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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05 09:45:59
Name 파니타
Subject 초등교사TO문제.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닌가요?
해당인원, 더욱이 공무원인 경우 그 선발의 기준은 당연히 필요에 따른 선발이 되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증원, 특히 추경편성을 통한 공무원증원 역시 필요한 인력인 소방, 경찰, 근로감독관 등을 선발하는 쪽이었구요.
초등교사 선발인원의 문제는 본질적으로 출산률의 증가, 퇴직의 감소에 따른 필요인력의 감축에 따른 겁니다.
초등학생 수는 2006년 393만명에서 2015년 271만명으로 줄었습니다.
1986년부터가 아닙니다. 2006년부터 10년간 31퍼센트 122만명이 줄었죠
게다기 이 추세는 계속 중이고요.
이 상황에서 나이 많은 선생들은 60까지 정년을 지키며 자리를 안 내놓고 있는 상황이고
이 상황에서 우리가 그거 하고 싶으니 인원 수를 보장해 달라는 건 대체 무슨 소리인지조차 이해가 안됩니다.
내가 지렁이 요리사가 되고 싶으니, 공무원으로 지렁이요리사 뽑아달라는 것과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필요한 인원만큼을 뽑아야 하는데, 이미 2015년 선발된 인원도 교사로 발령이 안 나고 있는데, 그 추이를 더 늘이라는 건지,
아니면 유령학교를 세워 유령학교 선생이라도 시켜달라는 건지, 그 주장 내용을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전체적으로 어디서도 교사를 안뽑는다, 그런 상황이면 불만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전체 경쟁률은 1:1.4로 오히려 경쟁이 없는 상태인데, 서울인원이 줄었다고 이 난리를 치다니..

선생이 되고 싶은겁니까? 서울선생이 되고싶은겁니까?
신뢰보호운운하는데 그 신뢰보호는 인정한다고 해도 '적정한 인력필요에 따른 교사임용기회의보장'인거지 '학교가 없더라도 서울선생이 됨'의 보장이 아닌데 정말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주장을 듣다보면. 강제로 전라도민을 서울로 집단이주시켜서 학생수를 만들어내라는 소린데, 정말 이렇게 이기적인 주장은 심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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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5 09:47
수정 아이콘
같은 이야기도 이런 식으로 하시면 싸움하자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저항공성기
17/08/05 09:47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어디까지나 TO정상화일 뿐이죠. 선생님이 되겠다는 작자들의 이기주의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시린비
17/08/05 09:48
수정 아이콘
다른 직업들은 뭐 지방 가고 싶어서 간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지속적으로 신안 운운하면서 치안 무섭단 소리도 나오고..
파니타
17/08/05 09:50
수정 아이콘
공개적으로 이렇게 전라도 비하하는 사례는 일베 이후에 처음 봤습니다.
서울에서 일하고 싶다고 전라도를 강간의 땅 취급하는 게 말이되나요.
Meridian
17/08/05 12:05
수정 아이콘
정말 전라도를 무슨 범죄자만 사는 지역으로 매도하는게 어이가 없더군요 크크
트와이스 나연
17/08/05 12:11
수정 아이콘
다른 이유들은 납득 가는데 저런말 하면 솔직히 그 지역에 살고있는 사람 입장으로써 화도나더라구요.. 매일매일 터지는 범죄는 전국 어디에나 마찬가지인데 유독 신안만 들먹이는거보면
사업드래군
17/08/05 09:49
수정 아이콘
저 교사하고는 1도 관계 없는 사람이긴 한데, 이전 선생님들이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할 때 60세 정년보장을 고려해서 선택한 건데, 이제 와서 60세 정년 보장 안 해주고 나가라고 하는게 더 말이 안 되는 소리 아닌가요??
파니타
17/08/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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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이해하고 계시네요. 제 주장은 정년 전에 자르자는 게 아니라, 정년보장의 결과 필연적으로 신규채용이 준다는 말입니다.
사업드래군
17/08/05 09:58
수정 아이콘
네. 그런데 본문에 보면 "이 상황에서 나이 많은 선생들은 60까지 정년을 지키며 자리를 안 내놓고 있는 상황이고" 라고 쓰셨는데, 마치 나이 많은 선생님들이 스스로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것처럼 들리는데 저 분들은 정년보장이 당연하기 때문에 내놓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왜 이런 얘길 굳이 언급하셨는지 모르겠어서 드린 얘기입니다.
17/08/05 10:08
수정 아이콘
그 둘을 떼놓고 볼 수 없으니 그런거 아닐까요?
다람쥐룰루
17/08/05 15:45
수정 아이콘
그게 한가지 원인이고 나가라고 할수도 없는 해결 불가능한 영역이죠...
두번째 원인이 중요하죠 이건 해결 가능한 문제니까요...
단순히 시골을 가기싫다는 이유로 본인의 취업문턱을 본인스스로 높인것이지 국가가 발을 걸고 넘어지는게 아니라는게 두번째 문제인데요
과연 이 두번째 문제를 극복하고 초등학교 교사가 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담배상품권
17/08/05 09:50
수정 아이콘
왜 시위를 하는지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지지해달라면 안해줄거고 오히려 반대쪽을 지지합니다.
17/08/05 11:47
수정 아이콘
저도 담배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그들 입장이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지지하거나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토실토실
17/08/05 13:57
수정 아이콘
기사로 써달라는거죠.
안그래도 정부 흔들고싶어 안달난 언론들이 받아써주고있고.. 저도 커뮤니티에서 자세한 이야기듣기전에는 저렇게 갑자기줄이는 정부 나빴네했다가 서울만 유독 심한거고 나머지지방이나 전국적으로는 1:1이 넘는다는 이야기듣고 좀 얼척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른지역교대생이 서울교사되면 수업의질이 떨어진다 어쩐다등등 정말 교사되려는 사람맞나싶을정도의 언행보고 완전히 맘돌아섰고요.
일각여삼추
17/08/05 09: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번에 1/8로 TO가 개박살나면 불만이 나올 만도 하죠. 지지율 높은 때 매를 미리 맞고 가겠다로 보입니다.
17/08/05 09: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국가직 공무원이라던데
전국단위로 뽑아서 순환시키든가
아니면 시험은 전국단위로 보고 지역을 1지망 2지망 하든가 해야지
지방은 미달나는건 좀 아닌거같아요.
히오스
17/08/05 09:57
수정 아이콘
서울교대 들어가기 빡셌을텐데 학생들 애잔하네요.
아군이 없음. 총학은 작년에 지방교대출신 서울 오지 말라 헛소리를 해 교대간에도 분열. 엄나이백은 그들의 큰 실수.
티오관련 요구를 하자 교육감은 기다렸다는 듯 1교실2교사 카운터를 날리고 뭔줄 모르고 눈 뜨고 당함. 사실은 장기적으로 교대생 및 교사에게 악재.
거기 학생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보고 투자했을텐데 욕만 먹고 아군은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너무 안일했어요.
들깨수제비
17/08/05 10:09
수정 아이콘
1교실 2교사가 교대생에게 불리한건가요? 전 교육감이 너무 무책임한 협상카드를 내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교대생에게 유리한 정책이긴 하지만요.
걸스데이
17/08/05 10:11
수정 아이콘
1교실 2교사제 만약 서울교대생 시위로 되잖아요? 그러면 그 분들 정말 목숨 걸고 공부해야 할 겁니다. 밑으로 내려오면 맞아 죽을 거니까요
히오스
17/08/05 10:13
수정 아이콘
다른글에 댓글로 적었지만
강사 하나 더 쓰는 예산이 결국 정교사 티오 줄이는 것일테니까요. 차후에 이들이 영전강 스전강들처럼 정교사 시켜달라 떼쓰는 일까지 터질테구요.
정책자가 겉으로는 티오에 영향 안준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교육예산은 한정이니 안봐도 뻔하죠.
돌돌이지요
17/08/05 09:58
수정 아이콘
전체 경쟁률이 1:1.4인가요? 어디서는 1: 1.14라고 한 것을 본 것 같은데, 하긴 후자면 너무 경쟁률이 없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서울교대생이야 서울을 바라보고 온 것일테니 지방으로 가라는 말이 그들에게는 생경할 수는 있겠죠, 심정적으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데 시위방식을 너무 별로로 선택해서 되려 여론의 역풍을 받고 있죠
히오스
17/08/05 10:02
수정 아이콘
현직들이나 재수 삼수생들 넣으면 경쟁률 더 올라갑니다. 정책 방향이 이렇다면 앞으로는 경쟁률 쭉쭉 오르겠네요.
서울 학생들은 서울이 고향이라 고향 떠나기 쉽지 않을거에요.
지방도 선발 사정이 별로인 곳은 고향 떠나 경기도나 미달지로 가는 형편임.
걸스데이
17/08/05 10:05
수정 아이콘
기본 점수도 통과 못하는 과락 넣으면 다시 경쟁률 내려갑니다.
히오스
17/08/05 10:11
수정 아이콘
교대정원 이하의 인원선발이 앞으로 이뤄질거라 봐서 경쟁률 계속 오를거라 봅니다.
영원이란
17/08/05 11:23
수정 아이콘
취직 때문에 고향 떠나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히오스
17/08/05 11:33
수정 아이콘
대부분 그렇죠.
서울 토박이 서울교대생들이 지방 이주를 유독 꺼리는 것 같습니다.
심정상 약간 이해는 돼서 해본 말입니다.
불굴의토스
17/08/05 09:59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선생이아닌 서울선생이 되고싶은거죠. 지방은 대놓고 중동이나 마계, 중소기업취급하고요.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초등학생 가르친다고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파니타
17/08/05 10:02
수정 아이콘
무슨 귀족의식을 가지고 사는 것 같습니다.
이러니 촌지받고 그러는 문화가 생겼나도 싶고.
적폐가 따로 없다는 생각입니다.
17/08/05 10: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여론도 악화됐고 욕만 신나게 먹고 있죠. 법원 가봐야 질게 뻔하고 진짜 백수되던가 몇년 기다려서 서울 TO가 좀 회복되는걸 기다리던가 지방 가야하는 답 없는 상황이에요. 열 내실 필요 없을 듯.
littlewave
17/08/05 10:06
수정 아이콘
일단 자리남는 지방갔다가 임용고시 재수,삼수,n수 하겠죠.

근데 그런 교사가 TO 박살난거 만큼(보다는 좀 적게...) 늘어날테니

학교 분위기는(...)

뭐 그런 교사라도 없는거 보다는 낫겠군요
변태인게어때
17/08/05 10:01
수정 아이콘
이게 전남,강원도에 합격한 선생님들도 다시 공부해서 서울쪽에 친다고 하더군요. 일단 그게 가능한 이상 서울쪽 지향은 계속 있을거 같습니다.
littlewave
17/08/05 10:08
수정 아이콘
그런 선생님들이 앞으로 무진장 늘테고...
하심군
17/08/05 10:02
수정 아이콘
이런 말은 조심스럽기도 하고 10년도 지난 이야기라 안하려고 했는데 10년전부터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교사를 안정된 직업으로만 보려는 신입교사들이 마음에 안들어하던 분들이 많았죠. 경제가 더 안좋아지니까 이런 분들이 더 많아졌는데 사실 선생보다 더 좋은 직장이 있었으면 저 교대생들중 얼마나 선생이 되고 싶어했을까는 저도 궁금해지더라고요.
러블세가족
17/08/05 10:26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어디든 마찬가지죠. 의사든, 변호사든 자기 사명감에 직장 선택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직업선택에 있어서 경제적인 면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으니까요
하심군
17/08/05 10:35
수정 아이콘
교사는 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밑에도 적어놨지만 소방관 같이 제 역할을 하지 않으면 피해는 모두가 보는 상황이라서요.
러블세가족
17/08/05 10:39
수정 아이콘
그게 왜 교사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의사도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양심과 희생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우리나라 의료인들이 노동력 착취를 당하는 현실인데요. 변호사쪽은 제가 현실을 잘 모르지만 사회의 눈길은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심군
17/08/05 10:43
수정 아이콘
일단 비록 공익이긴 했지만 제가 직접 봐온
일이라는 게 제일 크죠. 그건 개인적인 이유고 모든 직업이 사명감이 중요하지만 특히 중요한 직업이 교사라고 생각합니다.
러블세가족
17/08/05 10:49
수정 아이콘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었던거군요. 알겠습니다.
하심군
17/08/05 10:54
수정 아이콘
사실 여기서 개인적이지 않은 생각이 얼마나 있나 싶어요. 저도 나름 현장에서 보고 느낀 걸 쓴 거고요.
러블세가족
17/08/05 11:10
수정 아이콘
교사는 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시길래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나 싶었습니다.
하심군
17/08/05 11:16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저런 장광설을 늘어놓으려다가 제가 교사도 아니고 학자도 아닌데 모르면서 나댄다고 할까봐 그냥 안하고 말았죠. 요즘 이야기도 아니기도 하고요.
히오스
17/08/05 10:51
수정 아이콘
사명감이 꼭 필요하고 하다보면 없다가도 생기는 직업인데
교사를 바라보는 여론은 점점 각박해제는 이상 단순한 직업으로 변질될 수 있다봅니다.
사명감도 대우가 없으면 있던것도 없어진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소방관이든 교사든 돈 안주고 대우 안해주면 사명감이 생길까 싶네요.
과거에 비해 학교 현장도 좋아지고 교사들의 연구나 수준도 높아졌는데 여론은 안좋아지는게 영 이상하게 흘러가는듯 합니다.
잣대는 높은데 잣대만큼 대우는 안해줌
파니타
17/08/05 10:55
수정 아이콘
공무원 일반이 그래요.
공무원에 대한 대우는 높아집니까?
왜 교사만 특별하게 보는지 모르겠네요
하심군
17/08/05 10:58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벌써 10년전 일이고 이미 교사들이 그렇게 된지 좀 된 일이거든요. 사실 인과관계가 반대라고 봐야죠. 교사가 교사답지 않으니 반대편에선 교사취급을 안해버리는거죠. 거기서 진지하게 하시려는 분들 등만 터지는거고.
히오스
17/08/05 11:13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시는 분들응 복장 터지죠.
그런데 교사 수준은 높아졌다고 봅니다.
제도적으로도 학생을 보호하는 것도 더해져서 예전같은 막무가내 교사가 설자리가 없어져버린 탓도 있구요.
하심군
17/08/05 11:23
수정 아이콘
그건 잘 모르겠어요. 사실 기억속에서 잊혀져서 못꺼낸 이야기가 그런 말씀 하셨던 선배들중에 진짜배기 프리라이퍼들이 있었다는 거였더든요. 신입들은 그 사람들 일까지 하려니 허리가 휘어지고요.

말을 정리하자면 제가 본 바로는 진짜 문제는 교육자체보단 교육 뒤에 있는 사무문제가 더 커요. 그게 힘들면 힘든대로 반대로 평소의 스타일이 베어나와서 교육에 영향을 미친다는 게 제가 보는 교사의 문제거든요. 그래서 사명감을 강조하는 거고요.
히오스
17/08/05 11:2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교육계 말단 사무원의 롤을 하는부분이 해결 안되고
여론도 이지경이면
저는 되려 교사들에게 사명감 강조가 강요가 되는거라서 부정적으로 봅니다.
맘놓고 싸대기 날리고 촌지받는 시절의 교사들이 은퇴하고 세대교체가 됐는데 일반적 인식은 여전하다 봐서요. 정책과 여론으로 조져줄텐데 열심히 일할 맛이 날까 싶습니다.
하심군
17/08/05 11:33
수정 아이콘
사실 제일 큰 해결책은 교사보다 좋은 직장이 많이 생기는 거죠. 정말 하고싶은 사람만 하도록이요. 그리고 켐페인 같은 쓸모없는 부분을 줄이거나 행정실같은 곳으로 이양하고 행정실의 규모를 늘려서 교사는 교육에만 전념하는 게 좋고요.
17/08/05 14:1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말은 조심스럽지만 그 분들은 그런 말 하실 자격들이 없습니다. 본인들이 선생'질' 하던 것에 대한 업보를 젊은 선생들이 지고 가고 있는데요. 그 분들 하기 싫어하는 일은 죽어라 하면서 욕도 대신 먹어주는데 그 분들이 사명감 타령하면 욕나와요.
Sith Lorder
17/08/05 14:28
수정 아이콘
과거나 지금이나 교사에 대해 호불호는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위험한 말씀이신데요. 초등학생을 가진 부모로써 전 요즘 선생님이 훨씬 좋습니다. 그건 과거보다 좋은 인재들이란 얘기고 초등교사 뽑는 임용교시 시스템 자체의 문제점은 없어보입니다. 하심군님이 말씀하신 말이 맞을수는 있지만 요즘 엄마들 젊은 선생 걸리길 맘속에 빌고 있어요. 결론은 지금 선생이 옛 선생보다 더 교사 자질이 없다란 어떠한 결론을 도출할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심군
17/08/05 14:34
수정 아이콘
이건 좀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든데 옛날 선생이 좋고 요즘 선생이 나쁘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본 욜로라이퍼들은 주로 경력많으신 분이 많고요. 다만 교사의 힘든 걸 보지 않고 안정적인 직업으로만 보는 사람들이 10년전에도 한창있었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교사들이 이제 원로 급이고요.
Sith Lorder
17/08/05 14:38
수정 아이콘
하심군님의 댓글의 추론 방향에 대해서 무조건 비판할 생각도 없고, 얼추 맞는 주장이라 생각은 합니다. 다만 저도 사람이 살아가는 보편적 정서에 기대서 추론해보다면, 시대가 변해도 여성들이 초등교사를 좋은 직업으로 생각하고 많이 몰려서 지원하는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거라 봅니다. 그에 대해선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기에 대해선 따로 쓰지 않겠습니다.
하심군
17/08/05 14:44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건 알고는 있는데 환상에서 깨줬으면 싶다는 건 있어요. 옆에서 본 초등교사는 정말 그런 환상의 직업이 아니더라고요.
FlowerKei
17/08/05 10:02
수정 아이콘
적폐가 다른게 아닙니다. 저런 모습이 적폐지요.
걸스데이
17/08/05 10:02
수정 아이콘
서울교대 이화여대 초교과 덕분에 아주 그냥 1교실 2교사제, 전국 순환근무까지 나와서 저 둘 중 하나라도 되는 순간

창피해서, 민망해서 지방으로 못 내려올 껄요. 저 2개는 지금 일하고 있는 교사 전체, 교대생 전체한테 치명적이거든요
Candy Jelly love
17/08/05 12:29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1교실 2교사제가 왜 치명적인거죠? 부담은 줄어들고 티오도 늘어나면 슨새임 입장에서도 좋은 거 아닌가용
걸스데이
17/08/05 14:00
수정 아이콘
조별과제 해보시면 알겠지만 부담은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 않을 겁니다.

나이 드신 선생님들은 교실은 담임선생님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교장 교감 선생님도 터치 안하는 분이 많은 마당에 그걸 두명이 쓴다?
교담 수업때도 담임선생님이 들어오면 '제가 못 믿어우신가요? 하는 분 정말 수두룩 합니다.
교사 계층에서 그 갈등 참고 견딜 분 얼마 없을 겁니다.

예산 문제는 덤이구요
내일은
17/08/05 10:03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는 의무교육이라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 카운트하면 4년이 아니라 7년 후 교사 수요를 아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데
이 모양 이꼴로 만들어 놓은 7년전부터 올해 5월 8일까지 정권 잡고 똥쌌던 놈들이 제일 문제고

일단은 지금 미발령 인원이 3800명이고 3년 동안 미발령이면 합격 취소라는데... 일단 합격한 인원부터 어떻게 구제해놓는게 급선무죠.
막말로 정부 입장에서는 까짓 서울 합격자를 100명 수준이 아니라 3000명 정도 늘려놓고 필요인원 나머지 2900명은 3년 동안 미발령 한다고 발표해버리면 교대생들은 행복해할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합격이 목표가 아니라 합격후 발령되는게 목표인데 발령인원이 밀린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죠. 게다가 인구절벽이 눈앞에 다가온 마당에 내후년도에도 교사 TO를 늘리기 불가능한게 너무 당연해서...
그리고 다는 아니지만 특정 지방은 죽어도 가기 싫다는 글들이 보이는데... 본인이 가기 싫은건 개인 자유지만 그러면 당연히 취업등의 기회에서 불이익이 생기는 것도 본인의 선택이죠.
EatDrinkSleep
17/08/05 11:49
수정 아이콘
교대정원 쭉쭉 늘린건 참여정부고 맹박씨는 40프로 감축 503정부는 동결했는데 이 문제에서 7년 전부터가 문제라고 하는건..
미뉴잇
17/08/05 10:04
수정 아이콘
자기일이 아니니 쉽게 말하죠.

서울에서 직장얻고 싶어 높은점수받고 서울교대 갔을텐데 억울할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파니타
17/08/05 10:05
수정 아이콘
서울대 나온 학생들도 자리가 없으면 지방에 가서 일합니다.
서울교대를 입학하는 순간 절대적 가치가 보장되는 금테가 생기나요?
17/08/05 10:08
수정 아이콘
그건 가산점 정도 메리트의 문제지 보장된게 아닙니다.
달달한고양이
17/08/05 10:44
수정 아이콘
서울대 나온 학생들도 자리가 없으면 지방에 가서 일합니다 22
17/08/05 11:17
수정 아이콘
그게 왜 대학교에서 결정되나요
졸업하고 취업시 본인 능력따라 결정되는거지
서울에서 안뽑는데요?? 뽑아요~
실력없음 밀려서 남들 기피히는 자리로 가라고요!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서 징징대지 말고
영원이란
17/08/05 11:24
수정 아이콘
원치 않게 고향 떠나서 일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Biemann Integral
17/08/05 14:42
수정 아이콘
지방 교대 가도 서울 임용 응시 가능합니다.
탐나는도다
17/08/05 16:00
수정 아이콘
서울교대 다닌거랑
서울에 지원하는건 별로 상관이 없는데요
어느 교대를 나오건 굳이 고르라면 보통 서울에서 근무하고 싶어하죠 개인적 사정을 제외하고 고르면요
냉면과열무
17/08/05 10:04
수정 아이콘
전 어린 학생들이 참 불쌍하던데... 어찌보면 자기들이 선배들&대책없는 전임 책임자들의 생각없는 TO 등등 이런 희생을 떠안아야 하는 꼴이니..
물론 이런 사태를 예견못한 건 아니지만 그럴수도 있겠다와 당장 그래야 한다는 다른거니까.
이것도 참 분열을 일으키기 아주 좋은 땔깜이네요. 이게 자칫하다 계층별로, 이념별로 떡밥을 물고 늘어질 걸 생각하면 정말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파니타
17/08/05 10:07
수정 아이콘
교사 경쟁률이 1:1.4 수준인데 뭐가 더 불쌍하죠?
지방은 미달입니다. 원서를 내는 순간 교사가 되는데?
서울이 아니라, 낙도와 어지 그 어디에서도 전공 관련 일자리가 없는 철학과 등 문과 학생이 수십만입니다.
냉면과열무
17/08/05 10:10
수정 아이콘
어린애들은 그걸 보고 교대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바뀌면 그네들 입장에선 좀 억울한 면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댓글 달았는데
굉장히 공격적이네요.
누가 다른학과 일자리 언급했습니까? 교대생들이 맞는 말 했네 라고 했습니까? 저도 교대생들의 잘못된 시위방식에 대해선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혼자 너무 열내지 마세요.
17/08/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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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기는 커녕 점점 이기심으로 무장하는 저들을보면서 적폐가 다른데 있는게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하는 꼬라지 멘트가 보면볼수록 쓰레기 집단이에요.
azure.14
17/08/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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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대생들의 신뢰가 보호가치 있는 신뢰이익인지는 제쳐두고라도 그 신뢰이익이 교원수요와 예산에 맞는 인력운용이라는 공익보다 우선할수는 없죠. 그리고 입결가지고 지방교대나 타대 인문대랑 비교하는게 더 어이없습니다.
17/08/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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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대랑 수준이 다르니 어쩌니 하는거 보니 웃기더군요. 정작 전체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자기네도 딱히 할 말 없을텐데..
Meridian
17/08/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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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크크 설교라 그래서 입시 최상위권도 아니고......
아유아유
17/08/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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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반대의 이유와 명분도 이해하지만 만약 다른 집단의 시위(노조 등)들도 얼마나 대중의 지지를 받을수 있을까 의문이긴 합니다.
보통 최하층 사례와 비교되고 너흰 이러이러한걸로 꿀빨잖아? 해버리면 게임 끝인지라....
불굴의토스
17/08/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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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들 파업할때도 말되는거면 지지받지만 고용승계같이 말도 안되는것 요구하면 비판받는것과 같은 이치죠. .
아유아유
17/08/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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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일단 저 시위는 반대합니다.
다만...최근 정책 등의 변경으로 불이익을 받는 집단들의 시위나 반대 등에 대해 대중들(특히 인터넷에서의)의 공감을 거의 본적이 없어서요.
17/08/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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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층이랑 비교하는게아니라 이공계 80%는 일자리 찾아 지방으로 갈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꿀빨면서 꿀단지 작아진다는 이야기하니 열받는거죠.
17/08/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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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설교대가면 서울에서 선생자리 정년까지 보장해주던 시스템이 잘못된거지요. 수능 한번으로 서울에서 인생 정년까지 보장되는 구조가 초등교사말고 또 어디있습니까?
히오스
17/08/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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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전국의 교대생과 현직들의 각축장이라 막상 설교대생들 임용이 보장되는건 아닙니다. 되려 지방교대생 임용률이 더 높습니다.
다만 그동안 졸업생의 두세배정도의 충분한 티오가 나와 지역기산점 이점을 가져간거에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경쟁심화 사회보다는 그래도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 기회가 많은 편이 좋다 생각해서 서울교대생들 하는 짓이 밉상임에도 교대나 초등교사가 작살나는게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다른 분야들도 괜찮다 싶으면 다 쪼개고 아작을 낼텐데 여태까지의 이런 방향이 좋았나 생각하면 그건 아닌것 같아서요.

제 개인적 생각과는 다른 여론이 주류이니 교대나 초등교사나 작살나는건 시간문제겠네요
Biemann Integral
17/08/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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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서울교대 가는 순간 사실 인생의 큰 걱정은 끝이라고 봐도 될 정도였습니다.
벨라도타
17/08/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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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글들을 전부 믿을 수는 없지만, 대충 돌아가는게 서울교대 때문인 것 같더군요.

http://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481292
담배상품권
17/08/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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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여론을 끝장냈죠. 엄마 나 백수됐어는 자폭의 끝이라고 봅니다. 거의 자살수준이죠.
Biemann Integral
17/08/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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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이백' 그건 정말 수준 낮은 워딩 같습니다. 지금 청년 실업자들 구직자들 많은데 저딴 배부른 소리나 하고 있으니..
꾼챱챱
17/08/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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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정책들이... 방향성은 옳다고 봅니다만 두 가지 측면에서 좀 걱정되는게 뭐냐면,
첫번째로는 너무 급진적입니다. 부동산 규제도 그렇고 최저임금도 그렇고 이번 교대 건도 그렇고...
아 물론 다들 말씀하시는 것 처럼 5년이라는 임기 안에 세상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 싶습니다만...
그리고 두번째로는.... 중간층 내지는 중상위층을 털어서 하위층을 건사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나 싶지만...
성실신고대상자 확대건도 그렇고 부동산 대책도 최상위층에게는 별 다른 페널티가 없고 그 아래층을 깎아먹는 정책들입니다.
어거지로 넓게 보자면 이번 서울교대 건도 중상위층이긴 하겠네요. 문과 중상위층...
물론 그 사람들은 헬조선에서는 나름대로 먹고 살만한 계층이긴 합니다만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강한 지지층이기도 한데...
지금은 다들 소위 말하는 문뽕(용어가 부적합하다고 생각하지는 분이 많으시면 고치겠습니다만 달리 적절한 용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때문에
자신들이 맞아가면서도 '나 안아파! 더 때려도 돼!'이러는 분위기인데, 이게 뽕이 좀 빠지고 나면 어떤 식으로 역풍이 불지....
나중에 가서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견적을 내보니까 내가 손해본게 얼마나 되더라 - 하는 생각이 들면, 그 분노는 대단하거든요...
벨라도타
17/08/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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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둘째치고 부동산 규제는 전혀 급진적이지 않습니다.
한 달 만에 2억 넘게 오른 시장이 급진적이라고 보는게 맞죠. 그리고 그걸 바로 잡는 정책이고요.
첫걸음
17/08/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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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가 급진적인지 모르겠네요
중간층이 집을 3~4채는 가지고 있나보죠?
실질적인 중간층은 집 한채 사는데도 대출 끼어서 평생 갚아가면서 삽니다.
꾼챱챱
17/08/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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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가장 크게 페널티를 받는 사람들은 본인 거주 주택을 갖고 있으면서
투자용 혹은 장래 이사를 위한, 혹은 자녀 결혼시 증여 목적 등 보험용으로 한 채를 더 갖고있던 1가구 2주택자들입니다. 특히 재개발 지역에 있는...
3~4 주택자들은 그 동안 받고있던 페널티 이상의 규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구요.
그래서 중상위층이라고 했습니다. 3~4채 이상 갖고있는 최상위층이 아니라요.
'중간층/중상위층' 용어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말씀이시라면 소모적인 논쟁이 될 것 같습니다
벨라도타
17/08/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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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동의 할 수 없네요. 그 사람들이 과연 몇 %나 될까요? 이번 '투기지역' 기준으로 집 한채+재개발 지역 추가로 한채 가지고 있으려면 부동산 자산만 대략 10억 이상 이라고 생각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중상위층요?
그리고 같은 재개발 지역이라도 강남에 84m2 집 한채, 그리고 강남 재개발 지구에 집 한채 들고 있으면 거의 20억 넘어가겠는데요;

이번 대책에서 제일 크다고 생각 하는게, 분양권 전매 무조건 50% 양도세, 그리고 3주택자 이상 양도세 +20%입니다. 물론 전자는 전지역에 공통적으로 적용 되지만, 후자는 진짜 장난 없죠. 양도세를 산출 한 다음에 +20%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저 사람들에게 양도세를 전 과표구간에서 20% 더 받겠다는 이야기니깐요.
예를 들어, 부동산 양도로 1억원을 벌었다고 치면 1주택자는 각종 공제를 하기 전에 약 2천만원을 납부하면 되는데, 3주택자는 거의 4천만원을 납부해야 하는데요...
17/08/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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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중간층/중상위층에 대해 정의가 다를 수 있지만
1가구 2주택을 중간층이라고 보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8/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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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만 되도 상위10%이상의 최상층이라고 봅니다
잘하고 있네요
사자포월
17/08/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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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때에 1가구 2주택이 과연.....
하긴 뭐 상가 3개 갖고 있는 제 주변 누구도 자기 말로는 서민이라더니만.....
하늘하늘
17/08/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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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은 다른 대선후보들도 다 비슷하게 공약했던 겁니다. 홍준표가 2년 정도 더 길었을 뿐이고요.
17/08/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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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이 불쌍합니다.
설교대생 말고 서울 초등학생이요
17/08/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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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하는 바입니다. 끔찍합니다.
17/08/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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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들이 교사가 되서 상생과 협력, 아름다운 경쟁을 입에 담겠죠?
차별과 멸시 같은 걸 가르치지나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네가있던풍경
17/08/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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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성명서(?)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계란말이
17/08/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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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들의 잘못이 아니라 안타깝긴 하지만 서울교대생들은 좀 어이가 없네요. 다른 교대들 다 티오박살나서 힘들어 할 때도 자기들은 괜찮다고 투쟁도 참가안해놓고 이제 자기들 티오 쪽박나니 저렇게 난리네요. 다른 지역은 이미 힘들게 임용치고 있으며 이곳저곳 다른 티오 많은 지역 찾아가는 학생들 많습니다. 다같이 좋은 쪽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그 전에 하던 행동들 때문에 쉽게 마음이 가지 않네요.
켈로그김
17/08/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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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커리큘럼 좀 바꿨으면 합니다.
학교에서 실습 쪼끔 나가는걸로 뭘 하겠습니까.. 실습 대폭 강화해야 합니다.
읭.. .이거 약사 얘긴데...
17/08/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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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주제인거 같아서 밑글에 썻던 글을 한번 더 쓰겠습니다.죄송합니다. 이 문제는 이기주의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건 학생들의 '미래예상, 기대'의 문제입니다... 기대는 명시적으로 써있지 않고 법적으로 보호가치가 있는 신뢰는 아니지만 금전적 수입, 비용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간 서울 TO가 꽤나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높은 입결로 인한 불합격 가능성과 같은 비용을 지불하고 학생들이 서울교대로 입학했던 거지요(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신, 대기업등을 다니다가 버리고 가신 분들도 마찬가지구요) 

미래에 대한 기대는 인생계획에 있어 대단히 중요합니다. 고용이나 주거등을 보호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 기대를 점차적으로도 아니고 정책적으로 한번에 무너뜨리겠다고 하니 이번기 졸업예정생들은 감당하기 힘든 거겠지요... 철학과 사학과 중등임용등과는 명확히 다른것이 이 과들은 이미 취업시기와 장소의 불안정성이 입시 입결에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그 과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어느정도는 그 불안정성에 대한 기대를 지니고도 선택하신 것이지요. 기대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기주의라고 하기는 힘듭니다. 기대에 대해 지불한 대가가 있으니까요. 09년등 이야기하기에는 지금 학생들은 그 세대는 아니구요.. 

