지금이 무슨 봉건사회도아니고..
당장 그 마초스럽다고 욕먹었던 홍준표부터가 마누라말 잘듣고 라면도 끓이고 와이프말 잘듣고 산다고 하는 마당에?

남자가 나가서 일하고 여자는 집안일에 더 집중하는것은 그냥 효율적인 역할분담의 예일 뿐입니다.
실제로 여론조사를 해봐도 무슨 정계에 진출하니 박사학위를 따니 하는것보다
그냥 여가시간 즐기고 가족을 돌보면서 그런삶을 선호하는 여성이 더 많습니다.


2013년 리서치기관 Pew는 미국의 기혼 여성들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일자리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응답자 61%가 파트타임 혹은 아예 일하지 않는 것이라 대답했다. 런던정경대의 사회학자인 Cathrine Hakim에 따르면 서유럽의 여성들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저널리스트 Tina Brown은 이렇게 말했다. "자기 계발을 위해 박사학위를 따고 싶어하는 여성의 수보다, 멜라니아 트럼프처럼 풀장 옆에서 노닥거리고 싶어하는 기혼 여성들의 수가 더 많다." 페미니스트들은 이런 여성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것 자체가 성차별의 결과로 여성들 스스로에 대한 혐오를 키웠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2016년이다. 1960년이 아니다. 페미니스트들은 왜 이 61% 여성들의 자유 의지를 존중하지 않는가? 그들의 선택도 존중받아야 한다.
-크리스티나 호프 서머스의 칼럼 중에서.
17/11/10 18:01
수정 아이콘
남성들이 더 고위직에 많이 가있다는 이유로
남성들이 이 사회를 '이끈다'라고는 할수있습니다.
그러나 '남성우위'라고는 할수없는겁니다.

그렇게 된것은 남성과 여성들 스스로가 선택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이부키
17/11/10 18:13
수정 아이콘
스스로 선택이요?

도대체 언제적 이야기를 하시는 겁니까 크크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 스스로 선택 푸하하하하하
17/11/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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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얘기와 여자로서의 이득 얘기가 왜 여기서 나올까요? 저는 군대 얘기는 이 글에서 단 한 마디도 꺼낸 적이 없는데요. 이 글을 제대로 읽으시긴 한 건지요.
그와 별개로, 저에게 쪽지까지 보내서 여자가 성범죄 이외 부분에서 차별이 없다라고 하셨는데요.
도대체 저하고 무슨 대화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시겠습니다.
저와 젠더 관련해서 토론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죄송하지만 지금은 좀 사양하겠습니다. 제가 그런 토론을 할 마음의 여유가 없거든요.
17/11/10 15:57
수정 아이콘
"인정하기 어려우시겠지만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성적으로 여자는 약자입니다."

라고 쓰셨지요? 저 문장에서 '사회적으로'라는 구문만 빠졌어도 제가 댓글 안달았을겁니다.
'성범죄' 부분에서 여자가 약자라고 저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근데 사회적 약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17/11/10 16:01
수정 아이콘
nacho님, 제가 여쭤 보겠습니다. 이 글의 중심 내용이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는 주제를 담은 내용인가요?
제가 말하고 싶은 글의 전체 맥락을 좀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nacho님의 생각이 다른건 별론으로 하고, 3천자가 넘는 글에서 단어 하나 둘 가지고 꼬투리를 잡지 말아 주세요.
17/11/10 16: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글의 중심내용이 어쨌든간에 글에서 한부분이 맘에안들었거나 의견이 다르다면 거기에 대해서 딴지걸수있는거죠.
아니 단순히 맘에안드는게 아니라, 저는 이 글을 쭉 읽으면서
참 저런 미친인간들도 있구나.. 쯧쯧 하고 쭉 읽다가
저 문장에 이르렀을 때 좀 기분이 나빴습니다. 여성이 성범죄에서 약자라는거야 당연히 인정하는부분이지만
그걸가지고 갑자기 사회적 약자라니..저는 남자로태어나서 불만이 많은 사람이고,
상당히 억울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전히요. 그런 제 입장에서 좀 기분이 나빴네요.
17/11/10 16: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심내용이 어찌되었건간에)나는 표현이 한 부분이 내 맘에 안드니까 딴지걸거야. 라고 말씀하셨죠
많은 사람은 그걸 흔히 '시비건다' 라고 표현을 합니다.
저는 군대나 젠더 문제에 대해 글을 쓴게 아니라 지위와 압력을 이용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범죄에 대해 글을 썼고, 그 대상이 남녀간에 성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사회적 약자 입장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통계적 일반적으로) 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거는 일방적인 제 주장이 아니라 증명된 팩트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남자로 태어나서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거와 남자들이 사회적 약자라는 건 별건입니다.
17/11/10 16:12
수정 아이콘
그건 사회적약자가 아니라 '성범죄에서'약자라고 해야 맞습니다. 사회라는게 성범죄 한부분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오타니
17/11/10 16:19
수정 아이콘
님 기분이 나쁘면 군대가 얼마나 남성에게 손해인지에 대해 글을 따로 쓰세요. 쪽지까지 보내고 진짜 추하네요. 군대 혼자 다녀오셨어요??
17/11/10 16:20
수정 아이콘
할말이야 군대말고도 많죠. 그냥 대표적으로 하나만 쓴것뿐이죠. 별로 따로쓰고싶진 않은데요?
굳이 댓글주렁주렁 달아가며 그러고싶지 않아서 쪽지로 보냈을 뿐입니다.
오타니
17/11/10 16:23
수정 아이콘
평생 그렇게 사세요. 군대에서 사고나서 병사 죽었단 글에 뜬금없이 여성차별얘기 꺼내는 사람하고 하나도 다를거 없단거 알아두시고요.
17/11/10 16:25
수정 아이콘
아니요. 솔직히 이 긴 글 중 왜 본인이 불편하신 그 한 부분 때문에 댓글을 다셨고 쪽지까지 보냈는지 이해가 되진 않지만 저는 제 표현을 정정할 생각이 없습니다.
nacho님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일뿐 여성이 성적, 사회적 약자가 맞기 때문입니다. 지금 젠더 이슈에 불을 붙이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심적 여유도 없어요.
본인의 몇몇 경험을 일반화시켜서 성적인 부분 외에는 다 여자가 차별받는게 뭐냐! 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거같은데 그건 본인의 편협한 경험일 뿐이에요. 통계나 연구, 하다못해 피지알 댓글이라도 보세요. 더이상 님 댓글에 댓글달지 않겠습니다.
17/11/10 16:35
수정 아이콘
저만 그렇게 생각한다뇨? 애초에 여자가 사회적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계속 늘어나고
만만치않은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기때문에 갈수록 남녀문제가 이렇게 격화되고
여성징병제 청원이 올라가고 하는겁니다.
더이상 옛날같은 피해자의 논리는 만만하게 통하지 않는 세상이 온거죠.

본인의 몇몇경험을 일반화시키지말라? 님이야말로 님의 성희롱 피해경험을 가지고
전체로 확대시켜서 사회적약자라고 확장하지 마세요.
통계요? 남자의 군복무를 가지고 교육성취도에 포함시켜서 남자가 여자보다 더 교육을 많이 받고있으니 남자에 가산점을 주는 엉터리 통계들요? 그딴걸 믿으시니 그런 피해자의 논리에 설득당해버리는거죠.

서로 누가 힘든지는 정확히 알긴 힘든거고 애초에 군대하나만해도 님이겪으신 경험보다 덜하다고 함부로 말할수 없는 것입니다. 제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기껏해야 그냥 둘다힘들다 정도가 적당히타협할수있는 최선입니다. 함부로 약자라니 무슨... 남자도 힘들어요. 님이야말로 심하게 편협한거죠.
17/11/10 16:36
수정 아이콘
게다가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개인에게 행하는 폭력인 '군복무'가 있죠.
님이 말하시는 어느 통계에서도 이 군복무를 제대로 평가하는 통계는 단한번도 보지못했습니다.

또 뭘 믿으세요? 평균임금 차이? 그딴거 다 반박된지 오래고요. 또뭐가있죠? 더 이야기해보시죠.
남보고 편협하다하기전에 님이야말로 설득력있고 정확한 논리로 왜 여자가 약자인지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그럴자신없으시면 저말은 취소하시구요.
17/11/10 16:39
수정 아이콘
크리스티나 호프서머스를 비롯해서
기존의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수많은 반페미니즘인사들이 훌륭한 연구가 있습니다.
그런거 한번 찾아보세요.

페미니스트들은 한번도 그런 정곡을 찌르는 논리에 제대로 반박해본적이 없습니다.
17/11/10 16:45
수정 아이콘
nacho 님// 제발 그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약자니 강자니..
군대니...
제가 nacho님께 그 말을 꺼냈나요? 왜 절 괴롭히시는지 모르겠어요.
본인이 불편하신 글이면 제발 그냥 넘어가세요. 페미니스트니 뭐니 전 그런말 한적도 없습니다. 본인이 경험한 일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다시 글 파서 쓰세요. 절 붙잡고 저한테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건가요? 제가 남자는 안 힘들다고 했나요? 그냥 저한테 시비걸고 싶으신건가요?
오타니
17/11/10 16: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nacho 님// nacho님과 같은 의견을 지닌 사람들도 이글에서 까지 그걸 주장하진 않죠. 최소한의 눈치란게 있거든요.
FastVulture
17/11/10 16:50
수정 아이콘
찌질한게 아니라 그냥 여혐종자였네요
17/11/10 16:50
수정 아이콘
오타니 님// 그것은 인정합니다. ;
17/11/10 16:51
수정 아이콘
FastVulture 님// 전 여혐이 아닙니다. 현상은 똑바로 보자는것이죠.
17/11/10 16:54
수정 아이콘
Julia 님// 여자가 사회적약자인건 맞고 남자는 약자가 아니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와사비
17/11/10 16:31
수정 아이콘
설마 여기서만 이러겠지 했지만 와....쪽지까지 보내시는군요
개인 피해사례에 혐오 프레임 덧씌우고 굳이 그걸 또 당사자한테 알리는건 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17/11/10 16:48
수정 아이콘
여자가 사회적 약자라니..
지나가던 개가 웃을 소리를 믿으시다니
페미니즘에 선동된 흔한 한국여자1이신가보네요.

현실은 다릅니다.

