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8/01 20:52:13
Name 어리버리
File #1 1893482019_W5xktPR3_1001353518085.jpg (23.4 KB), Download : 56
Subject 안철수의 당대표 출마설이 루머가 아니게 되고 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41339
[안 전 대표를 최근 만난 복수의 국민의당 의원들도 “안 전 대표가 자신의 당대표 출마설로 당이 혼란스러우니 최대한 빨리 결론내리겠다고 했다”며 “출마 여부를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3804354
[안 전 대표는 아직 출마 의사를 드러내지 않았지만, 상당수 원외 지역위원장과 당원을 중심으로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448655
[안 전 대표는 이날 박 비대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하고서 전대 출마 등 거취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박 비대위원장의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전에 안철수 지지자들이
"안철수님아 제발 당대표 출마하셔서 침몰하는 국민의당을 구해주삼"
이라고 읍소했을 때
"설마 안철수가 이거에 화답하는 정치적 자살골을 날리지는 않겠지", "안철수가 이렇게 낮짝이 두껍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실수했네요. 크크.

오늘 오후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슬슬 바뀌고 있습니다.
최소한 [안철수는 당대표 출마를 단호하게 거부하지 않고 있습니다]
간을 보고 있다는 표현이 딱 맞네요.
낮짝이 있다면 당연히 당대표 출마는 하지 않겠다고 바로 얘기를 해야지 왜 조언을 구합니까;;

안철수가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나오는 순간 전당대회는 의미가 없습니다.
어짜피 안철수가 당선이 될게 100% 확실하니까요. 아뇨. 200%입니다.
나머지 후보 정동영, 천정배, 김한길 등등은 [들러리] 확정입니다.

안철수가 당대표로 출마하면 당대표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전당대회의 김을 빼놓고 뻔한 이벤트를 만드는 동시에 7월 12일에 한 본인의 사과가 의미 없어지는 공염불이 되는거죠.

7월 12일이 본인의 입으로 발표한 사과문의 한구절을 적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깊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정치인으로 살아온 지난 5년 동안의 시간을 뿌리까지 다시 돌아보겠습니다. 원점에서 저의 정치 인생을 돌아보며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01 20:54
수정 아이콘
진짜 나오면 감각 아예 없는거 인정합니다. 바보도 아니고...
아우구스투스
17/08/01 20:54
수정 아이콘
홍준표에 안철수까지면 상대적으로 유승민이 책임지는 모양새라도 갖춘꼴이 되는셈이네요.
어리버리
17/08/01 20:57
수정 아이콘
정치 평론가들이 대선에서 패배한 후보들이 이렇게 금방 정치권으로 복귀해서 본인 역활 하려고 하는걸 처음 봐서 놀란다고 얘기할 정도죠 크크.
어리버리
17/08/01 20:56
수정 아이콘
이미지 추가합니다. MBN 뉴스에서는 아예 단정하고 출마한다고 뉴스를 내보냈군요.
minyuhee
17/08/01 20:56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요즘 정치판은 허니문도 없고, 자숙기간도 없습니다.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렇죠.
들이대고 승리하던가, 패배하던가 하면 되죠.
어리버리
17/08/01 20:59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홍준표처럼 대선 패배에서 끝난게 아니라 당이 개판되는 정보조작 사건에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더 되는거죠. 만약 대선에서 패배한 것만이라면 지금 돌아와도 전혀 문제될건 없습니다. 그것만이라고 하더라도 좀 더 쉬고 긴 호흡으로 정계복귀를 하는게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요. 안철수는 홍준표보다 책임이 훨씬 큽니다.
17/08/01 21:2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덧붙여서 지금 천정배, 김한길, 정동영의

하드캐리를 기대할 바에야

자기가 직접 확률이 희박해도 지푸라기라도 잡아봐야죠.
포프의대모험
17/08/01 21:3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자한당 지지율 보면 눈감고 찍는사람 줄섰어요
자숙해봤자 누가 알아줍니까 그냥 대통령꿈은 포기하고 당대표나 하면서 권력 누리고 사는걸 원하는거같기도 해요
내장형시스템
17/08/01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추가합니다.
이미 책임지지 않는게 당연한 세상이에요.
오히려 책임지는게 손해보는 세상인데 어차피 이미지도 망친거 끝까지 가는게 안철수 입장에서는 낫다고 봅니다.
Been & hive
17/08/02 09:29
수정 아이콘
틀어박혀있다고 자숙한다고 보는건 박근혜때 끝났다고 봅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8/01 20:57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084267

오늘 MBN발 보도로 내일 당대표 출마선언 한다고 말했습니다.. 설마 출마 하겠어? 라는 생각이지만 안철수라 모르겠네요
17/08/01 20:57
수정 아이콘
원점에서 시작한다는 소리가 자신의 원점인 국당의 꼭대기에서 대통령을 향한 행보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소리였나보네요 껄껄