그리고 장기적으로 보면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급격하게 깨는것이 결코 좋은일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럴수록 교직 말고 공무원에만 몰리는 현상 등 사회적 비용만 더 커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교직,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렇게 정책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계속 주게되고 결국 정책의 안정성에대한 기대가 바닥을 치면 고3학생들이나 특히 늦은 나이에 적성을 찾아 희망을 품고 다시 입시를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의 선택은 더더욱 안정지향적이 될것이고 우리는 많은 훌륭하신 분들을 그냥 놓치게 될 것입니다. 교대생들을 비판하기 보다는 인원감축이 불가피하다면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유예기간을 두거나 구제책을 같이 찾아보는 것이 사회 전체적으로 봐도 이 비용을 줄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답글 달아주셔도 수업때문에 바로 대댓을 못 달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카미트리아
17/08/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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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랑 전혀 관련 없고..
취업한지도 몇년 되서 현 사정은 정확히 모르지만..
지금 나오는 정보를 모아보면..

지방 광역시 교대는 이미 졸업생에 비해서 현저히 모자라는
To로 인하여 도 지역 임용 고시 치는 이력이 많음
학생수 저감으로 인하여 교사수가 주는 문제는 이미 잘알려져있고...
서울쪽에 발령 대기 인원이 많은 것 또한 익히 알려진 사실..
다들 언제 TO터질지 모른다 라고 하고 있었다면..

예측 불확실성이 올라갔다기 보다는
단순히 희망적인 관측으로 도박수 던졌다가 실패한거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17/08/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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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카미님 말도 맞습니다. 하지만 고3학생이 4년 뒤 티오까지 예측해서 기대를 형성하기는 정말 힘들지요. 그 친구들은 입학 당시 졸업지 다비 티오 등이 기대형성에 가장 와닫는 기준이었을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그때는 꽤나 많이 뽑았거든요.적어도 그때 신입생 그러니까 11 ~ 14학번들은 점진적 감축 정도를 예측하여 자기가 노력하면 서울 TO안에는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보는게 합리적인 판단이었다고 봅니다 저는.

이제 정말 대댓이 힘들거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7/08/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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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예측을 잘못한거니 그에 대한 댓가를 치르는거죠.
딱히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담배상품권
17/08/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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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도 공무원입니다. 안정지향적인 선택은 이 사건으로 인해 가속화된것이 아니며 딱히 가속화되지도 않을겁니다. 노동시장의 급진적 변화로 인해 안정지향적인 선택으로 몰리게 된 것 뿐입니다. 아까부터 다른 문제를 끌고오시네요.
17/08/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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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교직이 공무원인것은 알고 안정지향적 선택이 이 사건으로 별로 가속화 될 거 같지는 않습니다. 담배상품권님 말대로 노동시장조건변화가 주입니다.

다만 위에 쓴 것처럼 저는 이런 정책의 급변성 하나하나가 장기적으로 보면 실이 더 크다는 생각이구요, 가장 하고싶었던 말은 그것 말고 교대생들을 비판하기 전에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윤가람
17/08/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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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구절벽이 진행되는 와중이고, 관련 업계에서 일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조금만 관심갖고 살펴보면 초등학교 학급 및 학생 수가 무지막지한 속도로 줄어들고 있으며 줄어들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관련 업계에서 종사하기 위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입장이라면 일반적인 직장인들에 비해선 훨씬 더 상세하게 알 수밖에 없을 테고요. 그런 와중에서 교대 입시라는 것의 가치에 노력들이 들어갔다고 해서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어느 정도 보장 해 줘야 한다는 이야기는 정말 공감이 안 갑니다. 만약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교사의 숫자가 1년 사이에 미친 듯이 줄어들어서 어딜 가든 교사 발령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확실히 정부가 나서서 구제책을 마련 해 줘야겠습니다만 지금은 지방으로 나가면 그래도 꽤 높은 확률로 교사 발령이 가능한 상황 아니던가요?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는 구조적인 문제 없이 단순히 정책적인 실패로 인해 서울 지역 초등교직의 숫자가 줄어든 것도 아니고, 애초에 구조적인 문제로 한국 사회의 구성원이라면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누구나 예상 가능한 문제로 현재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 만큼 입시에 대한 노력 하나만으로 교대생들을 구제 해 줘야 한다는 이야기는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17/08/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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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다만 지금 졸업학번인14~15학번들이 입학할때는 명예퇴직도 많고 해서 꽤나 많이 뽑았습니다. 고3학생들에게 가장 와닫는 자료는 바로 입학 당해 졸업생 대비 티오라고 보는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리고 티오가 줄 것이 보여도 점진적 하락으로 예상하는것이 합리적이라고 보구요.
저라면 '학생 수 줄어드니 힘들겠지만 열심히 해서 서울교대에서 중간정도 이상만 하면 그래도 서울TO는 넘을 수 있겠지 '라고 보았을 것입니다. 대다수도 이정도 기대였을 거구요. 정책도 이렇게 갈 수 있었죠. 이렇게 못가서 한 세대가 그 짐을 다 지게 된 거구요.
파니타
17/08/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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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예기간을 두는대로 둬서, 3년전 합격자가 임용안되는 상화인데 뭔 소린지.
자꾸 같은얘긴데, 그 '미래기대'는 보호가치 있는 신뢰일때 인정되는겁니다.
적정한 인력필요에 따른 교사임용기회의보장'인거지 '학교가 없더라도 서울선생이 됨'의 보장이 신뢰의 대상이 아니니까요.
마음대로 신뢰한다음 보호해달라고 그게 보장되는 게 아니죠.
'선배들이 서울선생한다음 방배동에 집을 사서 사네'를 지맘대로 신뢰한다고, 국가가 그걸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17/08/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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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말한 기대는 '교육청의 선생님수급에 대한 합리성' 입니다. 물론 법적인 신뢰가치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정책의 합리성에 대한 기대는 방배동의 집에 대한 기대와는 비교될수 없을만큼 중요합니다. 정부정책의 합리성은 정책 목적의 적합성만뿐만 아니라 그 방식이 적용되는 시간적인 요소도 분명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기존의 교대의 임고 경쟁률이 너무 낮은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교육청에서 아이들 추이 통계자료를 보고 순차적으로 임고 인원을 줄이던지 할 수 있었지요. 그거 하라고 교육청이 있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정책을 시행하겠다면 그냥 교육청 없는게 낫지요. 완벽한 통계자료 10년전부터 가지고 있었으면서 지금까지 손 놓았다는 것밖에 더되나요. 교육청 정책의 합리성의 기대(다시말하지만 정책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에는 여러 사람의 삶의 계획이 걸려있습니다. 망상이 아닙니다.
교육청 말고도 정부 어느 기관이건 마찬가지입니다.
이 기대가 무너질 때 수반되는 한 세대의 희생이나(다른 직종들과 비교되는 객관적 희생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대에 따라 지불한 대가의 증발을 뜻하는 것입니다.) 정책불안정성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될 부작용들을 논하기 전에 이해당사자들의 이기심을 비판하는 것은 순서가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7/08/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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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교대들어가는 사람들은 출산의 감소로 고용의 불안정이 올거라고는 생각안하고 무조건 철밥통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를 깬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 정도 인원감축으로 공무원에 몰릴거라고 생각하는건 비약이 지나친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는 방학이 있는 선생의 메리트가 훨씬 있다고 봐서요

'우리는 많은 훌륭하신 분들을 그냥 놓치게 될 것입니다' 이 부분도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고


제가 볼때는 시위하는 분들이 조금 양보해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전국순환제보직이나 지방의 빈 TO로 가는게 사회적비용을 줄이는 길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17/08/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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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위의 댓글들에서 언급했듯이 14~15 잘쳐주면 16 학번정도의 경우는 노력으로 극복 가능한 '점진적 감소'정도를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었다고 봅니다.
네 공무원 이야기는 제 비약이 큽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이런 정책불안성이 여러번 쌓이다 보면 충분히 학생들의 최선의 선택에 왜곡이 일어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음 전국 순환보직은 결국 모두의 이득이 마이너스 되는 방향이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류블리
17/08/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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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다른분들 달아주신 댓글의 흐름에서 응어리처럼 남아있던 찜찜함이 이거였나봐요. 정리가 됩니다.

요즘 어느 대학을 가도 학생들이 하는 말이
[정시합격, 수시전형, 농촌전형] 등등을 계급으로 나눈다 하더라구요.
어린 학생들도 계급사회에 찌들었나 생각해보기 이전에 한국의 현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지 않나 싶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나보다 적은 노력을 한 사람과 같은 대접을 받는게 불쾌하고 싫다] 라는거죠.

이번 서울교대 사건도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회 전반적인 트렌드라고 해야 할지 허허.... 씁쓸하네요
도들도들
17/08/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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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이건 그냥 재난 수준의 정책 실패에요. 그걸 실드치는 논리는 [다 힘든데 너희도 힘들어라] 딱 하나구요.
영원이란
17/08/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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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책 실패가 폭탄 돌리기 하다가 이번에 터진거라는 차이점이 있죠. 현정부 탓을 할게 아니라.
도들도들
17/08/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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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논리가 하나 더 있었군요.
[현 정부 탓하지 말고 전 정부 탓해라]
교대 정원 수를 어느 정부에서 가장 크게 확대했고 어느 정부 때부터 축소해왔는지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영원이란
17/08/05 12:25
수정 아이콘
네 무조건 현정부 책임인거죠. 잘 알겠습니다. 다 민주정권 탓이죠.
도들도들
17/08/05 12:41
수정 아이콘
하 진짜 답답하네요.
진영논리로 세상을 바라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티오예측 잘못이 전 정부탓인지 현 정부탓인지 가리는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에요(이명박근혜 정부의 노무현 정부 탓 지긋지긋하지 않았나요?).
어쨌든 사태가 여기까지 와버렸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설득과 고통분담이 아니라 일방적인 떠넘기기라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이런 식의 행정으로는 그 누구도 정부를 신뢰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없습니다.
영원이란
17/08/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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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일방적인 떠넘기기죠? 그럼 도들님이 제시하는 해결책은 뭡니까? 이미 발령 대기중인 인원도 발령 못내서 까딱하면 합격 취소내야할 판인데, 그 와중에 신규 채용은 더 유지해서 상황을 악화시키는게 해결책인가요?

설득 운운하시는데, 이번에 발표된건 확정 티오가 아니라 가 티오인건 아시죠?
도들도들
17/08/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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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바로 합시다. 가티오에 대해서 정당한 문제제기를 하니까 조리돌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차피 교육부에서는 처음부터 300명 생각하고 100을 베팅한 겁니다. 발령대기인원 합격취소 위기 같은 보도자료 뿌리면서 언플하는 건 기본이구요. 반드시 100명이어야만 적체가 해소되는 것도 아니요 500명 유지가 불가능한 요구도 아닙니다. 교육부의 로드맵에 교대생들의 합당한 요구를 이기주의 적폐로 둔갑시킬 달빛기사단들은 없었을텐데 땡큐로군요. 자신의 노력이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 알기를 바라면서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영원이란
17/08/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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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티오에 대해 문제제기는 할수 있죠. 그런데 문제제기를 하면서 낸 목소리가 문제라는 얘깁니다만.

그리고 저는 전원 발령 보장하라는게 합당한 요구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500명 소리는 누가 한건지도 모르겠네요.
도들도들
17/08/05 13:08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전원발령 보장하라는 말이 전부합격시켜달라는 말이 아니라 티오를 교대정원만큼은 내달란 것이지요. 서울교대 정원이 한학년에 500명 정도라고 알고 있어서 500이라고 했는데 찾아보니 390명이네요.

서울지역은 서울교대 말고도 전국 교대에서 다 올라와서 시험을 치기 때문에 서울교대 정원 만큼 보장해도 경쟁률이 엄청 높아요. 근데 최소한 그만큼은 보장해달란 거죠. 이게 그렇게 이기적인 요구인가요.
그리고또한
17/08/05 13:19
수정 아이콘
도들도들 님//
티오를 왜 교대정원만큼 내야 합니까
교대 입학이 무슨 교사임용 보장권도 아니고

교사 수는 상황 봐서 언제나 조절 가능한 거고 교대가 거기 맞춰서 정원을 조절해야 하는거지...
교대가 배째고 정원 늘리면 그때도 교대정원만큼 티오 늘리라는 소리 할 셈인가요?
17/08/06 17:07
수정 아이콘
그리고또한 님//
교대생들 정원만큼 티오를 내달라는 이유는 다른 일반 대학과는 다르게 교대입학 티오는 교육부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부에서 8년 뒤 초등학생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미리 예측하고 그에 맞춰서 교대 입학정원을 내어야하고, 그게 임용고시 티오로 이어집니다.

물론 서울교대의 시위를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연대투쟁과는 다르게 누가 봐도 개인적이고 감정적으로 제작한 피켓 문구는 전체 교대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요.
첫걸음
17/08/05 10:4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일반 대학생은 더 심하게 됩니다.
한창 IT 붐이 생길때 컴공과를 엄청나게 뽑았는데 그런데 일자리가 많이 나왔나요?
바이오, 지금 인공지능 관련 학과가 엄청 생기지만 결국엔 그에 따른 일자리가 생길지 안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그저 교대가 과거에 비해서 미래가 암울해진 것 뿐이데 이를 정부에서 해결 해줄수 있는 방법이 없죠
그리고 어떠한 대책은 기존 교사들이나 미래의 교사들에게 어느정도는 희생은 불가피한 결론 밖에 나오지 않을겁니다.
17/08/05 16:38
수정 아이콘
컴공과와는 조금 다른것이 IT산업 첨단산업의 노동 수요자는 '기업'이죠 기술변화와 시장논리가 가장 강하게 작용하는 시장입니다. 이에따른 불안정성은 대부분 감수하고 그런 학과에 진학합니다. 하지만 교대는 정부가 '수요자이자 정책결정자'입니다 합리적인 정부라면 거의 완벽한 통계자료를 가지고 점진적인 정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교사시장?은 첨단산업시장과는 조금 범주가 다르다고 봅니다.
첫걸음
17/08/05 17:46
수정 아이콘
그건 단순한 교대학생들의 입장이죠.
현재 초등학생도 줄어들고 교사도 줄어들어야 하는 상황인데 이전 정부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고 있는겁니다
아무리 합리적인 정부라고 해도 인구가 줄어들고 대기자가 있는 현재상황에서도 동일한 정책을 펼치는 게 맞다는 보는 게 이상합니다.
오히려 합리적인 정부이기에 현재상황을 파악하여 TO를 줄인 것일수도 있죠.
시장은 다르지만 대책은 비슷할수 밖에 없습니다. 수요가 없는데 공급을 어떻게 늘릴까요?
솔직히 정부에게 과도한 요청을 하는 걸로 보입니다.
17/08/05 17:53
수정 아이콘
예 맞는말이십니다 이번 정권이 폭탄을 받았으니 더 늦기전에 터뜨려야지요. 정책의 방향은 이견이 적습니다. 다만 제가 하려던 말은 비난의 화살은 교육청이나 이전 정권에 돌아가야지 학생들의 이기심으로 치우쳐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네가있던풍경
17/08/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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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없는 건 맞는데 다른 분야는 안 그럴거 같나요? 서울교대 나왔다고 서울에 임용되어야 한다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17/08/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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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댓글들에서 말했지만 운이 없다기보다는 이전 정권들이나 교육청의 정책실패지요. 분노의 방향은 이들에게 먼저 가고 그다음에 교대생들의 이기심을 찬찬히 흩어보아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17/08/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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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기대에 대해 지불한 댓가가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지금 사람이 넘치는 만큼 대학은 쉽게 들어간거 아닌가요?
교대생을 적게 뽑았으면 지금 사람이 넘치지 않았겠죠.
하지만 대학은 더 어렵게 들어가셨을거고..
그때 이득 본 거에대한 댓가를 지금 치룬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지금 합격해서 자리나길 기다리고 있는 예비 선생님들 처리하는 것만도 한세월이라는데,
그걸 순차적으로 처리하다가 3년 지나서 자격 취소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건 남일인가요?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 취업을 못할 상황인게 아니라 서울에 취업 못할 상황인거죠?
지금 세상에 그렇지 않은 직업이 지금까지 있었다는 것만 해도 놀라운데,
언플마저도 못하고 있으니 세상 물정 모른다는 소리, 철 없다는 소리나 듣고 여론이 등을 돌리는 겁니다..
17/08/05 16:51
수정 아이콘
음 예 다 맞는 말이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이기심을 논하기 전에 이런 상황까지 오게 한 이전 정권들이나 교육청의 정책실패가 먼저 욕을 먹어야한다고 보았습니다. 정책의 방향이 잘못된 것이 전혀 아닙니다. 인구절벽은 당면한 사실입니다.
다만 서울교대 나오면 서울 선생님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전의 기대를 정책적인 TO조정 등으로 차차 낮게 형성시켜서 신입생들이 그걸 예상하고 자신들의 높은 점수를 가지고 그대로 위험을 감수하면서 서울교대를 지원하던지 아니면 아예 다른학과로 가던지 선택권을 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부담을 감수하기 무서워서인지 이에 대해서는 손 놓고 있다가 TO 100명으로 던져서 교대생들의 이기심이라는 화두로 여론을 이끌어 내고 자신들의 참담한 정책실패를 감추는데 완벽하게 성공하고 있는 교육청이 문제인겁니다.
17/08/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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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도 댓글로 봤지만 부족한 제머리가 못하는 제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셨네요.. 공감합니다.
17/08/05 17: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snobbism
17/08/05 13:44
수정 아이콘
댓글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고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동의하는 부분은 유예기간이나 구제책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고요.

다만 문사철 중등임용과 단편적으로 비교하신 부분은 잘못 쓰셨다는 생각입니다.
문사철과에 들어간 친구들은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복수전공이라든지 대외활동 등의 자구책을 찾아나서는데,
보이는 이야기로는
서울교대에서 지금 목소리 내는 분들이 그동안 자구책 찾아나서기에 다른지방교대만큼 적극적이었는가?
그리고 현재도 지방임용이라는 자구책을 찾아나설 만큼 적극적인가에 대해서 의문이라서,
단순비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17/08/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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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댓글 감사합니다. 문사철 부분에 대해 답변 드린다면 문사철의 신입생들은 입시시에 이미 자신들이 꽤나 처참한 노동수요에 직면하게 될 거라는 것을 기대하고 입학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이미 복수전공이나 공모전 인턴 등 수많은 다른 장벽들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것은 그들의 '입결' 즉 그들이 감수하는 '위험'에 대한 비용으로 구체화 되어 있습니다(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요)
하지만 그래도 특히 문사철에 가는 이유는 1.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이나 생활 자체가 주는 효용 2.학교이름 그 자체 3.남들 다 가니까 등이지요 이 3가지 이유가 그 위험을 쉽게 상쇄하기 때문에 경영 경제보다는 컷이 낮아도 여전히 좋은 학교는 컷이 높은것이지요. 그러므로 그분들의 선택당시에는 대학시장? 입시시장?에 이미 그 자구책에 들어갈 노력이 이미 포함되어 계산된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정책실패상황과는 다르지요. 지금은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상황이(TO감소를 기대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이정도 속도의 급진적이고 한 세대에게 기대가 무너지는 상황을 전부 전가하는 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점진적 TO감소정도는 누구나 어느정도는 기대하고 들어왔을 것입니다.) 정부정책의 참담한 실패로 현실화된 것이니까요.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것도 기존의 기대에 비하면 큰 비용인게 사실이니까요.
어리버리
17/08/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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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장기적인 해결책은 교대 입학 인원을 확 줄여버리는건데 그렇게 되면 또 시위하겠죠? 저들 입장에서는 교대 입학생도 유지하고 TO도 유지하면서 어떻게 해결하라는 얘기일까요? 지금 시험 합격하고도 대기하는 인원이 엄청나다고 하던데 그거 적체 해결하려면 5년에서 10년은 걸릴거 같은데...
히오스
17/08/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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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정원은 이미 학교 유지 한계만큼 줄여서 더 줄이면 교수들이 시위합니다.
통폐합되면 자리가 날아가서.
그래도 교대수 반으로 줄여야죠.
littlewave
17/08/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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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야 뭐...

정원 줄이면 정말로 타격받는건 윗분 말씀대로 교수들이니까요

아마 통폐합 이야기가 얼마 뒤 나올거 같습니다.
flowater
17/08/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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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안된다고 하니 중동나가서 일하라고 했던 사람이 먹었던 어마무시한 욕들을 생각하면 남의 일이니까 서울교대생만 욕한다는 느낌도 드네요..
카미트리아
17/08/05 10:36
수정 아이콘
중동과 지방의 차이는 오십보 백보 라기에는 너무 큰 것 같네요..
거기다 전국 기준 경쟁률 1:1.4라면..
(제가 떨어지고 좌절 했던 최종 면접 경쟁률이 1:2였네요)
세렌드
17/08/05 11:22
수정 아이콘
티오가 줄어서 2.2 :1인데 앞으로 점점 높아지긴 할겁니다.
도들도들
17/08/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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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이런 식이면 그 어떤 시위도 다 적폐에 불과하죠.
17/08/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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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 중동을 동일하게 보는 시각도 동의하기 어렵지만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중동가서 일하는 자리도 지금은 없습니다. 당장 대기업에서 뽑아줄테니 중동가서 일하라고 하면 지원자 넘쳐날걸요? 중동발언이 욕먹은 건 중동가기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현실을 모르고 던지는 말이라서 그런거죠. 아무리 밥그릇 시위가 보장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명분은 가지고 있어야죠
flowater
17/08/05 11:30
수정 아이콘
중동발언도 욕하고 서울교대생들 시위도 욕하는 이중성 때문에 이런 댓글을 남겼습니다. 중동발언은 본인에게 해당되니까 욕하고 서울교대생들 시위는 자기일 아니니 강건너 불구경 식으로 욕하는 것 같네요.... 이번시위가 명분을 가졌냐 가지지 못했냐는 제 댓글에 해당사항은 없고요...
17/08/05 11:35
수정 아이콘
자기일 아니라서 욕하는 게 아니라 시위명분이 너무 얼척이 없어서 욕하는 겁니다. 세상에 자기 지방가기 싫다고 정부보고 대책을 내놓으라고 하는게 가당키나 한가요? 명분과 관계없이 모든 시위를 존중해야하는 거라면 당장 태극기 시위부터 존중해줘야겠죠. 그리고 사실 자기 일이 아닌 것도 아닙니다. 당장 저들 말 들어서 필요도 없는 서울To같은 거 늘리면 세금부터 더 들어가는데요? 정말 필요한 명분이 있고, 사정이 있으면 지원해야 겠지만 지방가기 싫은 저들 생떼 들어주려고 필요없이 세금 더 내는 건 도저히 동의해 줄 수 없네요
flowater
17/08/05 11:37
수정 아이콘
시위 명분이 얼척 없다는건 동의합니다. 물론 해결 방법도 없을거고요. 그런데 그렇다고 중동발언마냥 쌍욕 먹는 이유는 뭔가요???
17/08/05 11:39
수정 아이콘
중동발언이 쌍욕먹은 이유는 정부가 대책없이 막 내뱉어서 그런 겁니다. 실제로 정부가 기업과 연계해서 구체적으로 양질의 중동의 일자리TO를 만들어 놓고 청년들 보고 여기 지원하라고 했으면 오히려 잘했다고 박수쳤을 겁니다. 그런 것 하나 없이 무턱대고 중동가라니 뭐니 하니 욕먹은 거죠
flowater
17/08/05 11:40
수정 아이콘
네?? 제가물어본 질문은 왜 서울교대 시위가 중동발언마냥 쌍욕을 먹느냐는 건데요?? 중동발언은 충분히 잘못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17/08/05 11:43
수정 아이콘
말씀이 이해가 잘 안되네요. 둘은 다른 맥락으로 욕을 먹고 있는 중이고 비판하는 쪽은 중동의 중자도 안꺼냈는데요...중동발언마냥 욕을 먹는다는게 무슨 뜻이죠?
flowater
17/08/05 11:46
수정 아이콘
현재 인터넷 댓글 상황이 중동가라라는 발언만큼 욕을 먹는 것 같아서요...
사자포월
17/08/05 13:27
수정 아이콘
flowater 님// 욕 수위라는게 무슨 숫자로 수치가 정해져서 파라메터로 정리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님이 무슨 기준으로 그렇게 임의로 판단하시는지...
그 때 발언의 맥락도 잘 기억 못 하시는 거 같고 욕 먹었던것도 잘 기억을 못 하시는듯 한데 지금 서울 교대 문제는 이기적이라며 욕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이렇게 혼재된 양성이 형성되는 반면 중동 발언때는 그런거 없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교대 문제는 전정부 정책 실패와 시대적 흐름의 변화라는 불가피함에서 나온 피해라는 이해 요소라도 있는데 중동 발언은 그야말로 무뇌 발언 그 자체라 쉴드 치고 싶어도 칠 거리가 없었거든요
뭐 그런건 있었겠네요
완전 포기해서 뭐 그양반이니까 그러겠지 라고 욕도 안하고 넘어가는 그런거
사자포월
17/08/05 13:18
수정 아이콘
그게 중동에 사업자랑 기업 들어가 있고 거기서 일하라고 하는 거였다면 거기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욕하는게 아니라 진짜 신청해서 갔을겁니다
발언의 합리성이 없어서 욕먹었던걸 자기 일 아니라서 욕 하는걸로 비트시는데 당시 발언 아는 사람이면 그런거에 안 넘어가요
불굴의토스
17/08/05 11:16
수정 아이콘
지방은 외국도 아니고 다 사람 잘사는곳입니다.
flowater
17/08/05 11:24
수정 아이콘
네?? 중동고 사람 잘사는 곳인데요???
Samothrace
17/08/05 12:19
수정 아이콘
중동에서 원래부터 살아5던 사람들은 잘 살겠죠. 한국인이 국내에서 사는 거랑 국외에서 사는 거랑 같은 수준의 비유를 하시니 공감이 갈 리가...
17/08/05 11:17
수정 아이콘
지방이 중동이에요?
Aragaki Yui
17/08/05 11:27
수정 아이콘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정말 중동에 일자리to가 왠만큼있었으면 그렇게까진 욕 안먹었을거에요..
flowater
17/08/05 11:31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거기까진 자세하게 몰라서요....
영원이란
17/08/05 11:30
수정 아이콘
지방을 중동에 비교하는게 서울사람들 생각인가 보군요. 고향 떠나서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왜 초등교사만 서울 떠나는걸 유배처럼 받아들이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flowater
17/08/05 11:33
수정 아이콘
저도 지방사람이라 이해 못해요... 아마 인터넷에 난무하는 지방에 대한 좋지않은 현실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17/08/05 11:32
수정 아이콘
지방을 중동이랑 비교하다니 크크킄크
flowater
17/08/05 11:34
수정 아이콘
지방을 중동이랑 비교하는게 아니라 욕하는 이중성 때문에 남긴 댓글인데요.....
17/08/05 11:36
수정 아이콘
그러니가 비교할걸 하라고요
[중동가서 일해라][지방가서 일해라]가 둘다 욕먹을 발언이냐고요
[지방가서 일해라] 아-무 문제 없죠
영원이란
17/08/05 11:42
수정 아이콘
지방가서 일해라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취업 경쟁으로 인해 겪고 있는 현실이니까요.
flowater
17/08/05 11:45
수정 아이콘
네 지방가기 싫어하는 서울교대생들이 비판받을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처한 상황을 보면 동정받을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인터넷 반응을 보면 중동가라라고 한 그분만큼 욕을 얻어먹는 것 같아서요...
영원이란
17/08/05 11:46
수정 아이콘
이해는 하지만 동정은 가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비판해야 할 대상을 잘못 설정했고, 애초에 시위의 방향도 너무 멍청했어요.
flowater
17/08/05 11:47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
샨티엔아메이
17/08/05 11:46
수정 아이콘
지방과 중동이 비교가 안된다고 인정되면
말그대로 상황이 다르다는건데
그게 어떻게 이중잣대가 되나요?
flowater
17/08/05 11:48
수정 아이콘
중동발언은 본인에게 해당이 되고 서울교대상황은 본인에게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다는 거겠죠... 서울교대 시위는 본인들에게 전혀 해당상황이 안되니 맘놓고 욕하는 거고요...
17/08/05 11:55
수정 아이콘
욕하는 이유가 달라요
17/08/05 12:49
수정 아이콘
남의 일이라 욕하는게 아니라 얼토당토 않은 이기주의 떼쓰기에 욕하는거라서요
flowater
17/08/05 12:52
수정 아이콘
이기주의에 떼쓰기는 맞는데 이해해줄 거리가 하나도 없나요?? 남의 일이라고 이렇게 공감하지 못하고 욕하는 사람들이 중동발언 나왔을때는 왜 그렇게 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결국 떼쓰기에 불과할텐데요..
우울한구름
17/08/05 15:31
수정 아이콘
중동발언 욕한게 왜 떼쓰기인가요? 당시 중동의 일자리to든, 국가적 손익이든 국가로서의 의무든 어떤 방면으로 따져봐도 헛소리였는데요
김블쏜
17/08/05 12:2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사우디에 살고 있습니다.
flowater
17/08/05 12:38
수정 아이콘
넵 돈 많이 버세요 ..
사자포월
17/08/05 13:12
수정 아이콘
중동에 진짜 일자리 만들어 놓고 가라고 한거면 그렇게까지 욕 안 먹었을걸요?
수십년전 중동 건설사업 흥할때처럼 진짜로 중동 가서 일한만큼의 리턴이 있는 정책이나 사업이 뒷받침 되고나서 그런말 했으면 나 가서 일 하겠다는 사람 꽤 있었을겁니다
그 양반이 그렇게 욕먹은 이유는 그런거 하나도 없이 맨땅에 헤딩하듯 일단 중동 가서 뭐라도 니들이 알아서 찾아서 해봐라 였던 거라서였죠
서울 교대생이랑 비교가 안 되는게 그 사람들은 지방 가겠다고 하면 거기 자리 있는거에요
연고도 없고 언어도 안되고 돈도 없는데 오지 가서 니들 알아서 해봐라 하는거랑 비교하면서 이중잣대다 하는건 한마디로 박근혜 어거지로 쉴드 치는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진나라
17/08/05 10:28
수정 아이콘
저는 한때 시골선생님이 꿈이었는데.. 서울이 살기 좋긴한가 보네요. 그래도 없는자리 만들수도 없고 참..
겜돌이
17/08/05 10:28
수정 아이콘
참고로 교사의 정년은 62세입니다.
하심군
17/08/05 10:32
수정 아이콘
TO이야기하고는 좀 상관없는 이야기일지는 모르겠는데 사실 이 문제가 안정적인 직장을 필요로 하는 교대생으로 포커스를 맞춘다면 이건 교대생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버리거든요. 의외로 교사라는 직업이 헌신을 요하는 직업이고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소방관처럼 아무나 해서는 안되는 직업인데 그런 직업에 말마따나 아무나 들어가게 되서 학부모나 학생에게 신뢰를 잃어버리게 되는 상황은 지금까지 많이 회자되던 상황이거든요. 준비된 자의 기회를 박탈하는 쪽이면 모를까 안정된 직업을 바란다면 모두를 위해서 지금이라도 다른 길을 찾는게 낫죠.
순뎅순뎅
17/08/05 12:37
수정 아이콘
전혀 그렇지 않아요 교작은 성직이 아니에요 그렇게 접근해도 안되고요
하심군
17/08/05 12:44
수정 아이콘
요즘 학부모가 점점 줄어든다지만 학부모인 이상 교사는 선택할수도 없고 피할수도 없습니다. 단순한 직장으로 보기에 서비스받는 사람으로서의 선택지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저 자리가서 잘 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니죠. 원래 적성에 안맞는 사람이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선택하기엔 교사는 어딜가도 좋아야하는 자리입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하고 싶은 사람은 할 수 있도록 사람이 줄어들어야죠. 저 많은 사람이 나는 참교사가 되고 싶은 사람은 아니잖아요. 제가 겪기로는 그랬었거든요.
순뎅순뎅
17/08/05 12:54
수정 아이콘
소방관이 아무나 해서는 안되는 작업이라는 점에 동의 불가구요 소방공무원 하려는 사람을 희생정신이 있는지 보고 뽑지도 않고요 희생을 강요해서도 안된다는 뜻입니다.
하심군
17/08/05 13:05
수정 아이콘
소방관은 아무나 못하는 만큼 대우를 해줘야하죠. 불구덩이에 뛰어들고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옮겨야하는 사람이 흔한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교사의 경우는 왜 굳이 교사냐는 겁니다. 사람이 몰려서 좋은 자원이 집중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부적합한 자원이 지원을 하니까요.
17/08/05 10:34
수정 아이콘
'공시생수만큼 공무원 TO를 보장해야한다'
'사법고시 준비생 숫자만큼 판검사를 뽑아야한다'
'졸업생 수만큼 신입사원을 늘려야 한다'