이 쪽지는 뭡니까?
17/11/10 16:50
수정 아이콘
일방적으로 자기할말만하고 저보고 편협하네 뭐네 하면서 그냥 쓱 사라지는 님은 뭔가요? ;;
17/11/10 16:59
수정 아이콘
저는 전체 글 맥락을 봐달라고 계속 말씀을 드렸습니다.
본인 꽂히신 부분만 보시지 말라구요.
근데 본인 얘기만 계속 하고 이상한 쪽지를 보내니 제가 뭐라고 말을 해야 합니까? 답을 안하는게 답이죠.
님은 한 사람이지만 저는 수십개 댓글을 보고 있구요.
17/11/10 17:01
수정 아이콘
맥락이 아니라 그 부분만 놓고봐도 여성은 명백히 '사회적'약자가 맞으니 표현을 정정할 생각이 없으며
제가 편협하게 생각하는것이니 여러가지 연구나 통계를 보라고 하시지않았나요?
17/11/10 17:04
수정 아이콘
더이상 대화가 안 통하는 분이니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쪽지 보내시면 신고하겠습니다. 본인 마음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오타니
17/11/10 17:01
수정 아이콘
대체 누가 일방적으로 자기 할 말만하고 있는지는 nacho님 말고 다 동의할겁니다.
17/11/10 17:54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공평한 경쟁이었을 중고교 내신이나 수능 등에서 얼마나 큰 성취를 보이셨길래 유불리에 목숨을 거시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FastVulture
17/11/10 17:13
수정 아이콘
이건 신고감인데....
히히멘붕이오
17/11/10 19:04
수정 아이콘
헐 정말 이딴 쪽지를 보냈어요? 대단한 인간이네요 진짜..이건 정말 대화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비거는 건데 상대해줄 필요도 없어보여요.
밥오멍퉁이
17/11/10 16:59
수정 아이콘
QT
Idioteque
17/11/10 20:11
수정 아이콘
상황과 장소에 따라서 맞는 말도 틀린 말이 될 수 있죠. 그런데 상황과 장소를 전혀 구분하지 못하고, 이건 언제나 옳다고 주창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그런 유형이신가 봅니다. 최근에 인터넷에서 본 글 중에 타인에게 공감할 수 있는 능력도 지능이라는 짤방이 있던데 거기에 해당하는 분을 이렇게 보게 되네요. 본인의 댓글과 쪽지가 상당히 적절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일으키고 있으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지만, 그런 쪽의 지능이 부족하신 분이라 어려우실 테죠.
Randy Johnson
17/11/10 10:50
수정 아이콘
한국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남에게 배려가 안되는
역지사지가 도저히 안되는 이기적인 사람이 유독많죠
글쓴분이 무고한 피해자니 마음 약해지지말고 힘내세요
칼을 뽑았으니 호구는 되지말아야죠
무한궤도
17/11/10 10:50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신입때 극남초회사 다녔어서 소위 친목을 다시는 회식자리에 어떤 말이 오가고, 어떤 분위기인지 쉽게 상상이 되네요. 저희는 사기업이어서 윗선에 말한 여직원만 퇴사하고 끝났단 얘기를 선배에게 들으며 빨리 이직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는데. 힘내시길 바랍니다.
17/11/10 10:58
수정 아이콘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BERSERK_KHAN
17/11/10 10:58
수정 아이콘
정말 화가 나네요... 힘내시길 바라고 꼭 마음 잘 추스르시길.
17/11/10 11:01
수정 아이콘
공무원이면 여초아닌가요 여자들도 눈감는다는게..
세렌드
17/11/10 12:35
수정 아이콘
국세청은 그냥 남초에요.
17/11/10 11:04
수정 아이콘
정말 저런 사람이 있을까 싶은 캐릭터들이 온라인글 에서는 많이 보여서 참 믿기지가 않네요. 거기다 그런 인간을 감싸고 글쓴이를 왕따시키는 주변인들의 행태도 기가 막힙니다. 힘든 싸움 시작하셨는데 저런 인간이 쓴맛을 보는 결과로 마음이 치유되시기를 바랍니다.
도큐멘토리
17/11/10 11:05
수정 아이콘
길고 힘들 싸움을 각오하신 만큼, 꼭 이기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17/11/10 11:05
수정 아이콘
공무원 조직은 위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인권위나 국민신문고 활용해보세요
17/11/10 11:06
수정 아이콘
이제는 이런 사건을 너무 많이 들어서 익숙해져 버렸다는게 슬프네요.
꼭 일벌백계 하시고 조금이나마 위로, 보상 받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 제가 글쓴이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너무 막막해서 사회적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은령
17/11/10 1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지알에 올라온 글이라고 다들 착한말만 하시네요. 이 글도 한쪽의 사정만 적혀있는데. 마지막 문단때문에 딱히 신뢰가 가진 않네요.
MISANTHROPY
21/06/11 15:29
수정 아이콘
이제 신뢰가 가시나요?
현은령
17/11/10 1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입니다. 다수의 신고가 접수된 관계로, 논의 후 추가 벌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가* 논의 후 추가 벌점 발부합니다. (벌점 4+4점)
FastVulture
17/11/10 11:12
수정 아이콘
적당히 좀 하세요
질럿퍼레이드
17/11/10 11:17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당신은 랜선위에서만 본성을 드러내는 부끄러운 것도 모르는 찌질이 ^^
뻐꾸기둘
17/11/10 11:20
수정 아이콘
댓글 달리는거 기다리시면서 설레고 계실까봐 하나 드립니다.
17/11/10 11:27
수정 아이콘
아... 이제 보니 어그로네요. 감사합니다. 거르겠습니다.
현은령
17/11/10 11:20
수정 아이콘
글쎄요. 본성이랑은 상관 없는 것 같은데. 그냥 화자를 믿고 안믿고의 차이겠죠.
17/11/10 11:23
수정 아이콘
글쎄요. 본성이랑 상관 없었으면 처음에 생각나는 대로 댓글 달고 이제와서 수정은 안하겠죠.
현은령
17/11/10 11:33
수정 아이콘
댓글 수정이랑 본성이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피지알에 올라온 글이라고 다들 글을 의심없이 믿길래 삐딱선 한번 타본게 다입니다. 어그로 맞아요.
17/11/10 11:38
수정 아이콘
수정된 댓글이 처음부터 수정된 내용으로 적혀 있었으면 반발은 적었겠죠.
수정전의 댓글이랑 이 댓글이 합치니 비꼬는 것처럼 보여서 상관이 생겼을거구요.
FastVulture
17/11/10 11:40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이 글을 믿는건 피지알에 올라와서가 아니라 이런 일이 너무나도 흔하기 때문입니다.
현은령
17/11/10 12:46
수정 아이콘
제가 믿지 못하는건 이런일이 흔치 않아서가 아니고 인터넷에 소설이 흔해서겠죠?
FastVulture
17/11/10 12:51
수정 아이콘
아 예
17/11/10 11:24
수정 아이콘
그럼 랜선이라 저도 그딴 댓글 달게요.
님 못생겼어요. 마음 뿐만 아니라 외모도요.
현은령
17/11/10 1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생각하세요. 참고로 전 댓글따위 고소 안해요. 패드립 하셔도 신경 안쓰니까 맘놓고 하셔도 됩다.
17/11/10 11:31
수정 아이콘
공안9과
17/11/10 1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읽고 있는 내내 분통이 터지네요. 정부기관이 가장 무서워하는건 언론이죠. 언론사 제보가 직빵입니다.
스테비아
17/11/10 11:21
수정 아이콘
잘 해결됐으면 좋겠고 늦게라도 도와주는 다른 직원들이 나타났으면 해요. 힘내세요...
17/11/10 11:23
수정 아이콘
힘내시고 잘 해결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FastVulture
17/11/10 11:24
수정 아이콘
이게 이런 상황에서 말이 진짜 어려운게...
뭐 경우는 좀 다르고 정도는 약하지만 제 얘기도 해볼게요. 생각이 나서....

모바일이라 양해를...

몇년전 일입니다.
어쩌다보니 모 연극집단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어요. 영리단체는 아니라 연극집단이라 표현하겠습니다.
집단 특성상 나이 지긋하신 5,60대 분들이 주축이었고
중간 나이(40대)가 비어있고
30대초반~20대가 여럿 있었죠.
공연 며칠전에 연습실이었나 공연장에서였을겁니다.
50대?60대? 몇몇분이
저에게 농담이랍시고
극중 제 부인이었던 상대역(3살 많은 누님이었어요)이랑 케미가 잘 안맞아 보인다고
한번 자라고... 그럼 맞을 거라고 그딴 얘기를 하더군요.
뭐 둘 다 각자 연애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분들이 그런 사실에 관심있을리가..

제가 그 상황에서 뭘 할 수 있었을까요
앞으로 이 사람들이랑 공연을 한참 더 해야하는데
거기서 불쾌감을 표현했다가는 공연이 어떻게 될지...

그냥 마음으로 삭혔죠. 그 누님은 그런 얘기가 있었는지도 모를거에요. 몰라야 하구요.

뭐 하나 웃긴건
그 인간들도 나름 최소한의 선이라고 그 누님한텐 그런 얘기를 안했겠죠 아마... 그러면 큰일날거 아니까.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상황에서 대처하기 정말 어렵다는 겁니다.
전 그냥 빨리 지나가길 빌었어요.

저는 그나마 말뿐이었고, 그 분들을 다음달부터는 볼 일이 없었지만...
글쓴 분은 훨씬 힘드시겠죠. 더 힘내시길.
17/11/10 11:24
수정 아이콘
으으 맘이 아프네요. 정말 힘 내시고 일이 잘 풀리길 바랄게요!
눙눙사마
17/11/10 11:26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지지 마시고, 타협하지 마세요.
힘내세요.
하우두유두
17/11/10 11:28
수정 아이콘
참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상황에서는 감사원이나 이런 상위기관 제보가 더 어울릴것같네요.
어떤 방향이든 줄리아님이 편한방향으로 해결되길빕니다.
염력 천만
17/11/10 11:31
수정 아이콘
파이어 날것 같았어요
그정도로 요즘 여vs남 프레임은 비정상으로 치닫고 있어요 이런글에서 분란 발생할정도로
17/11/10 11: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버스안에서 성추행 당한 적이 있는데 “하지마세요.”라는 말이 정말 안 나오더라구요. 몸은 불쾌하고 수치스럽고 화나서 부들부들 떨리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더군요. 저 놈이 적반하장으로 더 화내면 어쩌지? 날 때리면? 주변 사람들이 내가 오버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하구요. 결국엔 정거장 못가서 제가 하차했고 그 날 일정 다 취소하고 집에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요.
글쓴이 분은 조직안에서 당하신 건데 얼마나 힘드실지 감이 안 잡히네요.벌써 이 글의 댓글에서부터 힘든 싸움이 될거라는 게 느껴져요. 응원하겠습니다.
17/11/10 11:4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경험해봤을거예요
저는 예전 회사에서 회식을 하는데 높은분은 룸을 따로 빼주더니 여직원들을 다 그 방에 넣더라구요
그리고 정치하려는 상사들 같이 들어와서 굽신굽신하고 술 따라 드리라고 하고..
다들 뒤에서는 저러는 사람들 다 쓰레기라고 하지만 앞에서는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정말 기분 더러웠고 그래서 나왔습니다. 환멸이 나서요.
힘내세요 큰 용기 내셨습니다
Chakakhan
17/11/10 11:41
수정 아이콘
댓글만 봐도 왜 신고율이 적은지 뻔히 나오네요. 어이가 없어서 진짜...
벌써1년
17/11/10 1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쓴이님의 경험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예전 기억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회식 자리였는데, 갓 들어온 20대 중반 여자 신입사원이 파이팅 넘치게 술을 마셨습니다.
술자리가 길어지면서 다들 얼큰하게 취했는데,
나이 마흔 좀 넘은 팀장이 농이랍시고 한 말이 가관이었습니다.
요즘 골뱅이 줍는 게 유행이라며? 너 골뱅이 되면 내가 주워 가야겠다.
주변 사람들이 낄낄대는데 전 골뱅이가 뭔지 몰라서 못 웃었습니다.
....그때 골뱅이가 뭔지 처음 알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신입사원의 눈치를 보게 되더군요.
웃는 듯 찡그린 듯했던 그 표정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결국 저도 방관자였을 뿐이네요.

