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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20 02:26:34
Name The xian
Subject [뉴스 모음] 대통령은 탈핵 선언. 자한당은 탄핵 선언 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5&aid=0000540960

어제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영구 정지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을 기점으로 에너지 정책의 목표는 가격이나 효율성이 아닌 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가 되어야 한다면서, 원전 안정성 확보를 나라의 존망이 걸린 국가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대처하겠으며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백지화하고, 건설 중인 원전도 중단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의 발표로 '탈핵' 선언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으로의 에너지 산업은 후손들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청정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물론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347599

한편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는 밀양 송전탑 건설에 반대한 밀양대책위 할머니들이 있었는데 한 할머니께서 대통령을 보고서는 울면서 큰절을 올리기에 대통령이 황급히 다가가서 할머니를 일으키는 일도 있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32&aid=0002796587

문재인 대통령이 '탈핵'을 외치던 어제, 자유한국당 경선에 출마한 일부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문재인 대통령 비판에 열을 올리며 '탄핵'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런데 발언의 수준이 좀 한심합니다. 뭐 대통령의 발언이 마음에 안 들면 욕할 수도 있고 비판할 수도 있는 거야 국민의 권리입니다만 적어도 공당의 최고위원이 되겠다는 작자들이 하는 말이면 하다못해 여론조사나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들어서 이야기해도 설득이 될까말까한 판에 그 잘난 프레이밍 능력 어디 가셨는지 근거는 대지 않고 그저 답정너 식으로 문재인 정부가 오래 못 갈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못 잃어 권력 못 잃어 대한민국 못 잃어' 하는 것도 한두번이죠. 입으로만 탄핵 탄핵 외쳤지 탄핵 제대로 해 본 적 없다고 무능 인증하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다 싶습니다. 물론 '적폐의 잔당'다운 저들의 탄핵 선언을 가지고 그들이 지금 당장 탄핵을 하겠다는 거라고 보면 곤란하겠습니다만, 저들은 이미 지금 대통령의 친구분이 취임하자 마자 대통령 취급 안 하면서 툭하면 탄핵이다 뭐다 하며 흔들고 괴롭게 하다가 결국 의회 쿠데타를 일으켰던 전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민의 촛불로 탄핵 역풍을 맞자 회초리 맞는 큰아들 드립 치며 사죄하던 당시 행동은 거짓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며 저들이 정말 사람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5&aid=0001001266

홍준표씨가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면서 JTBC 전 회장 홍석현씨를 겨냥해 "신문 갖다 바치고 방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겨우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라는 식으로 비하한 것에 대해 중앙일보 측에서는 유감의 뜻을 표하는 한편 발언의 공식 철회와 개인 사과를 요구했으며 철회하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기야 당의 대선후보였던 자들부터 저렇게 입을 털어대니 끼리끼리 논다고 최고위원 후보들이 탄핵을 입에 담는 것도 당연한가 싶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5&aid=0000540967

한편 문재인 정부 인사문제를 연일 침소봉대하기에 여념이 없는 자유한국당이 조국 수석을 공격하는 이유를 스스로 털어놓고 말았습니다.

바로 "문재인 정권이 소통과 개혁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우는 정권인데, 그 상징인 조국 수석만 잡으면 고공 행진하는 정권 지지도도 금세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라는군요. 일단 자기의 시커먼 속내를 아낌없이 공개해 주시며 자유한국당의 처참한 현실인식을 인증한 자유한국당 관계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물론 자유한국당은 저런 짓으로 분열과 갈등을 먹으며 반세기 이상 살아왔으니 우습게 봐서는 안 되긴 하겠군요.

어쨌건, 뭐 저도 인사검증 시스템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까놓고 말해 자유한국당이 그따위 소리를 하니 참으로 같잖을 뿐입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에 대해 안경환 건 하나로 인사참사 운운할 요량이라면 지난 이명박근혜 시절에 인사는 참사가 아니라 멸망 수준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으니 말이죠. 당장에 외교만 해도 한한령 조율 한개도 못하고 위안부 합의 졸속으로 진행하고 해서 대한민국 만세 하는 외교부인지 덴노 헤이카 반자이 하는 외교부인지 모르는 등신 같은 나라를 만들어 놓고 무슨 염치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8&aid=0003853953

탄핵 반대측 집회에 나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천억을 걷었고 여기에 몇몇 사람들이 관여했다는 식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이 결국 오늘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거짓말로 고인을 모독한 죄값을 반드시 치르기 바랍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56717

마지막 뉴스로 어제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아무리 봐도. 국정을 망가뜨려 놓고, 국민의 정서와 생각과 동떨어진 판단을 해 놓고, 그래서 반성하고 닥치고 조용히 있어야 하는 작자들이 권력을 가지고 입과 손을 놀리니 나라가 나라같지 않았다는 생각만 강하게 듭니다. 물론 앞으로도 그 작자들이 입을 다물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말이죠.