이거랑 비슷하게 보이는데요. 공시생들도 수년간 오로지 공시합격만을 바라보고 공부하지만 매년 티오가 요동치고 심하면 100:1의 상황에서 경쟁을 하는데.
파니타
17/08/05 10:37
수정 아이콘
지들만의 환상향에 사는 느낌입니다.
삶은 고해
17/08/05 10:35
수정 아이콘
근데 이렇게 서울권 To팍 줄일거면 애초에 서울교대도 이리많이 뽑질 말았어야죠 지금 설교애들 욕먹는거 이상으로 전정부들도 욕먹어야합니다
히오스
17/08/05 10:40
수정 아이콘
전정권들 똥인 영전강 스전강, 티오 막 지르기등을 이번 정부가 치우는 한편
이번 정부는 1교실2교사 똥을 지를 예정이랍니다.
삶은 고해
17/08/05 10:41
수정 아이콘
지금정부야 뭐 어쩔도리가 없죠
히오스
17/08/05 10:45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그런데 1교실2교사(강사) 이건 안했으면 좋겠네요. 학교가 일자리 늘리는 용도로 존재하는 수단인가 싶네요. 한심한 정책인데.
파니타
17/08/05 10:40
수정 아이콘
선발하고 자리가 없어 발령을 못내도 생난리.
선발을 적게해도 난리.
교대를 줄여도 난리.

그냥 다 교사시켜줘야 만족이죠
삶은 고해
17/08/05 10:42
수정 아이콘
예전에 교대를 줄이는게 답이었죠 그러면 이사단이 안났을 겁니다
17/08/05 11:34
수정 아이콘
예전일은 이미 지나간거고 구래서 자금 어쩌냐가 문제죠
17/08/05 10:43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교대 입학 = 선생 임용' 이런 인식이 문제 아닌가요?
수능만 잘보면 대학 때 학점이 어쩌건 행실이 어쩌건 대부분 교편을 잡는게 말이 되나요?
삶은 고해
17/08/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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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왜 그동안은 그렇게 안해왔냐 이거죠 그런식이면 의대도 의대생중 10프로만 실제 의사가 가능하도록 하루아침에 바꿔버리면 그사람들도 가만있을까요??예고없이 갑자기이러는건 말이안됩니다 최소한 교대생들보단 전정부들잘못이 훨씬크죠
17/08/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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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실책인건 인정합니다
블랙숄즈
17/08/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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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공사 해사는요??
일각여삼추
17/08/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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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까지도 그렇죠.
17/08/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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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가 나중에 따로 임용고시를 보나요?
일각여삼추
17/08/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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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에서 국시 합격률은 90%넘죠.
17/08/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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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랑 비교하는게 교대랑 유의미 한지 모르겠습니다

거긴 과락,유급이라는게 존재하고 인턴 레지턴트라는 자체적으로 필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
게다가 전문의 시험이라는게 존재하죠

그리고 전문의 딴다고 국가가 고용을 보장해주나요? 정년이 있나요?
그때부터는 알아서 살아남는건데요?

어떤면에서 교대랑 의대를 비교하시는지 모르겠군요
블랙숄즈
17/08/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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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손님이 말씀하신 수능만 잘 보면 교편을 잡는 다는 말 자체가 틀린 거잖아요...
교대나오고 임용통과해야 교편을 잡는건데..
17/08/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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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임용시험의 경쟁률이라는게 지금까진 의미가 없었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블랙숄즈
17/08/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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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없다는 말은 입학하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이상 군인이 되는 사관학교와 다를바 없습니다.
따라서 수능만으로 어떠한 직업을 보장받는 것도 이상할게 없는거구요..
17/08/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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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나 경찰대는 내부시험 및 면접을 통해서 뽑지 않나요?
입시전형이 전혀 다른 예를 들고와서 비교하면 어쩌자시는건지...
블랙숄즈
17/08/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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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만 잘보면 대학 때 학점이 어쩌건 행실이 어쩌건 대부분 교편을 잡는게 말이 되나요?'

말이 되냐고 물어보셔서 사관학교와 같은 경우도 있으니까 말이 안되는게 아니라고 말씀드린거에요....

사관학교 나와서 군인 못되는 경우랑 교대나와서 선생님 못되는 경우의 차이가 유의미하지도 않고요..
17/08/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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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숄즈 님// 그 전형이 다르다는거죠
사관학교는 자기에 맞는 입시전형에 따라 뽑은거고
교대는 그냥 수능 점수로 들어가는건데요?
17/08/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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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님//
태클은 아니지만 서울교대도 면접점수 큽니다. 면접때문에 떨어지는 사람도 유의미하게 많구요
비중으로따지면 수능 반영비율이 채 절반이 안됩니다. 나머지는 학생부와 면접이예요
히오스
17/08/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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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이 황금이었지
교대도 헬과 헤븐이 오락가락했습니다.
정책을 안일하게 짜서..
BetterThanYesterday
17/08/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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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이라고 말하는 경쟁률이 2점대이니 문제.. 다른 세상 사람들 같아요..
히오스
17/08/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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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교대는 학문특성상 졸업 후 갈데가 없어서 그럴겁니다.
4년제지만 일반회사에서는 전문대 이하급 취급이라서요.
어떤 의미론 다른 세상이죠.
지니팅커벨여행
17/08/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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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는 학사 경고 1회만 받아도 퇴교이고 중간에 훈련이나 교육 점수가 미달되어도 임관하지 못합니다.
보통 10% 이상은 퇴교한다고 하네요.
교대보다 조건이 더 안 좋다고 보시면 돼요.
임관 후 소령까지는 그냥 진급하지만 중령급 부터는 보장이 되지 않고 따라서 교사의 정년 보장과는 그 급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군생활 간에 음주운전 한번이라도 적발되면 그 계급에서 더이상 진급할 수 없고 계급 정년 나이에 무조건 전역합니다.
17/08/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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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간부들 임용할떄 3사, 학군단, 학사등 다양하게 충원하니까 초등교원도 교직이수, 교육대학원등 추가해서 충원하면 되겠네요.
littlewave
17/08/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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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정원이 최근 10년동안(얼핏 본거라 정확하진 않네요) 40%정도 줄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걸로도 부족했지요.

이 분야 잘 아시는 분들 말에 의하면 더 줄이면 학교 유지가 어려울 정도라 하니

결국 통폐합 논의가 나올거 같습니다.

당장은 학생들이 피 보지만

장기적으로는 교원들도 같이 피 보겠네요
삶은 고해
17/08/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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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줄어든건 맞는데 또 그 전 10년에는 오히려 늘렸죠-_- 인력수급계획이 완전히 실패한겁니다
포도씨
17/08/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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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기적인 집단이 저들뿐만이 아니라 딱히 악감정은 안 듭니다만...
[지역균형발전문제][빈부격차][소득재분배] 만큼이나 중요한 이슈로구나 하는 생각은 새롭게 하게 되었네요.
도들도들
17/08/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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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적정한 인력필요에 따른 교사임용기회의보장' 이 맞는데요. 그 적정한 인력필요를 수년간 잘못 계산해놓고 한해에 몰빵해서 니들이 감수하라고 하면 그게 맞는 겁니까. 교육부가 이 건에 대해서 고개 숙여 제대로 사과라도 한번 했습니까.
800명에서 100명으로 줄었으면 적어도 500은 보장해달라고 시위해야 결국은 300 되는거죠. 이건 협상의 기본인데 대체 무슨 과도한 요구를 했다는 건지 이젠 하다하다 적폐 소리까지 나오는군요.
일자리 추경은 교사 3000명 증원하겠다며 받아놓고 실제로는 통수친 건 또 뭡니까.
littlewave
17/08/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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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기사에 따르면 진짜 300정도 줄수도 있다고 나와있네요

그 기사가 얼만큼 믿을만한지는 모르겠지만요
지르콘
17/08/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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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명 그거 대부분 비교과과목이고 초등교원인 재들이랑 아무관련도 없는 겁니다.
Paul Pogba
17/08/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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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면 너무 교대생을 비난하는 의견 일색이라 조심스럽지만

제 생각은 교대생들이 시대의 피해자이긴 하다고 봅니다

근데 당연히 이럴 거 모르고 준비했다면.....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제가 그리 현명한 사람이 아닌데도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인구절벽, 인공지능을 생각하며 일하거든요
(직접적인 관련 업종이 아님에도. 물론 강인공지능에 의한 자동화가 정말 사회적으로 생기게 되면 영향 없는 직업이 엄청 많겠습니다만)

조금만 시간이 더 지나면 지방에 인구가 더 감소하여 사라지거나 통합되는 군면도 생길거고 그러면 공무원 숫자도 더 줄겠죠.

공무원이나 해야지 하는 분들은 그거 생각하고 하셔야죠. 나중에 또 공무원 티오 준다고 공시생들 시위하지 말구요.



게임으로 치면 내 주캐 너프먹어서 징징대는 겁니다. 당연히 게임과 현실 삶은 다르니 징징댄다고 하는 표현이 적절치 못하지만요

롤 티어 올리려면 꿀챔 찾고 테썹 패치보면서 준비해야지

테썹 너프되있는 케릭 지금 죽어라 파면 그게 바보죠


근데 게임도 테썹에 예고하고 본섭 너프하는데

현실인생게임이라면

이런 티오감소도 예고를 미리 하거나 유예기간(점차적으로 줄인다든지 하는)을 줬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구밀복검
17/08/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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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에서 이거 갖고 문제제기 한 게 국민의 정부 시절부터죠. 심지어 교육운동 진영이 아니라 한국 교원대 교수(즉 어용인사)가 국회 공청회에서 저출산/지방균형을 위해 중장기적인 교원 수급 정책 수립해야한다고 한 게 이미 그 시절입니다. 지금 무슨 새로운 문제가 나타난 것처럼 여론이 오가고 있지만 사실 이 문제 관심 있게 본 사람들은 20년 전 레파토리 그대로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리드세이버
17/08/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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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토밥이로 지방근무 2년했던 입장에서 이해가 아주 안가는건 아닙니다만...딱히 해결책이 없는 것도 사실임..
주먹쥐고휘둘러
17/08/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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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사회생활 한참 하고 가정까지 꾸린 공무원, 공기업 직원들도 세종시로 혁신도시로 이동하는 마당에 아직 시작도 안한 사람들이 서울 아니면 안된다고 하는 건 글쎄요...

저 사람들이 생각하는 '지방'의 의미가 대체 뭔가 싶습니다.
Paul Pogba
17/08/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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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라도니 신안이니 하면서 지역비하하는건 너무 간건데

인구감소에 의한 지방공동화는....예정되어있는 수순이긴 합니다.

저도 솔직히 집값이니 직장이니 뭐니 생각안해도 지방살긴 싫거든요

게임으로 치면 도시써버에서 게임하고 싶은 느낌이랄까요.
일각여삼추
17/08/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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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흑산도 여교사 사건 이후로 여학생들 지방 지원이 급감했다고 합니다. 이걸 단순한 불안감이나 적폐라고만 치부할 수만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영원이란
17/08/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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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만큼 광역시권의 지원이 늘지도 않았습니다.
17/08/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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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여교사 사건이랑 관련없이 지방 지원은 몇년째 미달입니다. 그 말이 성립하려면 흑산도 여교사 사건이 발생한 해부터 급감해야하는데 그게아니라 전년도랑 똑같은 수준으로 미달났어요.
조말론
17/08/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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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순진하고 대응은 어리석기까지 하네요.
Chandler
17/08/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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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대학원가서 3년동안 훨씬비싼 학자금 내고도 변호사자격증이 보장안되는 로스쿨도 생각해보면 4년학부졸업하고 치는 초등교사 티오준다고 그게 말도안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즘 변시 합격률이 40프로가 안되죠 아마?
도들도들
17/08/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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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로스쿨도 합격정원 축소도 아니고 4년간 사시유예 발표에 책 불태우고 수업거부하고 전국에서 올라와서 삭발투쟁했습니다.
지금 초등교사 티오 축소보다는 훨씬 간접적인 이해관계인데도 그렇게 했는데 지금 교대의 집단행동이 심한 건 아니지요.
적바림
17/08/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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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부족하면 모를까 지방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은 상태에서 공감하기 힘든부분이 있네요.
17/08/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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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부족이 아니라 지방근무하기 싫다고 저렇게 시위하는 건 난생 처음보네요. 이 시대 초등교사 지망생들이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17/08/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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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서울집중을 안막으면 문제가 계속 터질거같은데요.. 서울이 머라고 저렇게 사람을 이기적으로 만드는건지...
물푸레나무
17/08/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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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가기싫어 저런다고 적었더니
저보고 갑자기 열정폐이식으로 무슨
꼰대기질 부린다고 댓글달며 공격하던분들
좀 나와보시죠
그리고 인간적으로 반성좀 하세요들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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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전히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좋은 직장을 가지는걸 바라는건 당연한 일이고요.
청년실업 문제요? 중소기업, 공장에 자리 많습니다. 그래도 안가는 건 당연히 좋은 조건을 위해 가지 않는 겁니다.
애초에 초등 교사는 지역내 순환 보직이라 지방 특히 강원 이나 전남 같은 곳은 도시에서 10년이상 근무가 불가능한걸로 알고있고 벽지라고 따로추가수당도 거의 없으면서 교통 조건이 나쁜데서 근무해 관사에 살거나 할 가능성도 높을 수 밖에 없는 걸요.
교사라고 동일한 조건이 아닌데 말이죠. 전정부의 문제가 있었어도 어떤 곳이라도 갑자기 정원 그리 줄인다면 반발이 나올수 밖에 없죠.
1,2년 전에 미리 알리고 갔어도 말이 나올만한 사항이라고 보는데 말이죠.
더구나 그렇다고 지방 정원 총량이 늘었냐 그것도 아니고 오히려 총량도 많이 줄었죠. 좋은 조건의 자리는 엄청나게 줄었고 전체로 봐도 줄었죠. 좋은 조건이 나쁜 조건의 직장으로 대체 되었다 해도 무조건 안좋은 상황인데 말이죠.
이리 욕먹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노력이 부족하다'와'요즘 애들은 힘든일은 안해'와 뭐가다른지 모르겠네요.
17/08/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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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공감공감 다른 중소기업이나 노조는 우리네들 이야기지만 이번 교대임용은 초교때 보던 샌님들 촌지주고받던 막걸리선생님, 방학이라는 휴가 등의 반감이 불공감으로 이어진거 같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듭니다.
무한경쟁 정부가까라면 까야지의 제가 피지알와서 많이 바뀌었는데 이번 교대임용건 반응은 ???네요. 상식적으로 갑자기 1/8이나 줄여놓고 시위하는걸 뭐라 할순 없죠..
빅픽쳐
17/08/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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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기적이고 뻔뻔합니다
그래도 저사람들 심정은 이해가 가요 저도 기계공학부라 지방근무를 당연히 생각할수밖에 없는데
저도 20몇년을 서울에서만 살고 군복무도 근처에서 했는지라
지방에 아는사람 하나 없고 가족,친구,여친 다 서울에 놓고 저 밑에지방 내려가서 생활하는게 두렵기도 합니다만,
어쩌겠어요..감수해내야할 부분이겠죠
달토끼
17/08/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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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못 가에서 이미 저들의 정당성은 끝났습니다. 그리고 지방 비하보니 어이가 승천하더군요.
사르트르
17/08/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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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공무원들처럼 전국단위로 임용시험을 치루고 시험성적이든 연수원성적이든 일정한 기준으로 희망지역에 발령내는게 잡음도 없고 지역불균형도 해소될거 같네요.
17/08/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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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 가끔 시골의 현실류의 글이 올라오면 오지랖 쩔고 프라이버시 따윈 없다고 욕하는 댓글이 대다수죠. 이과정에서 지역 비하는 덤이고. 여기에 최근에 터진 강력사건들을 더하면 뭐...;;
시골에 살아보지 않았으니 저도 진짜 시골의 현실은 모르는데 20~30대 도시사람들에게 인식되는 시골생활이 저렇다면 교대생들의 도단위 지방생활에 대한 거부감도 이해는 되네요.
근데 애들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인데 TO조금 늘려봐야 미봉책밖에 안될테고 방법이 없을 듯..
레일리
17/08/05 11:08
수정 아이콘
음 근데 교사는 국가공무원인걸로 알고있는데 왜 지방별로 따로 뽑나요?
그냥 전국티오로 뽑은다음에 지방 배정 해주면 안되나요?
예컨대 판검사들도 지방 수도권 왔다갔다하면서 계속 발령지가 바뀌는걸로 알고있구요.
그외에도 많은 공무원들이 지방발령을 감수하는데 왜 교사는 그렇게 못 하는지 의문이 약간 드네요..
(물론 원하는 지역에 근무할수있는게 제일이지만 이렇게 지역별 편차가 나는 상황이라면 그런 방법도 있지 않나 싶은겁니다)
17/08/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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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이다 뭐다 해도
결국 난 [서울]에서 교사 할꺼다가 저들의 주장인거죠.
부기나이트
17/08/05 11:10
수정 아이콘
걍 교대폐지가 답입니다. 아무런 존재가치가 없는 시설이예요.
본인들 말로 교대나오면 선생말고는 할 수가 없다 라고 하니 거의 사회부적응자 양성시설입니다. 하루 빨리 해체해야합니다.
인간은 혜택을 주면 겸손해지지 않고 대부분 더 간특해지죠.
여자친구
17/08/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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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사 미발추때처럼 뜬금포가 터진 것도 아니고, 어린이 수가 줄어들고있는 시점에서 교사수를 줄일 거라는건 명백하게 보이는 거였죠... 다만 그게 지금 터진 것뿐이고...=_=; 사실 작년까지 예전과 비슷하게 뽑았다는게 더 신기할따름입니다...
17/08/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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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억폭력이네요 미발추... 저 미발추 첫해에 임용 봤었는데... ㅠㅠ
홍승식
17/08/05 11:11
수정 아이콘
교대는 특수목적 대학교이고 해당 지역의 교사는 해당 지역의 교대에서 충당해야 지요.
일반 공무원들은 해당 지역에서 일정기간 거주해야만 지원자격이 주어지는데 왜 교사는 지역제한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모. 서울은 일반 공무원도 지역제한 없이 뽑고 있기는 합니다만...
17/08/05 11:22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어지간하면 서울교대 학생수로는 서울 티오가 충당이 안 되는 상황이어서...
17/08/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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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해당 지역의 교사는 해당 지역의 교대에서 충당해야 하나요?
사실 이게 가장 이해가 안가거든요.
지방의 초등학교에서는 특별한거라도 가르쳐주나요?
홍승식
17/08/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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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이 광역자치단체 기준으로 되어 있으니까요.
만약 지역 교대가 필요없다면 전국으로 순환근무 시키면 되지요.
17/08/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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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이긴 한데 생긴건 지방직이네요.
개인적으로, 딱히 가르치는게 다르지 않다면 순환근무가 맞다고 봅니다.
지포스2
17/08/05 11:46
수정 아이콘
원래 각지역대학에서 지역에 지원하게되있었는데 위헌크리맞고 가산점제도로 바뀌었다더군요
홍승식
17/08/05 11:55
수정 아이콘
전 그게 왜 위헌인지를 알 수가 없어요.
일반 지방직 공무원은 지역제한 다 있는데 말이죠.
국가직이어서 그렇다면 일괄적으로 뽑고 순환근무 시켜야 하는데 뽑는 건 지방별로 뽑고 지역제한은 위헌이다가 우스운 거죠.
littlewave
17/08/05 12:07
수정 아이콘
04년도에 위헌크리 먹었다가

15년도에 조건부 합헌이었나...(아예 금지하는건 안되고 가산점 메기는건 OK)

근데 각 교대의 압박으로 줄어든 가산점은(서울기준 8 -> 3) 그대로였다고 하네요
기승전정
17/08/05 12:04
수정 아이콘
교대는 특수목적대학교가 아닙니다.
뿌엉이
17/08/05 11:12
수정 아이콘
국가직인데 순환근무을 시키거나
그게 부담스러우면 5-10년 지방필수 근무 시키면
수도권에 얼마나 집중하던 지방인원 부족은 걱정안해도 될겁니다
그걸 가능한 사람만 교사로 뽑아도 인원은 넘치게 지원할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교대도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초등교육 질이 높은것도 아니고 사교육비도 최고로 지출하고 있는데
굳이 세금으로 대학교을 유지하는건 낭비라고 봅니다
lifewillchange
17/08/05 11:14
수정 아이콘
황시목도 군말없이 남해가는데...
윤가람
17/08/05 12:0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마그너스
17/08/06 12:1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딴소리지만 검찰에 남해지청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진주지청이 남해 담당하는걸로...
난될거다
17/08/05 11:17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본주의 시대인데 상황이 변해 새로뽑는 인원을 감축하는 적절한 취지의 정책인거 같습니다. 학생수가 주는데 선생을 줄이는게 당연지사인거늘 왜 세간에서 정책실패를 운운하면서 1교실 2선생 정책을 언급하는지 모르겟습니다. 제 개인적은 생각은 요즘 젊은이들은 경쟁을 꺼리며 사회주의 좌파성향을 나타내는게 아닌가 싶네요. 자본주의사회에선 경쟁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거늘
히오스
17/08/05 11:23
수정 아이콘
1교실 2선생은 정부쪽에서 먼저 들고나온겁니다
공약이구요.
정교사 둘 쓴다는게 아니라
정교사 하나 강사 하나 쓴다는 겁니다.
학교를 취업률 올리는 수단화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인원 감축이든, 아예 선진국처럼 교실당 학생수를 더 줄여 선진화를 하는 것은 이해하는데
저 정책은 너무 한심한것 같네요.
영전강 시즌2라
종이사진
17/08/05 11:26
수정 아이콘
경쟁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긴 한데 꺼리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갈등을 치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걸 또 요즘 젊은이들의 사회주의 좌파성향으로 퉁치시네요. 전혀 무관한 일인데...여담으로 요즘 20-30대들은 자본주의적인 성향이 더 강합니다.
17/08/05 11:29
수정 아이콘
교대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경쟁을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 아닌가요?
요즘 젊은이들이 훨씬 자본주의에 익숙할겁니다.
롤링스타
17/08/05 11:17
수정 아이콘
전국시험으로 통일하고 성적순으로 희망지역 배치해야죠.
전국 경쟁률 1:1.4 이거 실화입니까?
전 뉴스 뜨문뜨문 봤더니 전국적으로 교사되기 힘든 줄 알았더니 이건 뭐...
취업난에 허덕이는 동년배 취준생들이 보면 진짜 허탈할 듯.
지방이고 뭐고 일단 취업이 간절한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데...
세렌드
17/08/05 11:22
수정 아이콘
이번에 티오가 줄어서 2.2:1로 됐습니다.
17/08/05 11:31
수정 아이콘
지금 재직하고 있는 교사들의 재응시를 빼면 더 낮아지겠네요.
지금 세상에서는 그만한 꿀이 없네요..
서연아빠
17/08/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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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라서 교대가는게 서울대가는거만큼 어려워서 아무나빨수있는꿀은 아니죠..
우울한구름
17/08/05 15:37
수정 아이콘
서울대요? 요즘은 그정도인가요? 2009년까지만 해도 그 근처도 아니었던거 같은데
17/08/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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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빨 수 없는 꿀이긴 하죠.
그렇게 생각하니까 더 이상하네요.
서울대 입학생도 취업까지 프리패스하는 혜택이 없는데 교대생은 뭐 때문에 꿀을 먹고 있죠?
삼겹살에김치
17/08/05 20:08
수정 아이콘
서울대까지는 아닙니다 저는 정시밖에 모르기는 하는데
대충 지방은 중경하위~건동홍 상위 경인이 서성하위~중경상위정도라고 그냥 편하게 생각하면 됩니다(문과기준 널널하게)
서울교대는 연대하위까지 봐도 될거같긴한데 또 작년에 빵구나서 모르겠네요
제가 작년에 교대랑 타대학 동시에 합격했는데 적성때문에 타대학 진학했었어요(17학번)
일각여삼추
17/08/05 11:18
수정 아이콘
역시 대한민국은 하향평준화가 트렌드군요. 온 반도를 지옥불로 만들면 다들 만족할 것 같습니다. 귀족노조라 프레이밍하는 기존 언론과 기시감이 대단합니다.
17/08/05 11:25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인구수가 줄어드는데 교사는 몇십년전 그대로의 TO를 줘가며 그들의 밥통을 지켜줘야 되는게 현실이고 천국인가요?

모든 직업이 시대에 맞춰 변해야 되는데 '학생수가 줄어도 난 임용되어야만해'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입학하는게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하긴 그렇게 생각이 없으니 저런식의 논리로 시위하고 있겠죠
일각여삼추
17/08/05 11:26
수정 아이콘
그럼 그에 맞춰 줄이면 되지 신생아 수가 갑자기 1/8로 줄었나요? 한 번에 이렇게 준 건 어찌 됐든 정부 잘못이 맞고 (정부는 연속성이 있으니 이전 정권 잘못이나 탓할 거면 정권 내주면 됩니다) 그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선행돼야 합니다.
17/08/05 11:28
수정 아이콘
그건 전 정부의 실책이랑 어우러져서 그런거 아닙니까?
정권 내주고 503정권으로 연장하면 해결되나요?