저는 다른 분야는 모르지만,
아직까지 한국사회에서 직장 내 권력을 이용한 성추행, 성희롱 관련해서는 여성이 약자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글쓴이님의 힘겨운 싸움을 응원합니다.
부디 조금이라도 마음이 덜 다치기를,
나중에는 정말로 잘한 일이었다고 자랑스러워하게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만년실버
17/11/10 11:49
수정 아이콘
용기있는 행동을 하신거고 박수받아 마땅합니다. 다만 전 좀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게...이번일을 계기로 그 과장은 행동을 조심하고 다른간부들도 느끼는바가 있을거같은데 정작 줄리아님은 앞으로도 고통받으실거같다는겁니다. 안그러길 바랍니다만....ㅠㅠ

누군가는 고양이목에 방울을 달아야하는데 그래야 점점 나은 세상이 되는건데...정작 방울을 단 쥐는 그거때문에 상처입을거같아서요...
제 쓸데없는 걱정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푸리더
17/11/10 11:52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4개월 전인 6월 20일 경에는 2여년간의 직장생활을 청산하시고 몇달 쉰 다음,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려고 항공무선통신사자격증 따시고, 다음 자격인 자가용조종사자격증 공부 중이시라더니, 9월에는 공직에서 일하고 계시네요? 3개월도 안걸려서 공직이라.... 그 능력이라면 이번 싸움도 이기실 수 있을 겁니다.
17/11/10 1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뜬금없으신건 맞네요. 회사 그만두고 비행기 공부할 생각으로 작년 12월에 1년 질병 휴직원을 냈다가 주말에 비행연습하는게 나이등 현실적으로 맞겠다 싶어 여름에 복직한 겁니다. 그만두고 하기엔 현실적으로 너무 리스크가 크니 자가용따고 그만두려고 했어요. 글에는 그만두었다고 했지만요. 제가 쓴 글까지 추적하셔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파헤치셔야 하나요. 공무원증이라도 보여드릴까요.
왜 자꾸 이런 일이 생기면 피해자가 어떤 사람인지 파헤치고 피해자 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합니까.
제가 세상에서 제일 나쁜놈이라도 저한테 한 범죄행위가 정당화되는건 아니죠.
푸리더
17/11/10 12:21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댓글 많은 글 올라오면 글쓴이 검색부터 합니다. 십여 년 넘게 있으면서 그 글만 믿고 편들다가 데인 적이 많아서요. 검색결과 과거 글과 현재 글이 서로 어색하면 어떤 글이라도 안 믿겨져서, 저에겐 어떤 사람이 그전 상황과 맞게 글을 썼는지가 중요해졌습니다.
jjohny=쿠마
17/11/10 12:22
수정 아이콘
어... 일단은 사과부터 하시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FastVulture
17/11/10 12:3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진짜 뭐랄까... 위에 다른 분 댓글도 그렇고 기본적인 인간성이 결여된 느낌...
17/11/10 12:30
수정 아이콘
첫번째 댓글이야 크게봐줘서 그럴 수 있다고 쳐도

헛짚은게 걸렸으면 사과부터 하셔야죠?
푸리더
17/11/10 12:32
수정 아이콘
아직 확실히 납득이 안가서요. 다른 분이 더 찾아보면 직장생활 준비한다는 글도 있다고 해서 다 읽어보고 행동하려고 합니다.
17/11/10 12:35
수정 아이콘
그런다고 찌질한 짓의 근거가 되지도 덮어지지도 않아요
더 찌질해질 뿐이지
jjohny=쿠마
17/11/10 13:21
수정 아이콘
한 가지 추가로 말씀드립니다.

푸리더님의 경험과 상상력의 테두리 안에서 Julia님의 그간의 글들이 아귀가 맞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의심이 갔고 그 의심을 글에서 표현했다,
여기까지는 푸리더님 입장에서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그 의심을 표현하는 방식도 부적절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그 능력이라면 이번 싸움도 이기실 수 있을 겁니다.' 이건 이번 사건에 대한 응원을 빙자해서 글쓴이를 비꼬는 행위잖아요.
이건 의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까지 포함해서 사과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푸리더
17/11/10 13:23
수정 아이콘
옳으신 말씀입니다.
jjohny=쿠마
17/11/10 17:10
수정 아이콘
문제제기에 수긍하고 실천에 옮겨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밥오멍퉁이
17/11/10 17:00
수정 아이콘
본인이 딱히 그걸 읽고 행동한다고 뭐 해결을 해줄수가있나.. 가치있는것도 아닌데..조용히 댓글 안다는게 훨씬 가치있었을듯.
푸리더
17/11/10 17: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비꼬는 댓글 쓰고 잠적하는 것보다는 좀 더 알아보고 사과하는 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7/11/10 1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에 대해 궁금하시다니 댓글 드리겠습니다.

1. 2003년부터 피지알했습니다.
2013년 정모 참석. 개인 벙 몇번 나감. 한숲 봉사 몇번 참석. 스덕입니다.

2. 행시 공부하다 공무원 시험 준비해서 합격했습니다. 이 글 말고도 글 많이 있으니 그 글 말고 다른 글도 검색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3. 우울증&불면증 증세는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괜찮아졌다가 이 일로 더 악화되었던 거죠.

4. 우울증 환자도 일상생활&연애 당연히 가능합니다. 정신과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으시네요. 티스토리 초대장이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5. 댓글 쓴 분에게 사과 요구합니다. 이 글에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지가 의문일 뿐더러 어떤 사람인지 함부로 넘겨짚다가 아닌게 밝혀졌으면 최소한 본인이 미안하다고는 하셔야죠.
푸리더
17/11/10 1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지알에 남기신 단편적인 글로만 Julia님을 판단하고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피지알에서 본문만 믿다가 잘못된 판단을 내린 적이 있어 과도하게 글쓴이를 의심하는 병에 들었나 봅니다.

어떤 글이든지 피해자가 겪은 일에 공감하기보다 정말 사실일까부터 고민하게 되는 저 자신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한 사실관계를 바로 잡아주려는 분들이 있어 잘못 생각한 부분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알아보지도 않고 비꼰 댓글을 쓴 점 정말 죄송합니다.

Julia님이 힘든 일을 하소연했는데도 위로나 응원이 아닌 의심을 하여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사과의 글이 늦은 이유는 오타니님이 지적한 대로 1분만 검색해보고 판단한 건 잘못한 일이 맞는다는 생각에 더 시간을 들여서 Julia님이 쓰신 글을 읽어보느라 늦었습니다.

어떤 사죄의 글도 Julia님의 다친 마음을 치유할 순 없겠지만, 진심으로 제 잘못을 사죄드립니다.
덴드로븀
17/11/10 14: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빠르게 깨닫고 사과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요즘 분위기가 너무 팍팍하니 이런일이 벌어지기 쉽죠. 그래서 뭔가 느낌이 쌔~ 하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17/11/10 15:31
수정 아이콘
네 진솔한 사과 고맙습니다.
푸리더님이 진심으로 사과하시는 게 느껴지셔서 저도 사과 받아들이겠습니다.
FastVulture
17/11/10 12:07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이게 남혐 조장 주작글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싶으신건가요?

댓글이 왜 이런 줄 알아요?
이런 일이 현실에서 너무 자주 일어나서 그런 생각 자체를 다들 안하거든요.
오타니
17/11/10 12:11
수정 아이콘
주작임 아무튼 주작임
17/11/10 12:15
수정 아이콘
의심하는건 좋은데 최소한의 책임은 지셨으면..
푸리더
17/11/10 12:27
수정 아이콘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아직 이해가 안 되어서요. 이해가 되면 사죄하고 책임져야죠.
17/11/10 12:28
수정 아이콘
그만둔게 아니라 공부하다가 복직한거라는게 뭐가 이해가 어려운지요?

아직 의심이 남아있다고 말하시는게 맞는거 아닌지
돼지샤브샤브
17/11/10 12:18
수정 아이콘
청산했던 2년간의 직장생활 = 9월에 일하는 공직이란 생각을 아예 못 하신 것 같은데.. 그러니 3개월도 안 걸려서 공직이라며 비꼬는 댓글이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아버지는 즉사, 아들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갔는데 의사가 헐레벌떡 달려오며 이 아이는 내 아들이니 살리겠다고 했다면 의사와 아들의 관계는? 이라는 퀴즈가 있었죠. 답은 "모자관계" 였고.. 편견 때문에 답을 못 맞춘 사람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댓글도 좀 비슷한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푸리더
17/11/10 12:28
수정 아이콘
예, 아예 못했습니다. 제가 단편적인 글만 보고 내린 생각이라 평소 가진 편견이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YORDLE ONE
17/11/10 12:19
수정 아이콘
조사하느라 참으로 고생 많으십니다..
푸리더
17/11/10 12:2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이름 검색하면 1분도 안 되어서 그전에 쓴 글이 나오는데 무슨 고생까지야.
오타니
17/11/10 12:27
수정 아이콘
시간 조금만 더쓰면 시험준비하고 있단 글과 직장생활 준비한다는 글도 보셨을텐데 겨우 1분밖에 안 쓰셨나보네요.
푸리더
17/11/10 12:29
수정 아이콘
예, 1분밖에 안썼습니다.
오타니
17/11/10 12:31
수정 아이콘
내가 틀렸다란 말하기가 그렇게 힘드신가보네요.
푸리더
17/11/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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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님 댓글 보고 더 찾아봤는데, 전 오히려 더 이해가 안 가게 되었습니다. 9월 이후 우울증 및 불면증과 대인기피증, 분노조절장애 증세로 약을 먹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분이 10월 20일경에 질문게시판에 티스토리 초대장 질문하고 계시네요. 오히려 찾아보니 더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직장생활 준비한다는 글은 어느 게시판에 있나요? 아직 제대로 된 판단이 서지 않네요.
jjohny=쿠마
17/11/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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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우울증 및 불면증과 대인기피증, 분노조절장애 증세를 가진 사람이
티스토리 초대장을 질문하는 게
뭐가 이상하죠?
푸리더
17/11/10 12:55
수정 아이콘
전 우울증 걸렸을 때, 아무것도 못 했거든요. 인터넷 같은 건 전혀요.
jjohny=쿠마
17/11/10 12:57
수정 아이콘
푸리더 님// 우울증에는 다양한 층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 주변 우울증 환자들은 약 먹고 상담받고 하면서 일상생활 유지하고 직장생활도 하고 SNS도 하고 친구관계도 유지하고 연애도 하고 삽니다. 제 주변만 그런 게 아니고 많이들 그렇게 합니다.