뭐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닙니다. 세상 가장무섭다는 대선후보뽕을 두번이나 맞고서 멀쩡할 순 없으니..
Janzisuka
17/08/01 20:58
수정 아이콘
예상했던 그림입니다.
지금까지 해온 행동들을 보면 감각없는건 이미 뻔하죠.
그와 별도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이미 갈곳까지 간 당의 대표이니..
Laurentius
17/08/01 21:06
수정 아이콘
감각이 있었으면 5월 대선에서 3등은 안했겠죠. 크크크
산타아저씨
17/08/01 21:00
수정 아이콘
3주면 충분히 자숙 기간 거친 듯 흐 (철수형 생각)
아라가키
17/08/01 21:01
수정 아이콘
자숙은 시간과 공간의 방에서 충분히 했습니다
17/08/01 21:01
수정 아이콘
내가 낳은 자식 내가 키우겠다는데 무슨 상관이에욧
17/08/01 21:02
수정 아이콘
저분 참모들 감각 없나요? 지금은 잊혀지는게 나중에 대권 재수 도전할 때 도움이 될 텐데 또 죽는 수를 두네요
17/08/01 21:02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국당도 안철수도 세트로 가겠네요.
동굴곰
17/08/01 21:02
수정 아이콘
기어나와도 지선쯤은 되야 나오지 했는데... 이야.
17/08/01 21:02
수정 아이콘
전당대회 나오면 호남토호들이 가만히 있으려나요.. 당장 탈당러쉬가 진행될수도...
어리버리
17/08/01 21:07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41159
[그러면서 안 전 대표에게 전당대회 출마를 권유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안철수 대표가 지금은 일선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지원도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얘기했죠.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은 김한길 말고 후보군들이 국민의당 내 호남 토호들이죠. 그들이 조용히 있지는 않을겁니다. 크크.
17/08/01 22:17
수정 아이콘
탈당하면 갈 곳은 있답니까? 한 석이 아쉬운 바른정당? 진보라는 면피가 있는 정의당? 오랜 정적이자 동지인 자한당? 설마 민주당은 아니겠죠?
아시안체어샷
17/08/01 21:03
수정 아이콘
그로울링은 좀 더 자연스러워졌으려나?
sayse0612
17/08/01 21:03
수정 아이콘
잊고 있었던 새정치를 다시 볼 수 있겠네요 크크크
순수한사랑
17/08/01 21:03
수정 아이콘
이용주 및 몇몇 빨리 허위사실로 잡아야지.. 참 조작연루 무죄라고 바로
누네띠네
17/08/01 21:04
수정 아이콘
홍준표야 '의외로 표를 많이 받았다', '정당을 구원했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쳐도..
안철수는 본인의 대선 도전 실패에 대해 어떤 생각인걸까요?
불과 1년 전 비례대표 득표율 보다도 적게 받았어요..
17/08/01 21:05
수정 아이콘
설마설마했는데...와우
위원장
17/08/01 21: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지도도 낮은 당이라...
노련한곰탱이
17/08/01 21:09
수정 아이콘
(전략) 앞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깊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정치인으로 살아온 지난 5년 동안의 시간을 뿌리까지 다시 돌아보겠습니다. 원점에서 저의 정치 인생을 돌아보며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번 사태로 존폐 위기로까지 내몰린 국민의당도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 다당제를 실현해 주신 국민들의 뜻을 준엄하게 받들어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리라 믿습니다. 실망과 분노는 저 안철수에게 쏟아내시고 힘겹게 만든 다당 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국민의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항상 책임져 왔듯이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반성과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 처음 마음을 되새기며 돌아보고 또 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7월 12일 안철수 전 대표-
다다다닥
17/08/01 21:11
수정 아이콘
2017년...
노련한곰탱이
17/08/01 21:12
수정 아이콘
어이쿠 많은 분들이 오해할 뻔 했군요 크크크크크
17/08/01 21:13
수정 아이콘
??? : 3주 정도면 충분하지 않아?
대니얼
17/08/01 23:20
수정 아이콘
정신과 시간과 방이라도 다녀오셨나...
젠틀늘보
17/08/01 21:10
수정 아이콘
향후 20년간 안철수가 정치판 기웃거리는거 보는것도 소소한 재미가 되겠네요
닭장군
17/08/01 21:10
수정 아이콘
내가돌아왔다
어리버리
17/08/01 21:12
수정 아이콘
"Dark Knight Returns"
뭔가 영화 제목스러운 상황...
17/08/01 21:11
수정 아이콘
제가 안철수씨 측근이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말릴건데... 얼마 안 남은 정치 생명을 스스로 단축 시킬일을 자처하네요. 응원하는 정치인은 아닌데, 왠지 모르게 안타갑고 측은하네요.
나의규칙
17/08/01 21:12
수정 아이콘
저는 안철수 전의원의 선의를 믿는 편이고, 이 역시도 본인 스스로는 책임지는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국민의당이라는 제 3당에 대한 본인의 애착이 굉장히 큰 것을 감안하면(본인이 유일하게 한국 정치사에 뭔가를 이룬 것이니까요...) 당이 이대로 무너지거나 제3자의 손에 떨어지는 것은 용납이 안 될 겁니다. 당대표가 되어서 정상으로 돌리는 것만이 본인이 정치인으로서 책임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뭐... 본인의 생각이야 그렇겠지만,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죠. 국민의당을 정상(?)으로 돌릴만한 능력도 없어보이고요. 당대표 출마하신다면 어쨋든 화이팅입니다~
마도사의 길
17/08/01 21: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깜냥이 안되죠. 출마할게 뻔함
고양이맛다시다
17/08/01 21:13
수정 아이콘
DJ를 모델로 삼고 싶은가 본데,
지금은 독재정권도 없고, 그렇다고 안철수가 예전 독재정권에 저항한적도 없고..
정권교체는 이미 문재인이 이뤄냈고... 그렇다고 문재인 지지율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걍 깝깝한 상황이네요.
어차피 신선함은 떨어졌으니까 기성 정치인으로써 내공을 계속 쌓다보면..
한 20년 후에는 가능할지도 모르죠.
어리버리
17/08/01 21:15
수정 아이콘
DJ에게 비교하는게 모욕인 상황이죠. 크크.
DJ도 정치 은퇴 후 복귀하는 상황이 여러번 있긴했지만 그 때도 어느 정도 텀을 두고 복귀를 했습니다. DJ뿐만이 아니라 많은 정치인들이 은퇴라는 거짓말을 한 케이스가 많죠. 하지만 그 때도 일정 기간 동안 본인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은퇴 상황을 유지했죠. 하지만 안철수는...3주입니다. 크크. 은퇴라는 단어를 사죄문에서 꺼내지 않았으니 상관없다고 말하면 할 말이 없지만요.
고양이맛다시다
17/08/01 21:20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러게요. 김대중이 호남에서 꾸준히 버티면서 대통령되고, 노무현이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대통령되니까,
다른 세세한 디테일은 안보고 '그런건 나도 할 수 있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아니면 주변에 달콤한 이야기만 해주는 간신들만 모여있거나요.
바스테트
17/08/01 21:27
수정 아이콘
뭐 사실 더 진지하게 말하자면 김대중이나 노무현이나 여러 요소가 있기도 했지만 호남에서만 지지를 얻어서 대통령이 된 건 아니고 (TK를 제외하면) 어쨋든 표를 골고루 다 얻어놨으니깐 1등 되서 대통령이 된거죠.
그냥 무작정 호남에서만 버텼다고 되는 것이 아닌 데 말이죠 흐
(근데 정작 대선때 그 호남에서 참패를 당한건 벌써 잊은건가 싶기도 하고-0-)
불굴의토스
17/08/01 21:13
수정 아이콘
당신. .상상 이상의 인물이었군. .
뻐꾸기둘
17/08/01 21:16
수정 아이콘
정치판 들어와서 한 짓들 생각하면 당연한 수순이라...
대청마루
17/08/01 21:18
수정 아이콘
그렇게 푸쉬해주던 종편조차도 쉴드쳐주긴 커녕 사과 더럽게 못한다고 까였던게 한달도 안됬구만... 정말 대단한 사람이네요.
강원도의힘
17/08/01 21:18
수정 아이콘
어느 분은 정계 은퇴하겠다고 했다가 철판 깔고 돌아왔는데 이 정도야 뭐..
The xian
17/08/01 21:24
수정 아이콘
말 한번 잘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말로 그 때 비토층에게는 아주 죽도록 까였고 지지자들 중에서도 이건 아니다 하는 목소리가 있었죠. 그런데 안철수는 그 정도의 댓가라도 치렀나요? 문재인 당시 전 대표조차도 최소한 몇 달은 공백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그 정도의 공백이라도 있었습니까? DJ도 정계은퇴한다고 했다가 돌아오긴 했지만, 안철수라는 사람이 DJ 정도의 업적이라도 쌓았습니까?