애초에 병x같은 정권이라 국민손으로 탄핵시키고 정권교체 시킨거 아닌가요?
이제야 맞는 정책을 실행하는거 같은데 그걸 정권을 내놓으라 어쩌라하니 헛웃음만 나오네요
일각여삼추
17/08/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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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제를 적절히 잘 해결하라고 정권이 교체된 거지 한쪽만 일방적으로 뒤집어쓰는 형태를 해결이라고 주장한다면 누가 못 하겠습니까?
17/08/05 11:50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근무하는 선생만 포기하면 뒤집어 쓰는 느낌도 아닌데요 뭘
이 참에 지방에 부족한 선생 충원되고 좋겠네요
삶은 고해
17/08/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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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정원늘린건 김대중 노무현이고 이명박근혜는 오히려 줄였습니다 틀린정책이라 지칭하시는 정책은 오히려 김대중 노무현 책임입니다
17/08/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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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지적 감사합니다어느 정권의 편을 들 생각은 없습니다
저항공성기
17/08/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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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은 선동이죠. 지방 TO가 있잖아요. 애초에 이 사달이 왕창 뽑아왔던데서 비롯되었는데 제대로 했으면 서울에서는 한 명도 안 뽑는 게 맞8죠
17/08/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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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되서 경쟁률이 2.2:1이라는 말씀이십니까?
예전에는 응시생보다 더 뽑았나요?
세렌드
17/08/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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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1/8 되어서 800에서 100으로 줄었습니다. 전체로는 티오가 작년대비 60퍼센트고요.
니가가라하와��
17/08/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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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저사람들은 서울 공기 아니면 호흡을 못하는 분들이라 전체 티오는 의미 없죠.
17/08/05 11:44
수정 아이콘
그놈의 서울타령때문에 욕을 더 먹고 있는 상황인걸 인식한다면
1/8이라는 단어는 내뱉지 않을텐데요.
저 단어가 돌아다니는 게 교대생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불리한거 아닌가요?
애들이 참.. 순진 하다고 해야할지....
영원이란
17/08/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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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속성이 있다는건 말장난이죠. 정부의 수장이 바뀌면 정책이 바뀌는게 얼마나 많은데 기존 정부에서 인원을 무리하게 적체 시켜놓은걸 니들이 당장 해결해라는건 불가능한 소리죠.
일각여삼추
17/08/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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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1/8이 아니라 절반 정도로만 줄여도 어느 정도 수긍했을 겁니다. 이렇게 과격하게 줄인 건 책임이 있죠.
영원이란
17/08/05 11:47
수정 아이콘
그 과격하게 줄인게 대기 인원이 너무 많아서 과격하게 줄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까지 이르렀으니 그런거죠. 미발령인원도 이미 포화상태인데 점진적으로 줄여서 상황을 악화시켜라? 그러다 진짜 합격취소 사태라도 나면 누가 책임집니까?
일각여삼추
17/08/05 11:49
수정 아이콘
그럼 최소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이해를 구해야 했을 것 아닙니까? 날치기처럼 유출되니 벌집 쑤셔지듯 비판을 받는 게 당연하지요.
영원이란
17/08/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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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적체된 인원 때문에 긴급 하게 줄여야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는 점은 애써 무시하시네요. 또한 이번에 발표된 티오는 확정 티오가 아니라 가 티오입니다. 최종 발표시에는 다시 조정될 수도 있는 부분이죠. 날치기요? 이 문제는 이미 예견된 시한폭탄입니다.
17/08/05 11:48
수정 아이콘
전체로는 작년대비 60%라는데요?
17/08/05 11:26
수정 아이콘
지방근무하기 싫다고 시위하는 건 귀족시위가 맞는 것 같습니다.
웅진저그
17/08/05 11:29
수정 아이콘
판독기 나왔죠
껀후이
17/08/05 11:29
수정 아이콘
지방은 TO가 있지만 가기 싫고 서울이 좋다기에 그 인식을 문제 삼는 것과, 연봉 4천만원 받는 사람을 귀족노조라고 부르는 것을 놓고 같은 매도라고 보시는겁니까?
일각여삼추
17/08/05 11:30
수정 아이콘
교사들도 초봉 4천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7/08/05 11:32
수정 아이콘
방학이 있는 연봉 4천이라...
누가 4천밖에 못받아라고 생각할까요?
종이사진
17/08/05 11:29
수정 아이콘
서울교대 재학생들의 주장이 반감을 사는 것은 '서울아니면 싫어' + 타지역 투쟁 때 강건너 불구경한 탓이 크다고 봅니다.
일각여삼추
17/08/05 11:45
수정 아이콘
TO가 절반으로만 줄어도 어느 정도 수긍했을 겁니다. 감소 정도가 과격하다는 점은 인정해야죠.
종이사진
17/08/05 11:50
수정 아이콘
3년전에 임고 통과한 사람들도 대기발령 중인데 전 정권이 안이했던 것이 문제지 감소정도가 과격한게 문제인가 싶네요.
게다가 지방은 가기싫다고 떼쓰는 수준인데 이건 이해받기 힘들지 않을까요?
17/08/05 11:42
수정 아이콘
코스프레하지마요
프레임이 아니라 [진짜 귀족노조]니까
17/08/05 12:19
수정 아이콘
오 그럼 진짜 귀족노조이면 기존언론마냥 욕하고 비난해도 되나요?
17/08/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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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 짓을 하니까 욕해줘야죠
저들은 예의 챙겨서 엄마이백 이라든지 이전정권 핑계대지 말라는니 쓰레기 워딩 뱉어냈나요?
누가 시작했는데 크크킄
저런 기본도 안된 쓰레기 이기주의 집단에게 예의 챙기기 싫은데요?
17/08/05 12:46
수정 아이콘
전 귀족노조란 프레이밍자체를 싫어하는 편이라 근데 님 말씀보시니 진짜 귀족스러운 노조들은 예의도 안챙기고 해도 되나 싶어서요. 홍준표가 귀족노조탓만 하는 것도 나름 이유가 있었구나 싶네요. 생각보다 그 자체를 지지하는 사람은 많을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17/08/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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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노조라 예의를 안챙기는게 아니라.
예의는 커녕 발광하는 집답 상대로 예의를 왜 챙겨줘야 하냐는 거죠.
그게 비난받는 이유고요.
17/08/05 12:58
수정 아이콘
아 넵. 프레임이 아니라 진짜 귀족노조니까라고만 쓰셔서 한번 궁금하여 댓글 달아보았습니다
17/08/05 11:43
수정 아이콘
이걸 이렇게 볼 수 있군요. 우왕..
일각여삼추
17/08/05 11:44
수정 아이콘
그럼 어떻게 보는 게 옳다고 보시는지.
만일....10001
17/08/05 11:46
수정 아이콘
일부교대생은 지방을 정말 지옥이라고 생각하더군요. 그런분은 꼭 떨어졌음 좋겠네요 그런 선생이 있어봐야 애들만 더럽혀지지 ^^
일각여삼추
17/08/05 11:47
수정 아이콘
사명감이나 애국심만으로 좋은 교육 환경이 이루어진다면 좋겠습니다만 그렇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추억이란단어
17/08/05 14:57
수정 아이콘
? 지방가는게 하향평준인가오?
일각여삼추
17/08/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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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TO라도 늘려줬으면 아니겠지만 다 같이 줄었어요.
우울한구름
17/08/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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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줄었어도 자리가 그렇게 부족한건 아니던데요? 줄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부족하냐가 중요한 거겠죠.
일각여삼추
17/08/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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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평준화라는 점은 인정하시는 거죠?
우울한구름
17/08/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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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만 놓고 보면 하향되기는 했으니 단어 뜻 그대로만 놓고보면 하향은 맞죠. 하지만 원 댓글 논조에서의 사람들이 남이 나보다 나은꼴 못봐서 이런다는 의미에서의 하향평준화 얘기라면 아니요. 뭔가 권리를 뺏었거나 불익을 줬어야 하향평준화를 논하죠. 권리가 아니었으면 권리로 인정해달라고 할만한 것이 아닌것을 권리인양 주장하니 이리 여론이 부정적이죠.
일각여삼추
17/08/05 17:43
수정 아이콘
1. 교대생들은 TO 감소에 항의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너희는 과거부터 꿀을 빨았기 때문이다.
2. 현기차 노조는 임금 동결에 항의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너희는 과거부터 꿀을 빨았기 때문이다.
3. 공기업 직원들은 성과연봉제 도입에 항의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너희는 과거부터 꿀을 빨았기 때문이다.

저는 아둔해서 1, 2, 3번의 차이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우울한구름
17/08/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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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항의할지 말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항의야 자유지요. 거기에 공감하고 말고는 대중 개개인의 자유이고. 그리고 과거부터 꿀을 빨았기 때문에 항의하지 말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정부의 정책 도입 사유는 합리적인데 반해 그들이 요구하는 권리가 그들에게 주어졌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죠. 그 요구하는 권리라는게 무조건적인 취업, 그것도 서울 한정으로, 에 가까워서요.

1,2,3의 차이를 논해보자면,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네요.

1) 교대생들은 교사라는 직종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던 사람들이지 교사라는 직군에 있던 사람들이 아닙니다. 즉 그 집단 내의 사람들이 아니며 따라서 그 집단에게 뭔가를 요구할 입장도 아닙니다. 2, 3은 현기차와 공기업이라는 각각의 집단 내에 속한 사람들이며 따라서 집단에 뭔가를 요구할 수 있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교대생이 요구하는 대상은 국가이고 국가에게는 국민 전체의 일자리에 신경써야할 의무는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이 사안처럼 특정 집단의 권리를 저들의 요구처럼 무조건적으로 보장해줘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2) TO감소에는 학생 수 감소라는 합리적이며 어쩌기 힘든 사유가 존재하며 이 사유에 기반하여 일어난 일이고 대중도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수 공급 감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교대생들의 주장이 무리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현기차 노조와 공기업의 경우에는 임금 동결과 성과연봉제가 도입에 합리적 사유가 존재하는지를 따져봐야 하는데, 각각의 사안에 대해 전체를 논하기에는 지나치게 길어지고 복잡하니 당시의 논의를 살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출액, 사내유보금, 시장 상황 등등 따져봐야할게 많으니까요. 따져봐서 합리적이면 항의에 공감하지 못하게 될 것이고 합리적이지 않은 사유라면 항의에 동감하게 되겠지요.

3) 무리한 요구인가. 임금 동결은 물가 상승을 감한하면 사실상 임금 감소에 가깝고, 회사가 그정도 여유는 된다는 전제 하에 임금 동결을 거부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기업 성과연봉제는 본래 연봉으로 잡혀있던 것이 이름만 바꾸던 것을 이제와서 성과에 맞춰서 줄이겠다는 것이니 그걸 거부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대생의 경우,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그걸 넘어선 공급, 경쟁 없는 취업, 그것도 지방에 가기 싫으니 서울에 취업하게 해달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지방을 무슨 지옥 취급하며 무조건 적으로 서울에서 일하겠다고 하니 더더욱 반발이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방, 서울은 생존과 연관된 것도 아니고 기호에 가깝습니다. 저도 문화여건, 의료여건 등의 이유로 서울을 선호하지만, 이건 기호이고, 본인의 기호를 위한 건 경쟁이 심하면 경쟁을 감수해야하고 그게 싫거나 안 될 거 같으면 기호를 포기해야지 그걸 요구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껀후이
17/08/05 11:22
수정 아이콘
어리석네요...저도 저들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아젠다를 저렇게 잡으면 욕 먹는 것 말고는 남은 미래는 없죠 시위에 있어 명분싸움이 제일 중요한데 랴 리건...노답이네요
김철(32세,무직)
17/08/05 11:30
수정 아이콘
지금 졸업하는 분들은 어느정도 예상하고 가셨어야 되는건 아닐까 싶네요...안타깝기도 하지만 제 코가 석자라...ㅠ TO로 따지면 전국의 문과 졸업생들 들고 일어나야죠..
Chandler
17/08/05 11:30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만물이명박그네탓을 하고 싶진 않은데 이건 이전정부똥이 솔직히 너무 심합니다.

아니 이렇게 대책없이 왜뽑아놓은겁니까 대체. 교육부는 뭐하는데에요 산수도 못합니까 교대인원을 줄여놓던가 지금 합격하고도 2년동안 대기인원이 넘친다는게 제일 문제아닙니까?
어떤날
17/08/05 14:32
수정 아이콘
저도 직접 찾아보진 않았지만.. 이 글의 댓글 보면 이명박근혜 때는 줄였다는군요. 오히려 확 늘어났던 건 그 이전..
17/08/05 11:31
수정 아이콘
초등교사도 그냥 순환근무제 돌려야..
BetterThanYesterday
17/08/05 11:32
수정 아이콘
1 : 1.4 1: 1.02 1 : 0.52 지금껏 누려온 경쟁률..

정말 이기적인 행태고 특권에 익숙해진거죠..

두가지가 요점이니까요

미달나도 지방가서 일하긴 죽어도 싫고

경쟁률 1점대 아니면 안된다 내가 교대씩이나 왔는데 경쟁을 해야되냐?

사범대생들이 가장 불쌍하네요 50 대 1 경쟁률 묵묵히 견뎌내고 있는데...

그냥 교대에 집중된 특혜가 사라져야죠

사범대도 초등 임용지원 가능하게하고

교대도 중고등 임용지원 가능하게 해서

살인적인 중고등 임용 경쟁 완화 하는게..

교대생에게는 물론 가산점 제공해서 어드벤티지 주고요
클레오파트라
17/08/05 11:37
수정 아이콘
전 서울교대와 교수들이 일을 안(잘못)한거라 생각합니다.
고스트
17/08/05 11:37
수정 아이콘
정부가 메시지도 없이(하다못해 공약에도 없었죠) 정책 연속성을 단절시켜 개인의 인생 계획을 망쳤는데 문재인 정부 탓할수도 있죠.
영원이란
17/08/05 11:39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초등교사를 못하는게 인생을 망치는 게 되는군요. 그리고 그 전에 이어져왔던 연속성이 완전히 잘못되어 있는데 그걸 끌고 가라는건 더 웃긴 주장이네요.
고스트
17/08/05 11:48
수정 아이콘
- 네. 개인의 입장에서보면 계획이 망가진 것은 맞죠.
-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데 공약에도 없는 걸 발표하고는 정권 초기에 밀어붙이는건 개인 입장에서는 재앙이죠. 애초에 문재인 정권 메시지가 대량의 공공 근무자를 늘리겠다였는데요.
영원이란
17/08/05 11:50
수정 아이콘
네 차라리 그 방향으로 비판을 했으면 여론이 조금이라도 달라질 여지는 있었지만 교대생들이 시위를 잘못하는 바람에 여론의 악화를 가져온겁니다.

그리고 타의에 의해 계획이 망가지는 사례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물며 이 문제는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문제기도 했죠.
고스트
17/08/05 11:52
수정 아이콘
-엄나이백으로 대표되는 시위를 지지하는 건 아닙니다.
-타의에 의해 계획이 망가지는 사례는 많지만, 개인 입장에서 저 정책을 지지할 이유는 없고 탓할 이유는 있다.입니다. 뭐라하나요... 대의를 위해서 너희가 당해도 돼 이런 걸 보는 느낌이라서요.
영원이란
17/08/05 11:54
수정 아이콘
그 대의를 위해서 너희도 당해도 돼 라는 소리를 듣게 만든건 서울교대생들 자신입니다.

또한, 지방가서 일해야 하는걸 계획이 망가진다고 할 정도로 심한 패널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탓할수는 있죠. 그런데 탓할 대상을 잘못 설정하고 있다니까요.
고스트
17/08/05 11:56
수정 아이콘
탓할 정책을 실행하는 건 이번 정부지, 503정부가 아니죠. 저번 정부를 탓한다고 뭐가 바뀌죠?
영원이란
17/08/05 11:57
수정 아이콘
님이 언급한데로 차라리 현 정부의 공약과 반대대는 방향이다 라고 시위를 했어야지, 정책실패니 운운하면서 현 정부의 책임으로 돌려버리면 애초에 쌓인 인원 만든 대상이 누군데? 로 시선이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고스트
17/08/05 12:28
수정 아이콘
저는 저들의 시위 방향을 옹호하는 게 아니라 현 정부에 일정한 탓을 할만한 요인이 있다는 겁니다.
영원이란
17/08/05 12:29
수정 아이콘
고스트 님// 현정부가 그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대기발령자 문제는 어떻게 하고요? 막상 현정부에 책임이 있다 하더라도 당장 내년부터 문제가 될 적체인원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고스트
17/08/05 12:38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대기발령자가 어차피 우선으로 배치 되는데 이미 기존에 먼저 합격한 대기발령자 문제는 상관이 없는 문제고 확장한 TO로 인해서 적체될 대기발령자가 문제란 건가요?

그거야 어차피 대기발령 3년 뛰면 대기발령 취소 되는데 기존 정책에서도 예측할 수 있는 내용이니, 그들의 책임이죠. 뭐 조삼모사이긴 하지만, 3년안에 다른 소구책 마련하거나, 아니면 이번에 TO를 소폭 줄이면서 대기발령 취소 가능성에 대해서 강하게 어필해야죠.

요는, 정부라는 집단은 급격한 변화가 필요하다면,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영원이란
17/08/05 12:40
수정 아이콘
고스트 님// 기존에 합격한 대기 발령자도 이미 포화상태라 배정을 못할 지경인데, 거기에 신규 인원을 더 뽑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미 기존 인원도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조삼모사로 혹을 더 붙이자고요? 폭탄 돌리기도 아니고 이건 뭐..
고스트
17/08/05 12:45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발령을 꼭 하셔야 된다는 입장인데. 제 입장은 정부는 정책연속성을 지키면서 방향을 서서히 틀면서 대비할 시간을 주어야하고, 이미 정해진 정책안에서 피해자가 나오거나, 하는건 그 사람 개인의 책임이란 겁니다.
영원이란
17/08/05 12:46
수정 아이콘
고스트 님// 발령을 못하면 임고 합격이 취소가 되는데, 그때는 지금 이상의 대란이 펼쳐질텐데요? 이 사건보다 훨씬 심각한 사안입니다.
고스트
17/08/05 12:53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이미 고지된 정책에 의해서 피해자가 발생하고, 그걸 대비하지 못한건 그 사람 개인의 책임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메시지도 없이 갑자기 필요에 의해서 피해자가 발생하는건 그건 메시지를 주지 않은 정부의 책임도 일정부분 있는겁니다. 조삼모사라해도 개인이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없다의 문제가 있겠죠.

전 지금 정부 정책의 방향성이 잘못 됐다는 게 아닙니다. 정부가 신뢰를 주지못했고, 그 점을 탓하는 것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음을 이야기하는 거에요.
영원이란
17/08/05 12:55
수정 아이콘
고스트 님// 임용고시에 합격한 사람은 발령을 내줄 의무가 있습니다. 그들은 단순한 졸업 예비자들과 달라요. 원래 발령 대기기간은 지금보다 짧았다가 인원이 적체되면서 계속 늘어난거에요. 임용고시 합격하고 다른 취업을 알아본다는건 진짜 현실성 없는 소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문제가 덜한 채용 예정자부터 줄인거에요.
고스트
17/08/05 13:05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발령을 내줄 의무가 없습니다. 임용고시에 합격한 사람은 임용후보자명부에 등록한 임용후보자입니다. 임용후보자명부에 등록한 것이기에 임용후보자명부의 우선순위에 따라서 임용하는 것이고요. 정부는 TO에 따라 이를 거부할 권한이 있습니다.
영원이란
17/08/05 13:11
수정 아이콘
고스트 님// 임용"고시" 입니다. 고시가 무슨 뜻인지 몰라서 하시는 말은 아니겠죠.

말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일단 티오는 내고 고시는 합격시켜라? 교대생 단계에서 짜르는것보다 더한 희망고문인데요?
고스트
17/08/05 13:16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법령 좀 읽고오시죠.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입니다. 임용"고시"가 아니라요.

개인의 책임영역하고 정부의 책임영역이 있는데.

기존 법령이 이렇게 되어있는데. 시장변화 파악 못하고. 임용고시에 몰빵하건, 개인의 책임이라니까요. 정부가 책임져줄 영역이 아닙니다.

그러나 정책 연속성을 지키지 못하고, 메시지도 없이 지른건 정부의 책임이라고요. 원칙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겁니다.
영원이란
17/08/05 13:21
수정 아이콘
고스트 님// 현실을 얘기하는겁니다 저는. 더이상 얘기가 안 통할거 같으니 그만하죠.
고스트
17/08/05 13:24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현 정부는 원칙을 지키라고 뽑은 정부죠. 수고하세요.
17/08/05 13:28
수정 아이콘
고스트 님// 크크 아 여기 못봤는데 재미있네요. 확신을 가지고 의무가 있습니다하더니 법령에 따라 의무가 없습니다라고 하니 뜬금없이 "고시" 뭔지아시죠? 하다가 법령의 규정된 풀네임 말해주고 원칙을 앞세운 정부하에서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하자 하니 뜬금없이 현실은 어쩔 수 없다 그만하자라니요 크크
영원이란
17/08/05 13:30
수정 아이콘
반전 님// 저는 현실적인 부분이다 라고 말씀드렸는데 법 얘기하시니 당연히 말이 안 통하죠. 고시 합격시켜놓고 3년 대기 시키다 발령 안내는건 무슨 조삼모사도 아니고.. 그게 해결책이라고 주장하시니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한 소린데 비아냥 대박이시네요.
영원이란
17/08/05 13:32
수정 아이콘
고스트 님// 네 그 원칙에 따라서 일단 고시 합격은 시켜주고 발령 대기도 내줄께. 하지만 발령 대기 낸다고 무조건 발령 나는건 아니야 라고 해봅시다. 이건 뭐 조삼모사도 아니고 크크크크
고스트
17/08/05 14:21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그만하시자 하더니. 크크크크크.

전자는 원칙대로 하지 않음이고, 후자는 원칙대로 함인데. 이게 차이가 없다고 하시면 도대체 모로가도 경제만 살리면 된다. 라는 그 분 뽑던 시절과 뭐가 다른지 의문이네요.

적체된 합격자들 처리하는 유예기간도 어느정도 뺄 수도 있고요. 메시지는 1/8씩 한번에 줄이기보단 1/4나 1/5 줄이는 식으로 줄 수 있었고요. 해결책을 생각하라고요? 제가 공무원도 아니고 왜?.

일단 원칙대로 하지 않고. 그에 대한 해결책이 1교실 2교사 같은 졸렬한 거니까 비판하는건데요. 아~ 현실이 어쩔 수 없으니 비판하면 안 되는구나. 그 시절엔 경제가 어려웠으니~ 박정희 뽑아야했구나~ 원칙 없이 이리갔다 저리갔다만하던 503 정부 외교랑도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요.

회사 다녀보셨다니 아시겠지만, 원칙이 없으면, 업무는 파편화되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기 마련이고 평가 및 결과는 그저 그 순간의 운에 맡기는 절차가 올바르지 못한 상황이 만들어질텐데 말이죠.
영원이란
17/08/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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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님// 적체되던 말던 일단 티오는 계속 부여하고, 대기 발령 상태에서 임용을 안 시키는것도 해결책이라는 주장을 보고 조삼모사라고 하는건데 왜 엉뚱한 답변이 달리는건지 모르겠네요.

그게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칩시다. 그럼 티오를 줄이는건 절차상 문제가 있나요?

조삼모사랑 다를바 없는걸 방법이라고 하시니 어이가 없어서 하는 소리죠.
종이사진
17/08/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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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이야기하면 정권교체 후에도 보장된다고 한 적도 없는데 안일하게 인생계획을 세운 사람한테도 책임이 없진 않겠지요.
고스트
17/08/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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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한 건 맞겠죠.
17/08/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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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에 있었습니다.
"
교육부가 가배정 인원을 확정하지 못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신규교원 표준산출지표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감사원 권고 때문이다. 하지만 이면에는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건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공약 이행에 대한 고민이 깔려있다. 대선 투표일 직전인 지난 7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본부장은 "10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올 하반기 공무원 1만2000명을 추가 채용하겠다"며 '교사 3000명 추가 채용'을 약속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법정 정원에 한참 부족한 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교사 등을 추경을 통해 하반기에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사 증원은 문 대통령의 교육공약인 고교학점제와 1수업2교사제, 국·공립유치원 원아수 확대 등과도 연관돼 있다. 교육부는 문 대통령의 방침에 조응해 교원을 5년 내로 대폭 늘리는 안을 검토 중이다. 증원 규모만 최소 1만명 이상이다. 교육부는 지난 2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보고에서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22년까지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교원수를 각각 6300명, 6600명 가량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과 교원만을 말한 것이며] 유아와 장애인을 가르치는 유치원·특수 교사,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등의 비교과 교원까지 포함하면 정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

1수업 2교사제도 지금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공약이었고 이 제도와 OECD수준의 학생:교사비율 맞추기위해 교과 및 비교과 교사 증대한다고 했던 게 애초 공약이기도 했고 따라서 교대에서도 호응이 컸죠. 겨우 두달 전 국정기획위원회에서도 나오던 이야기들입니다.
고스트
17/08/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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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이해를 못 해서 그런데. 일단 늘린다는 메시지를 줬는데 갑자기 감축하고 1수업 2교사제를 하자고 한건가요?
히오스
17/08/0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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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 같네요.
교원 늘리고 비교과도 늘리고 1교실2교사도 한다했는데
까고보니 교원 줄이고 1교실1교사1강사..
곰그릇
17/08/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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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to가 1/8로 줄었는데 '억울하면 지방 가'로 끝낼 문제인가요?
시위 문구가 자극적이고 비난 대상이 잘못되긴 했지만
교대생들이 왜 저러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영원이란
17/08/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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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겨자먹기로 고향떠나서 일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게 대한민국 취업시장의 현실입니다.
레드후드
17/08/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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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교대생들을 이기적이라고 할 순 없죠. 말씀하신 대로 그게 대한민국 취업시장의 현실이니.
영원이란
17/08/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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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의로 고향 떠나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보면 서울아니면 일 못하게다는 교대생을 이기적이라고 할수 있는거죠.
종이사진
17/08/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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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게...취업시장이 시궁창인데 초등교사가 무슨 성역이라고 홀로 고고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취업이 안되는게 아니라 지방가기 싫다는게 주장의 골자인데...
첫걸음
17/08/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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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티오가 줄어든것에 억울할 순 있는데 그게 문제라고 이야기 할정도 인가를 생각해보시면 알겁니다.
17/08/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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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식이면 서울에서 대학교나온 사람 다 서울에서 취업시켜줘야죠
지방에 자리 많으니 가면 됩니다
이공계 졸업생 80-90%는 지방으로 가는데 본인들이 당연히 누리던 특권이라 몰랏던거죠
BetterThanYesterday
17/08/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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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가 줄면 사범대생들은 재수를 감수하는데 교대생들은 감히 교대생들 보고 경쟁해서 교사 따라는거냐는 반응이라.. 이번 정부 간담회 주장도 무조건 최소 졸업자수 맞춰서 티오를 늘리라는 주장이었고요..
17/08/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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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면 지방가는 모든 취업생들이 다 취하고 있는 전략이고 이 정도는 개인이 차선책으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대안입니다. 서울에서 근무하고 싶은데 지방가게 생겼으면 기분은 안좋겠죠. 하지만 개인의 생계문제도 아니고 허영심 채워주려고 세금 더 나가는 건 반대입니다.
곰그릇
17/08/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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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주신 분들 말대로 교대가 지금까지 특권을 누려온 게 밎아요. 그 사실은 명백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티오가 아예 박살이 나버리면 교대생 입장에서 당연히 억울할 수 있죠.
그들이 교대를 들어온 이유에는 그러한 특권들도 포함되어 있었을 테니까요.

교대 티오가 이렇게 된 건 전 정부와 교육부, 교대의 이기심 때문인데
이걸 지금의 교대생들에게 모두 전가하는 게 정의이고 타당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8/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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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억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에서 같은 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다는 충분히 합리적인 대안이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그 대안조차 싫어서 정부보고 책임져달라는 건 너무한 거죠. 어느 다른 어떤 직업군에서도 저런 명분으로 시위한 적이 없는데, 그래도 예비교사라는 사람들이 저런 이기심을 보이니 좋은 소리를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교사라는 말도 떼고 그냥 교육직 공무원으로 해서 다른 공무원시험과 같은 시스템으로 돌렸으면 좋겠네요.
곰그릇
17/08/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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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달린 댓글들이나 인터넷 커뮤니티들 반응 보면 제가 틀렸나 싶기도 하네요.
전 단지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제가 교대생이라면 불합리하다고 느낄 것 같다고 생각한건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닌가 봅니다.
17/08/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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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으로 생각하면 공기업 기관들 지방이전도 하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지방이 무슨 유배지입니까.
17/08/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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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만 1/8이고 전체는 60% 감소로 2:1 정도라는데요?
그 숫자 계속 쓰셔봐야 "서울 아니면 사람 못사나요?" "지방 멸시하나요?" 밖에 안돌아옵니다..
17/08/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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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가라고 끝낼 문제도 아닌게 그럼 서울은 줄었어도 지방은 이번에 티오가 늘어났어야 하지않을까요? 지금 서울만 유명해져서 그런거지 다른데도 서울포함 19개 시도에서 소폭이나마 늘어난 곳은 강원 울산(여긴 겨우 4명) 전남 뿐이고 나머지는 다 크게 줄었습니다. 서울이 800에서 100대로, 경기는 무려 1000명 가까이 줄었고 전북 충북 충남 거의다 100명가까이 줄었네요. 광주는 작년 20명에서 올해 겨우 5명 제주도 작년 60명에서 올해 15명이구요. 설교만 까이고있지만 다른 지방도 대부분 심하게 줄어들었는데 지방에 가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불과 작년 경쟁률 최대는 서울이 아니라 광주였습니다....그리고 서울교대만 반발하는 것처럼 나오지만 http://ikbc.co.kr/jw_2ds/index.html?code=main_news_02&menu_id=56_65_73&uid=299976&mode=view 광주도 반발중이고 http://www.sj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620 세종도 반발중이고 임고까페나 교대련등 보면 전체적으로 그냥 교대전체적으로 다 반발중인것 같은데 지방 교대생들보고도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방학생들인 이들보고도 지방에 가라고 할 수는 없지않습니까?
영원이란
17/08/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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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40% 감소라고 다른분들이 이미 수도 없이 언급했는데 어제 글 내용을 그대로 복붙하시네요.
그래도 경쟁률은 2대 1 수준이며 일반적인 취업 시장에 비추어봤을때 여건이 훨씬 좋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17/08/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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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댓글 달아드렸는데 답변이 없으시던데 말씀하시는게 여건이 훨씬 좋으니 반발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이시라면 가치관 차이니 논할 이유가 없습니다. 어느 곳이든 시위해도 똑같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들보다 여건이 나쁜 곳은 항상 존재할테니까요. 또한 지금 논점을 잘못 파악하신듯 한데 제가 댓글 단 것은 설교대 학생들보고 무작정 지방 내려가라고 할 수는 있지만 현재 지방이라고 해서 전부다 미달도 아니며서울과 마찬가지로 티오가 많이 줄었고 그에 대해 지방 교대학생들도 반발하고 있다는 것이죠. 당장 작년 경쟁률은 지방인 광주가 최다였구요.
영원이란
17/08/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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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티오대 경쟁률은 2대 1로서 여건이 나빠진건 맞지만 여전히 할만한 수준이라는 얘깁니다. 이건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야 한다는 사람의 의견과도 어느정도 맞고요. 그리고 자꾸 지방교대생들은 왜 물고 늘어지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님은 어떻게든 현 정부가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고 싶어서 안달난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17/08/05 12:01
수정 아이콘
오히려 본인이 결론을 서울지방 프레이밍으로 결론내리고 말씀하시는듯 합니다. 윗 분들이 지방에 가라고 이야기하시는데 다른 기사들 확인해보니 지방 교대생들도 반발할 정도로 여건이 좋지않다는걸 말씀드리는데 지방교대생들을 왜 물고늘어진다고 이야기하시는건가요?
영원이란
17/08/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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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하는 태도가 지방 광역시 교대생은 왜 안까냐? 이중적이네 답정너 식 결론을 원하시는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방 광역시도 경쟁률이 높은건 사실인데, 광역시를 벗어나면 경쟁이 주는것 또한 사실이고 인원을 줄였다 해도 작년 지원 현황대로 비추어 보면 미달이 날 가능성이 높은것 또한 사실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여건이 아주 크게 나빠진 것도 아닙니다.
17/08/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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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곡해를 하시고 삐딱하게 보시는군요. 지방교대생들 왜 안까냐로 읽힐 수 있는지 신기합니다. 지방도 현재 티오가 많이 줄고 상경해서 시위를 계획할정도로 반발하고 있다. 무작정 지방으로만 가라고 할 수도 없다는걸 말씀드리는건데요. 미달이 날 확률이 높으면 왜 지방교대애들은 반발하고 나서나요? 본인 생각인가요 자료에 근거한 팩트인가요? 그리고 자꾸 여건 여건 하시는데 뭔 이야기를 하시고싶은지 제가 여쭙고 싶습니다. 여건이 크게 나빠지지 않았으면 목소리를 내지말라는 건가요? 여건이 얼마나 나빠지면 목소리를 낼수 있는건가요? 그 기준은 무엇입니까? 노조들의 파업에 대해서 보수언론이 비정규직 노동자의 예시를 가지고오며 쟤들보다 나으면서 왜 파업하냐고 하는것이랑 뭐가 다른지. 의사들이 의료수가 정상화해달라는 목소리에 돈도 많이 벌면서 꿀빨려고 한다고 이야기하는것이랑 뭐가 다른지. 어제부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대답이 없으시군요
영원이란
17/08/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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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지방이 아니라 지방'광역시' 교대고요. 전체적으로 보면 2대 1 수준으로 심각할 정도로 여건이 나빠진건 아닙니다. 목소리 내지 말라는 말 안 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대기발령자 적체 문제로 이 문제는 예견된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회사 안 다녀보셨죠? 일부 노조의 힘이 센 회사를 제외하고는 회사측에서 고통분담을 운운하면서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해도 목소리조차 내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교대보다 훨씬 열악하고, 훨씬 경쟁에 내몰리면서도 그러한 상황을 그냥 목소리도 못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지금 교대생들의 불만이 나에게 가해지는 조금의 불이익도 참을 수 없다, 이기주의다. 라고 읽힐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지금 교대생들이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진 아시죠?
17/08/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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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이란 님// 하이고 아까는 서울 지방 이야기하시더니 이제는 지방 광역시와 지방을 편가르시려고 하시는건가요? 님 논리도 이해가 안가는게 고까워보일수도 있다만 이야기하시는거고 목소리를 내지말라는게 아니라면 왜 이렇게 댓글까지 다시며 저들에게 화를 내시는건가요? 결국 목소리를 내지말라는거랑 다를게 없죠. 중간 문단과 이어져서 다른데는 목소리 내지도 못하고 있으니 너네도 목소리 내지말라는 논리는 도대체가 어디서부터 짚어드려야할지도 의문이네요. 나도 힘드니 너네도 참아라? 어제도 문재인 정부가 애초에 교원 증대한다고 했던 공약 가지고 와서 지금의 교원증대 해달라는 목소리와 어떤지점에서 다른지를 여쭤봤더니 뜬금없이 그것과는 별개로 고깝게 보일 수 있다고 하시더니 결국 나는 참는데 너네는 목소리 내는게 고까워보인다가 결국 어제부터 님 반대 논리의 주 핵심이었던 건가요? 마찬가지로 대기업 노조의 파업이나 남들보다 조금 더 나은 입장의 사람들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보수언론과 마찬가지의 입장을 가지고 계시군요. 얼마나 이기적이고 조금의 불공평함도 참을수 없는것처럼 보이셨을거고 꼴사나우셨겠습니까.
영원이란
17/08/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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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님// 저는 그런 목소리가 옳다라고 말한적이 없는데 꼭 하지 않은 얘기까지 하시네요. 어제도 무슨 저를 취업준비생 취급하시더니만. 또 그놈의 공약 애기하시는데, 무슨 대통령이 신도 아니고 취임하자 마자 바로 공약대로 딱딱 할 수 있는거도 아니라고 몇번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있습니다. 언제나 좋기만 할 수는 없어요. 고통을 분담해야 할 부분도 있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 교대생들이 처한 현실은 안타깝지만 그런 정도의 고통 겪고 있는 사람들은 수드륵 합니다. 반대급부가 없는 정책은 없으니까요.