물론 정도가 심해져서 그런 생활을 하기 어려운 이들도 있지만, 그런 이들만 있는 게 아니고, 안 그런 경우가 더 많습니다.
푸리더
17/11/10 13:02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하나 둘 이해가 가고 있습니다.
오타니
17/11/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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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으니 일상생활을 하는거죠. 의사라도 되세요?? 보잘것 없는 지식으로 남 의심해봐야 전혀 합리적으로 안 보여요.
푸리더
17/11/10 12:5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좀 더 찾아보고 잘못된 부분을 고치려고 합니다. 직장생활 준비한다는 글 아직 못찾아서 그런데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YORDLE ONE
17/11/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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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기소개로 갈음하겠습니다. 1분도 안걸리니 한번 읽어보시구요. 추후 말 섞을일은 없을 것 같으니 푸리더님께서 지금처럼
덧글알림 보시고 설렐 일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17/11/10 13:25
수정 아이콘
머리가 나쁘고, 의심병이 있고, 이해력이 부족하고, 과거 우울증 경력이 있으시면
증거가 확실할때 이런 댓글을 다는 법을 이제 배우시는게 좋겠네요.
푸리더
17/11/10 13:28
수정 아이콘
예.
Chakakhan
17/11/10 15:45
수정 아이콘
이럴땐 사과부터 하는거에요. 합리적인척 하는데 진심 역겹네요.
푸리더
17/11/10 15:48
수정 아이콘
역겹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합리적인 척이 아니라 성격 문제입니다. 잘못된 성격인 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역겨운 놈이라 죄송합니다.
Chakakhan
17/11/10 11:52
수정 아이콘
몇몇 연예인들 사건보고 이런일만 생기면 꽃뱀타령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는데 실제 무고죄 비율이 얼만지는 아무도 말 안하죠. 모쪼록 힘내시길 바랍니다. 줄리아님 꼭 약해지지 마시고 부디 잘 이겨내시길 ...ㅠㅠ
17/11/10 1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확인했는데 엄청 많은 댓글이 달려서 놀랐네요.

1. 대화 녹취와 카톡 내용 주고받은 증거는 있습니다. 경찰에 제출했구요. 그 자리에 있던 다른 몇 분이 목격자로 참고인 진술을 받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는 수사할 혐의가 충분히 있다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2. 일단 아는분 도움으로 언론에 기사 보도 요청을 드렸고, 감사원과 인권위, 청와대에 진정을 넣어볼 예정입니다.

3. 제가 쓴 마지막 문단 때문에 다소 파이어가 난 거 같은데 저로서는 여성&약자인 성범죄 피해자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사과하지 않겠습니다.

4. 많은 분들의 위로와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일히 댓글을 못 달아서 죄송하고, 제가 힘들어질 때마다 댓글들을 보며 힘을 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Chakakhan
17/11/10 12:0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사과하실 필요 전혀 없죠.
exponentr
17/11/10 13:19
수정 아이콘
Julia님 힘내세요. 모든게 다 잘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진산월(陳山月)
17/11/10 15:04
수정 아이콘
오해는 말아주세요. 줄리아님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조차 이런 힘든 일을 겪는데 성별을 떠나서 상대적으로 아래에 위치한 사람들이 당하는 부조리는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폭력적 행위는 꼭 처벌받아야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가셔서 꼭 부당한 행위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해주세요.

그리고 줄리아님과 가족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칼라미티
17/11/11 02:06
수정 아이콘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7/11/10 12:12
수정 아이콘
잘해결되시길 빌며 아쉽네요 좀 섯부르다는 생각도 있구요 지금 상황에서 목격자가 있다해서 직속상관이라는 점에서 도와주기꺼렸을겁니다 자기일도 아니고.입장바꿔 한국사회가 워낙 쓰레기라 나섰다간 같이 x신되기 쉽상이고 좀 더 증거를 모으시고 결단했으면 어떨까? 싶었네요
멍청이
17/11/10 12:12
수정 아이콘
이 글조차도 못 참고 여성상위를 울부짖는 분들은 대체 어떤 직장에 다니시기에... 제가 아는 것과는 다른 세계인 듯. 주변 직장인들 얘기를 특히 남성에게 들어도 아주 여초 회사 아니면 직급에 의해 발생하는 크고 작은 권력적 성추행은 비일비재하던데요.
17/11/10 12:18
수정 아이콘
그런걸 모르고 못봐서라기 보다 봐도 감흥이 없는거죠. 그까짓게 뭐라고 하는..

본문에 써있듯이 '만진다고 닳는것도 아닌데' 따위의 인식이니까요.
질럿퍼레이드
17/11/10 12:37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은 제대로 된 직장을 못 다니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대기업이나 공기업까지는 안가도 중견기업이상만 되도.. 여자들이 더 힘든게 보이는데요 (저는 남자입니다)

윗 댓글에도 있는데, 그냥 본인의 거지같은 현실이 싫으니 남탓이나 하게되는 사람들입니다.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1/10 12:55
수정 아이콘
내 인생이 이렇게 비루한데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니!
Chakakhan
17/11/10 12:57
수정 아이콘
장담하는데 그런분들 직장 없습니다. 직장은 둘째치고 돈벌이가 있긴 할까요?
뻐꾸기둘
17/11/10 13:08
수정 아이콘
보통 직장생활을 어느정도 하게 되면 한국 사회가 아직도 남성중심의 사회라는걸 알게 되는데 말이죠.

어떤 직장인가 몰라도 대단히 운이 좋다는걸 본인들이 절실히 느끼고 감사하며 다녀야...
17/11/10 12:17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공무원들 겉에서 보면 마냥 좋아보이지만, 수직적인 상하관계 때문에 고생이 많은 것 같아요.
99유리
17/11/10 12:20
수정 아이콘
힘내십시오.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긴 어렵겠지만, 일이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17/11/10 12:26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러블리즈서지수
17/11/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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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셋 효율보소...
별빛의샘
17/11/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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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VrynsProgidy
17/11/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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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사실을 굳이 교차검증하려고하거나 글쓰신분의 좀 더 신뢰성 있는 증거가 첨부된 추가글을 요구하지 않고 덮어놓고 위로하고 공감하고 지지해주는 이유가 어디까지나 정서적인 이유때문이고 나는 냉정한 지적 사고를 하는 논리적 합리주의자라서 그렇게 못하겠다는 분들이 꽤 보이는데, 애석하게 여기서는 위로와 공감이 모든 감정적인 요소를 거세하고 생각해도 정답입니다.

1. 글에 나타난 가해자의 신원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ㅡ 이 글이 만약 구체적으로 피지알 회원들이 알 수 있는 인물을 대상으로한 저격글이었다면 여론이 지금같지만은 않을겁니다. 유명 연예인이라거나, PGR 회원인 가령 저라던가요.

그 경우에는 글쓰신분에 대한 지지와 공감이 실질적인 2차 피해자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당연히 신중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글은 본인의 신상을 숨기는데서 그치지 않고 가해자에 대해서도 직급을 제외한 어떤 정보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흔한 이니셜조차 없습니다.

이 경우 글의 신빙성이 흔들릴 경우 무고한 누군가가 욕을 먹는것이 아니라, 가상의 존재가 욕을 먹는거나 다름없는 상황이 됩니다. 두 경우가 얼마나 차이가 큰지는 유치원생도 알 수 있겠네요.

2. 선택지간의 기대 효용 차이가 큽니다.

눈 앞에 세갈래 갈림길이 있는데 한곳에는 10억 짜리와 장미덩굴이, 한곳에는 험로와 1억이 있고 한곳에는 비단길위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경우 10억 짜리 길로 가는게 당연하겠죠. 10억이라는 돈이 장미덩굴이라는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남을만한 이득이니까요.

이런 글을 읽었을때 선택지의 리스크와 리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로한다

ㅡ 리스크 : 나중에 거짓말로 밝혀지면 기분 나쁨
ㅡ 리턴 : 글쓴이가 성격에 따라 매우 큰 위안을 얻을 수 있음

의심하고 비아냥댄다

ㅡ 리스크 : 사실일경우 글쓴이가 큰 상처를 받을 수 있음
ㅡ 리턴 : 거짓으로 밝혀지면 위로한 사람들을 비웃으며 놀릴 수 있음.

여기서 누가봐도 전자라고 주장하면 그건 감정적인 선택이라고 하시겠지만, 글쓴이의 정서고 뭐고 어떤 감정적인 요소도 영향을 주지 않는 최고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바로 아무 댓글도 안 달고 지나가는거죠.

제가 합리뽕에 취하고 인간 감성에 대한 환멸을 느낀 상황이었으면 저는 그냥 지나갔을겁니다.

ㅡㅡ

결론은 이런 글에 쿨하게 의심하는 댓글을 다는것은, 정서적으로 파탄난 행위임은 물론이고, 애석하게도 그런 댓글 다시는분들이 제일 중요시할 얼음같은 합리주의의 측면에서도 완벽하게 빗나간 행위입니다.

진짜 합리충들은 남의 사소한 불합리에 애초에 일말의 관심도 주지 않습니다. 오지랖이야말로 반합리성의 액기스거든요.
FastVulture
17/11/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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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분은 1이 '남혐 조장'이라고 생각하시는 듯 해요(...)
이런 일은 주작 없이도 너무 흔해서 그럴 필요도 없는데 말이죠.
VrynsProgidy
17/11/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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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어떻게 봐도 온라인상의 남녀 대립 전쟁에서 여성에게 득이 되는 여론을 조성할 수 있는 글이 아니죠.

온라인상의 남녀 대립은 겉으로는 성별 대립같지만 실제로는 2~30대 남녀라는 특정 연령 계층의 이기적인 생각에서 비롯된것이고 실제로 저 연령대를 벗어나는 남, 여자들은 그냥 여론전의 도구로나 쓰이지 별로 그들에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죠.

이 글에서 명백히 부정적인 남자 등장인물은 부장, 서장인데 전부 중년의 아저씨들이고

이 글에서 나쁜 관망자인 같은 부서 직원들은 성별이 명시되어있지 않으며

이 글에서 글쓴이가 내편이라고 언급한 긍정적 인물은 부모님을 제외하면 2, 30대일게 유력한 남자친구뿐이네요.