그냥 문재인 대통령 싫다고 하시죠. 어디서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노련한곰탱이
17/08/01 21:2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왜 그랬을까요 손학규 씨는..
만두베스트
17/08/01 21:49
수정 아이콘
님은 503지지자에요? 안철수 지지자에요?
김오월
17/08/01 22:13
수정 아이콘
저 시리즈들이 다 박사모죠 뭐
17/08/01 22:35
수정 아이콘
누가 그랬는지 궁금하네요
Agnus Dei
17/08/01 22:45
수정 아이콘
이사람 아직도 처리 안됐네요. 언제까지 냅둘런지 크크크
17/08/01 23:55
수정 아이콘
어먹금
VividColour
17/08/01 21:21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사람이야 안철수야 크크
AngelGabriel
17/08/01 21:24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낄낄낄. 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낄낄.
바람이분다
17/08/01 21:26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까지 본 정치인중에 안철수가 가장 정치를 못하는 것 같네요. 이제 국회의원 당선은 가능한가요?
그러지말자
17/08/01 21:28
수정 아이콘
비례 2번 셀프로 꽃아 넣는다면야..
바닷내음
17/08/01 23:49
수정 아이콘
근데 분노한 국민이 비례를 안주고야 마는데..
팔랑스
17/08/01 21:27
수정 아이콘
항상 저렇게 죽을 자리만 찾아가는 것도 능력이에요.
다음 대선 출마는 없는 거로 보면 되겠군요.
개박살날 내년 지선을 굳이 책임지고 무덤 흙까지 덮겠다는데 누가 말리겠어요
17/08/01 21:35
수정 아이콘
대신 어디 하나만 먹어도 대성공이긴 하죠.

언론에서 나오는 조사로 보면 전남지사 정도는 어떻게 될 지도 모르기도 하고.
아우구스투스
17/08/01 21:43
수정 아이콘
막상 1대1 가면 민주당의 압승일 가능성이 매우 높죠.
팔랑스
17/08/01 21:43
수정 아이콘
역시 돈이 많아서 그런지 행복회로 비싼거 쓰나봐여 하하
이 상황에서 웬만한건 돌아가지 않을 텐데
17/08/01 21:50
수정 아이콘
저는 행복회로가 아니라 지 살길 찾는 데 도사라는 데 한 표 겁니다.

만약 정말로 당대표로 나온다면 지선때 작정하고 공천해야죠.
당 지지율 9할인데 전남지사에서 접전이라도 나오면 그거가지고 또 난리를 칠 테니.
팔랑스
17/08/01 21:59
수정 아이콘
안철수 본인이 전남지사로 나와도 접전 따윈 안 일어납니다
17/08/01 22:09
수정 아이콘
안철수야 그럴 일 없지만 박지원 주승용같은 라인은 혹시 모르지 않을까요
팔랑스
17/08/01 22:27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나오면 추미애가 주승용이면 김홍걸이 더민주로 나올 껍니다
어리버리
17/08/01 21:48
수정 아이콘
혹시나 국민의당이 2020년 총선을 버텨내고 그 이후에도 당이 유지된다면 다음 대선에 안철수가 출마할거라는데 500원 겁니다. 아무리 정치적 자살골을 날려도 국민의당에 인물이 전혀 없거든요. 크크. 처참한 결과를 얻는다고 하더라도 상황이 된다면 또 나올 사람입니다. 안철수는.
팔랑스
17/08/01 21:55
수정 아이콘
출마야 누구나 할 수 있죠.
하지만 20년까지 저 당의 남아 있을까요 하하
그러지말자
17/08/01 21:27
수정 아이콘
이장 그릇으로 옥좌를 노리니 이런 코메디가 나오는듯..크크
17/08/02 01:42
수정 아이콘
이장이요? 저거는 학급 회장 그릇도 못 됩니다.
17/08/01 21:28
수정 아이콘
마치 로만 레인즈 같은...
iAndroid
17/08/01 21:34
수정 아이콘
작년 리베이트 사건으로 안철수가 상임대표에서 사임한게 작년 6월달입니다.
그 동안은 계속 비대위 체제로 운영하고 안철수 이후 다른 사람이 전당대회를 거쳐 정식으로 당 대표 선출된 적도 한번도 없었죠
안철수 사퇴 이후 처음으로 치뤄지는 전당대회인데, 바로 직전에 당 대표에서 사퇴한 안철수 본인이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나온다구요?
안철수가 나올려면 적어도 다른사람이 당 대표 한번 하고 나서 나와야 하지 않나요? 이거 뭐 장난도 아니고...
게다가 대선에서 2등도 아니고 3등으로 떨어진 게 겨우 3개월 전입니다.
문재인이 대선 패배하고 전당대회에 나오기까지 2년 넘게 자숙의 시간을 가진것과 비교하면 번갯불에 콩구워먹는 수준의 빠르기네요.
안철수 이사람은 정말 얼굴가죽이 두꺼운가 봅니다.
17/08/01 21:36
수정 아이콘
혁신전대에 문재인 나오라던 사람인데 그런 걸 신경쓸 리가...
어리버리
17/08/01 21:37
수정 아이콘
http://news.tf.co.kr/read/ptoday/1673001.htm
대표 : 박지원 (2017년 1월 15일 ~ 2017년 5월 11일)
박지원씨가 정식 전당대회 통해서...당대표로 선출되셨다는...많이들 기억을 못하고 있으시지만 크크.
iAndroid
17/08/01 21:40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박지원 당대표 시절을 까먹고 있었습니다.
17/08/01 21:40
수정 아이콘
그 분은 뭘 해도 비대위같아서
사르트르
17/08/01 21:41
수정 아이콘
차라리 기자회견할때 은퇴선언 했다가 내년 지선즈음에 복귀하는게 모양세가 좋았을텐데요. 지금은 꼴이 구질하게 됬네요.
변태인게어때
17/08/01 21:44
수정 아이콘
어떻게 된게 서울시장 부터 제대로 된 선택 한번을 하는걸 못보겠냐...
틀림과 다름
17/08/01 21:48
수정 아이콘
원점에서 저의 정치 인생을 돌아보며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 2주동안 자숙과 성찰 잘하셨으니 이제 나와도 되는것으로 생각하셨나봅니다, 우리나라는 자유주의 국가니 본인이 나오고 싶다고 하시면
나오셔도 상관이 없죠, 그에 따른 xx은 본인이 감수해야 하고요
발적화
17/08/01 21:51
수정 아이콘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
총선1년전까지 쥐죽은듯이 있다가 나오던가...
빨리 컴백하고 싶으면 내년지선때 주위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출격하는 모양 갖추면서 지선 유세지원에 나오면서 컴백을 하던지
대선 패배한지 얼마나 됐다고..
제보 조작사건으로 모든걸 내려놓는다고 한지 1달도 안되서 당대표 로 나온다니...