혹시 공감 능력이라고 아시나요?

다른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을 감안하면 교대생들은 어떻게든 살아날 방법이 있긴 해요.
그런데 불필요할 정도로 목소리를 높이면 안 좋게 보이는건 어쩔수 없다는 얘길 하는 겁니다.

저는 대기업 노조의 파업에 대해서는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이번 교대생들의 시위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교대생들 자신에게 가해지는 불이익을 조금도 감수할 수 없다는 태도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이미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마당에요.
17/08/05 12:42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위에서 대놓고 회사도 안 간 사람 취급한건 누구신지...? 본인이 댓글에서 취업 준비하는 입장에서 고까워보일수도 있다고 하시길래 그 마음은 이해합니다고 위로드리고 이야기를 했더니 아예 본인처럼 예의없게 이야기한것과 동일선상에 놓는군요. 공약대로 딱딱 할 수 없지만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 감원을 이야기했는데 교대 학생들이 반발하는 거라면 이해합니다만 그것도 아니고 공약이나 두달 전 국정기획위에서 나온 이야기는 교원 증대로 가는 방향이었죠. 말씀하신대로 단순히 임기 1년차라 바로 진행하기 어려워서가 이유라면 저들은 낀 세대에 불과한거고 결국 정부 정책의 방향과 같은 목소리인데 왜 비판을 받는건가요? 공약과는 다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요구하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연히 요구를 할 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언제 교대생들이 조금이 불이익도 감수할수 없다고 했습니까? 정원의 2/3정도의 감축이었다면 다들 이해했을겁니다. 지금 서울은 1/8이고 전국적으로 보면 몇십명 몇백명 줄어든 곳은 부지기수인데 이게 조금의 불이익입니까? 불필요한 목소리라는건 누가 정의하는 건가요? 무슨 죽창들고 경찰들이랑 맞선것도 아니고 고작 서울교육청 앞에서 한번 시위한게 불필요할 정도의 목소리인가요? 대단한 보수언론의 논리네요.
영원이란
17/08/05 12:53
수정 아이콘
반전 님// 전국은 40% 감소입니다. 이미 몇번 얘기 드렸는데요. 불필요한 정도로 과한 목소리가 불필요한 목소리가 되는군요. 지금 교대생들의 대응이 과하다는게 여론들이고, 차라리 님이 말한대로 현 정부 공약은 어디로 갔느냐?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으면 여론이 다소 달랐을 수도 있을 거에요. 그런데 서울 지역 발령 100% 보장하라는 식의 주장은.. 불필요한 목소리 정도의 과한 목소리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보수언론 운운하시는건 그냥 흑백논리에 빠지신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17/08/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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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이란 님//애초에 뜬금없이 대통령까고싶으신거로 보인다며 흑백논리 펼치신게누군데 :(...무슨 논리신지 이해하기어렵군요. 대응이 과해서 문제가 된거라면 대응이 적절했다면 충분히 동의한단 말씀이신가요? 서울서 선생님하고 싶어서 수능쳐서 서울교대오고 4년간 선생님 될 커리큘럼만 따라간 서울교대 생들이 서울 티오 급격하게 줄이지말아달라고 하는게 그렇게 불필요한 정도의 과한목소리라고 생각되시는건지 전 이해가. 더군다나 전국적으로도 반발이 심하고 상경시위도 준비중이라는 이야기 가져다드려도 꾸준히 서울교대생들 잘못된 대응만 문제삼는건 이해가 안되는군요. 광주교대 학생들이나 세종에 교대학생들이 지금 이야기하는 광주나 세종 티오늘려달라고 이야기하는것도 불필요할 정도의 과한 목소리인가요? 말씀하신 논리대로라면 서울교대생들 시위는 과했다. 다만 정부정책과 공약이 있었으니 충분한 설명과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진행되어야하는것 아닌가요. 그럼 시위의목적 자체에는 찬성하시는건가요?
영원이란
17/08/05 13:09
수정 아이콘
반전 님// 시위는 할수 있죠. 시위에서 내는 목소리가 다수의 공감을 못 받고 반감이 들게 한다는게 문제일뿐이죠.
17/08/05 13:10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제대로 된 대답은 못하고 이상한 말씀을 하시네요. 저도그럼.
영원이란
17/08/05 13:31
수정 아이콘
반전 님// 님이야 현정부가 잘못이 있다는 결론을 내기를 원하니 답정너가 될수 밖에 없지요.
17/08/05 13:34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아이고 논리 모순점 대답해달라그랬더니 할말은 없고 이제는 프레이밍까지 하시는군요. 위에서도 밑에서도 제대로 답변 못하시는거보나 답답한 마음은 이해합니다. 수고하시길.
영원이란
17/08/05 13:37
수정 아이콘
반전 님// 님이 원하는 대답이 안 나오셔서 실망하신건 이해합니다만 저는 대답을 다 해드렸습니다. 네 공약도 무시하고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티오 줄인 문재인 정부 잘못입니다. 원하는 결론이 뻔히 보이는데 유도가 안되니 답답하실만도 하죠.
17/08/05 13:42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그냥 본인 논리의 빈약한 점을 지적했더니 딱히 반박은 못하겠고 자포자기식으로 니가 원하는 대답이 이거야? 해줄게! 하는건 신선한 대응이네요. 반박을 바랬지 저런 대답 해달란 적도 없고 반대하시는 님의 이중적인 모습을 이야기한건데 스스로 그런 결론이 도출되어 나오셨다면 저도 모르게 나름 깨달은 부분이 있으신가보군요. 흐흐
영원이란
17/08/05 13:46
수정 아이콘
반전 님//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제대로 된 대답이 아니라고만 하시니 그렇게 답변해드릴수 밖에 없네요.
17/08/05 13:47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아니라면 반박을 하세요. 위에 다 지적해드렸더니 뜬금없이 여론 이야기말고 본인 주장이요. 물론 저런말까지 하시는 심정은 이해합니다.
영원이란
17/08/05 13:54
수정 아이콘
반전 님// 왜 제대로 된 대답이 아닌지는 님이 얘기를 해주셔야 하는건데 왜 저보고 반박을 하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7/08/05 13:56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님 논리 부족한 부분도 설명해드려야하고 대답이 엉뚱하면 대답이 엉뚱한것도 짚어드려야하나요. 제가 님 선생님도 아니고요. 대답이 다른 핀트거나 부족하다면 시간내서 짚어드릴텐데 장문의 질문에 아예 다른 이야기로 한줄짜리 대답을 하셔놓고 뭘 더 설명해달라시는건지. 그래놓고 답정너니 뭐니 하시는건 참 재밌네요.
카미트리아
17/08/05 11:59
수정 아이콘
사실 2:1이면 왠만한 직장에선
서류 인적성은 당연하고
면접이 다차 일경우는 면접도 일부 통과하고난
최종 면접 경쟁률 정도이죠
일각여삼추
17/08/05 12:02
수정 아이콘
교대 들어온걸로 1, 2차 통과했다고 치면 적당하죠. 꼭 10대1 이상으로 만들어야 정상인지 싶습니다.
영원이란
17/08/05 12:05
수정 아이콘
전체 경쟁률은 2대1 수준입니다. 10대 1은 '서울'을 고집하니까 그렇게 주장하는거죠.
카미트리아
17/08/05 12:13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학교 입학이 취업 1,2차로 퉁쳐졌나요?
놀라운 일이네요...
일각여삼추
17/08/05 12:14
수정 아이콘
육해공사, 경찰대, 의대, 약대, 로스쿨, 해양대 등 수없이 많습니다.
카미트리아
17/08/05 12:20
수정 아이콘
사관학교와 경찰대는 취업이 아니라
의무복무죠...
의대, 약대, 로스쿨이 취업 챙겨주던가요?
국시 통과하면 자격증만 줍니다
원하는 병원, 약국, 로펌에서 일하고 싶으면 다시 경쟁 거쳐서 들어가야죠
아니면 창업하던가요.

교대도 졸업하면 교원자격증은 주니까
창업하던가요..
(아, 교대는 국시도 없죠...)
삶은 고해
17/08/05 12:50
수정 아이콘
교대도 선생되려면 시험보잖습니까

교대생보고 창업하라는거는 농담이신걸로 들을게요
카미트리아
17/08/05 12:55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의약대와 로스쿨과 비교해서 한말입니다.
자격증을 얻기 위한 시험과
취업을 위한 시험은 다르니까요.

창업이야기도 같은 맥락이고요.
의사든 약사든 변호사든 졸업하고 국시 통과한다고
원하는 직장에 다니는거 아니니까요..
삶은 고해
17/08/05 13:02
수정 아이콘
카미트리아 님// 어쨌든 국가가주관하는시험을 본다는것에선 같은데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교사가 무슨 의사변호사마냥 메리트있는직업이 아니잖습니까?그리고 애초에 교사더러 뭘 창업하라는건지 잘;; 의사변호사는 애초에 전공 살려서 창업이 가능하지만 교사는 안되는데 동일 비교하시면 안되죠
카미트리아
17/08/05 13:08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교대 졸업하면 초등교사 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국시 통과하면 거기에 맞는 일을 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임용을 통과하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초등학교에서 근무를 할 수 있고요.
국시는 통과해도 어디에서도 일을 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다시 병원이든 약국이든 로펌이든 다시 입사 해야죠.
그게 안되면 자기 돈 들여서 개원이나 변호사 사무실 여는 거고요..

교대 졸업생도 임용 안되면
(2.2:1의 경쟁률을 뚫고)
학원이라도 개원해야지
무슨 방법 있나요?
전공이 특이해서 일반 회사도 못가면 그 방법 뿐이죠.

근데 사범대 생은 알아서 각자도생하는데
왜 교대생은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삶은 고해
17/08/05 13:11
수정 아이콘
카미트리아 님// 각자도생시킬거면 예고를 해주고 시키던가 하루아침에 저러면 누구라도 볼멘소리나옵니다

그리고 교대생이 무슨학원을 내겠어요 내 일아니라고 쉽게말씀하시면 안됩니다
카미트리아
17/08/05 13:22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경쟁률 1.14:1에서 2.2:1로 바뀐게
그렇게 억울해할 일인가요?
갑자기 각자도생하라고 할 정도로요?
그렇게 보진않습니다.

그리고 학원은 분명히 의약대나 로스쿨 비교해서
이야기 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삶은 고해
17/08/05 13:26
수정 아이콘
카미트리아 님// 아깐 왜 각자도생 못하는지 모르겠다매요;;어쨌거나 교대생한테 학원이니 창업이니하는건 무책임한소리라니깐요 세상에 의사 변호사가 개원하는거랑 교대생이 학원내는거랑 비교를하는게 어딨어요;;
카미트리아
17/08/05 13:34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임용 떨어지면 각자도생 할수 밖에 없죠.
근데 저 경쟁률 변화가 삶은 고해님이 말씀하시듯
하루아침에 변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는 아니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개원 이야기는..
대학 입학과 취업은 다른 문제지
대학 입학으로 취업 1,2차 패스한거랑 같이 볼수 없다하니
의약대와 변호사 이야기를 가져와서 한 말 입니다.
그들도 취업은 따로고 취직 못하면 개원을 하는가지
취업 책임 져주는 사람 없다고요..

교대출신이 학원내는 거랑
의약사나 변호사 개원 비교가 맞지 않다면

교대랑 의약대 그리고 로스쿨 비교하는 것은 맞나요
삶은 고해
17/08/05 13:40
수정 아이콘
카미트리아 님// 공통점을 가지고 비교를하는거죠 설마 걍 창업이라는거에 공통점을 두신건아닐거아닙니까
카미트리아
17/08/05 13:44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일각여삼추님이 먼저 꺼내셔서요.
먼저 비교하시니 비교했습니다.

굳이 공통점을 찾자면
국가에서 무자격자가 업무하는 걸 막는다 정도 될려나요..
17/08/05 15:42
수정 아이콘
교대 나온게 왜 1,2차 통과한걸로 치나요
그럼 남들도 다 대학교 나왔으니 1,2차 통과하고도 그 경쟁률인거죠
BetterThanYesterday
17/08/05 18:44
수정 아이콘
다들 노력해서 대학교 나왔는데 다른 사람들 노력은 같잖은 노력으로 치부하시니...

교대 경쟁률 1.14 : 1 이 허수 지원자 없어서 높은거라는데 세상에 허수지원자 널린 곳에서도

실지원률 1.14 :1 같은 꿀은 존재하지 않아요,, 그리고 분명 허수도 존재하죠.. 무슨 100프로 허수 없는 시험이 어디 있다고...
17/08/05 11:42
수정 아이콘
교사 정년 62세입니다.
그나마 65세에서 줄어든거...
첫걸음
17/08/05 11:47
수정 아이콘
서울 교대생 분들도 생각해보셔야 할것이 이런 방법으로 여론에 등을 돌리면 결국에 피해보는 건 자신들일텐데 안타깝네요...
담배상품권
17/08/05 12:01
수정 아이콘
다른 교대 학생회들은 서울교대의 셀프자폭때문에 여론전 끝났다고(정론과 논리로 설득해도 불리한 판에) 게임 끝났고 순응하는 분위기 같더군요.
새강이
17/08/05 11:50
수정 아이콘
서울 초등학생들 너무 불쌍하네요 지역비하를 기본적으로 배울 생각을 하니..
17/08/05 11:53
수정 아이콘
교사로서의 직업의식 윤리 사명보단 환경이 더 중요하겠죠 이게 가치관의 차이라고 생각하지 틀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저런 교사들한테 나중에 제 애를 맡기고 싶지는 않네요 제 애를 그냥 필요하면 필요한 관리품 불필요하면 귀찮은 관리품으로 생각할 사람들이니까
17/08/05 11:54
수정 아이콘
지방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겠네요.
저는 이게 제일 시급해 보입니다.
한국처럼 좁은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에서 지방이 무슨 유배지도 아니고..
Nate Smith
17/08/05 11:55
수정 아이콘
일반 사기업 취직 안된다고 할땐 꼬우면 니들도 교대오던가식으로 일관하다가 사범대생 임용 경쟁률때문에 죽는소리하니 꼬우면 니들도 교대오던가라고 하더니 서울티오 좀 줄었다고 이제와서 죽는소리를 하니 누가 같은편이 돼줍니까? 그동안에도 대기업 취업 200대 1 중등임용 50대 1 기본 넘어갈때 1.3 1.4대 1 경쟁로 서울교사 됐잖아요? 그렇게 줄어도 전국 경쟁률 2.2대 1 이 상황이 웃기냐 안웃기냐?
불굴의토스
17/08/05 12:0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atDrinkSleep
17/08/05 11:57
수정 아이콘
개인 신뢰보호고 뭐고 그냥 나보다 잘살면 불만가지는게 이상한 세상이고 적폐인 세상이죠 뭐. 3개월 전까지만 해도 교원 늘린다고 하다 뒷통수에 빠따 한대 맞은 격인데.
영원이란
17/08/05 12:01
수정 아이콘
공약은 실행될려면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고, 정부가 바뀌자 마자 뚝딱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당장의 문제는 해결 해야지요.
EatDrinkSleep
17/08/05 12:07
수정 아이콘
늘린다더니 아직 안늘린게 아니라 1/8 만들어놓으면 뒷통수 심하게 친 것 맞죠. 애초에 IMF 이후 출산률 드라마틱하게 떨어질 때 교대 티오 늘리신게 문재인 대통령이 있던 참여정부시고.
영원이란
17/08/05 12:08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 운운 하시는거 보니 더이상 댓글 달 가치가 없네요. 수고하세요.
EatDrinkSleep
17/08/05 12:09
수정 아이콘
뭐 참여정부는 성지라도 되서 비판하면 안되나요?
영원이란
17/08/05 12:09
수정 아이콘
사실 관계가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으니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겁니다.
EatDrinkSleep
17/08/05 12:13
수정 아이콘
자료나 가져와서 사실 관계 말을 하세요. 교대 정원이 언제 늘어났고 언제 줄었는지 다 보이는데 반박을 할거면 자료를 주시고요.

http://www.hangyo.com/mobile/article.html?no=30423
영원이란
17/08/05 12:13
수정 아이콘
자료를 갖다드려도 선택적으로 해석을 하실게 뻔해서 그다지 가져다 드리고 싶지 않네요. 진짜 더이상 댓글 안 답니다.
EatDrinkSleep
17/08/05 12:15
수정 아이콘
해석 : 나는 자료는 줄 수 없지만 아무튼 그런 자료가 있다. 네 교대 입학정원 변화를 해명할 수 있는 자료가 님이 아시는 어딘가에는 있겠죠 ^^
김블쏜
17/08/05 12:30
수정 아이콘
교대 입학정원에 대해서 참여정부 더 올라가면 국민의 정부까지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지분이 있어요.

그냥 년도별 교대입학 정원만봐도 나옵니다.
영원이란
17/08/05 12:32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원인을 다른데서 찾고 싶어서 나온게 교대 정원 얘긴가 보군요. 별로 대답하고 싶지도 않네요.
김블쏜
17/08/05 12:33
수정 아이콘
초교 티오에서 교대 정원 이야기를 빼고 이야기가 되요??
그냥 참여정부 이야기만 나오면 경기 일으키시는 전형적인 사람인가보네여. 앞으로 서로 말 섞지 맙시다.
영원이란
17/08/05 12:34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10년전 15년전 20년전 교대 정원 얘기로 물타기를 하시겠다 이거죠? 그분들 이미 다 현직 교사실텐데 말이죠?
김블쏜
17/08/05 12:40
수정 아이콘
00년 출생수 급감하고 08년 초등인구수 나오죠?
그 상황에서 04년 05년 교대 정원 몇명늘렸는지 찾아봐요. 천명이 늘어나요.
이게 똥싼게 아니에요?

그거 똥 치운다고 07년부터 입학정원 몇프로씩 줄였는지도 알아보시고요.
졸업생은 계속 나오는데 자리는 없고 실업자 해결안한다고 난리치고 그래서 뽑아놓은거 적체 쌓이고.

뭐 설명해줘도 듣기싫어하실텐데. 그냥 총체적으로 다 책임있는 문제에요 이건
누구 탓할 필요 없는 문제구요
영원이란
17/08/05 12:41
수정 아이콘
김블쏜 님// 그래서 04학번 05학번들 아직 학교 다니고 임용 대기중인가 봐요?
김블쏜
17/08/05 12:44
수정 아이콘
교대정원이 무슨 한번에 없어지는줄 아시나..

그냥 말 섞지 맙시다. 설명 열심히 해줄 필요가 없을거 같네요. 갈길가세요.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
삶은 고해
17/08/05 12:45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04 05 학번이 이미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했으니 지금 적체가 일어나는거죠 그사람들이 지금 은퇴했을리는 없는거아닙니까;;;그때 줄였어야했던게 맞아요 줄이기는 커녕 오히려 늘린건 명백한 실책입니다 이런건 인정하고 가야하지않아요??
영원이란
17/08/05 12:46
수정 아이콘
김블쏜 님// 이미 발령 까지 다 끝난 학번들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게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런건데요. 20년전에 일을 잘못해서 지금 사태가 벌어졌다는 주장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죠?
영원이란
17/08/05 12:49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네 그거 자체는 실책이 맞죠. 허나 그걸 만회할 기회는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 뒤에도 그 문제를 계속 방치하고 폭탄 돌리기 한건 누구냐 이거에요.
삶은 고해
17/08/05 12:53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이명박이랑 503호가 방치하고 폭탄돌리기했다기엔 걔네들은 정원줄였습니다;;만회할라고 노력했죠;;물론 그렇다고 문재인 책임은 더더욱 아니고요

그런데 20년~10년전일을 잘못해서 지금 이사태가 난게 맞아요 그때 늘리지말았어야했습니다 그때늘리는 바람에 폭탄돌리기도 안하고 인원도 꾸준히 줄였는데 이사 단이난거잖아요 책임소재는 분명히해야죠
영원이란
17/08/05 12:59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애초에 교대 졸업한다고 전부 임용고시 합격하는것도 아니잖아요? 물론 교대 정원과 신규 교사수는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그런 부분은 손볼 여지가 있는 겁니다.

그럼 이명박 503 동안 꾸준히 티오 안 줄이고 대기 발령으로 돌린건 잘한 정책이라는 얘긴가요?
10년이라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동안 대기 발령만 늘린쪽은 잘못이 없고 교대 정원 늘린측만 잘못이라는 얘기는 참 어처구나가 없네요.
삶은 고해
17/08/05 13:05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꾸준히 교대 정원 줄여왔는데도 감당이 안되니 대기발령이 난거 아닙니까;;지금은 그거조차 안되니까 대기발령도 못시키는거구요 문재인정부도 이명박처럼 대기발령시킬수있었으면 그렇게했을걸요??

그러니까 여기서 근본원인제공자는 국민 참여정부죠 이미 그렇게 대책없이 늘렸던 순간 이 사태는 막을수가없었어요
영원이란
17/08/05 13:12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애초에 교대생은 무조건 교사로만 써야 한다고 주장하시니 저로서는 더 할말이 없네요.

10년의 시간동안 다른 방안을 마련 못한 측은 아무 잘못이 없고 인원을 많이 뽑은 사람만 잘못이라 하시는데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삶은 고해
17/08/05 13:15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다른 방안이 뭘 말하는지모르겠는데요 끽해야 이명박근혜처럼 교대 정원줄이고 정안되면 문재인처럼(이미 합격한 인원들 임용시험 합격한거 취소될 각이니) 임용TO팍 깎는수밖에없어요

대체뭔방안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이해불가 어거지 쉴드만치시니 저야말로 무슨말을 더 하겠습니까
영원이란
17/08/05 13:23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네 노무현 정부만 문제고 10년동안 교대 졸업생 활용방안에 대해 어떠한 고민도 안한 사람들은 책임이 전혀 없죠. 잘 알았습니다.
삶은 고해
17/08/05 13:24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교대 졸업생을 어따가 활용하란건지는 모르겠는데 김대중 노무현 정부 책임인건 이해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영원이란
17/08/05 13:28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네 무조건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죄죠. 후임 정부들은 아무런 죄가 없고요. 참 단순하게 생각하니 다행이십니다.
삶은 고해
17/08/05 13:33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이후정권(명박근혜재인)은 책임이없는게 맞습니다 님은 어거지쉴드가 떨어지니 말꼬리잡기나 하시는거같은데 단순한걸넘어서 추해보이세요 제가 그럼 정원줄이거나 TO깎는거말고 어떤 방안이 있냐니까 뜬구름잡는 교대생 활용방안 운운하시면서 무슨....반박할말없으시면 말꼬리잡기는관두시죠
영원이란
17/08/05 13:34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교대생은 무조건 초등교사가 되어야 한다 라는 결론에서 전혀 못 벗어나시니 그런 어처구니 없는 책임론이 나오죠. 그러니 이명박근혜가 죄가 없는거죠. 잘 알았습니다.
삶은 고해
17/08/05 13:41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결국엔 방안 못제시하시네요 알았으면 걍 알고서 말꼬리잡지마시고 관두시죠 분한건 이해합니다만 아물론 문재인도 죄없어요

잘알았다면서 설마 구차하게 댓글또 다시려나요?큭
영원이란
17/08/05 13:42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제가 대통령이나 정책실무자도 아니고 방안을 제가 왜 제시합니까? 웃기시는 분이네요.
삶은 고해
17/08/05 13:45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캬 알았다면서 할말은없으니 말꼬리만잡으시네요 방안이없거든요 큭
분하신건아는데 이미 논쟁에선 지셨습니다 멘붕하신게 눈에띄는데 그만하시는게?? 아마 님스탈상 막플달고 정신승리하시려고 계속 물고 늘어지실거같습니다만
영원이란
17/08/05 13:48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네 졌어요. 님이 이기셨습니다.
삶은 고해
17/08/05 13:49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네 감사합니다
17/08/05 12:23
수정 아이콘
지금 가발표난 티오는 이준식 교육부장관 시절 뽑아논게 지금 발표가 난거고 확정이 아닙니다.
가발표난 티오에 새정부의 영향은 없어요.
9월에 새롭게 부처간 합의 후 대통령 공약도 감안해서 확정된 티오를 뽑겠다는 발표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새정부에 빠따맞은게 아니라는거고요.
왜 저런 확 줄은 티오가 나온것이냐 하는 배경에는 3800명에 달하는 발령대기자들의 문제가 너무 시급해서라고 하더군요.
3년룰도 걸려있고요.
오히려 문재인 정부는 학생당 교원수를 oecd평균 수준으로 점차 늘리는게 목표인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늘리기는커녕 순환교원제 하자는 말까지 나오고 문재인 정부와 교대생들에게 점점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죠.
여론이 이렇게 돌아서버리면 문재인 정부에서 1교실2교사제를 밀고나갈 동력도 없어질거라는게 문제고요.
EatDrinkSleep
17/08/05 12:36
수정 아이콘
혹시 발표 기사 볼 수 있을까요? 검색해봐도 교육부와 교육청간 떠넘기기밖에 없어서요.
17/08/05 12:42
수정 아이콘
http://naver.me/FilSO36k
다시 읽어보니 따로 저렇게 발표를 한게 아니라 9월14일이 그냥 확정 티오 발표하는 날이네요
그때 보시고 새정부가 눈덩이 친게 맞는지 아닌지 판단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여론이 이지경이어서야 티오를 늘리고 싶어도 못늘리지 않을까 싶네요.
발령대기자들도 살려야하고..
EatDrinkSleep
17/08/05 12:43
수정 아이콘
9월 14일에 재밌겠네요.
17/08/05 12:57
수정 아이콘
네.. 서울만 1/8이죠.
그렇게 서울만 사람 사는 곳 취급하니까 공감을 못 받는겁니다..
웅진저그
17/08/05 12:03
수정 아이콘
합격한 발령대기자의 신뢰는 안중요할까요? 님이야 일관된 짓 하고 계시니까 길게 말할 필요도 없지만요.
EatDrinkSleep
17/08/05 12:05
수정 아이콘
발령대기자의 신뢰랑 이게 무슨 상관인지도 모르겠고(애초에 발령대기자로 지금 있는 사람이 선번인데) 제가 일관되게 정책에 비판적인거랑 길게 말할 필요가 없는거랑 무슨 상관인지도 모르겠네요.
웅진저그
17/08/05 12:09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atDrinkSleep
17/08/05 12:1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웅진저그
17/08/05 12:17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삶은 고해
17/08/05 12:41
수정 아이콘
이런댓글 벌점 안받나요;
17/08/05 12:45
수정 아이콘
삭제, 신고 언급(벌점 4점)
웅진저그
17/08/05 12:46
수정 아이콘
12년대선때 패악질하던 부역자들도 뻔뻔하게 피지알 상주하던걸요. 주면 받아야죠.
삶은 고해
17/08/05 12:48
수정 아이콘
인터넷이라 이정도로 넘어가는거지 현실세계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명예훼손감입니다;;
EatDrinkSleep
17/08/05 13:00
수정 아이콘
제가 패악질 했나요? 이런 내가 모르는 또다른 인격이.. 판사님 이 댓글도 왼손의 흑염룡이 달았습니다.
웅진저그
17/08/05 13:03
수정 아이콘
님은 그분들 따라가기엔 내공이 글쎄요
일각여삼추
17/08/05 12:48
수정 아이콘
삭제, 신고 언급(벌점 4점)
웅진저그
17/08/05 12:56
수정 아이콘
삭제, 신고 언급(벌점 4점)
일각여삼추
17/08/05 13:00
수정 아이콘
선을 넘은 건 인식하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불굴의토스
17/08/05 11:59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계속 뽑아야된다는 분들은 파국을 알고있는데도 그리로 가야된다는 말씀이신지. .

스탑럴커 스캔으로 찾았는데 머린메딕 꼬라박아야되나요?