그런데 이 글이 어떻게 온라인 남녀 혐오 전쟁에서 한쪽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러려면 남친이 쓰레기로 묘사됐겠죠.
FastVulture
17/11/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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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해자 남성 피해자 여성 이 사실 + 여성이 약자다는 그 언급만으로도 특정 분들을 자극한듯 합니다.
17/11/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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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네요..솔직히 의심스러우면 그냥 댓글 안달면 되죠. 굳이 의심스럽다 댓글다는 심리는 도대체 뭘까요? 그냥 조작같은데 다들 위로해서 눈꼴사납다? 이건도 도대체가.
5드론저그
17/11/10 14:22
수정 아이콘
댓글에 추천 기능이 있었다면 했을겁니다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17/11/10 15:53
수정 아이콘
대단하시네요...저도 미처 모르는 제 행동이 명확하게 설명되네요. 심정적으로 공감가고 안타깝고 글쓴이에게 위로를 하고싶지만 딱히 댓글을 단다던가 하고싶진 않거든요 저는. 혹시 심리쪽 관련된 일을 하시나요?
사과씨
17/11/10 16:31
수정 아이콘
덧글 추천 기능이 없어서 덧글을 답니다. 진짜 사이다시네요!
카서스
17/11/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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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또 어떻게든 양성간 대결로 몰고가려는 분들은 대체... 크크
summer song
17/11/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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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남혐조장 글이야 빼애애애액
술자리에서 여직원 대상으로 희롱하고 농담따먹기하고 은근슬쩍 스킨십하는걸 많이 겪고 듣고 봐와서 이것도 충분히 있음직한 일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다른 글에서도 이건 진짜다 가짜다 레이더를 철저하게 켜고 검증하고 글마다 매너없이 그런 댓글 다시는건 아닌거같고
남자가 악당이고 여자가 선의의 피해자라니 말도 안돼 주작이야 빼애애액 이거죠?
역겹네요
17/11/10 12:41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글 보면 집밖에만 나가면 다 여자들이 그냥 성적인 대상으로만 보는 남자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자기딸, 동생, 와이프는 안되면서 그냥 기회만 생기면 치근덕거리고 달라붙는 인간들 보면 같은 남자지만 너무 역겹습니다.
글쓴님도 힘내시고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고 정의가 실현되면 좋겠습니다.
스타카토
17/11/10 12:58
수정 아이콘
이글만 봐도...성폭행 피해자들이 얼마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지 간접체험이 되네요...
그리고 참 나쁜 사람들!!!이네요~~~~
핵공격
17/11/10 13:02
수정 아이콘
200플 순식간에 넘어갔길래 뭔가 하고 와봤더니...
댓글 잠궈야하는거 아닌가...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1/10 13:03
수정 아이콘
어그로 끄는 분들 작성글 수가...
아이오아이
17/11/10 13:0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여메웜의 존재로 이제 피지알에서까지 여자에 대한 희롱과 편견을 서슴없이 보여주는 분위기가 만연한거 같네요.
진정 지금이 여성상위시대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진정 요즘 성범죄신고는 진짜 피해자보다 무고한남자 엿먹이는 여자들이 많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분위기가 흐르는지 모르겠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7/11/10 13:13
수정 아이콘
몇 명 있지도 않은데 무슨 분위기까지..

원래 저런 식으로 다수에 거스르는 사람은 어떤 건이든 항상 있습니다. 독도가 일본 땅이냐고 설문조사 해도 5% 정도는 그렇다고 대답한다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분위기] 가 그런 건 아닙니다. 대충 봐도 장판파 맨들보다는 반대쪽 댓글러들이 훨씬 많잖아요.
Dr.Strange
17/11/10 13:13
수정 아이콘
권력형 성추행의 문제는 저런 인간들이 성추행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크크
부하 직원 우습게 보고 찍어누르고 자기 라인 세우고 그 자기 라인조차도 괴롭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데서 쾌감얻는 인간일 겁니다
여혐 남혐이 아니고 기본적인 인권 문제 수직적 문화 문제라고 봐야죠
수박이박수
17/11/10 13:1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17/11/10 13:15
수정 아이콘
줄리아 님,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반드시 어떻게든 벌을 받을 겁니다 그 사람은.

힘내세요.
화이트데이
17/11/10 13:19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의 댓글 수준은 메갈이랑 별반 다를거 없네요. 미러링을 미러링하는건가요?
아니면 이래놓고 본진가서 '피지알도 보X사이트 다 됐다'고 자랑글 쓰면은 거기서 인정해주는 시스템인건가요?

인터넷 창 끄고 사회 밖으로 나가서 좀 사회활동도 하시고 그러세요. 정말 내 옆에서 수업듣는 동기가, 같이 일하는 여직원 분이 어디가서 당하고 오는 일이 예삿일일 정도로 흔히 이루어지는게 성추행입니다.

그리고 기사로 세상을 판단하지 마세요. 상식적으로 '일반인이 성추행 당한 기사'같은 뻔하디 뻔한 올라오겠습니까? 이게 조회수나 올라가겠어요? '성추행 신고 받았는데 알고보니 무고더라' 하는 MSG 잔뜩 친 기사가 님들같은 사람 조회수 끌기 몇 만 배는 더 낫죠. 그러니 세상이 주작밭으로 보이는거고요.
Arya Stark
17/11/10 13:19
수정 아이콘
못믿겠으면 그냥 건너뛰면 되지 굳이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무슨 정의의 사도 마냥 행세하네요.
티리프
17/11/10 13:25
수정 아이콘
댓글 폭발한 걸 보고 또 난리났겠구나 싶어서 클릭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런 진솔한 글 마저 남녀의 무의미한 감정싸움으로 만드는 혐오문화 정말 지겹네요.
그리고 한마디씩 틱틱대면서 어그로 끄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어그로나 끌텐데 규정을 강화해서 한번에 보내버리던가 했으면 합니다.
사과씨
17/11/10 13:26
수정 아이콘
저는 남자고 군대 2년 2개월 다녀왔지만 직장에서 이성 상사에게 성적 희롱내지는 모욕을 당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위에 댓글 달고 있는 공감능력 떨어지는 몇몇 분들에게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남의 고통을 자신의 편협한 잣대로 멋대로 판단하는 행위는 정말 사악한 짓이라고 말이죠. 군대에선 죽을만큼 고통스러웠지만 분명 죽지 않고 살아 돌아왔습니다만 직장에서 모욕 당했을 때는 진지하게 자살을 고민하고 결국 우울증에 걸리고 말았죠. 어떤 고통이 더 크다 작다를 개인적 기준으로 단정 짓는건 어쩌면 진짜 더 큰 폭력일 수 있습니다.

글쓴 분이 겪고 있는 이 일련의 사건은 젠더권력으로 인한 부조리가 아니라 분명 조직의 헤게모니를 가진 자가 저지른 약자에 대한 일방적 폭력입니다. '남자'가 나쁘다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지레 넘겨짚고 흥분하는 사람들은 내세울 게 남자라는 사실 밖에 없는건가요? 명명백백하게 눈앞에 보이는 부조리와 폭력에 분노하고 고통에 공감하기 보다 자신의 소속 집단이 '악'의 영역으로 몰리는 건 아닌지에만 촉각을 곤두세우는 사람들 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러네요. 숲속 친구들이 되는 게 무서우세요? 온라인에서 나쁜놈 욕하는 걸로 정의 구현했다고 자뻑하는 거 말고 그냥 피해자를 도닥이고 작은 격려만 하면 숲속 친구들 될 일도 없네요.

글쓴님은 힘내시고 길고 고통스러울지 모를 싸움 꼭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타래에서 안 받아도 될 또 다른 상처를 받지 않았기를 바랄 뿐입니다.
하네카와
17/11/10 13:26
수정 아이콘
댓글 하나 남기는 것 말고는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이 없군요.
힘드실테지만 지지 않기를 빌겠습니다.
신공표
17/11/10 13:28
수정 아이콘
남자들이 빡쳐하고 꽃뱀이라 하는거는, 실제로 행해지지도 않았는데 성폭행 및 강간이라고 무고 하는 사람들이에요.
최소한 여기에는, 진짜 실제로 겪은 사람보고 꽃뱀이라고 모는 사람 없는 거 같던데요.
17/11/10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케미
17/11/10 13:32
수정 아이콘
몇몇 댓글에 좌절하고 갑니다...
Julia님 힘내세요. 지지 마시길.
속삭비
17/11/10 13:41
수정 아이콘
남자 여자를 떠나서 이런 권력형 성희롱들은 직장내 만연해 있는게 현실이죠.
욕보셨네요. 힘내시길.
핑핑이남편
17/11/10 13:43
수정 아이콘
힘내십시오. 무너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Semifreddo
17/11/10 13:44
수정 아이콘
제가 흔히 말하는 주작 추정이라는 걸 싫어하는 이유가 댓글에서 드러나네요.

심한 상처를 받은 사람 위로해주기 vs 낚인 사람 놀릴 수 있게 포지션 잡기

제가 보기에 이 정도면 정답이 있는 문제 같은데요. 지금 글쓴분께서 어디 사는 누구 콕 집어서 진실공방 하는 상황도 아니잖아요. 오래 활동한 커뮤니티에서 위로를 받는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될텐데 그걸 가지고 주작추정을 하시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터충달
17/11/10 13:45
수정 아이콘
머리 위에 고프로라도 달고 다녀야지 원... 세상에 인두깁 쓴 짐승이 너무 많군요;;; 힘내십쇼. 꼭 승리하실 겁니다.
혜우-惠雨
17/11/10 13:47
수정 아이콘
줄리아님께서 댓글을 보며 힘내신다하니 저도 힘을 보탤까 합니다.
힘내세요. 분명 힘드시겠지만 반드시 끝날 싸움이고 줄리아님께서 마지막에는 웃게 되실거라 장담합니다. 누구보다 소중한 줄리아님 힘내세요!!!!
최강한화
17/11/10 13:54
수정 아이콘
지지마시고 힘내세요.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17/11/10 14:08
수정 아이콘
어느 한쪽만의 이야기를 듣고 결론을 내릴수는 없습니다만, 성범죄의 경우엔 일단 피해자의 기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들었고, 그에 비추어서 본문의 글을 보면 분명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장님이 고약한 술버릇이 있나 봅니다.
5드론저그
17/11/10 14:18
수정 아이콘
공감 능력이 없어 뵈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제발 어그로이길 빕니다 저딴 상태로 사는 인생은 불쌍하기 그지없거든요 눈치가 저런식으로 없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 그 자체라는걸 알았으면 하네요 말 해줘도 못 알아먹으니까 저런식으로 글 쓰겠지만
FastVulture
17/11/10 14:37
수정 아이콘
위에 군대 얘기하는 분은 좀 안타깝네요. 아마도 이 글에 댓글 다신 남성분의 80%?90%는 이미 군대 다녀오신 분들일텐데
그 분들이 본인의 그런 논리에 공감을 안해준다면 왜일지 좀 생각해봤으면 싶은데...

그게 됐으면 애당초 저러지 않았겠죠;;
17/11/10 15:05
수정 아이콘
글을 잘못읽으신거같은데, 저런말을 왜 여기서하느냐, 분위기파악좀 하라는 분이 대다수입니다.
심지어는 님말에 공감이 가는부분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여기서 할말은 아니라는 분도 계시고요.
FastVulture
17/11/10 15:07
수정 아이콘
뭐 맘대로 생각하세요;;
17/11/10 15:07
수정 아이콘
님이 글을 좀 제대로 읽으셔야할듯.
FastVulture
17/11/10 15:08
수정 아이콘
뭐 여기서 다른 분들이 누구 걱정할지는 알아서 생각하세요;
17/11/10 15:10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이 절 걱정한다해도 그 이유는 분위기파악못하고 낄끼빠빠를 못해서이지
군대가 별거아니라서는 아닐겝니다 아마.
FastVulture
17/11/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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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대가 별거 아니라고 한 적 단 한번도 없어요... 에휴...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1/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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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걱정하는 사람 없어요. 다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있지.
17/11/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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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들었으면 좀 그만하세요
17/11/10 15: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미 벌인 논쟁은 좀 마무리하고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
질럿퍼레이드
17/11/10 15:44
수정 아이콘
징글징글하네요
지금 당신의 못난 모습이 여자탓도 아니고 군대탓도 아닙니다.
딴데가서 노세요, 남탓하기 좋아하는 찌질이들 모여있는 커뮤니티들 있자나요.
17/11/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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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뭔 멍멍이소리인지? 지금 저는 그냥저냥 살고있지만 억울한건 억울한겁니다.
제가 현재 어떻게 살고있느냐와는 별개로 누가 약자냐의 문제에서 여자는 약자가 아니라고 말하는겁니다.
17/11/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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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약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못나게 살고 있다는 증거지요.
일반적인 남성으로 살아오면서 남성이 약자라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뻐꾸기둘
17/11/10 17: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그로 분탕질에 괜히 글쓴이 마음 상할까봐 그러마 하고 대충 덥고 넘어가자고 하는 소릴 진지하게 받아들이니 그모양인겁니다. 아니면 알고도 의도적으로 분탕치는건지도 모르겠군요.
17/11/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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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건 님 생각이시구욤.
뻐꾸기둘
17/11/10 17:54
수정 아이콘
분탕 어그로 종자들은 원래 뭐든 가져다 쓰니까 군대가 아니면 다른거 가져다 쓸겁니다.
돼지샤브샤브
17/11/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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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하며 한 마디도 안 지는 태도하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왕년에 우주모함이라도 몰다 오신 것 같아요..
17/11/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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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당했다;
...And justice
17/11/10 14:38
수정 아이콘
힘내시고 꼭 뜻한대로 이루어지길 바래겠습니다
해가지는아침
17/11/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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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응원합니다.
Victor Lindelof
17/11/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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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왜 많나했는데 절레절레
폰독수리
17/11/10 14:50
수정 아이콘
쿨한게 무조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둘째치고,

진짜 쿨한 사람이면 자기가 납득하지 못했어도 인터넷에 올라온 글은 그냥 눈팅만 하고 넘어갑니다. 논쟁하며 댓글을 다는 사람은 이미 쿨한 사람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자기 눈에 거슬리니까 태클걸면서 겉으로는 쿨하고 합리적인 척은 하지 맙시다.