자기가 세운당 자기가 없애겠다 인가? 껄껄껄
StayAway
17/08/01 21:54
수정 아이콘
이걸로서 정치생명의 고비가 내년 지선으로 당겨졌네요.
정말 서울시장이라도 출마 할 생각인건지..
17/08/01 21:56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짜기는 지선 때 쥐죽은듯 있는 게 맞지 않나? 라고 생각했는데
순간 손학규가 어떻게 됐는지 생각나면서 왠지 그냥 일찍 나와서 도박을 거는 것도 안철수에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전국에서 발린다면 그 때부터 쭉 죽어살면 되고
지금 상황에서 접전이라도 나오면 그거 가지고 오만 언플을 또 할 수 있을 테죠.
iAndroid
17/08/01 22:03
수정 아이콘
손학규의 실수는 자신의 몸값이 최고 높았던 시점이 언젠줄 몰랐던 것일 뿐, 자숙 자체는 현명한 선택이 맞았습니다.
자숙으로 총선때 자신의 몸값을 그만큼 높일 수 있었던 건 사실이니까요.
17/08/01 22:08
수정 아이콘
손학규는 자숙하면 몸값이 올라갔지만 안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손학규는 깔끔하게 물러났지만 안철수는 대선패배에 대선스캔들까지 연루된 상태고
만약 국당이 지선에서 정말로 작살이 나면 안철수는 정말로 못돌아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iAndroid
17/08/01 22:13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 지선에서 작살이 나도 국회의원이 40명 있으니까 총선까지는 갈 수 있습니다.
지선에서 개박살나면 당대표 사퇴하고 또 비대위 체제로 돌입할 건데, 좀 기다렸다가 당 위기를 극복한다는 명분 하에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그다지 반발도 없을 테구요.
자숙했다가 기회 있을때 당 대표로 다시 당선된 후 큰 문제 없이 당 운영하고 21대 총선에 모든 걸 거는게 안철수 입장에서는 훨씬 더 깔끔한 행보라고 보여집니다.
17/08/01 22:19
수정 아이콘
손학규는 총선때 김종인 콜에 응하기만 했어도.. 대선후보는 모르겠지만 당대표 전당대회정도는...
천하공부출종남
17/08/01 22:01
수정 아이콘
지선에서 다당제가 먹히려나
양파냥
17/08/01 22: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나와서 당선되겠죠..크크크
푸른음속
17/08/01 22: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금상황에 안철수 안되면 국민의다은 나가리될거같은데..
욕 조금 먹더라도 전략적으로는 자기가 전면에 나서는게 맞다고 봅니다.
팔랑스
17/08/01 22:24
수정 아이콘
제가 만약 안철수라면 이렇게 했을 겁니다.

대선 일주일 후 영국으로 유학갑니다. (왜 영국이냐면 DJ가 영국으로 갔었으니까요.)
이렇게 했으면 국당 조작 사건도 안철수에게 가는 피해는 최소화 됐을 겁니다. 이미 은퇴한 사람 부관참시하냐 라는 소리를 들었겠죠.
영국에서 간간히 "대선 중 순간순간을 되집어 보고 있습니다. 반성할 점을 무척 많네요"라는 트윗이나 하면서 보냅니다.
내년 지선에서 국당은 박살이 나고 그럼 그 때 역시 안철수 밖에 없다는 얘기들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아직 안된다며 반성의 자세를 취합니다. 그렇게 또 1년을 보냅니다.
하지만 그냥 보내는 1년이 아니죠.
간간히 자기 사람들을 은근히 영국으로 불러내서 의견교환 전략구상 조직정비를 시작합니다.
그 때 쯤이면 현 정부도 조금씩 실정이 나오고 국당이 지리멸렬한 상태에서
현 정부와 여당의 극력대립의 상대는 자당이 되어 국민들의 양당에 대한 피로도는 높습니다.
2020년 총선이 1년 앞으로 돌아오고 여기저기서 안철수가 돌아와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집니다.
총선 시작전 국당은 안철수를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위촉하려하고
몇번의 고사를 하지만 결국 돌아와서 자리를 맡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게 3년 후 총선에서 국당과 안철수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수였습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찌X이의 길로 가겠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17/08/01 22:53
수정 아이콘
오 시나리오 괜찮네요
snobbism
17/08/01 23:32
수정 아이콘
총선 시작전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위촉 이게 정말 좋네요.
근데 사실 저 시나리오대로 갔어도
국당에선 공천심사위원장 위촉하지도 않고 안철수도 스스로 비례대표에 꽂아넣었을 거 같긴 하네요... 크크크크크
All-Reset
17/08/01 22:25
수정 아이콘
자 여러분 한번 생각해봅시다
어느 식당의 주방장이 상한 재료를 써서 음식을 만들었다는 얘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담당부서에서 검사를 하려고 하니 그 주방장은 사퇴합니다
그런데 볼수록 이 주방장에 대한 소문이 커집니다. 코를 후비던 손으로 음식을 만들었다더라,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 손에 소변이 튀었는데도 손을 씻지 않고 그냥 쓱 나가서 주방에 들어가더라,
그 중에 가장 압권은 다른 식당에서 버리려고 내놓은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뒤져서 나온 것중에 자기가 봐서 '어 아직 쓸만하잖아'하는 것들을
가져와서 요리하고 나서 새로운 식당에서 조리한 거니까 이건 "새음식입니다!!!" 서비스하는것도 봤다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래도 이 주방장이 사퇴하고 나서 식당이 반성하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얘기가 들려옵니다
그런데 주방의 책임자를 새로 뽑자고 하는데 3주만에 사퇴했던 주방장이 등장하면서 "전 쉐프입니다. 그 전 주방장이 아닙니다" 하면서
식당의 주방에 다시 들어가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이라면 그 식당에서 식사하고 싶으신가요?
솔로12년차
17/08/01 22:32
수정 아이콘
원점이 당대표인 분이죠.
17/08/01 22:33
수정 아이콘
만덕산이 생각나네요.