지방근무라는 다른 선택지도있는데 왜 서울에서만 선생하고싶은건지. .
별빛수호자
17/08/05 13:30
수정 아이콘
지방근무는 사람할짓 아니라는 생각 가진분들이 대놓고 굉장히 많기 때문이죠
저도 서울교대에서 한글자뺀대학 나와서 핵지방에서 돈많이벌며 일하고있지만 가끔 만나는 사람들이 어찌나 애처롭게 묻던지..
'거기 살만해? 힘들지..언제올거야?'
'응~안가~ 집값떨어지기전엔..'
오빠언니
17/08/05 11:59
수정 아이콘
시위에는 명분이 굉장히 중요한데, 저들은 방향을 잘못잡았습니다. 지금 양상은 떼쓰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딱 10년전에 같은 일로 대규모 시위가 있었는데 그때와 많이 비교됩니다.
Otherwise
17/08/05 12:01
수정 아이콘
설교대가 높은 점수로 갔다고 어쩌고 하시는데 타 교대랑 그렇게 큰 입결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뭐 지금 설교대랑 이대 초교과 시위 수준을 보면 입결이 높은게 의미 있나 싶을정도로 멍청하게 하던데
Eyelight
17/08/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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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또래집단 사이에서 지내다 보니 그네들과 보통 사람들의 상식이 다르게 되어버린 것 같아 동정을 해줄수가 없네요..

사기업은 회사가 조금만 어려울 것 같으면 1/8 토막이 아니라 아예 신규채용 공고를 안 내버립니다. 그냥 0이에요. 필요가 없거나 감당이 안되는데 어떻게 뽑습니까. 그게 보통 사람들의 상식입니다. 당연한 거고 때를 보는 것도 내 안목+운이에요. 들어갈 때 유망할 줄 알았던 전공/직종이 내리막을 타면 일자리가 없는 건 당연한 겁니다. 전반적으로 2013년 무렵부터 계속 불경기여서 취업시장은 완전히 빙하기구요. 지금 대기업 들어가시는 분들은 거의 100~200:1 가까운 경쟁률 뚫고 들어가요. 특히 이공계는 돈 벌어 먹고 살려면 대부분 지방근무를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도권에서 다니려면 경쟁률이 교대와는 비교도 못할 만큼 천정을 뚫던가 연봉을 좀 포기해야죠. 가족이 줄고 앞으로 집에서 밥 먹을 일이 줄어드는데 식당 매출 유지해야 하니 우리가 장보러 가서 음식을 과하게 사줄 순 없다는 거지요. 위에서 얘기하는 댓글들의 주류에는 '우린 이미 힘들었는데 너네도 고생 좀 해야지 고소하네' 라는 감정적인 의견들도 없진 않겠습니다만, 근본적인 원인은 여론과 그네들이 판단하는 상식선이 너무도 다르다는 겁니다. '교대 입학했으니 인생 끝났다. 서울서 프라이버시 지키면서 선생해야지. 지방 인프라는 중동급이지 나 못살아.' 여기서 호된 질타가 나가는 거에요. 전직종을 헬조선화하자는 건 아닙니다만, 별로 억울할 걸로 보이지도 않는다는 거죠. 우린 당연히 그걸 상식으로 생각하고 사는데, 그네들은 나라가 보장해 달라고 하니까.

개인적으로 저 같은 인성에는 학원 강사는 해도 학교 선생은 죽어도 못한다는 걸 알고 진작 버리고 다른 길 가서 살고 있지만, 교원의 채용이나 평가(인사고과)에 대한 부분들이 조금은 더 경쟁적/탄력적으로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150km로 달리는데 학교만 10km로 달리면 조만간 교사라는 직종 자체가 쓸모없어질 겁니다. 도시 근무+정년보장+칼퇴근을 원해서가 아니라 정말 아이들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데에 소질이 있고 보람을 느끼는 진짜 선생, 누굴 가르칠 만한 인격을 갖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분들이 교사를 하셨으면 합니다. 그게 서로에게 좋은 길입니다.
17/08/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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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4학년생들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죠.. 그들한테 무슨말을 한들 1/8로 줄어진 티오밖에 안들어오죠.. 예전부터 교사가 희대의 꿀이라니 촌지교사들에 대한 성토글들이 슬슬 올라오고 있었는데, 그건 20대부터 60대까지 모두 교사로 묶여서 신입교사들이 되레 억울한 측면도 크고.. 애들좋아하고 애들가르치러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교대간 사람보다 취업이 힘들고 정년보장에 칼퇴근이 좋아 들어간 사람들이 더 클텐데 그들은 절망적이죠.. 여기 피지알은 안그러지만 다른 커뮤는 꼬시다 반응부터 동창 임용안된다고 질질짠다.. 등 쏘시오패스적 반응이 보이네요. 지방에도 티오있으니 그리 가라는말은 제3자니까 가능하지.. 저들은 '서울'교대에 들어간 자랑스런 아들딸 친구일겁니다. 이미본인부터 '서울'교대에 들어가 '서울'에서 교사할생각밖에 없었을텐데.. 강원가라 전남가라는
이치에 맞지만, 안들어오겠죠.
무한경쟁 밥그릇깨기 교원평가를 지지하지만, 이번일은 저치들에게 손들어주고 싶네요. 저 학생들이 뭔 죕니까. 학생회가 어찌 풀어갈지가 궁금하네요.
교대 학생들중 이순간에도 묵묵히공부하는 소수의 전사는 있겠죠? 흐허하허
영원이란
17/08/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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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지방'이 유배지입니까? 제 3자라서 가능한 말이다. 이미 그런 선택을 하고 있는 다른 취업생들의 형편은 눈에 안 들어오나 봐요.
17/08/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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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은 서울교대들어간 이상 서울에서 교사생활할줄 알았겠죠. 무슨 지방을 유배지로 생각하냐아니냐를 떠나서요. 그리고 저들은 취업생활몰라요 그거 하기싫어서 교대들어가서 임용만 생각했을 겁니다. 저는 단지 저들입장에서 저들의 생각을 읊어본건데, 모두가 아는 이야기를 해대시면 뭐...
김퐁퐁
17/08/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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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학생들에게는 당장 억울하게 생각될 순 있겠죠. 하지만 그 억울함이 사람들에게는 다가오지 않다는 게 요점 같아요. 저만해도 치열해졌다는 경쟁률을 보고 ?라는 퀘스천마크 부터 떠오르니깐요. 여튼 저도 서울교대생들이 안타깝게 여겨지기는 합니다만, 지방교대나 사범대들이 성토를토할때 꼬우면 서울교대 오든가 시전하다가 지금 저러는 걸 보니 탐탁치는 않습니다. 뭐 그렇네요.
17/08/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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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교대와는 전혀 관련없는 사람이지만, 갈 성적도 갈 생각도 없었지만 고교3년동안 교대는 선생님되려 가는곳이고 낮은 경쟁률로 거의임용된다는것은 알았습니다. 저들도 저와 같았겠죠. 그러다가 퐉! 선발인원이 1/8로 줄여들었으....
매니저
17/08/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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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예전 상황이 비정상이었던거죠
17/08/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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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자들은 지방이라도 자리만 있으면 가야 되는 상황이고 이미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제3자들은 좋아서 그럴까요?
17/08/0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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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들 대부분은 선택지에 지방이 있었지만 저들은 서울,서울,서울,서울 이었어요. 저들이 잘하고 못했다를 떠나서, 그냥 힘내라는 글이였습니다. 아... 저도백순데 취업만 시켜준다면 북극 남극 산간벽지갈거에요..
Mephisto
17/08/0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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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적 반응이라뇨?
애초에 공감을 한다는건 타인의 처지를 자신에게 대입해서 생각하는건데 자신보다 훨씬 편한 자리에 있고 심지어 불편해질지언정 대안이 있는 사람의 처지를 그런건 쥐뿔도 없는 상황인 본인에게 대입해봤자죠. 그러니 반발에 비아냥같은 적대적 반응이 나오는겁니다.

이걸 소시오패스적 반응이라고 매도할거면 그걸 이해못하고 말도 안되는 시위멘트나 짜는 시위 주동자들은 소시오패스 확정자 들인가요?
17/08/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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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라는 어휘사용은 제가 경솔했습니다. 타인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로 정정할게요.
흐음 시위문구나 피켓으로 공격하는것도... 어느시위를 보나 정상을 넘어선 사람과 문구가 넘쳐나는데.. 공감받는 시위는 묻히는가반면 이번 시위같이 반대여론이 있는 시위는 더욱 부각되드라구요.. 그래서 뭐 엄마나이제백수야 같은건 익스큐즈해줘야 봅니다. 저문구가 저들을 모두 대변하는것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17/08/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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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서울 가지 말레요?
서울 TO 0 아니에요
TO외에는 서울 갈 자격 안되니 알아서 자리 찾아가라고요
17/08/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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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없어졌다고 하신 모교가 부활한다면 다음님도 방긋 설교학생들도 방긋일텐데 안타깝습니다.
17/08/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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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알면 알수록 TO 줄어드는게 당연한건데 자기 밥그릇 챙기려고 엄나이백 / 지난 정권 핑계대지 말라 / 서울 대기업 지방은 중소기업 / 취업 보장 / 지방에서 못올라오게 막아야한다 등등 내뱉는 쓰레기 워딩에 정말 빡치네요.
그냥 지금 서울 아무 초등학교나 찾아봐도 20-30년 전이랑 비교하면 학생수가 얼마나 줄었을거 같으세요? 반토박? 반의 반토박 보다 더 줄었어요. 그런데 선생 TO는 유지하라? 기가막히죠.
그렇다고 초등학교 교사들이 얼마나 전문적이라고 서울에서 자기들 100% 취업보장을 외치나요. 의사들도 서울에 자리없어서 개원하려면 지방내려가야하는 마당에요.
그리고 그렇게 전문적이고 애들 교육을 잘해서 정작 학부모들이 학원에 목메고 있습니까?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알거에요. 당장 초등학생 자녀가 학교 선생들 실력이 딸린다고 학원보내달라는 마당에 말 다했죠.
송파사랑
17/08/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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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는 간단합니다. 학생수가 줄어들어 그에 따라 필요한 교사의 숫자도 적어졌습니다.
그래서 나라에서는 교사를 적게 뽑는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어떤 잘못된 점도 없습니다. 항의할 사항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17/08/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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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경쟁률이 그정도인게 그나마 다행이지..

중등교사임용은 지역가릴것없이 죄다 헬이더라고요..
불굴의토스
17/08/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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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밥그릇만 챙겨달라고하면 지금보단 지지 많을거예요. 지금은 밥그릇 재질까지 금으로 해달라고하니 여론이 안좋은거고.
반전여친
17/08/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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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지금 합격자도 발령 대기 상태이고
수요가 없다는데 요구하는 것이 뭔지가 궁금합니다
전 해 만큼의 티오를 보장해달라 인가요?
상식적으로 대기업 중소기업은 말할것도 없고 공무원도 국가 예산, 지자체 예산, 행정 수요 따라서 신규 뽑는 숫자가 매년 차이나는데..
어떤걸 요구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순수한사랑
17/08/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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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서울에서 근무하게 뽑아달라요.

졸업생만큼 뽑아라.
그런거없어
17/08/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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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지방은 싫다는 선생님들이 아이들한테는 균형성장의 필요성을 가르칠 거라는 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도깽이
17/08/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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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최저임금제갈등, 사법시험폐지, 변시지원횟수초과자등 줄줄이 나올텐데...

사회적갈등을 잘 해결해야할텐데...
The Variable
17/08/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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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에서 학교 이름 깎아먹는 사칭글 올라오는게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서울교대 대나무숲은 조용히 페이지 없애는 게 훨씬 여론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lifewillchange
17/08/0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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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터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루크레티아
17/08/0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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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에서 한국의 현 상태가 다 보이네요.

전 정권들에서 이대로 가면 폭탄이 터진다는 걸 뻔히 알지만 내버려 둔 상황인데 총대 매고 현 정부가 이걸 지르니까 당연히 폭탄 맞은 사람들이 들고 일어남. 이건 그런데 수년간 언젠가 일이 난다고 모두가 예측하던 상황이었던 데다가 하필 폭탄 맞은 피해자들이 본인들의 이기심까지 보여주면서 동정 여론이 없어짐. 그 와중에 현 정부 반대론자들은 어쨌든 터뜨린 놈 잘못이다.

진짜 리플 내용들 다이나믹하네요 크크크
이건 지금 문재인 정부가 무슨 일을 터뜨릴 때마다 지속되겠죠.
lifewillchange
17/08/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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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똥치워 놓으면 자유당이 득세하는건가 봅니다.
웅진저그
17/08/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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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 말대로면 지금 정부는 나라 망할짓만 골라서 하는거 같은데 아직까지는 그냥 그분들이 좋은 판독기가 되주는듯
17/08/0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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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맞았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죠.
눈 감고 있다가 코 박은 정도..?
인세가 불지옥인데 사우나 정도에서 징징대는 모양으로 보이니 공감을 못받는거죠..
17/08/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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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를 없애놓은 놈들이 잘못인데, 이제 와서 더 악화되는걸 막아보겠다는 사람한테 화살은 향하죠.
아이오아이
17/08/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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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IMF가 김대중탓이 되는게 아니죠.
17/08/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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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문재인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문통 지지율의 기반이 반짝인기가 아니라 삶 전체를 관통한 공사구분과 청렴함, 소탈함에 기반해서요.
다른 말로 하면 지하철 노인들 무임승차 폐지를 503이 유일하게 할 수 있었죠. 물론 아무것도 안하고 순실이 꼭두각시 공주놀이나 하다가 저꼴이 되긴 했지만요.
포도씨
17/08/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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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본문 내용과는 관계없이 어그로성향이라는게 확실히 존재하는구나 라고 느껴지는게 몇몇 분들은 언제나 소수포지션에서 개똥논리로 다수의견 싸잡아 비난하는게 일관되네요. 참 대단합니다.
일각여삼추
17/08/0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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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부터 이기적이라 몰아붙이니 어그로 성향이 다분하죠.
해나루
17/08/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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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해는 됩니다. 이기적이지 않은 직종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솔까말 내가 교대생도 아니니 공감은 별로 안되고 관심이 안가긴 하지만... 적폐니 머니 쌍욕을 할꺼까지야 없지 않나 싶어요.
지방이 유배지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되는건 맞는 말이지만... 솔까말 우리나라 현실이 그렇진 않은것도 맞잖아요. 저도 지방 삽니다만... 이걸 애써 무시하는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저기 지방 오지 가면 되겠네 ~ ... 이건 쉽게 할말은 아니죠.
물론 머 그렇다고 억지로 서울에 자리 만들어서 밥그릇 챙겨줄수는 없는거죠.
봄날엔
17/08/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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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분들 정말 이해 안 되는게
서울교대랑 일반 서울 대학교 이공계생들과의 비교하는 건 잘못된 겁니다.
차라리 성균관대 파경 이나 반도체공학? 같이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과들이랑 비교를 해야죠.

서울교대 자체가 경찰대, 육사, 해사, 공사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적인 취업과 연계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그 신뢰를 갑자기 박살내면 서울교대생 입장에서는 당연히 화날 만 하죠.

일반 이공계생도 지방에 많이 가니까 너네도 그래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게 웃기네요.
lifewillchange
17/08/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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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자가 넘쳐나도 차선은 고려하지 않고 나 서울에 있을꺼야를 고집하니 여론이 안좋죠.
17/08/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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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서울교대면 집도 서울에 있어서(부모님 집) 출퇴근이 가능해서 돈을 조금이라도 더 저축할 수 있는데, 지방 가는 순간 집도 없고 해서 돈도 추가로 들어가고 불편한 점이 많죠.
lifewillchange
17/08/0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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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감수하고도 내려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개인이 돈을 조금더 모으게 할려고 국가가 to를 확보해줄 이유는 없습니다.
17/08/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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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식이면 개인이 돈 좀 더 모으게 하려고 국가가 최저 임금 라인 설정할 필요도 없죠. 시장에 맡기면 되니까.
어떤 집단이 TO가 바뀌기때문에 손해를 본다면 이에 대해서 데모하느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다만 설득력 있게 데모를 해야하는데.. 차라리 논점을 교사 1인당 학생수로 접근해서 선진국과 비교했던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lifewillchange
17/08/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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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to 가 0도 아니고 특정 지역만 고집하는 상황에서 졸업생수만큼 늘려달라는 집단이 어디가 정당성이 있나요.
17/08/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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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편함은 개인이 감당을 해야 되는 거죠. 그정도 불편마저 국가가 책임지는 곳은 세상어디에도 없을 겁니다.
17/08/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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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굳이 들어줄 이유는 없다고 보지만 데모는 할 수 있다고 봐요
17/08/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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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는 할 수 있죠.
공감을 못받으니까 목적 달성도 못하는 것 뿐이죠..
17/08/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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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못하게 막는 거 아니잖아요. 그냥 비판하고 조롱할 뿐...만약 모든 시위를 존중하고 공감하고 인정해야 된다는 주장이라면 저는 태극기 집회를 반례로 들고 싶네요
17/08/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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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유로 조롱받는 거는 모르겠는데 노동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고 싶어하는 거를 조롱할 수는 없죠
17/08/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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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울에서 근무하겠다'
'티오를 무조건 보장해달라'

라는 주장을 하면 비판받고 조롱받을만 하죠.

무슨 세살 배기 어린애도 아니고. 학생은 줄고 있고, 대기자는 넘쳐나는데, 전후사정 염두도 안하고 합리적이지 않은 요구를 하고 있으면 욕먹어야죠.
17/08/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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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책임지는 건 인간다운 환경에서 근무하게 해주는 거고 그 이상은 개인이 알아서 해야죠. 만약 지방에서 교사로 근무하는게 인간다운 환경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거라면 계속 조롱당해야 하는 거고요. 그분들이 주장하는 인간다운 환경은 헬조선이 아니라 헤븐유럽도 충족시켜 줄 수 없는 거니까요
독수리의습격
17/08/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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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기업들은 다 그러잖아요. 아니 사기업이 문제가 아니라 공무원은 다 그러는데....
당연한건데 왜 교대생한테만 특권을 적용해야 하죠?
저도 지금 집 떠나서 몇 년째 사는데 그게 부당하다고 생각한거 한 번도 없는데요.
17/08/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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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교대생들만 출퇴근까지 신경써서 일자리 마련해줘야 하나요?
flowater
17/08/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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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변화 떄문에 일어난 반작용으로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해결 방법이 없으니 시간이 지나면 순응 할 수밖에 없겠죠.
FlowerKei
17/08/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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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국 경쟁률로 치면 2대 1 정도라는데
이정도면 요즘 취업시장 대비해 볼 때 안정적이지 않나요?
서울교대도 서울 취업 100% 보장 명시한 것도 아니고요.
포도씨
17/08/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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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졸업만하면 대부분 정년까지 취업보장이라는게 상당히 큰 매리트입니다만 서울초등교사라는 직업이 의사, 변호사만큼의 위상을 가졌다면 교대가 의대보다 더 가기 어려웠겠죠.
지금의 학생들은 딱 그만큼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던 사람들인데 안타까운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대응이 너무 안 좋았던거고 요즘 사람들은 인내와 포용이 부족합니다. 다들 살기 어려우니까요.
Eyelight
17/08/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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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본질이 완전히 다른데 같다 하고 남들을 비웃으시니 따져봐야겠네요.
예로 드신 교사 채용과 계약학과 시스템을 비교해 보죠.

1. 안정적인 취업과 연계되는 시스템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균관대 반도체공학과나 기타 계약학과 등은 기업에서 인재를 선확보하는 수단이지 학생 밥통을 유지해주기 위한 게 아닙니다.

학생이 반도체공학과 졸업하고 삼성전자 안 가도 상관없어요. 계약관계거든요. 회사에서 지원한 등록금만 뱉어내면 어딜 가도 상관없고 실제로 그렇게 많이 다른 데 갑니다. 보통 등록금 4년 지원받으면 회사에서 8년은 일해야 된다 등의 내규가 있지요. 회사가 필요하니까 등록금이나 생활비 지원해 주고 사람을 미리 확보하는 겁니다. 경찰대, 사관학교도 다 마찬가지죠. 필요하니 재정적 손해 감수해가며 오라고 리드하는 겁니다. 초등교사의 취업연계 안정성이 필요한 이유가 교대 졸업자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입니까. 아니면 우리 나라에 인재 pool이 미흡하여 인력 선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인가요. 제가 보기엔 전자인데 후자 사례를 들어 가며 물타기하시면 되겠습니까.

2. 특성화/계약학과나 중등교사는 여러 루트로 사람을 뽑고, 초등교사의 발령 루트는 교대 졸업자뿐입니다.
반도체공학과/계약학과 채용인원들은 일반 공학사나 석/박사 채용인력, 심지어 고졸 직원과도 함께 일합니다.
중등교사는 사범대 졸업자, 교직이수자, 교육대학원 등 과정 이수자에게 모두 자격증을 줍니다.
그런데 배타적으로 장벽을 두고 뽑는 건 초등교사뿐이죠. 교대 졸업 안하면 초등교사를 못하게 만들어 놓은 이유가 무엇인지요. 중등교사처럼 운용할 수 없는 본질적인 이유가 있다면 수긍할게요. 왜 중고등 교사는 크로스가 되는데 초등학교만 함께 지원할 수 없지요? 교대 졸업자나 교수들 밥그릇 지키기밖에 더 있을까요.

3. 이공계생도 많이 가니까 너네도 지방 가라? 이게 저는 정말로 우스워요.
일단, 일반적으로 어느 직장이 근무지를 보증한답니까. 반도체공학과요? 사관학교, 공무원, 공기업, 사기업 어디에서 근무지를 죽었다 깨어나도 서울로 보증을 해준다던가요? 아버지가 국가직 공무원이셔서 몇십 년을 옆에서 봐 왔는데, 5/31 발령내면 6/2 서울서 대관령으로도 짐 싸서 바로 출근해야 됩니다. 사기업은 말할 것도 없구요. 주위에 아는 사람들 찾아보세요. 사업장이 여러 개인데도 개인 편의 봐서 근무지를 보장하는 그런 직장은 없습니다.
다음으로, 서울 벗어나면 사람이 죽습니까. 서울/경기 벗어나면 중동/남미라도 됩니까. 지방 애들은 일본 아이들이고 서울 애들만 우리 애들입니까. 학생 가르치겠다고 교사 한거지 죽어도 서울 학생 가르치겠다는 그 발상이 어처구니없는 겁니다. 똑같이 인형 눈 꿰는 일 하는데 서울 인형은 강원도 인형과 다르다던가요?
개인 생각은 그럴지도 모르죠. 그런데 입장 바꿔놓고 그게 여론 상식선에서 공감이 가겠습니까. 정 서울로 오고 싶으면 가서 그쪽 학생들 가르쳐보고 아니면 내년에 다시 오면 되죠. 일반 직장인들도 이직 많이 합니다. 그런다고 아무도 탓하지 않아요.

한마디만 첨언합니다. 정말 아이들을 미치도록 좋아하고, 가르치는 데에 소질이 있고 보람을 느끼는 진짜배기 born to be teach, 누굴 가르칠 만한 인격을 갖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학생들의 롤모델에 가까운 분들이 교사를 하셨으면 합니다. 아는 친구들도 꽤 있지만 얘기 나눠 보면 요즘 교사 예전처럼 쉽지 않죠. 개중에 사기업 못지않게 스트레스 많이 받고 제대로 교사 하려고 노력하는 분들도 있겠죠. 그런데 위 댓글에 많이들 보이는 정신상태로 교사 하려는 사람들 얘기 들으면 한숨 나옵니다. 도시 근무+정년보장+칼퇴근을 원해서요? 그렇게 보장된 신분에서 안정적으로 벌어서 밥그릇 지키고 먹고 살자는 마음가짐으로 직업 선택했으면 저도 진작 가까운 서울교대 갔어요. 저 같은 덜 된 인성에는 학원 강사는 해도 학교 선생 하면 애들 몇명 인생 버리겠다 싶어서 진작 포기하고 다른 길 가서 살고 있는거죠. 제자들의 모범이 될 전인적 자질을 못 갖추면 아무리 성적이 된다 해도 저처럼 교사 하지 말아야 맞습니다. 그게 서로에게도, 사회 전체의 공익을 위해서도 좋은 길입니다.
봄날엔
17/08/0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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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당위성을 댓글에서 이야기하려던 게 아니에요. 사실 그게 사회적으로 옳은지 아닌지는 제가 교대생이 아니라 자세히 모르구요. 다만 이미 들어간 학생들의 기대와 너무 다른 정책을 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당위성이 반도체공학과 같은 특수 과들과 다르다고 하더라도,입학한 학생들의 기대치 측면에서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서울 쪽에서 일하고 싶어서 힘들게 들어갔는데 아무 예고도 없이 1/8만큼이나 줄여버리는 게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거구요.

이걸로 1,2,3에 대해 제 의견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보고, 마지막 문단에 대해서는 저도 이상적으로는 동의하지만 모든 직장이 그 직장에 딱 맞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사람 목숨 구하는 의사도 돈보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요..
Eyelight
17/08/06 06:51
수정 아이콘
어떤 의견이신지는 알겠습니다. 저도 조금만 보태고 갈게요.

1. 세상이 변하는데 내 판단의 기준도 맞춰야죠.
저처럼 평범한 사람도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 내 앞날에 영향을 줄 지 짐작이라도 하려고 노력합니다.
2010년대 초반에 비해 조선/토목/건설업이 몰락하여 사람을 거의 뽑지 않구요. 공무원연금은 재작년에 더 내고 덜 받도록 바뀌었습니다.
요즘 세상은 번듯한 대학교 나와도 좋은 일자리가 없어 박터지게 경쟁해도 실업자가 넘쳐납니다.
1970년대에는 예금 이자가 연 20%에 달했죠. 지금은 1% 중반대구요.
세상이 변하는데 내 판단의 기준을 맞춰야죠, 서울교대생이 국가가 유지해달라 떼쓰는 꼴인데 뭔가 싶다는 거죠. 온실 속 화초도 아니고.

기대를 맞춰 준다.. 이해관계자가 한둘이 아닌데 어떻게 다 맞추죠. 바깥 사람들은 환경이 변하면 안 죽으려고 눈 크게 뜨고 살아요.
저출산 기조로 이미 학생/학급 수가 급속히, 많이 줄어들 거라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범주에 있었습니다.
상식선의 기대는 교대 나오면 서울에서 선생하겠지 가 아니라, 애들이 없어지니 채용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겠구나 아닌가요.
심정적으론 이해도 갑니다만, 흘러간 물에 다시 발을 담글 수는 없지요. 작년 재작년에 들어가신 분들은 본인 운이 좋았던 거구요.

바깥에선 대학 가서 인생 끝나는 세상은 진작 없어졌어요. 그분들 상식이 안 따라온거지요.
국가는 오너가 없으니 세금으로 살려주겠지 하면서요.
그런 논리라면 관계자 일부의 이해라도 배반하는 모든 조정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후대의 자원을 끌어 쓰고 부담은 뒷세대에 떠넘길 수밖에요.

2,3. 거의 모든 직장에서 인력정책에 대해 사전에 상세히 공지하지 않습니다. 수요에 따라 일방적으로 공고하죠.
공무원이든, 사기업이든 채용계획을 충분히 빠른 시간에 상세히 공지하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 정보의 불균형이 좋다는 것은 아니고, 상식선에서 벗어나는 것 같진 않습니다.

제가 눈여겨보았던 직렬은 2014년 이후로 사람을 뽑지 않고 있습니다. 필요가 없으니까요.
1/8 토막이 났다고 억울해할 게 아니라, 공무원은 필요한 자리에 따라 뽑는 게 상식입니다.
대부분의 직렬은 퇴직대상 인원 + 필요 인력 수에 맞춰 사람을 뽑지요.

4. 의사가 인성 좀 덜 되어도 그러려니 하는데, 교사는 아니죠.
의사가 인성이 조금은 부족하면 어때요. 사람만 완벽하게 잘 고치면 되죠. 간호사 폭행, 환자 성추행 정도 쓰레기짓만 아니라면요.
어떻게 모두에게 인간성까지 완벽함을 요구하겠습니까. 당연히 부족한 면도 있을 수 있지요.
그런데 교사는 수많은 학생들과 매일 대면할건데 다르죠. 몰상식하게 엄나백이 걸고 시위하는 인격으로 선생되면 애들은 어떡합니까.
교사 인격이 덜 된 건, 수술하는 의사가 수술할 때 수전증으로 종종 실수하는 것과 비교해야 비슷하려나 싶네요.
St.Archon.
17/08/05 12:48
수정 아이콘
지나가던 중등임용준비생 : 지방이라도 좋으니 붙기만 하면 좋겠다. 근데 지방도 티오가 없네~
재즈드러머
17/08/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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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과 별도로 서울 공화국은 정말 하루 빨리 무너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라를 좀먹게 하고 젊은세대들마저 생각의 폭을 비좁은 감옥에 가두게 하네요.
달토끼
17/08/05 13:2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근데 서울기득권자들의 언행을 생각하면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자포월
17/08/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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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고 자시고간에 현정부에게 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티오 보장해 달라는건지
근데 어차피 발령 안 나면 똑같지 않나요?
궁금해지는게 티오 받고 발령 못 받아서 대기하던 사람들은 입장이 뭐래요?
이게 단순 티오 늘린다고 해결되는게 아닌데
티오 받는게 목적이 아니라 교사 되는게 목적일진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티오 줄여서 갑자기 문제가 될게 아니라 이전에 티오는 그대로고 발령 안되고 쌓일때부터 문제가 되는게 맞지 싶은데요
근본적으로 교사를 늘리라는 요구가 아니면 그게 그거잖아요 티오를 유지 시키던 말던

그리고 지방 가기 싫어서 더 높은 점수 받고 서울 교대 왔는데 지방 외에 답이 없어서 억을하다 뭐 그럴순 있긴 한데 그렇다고 일부러 교사 더 뽑으라는게 아니면 이러나 저러나 답 없는건데
직장 없어서 지방 가는게 드물지 않은 요즘인데 왜 그렇게 지방 발령 받는게 싫은걸까요
싫은거야 당연한거긴 한데 백수 생활을 대신 택할 정도로 싫은건지?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3:52
수정 아이콘
순차적으로 줄이는거야 얼마든지 가능했겠죠.
한 3~4년 정도 순차적으로 했으면 될 것을 갑자기 한번에 하면 당사자들은 반발이 나올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지금 미발령자 쌓인거야 정상화 되는 3~4년 정도 예외규정을 둘수도 있는거고요.
Arya Stark
17/08/05 12:55
수정 아이콘
결국 문제는 과포화 인데 분산 시키려고 해도 다들 들고 일어나서 막으니 해결은 요원 하겠군요.
시린비
17/08/05 12:57
수정 아이콘
상황이 안좋은데
그들은 무조건 바라고 기대하고 있었으니까 불쌍한가요?
그럼 어느곳이든 잘될거라 믿고 갔는데 안되면 보상해줘야 겠네요
시장이 어떻든 TO가 어떻든 희망적인 관측하고 들어갔는데
안되면 막막하니 큰일 아닙니까. 나라가 해줘야죠.
삶은 고해
17/08/05 12:58
수정 아이콘
어차피 교대생들 그래봐야 꿀인데 배부른 소리한다는건 딱 조중동에서 고임금 노조들보고 하는 얘기인데요
cienbuss
17/08/05 13:03
수정 아이콘
화를 내는 것도 당연하고 밥그릇 싸움을 위해 시위하는 것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은 별로 이해관계가 걸려있지도 않은니 공감하기 어렵죠, 실제로 침해될 우려가 있는 다른 이해관계자들의 사익 내지 공익을 가져와야 하는데 그런 것은 별로 보이지 않으니. 예를 들어 무능한 교사들 대거 퇴출시키고 서양권 선진국들처럼 좀 더 소규모 학급의 필요성을 주장해야 한다면 그건 공감가는데 그냥 신뢰보호 논하면 맞는 말인데 내 알바 아님, 그정도로 끝이죠.
Multivitamin
17/08/05 13:07
수정 아이콘
교대보다 더 오랜 수련을 거친 의사도 요즘 인서울에서 취직/개업하기 힘듭니다. 공대도 취업잘된다고 하지만 대다수가 지방공장행이지요.