만져도 닳는 것도 아닌데 군대보다 가는 것보다 낫다니 별 황당한 소리를 다 들었네요. 한번이라도 진심으로 공감해보려고 하길 바랍니다.
유소필위
17/11/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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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맘 단단히 먹으시구요.
17/11/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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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라 그런지...그런 분위기에 나서는것도 그리고 돕는것도 더 힘든 것 같네요
그래도 누군가는 나서줬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네요 과장 쓰레기같은 놈은 지 힘으로 시험보고 들어오긴 했을까요
Semifreddo
17/11/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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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에서는 제 할 말만 하고 댓글을 끝내버렸는데 글쓴분 힘내시고 꼭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셨던 분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열심히 해서 성취한 삶이 그런 사람들때문에 망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은하영웅전설
17/11/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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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에서조차 성적인 농담 몇마디 듣고 엉덩이 좀 쓰다듬는거 참는게 힘드냐는 댓글을 달다니.. 저게 진심이겠죠?
윌로우
17/11/10 15:55
수정 아이콘
그런짓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에게 심정적으로 동조하는 사람이 왜 없겠어요.
뻐꾸기둘
17/11/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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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다 싶어서 어그로 끌고 노는거죠. 회원정보 보면 각 나옵니다.
페로몬아돌
17/11/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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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인성 한번 오지네요 크크크
10조만들기
17/11/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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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데 여러분이 놓치고 있는 점이 있네요.공무원이 좋은 일식집에서 회식을 했다?? 한 과에서 50명은 족히 될 텐데요 ??게다가 2차 3차까지 갔다는데 누가 윗분들 협찬한거 아닙니까? 그러지 않고서야 공무원 봉급으로 감당이 되나요? 김영란법 위반 같은데요.
질럿퍼레이드
17/11/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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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있는게 아니라 지금 중요한게 그게 아닌겁니다.
김뮤즈
17/11/10 16:23
수정 아이콘
1. 일반적인 한 과의 부서원수는 최소 4명에서 최대 30명이고 50명정도 되려면 중앙부처 운영지원과 정도는 되어야 됩니다. 저기는 세무서 한 과니까 20~30명쯤 되겠네요.
2. 그리고 글에 과 회식이 아니고 팀 회식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팀 회식에 과장님이 따라왔다고 되어있구요. 한 과에 팀이 3개정도 있는데 그럼 대충 많아도 10명이겠네요.
3. 공무원 회식은 일반적으로 월급받으면+교육강연같은걸로 받는 돈 일부 떼서 과비나 팀비 성격으로 모아둔 돈으로 한번에 집행하고, 그 돈으로 모자라는 경우 상위직급분들이 일부 찬조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2차 3차는 갈사람은 가고 안갈사람은 안가니까 그냥 과장이나 팀장분들이 내시는 경우도 많고요. 아니면 나눠서 내거나요.

글이나 좀 제대로 읽고 말씀하시지 꼭 이런 글에서까지 김영란법 위반이니 뭐니 들먹이셔야 합니까?
10조만들기
17/11/10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Julia님이 위반했다고 하는게 아니라 그 상사라는 놈들이 상납받은 개연성이 매우 크다는 겁니다. 보통의 회식이라면 요즘 공직사회 분위기상 일식집에서 하지 않죠. 저녁은 일식집에 2차 3차까지가고 국세청이면 아마 세무사가 협찬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거죠. 윗분 말씀대로 이게 중요한게 아니니 그만하겠습니다.
Julia님이 답변다셨으니 댓글은 삭제하지 않겠습니다.
17/11/10 16:32
수정 아이콘
김뮤즈님 댓글이 거의 정확합니다.
저희 과는 30명 정도고 한 팀은 10명가량, 그리고 팀원도 다 오신건 아니었습니다. 일고여덟명 오셨구요. 일식집도 말이 좋은데지 호화일식집 이런데는 절대아니구요. 월급에서 과비 떼놓은 거+ 그날 얼마 회식비 걷은거+ 차장님 팀장님들 과장님 서장님 협찬 이렇게 갔고 2차는 과장님 팀장님이 내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17/11/10 19:10
수정 아이콘
1. 공무원이라고 '좀 좋은' 일식집에서 회식 못할건 없죠.

2. 공무원의 한 부서(과)의 인원은 최소 6명에서 최대 40명까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15명~25명가량되고요.

3. 공무원이라고 2차 3차를 못 갈 이유도 없죠.

4. 공무원 봉급이 적긴 해도 회식도 못할만큼은 아니겠죠.
petertomasi
17/11/10 16:18
수정 아이콘
힘내시고...잘 되시길 바랍니다...

남자인 저조차도 성추행 & 성희롱 당한 적 있는데 여성분들은 오죽하겠어요...? 심지어는 제가 당한것보다 백배는 악질이네요...

Julia님 말고 다른 추행같은거 당하신 분들도 힘내주세요...
17/11/10 16:30
수정 아이콘
때로는 옳은 일을 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지만

옳은 일을 한 것으로 충분하시길 빕니다.
가브라멜렉
17/11/10 16:37
수정 아이콘
얼마나 고통이 크실지... 상상이 안 갑니다.. 어떤 결과가 될진 모르겠지만...줄리아님의 마음이 가장 편해질 수 있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내사랑로빈
17/11/10 16:40
수정 아이콘
Julia님 응원할게요~힘내시고 그놈들은 꼭 응당한 처벌을 받길 기도합니다~
저도 예전에 붐비는 지하철에서 성추행범을 만난적이 있는데 정말 아무소리도 낼 수 없고 그대로 얼음이 되어 버리더군요..심지어 옆에 남자친구가 있었는데도요...ㅜ.ㅜ
이상한 댓글 다는 윗분은...뭐랄까..참...불쌍하네요...
지나가다...
17/11/10 16:50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서까지 남녀 대립 구도를 기어이 끌어들이다니, 정말 어메이징하네요.
사람 사는 세상에서 타인의 심정 정도는 생각하면서 삽시다 좀.
rlaehdwns
17/11/10 17:24
수정 아이콘
남녀차별 문제에서는 어쩔수 없이 본인 성이 받는 차별이 더 부각되어 보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남자라면 남자라는 이유로 끌려가야 하는 군대,집 구입 독박, 명절연휴 운전은 당연히 남자가 해야지~ 등의 남성차별이 먼저 눈에 들어올 것이고
여자라면 성범죄 위험 빈도수,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유리천장, 명절 독박노동 등이 먼저 보이겠죠
원글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이다" 라는 표현에 대한 nacho 님의 감정은 이해합니다만 글쓴이가 당한 성추행을 가볍게 여기는 모습은 충격적이네요...

nacho님의 논리가 일부 커뮤니티의 미러링과 다를 게 뭘까요?
rlaehdwns
17/11/10 17:27
수정 아이콘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글쓴분 응원합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
17/11/10 17:29
수정 아이콘
길고 힘든 싸움이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마음 쓰지 말란다고 마음이 안 쓰이진 않겠습니다만, 이상한 쪽지나 리플에 너무 마음 쓰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잘 되길 바라니까요.
루크레티아
17/11/10 17:31
수정 아이콘
허이고 한심하다 진짜...
저는 남자지만 비슷한 경험을 당해 본 사람으로서 글쓴분께서 침착하게 잘 대처하시고 잘 풀리시길 빕니나.
17/11/10 17:33
수정 아이콘
힘내시고 잘 견디시고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일부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어그로들이 가득하지만,
더 많은 이들이 동감하고 분노하고 응원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쓸 수 있는 말이 많지 않다는 점이 참 아쉽네요.
Cafe_Seokguram
17/11/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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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형 성추행/성희롱/성폭행 이것도 적폐죠. 우리 사회에서 얼른 청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쓰신 Julia님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한 번 적어봅니다.

'나는 Julia다'
계란초코파이
17/11/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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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글 읽고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잠들었었는데 하루도 안돼 댓글이 엄청 달렸군요.
이런 글에 위로글 말고 달리 댓글 달릴게 있을까? 400플 넘게 위로 댓을 달다니 역시 피지알 따뜻한 곳이구나..
하고 들어왔다가...허허.. 그렇게 생각한 제가 바보지... 너무 순진했지...
... 편두통이 밀려옵니다.
저도 추행 당한 적이 있었고 그 당시에 어버버하다가 신고도 못하고 넘어간 적이 있는데 참....
성추행 피해자가 왜 신고하기 어려운지 또 다시 실감하네요.(글에서 한번 실감하고 댓글에서도 여러번 실감하네요.)

정말 남녀프레임 지겹습니다.
이 글은 댓망진창 돼 버렸고요.... 정말 당사자 아닌 저까지 화가 날 지경이네요.