판단력이나 정치감은 원래도 안좋긴 했지만

진짜 출마하면 노답이네요.
17/08/01 22:38
수정 아이콘
안철수 답네요
닉 로즈
17/08/01 22:38
수정 아이콘
선거에서 자기를 위해 열심히 선거운동 했던 사람들이 당대표에 출마했는데 그 사람들말고 저를 찍어주십시오라는 말이 이렇게 빨리도 나오는지.

강호의 의리가 땅에 떨어졌다.
친절한이웃
17/08/01 22:51
수정 아이콘
사과는 늦게 복귀는 빠르게...
지선까지 쉬다가 당내 정비를 목적으로 총선 때 나오면 될텐데 호남 토호 세력과 당내 알력 싸움이 심한가 봅니다.
안철수 계파에서 당선 될 사람은 없고 그렇다고 다른 계파에게 넘겨주기는 싫으니 본인이 등판하네요.
그러나 지선에서 지면 호남 토호들이 제일 잘하는 흔들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팔랑스
17/08/01 22:56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생각하네요.
총선에 대선까진 호남 토호가 참아줬는데 과연 지선까지 낼름 먹게 내비둘지 흥미진진합니다.
일각여삼추
17/08/01 22:56
수정 아이콘
조작 사건은 책임을 안 질 수가 없는 포지션 같은데 무슨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어리버리
17/08/01 22:56
수정 아이콘
글을 쓰고 나서 드는 생각이 "설마 진짜 출마를 하겠어?"입니다. 일단 반응을 보기 위해서 화두를 던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던지고 반응들 본 다음에 아니다 싶으면 내일 거창하게 출마 안하겠습니다라는 보도자료 뿌리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 상황에서도 진심으로 출마하려고 한다면...참...이해가 안 됩니다.
주관적객관충
17/08/01 23:00
수정 아이콘
이런사람이 우리나라 대통령이 될뻔 했습니다 어떤 신인진 모르겠지만 그저 신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ArcanumToss
17/08/01 23:00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인정해야죠.
정치인 다 됐군요. 흐흐흐
적울린 네마리
17/08/01 23:03
수정 아이콘
안크나이트의 큰 그림 시즌2가 펼쳐지려나요?
강배코
17/08/01 23:04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정치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그냥 기본적인 인간관계로 생각해봤을때도 감각이 심각하게 없다는게 다 뽀록난 상태라 당대표 출마를 하던 안하더
미래가 어두운 상태죠.
17/08/01 23:04
수정 아이콘
항상 무르팍보고 안철수 지지자였던 제 과거에게 블랙홀로 돌아가서 뚝배기를 금갈 정도만 갈겨주고 싶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우리 나라의 구세주라고 했던 제가 정말 민망하네요.
안철수씨 진짜 주식때문에 정치하는건 아니죠? 정말 선의로는 하는거죠? 그럼 정말 국민들 위해서 이제 그만 쉬시면 안될까요? ㅠ.ㅠ
17/08/01 23:22
수정 아이콘
페북에 2012년 글이 추억으로 뜨던데
진짜 뚝배기로 후두려 패고 싶더군요.
17/08/01 23:23
수정 아이콘
전 다행히 sns를 안해서 지인과 나눈 카톡만 지우면 완전범죄입니다.
17/08/02 00:49
수정 아이콘
다른 의미로 구세주는 맞습니다. 안철수가 없었다고 가정해보세요. 아마 아직도 박근혜 대통령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안철수의 작은 날갯짓, 서울시장 후보 양보가 일으킨 나비효과가 대단했죠.
열유체공학
17/08/01 23:07
수정 아이콘
사뿐히 즈려 밟히고 싶은가봐요
저희들이 아작 내줄께요
어서와

대학다닐때 다수가 학생운동할때 그것과는 거리가 있고 공부만하던 모범생캐릭터에 사회과학에 대한 통찰력 1도 없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냥 눈치도 양심도 정치력도 전무하네요
ArcanumToss
17/08/01 23:11
수정 아이콘
그냥 눈치도 양심도 정치력도 전무하네요(2)
+ 책임질 줄 모르는 것도 추가요.
어묵사랑
17/08/01 23:29
수정 아이콘
응? 잔당대회요?
라라 안티포바
17/08/01 23:33
수정 아이콘
사실 뭐 안철수나 국민의당이나
앉아서 그대로 다음선거에서 정치생명 끝날때까지 말라죽으나
욕 좀 더먹고 정치생명 끝나거나 (그래도 행복회로 돌릴 여지는 있거나)
별로 차이를 못느낄거라고 보긴 합니다.
오히려 국민의당에서 후자를 택하지 못할 사람이면 이번 녹취록 조작 사태에서 정계은퇴했겠죠.
17/08/01 23:4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전대표가 상도덕이 없어서 이러는게 아니라 그동안 이런 행동이 정치적 모험으로 포장을 받았기 때문에 주저없이 하는 겁니다. 굳이 따지면 언론탓이 80%는 됩니다. 본인은 아마 이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 자체를 못할겁니다. 정계입문이후 단 한번도 이런 부분에 대한 지적을 받은적이 없거든요.

사실 정도의 차이일 뿐, 문재인 대통령을 견제할 가능성이 있는 세력에게는 언론이 상당히 낮은 면죄부 기준을 제공하니 이런 촌극이 쉽게 나오는 겁니다. 홍준표가 대선패배 2달이후 부활한거 보세요. 정상적이면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반면에 문재인 대통령은 기간으로는 2년. 사방에서 부관참시를 당했습니다. 당장 김한길 안철수 체제에서 한상진교수 불러와서 관뚜껑에 용접까지 했다구요. 그걸 이겨냈으니 그 말도 안되는 불리한 환경에서 대권을 잡았죠.

