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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31 13:39:05
Name 승리의기쁨이��
Subject [일반] 비밀의숲 너무 슬프네요
전 드라마를 스릴러를 좋아합니다  
비밀의숲 배두나와 조승우 조합으로 너무기대됐어요  
시그널이후  재밌겠네  흥미를  가지고  잘 밨습니다
깔끔한 편집 정말 누가 범일일지 모르는 스릴감 환상의  연기력들
어느것하나 나무랄데  없는  환상조합이네요
보고나서 너무심한공허감이  몰려드네요  
저게 소설이지만 정말 이창준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내가 이창준이라면  저렇게 못할꺼 같네요  
아직가지  우리나라는  희망이 있을까? 정말 변화가  일어날수  있을까   개혁이 일어날까?
(일본의 극우를 싫어하지만  우리가 그나마 일본인들같이 조금  양심적으로  위에서 해먹었다면  우리나라는 정말 일본보다 더 선진국으로 되어 있지 않았을까 ?)제가 이글은 오해하고 있었나바요  삭제하기엔 리플때문에  안할께요
특별한지식이 없고 공부도 많이 못한나도 이런생각 해보는데  
왜 똑똑한 사람이  엄청많은데   욕심이 변화를  만든것인지 ?
초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왜이리  많이  없을까요
난 국민으로써 초심을  가지고 싶네요  이상한  뻘글이 된것 같아요   임진록리마인드 못본게  너무 아쉬워요  콩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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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31 13:54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본 드라마였습니다. 마지막회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탐나는도다
17/07/31 13:55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너무너무 완벽한 드라마였어요
1q2w3e4r!
17/07/31 14:14
수정 아이콘
저도 끝나서 섭섭하긴 하네요. 시즌2가 제작됐으면..
근데 일본은 정치인들이 양심적으로 헤쳐먹나요? 크크
거기도 정치자금비리로 내각 갈리고 별 차이 없어보이는데
승리의기쁨이��
17/07/31 14:26
수정 아이콘
겉으로는 비리밝혀지면 물러나고 청탁같은게 별로 없다고 생각이들어서 그런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너무 정적이라 청탁거부가 좀 힘든구조 인것 같아서요
MyBubble
17/07/31 14:18
수정 아이콘
좀 천천히 오지... 아. 명대사란 이런거구나 하는 위대함을 느꼈네요.
17/07/31 15:21
수정 아이콘
그 대사하면서 눈빛이...햐..그런 슬픈 눈빛을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레가르
17/07/31 14:26
수정 아이콘
완벽한 드라마였죠. 물론 창크나이트라고 불리지만 제 생각도 황시목이 한 프로그램에서 한 이야기와 같아요 괴물일 뿐이죠.

물론 그런 괴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ㅜ

우리나라에 그런 인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촛불집회등으로 전 희망과 변화가 있었다고봐요. 희망을 봤구요
어리버리
17/07/31 14:27
수정 아이콘
드라마 보면서 "이 작가 심각한 완벽주의자구나. 다음 작품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네"라고 생각했는데 미리 써둔 작품들이 5-6개나 된다는 얘기 듣고 행복해졌습니다. 크크. 하지만 비밀의 숲 시즌2는 단시일내에 보기 힘들겠죠. 5-6개 중에 포함되어 있지가 않다면. 시즌1보다 괜찮은 시즌2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할테니까요. 이런 사람들은 그 전제조건 해결되지 않으면 절대 내보내지 않는 타입이죠.
lifewillchange
17/07/31 14:27
수정 아이콘
작품이 아니라 시놉시스만이라고...
변태인게어때
17/07/31 14:33
수정 아이콘
일본 정치인들이 양심적으로 해쳐먹진 않고....비리 밝혀진다고 바로 물러나서 정치판에서 사라지는거 없구 뭐...일본이라고 더 좋은건 없죠.
승리의기쁨이��
17/07/31 14:47
수정 아이콘
제가 그나마 좋게보고 있던점인데 오해군요
여자친구
17/07/31 15: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해쳐먹는 것보다 일본은 자식을 통한 지역구세습을 당연시 여기는 문화가 있어서 그게 더 절망적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생각하면 끔찍하지않나요.. 지금의 국회의원의 아들딸손자들이 또 그 지역구를 물려받아서 다시한다는게...크...
17/07/31 16:58
수정 아이콘
역시 일본놈들.. 쓰바라시!
17/07/31 14:36
수정 아이콘
이게 슬픈게, 한명이 산화하면서 다크나이트 짓을 했는데...
서동재나 윤세아등... 그대로 사는 것 같아서 말이죠..
17/07/31 14:53
수정 아이콘
시즌2 떡밥이 남아있어서 기대해봅니다.