이 글과 관계없이
julia님은 꼭 싸움 이기시기 바라고 응원합니다.
히히멘붕이오
17/11/10 18:3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저도 멀리서나마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저도 살면서 성추행 몇 번 당해본 경험 있는데 그 자리에서 소리지르거나 단호히 대처하는 거 정말 어렵죠.. 혹시나 자기자신을 자책하고 계시다면 절대 줄리아님 잘못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줄리아님은 지금 잘하고 계세요. 옳은 일을 하고 계십니다.
17/11/10 18:50
수정 아이콘
자기 좋을대로만 해석하고 남말 안듣고 눈치 없는 사람 하나때문에 500플이 다 되어가네요.
농심카레라면
17/11/10 18:56
수정 아이콘
정의구현을 기대합니다 쉽지 않은 싸움일텐데 힘내시길 바랄게요
SCV처럼삽니다
17/11/10 19:09
수정 아이콘
꼭 정의구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사건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본인이 겪고 계시는 사건은 안타깝지만 그걸 일반화 하실려고 하진 마세요. 언론에 공개된 반대의 사건도 수두룩 하니까요.
FastVulture
17/11/10 20:46
수정 아이콘
일반화해도 될만큼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얘기는 위에서 많이 나왔는데요.
반대의 경우라는게 무슨 뜻이죠? 소위 말하는 '무고' 얘긴가요?
반대의 경우가 빈도수가 비교가 될까요?
사실 이런 일은 너무 흔해서 언론도 잘 못 타요.
Arya Stark
17/11/10 21:38
수정 아이콘
일반화라는건 모든 남자가 저러고 다닌 다는 의미가 되니 일반화하는건 좀 너무 나간것 같네요.
FastVulture
17/11/10 21:41
수정 아이콘
제가 저걸 쓴 일반화는 모든 남자가 저런다는 의미가 아니라 저런 일이 흔해서 어느 직장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이미 많이 일어난다 정도의 의미입니다. 이정도 얘기는 위에서도 많이 나온거 같아서요
Arya Stark
17/11/10 21:44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니 굳이 일반화라는 단어를 쓸 필요는 없죠.
FastVulture
17/11/10 21:47
수정 아이콘
뭐 관점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일반화를 굳이 '가해자'의 일반화로 볼 것이 아니라
피해자 입장에서의 일반화로 본다면
피해자와 피해사실만 따지면 충분히 일반화할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거든요.
일반화라는 단어의 쓰임에서 충분히 가능한 용법이라고 봅니다.
Arya Stark
17/11/10 22:08
수정 아이콘
가해자 입장이 아니고 가해자가 아닌 남자들 입장에서 본겁니다.
FastVulture
17/11/10 22:44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는 '일반화'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도 않았고
본문에서 일반화하려는 내용을 찾는다면 피해자에 대한 일반화죠 .
Arya Stark
17/11/11 05:20
수정 아이콘
본문 얘기가 아니고 패스트벌쳐님 의 일반화 이야기 입니다.
Chaelisa
17/11/10 22:50
수정 아이콘
가해자에게 감정이입 한 남자의 입장으로 보입니다.
Arya Stark
17/11/11 05:21
수정 아이콘
잘못보셨습니다.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1/10 22:54
수정 아이콘
가해자가 아닌 남자들 입장이면 이런 댓글 쓸 필요도 없죠.
Arya Stark
17/11/11 05:23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남자는 이런 성폭력과 상관이 없습니다.
글쓰신 분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패스트벌쳐님은 지속적으로 이런 피해가 마치 모든 남성사이에서
만연한 이야기 처럼 표현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한겁니다.
FastVulture
17/11/11 10:46
수정 아이콘
그건 오히려 님이 과한 해석을 하신거 같은데요
제가 쓴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 모든 남자가 그렇다가 아니죠.
본문도 그렇고 맥락상 직장에서 이런 일을 겪는 여성분이 많다는거죠.
솔직히 어떻게 해석해서 그런 결론을 내리셨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계란초코파이
17/11/10 2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이렇게 피지알에 글을 쓴 이유는, 최근 여러 사건들이 있었지만, 많은 여성들이 성 관련 범죄를 실제로 당하고, 저처럼 말도 하지 못하면서 혼자 견디면서, 고통받고 있다는 얘기를 하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일반화라고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요.

본문을 쓰신 분은
성범죄를 대처하기에 우리 사회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알리려고 본인의 사례를 용기내어 글을 쓰신 것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성범죄 피해자의 대다수는 여성이고
성범죄 피해를 겪으면 가해자를 처벌하기까지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사례이고
따라서 본문처럼 글을 쓴다고 해서 그것이 일반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일반화한 내용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몇몇 사건 때문에 성범죄 사실을 제기하는 여자분들을 꽃뱀으로 몰아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부분으로 볼 때
지나친 일반화를 경계하는 것이 목적인 글이라고 읽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회사 사람들의 비협조와, 제가 분명 피해자인데도 저를 범죄자, 걸림돌 취급하는 저희 조직의 모습 때문에. 아마 그 사람이 처벌을 받는다 해도 다시 회사 생활을 예전처럼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라며 고통을 호소하시고 있는 분에게
(게다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남자들은 잠재적 범죄자라는 잘못된 일반화를 하신 것도 아닌데)

이런 댓글을 쓰시는 건 원글 쓰신 분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습니다.
17/11/10 19:12
수정 아이콘
댓글 남긴 몇몇 사람들은 아마도,

미국에 태어났으면 이제 흑인 상위 시대라며 KKK에 가입했을 것이며,
독일에 태어났으면 이제 유대인 상위 시대라며 나치에 가입했을 것이고,
일본에 태어났으면 이제 조선인 상위 시대라며 재특회에 가입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 문제를 떠나서,

다른 사람들의 극심한 고통에 한편으로는 잔인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추악할 정도의 무신경함을 보여주는 것은 그냥 인간으로서의 결격 사유입니다. 모 회원님은 본인이 남자여서 여성 상위시대에서 핍박받고 있다고 굳게 믿으시는 것 같은데, 같은 남자로서, 아니 인간으로서 님같은 분과 생물학적 공통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한탄스러울 정도입니다. 제대로 된 남자들은 님같은 사람과 얽히기 싫어하니 되도 않는 남성주의는 어디 멀리 가서 설파하세요.
아저게안죽네
17/11/10 22:29
수정 아이콘
위에 글쓴분한테 보낸 쪽지 내용 보면 딱 메갈이 한남거리는 거하고 무서울 정도로 똑같죠.
외국까지 안 나가도 한국에서 여자로 태어났으면 메갈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17/11/10 19:2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17/11/10 19:31
수정 아이콘
남녀 대결 양상이 벌어진다 싶으면 절대로 참지 못하고 다중 아이디가 발각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달려드는 이가 있습니다.
17/11/10 19:46
수정 아이콘
대체 성범죄 피해자가 피해 털어놓는 글에 남녀대결을 왜 가져다 붙입니까...
성범죄 당했는데 여성이 약자란 말도 못합니까?

정말 뭐라 위로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반드시 정의가 승리하길 진심으로 빕니다.
17/11/10 19:49
수정 아이콘
일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이상한 부류가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은 정말 안타깝게 여기고 반드시 죄인이 처벌받고 정의가 회복되길 바랄 겁니다.
여기서 더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악플은 무시하시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길 빕니다.
17/11/10 20:25
수정 아이콘
이게 왜 400플까지... 응원글로 400플인줄 알았더니 왜 여기다가 군대 얘기랑 남혐을 갖다 붙이는지 참;
줄리아님 꼭 이기시길 바랍니다.
사랑기쁨평화
17/11/10 20:2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밥 잘 챙겨드시고요.
17/11/10 20:38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이왕 힘든길을 택하셨으니
억울함을 풀고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백플 달린거보고 또 누군가 버닝하고 있겠거니 예상은 했습니다만
그 내용이 남녀 구도를 넘어
뭔 군대랑 감옥을 비교하며 온수가 나오니마니 ..

정말 정신이 아득해진다는게 이런 거구나 싶네요.
수지느
17/11/10 20:42
수정 아이콘
불행중 다행으로 목격자가 많네요

꼭 이기셔서 무릎꿇리십시오
17/11/10 21:47
수정 아이콘
그런일을 한
상사라는 작자들도 문제지만
저 조직 자체가 답이 없네요.
저희 회사 같으면 싹다 짤렸습니다.

얼마전 대학 후배 여자사람과 점심을 먹는데
이전 직장인 모제약 회사도
성희롱 사건이 발생되었을 때
회사차원에서 유야무야 뭍으려한 일들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동생이 피해자는 아니고 블라인드를 통해 밝혀졌다고 합니다.)

한국회사들의 어처구니 없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꼭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음 잘 다잡으시고요.
Chakakhan
17/11/10 21:49
수정 아이콘
일반화하지마라, 군대가 더 힘들다, 엉덩이 터치좀 한게 그리 힘드냐 진짜 한심스럽네요.
17/11/10 22:05
수정 아이콘
인정하기 어려우시겠지만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성적으로 여자는 약자입니다.
성추행을 당해도, 그 사건을 제기해도, 니가 그때 왜 행동을 똑바로 못했는데, 조용히 하지 시끄럽게 왜해 라는 소리를 듣는게 많은 여자들입니다.

애초에 이 부분만 넣지 않으셨어도 이리 파이어될 일은 없었을텐데...
jjohny=쿠마
17/11/10 22:58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여러번 말했지만,
해당 부분은 본문의 맥락에서 절대 무리되지 않는 서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의 댓글은 결국 파이어의 책임을 글쓴분께 부여하는 격이고,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17/11/10 23:30
수정 아이콘
그 맥락이 이상한 거 아니예요?
그 전까지는 개인의 회상적, 체험적 내용을 시간 순서라던가 하는 흐름에 맞게 조리있게, 감정적으로도 조리 있게 잘 서술하시다가, 갑자기 이런 개인의 경험적인 맥락에서

사회적으로, 성적으로

라는 말을 넣으면서 논리적 비약으로 점프하는 거 아닌가요?

사회적이라는 서술어가 정당하려면, 그에 맞는 근거는 개인의 경험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볼 때 이러이러한 사례와 데이터가 있다, 이 데이터의 사회적인 해석은 이리이리 할 수 있다가 맞지 않을까요?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1/11 00:49
수정 아이콘
남녀 성별 중에 성범죄 비율이 어느 쪽이 더 높을까요?
17/11/11 0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데이터를 잘 덧붙여 놓으신 다음에, 데이터에 대한 적절한 해석으로 결론을 이끌어내셨다면 파이어가 적게 되었겠죠.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1/11 01:11
수정 아이콘
아주 간단한 사례를 제시해본건데요. 성범죄 비율이 높낮음에 사회적 강약의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최순실이 통상적인 여성의 표본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일반적인 케이스인가요? 억지를 부리시네요.
17/11/1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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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남녀 성별 중에 성범죄 비율이 남자가 높다 - 그러므로 남자가 사회적 강자이다. - 왜냐면 성범죄 비율의 높낮음에는 사회적 강약의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전 전혀 여기서 논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는데요. 왜냐면 성범죄와 사회적 강약의 연관관계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서요.

최순실 얘기한 건 그 양반이 여자라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갑자기 생각난 부당한 권력을 휘두르는 사회적 강자였을 뿐이고, 사회적 강약과 성범죄의 연관관계가 도대체 뭐냐는 거예요. 최순실은 사회적 강자였던 건 맞잖아요? 근데 성범죄랑 그 양반의 사회적 권력이랑은 별 상관이 없잖아요? 그럼 성적 권력이 사회적 강약의 필요충분조건은 아닌 거 같은데 이건 제가 틀린 거 같지 않고... 그렇다면 사회적 강약은 성범죄에서 뭐 필요조건인지 충분조건인지 둘 사이의 관계가 무엇인지 그런 걸 글에서 잘 드러내서 말씀해주셨으면 파이어가 덜 되었겠죠.