사실상 문재인을 견제할 수만 있는 세력이면 똥이든 된장이든 우쭈쭈 해주는 언론때문에 지금 정치환경이 이지경까지 망가진 겁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지금 언론은 모두 미쳤어요. 덕분에 야당이 역대급으로 무능한 상태이니 자업자득이긴 합니다만, 이게 좋은일은 아니죠.
17/08/02 00:03
수정 아이콘
뭐 모험은 맞죠. 꼴뵈기 좋냐 싫으냐일 뿐...
라라 안티포바
17/08/02 00:13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다르게 보는게
홍준표가 대선패배의 책임을 지고 친박세력이 대안으로 부상하는게 말이 안되고
안철수가 대선패배의 책임을 지고 호남계 의원들이 대안으로 부상하는게 말이 안되기 때문에 가능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당시 대선에서는 문재인+친노 조합이 좀 아닌거 같으니 안철수+비노 한번 키워볼까 했던게 국민들 생각이었고
지방선거를 전후로 별볼일 없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부활의 여지가 생겼던거죠.
그리고 꼭 문재인 대통령이 억울하게 책임을 졌다 볼 수가 없는것이...그렇게 몇년간 죽은듯이 지냈기 때문에 (즉 반대편의 대안세력이라 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좀 더 강력하게 부활할 수 있었다고 보거든요.
시세는 좀 달라질지언정, 공짜란건 찾기 어렵죠.
17/08/02 00:29
수정 아이콘
그건 너무 결과론적인 해석 아닌가 싶어요. 이유는 그가 정치적으로 다시 복권된 시점은 당대표로서 정당개혁을 성공한게 확인되었을 때 입니다. 당의 체질을 완벽하게 바꾸는데 성공했죠. 물론 운도 상당히 따랐지만;;;;; 당개혁 작업 그리고 총선이후 전당대회 전까지 김종인 전의원과 반문그룹의 집요한 연합 겐세이까지 버텨내면서 언터쳐블한 정치인으로 완성되었다고 판단합니다. 사실 한번만 삐끗했으면 지금은 없었습니다.

정치인에게 공백기는 어떤 이유에서든 실점이죠. 사람들이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지율폼이 다시 회복된 시점은 당대표에 선출되었던 시점이구요. 정치인에게 모험은 확신할수 없는 미래의 기회를 위해 과감하게 현실적 부담(공백기)을 감수하는것 외에 나머지는 요식행위로 봐요. 전면에 나서서 난리치면 최소한 인지도는 유지하거든요. 그걸 모험이라고 하기엔;;;;;
라라 안티포바
17/08/02 00:3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만약 안철수가 여론에 따라 죽은듯이 지내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 실점이고, 당대표 출마하는 것이 어떤 이유에서든 득점 아닌가요? 그렇게 보신다면 지금 안철수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 욕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만...

Mizuna님 해석은 뭔가 순서가 반대로 되있습니다. 당대표로서 정당개혁을 성공한게 확인되었을때 정치적으로 복권됐으면, 어떻게 정치적으로 복권되지도 못한 정치인이 거대양당 중 하나인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승리해서 당대표가 되나요;

내용추가) 내부에서의 정치적 대안 부재가 왜 결과론인지도 납득하기 어렵네요. 본문 내용에 더해서, 당시 문재인 후보에게는 안철수라는 대안이 존재하는 상태였습니다.
아 그리고 죽은듯이 지냈다고는 하나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국회의원으로 야인이었던건 아니었고, 무엇보다 노무현의 유산을 물려받은 정통 후계자였다는 측면에서 그정도 조용히 지내는걸로는 별 타격 없습니다. 타격이 심했으면 당대표 선출도 못 됐죠.
17/08/02 00:51
수정 아이콘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일은 무조건 할 수 있는게 정치면 그리 난이도가 높을 이유가 없겠죠.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더라도 명분이 부족하면 한번 접고 들어가야 하는게 정치판이었고 그게 최소한이었는데 최근에는 그게 무너진게 보여서 솔직히 헛웃음나요.

라라 안티포바님이 생각하시는것 처럼 복권되었다면, 당개혁작업이 그토록 어렵지 않았겠죠. 그리고 분당되지도 않았겠구요. 당시에는 복권된게 아니었습니다.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이 감수해야 했던 고난은 잘 아시지 않습니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는 라라 안티포바님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무게가 있었냐라면;;;;;; 독이든 성배라는 말이 나오던 자리었거든요. 열린우리당 시절까지 포함해서 역대 민주당 당대표가 임기를 제대로 마친 경우가 정세균 현 국회의장 1명뿐이라는 신화적 기록을 경신하던 시절이죠. (사실 1명 더있었던거 같기도 한데 귀찮아서 안찾아봤....) 사실상 계파 지분 사수를 위한 발판 정도의 자리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본인이 아직 보유하고 있던 대선주자로서의 미래까지 걸고 성배를 마셔버립니다. 그리고 이겨내는데 성공했을 뿐이죠.

길게 썼지만 쉽게말하면, 죽으라고 칼로 담궈버렸는데, 정작 피해자가 그 공격을 벼텨내고 더 성장했다고 해서, 칼로 찌른 행위 자체를 일종의 기회라던가 도움이 되는 행동이라고 보기는 어려운가 아니냐가 제 주장입니다. 지금이야 웃으며 이야기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지옥이었어요. 만약 그때 일이 잘못되었다면 깊은 정치혐오에 빠졌을 겁니다.