물론 급격한 to변화는 당사자들에겐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아예 취업길이 막힌것도 아니고, 지방으로 갈 수 있는데 그게 싫다고 서울 있어야 된다고만 하면 이기주의로 보이죠. 뭐 섬지역이야 최근 사건들때문에 꺼려지겠습니다만, 그런 문제가 없는 아닌 충북, 경상, 광주뿐만 아니라 몇몇 광역시도 싫다는 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김블쏜
17/08/05 13:12
수정 아이콘
이건 문재인 정부 욕할것도 없고 그냥 교대 교수들 밥그릇 줄이기 싫은거에요
07년부터 교대정원 꾸준히 줄여왔고
13년부터 동결이었어요.

그때 교원연합에서 주장한거 보면 기도 안찹니다.
교대 정원 늘리라고 계속 압박하고 그 결과 동결로 마무리 된건데

이거 가지고 문재인 정부 욕하긴 과하죠.
이명박근혜도 책임 전부 떠안기엔 억울한면도 있고요
삶은 고해
17/08/05 13:17
수정 아이콘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누구의 책임도 아닙니다 07 이전에 교대정원 대책없이 늘려놓은 정권들 탓이죠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3:22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영원이란
17/08/05 13:35
수정 아이콘
그냥 노무현 탓이라고 하세요 크크크
삶은 고해
17/08/05 13:39
수정 아이콘
논쟁에서 털려서 멘붕하신거같은데 이해합니다 할말은 없으시니 또 말꼬리나잡으시겠죠 큭
영원이란
17/08/05 13:41
수정 아이콘
네 승리하셔서 좋으시겠어요.
삶은 고해
17/08/05 13:42
수정 아이콘
네 뭐 걍 팩트가지고한거라 큰 감흥은없네요
달토끼
17/08/05 13:35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위에는 이 단순한 걸 인정하지 않고 쉴드치는 분이 있네요. 언제쯤 정치에서 이중잣대가 없어질런지....
삶은 고해
17/08/05 13:38
수정 아이콘
바로위에 있잖습니까 큭
달토끼
17/08/05 13:46
수정 아이콘
그새 위에 또 댓글을 달았네요 크크
영원이란
17/08/05 13:40
수정 아이콘
문제를 단순하게만 보니 그런 이상한 결론이 나오는거죠.
달토끼
17/08/05 13:45
수정 아이콘
제가 정치글을 잘 안봐서그런가 이런 쉴드는 또 오랫만에 보네요. '교대 정원 하락->임용고시 합격자 수 하락'이 당연한 테크인데, 임용고시 합격자를 활용?하지 못했다고 이명박근혜 때문이라? 근본적인 문제를 일으킨 놈보다 활용?못한 놈이 더 나쁘다? 신박합니다.
영원이란
17/08/05 13:47
수정 아이콘
교대 졸업자는 반드시 초등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법이 있습니까?
교대 졸업자를 초등교사 외에 다를 방안으로 활용할 방법은 전혀 없나요? 교대 졸업자는 무조건 임용고시후에 초등교사가 되는 길만 열어놓고 다른 길을 원천봉쇄해버리니 10년전 정부 책임이 되는거죠.
달토끼
17/08/05 14:03
수정 아이콘
다른 길을 열어 놓는 것도 노무현 때 했어야 할 일입니다. 인구구조적인 추정은 20년 후의 미래까지도 거의 정확히 추정 가능합니다. 그래서 당시 노무현 정부는 당연히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될것을 알고 있었고(김대중 때면 몰라도 노무현 떄는 일반인들도 있고 있었죠.), 그럼에도 교대 정원을 늘려서 임고 합격자수를 늘렸죠. 그렇다면 그 똥은 자기가 치워야죠.

물론 전 정권이 싸 놓은 똥을 후임 정권이 치워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그 활용법에 대한 근본 책임도 교대 정원을 대책없이 늘린 당시 정부에 있습니다. 그렇게 정원을 늘렸으면 그 대책도 본인이 세우는 것이 타당하죠. 그렇다고 해서 이명박근혜가 교대 정원을 늘린 것도 아니고 오히려 동결하고 줄였어요. 이 정도 되면 어느 쪽 책임이 더 큰지 감이 잡히십니까?
영원이란
17/08/05 14:07
수정 아이콘
네 이정도 주장은 받아들일수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똥을 치워야할 정부가 아무 일을 안한게 책임 사유가 조각 나는 것 또한 아니죠. 삶은 고해님이 뭐라고 써놨는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삶은 고해
17/08/05 13:47
수정 아이콘
진영논리에 빠지면 이런 부작용이생기죠
일각여삼추
17/08/05 13:5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논리를 보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상상력이 부족했어요
김블쏜
17/08/05 13:57
수정 아이콘
그냥 사실 나열만 하는데도
단지 참여정부 란 단어가 나온다고 달려드는데
쩝..
삶은 고해
17/08/05 14:0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내참....만약에 교대정원을 국민 참여정부가 줄였고 명박근혜가 늘렸으면 명박근혜는 여기 관련해서 개쓰레기에 사형수 취급했을겁니다

그런데 그 반대다보니 진영논리에 얽매여서 영원이란님처럼 억지 쉴드가나오죠 사실 진영논리야말로 진짜 적폐인데말이죠
달토끼
17/08/05 14:19
수정 아이콘
정말 정치에서 진영논리 극혐합니다.
SoulCrush
17/08/05 13:20
수정 아이콘
사범대 나와서 학원 강사하다가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하던 아는 동생이 떠오르네요
교대 특권 이거 실화냐??
17/08/05 13:27
수정 아이콘
본인 밥그릇 손해 봤으니 화를 내는건 당연지사고 실력행사하는건 당연한 권리 라고 봅니다.
남들이 내일아니라고 이기적이다 손가락질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전 이번 정책에 문제가 없다고 보는 입장이고. 교대생들 주장에 공감이 안되서. 꼭 이번 정책이 시행되었으면 합니다.
뿌엉이
17/08/05 13:28
수정 아이콘
재밌는건 그전에 지나치게 뽑은것도 같은 교대생이 혜택을 본건데
집단 이기주의란게 역겨울 정도네요
이참에 교대들 죄다 없애버리고 초등과정 이수자 임용고시로
뽑아서 순환직으로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할사람은 줄을 설건데 뭐가 무서워서 못하는지
교대생이나 교수들 몇명이나 된다고 무서워합니까?
국민들이 저 사람들 옹호 안해요 걱정할거 없습니다
17/08/05 13:28
수정 아이콘
서울교대생들은 서울에서 초등교사하고 싶어서, 더 높은 수능점수를 받아서 서울교대에 진학한 사람들이잖아요. 갑자기 TO를 1/8로 줄이면 억울하긴할겁니다. 그렇다고 서울교대생들이 주장하는 본인들을 다 받아들일만큼의 서울시 TO를 요구하는것도 말도 안되고요.

적체현상이 심해서 언젠가는 폭탄이 터질거 터진건데, 이렇게 한번에 1/8 수준으로 줄이는게 합당하냐는 의구심이 듭니다. 작년의 1/3~1/4수준으로 줄이고 몇년에 걸쳐서 해결하는 방법이 낫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중요한건 TO 결정전에 어느정도 협의가 있었어야 하는건 당연하고요.
영원이란
17/08/05 13:33
수정 아이콘
그러기에는 발령 대기 인원이 너무 많다는게 문제고. 지금 TO 결정은 확정안이 아닙니다.
17/08/05 13:44
수정 아이콘
매년 전례를보면 저기에서 큰 변동은 없을겁니다. 이번에는 난리가 나서 모르겠지만, 거의 초안대로 갑니다.
영원이란
17/08/05 13:45
수정 아이콘
일단 현 대통령의 공약이 공공분야 일자리 늘리기고, 그 중에 교사도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어떤식으로 구현될지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순수한사랑
17/08/05 13:39
수정 아이콘
503때 채용은 하고 발령은 안해서 발령대기 인원이 너무 많죠.

그분들 3년지나면 취소라는데 그문제도 크죠.

아직 확정은 아니니 수정될수도 있겠지만

저들의 요구대로는 아니죠
17/08/05 13:45
수정 아이콘
저들의 요구가 서울교대 정원만큼의 TO를 달라는건가요? 그건 말도 안되죠.
3년후 취소문제는 사실 법령만 바꾸면 해결됩니다. 의지만 있으면 그건 금방바꿉니다.
영원이란
17/08/05 13:49
수정 아이콘
발령대기 기간을 늘리는건 땜빵해결책이죠. 대기기간동안 발생하는 손해는 누가 책임을 져준답니까.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3:54
수정 아이콘
3~4년 정도 걸쳐서 교대 정원과 TO를 같이 점진적으로 줄여 정상화 시키면 그다지 반발도 없을 거고요
어떤 피해가 그리 생길지 모르겠네요
영원이란
17/08/05 13:55
수정 아이콘
그 방안은 이미 적체인원이 너무 많아서 문제를 더 확대 시키는거 밖에 안될텐데요. 이미 몇년전에 그리 했어야 하는데 그리 하지 않아서 지금 터진거지 않습니까.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3:57
수정 아이콘
당연히 확대 될리 없죠
매년 필요한 교사가 당연히 있고요
교대 TO를 동시에 줄여 나가는데요
영원이란
17/08/05 13:57
수정 아이콘
지금 발령 대기중인 교사가 이미 한가득 쌓여 있다니까요... 먼저 그분들 부터 처리 해야하는데 밑에 더 쌓아두자고요?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3:59
수정 아이콘
지금 대기자가 한가득 쌓여있다고
필요 교사가 없는거 아니라니까요
매년 지금처럼 100명 뽑아야 되는게 아니래도요
순차적으로 줄이면 얼마 안가서 수렴합니다.
영원이란
17/08/05 14:00
수정 아이콘
황금올리브치킨 님// 그러니까 그 대기교사로 필요 교사를 처리하고도 남아서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니까요. 몇년전이라면 유효한 해결책이지만 지금 그렇게 하기에는 늦었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4:04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아뇨 계속 유효한 방법입니다. 지금 1년에 발령이 500정도 라고 알려져 있고
남은 대기자가 1500명이라고 해도 매년 작년 선발자 800명에서 매년 30%만 순차적으로 줄여도 4~5년이면 대기자 다없어 집니다. 계산해 보세요. 지금이면 2년이면 다 없앨 대기자를 것을 나눠서 없애는거 뿐이죠
17/08/05 14:06
수정 아이콘
애초에 TO 반토막냈어야될걸 억지로 유지해서 적체된건데
지금와서 반토막내도 적체는 전혀 해소 안돼요. 그보다 더 쳐내든가 아니면 다른수를 찾든가 해야지.
17/08/05 14:09
수정 아이콘
한번에 해결하지말고, 몇년동안 나눠서 해결하자는거잖아요. 현재 서울시 발령대기교사가 900명이고, 매년 300명씩 신규가 필요한다고 합니다. 400명씩 5년간 채용하는 식으로 하면, 어느정도 해소가 됩니다.
영원이란
17/08/05 14:10
수정 아이콘
제르 님// 저는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게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더 많이 봤는데 어느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4:10
수정 아이콘
dos 님// 전혀해소가 안되긴요 매년 필요한 인원보다 아래로만 가면 오래걸리는거지 무조건 없어지죠.
그래서 결국은 교대 티오가 그만큼 줄어야 해결이 되는것이고요
17/08/05 14:18
수정 아이콘
교대정원과 TO를 3-4년에 걸쳐서 점진적으로 줄이는게, 어떻게 문제가 더 확대되나요?
영원이란
17/08/05 14:19
수정 아이콘
지금 이미 대기 발령중인 인원이 3년간 예상되는 필요 인원을 초과했다면 충분히 더 확대될수 있는 거죠. 지금 대기 발령중인 인원도 손쓸수 없이 많기 때문입니다.
17/08/05 14:22
수정 아이콘
일단 현재 대기 발령중인 인원이 3년간 예상되는 필요 인원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3년후 취용취소는 법령을 바꾸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영원이란
17/08/05 14:25
수정 아이콘
제르 님// 그 부분은 팩트가 정확하지 않아서 다시 확인이 필요하겠네요. 3년후 취소는 법을 바꾸면 된다 하지만 유예기간을 늘리면 그 유예기간동안 발생하는 손해는 점점 더 커지죠. 폭탄 돌리는거랑 다를바 없습니다.
순수한사랑
17/08/05 13:53
수정 아이콘
http://i.imgur.com/MRKtAjy.jpg

기자회견문 입니다.

3년후 취소 안된다고 바꾼다쳐도 발령안내면

무슨의미가 있나요. 이대로라면 계속 발령대기인원자가 늘어나요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3:56
수정 아이콘
TO를 지금첨럼 1/8을 만드는 게 아니라 매년 2~30% 정도씩 줄이면 해결되죠. 동시에 교대 정원도 같이 줄이면 적체 문제도 없어 질것이고요. 당연히반발도 훨씬 적을거고요.
17/08/05 14:10
수정 아이콘
매년 필요한 TO가 있으니까, 장기적으로 해결이 되죠. 내후년부터 교대 입학정원도 줄이면 효과가 더 커지고요.
17/08/05 15:57
수정 아이콘
중간에 대기발령 상태로 2-3년쯤 있는 게
TO를 줄이는 것보다 낫다는 말씀이신거에요..?
특이점주의자
17/08/05 13:30
수정 아이콘
본인들 기대가 배신당해서 손해보는 느낌에 시위하는건 뭐라고 하기 힘드네요.

박근혜 사면 하라고 시위하는 사람도 있는데, 자기 이익 위해서 시위하는게 뭐 잘못인가요..
다만 공감은 못해드릴것 같네요.
17/08/05 13:36
수정 아이콘
폭탄돌리기다 하지만.
이번 TO문제는 10여년전 현 정권이 싸논 똥이죠.
인구는 줄어드는데 교대생 정원은 늘려놨으니.
전 정부 탓하는건 무리라고 보고요.
자기똥은 자기가 치워야 하고. 이번 정부에서 책임감 있게 욕 먹을 각오하고 치우려고 하네요. 지지합니다.
반대 급부로 손해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손해라기 보다. 특혜가 줄어드는 수준인지라. 그다지 공감드리기 힘들구요.
영원이란
17/08/05 13:42
수정 아이콘
늘어난 정원을 활용할 방법에 대한 고민을 전혀 안 했다는건 전 정부의 책임이죠. 그냥 세월아 네월아 대기발령 내놓고 폭탄 돌리기 한거니까요.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4:14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정원을 갑자기 1/8로 만들어 해결하는건 더 무책임하죠.
전 전정권들을 옹호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지금 해결방법은 더욱 무책임 하다는 것이지.
영원이란
17/08/05 14:1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정확한 수치는 몰라서 님이 주장하시는게 맞는지 틀린지 검증은 못하지만, 일각에서는 지금 적체된 인원만 해도 3년 이상 소요될 판이라 대폭 줄이지 않고는 불가능 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참고로 전체 정원이 1/8로 주는게 아니라 서울 지역이 1/8로 준거죠.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4:19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대체 합니다.

누구나 좋은 직장을 가지는걸 바라는건 당연한 일이고요.
청년실업 문제요? 중소기업, 공장에 자리 많습니다. 그래도 안가는 건 당연히 좋은 조건을 위해 가지 않는 겁니다.
애초에 초등 교사는 지역내 순환 보직이라 지방 특히 강원 이나 전남 같은 곳은 도시에서 10년이상 근무가 불가능한걸로 알고있고 벽지라고 따로추가수당도 거의 없으면서 교통 조건이 나쁜데서 근무해 관사에 살거나 할 가능성도 높을 수 밖에 없는 걸요.
교사라고 동일한 조건이 아닌데 말이죠. 전정부의 문제가 있었어도 어떤 곳이라도 갑자기 정원 그리 줄인다면 반발이 나올수 밖에 없죠.
1,2년 전에 미리 알리고 갔어도 말이 나올만한 사항이라고 보는데 말이죠.
더구나 그렇다고 지방 정원 총량이 늘었냐 그것도 아니고 오히려 총량도 많이 줄었죠. 좋은 조건의 자리는 엄청나게 줄었고 전체로 봐도 줄었죠. 좋은 조건이 나쁜 조건의 직장으로 대체 되었다 해도 무조건 안좋은 상황인데 말이죠.
이리 욕먹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노력이 부족하다'와'요즘 애들은 힘든일은 안해'와 뭐가다른지 모르겠네요.
영원이란
17/08/05 14:21
수정 아이콘
초등교사 순환보직 아닌데요.

그리고 조건이 나빠지는 점을 감수해야 하는 직종을 가진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반발이 나오는거 자체는 이해가 합니다만. 일각에서 나오는 전원 발령 보장 같은 주장은 이 취업난 속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4:24
수정 아이콘
지역내 순환보직 맞는데요 초등교사 전보원칙 1번이 "①1999. 3. 1. 자 이후 현임교 발령 교사로서 현임교에 5년 이상 근무한 교사. 다만, 서울북한산초등학교는 2013. 3. 31. 이전 현임교 발령 교사" 인데요
영원이란
17/08/05 14:25
수정 아이콘
다시 찾아보겠습니다.
17/08/05 21:33
수정 아이콘
부연설명 드리자면 전국 순환보직이 아니라 지역 내 순환보직인데요, 서울 교사는 서울에서 순환 근무하고 강원도 교사는 강원도 내에서 순환근무하는 식입니다.
즉, 강원도 교사를 예로 들면 모두가 원하는 춘천이나 원주에 5년 근무하고 나면 고성,태백 같은 곳으로 나가야 하는 시스템이죠.
Sith Lorder
17/08/05 14:34
수정 아이콘
리플 보다 보니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대기자가 저렇게 많고, 학생들 줄어드는 속도가 퇴직자 생석속도를 추월하는 상황에서 TO줄이는거 말고 답이 있나요? 진짜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4:36
수정 아이콘
결국 지금처럼 초등교사를 위한 전문 교율을 하는 상태에선 교대TO를 줄여야죠
교사 TO만 줄일게 아니라요. 교대 정원이 줄면 몇년의 지연은 생기겠지만 결국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 입니다.
아니면 지금 교대체제를 갈아 엎던지요
17/08/05 13:37
수정 아이콘
빡대가리들이네요 요새 애덜은 대학 저리 나오면서 저래 무식합니까
klemens2
17/08/05 13:39
수정 아이콘
피켓이나 문구 같은 것 좀 잘 만들어서 시위했으면 좋겠네요.
킹찍탈
17/08/05 13:47
수정 아이콘
2017년 최고의 자폭은?
엄나이백 vs 제가 엠비아바탑니까
Outstanding
17/08/05 13:57
수정 아이콘
여론은 정말 싸늘하네요 크크
개인적으로 불쌍하긴 하지만 자업자득인데다, 그들의 '서울' 근무를 위해 공익에 반하는 정책을 하면 안되겠죠.
국산반달곰
17/08/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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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온실속화초가 깨졌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분좋네요
금주전사
17/08/05 14:02
수정 아이콘
댓글 엄청 많네요.
공무원이든 공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예년보다 적게 뽑으면 불만이야 생기지만, 이렇게 파이어내지는 않는데 유난스럽게 보이네요...
서울교대가 인풋이 높아서 아웃풋도 높으니 좋은 데(서울) 가야한다는 주장도 있던데 그러면 시험에서 좋은 성적 받으면 되는데 말이죠.
여자들이 비교적 지방을 싫어하다보니(지방오지 공기업에서 일하는 경우에 여자들이 더 적응을 못하던) , 여자 많은 교대가 심하게 난리 피우는 것 같습니다.
동굴곰
17/08/05 14:05
수정 아이콘
까놓고 지금 4학년들 살겠다고 3학년 죽이겠다는거 아닌가요?
같은 서울교대 내에서도 만약에 이번에 TO가 그대로면 내년 TO는 더 박살날텐데.
난 살겠으니 후배들은 죽든말든 상관 안하련다. 이거같은데.
Brumaire
17/08/05 14:15
수정 아이콘
게다가 여기서 초등 진티오 많이 늘리면 올해 중등 진티오에도 영향을 안 줄 수가 없는지라 완전 헬파티 될거 같습니다(....)
페마나도
17/08/05 14:10
수정 아이콘
자기 밥그릇 걸려 있으니 저렇게 데모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저라도 하고 있겠죠.

그런데 제가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서울 교대를 들어갈정도의 재원들이
자신들이 들어갈 인력시장의 기본적인 조사도 안 했다는 겁니다.

한국의 출산율 저하는 한두해의 문제가 아니었고 서울 시내의 학생 수, 필요한 선생 수, 서울교대 졸업생수,
은퇴하는 선생 수 조그만 주의깊게 알아보면 공급과 수요 비율이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할 겁니다.

TO를 1/8일로 줄일 정도라면 엄청난 과공급 상태라는 것인데 그 정도 리스크를 인지조차도 못하고
무조건 서울교대-서울교사 라는 테크를 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상당히 안일한 거죠.

정말 안타까운 문제지만 서울교대생들도 너무 인력시장을 쉽게 생각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삶은 고해
17/08/05 14:18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정부도 초등교원 인력시장에대해 파악을 제대로 못하는데 일개개인이 어찌 하겠습니까(...)
특이점주의자
17/08/05 14:23
수정 아이콘
서울교대생들이 서울교대 = 서울교사라는 생각만 안했어도 1/8 소리는 못할것 같은데 무조건 1/8 1/8 노래 부르는거보면, 서울교사 안되면 인생 끝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서 참..할말이 없네요.

하긴 그렇게 생각하니깐 엄나이백, 지방은 중동, 서울은 대기업 지방은 소기업, 서울 취업 100% 보장 같은 소리를 하는거겠죠.
삼선볶음밥
17/08/05 14:3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것까지 서울교대생들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졸업생들은 입학 당시 티오가 무난할 것으로 많이 얘기나오던 학번으로 기억해요.

입학 이후 4년 뒤에 티오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현직 교대 교수들도 알 수가 없어요. 워낙에 변수가 많기 때문이죠. 제가 교대 입학할 때 너희는 티오가 잘 나올 수 없는 구조다 보니 학교 초부터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가 졸업할 때는 비교적 편하게 임용고시를 봤던 것 같습니다.

티오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들. 언급해주신 것들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티오를 결정해오는 데 있어서 영향을 주었던 결정적인 팩터들은 다른 것들이었던 것 같아요. 당장 이번만 하더라도 티오가 급감한 것은 재작년 교육청과 교육부의 명퇴자 수 수요 예측 실패, 작년 교육부의 무리한 티오 증원 요청으로 인한 적체때문이잖아요.
17/08/05 15:01
수정 아이콘
모를리가 없었을 걸요... 서울 포함해서 교대 들어가는게 장기적으로 불안감이 있다는건 주변 학부모님들로부터 수년 전부터 들어온 이야기입니다.
다만 그걸 감안해도 다른 전공대학/직업군 비해서 교대 나오는게 훨씬 나은 축에 든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현 상황도 그걸 여실히 증명하고 있네요.
[수정] 현 상황이 증명한다는 건, 설혹 1/8로 토막난다 해도 타 구직자들에 비하면 말도 안 되게 좋은 조건이라는 이야깁니다. 지방도 고려하면
최소한 취직은 보장되니까요.
연의하늘
17/08/05 14:18
수정 아이콘
우리 이니 하고싶은대로 해
특이점주의자
17/08/05 14:40
수정 아이콘
이번 TO 발표는 이니가 아니라 503이 정해놓고 간 거라는 말이 있던데요.
연의하늘
17/08/05 14:53
수정 아이콘
이대로 발표해서 좋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었는데 그럴 가능성도 있군요
어차피 후속대책도 서울교대생측의 입장에는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커서 더 기대됩니다
해저로월
17/08/05 14:31
수정 아이콘
와 자게 불타는 거 오랜만에 보네요
미네랄배달
17/08/05 14:36
수정 아이콘
리플 560개 보고 깜짝 놀랐네요.
근래 이정도까지 불타오른건 첨 보는듯.
사르트르
17/08/05 14:38
수정 아이콘
이번사건은 청년취업난, 지방무시감정, 남여갈등문제등등이 복합적으로 섞여서 여론이 교대생들 의도와는 다르게 폭발적이네요. 여기뿐 아니라 다른 사이트도 난리도 아닙니다.
17/08/05 14:55
수정 아이콘
다들 근데 이시점에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번 인원 감축안은 [박근혜 정부시기] 작년 이준석 교육부장관이 세운 내년도 [선발안]입니다. 많은 분들이 폭탄 돌리기하다가 이번 정부가 터뜨렸다고 하시지만 탄핵만 아니었다면 올해 박근혜정부가 터뜨렸을 거란 말이죠.

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 취임한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임명 일정이 늦춰지면서 이번 초등 교원 인원 배정 과정에 개입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김 장관 취임 이전인 이준식 장관 시절 내년도 초등 정원이 가배정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니 하고싶은대로해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야당의 반대로 임명이 늦어지며 하고싶은대로 못한거죠.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이 안을 반대하셔야 맞지않을까요.

많은 분들이 작금의 현실을 이야기하고 누구나 알았지만 교대 학생들이 예측을 못한 잘못이라 하시지만 문재인 정부는 말씀하시는 현실과 별개로 후보시절에도 공약으로 교원증대를 내세웠습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보고에서도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22년까지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교원수를 각각 6300명, 6600명 가량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과 교원만을 말한 것이며] 라고 했으며 어제 나온 기사에서도 "또다른 교육부 관계자도 "이번 초등 정원 가배정 숫자에는 '1교실 2교사제' 등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변수를 반영하지 못한 수치]이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분명하게 이야기중입니다.

"[1교실 2교사제'와 'OECD 평균 수준으로 교사 1인당 학생 수 개선'이라는 대통령 공약에 따른 교원 증가 수요를 내세워 관련 부처인 행정자치부와 다음 주부터 논의해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하는걸 보니 여전하고 충분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듯 보입니다. 다만 이번안에 반영안되있을 뿐인데 9월에 공약을 반영한 추가증원계획이 나오면 현실을 모르는 정책으로 비판대상이 되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저는 비록 작년 정부안이라 할지라도 공약을 보고 지지를 보내준 교대생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더불어 9월에 대안을 마련해준다는 약속정도만 해주면 좋을것같은데 [박근혜정부 시기의 선발안]을 가지고 현 정부의 정책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분들이 보여 제의견 덧붙입니다. 오히려 교대학생들의 이야기는 몇몇 엇나간 어리석은 피켓구호를 제외하면 현정부의 정책과 맞닿아있고 곧 실현될 거란 말이죠. 다만 공약을 믿었던 학생들에게 그 과정서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구요.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5: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좋은 중재안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17/08/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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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재안이랄 것도 없는게 공약은 교원 증대였고 어쩔수없었다 잘했다까지 평가받는 이번안은 박근혜정부 시기에 세워논 안이라서 현 정부의 의중이 반영이 안되었을 뿐입니다. 9월에는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긴하지만 꾸준히 이야기해왔던 공약지키기위해 교원 티오가 늘어나겠죠. 개인적으로는 청년일자리 증대라는 측면에서 환영인데 어제와 오늘 댓글을보니 격렬한 반대가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긴합니다..
황금올리브치킨
17/08/05 15:21
수정 아이콘
전정부 안이었어도 여튼 정해진 상태서 변경이 되는거니 나름 중재안이죠.
Lovely Rachel
17/08/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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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밥그릇만 챙겨달라고하면 지금보단 지지 많을거예요. 지금은 밥그릇 재질까지 금으로 해달라고하니 여론이 안좋은거고.(2)
루체시
17/08/05 15:01
수정 아이콘
이건 명백한 정책 실패죠. 저는 필요한 수에 맞춰 TO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서울교대생의 입장이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건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너무 급격하게 깎였거든요.
17/08/05 15:15
수정 아이콘
저는 교대 정원늘린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것은 교대나오면 무조건 초등학교선생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같아요.
점수 잘 받고 교대 들어가도 자신과 적성이 안맞는다 싶으면 다른길도 찾아봐야 하는거 아닐까요?
정원을 늘린건 초등학교선생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 기회를 주게 되는 건데요. 고등학교수능성적만으로 초등학교선생의 자질을 판단하는 시스템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교대안에서 여러가지 심사를 통해서 좀 더 엄격한 선별기준으로 임용합격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05 15:25
수정 아이콘
2분의1만 됐어도 어쩔수없는 극약처방이다 싶었을텐데 8분의1은 사실상 그동안 해결못해서 미안 너네가 뒤집어써라 인거 같아서 별로에요.
503때 정해진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수법은 비슷하죠. 머리안쓰고 가장 쉬운 해결책 던져서 더 힘든사람vs덜 힘든사람 구도 만들어놓고 쪽수로 밀어붙이는거요.
애초에 지역별 초등교사 사관학교처럼 만들어진 시스템이고 가고싶은 지역에 따라 경쟁뚫고 입학한 사람들인데요.
SCV처럼삽니다
17/08/05 15:32
수정 아이콘
제 가치관 상 이런 이슈같으면 교대학생들 편을 들텐데. 대나무숲에서 나오는 각종 그들의 개같은 생각을 보니까 정말 적폐청산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기회에 철저히 저런 기득권 철밥통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Sith Lorder
17/08/05 16: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교대생의 입장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여론이 너무 안좋아요. 그건 과거로부터의 그네들의 기득권에 대해 안좋은 이미지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것도 한몫한 듯 합니다.
소환술사
17/08/05 15:33
수정 아이콘
음.... 초등교사를 새로 뽑는 인원 수가 5549명에서 3321명으로 줄었으니 작년의 약 60%정도입니다. 물론 좀 짜증날 수도 있겠지만 60% 정도면 그래도 괜찮지 않나요? 게다가 초등교사는 신규 임용이 앞으로 줄어들 거라는 예상도 충분히 할 수 있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게 이렇게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되었다는 사실이 참 신기하네요. 이렇게 이슈화를 한 교대생들도 대단하고요.
Outstanding
17/08/05 15:38
수정 아이콘
교대는 초등교사 아니면 할게 없는건 맞다고 봐요. 대학교때 피아노치고 연날리고 굴렁쇠 배워서 다른데 취업 어떻게 하겠어요;
17/08/05 15:44
수정 아이콘
대학가서 실무에 필요없는 것들 배우는데는 다른데도 대부분 마찬가지인걸요. 문과쪽은 전공에 딱 맞춰 취업하는 경우가 더 드문 것 같아요.
17/08/05 15:55
수정 아이콘
다른과도 특정과를 졸업했다고 모두가 그 업종에 종사하는건 아닙니다.
다른일 자기가 찾아봐야죠. 당장 이경우는 학원이나 애들 보모도 있겠네요.
17/08/05 16:01
수정 아이콘
다른 학과는 안그런가요?
오히려 그런 학과가 별로 없죠.
SCV처럼삽니다
17/08/05 16:16
수정 아이콘
다른 학과는 무슨 직장 다닐때 쓰는거 배우는줄 아시나 보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05 16:41
수정 아이콘
다른과는 본질적으로는 학문 배우러 가는 곳이잖아요.
교대는 초등교사 키우겠다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일종의 사관학교고요.
똑같이 취급할순 없죠.
육사 뽑아놓고 소위 자리 없다고 경비업체 알아봐 쉽게 말하면 안되듯이요.
네가있던풍경
17/08/05 17:11
수정 아이콘
그런 말 하시면 문과생 웁니다.
Outstanding
17/08/05 17:24
수정 아이콘
일반대생들이 졸업학과와 관련없는 곳에 취업하는거랑, 교대생들이 초등교사가 아닌 다른 곳에 취업하는 것은 궤가 다르지 않나요.
목적 자체가 일반 대학교는 학문을 하는 곳이지만, 교대는 아예 초등학교 교사 양성을 하는 곳이잖아요.
자꾸 쓰다보니 쉴드치는거 같아 보이는데, 위에서도 달았지만 저도 교대생에 좋은 감정은 없습니다.
다만 교대 졸업했는데 다른 일 알아보라는 말은 너무한거 같아 단 댓글입니다.
BetterThanYesterday
17/08/05 18:15
수정 아이콘
교대나온 인강 선생님들도 많이 봤고 해외가서 사업하는 분도 계신데요;;