애초에 글의 논리적인 형식이 부족한 걸 얘기하고 있었던 거 같은데 왜 남녀 중에 성범죄 비율 누가 높나 얘기가 나오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럼 글에 나오지 않은 부분이 상식이라서 독자가 머리 속에서 알아서 추론하고 막 그래야 하나요? 근데 성범죄, 사회적 강약, 태생적 성적 강약의 확고한 연관관계가 일반상식인가요?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1/1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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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댓글도 그렇고 도대체 수정을 몇번을 하시는겁니까... 하아...
아니아니
17/11/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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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다 무시하고 완전히 논리적으로 따지기로 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번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이런 글을 보고 어떤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말씀처럼 개인의 경험이니까요. 위로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작성자의 결론에 공감하거나 어떤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저 피해자 입장에서 어느 정도 치우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감안하고 그렇게 말하는 심정에 공감할 뿐입니다. 실제 댓글을 봐도 위로하는 사람 중에 남녀 대립으로 이끄는 사람은 별로 없죠. 
결론적으로 사람들은 님이 지적하는 것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글 자체가 토론이 아니기 때문에 접근 방식이 다른 겁니다.
17/11/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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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말씀하신 부분도 아는데요... 그래서 저도 이 글 맨 처음에 보고 그냥 댓글 안 달고 넘어갔는데 글쓴분이 수정을 또 하셔서.... 글이 미묘하게 써진 상태인데 이와 같은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니 이상하구나 싶어서요.
님 말씀이 대개가 다 맞는데, 글의 99프로의 내용을 대단히 위로와 공감의 글쓰기를 쓰셔 놓고, 마지막 결론 1프로가 이상한 비약으로 날아갔으면 싸움 날 만도 하지 않나요? 어떤 글쓰기건 간에 개인적 경험을 99프로 내용삼아 공감의 글쓰기를 아주 잘해놓고 갑자기 나 자신의 개인적 문제가 이러하므로 우리 사회는 이러저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결론을 지어버리면 이건 누가 봐도 이상한 글쓰기죠. 소위 말하는 선동이나 뭐 그런 거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고, 그런 식으로 큰 커뮤니티에 올리면 몇 백명 중에는 누구라도 걸릴 만한 사람 한 둘 있고 싸움 나죠. 거기까지는 마음이 황망하시구나, 할 텐데 글쓴분께서 대립구도를 원하지 않았다 그러시니까...
저는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리플로 싸운 사람들은 그런 측면에 대한 서로 이해가 부족해서 싸웠다고 보이는데. 어그로 끌릴 만한 부분에 끌린 사람이랑, 99프로의 공감에 집중되어버린 사람들이랑. 그야 대부분의 사람들이야 분위기를 고려하겠지만(제가 처음에 걍 리플 안 썼듯이), 비약되어버린 결론을 반박하고 싶어지는 개인적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이, 이 정도로 사람 많은 커뮤니티에야 분명히 몇 명 있기 마련이겠죠. 말을 조곤조곤히 하셔서 파이어가 안 났을 뿐이지, 은근히 결론 부분을 반박하는 리플도 상당히 많이 보이구요.

저야 뭐 다시 말씀드리지만 글쓰신 분이 수정하시면서 원하지 않았다 이런 말씀을 하시니까 무심코 리플 달았는데 좀 그렇긴 하네요. 어려운 경험을 겪으셨는데 덧붙이나 안 붙이나 아무 상관없었을 글귀 두 줄로 인해 쓰잘데기없는 논란까지 리플에서 보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네요.
FastVulture
17/11/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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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니가 잘못했다인데... 니가 옷을 그렇게 입어서 당했다랑 뭐가 다르죠?
오타니
17/11/1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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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문장이 아니죠.
17/11/10 23:26
수정 아이콘
논란적인 문장인 건 맞죠. 틀린 문장인지 아닌지는 저는 모르겠고. 왜냐면 그 분야에 대해서 뭐라 말할 만큼 알지는 못해서.
오타니
17/11/10 23:30
수정 아이콘
알지 못하면 논란이 있는 문장이라고 평가를 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12렙 회원 아니었으면 파이어 날 일 없었습니다. 이런 글에서 까지 별것도 아닌 부분 지적할 사람은 드물어요.
17/11/10 23:36
수정 아이콘
제가 어떤 분야에 대해서 맞다 그르다를 평가할 만큼 알지 못한다고 해도, 논란적이다 아니다에 대한 평가는 또 다른 영역이라고 봅니다만 의견이 다르면 할 수가 없죠.
아저게안죽네
17/11/12 18:27
수정 아이콘
파이어 됐다고 해서 그게 꼭 문제거리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논리 따지시는 분이니 그 차이는 아실거라 믿습니다.
17/11/12 19:53
수정 아이콘
확실한 게 뭐냐면 이런 식으로 내용이 부족한 글쓰기가 아쉬웠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파란아게하
17/11/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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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kartagra
17/11/10 23:36
수정 아이콘
공무원->공기업->사기업 순으로 오히려 조직문화가 더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경우가 더 많더군요. 사건 발생시 묻으려는 경향도 더 강하고. 그리고 댓글이 왜 이모양인가 했더니 어휴...이걸 무슨 남녀구도로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젊은 남성 상대로도 성추행이나 성희롱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여자건 남자건 공통점이라면 어디 가서 하소연도 제대로 못한다는거죠. 남자라고 안당할거같죠? 근데 실제로 당하는 피해자들이 있어요. 그것도 어디가서 말도 못하죠. 이걸 남녀구도로 바라보는 것 자체가 본인 시각이 매우 편협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공감능력 결여는 덤이고요.
17/11/11 00:32
수정 아이콘
아이고..일부댓글들 참..//그냥 어그로라고 믿고 싶습니다...설마 진지하게 생각을 하고 저렇게 댓글 다는건 아니겠죠..
덴드로븀
17/11/11 06:5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정도의 인식이 보이는 사람이 계속 보이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진지하게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널렸기 때문이죠...
진지하게라기보다 이런 성추행 성희롱을 정말 별거아닌거라거나 뭐어때 싫으면 싫다고하던가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 저어어엉말 많습니다.
Shah Rukh Khan
17/11/11 03:10
수정 아이콘
맨날 이렇죠 뭐. 피해자만 입다물면 조용해질 거라는 가해자 및 다수 방관자의 생각. 실제로 피해자는 '얼마나 힘들게 들어간 직장인데'하며 거기서 입도 뻥긋 할 수 없고.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이렇게 답답한데 글쓰신 분의 심정은 어떨지 감히 헤아리지도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힘이 있어야 끝까지 싸워 이길 수 있으니까 부디 마음과 신체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속 얹히게 하는 댓글 하나당 진~짜 맛있는 디저트or요리 한 입씩 하시구요.
17/11/11 10:44
수정 아이콘
성추행,성범죄라는 게 이래서 힘들죠. 나쁘게 끝나면 꽃뱀소리를 듣고, 좋게 끝나도 '여자가 처신을 잘 했어야지...'같은 멍멍이 소리를 들으니까요.

예전에 대학다닐 때 조교누나한테 성추행 당하고 친구들한테 상담했더니 '그 누나가 그럴리 없다', '이쁜 누나인데 이득 아니냐?' 같은 말을 듣고 남자가 이럴진데 여자라면 말하기도 힘들고 어렵겠구나..싶더라고요.
전 다행히 교양수업이라서 그 뒤로 수강 안 하고 F받고 말았습니다만;

힘든...아니 큰 결심 하셨으니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여러가지로 주변 사람들의 힘이 필요할 거에요.
ecriture
17/11/11 10:59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지치지 마시고 끝까지!! 꼭 승리하실 수 있기를..
arq.Gstar
17/11/11 11:28
수정 아이콘
가해자가 어디의 누구인지 밝혀주시는건 부담이려나요 ㅠ
몬스터피자
17/11/11 21:14
수정 아이콘
누굴 명예훼손 고소각으로 만드시려고 이런 말씀을;
arq.Gstar
17/11/11 23:42
수정 아이콘
아.. ㅠㅠ 그쵸
그루트
17/11/11 21:11
수정 아이콘
댓글 잘 안남기는데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17/11/12 11:13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끝까지 가셔도 중간에 멈추어도 다 줄리아님을 위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당하기전에는 그걸 왜 못해 하지만 막상 당하면 어 뭐지 이러다 정신차리면 상처투성이인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게 성 관련 일이지요. 힘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언제나 멋진 삶을 사시리라 믿습니다.
21/06/03 21:13
수정 아이콘
ㅜㅜ
냐옹이
21/06/03 21:15
수정 아이콘
댓글 다신분들 이젠 만족하시나요?
세크리
21/06/03 21:33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06/03 22:05
수정 아이콘
세상에... 이분이셨다니...
21/06/03 22:16
수정 아이콘
좋은곳에서 평안하시길...
Janzisuka
21/06/03 22:24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 쓰레기같은 댓글 지금봐도 짜증나네요
熙煜㷂樂
21/06/03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과 사소한 댓글 하나까지 어떠한 접점이라도 교차점이 있던 분들은 다들 그에 맞는 상벌을 반드시 받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로제타
21/06/03 23:37
수정 아이콘
저 쓰레기같은 댓글 단 사람이 다른 닉으로 활동하고 있지 않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06/03 23:49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네요 정말...안타깝습니다...
Parh of exile
21/06/03 23:56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타래 보이는 몇몇 쓰레기 새끼들 진짜 지옥같은 인생 살길 바라.
진산월(陳山月)
21/06/04 04:33
수정 아이콘
아이디 살아있는 자들 꽤 많네요. 쓰레기들...
21/06/04 10:31
수정 아이콘
정말 저 인간쓰레기들도 큰 몫했다고 확신합니다.
정말 세상에 별에 별 인간들 많습니다.
헛스윙어
21/06/04 04:36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들 조금씩만 여유를 가지고 따뜻한 시선을 나누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1/06/04 05:03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옥동이
21/06/04 06:20
수정 아이콘
에휴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속이라도 시원하게 그자리에서 그놈 따귀라도 한대 올리시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영면하시길
제랄드
21/06/04 08:16
수정 아이콘
스크롤 내리다가 쌍욕할 뻔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란고란
21/06/04 09:03
수정 아이콘
아, 이 글 올리실 당시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닉도 눈에 익고... 얼마나 고통이 심하셨을까요...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21/06/04 10:32
수정 아이콘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인데 맘이 안좋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괴물군
21/06/04 12:0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느린발걸음
21/06/04 13:39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양 웬리
21/06/05 00:16
수정 아이콘
하.. 스크롤 내리다보니 진짜 쿨찐병 걸린 정신병자들이 이리도 많은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니그마
21/06/06 11:16
수정 아이콘
그때도 이 글 보면서 반페미면 반페미지 왜 범죄피해자를 공격하는 미친자들이 있지 싶었는데.. 다시보니 분노가 치미네요.
본인과 자손 대대 상대로 글로 못쓸 저주좀 퍼붓고 갑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통운
21/06/06 15:00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절겸손미소
21/06/11 23:10
수정 아이콘
아마 여기서 험한 댓글 남긴 분들도 이렇게 되고서 이 글을 다시 본다면
너무나 부끄러울텐데... 대체 왜 그랬을까요
공감이 아니라 존중은 해줄 수 있잖아요 우리
MISANTHROPY
21/06/13 17:37
수정 아이콘
어쩌라구요
제가 죽였나요? 크크
이러고 다니는거 보면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네요
22/02/03 05:03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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