그리고 노무현의 유산으로 정치에 입문한건 사실이지만, 정작 대선패배 이후 노무현의 유산은 채무에 가가웠습니다. 친노패권주의로 얼마나 많은 공격을 받았습니까. 또 얼마나 불합리만 디버프를 받았구요. 그걸 다시 자산으로 바꾸는데 성공한게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자산입니다. 역설적이게도 노무현의 유산으로 입문한 정치인이 그 유산을 극복하면서 대통령이 된 겁니다. 상당히 아이러니 하죠. 이미 전당대회에서 친노적자를 표방하던 안희정을 경선에서 압도한 결과가 그 변화를 증명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17/08/02 01:06
수정 아이콘
윗 댓글에서 말했듯, 안철수나 국민의당은 말라죽으나 욕 더 먹고 죽으나 그게 그거라서 의외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지금 안철수가 조용히 정치생명 깎이나 욕 한참먹고 다음 선거에서 심판받으나 어차피 결과는 크게 차이 없다고 봐서요. 대중들은 '좀 덜 짜증나게 사라지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지 않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하는 민주당 당원으로서 신화만들기에 너무 몰두하신게 아닌가 싶은데요.
당이 개혁된건 당대표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제도적 혁신을 이끌어내서 그런건 아니었죠. 시스템 공천도 김종인을 초빙해오면서 백지화됐고요. 그것보다 노무현의 후예들을 못미더워한 대중들에게 안철수와 비노세력의 조합에게 기회를 주게했고 (그게 자의든 타의든), 대중들이 그 경험을 거치면서 이쪽이 더 노답이었다는걸 깨닫게 해주고,
으레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자꾸 위축되고 물러나던 상황에서 의외의 고집을 부렸고 거기에 대중들이 호응해주면서 정치적으로 복권된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정치적으로 복권이 안 된 상황에서, 제1야당 당대표라는게 별 자리 아니니 정치적 복권도 안된 문재인에게 당대표 주자고 국민들이 판단한 결과로 문재인이 당대표가 되었다?? 뭔가 좀 이상합니다.

내용 추가하신 부분이 있어서 추가답변합니다. 안희정이 노무현의 적자를 표방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이 노무현의 적자라 여겼기 때문에 노무현의 유산이 오히려 채무고 오히려 극복했다는 말씀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대선국면에서는 지난 정권에 의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가 되고있던 상태였기에 더더욱 말이 안 되고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산이 되려 패널티가 되어서 고생한 부분에 대해 애써 무시하고 유산빨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노무현의 정치적 유산 없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수 있을거라는 상상하기 어렵네요.
17/08/02 01:12
수정 아이콘
신화만들기가 아니라 신화에 가까운 일을 성공했기에 대통령 된겁니다. 당시의 친노패권 친문패권 공세의 수준을 감안하면 말이죠. 뭐... 그걸로 길게 싸울 필요는 없는거고..... 어차피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성과에 대해서는 서로 입장이 다르거니와 본글 주제와도 다르니 접어두겠습니다.

제가 문제삼고 싶은 부분은 상당히 염치없게 보이는 이런 행태가 언론을 통해서는 별다른 지적을 받지 않는다는걸 따지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런식이면 과거 대선패배로 나락으로 떨어진 정동영 의원만 억울하다 싶어요.
라라 안티포바
17/08/02 01:19
수정 아이콘
흠 정동영은 억울하다고 하기엔...야권의 흑역사라 봐야죠. 친노가 대안세력이 될 수 없어 사실상 대안이 없던 상황에서도, 차마 버티지 못할 정도로 나약하디 나약했던 정치인입니다.
아이군
17/08/02 01:33
수정 아이콘
미즈나님의 말을 약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대부분의 뉴스 채널이나 종편에서는 뉴스에 전문가들을 자주 초빙해서 뉴스 분석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시간은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질은 그에 반비례해서 엄청나게 떨어졌습니다. 제 기억에는 과거에는 대부분 교수가 하루에 1시간 정도로 출현했었는데, 어느때 부턴가 조교수 미만의 (소위)전문가가 하루에 4~5시간 이상 나옵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제2의 앵커화 되는 거죠.

일부러 그렇게 만드는 방송(그러니까 좌우파 사람을 초빙하는 식으로...)를 제외하고서, 뉴스에 나온 '소위'전문가가 앵커의 말에 반대했던 기억이 별로 안납니다. 뉴스의 양은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질은 점점 떨어지는 거죠.

그래서 요새는 심화 뉴스가 사실상의 도돌이표가 됩니다. 한이야기를 또하고 또하고 또하는 거죠. 뉴스가 좋아하는 박지원 같은 사람의 말은 본인의 인터뷰를 틀어주고, 앵커가 그걸 불러주고, 하단 자막으로 깔고 다시 화면 전체 자막으로 깔고 또 전문가가 나와서 그걸 그대로 불러주는 거죠. 분석을 빙자한 리바이벌을 할 뿐, 제대로 된 분석은 절대 안합니다.
사막여우
17/08/02 16: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노무현의 적자란 타이틀은 양날의 검이었다고 봅니다.
문재인처럼 탈탈 털어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야 친노라는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았지만
흠결이 조금만 있었어도 주변에서 불어대는 풍압에 상처 벌어져서 너덜너덜해졌을겁니다.
아이군
17/08/02 01:22
수정 아이콘
지금 언론이 맛이 갔다는 건 뭐....

제 지금 상황상, 식사하면서 YTN뉴스를 보는데.. 종종 육성으로
[야 정말 쟤네들 저래도 되?]
라는 말이 나옵니다.

지금도 대선 전의 뉴스를 빙자한 [홍준표 디너 쇼]는 안 잊혀집니다.
라라 안티포바
17/08/02 01:27
수정 아이콘
요즘은 오만을 넘어 '내가 이렇게까지 구는데 너네 생각 안바꾸냐?' 는 오기까지 느껴지긴 합니다.
아이군
17/08/02 01:35
수정 아이콘
[홍준표 디너 쇼...]
정말 지금 생각해도 후덜덜 했습니다. 저녁먹는 시간 내내 홍준표로 시작해서 홍준표로 끝나는...
17/08/01 23:5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진짜 여러모로 대단한 인간이네요
저렇게 까지 바닥이 없을 수 없는 인간이 있나
17/08/02 00:36
수정 아이콘
제발 안철수 당대표 시켜주세요
17/08/02 00:40
수정 아이콘
별건으로 일이 이지경까지 진행되면 전대출마 한 문병호 전의원만 곡소리 나네요. 참... 명색이 친안계 인사가 당대표 나오겠다는데 안철수가 동시출마하면;;; 정치도 사람이 하는건데 최소한의 의리라는게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같은 논리로 정동영 의원의 출마 역시 비판적입니다. 문병호 전의원 정계입문을 정동영계로 시작했거든요. 탄돌이 출신. 근데 정동영이 당대표 나오겠다고.....