간만에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열혈둥이
17/07/31 15:09
수정 아이콘
어흠.. 비밀의 숲이 명작인것은 공감을 하구요.
해먹은게 일본애들이 양심적이라고 하기엔 우리나라 비리의 중추들이 다 친일파들이고
나쁜짓은 걔들한테서 다 배워왔는데 걔들이 나을건 뭐가 있나 싶네요.
17/07/31 15:09
수정 아이콘
세상과 사람 바꾸는게 그 만큼 힘든거죠.
17/07/31 15:17
수정 아이콘
일본은 더 조직적으로 은폐하는 국가 아닌가요...
한달살이
17/07/31 15:31
수정 아이콘
마지막회를 보고난 감상.

아, 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다..
마지막까지 맘에 들었어요.
미터기
17/07/31 15:35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드라마 기사가 하나없다는게 참..
Biemann Integral
17/07/31 15:36
수정 아이콘
저는 이창준에서 김재규가 보였습니다.
승리의기쁨이��
17/07/31 15:39
수정 아이콘
김재규 입장에서 본 드라마나 영화도 재미있을꺼 같아요
소르바스의 약속
17/07/31 15:59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마지막회는 좀 실망....이랄것 까지는 아니고 앞선 회차들보다 좀 덜 좋았는데요.
하지만 "좀 천천히 오지..." 아...이건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네요.
네오크로우
17/07/31 16:17
수정 아이콘
엔딩까지 완벽했습니다. 이상 끝, 용서와 화합, 해피엔딩! 이런 빤한 결말도 아니었고, 몰입 방해하는 로맨스는 끝까지 안 나왔고..
(립스틱 선물 정도는 그냥 애교... 크크크)

서동재가 마지막 유언 들었다고 막 개과천선하는 거 보다 역시나 끝까지 타락한 모습 보여준 것도 좋았습니다.

이런 장르물 참 좋아하지만 주인공이 부들부들 떨면서 '너 꼭 법으로 심판하겠어~ 무릎 꿇게 해주겠어~ 똑바로 말 못해!!'
성질내고 열혈모드로 돌진하다가 '결국 정의가 승리했다.' 식 마무리가 많이 식상했는데

아주 철저한 무감정 모드 황검사를 주축으로 모든 등장인물들이 보편적으로 감정과잉 없이 극을 이끌어가니까 몰입도가 상당하더군요.
다크나이트 수석님 때문에 막판에 살짝 관심선에서 비껴갔지만 황검사 캐릭터는 정말 독보적이었습니다.
17/07/31 18:11
수정 아이콘
크크 게다가 그 립스틱도 황검사가 아닌 정본이 선물한거 아니었나요?
로맨스를 철저히 배제한 드라마였기에 엇나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네오크로우
17/07/31 18:59
수정 아이콘
네.. 혹시?? 했는데 역시나 정본이가 선물한 거였죠. 립스틱 바른 채로 포장마차에서 만났는데 그걸 또 까는 황검사 인성..;;
LaCampanella
17/07/31 16:20
수정 아이콘
"우리가 그나마 일본인들같이 조금  양심적으로  위에서 해먹었다면 " 전혀 아닙니다.
하심군
17/07/31 16:48
수정 아이콘
일본 관련으로 한마디만 하면 거기는 깨끗한 검은 색이죠. 어설프게 잡티가 막 보이는 우리나라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잡티가 보이지 않으니 '증거가 없는데 더러운지 어떻게 알아?'라는 말에 답도 못하죠.
미나토자키 사나
17/07/31 17:46
수정 아이콘
창크나이트...라이즈라고 요약하겠습니다.
영웅은 아니지만 침묵의 수호자..
17/07/31 17:57
수정 아이콘
참 잘만든 드라마입니다.
이런 드라마가 점점 나온다는게 기쁩니다.
17/07/31 18:18
수정 아이콘
첫화를 볼때부터 창크나이트를 예상했지만, (너무 대놓고 끝판대장처럼 나와서?)
부하직원의 비극적인 소식을 듣고, 원인제공자를 처벌하기 위해 힘쓰던 정의로운 검사...
알고보니 과거에 자신이 조금 느슨하게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나비효과가 되어 벌어진 비극이라는 것 때문에 괴로워하고
끝내 비리상사 때문에 처벌조차 못하게 되면서...
흑화(?)되는 스토리라니.... 갓띵작 인정합니다.
후마니무스
17/07/31 21:30
수정 아이콘
초심을 나이브한 도덕관념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초심이 가장 현명한 마음가짐이란걸 깨닫기에는 너무 늦죠.

그렇기에 조금 더 어린나이에 산전수전을 다 겪어본 이가 높은자리에 가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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