사범대생들은 다른 일 잘만 알아보는데 뭐 교대는 특별하니까 무조건 교사 시켜줘야죠,, 그럼요 지방따위 보내면 안되고요,,,
테란해라
17/08/05 23:24
수정 아이콘
태권도학과나와서 태권도 안하고, 외대 아프리카어과 나와서 아프리카어 안해도 잘만먹고삽니다. 교대 들어간 사람중에 배워보니 이길이 아닌것같다고 생각하는 인원, 가르쳐보니 얘는 초딩교사하면 안되겠다고 생각되는 인원이 분명히 있을텐데 왜 초딩교사만 거의 1:1이 유지될까요? 개같은 기득권때문에 너무 좋으니까 아닌가요? 로스쿨도 절반은 잘라내고, 의대도 국시는 많이 붙는것같아도 상당수는 이미 유급이나 제적시켜 잘라내 정화하죠. 교대도 그런게 있나요? 없는데 다 직업보장에 근무지 보장까지 해주라고요? 왜죠? 최소한의 경쟁은 있어야 무능하고 나태한 교사는 걸러지지 않을까요? 교대 입학후 의지도 없고 관심고 없어 나태한사람 서울 초딩교사로 정년까지 유지시켜줘야하나요?
매니저
17/08/05 15:48
수정 아이콘
물타기 하면서 교대편드는 사람들 보니 진짜 고구마 먹은 기분이네요
뭔 억지에 온갖 이유를 다 가져다 붙여요
그냥 취업 보장해주고 순환근무 시키는쪽으로 여론을 모으는게 낫겠네요
그건 싫다고 아주 발광들을 해대겠죠?
동굴곰
17/08/05 15:59
수정 아이콘
전국단위 선발-순환보직 한다고 하면 어떨지 보고싶네요.
17/08/05 16:03
수정 아이콘
전 말씀하신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마다 가르치고 배우는게 다른 것도 아닌데 왜 서울사람이 서울학생을 가르쳐야 합니까?
게다가 서울 토박이가 기준인 것도 아니잖아요?
아이오아이
17/08/05 16:27
수정 아이콘
자기 밥그릇이 달렸는데 시위할 수도 있는거 아니냐 - 시위하는거 정부에서 막은적 없음
서울교대 나왔으니 서울에서 선생님 하는걸 꿈꾸지 않았겠느냐 - 서울에 있는 대학교다니는 학생들도 입학당시엔 다 서울에서 취업할거라고 생각함
교대 정원을 늘린건 김대중노무현이다 - 교대입학당시에 넌 무조건 교사시켜줌이라고 되어있지 않음. 문제없는정책은 아니였지만 정작 임용시험으로 과하게뽑은건 503문제

같은 지방교대학생들조차 이해를 못하는 행위를 하면서 국민을 상대로 이해를 구하려 하다니 바보같고 멍청한거죠.
적어도 같은편이였을 지방교대학생들의 단체행위에 동참하는 척이라도 했으면 모르는데 지방을 무슨 오지취급하는거 보니 왜 지방교대들하고 그렇게 척을 지고 살았는지 알것같더군요.
ComeAgain
17/08/05 16:44
수정 아이콘
그냥 국가직 공무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그냥 전국 순환 근무 시켜버려야 합니다...
17/08/05 16:46
수정 아이콘
더 열심히 해서 in서울 하면 되죠
경쟁서 밀려나면 지방가든지, 다른 일 알아보면 되는 거구요

개인적으로 왜 교대가 있는지도 모르겠으며 전국 순환 근무 또한 안 하는지요
지역간 교육의 차이가 '초등학교'에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왜 굳이 지역별로 나뉘어 고용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참에 아예 뜯어고쳤으면 좋겠네요

교대생들은 본인들이 특수목적대 학생이라고 착각하는 데서부터
정신차리라고 한마디 하고 싶네요
Candy Jelly love
17/08/05 17:09
수정 아이콘
저도 순환근무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러면 또 하기싫다고 집단 사표내고 인력공백 생길까 우려되긴 하네요
17/08/05 17:22
수정 아이콘
어쨌든 꿀보직 공무원인데 절대 인력공백은 생길 것 같지 않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7/08/05 17:11
수정 아이콘
나눠서 고용하는건 교육지방자치관련 부분입니다.
교사가 명목상 국가직인데 실질적으로 자치교육단위직으로 굴러가서요.
17/08/05 17:28
수정 아이콘
예나 지금이나 이해가 가장 안 가는 부분이네요
소독용 에탄올
17/08/05 17:55
수정 아이콘
통제는 하고싶으니 국가직, 하지만 책임은 싫으니 실질적 지방직잊 셈이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05 17:54
수정 아이콘
특수목적대학교 맞지 않나요??
임용이 100% 보장된게 아닐뿐 교육부에서 오로지 초등교사 교원 목적으로 만든 학교고
수업,학점,졸업,운영비까지 다 교육부의 관리하에서 움직이죠.
국가 시스템상 초등교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길로 만들어 놓은 것이고요.
따라서 교환학생도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특수목적을 위한 공부를 위해 뽑은 학생이니까요.

장기적으로 시스템 바꾸는거야 찬성이긴 한데
그렇다고 시험 100일 남기고 8분의1로 줄여버리는건
503이 했으면 딱 그사람같은 스타일이고
지금 정부가 했으면 굉장히 이질적인 행보라고 보이네요 저는.
17/08/05 18:00
수정 아이콘
국가에서 인정하는 특수목적대학교가 아니에요
애초부터 임용을 보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시험 100일 남기고 TO 줄인건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필요없는데 뽑을 순 없는 노릇이죠
그리고 서울만 줄었다고 이 난리잖아요
선생이 되고 싶은 게 아니라, 서울에서 선생이 하고 싶은 것으로밖에 안 보이니 역풍맞는 거구요
BetterThanYesterday
17/08/05 19:1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특수 목적 대학교가

학점 개판치고 놀아도 경쟁률 1점대 임용시험만 통과하면 아니 심지어 지방이면 과락만 면하면 모든 교대생을

9호봉 공무원 시켜주는 대학교라면 애초에 잘못된 특혜 아닌가요? 뭐 이미 익숙해져서 당연한듯이 졸업생수 만큼 자리 만들라고 외치지만...
봄날엔
17/08/06 00:11
수정 아이콘
그럼 사관학교와 경찰대도 잘못된 특혜라고 생각하시나요?
BetterThanYesterday
17/08/07 10:34
수정 아이콘
해당 두 학교는 교대와 달리 졸업생 모두 임용되어야 하는 특수 목적 학교로 명시되어있어요..

게다가 비교할 껄 비교해야죠.. 두 학교 졸업 요건이 더 까다롭고 지방 파견은 기본이며 국가의 안위와 관련된 위험성 내포한 직무이고

또한 전국에 단 하나뿐인 학교들이죠... 거기서 특수성이 발생하는 것이고요.. 전국 교대 다 폐지하고 하나만 살리면 같아지겠네요..
17/08/05 17:17
수정 아이콘
교육대학 하나로 통합해서 입결 평균화 시키고
전국 임용으로 발령 뺑뺑이 돌리면 되죠.
지금 서울교대 나온사람들이 과연 이 안에 만족할까요? 지금 TO 받을테니 그냥 지금시스템 유자하자고 할까요?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겠네요. 저렇게 같은 팀원인 지방교대생들마저 적으로 돌리면 뭐 어쩌자는건지 솔직히 이해가 가질 않네요.
경성아재
17/08/05 17:28
수정 아이콘
아니요.
17/08/05 17:32
수정 아이콘
전국 초등교사 TO가 줄어든걸로 시위하면 이해하겠는데
서울TO를 줄였다고 서울교대가 시위하는건 이기주의로밖에 안보이네요.
지르콘
17/08/05 17:43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다보니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교대 정원 막 늘였다는 책임 전가하는 소리가 보이는데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5365

02년도에는 초등교원이 부족해서 남아돌던 중등교원을 임시채용하던 시기였죠 이 시기는 졸라 부족하던 시기였습니다. 이전에는 늘이는게 맞는 정책이었습니다.

그리고 05년도 감사로 교대정원을 줄이기 시작한건 노무현때였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506301822531&code=940401
05년 감사 결과가 출산율감소로 35%필요 없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0254955
그래서 07.08년도 정원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명박이떄는 이걸 그냥 그대로 따라다가 박근혜가 중간에 TO를 확 늘이는 급똥을 싼건데

10년전 배출된 인원을 정상적으로 잘처리한 정부탓하는 사람들은 대체 뭘까요?
지금 졸업생들이 10년전에 입학했다고 이러는 건가?
Sith Lorder
17/08/05 18:35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신경쓰시지 마세요. 9년 보수정권때 아무것도 안해놓고, 그랬으니 전 정권 잘못이다. 라고 하는건 그들 스스로도 보수정권 무능력을 인정하니깐요. 어차피 서로 유리한 협소한 정책 내세워 싸우는게 피곤할뿐입니다. 그냥 이전정권은 아무것도 한게 없어요. 이것보다 더한 팩트는 없습니다. 그 지지자들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대화 안하시는게 답입니다.
배유빈
17/08/05 20:23
수정 아이콘
첫 번째 기사와 세번째 기사가 같은 링크인거 같은데 수정 부탁 드려요.
순수한사랑
17/08/06 01:13
수정 아이콘
그분들에겐 이거안보여요 무조건 10년전 정부 잘못임
최종병기캐리어
17/08/05 17:58
수정 아이콘
국가직처럼 지역구분 없애고 통합해서 임용고시 보고, 현재 대기발령자들과 함께 연수하면서 연수원 성적대로 1지망, 2지망 순으로 발령받게 하죠 그냥...검찰처럼 말이죠...
17/08/05 18:50
수정 아이콘
이것도 좋은 방안인거 같네요.
에프킬라33
17/08/06 05:44
수정 아이콘
이 해결방안이 가장 현명해 보입니다
BetterThanYesterday
17/08/05 18:05
수정 아이콘
사실 여론이 지지해주는게 이상한거죠,,

지방은 죄다 미달나는 것을 둘째치고 경쟁률이 1.14 : 1 에서 2: 1이 넘어간다면 공부해서 뚫으면 되고 안되면 노력해서

다음 년도를 노리면 되는거라는 게 다들 치열한 경쟁에 놓인 청춘들의 생각인데 교대 졸업했으니 '졸업하자마자 졸업자수 임용자리를 보장' 해줘야

한다는 특혜를 지속하길 원하는 외침을 동조하기란 어렵죠... 지방 비하 발언들도 그렇고요,, 100 대 1 경쟁이 익숙한 청춘들에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니..

사범대생들은 임용고시를 재수 각오하는 30대1 이상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교사가 되는데 사범대생들은 취업이 더 유리하다는 말도안되는

주장으로 사범대생들마저 적으로 돌리는 모습으로 현재 여론이 형성된거죠..
17/08/05 18:49
수정 아이콘
서울 티오가 없으면 지방가라는 말이랑 눈이 높으니까 취업을 못한다는 말이랑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나 싶습니다. 좋은 일자리는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거고 손에 갖고 있던거 뺐기면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저도 서울교대생들이 행동이 지지받기는 힘들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다고 이기적이기만한 행동이라는데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안희정
17/08/05 19:22
수정 아이콘
큰 차이가 있죠

눈높이 문제는 연봉부터 큰 차이가 있는걸요

지방에서 선생님되면 월급이 적은가요 연금이 적게 나오나요
봄날엔
17/08/06 00:14
수정 아이콘
누군가에게는 연봉 500보다 어디서 근무하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일 수 있어요. 가치관 차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안희정
17/08/06 00:31
수정 아이콘
제가 한 말은 위엣분이 마치 취준생들이 중소기업안가고 대기업만 원하는 모습과 지금 서울교대생들이 하는 행동이 동일선상에 있다하여 그렇지않다는걸 말하고 싶은거였습니다.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네요
17/08/05 19:30
수정 아이콘
돈문제였으면 차라리 나았죠.
이건 지역비하라는 문제가 걸쳐 있는데.
뒹굴뒹굴
17/08/05 19: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어디서 본 의견인데 맞는 얘긴거 같아서..

1,2,3 학년은 시위 왜나오는거죠?;;;

아이들 주는 건 확정입니다.
교사 주는 것도 확정이죠.
즉 지금 TO가 늘면 1,2,3 학년 입장에서는 손해인데요 ;;
아이오아이
17/08/05 19:35
수정 아이콘
이번 시위가 먹히면 다음에도 시위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 아닐지... 어짜피 티오가 이번부터 줄어들었으면 자기네학년에서 늘어날 확률은 없으니까요.
멍청하게 이 상황에서 1학급2교사 소리를 하고있으니 뭔가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뒹굴뒹굴
17/08/05 19:46
수정 아이콘
만약 그 생각이면 과도하게 긍정적인 거죠..
한두해 땜빵은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은 없는데요.

아.. 지금 시위하는 상태를 봐서는 좀 전략이 없어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아이오아이
17/08/05 21:06
수정 아이콘
역대급 취업난인 상황에서 지방만 내려가면 쉽게 교사가 되는데 그거 싫다고 [엄마 나 이제 백수야] 같은걸 카메라 앞에서 들고있는 수준이라... 며칠굶은 사람들 앞에서 흰쌀밥 질린다고 현미밥달라고 하면서 왜 욕먹는줄도 모르고 억울해하는게 참...
17/08/05 19:16
수정 아이콘
사실 누구나 이기적일수 있죠.

서울에서 근무하고 싶고, 선발 인원 TO가 보장되었으면 하는 심정도 이해는 갑니다.

근데 그게 지금 합리적이냐는 문제죠.

발령나지 못해 대기하는 인원이 넘쳐나고, 아이들은 계속 줄어들고, 출산률마저 계속 저하되고 있는데.

합리적이지 못하니까 비난받는 것도 당연합니다.
삶은 고해
17/08/05 20:17
수정 아이콘
만약 김대중 노무현이 교대 정원 줄이고 이명박근혜가 늘렸으면 볼만했을겁니다 이중잣대도 정도껏이지 무슨...
SCV처럼삽니다
17/08/05 20:41
수정 아이콘
이번 건에선 교대생들 주장이 어이없어 이해는 해도 동감해줄순 없는 상황인데. 그건 넘어가고 정치적 문제로 남탓하는데 다른때 같으면 상대방 엄청 공격하던 분이 여기선 이중잣대로 떼쓰기 바쁜게 좀 웃기긴 하네요
삶은 고해
17/08/05 20:44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지만 진영논리는 답없어요...
17/08/05 23:58
수정 아이콘
작은 키배에서 이겼다고 말 막하시네요. 참여정부 시절 교대TO 늘린게 잘못된 것이라는 근거를 얘기해 주세요. 지금 이 사단이 난 것은 지역별 분배가 잘 안됐기 때문이 아닌가요? 2000년대 초반까지도 OECD 수준으로 교사당 학생수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화두였구요. 2000년경 초등학교 교사당 학생수는 OECD 평균 21.9명, 한국은 36.5명 입니다. 이후로 점차 떨어져서 OECD 평균에 근접했구요.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에서 교대 TO를 늘린것이 포퓰리즘인지, 필요에 의한 것인지. 포퓰리즘이라면 욕먹어야겠죠. [삶은 고해] 님은 지금 사태가 당시로 인한 것이라 비판하는 쪽이니 님이 근거를 제시해 주시겠어요?
삶은 고해
17/08/06 01:12
수정 아이콘
포퓰리즘도 뭐도 아니고 걍 예측실패라고 생각하는데요 명박이부터 정원을 줄였는데도 현 사단이 났는데 안줄였음 어떻게 됐을거 같으세요? 지금 사태가 김대중 노무현의 빅 픽쳐라 이겁니까??국민 참여정부가 잘못했다는게 막말입니까??
17/08/06 01:42
수정 아이콘
막말은 이중잣대라는 말로 싸잡아 비난하시는것에 데한 평입니다. 지난해까지도 전국적으로는 경쟁률이 1.5대1에 가까웠죠. 전체적인 정원보다는 대도시에 편중된 지원이 문제의 원인이죠. 그동안 지원자들의 지역안배가 적절했다면 서울에 배치대기자가 쌓이지 않았을테고 이 사단이 안났겠죠. 즉 단순히 참여정부때 TO늘린것을 원인으로 볼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당시에는 초등교사가 부족했구요. 다른 자료나 근거가 없으시다면 더 할 얘기는 없겠네요.
삶은 고해
17/08/06 01:48
수정 아이콘
국민참여정부때 뜬금없이 TO안늘렸으면 지금 사태가 없었을거라는건 팩트인데요 뭐가 원인이 아니라는거죠??만약 그반대였으면 위에처럼 억지쉴드가 없었겠죠 무슨근거가 필요하다는건지 잘;;엠비부터 40프로를 줄였는데도 이지경이라니깐요?? 이렇게 된게 국민 참여정부의 의도된 빅픽쳐입니까??
17/08/06 02:02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늘렸다는 것도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구요. 교대 정원은 이명박 이전에 2007년부터 감축하기 시작했어요. 팩트도 대충 편한데로 섞어서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참여정부에서 정원 늘렸다 말기부터 줄이기 시작한게 팩트구요. 이 사단의 주원인은 그동안 지역별 배분과 관리를 못한거지 단순히 참여정부에서 정원을 늘렸던 탓으로 볼게 아니라는 겁니다. 님은 지금 토론이 아니라 키배만 하고 있어요. 일부 덮어놓고 참여정부 실드친 사람이 있다고 해서 님의 주장이 맞는건 아니죠.
삶은 고해
17/08/06 02:05
수정 아이콘
이미 늘려놓은걸 배분과 관리를 어떻게 하라는건가요;;갑자기 0명뽑으라는건가요??그동안 계속 줄여왔다니깐요??지금 걍 문재인정부가 억울하게 뒤집어쓴거에요 예전에 늘린 TO때문에

토론이 아니라 키배를한다는건 덮어넣고 참여정부쉴드치는사람들에게 더 필요한말같네요
17/08/06 02:28
수정 아이콘
이쯤 되니.. [삶은 고해] 님께서 그저 키배에 열중하고 계신건 아닌가 싶네요.
1. 국민의정부 및 참여정부 초기에 교대TO가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에 타당한 이유가 있는가. 타당한 이유 없이 인기를 위해 늘린 것이었다면 비판받아야 하겠죠. 2000년 초등학교 교사당 학생수는 OECD 평균 21.9명, 한국은 36.5명 입니다. 초등교사가 부족해서 퇴직교사를 다시 불러 기간제로 고용할 정도였죠. http://www.eduspa.com/dnet/module/Jehu/J1_View.aspx?bgs=73054&bms=164&pg=124&pd=1&skind=&sword=&cat01=%EA%B5%90%EC%9B%90%EC%9E%84%EC%9A%A9&cat02=&TEMP3=&max=00000007330099998&min=00000007265999998&acttype=pmove

2. 참여정부 후반기인 2007년부터 저출산이 심해지면서 감사원 지적 등에 의해 교대 입학정원 감출을 시작합니다. 삶은 고해 님은 잘못된 팩트를 말하고 계시네요. 교원수급과 관련된 정책에서 예측 실패가 일부 있었다고 볼수 있지만, 참여정부 시기에 이미 감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조금 위에 지르콘님 댓글을 참조합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506301822531&code=940401

3. 초등 임용고사에서 적절합 합격을 얼마나 보장해 주는가는 이견이 있겠으나, 전체 경쟁율은 최근 수년간 1.5대1 정도였습니다. 올해도 비슷하구요. 대도시에 편중된 지원으로 인해 지방은 미달이고 대도시는 미발령자가 쌓여간 것이 문제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3년 이내에 미발령이면 합격 취소인데 더 버틸 수 없으니 터뜨린거죠. 이 말은 최근 수년간 대책없이 방치한걸 주 원인으로 봐야지 10년도 더 전에 TO 늘린게 주 원인이라고 하면 말이 되나요?
삶은 고해
17/08/06 02:38
수정 아이콘
수년간 대책없이 방치 하지 않았습니다;;꾸준히 TO줄여왔다니깐요 그럼 대체 어떡했어야한다는건가요?대도시에 편중 지원을 막지못했다는게 책임인던가요??지역균형발전을 이루지못한게 책임이라이겁니까??

07년부터 줄인거는 맞는데 참여정부 전체를보면 늘린게 맞지 않습니까;;대체 늘린 행위자체가 잘했다는거에요 못했다는거에요??아까는 늘린게 다 뜻이 있어서라더니 지금은 또 딴소리하시면 일관성이없잖아요

10년도 더 전에 TO늘린게 왜 주 원인이냐면요 그때 너무 많이 뽑은사람들이 지금도 현역이라 현재 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정하시나요??
17/08/06 02:49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꾸준히 TO 줄인건 잘 한 거구요. 지금 이 문제는 입학정원 TO가 넘쳐서 생긴 문제가 아니에요. 했던 말을 얼마나 반복하는지 모르겠네요. 대도시에 편중된 지원을 막는것 어렵죠. 가산점은 헌재까지 갔던 사안이구요. 지역 균형발전은 더 어렵고 뜬구름잡는 소리죠. 이걸 못했다고 비난하는게 아니라, 최소한 대도시 지역에 미발령에 대해 연착륙을 시켰어야죠. 3년 지나면 발령 취소인데 맥시멈까지 쌓아뒀다가 한방에 1/8로 만든게 문제라구요. 2~3년 전부터 준비해서 차근차근 줄였어야지, 당장 욕 안먹으려다 일을 키운거잖아요.

인정하라는거 인정 못하겠는데요? 삶은 고해 님의 주장은 당시 뽑았던 사람들이 잉여인력이라는 주장인 건가요. 2000년 초반에 TO 늘려서 더 뽑은 사람들은 그동안 일 잘 해서 OECD 수준으로 교원당 학생수를 낮추는데 기여를 한걸로 보이는데요? 설득하려면 근거를 좀 제시하셔야죠. 같은 말씀만 하시면서 무엇을 인정하라는 건가요?
삶은 고해
17/08/06 02:54
수정 아이콘
이날 님// 미발령에 대해서 어떻게 연착륙을 시키죠?이미 뽑은 인원들을 어떡하라구요??지금이야 임용취소가 눈앞이니 어쩔수없는거지만 문재인정권이 5년전에 집권했으면 그렇게 안했을거같습니까??

교원당학생수를 낮추는데 기여한거면 계속늘리지 왜 최근에는줄인거죠??걍 그런거 없이 예측실패였다는걸 님이 말한 참여정부말기감사원 결과로 스스로 증명하신거 아닙니까??OECD 평균 학생수를 따라가려는 빅픽쳐였으면 왜 감사원지적받고 허겁지겁줄인겁니까??걍 예측실패였다는게 명확한 답아니에요??

다 떠나서 99~06학번을 그렇게 늘려놓지 않았으면 지금 이 사단이 안났을거라니깐요??아주 단순한 얘기라구요 그걸 인정못하신다구요??
17/08/06 03:08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미발령에 대해서 어떻게 연착륙을 시키죠?이미 뽑은 인원들을 어떡하라구요??지금이야 임용취소가 눈앞이니 어쩔수없는거지만 문재인정권이 5년전에 집권했으면 그렇게 안했을거같습니까??
-> 대답할 가치가 없는 질문이네요.

교원당학생수를 낮추는데 기여한거면 계속늘리지 왜 최근에는줄인거죠??걍 그런거 없이 예측실패였다는걸 님이 말한 참여정부말기감사원 결과로 스스로 증명하신거 아닙니까??
-> 예측이란건 당연히 어긋날 수 있죠. 예측보다 출산율이 더 감소했죠. 예측을 못한건 잘못했네요. 다만 정부의 자정기능이 작용해서 TO를 줄여 수습하기 시작한건 잘한거죠.

다 떠나서 99~06학번을 그렇게 늘려놓지 않았으면 지금 이 사단이 안났을거라니깐요??아주 단순한 얘기라구요
-> 아닙니다. 그것의 기여도는 낮습니다. 명백하게 최근 수년간 방치한 탓이 큽니다. 3년 전부터 20~30%씩 미리 줄였어요야죠. 계속 8~900명씩 뽑으면서 폭탄돌린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99~06학번이 늘어난 것이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이라면 당시 뽑은 인력이 의미 없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당시에는 필요해서 그만큼 뽑은 거라면 지금 인력이 남는것은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거죠.
삶은 고해
17/08/06 03:12
수정 아이콘
이날 님// 말이 앞뒤가 안맞습니다 님말대로라면 감사원지적받고 왜 갑자기 줄인겁니까??그때까지는 필요하다가 우연의 일치로 감사원지적과 동시에 인력이 필요하지 않게된건가요??

그땐 필요했니 어쩌니가 아니라 명확한 답이 있잖아요 [예측실패]라구요 TO를 40프로나 줄였는데 지금 이러잖아요

위에문단에서는 예측을 잘 못한게 맞다고(즉 과도하게 뽑았다)하더니 아랫문단에서는 그때는 필요해서 뽑은거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뭔가 이상한거 못느끼세요?
17/08/06 03:21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더이상 덧글은 안달게요. 이만큼 얘기했는데도, 요점은 피하고 말꼬리만 붙잡고 계시네요. 각자 정신승리 하도록 하죠.
삶은 고해
17/08/06 03:23
수정 아이콘
이날 님// 뭐가 요점을 피하고 말꼬리를 붙잡는다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정신승리하신다니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17/08/06 02:22
수정 아이콘
조금 위에 지르콘 님이 관련 댓글 단거 있는데, 참고할 만한 내용이 아닌가 합니다.
자세히 파고들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내용대로라면 삶은고해 님의 주장은 근거를 잃는 게 아닌가 하네요.
삶은 고해
17/08/06 03:25
수정 아이콘
어......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17/08/06 13:11
수정 아이콘
한참 지났는데 이제야 좀 댓글을 달 짬이 났네요.
위에서 논의한 걸 쭉 봤는데... 주장하시는 바를 잘 모르겠습니다. 지르콘 님이나 이날 님의 근거가 맞다면 결국 노무현 정부를 비롯한 기존 정부에서는 실제로 교사 TO가 부족했고 그걸 맞춘 것인데, 그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건가요?
그 당시에 부족한 TO를 뽑은 게 현재 TO가 필요 이상으로 넘쳐나는 문제에 기여한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당시 TO를 늘린 건 당장 교사가 모자라니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었고, 또한 그렇게 늘어난 TO를 정원 수의 감소나 지방발령 등으로 조절하는 건 지난 10년 동안 충분히 가능했다는 거죠. 그러나 이명박 정부까지는 계속 TO를 줄여 오다가, 2013년을 전후해 박근혜 정부 들어서서 제대로 조절 안하고 폭탄 돌리기를 한 게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 이 분들의 주장의 핵심 같습니다만.
이 관점에서 보면 현재 문제는 말 그대로 박근혜 정부의 폭탄돌리기가 가장 큰 문제이지, 그 이전의 정부들에 책임을 묻는 건 애매해 보입니다. 물론 이 주장의 근거가 분명한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근거가 명백하게 부정당하지 않는 이상은 반박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네요.
삶은 고해
17/08/06 14:04
수정 아이콘
SEO2015 님//

1.교대정원감소 시행했습니다

지방발령....말그렇게 쉽게 못시킵니다 순환을해도 같은 권역권내에서 도는거지 서울에서 근무하는 사람을 뜬금없이 지방으로 내려버리라구요??소송걸걸요??애초에 그게 불가능해요

2.실제로 교사가 필요해서 TO늘린거면 감사원지적을 당해서 그때서야 부랴부랴 정원 줄이기시작한게 말이안됩니다 진짜 필요해서 뽑은거였음 줄이지말았어야죠 다 계획하에 한걸텐데 그전까진 필요하다가 지적받고나니 갑자기 필요없어진건 아닐거아닙니까

걍 예측실패한거죠 지르콘님 기사링크도(05년) 그동안 탁상행정 방만 운영한거라고 되있던데요

P.S 계속 똑같은 내용 댓글달아서 좀 지치는데 추가 문의는 쪽지부탁드릴게요 사실 제가 지금단것도 이미 언급한 내용이라서
17/08/06 15:59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굳이 쪽지를 보내서 개인적으로 이야기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논의는 최대한 게시판 댓글로 하는 게 맞겠죠. 다른 사람들도 보고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요.

1. 지방발령 문제에 대해서는 윗글에서도 많이 논의되었지만 교사직 자체가 지방 단위로 묶는 게 불합리하고, 오히려 이걸 진작에 고쳤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는데요. 1/8로 줄어든 수도권 TO가 정작 지방까지
합치면 1/2 미만이 되어버린다는 현실이 그 증거죠. 이로 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의 지적은 이 문제도 포괄한 게 아닐까 합니다.

2. 교사가 필요해서 TO를 늘렸다는 게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는 건가요? 윗분들이 제시한 근거를 반박하고 말씀하시는 바를 입증할 만한 자료는 없어 보입니다만.. 감사원 지적을 당해서 TO 문제를 고쳤다는 것이, 어째서 (그 전에는) 초등교사가 부족해서 TO를 늘렸다는 주장의 반박 근거가 되는지도 의문입니다.
교사 TO를 필요해서 늘렸더라도 나중에 그걸 다시 줄여야 하는데 제때에 고치지 않아서 문제가 되었다는 이야기라면 수긍할 만합니다만... 초등교사 모자라서 다른 인력까지 끌어와야 했다는 이야기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7/08/06 03:24
수정 아이콘
교대 정원늘려도 다 선생되라고 늘린건 아닐텐데.. 선생되고싶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그 안에서 경쟁해서 이긴사람은 선생되는거고 뒤처지면 안되는거죠. 법으로 교대가 선생되는걸 100% 보장하고있나요?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그리고 대학정원하고 일자리숫자가 꼭맞을필요는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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