문병호 전의원을 엄청 싫어합니다만, 그래도 모시던 보스(?)들 수준이 너무 처참해서 눈물이 나네요. 진짜 과거에 자신들 뒤 봐주던 부하가 당대표 출마하겠다는데 도움은 못 줄망정 이런식으로 나오면;;;;;;
17/08/02 00:58
수정 아이콘
저번글에서도 밝혔지만 안철수가 정치감각이 제로라는걸 방증하게될 경우는 당대표에 출마하는 경우가 아니라 시간질질끌다 출마하는 경우입니다.
사과도 결정도 모든게 느리죠 이양반은..
당대표에 나오고 안나오고는 이제 이양반 미래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저부터 시작해서 인터넷 상의 여론에선 굉장히 바닥입니다만, 그래도 직전대선에서 20프로의 지지율을 받고 40명의 국회의원을 보유한 정당의 얼굴마담이다 보니 언제라도 다시 살아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근데 적어도 그런 효과를 가져오려면 본인이 바뀐걸 보여줘야죠. 대선도중에 이상하게 목소리만 바꾼다고 사람이 달라지는게 아니라 좀 시원시원한 행보를 보여줘야 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호남기반의 정당에 DJ의 가신인 박지원이 주축인 당에 몸담고 있지만 이시점에서 그가 배워야할 정치인은 DJ보단 차라리 YS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시고 당장에라도 나간다 만다 결정해서 기자회견 열어서 다시한번 시원하게 사과하고 출마할거면 제가 만든당과 당원동지 그리고 지지해줬던 국민들을 모른척 할수 없어서 대표선거에 나간다 그러던지 아니면 대선 패배와 조작사건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 한 마당에 출마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확실하게 못박던지 해야됩니다.
인생사 위기와 기회는 언제나 회전하며 우리에게 다가오는데 이 양반은 그걸 몰라요.
-안군-
17/08/02 01:10
수정 아이콘
응? 잔당대회요?(2)
내일은
17/08/02 01:18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나오면 안철수가 당대표가 되겠죠.
안철수와 그 부인이 낳은 자식 아닙니까...
YORDLE ONE
17/08/02 09:11
수정 아이콘
다시 나오겠거니 생각은 했지만 너무 빠르지 않나요
17/08/02 09:57
수정 아이콘
자숙의 시간이 한달도 안되겠네요.
뿌엉이
17/08/02 10:03
수정 아이콘
호남파에 당권을 내주면 위험하다는
안철수의 입장은 이해가 되긴 하는데
이런 행보을 해야 하는 이유는
국민의당 시작부터 권력을 위해서 모든걸 무너트린 본인탓이죠
이분이 계속 정치을 해야 보수표가 갈리기 때문에 응원하는데
뭘해도 좋은 그림이 나오지가 않네요
켈로그김
17/08/02 10:11
수정 아이콘
지가 생각해도 부족한 자숙이긴 할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다는건 아주 좋게 생각해줬을 때, 자기가 대한민국 정치에 뭔가 해야한다/할수있다는 일종의 목표의식이 있어서일텐데..

우리 그거 다 알잖아요? 다당제..
근데, 지금 다당제의 성공적 정착에 안철수가 필요한 인물인가.. 하면, 아니올시다지요.
결말은 잘되야 김종필, 안되면 이인제정도로 봅니다.

자기 능력과 이상, 현실, 그리고 그 것을 이루는 과정의 완벽한 불협화음으로
이제 재탄생하여 정치인생 2막을 시작합니다.. 두둥.
모나크모나크
17/08/02 11:12
수정 아이콘
미워보이기 시작하면 미운 짓만 한다고
무표정한 표정 + ARS응답이에서 나올 것만 같은 대화톤도 다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사자포월
17/08/02 15:40
수정 아이콘
이럴거였으면 증거 조작 사건 사과도 늦게 한 김에 그 때 대놓고 내가 직접 당 대표로 나가서 이 국면을 해쳐 나가겠다 했으면 좋았을것을........
캡틴백호랑이
17/08/02 18:19
수정 아이콘
소사이어티 게임이나 나오시지...
마동 대표는 누굽니꽈아아아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63 식기세척기 예찬 [77] 사람되고싶다7707 24/03/04 7707 6
101062 [뇌피셜주의] 빌린돈은 갚지마라 [135] 안군시대13315 24/03/03 13315 48
101061 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도편 - [25] DownTeamisDown6090 24/03/03 6090 0
101060 하얼빈에서 시작된 3•1운동 [42] 체크카드7205 24/03/02 7205 0
101059 좋아하는 JPOP 아티스트 셋 [19] 데갠4346 24/03/02 4346 1
101058 환승연애 시즌2 과몰입 후에 적는 리뷰 [29] 하우스8349 24/03/01 8349 4
101057 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광역시편 - [24] DownTeamisDown8361 24/03/01 8361 0
101056 우리는 악당들을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 [42] 칭찬합시다.10986 24/02/29 10986 49
101055 한국 기술 수준, 처음으로 중국에 추월 [160] 크레토스14870 24/02/29 14870 0
101054 <듄: 파트 2> -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영화적 경험.(노스포) [76] aDayInTheLife7168 24/02/29 7168 14
101053 댓글을 정성스럽게 달면 안되네요. [36] 카랑카10717 24/02/28 10717 3
101052 비트코인 전고점 돌파 [97] Endless Rain7678 24/02/28 7678 1
101051 강남 20대 유명 DJ 만취 음주운전 치사사고 보완수사 결과 [19] Croove9500 24/02/28 9500 0
101050 출산율 0.7 일때 나타나는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변화.. ( feat. 통계청 ) [93] 마르키아르11255 24/02/28 11255 0
101049 친문이 반발하는 것을 보니 임종석 컷오프는 아주 잘한 것 같습니다. [231] 홍철16680 24/02/28 16680 0
101048 똥으로 세계에 기억될 영화 '오키쿠와 세계' (스포 없음) [6] 트럭4428 24/02/28 4428 5
101047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16] lexicon7287 24/02/28 7287 14
101046 일본 주가지수가 1989년 버블 시절 전고점을 돌파했네요. [17] 홍철5509 24/02/28 5509 0
101045 [듄 파트2 감상] 왕좌의 게임과 반지의 제왕 사이. (약스포) [11] 빼사스3647 24/02/27 3647 2
101043 여당이 고발하고 경찰이 수사하고 방심위가 차단한 ‘윤 대통령 풍자 영상’ [47] 베라히11178 24/02/27 11178 0
101042 [2/28 수정]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뚫었습니다!!!! [116] 카즈하11414 24/02/27 11414 1
101041 한동훈 "민주당, RE100 아느냐고만 이야기해…모르면 어떤가" [102] 빼사스10944 24/02/27 10944 0
101040 Pa간호사 시범사업과 의료사고처리특례법 [14] 맥스훼인4502 24/02/27 45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