하루가 멀다하고 아무말 대잔치가 쏟아지는 요즘 기온까지 오르다보니 저의 불면증이 참으로 심해집니다.
미칠 것 같은 밤입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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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은서애비
17/06/20 02:37
수정 아이콘
저런 적폐세력과 어줍잖은 언론들이 생산해내는 프레임들이 더이상 먹히지는 않을겁니다. 이게다 이명박근혜가 국민들을 단련시켜준 덕분일지도..
17/06/20 02:50
수정 아이콘
최후의 발악이죠. 뭔 짓거릴 해도 잘 먹히질 않으니 속이 탈겁니다. 보통 부족한 사람은 그럴때 정신승리를 하게 되죠. 일반적인 사람은 변화하려는 노력을 하겠지만.
17/06/20 02:53
수정 아이콘
MB 정권 한나라당은 나쁜 놈들이긴 해도 똑똑하긴 했는데 박근혜 시절 지나면서 이렇게 멍청해질 수가 있나요..
아이군
17/06/20 03:09
수정 아이콘
MB정권부터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고 보는 쪽입니다.

그러니까 YS->이회창 라인과 명박->근혜->준표(혹은 원유철?) 라인을 보면 수준 차이가 확나죠.

가장 큰 문제가 후계자에 대한 관점차이? 적어도 YS는 이회창 견제한다고 설치지는 않았는데 MB-근혜 10년간 보수 인재풀이 작살이 낫죠.
2인자는 둘째치고 중견급은 멸종에다가 꿈나무 뿌리도 싹 뽑아댔으니... 아니었으면 지금쯤 유승민 김무성이 유력 대권 후보에 아래쪽에 홍정욱 강용석 김세연이 치고 올라오고 있었겠죠. 문재인은 야당판 이회창이었을 거구요. 참 이걸 고맙다고 해야될지 욕을 해야 될지..
아이군
17/06/20 03:42
수정 아이콘
좀 자세하게 설명하려면 제가 약간 아는 김세연씨의 예를 들어보죠.

https://namu.wiki/w/%EA%B9%80%EC%84%B8%EC%97%B0

흔히들 금정후(작)이라고 까지 부르는 데 할아버지 부터 3대째 기업 회장, 아버지가 5선, 본인이 3선 했습니다.
박근혜가 비대위 만들때 비대위원도 했고, 부산시장 후보에 출마 안했지만 지지도 1위 같은 것도 했고 지금도 바른정당에서 나름 키우는 인재입니다. 10년째 키우는 인재(먼산) 하긴 이 바닥에는 20년째 키우는 인재 원희룡도 있군요(한심)

아마 아무도 모를겁니다.

당연하죠. 신선한 피가 필요할때 비대위원으로 써먹고 버림->국회 선진화법 입법을 주도한 죄(아니 만들때는 좋아라 해놓고)로 밟음 의 테크트리를 타서 정치입문은 나름 친박으로 했는데 어느날 보니 유승민계가 됐거든요.
지금도 바른 정당에는 괜찮은 사람들 많습니다. 김세연이나 앞의 원희룡이나... 하지만 당장 먹고 살기 바쁘니까 이런 사람들 데리고 자한당 이중대 노릇하는 거죠. 그러다가 총선쯤 해서 스리슬적 합당이라도 해버리면 지도부에서는 또 신나게 밟겠죠. 자기 자리 지켜야 돼니깐.

원희룡 예를 들면 저 사람이 정계 입문할때는 나름 신성이고 키우는 인재였습니다. 그리고 그 정도의 대접을 해줬죠. 초선 재선때만 해도 나름 독자행보도 걷고 지도부에 쓴 소리도 하고 뭐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명박근혜를 맞이하여 국회의원을 자기 거수기 정도로 아는 사람들이 대권을 잡으니까 20년째 유망주되는 겁니다.

PS. 역으로 말하면 지금 보수 머리통들이 사라지고 다음 세대가 뜨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상당히 무서울 겁니다. 원희룡부터 시작해서 확실히 이미지나 능력이나 민주당에 밀릴거 하나도 없는 사람들이거든요. 홍준표 원유철 김무성 이 동네하고는 급이 다릅니다.
황약사
17/06/20 09:46
수정 아이콘
정치인은 머리도 좋아야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도 얻을 줄 알아야 하는데.
원희룡도 그렇고..소위 구 새누리당 소장파.? 그 양반들은..
정치를 너무 편하게 도련님같이 해오긴 했죠.;
쓴소리 쑈하다가 결국 깨갱하는구먼이라는 이미지가 확 박혀 버렸으니까요.

노무현처럼 미친척하고 들이박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람들 마음을 얻기 위해 가시밭길 가는 흉내 정도라도 내줬어야 하는데.

지금 바른정당에 나름 능력은 괜찮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도 저러는 건, 다 힘든 길을 걸어보지도 않았고, 걸을 생각도 없어서 아닌가 싶긴 하네요.
아이군
17/06/20 02: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게인 노무현 외치는게 티가 팍팍 날 지경입니다. 그것 때문에 당하는 국민들만 불쌍하죠. 이제 국정공백이 거진 8개월이 넘어갑니다.(아직 장관없는 부서들..) 그런데 아직도 국정 발목 팍팍 잡아대는 인간들을 보고 있으면 참 사람 같지 않아요. 뭐 덤으로 국정 공백의 국자도 안꺼내는 언론들도 참 얘네들이 언론인지 동네아줌만지...
황약사
17/06/20 09:49
수정 아이콘
노무현 때랑 바뀐거라곤...한번 속아봤던 지지자들이랑. 역대급으로 멍청한 전 정부.인데..
지금은 그 역대급 머저리 정부랑 비교가 되고 있어서 그나마 자잘한 실수들 나와도 버티는 거지..
언론들 공작에 조만간 그거 걷히고 나면, 진짜 가시밭길 고난이 시작될겁니다 ;-)
지금은 시작도 안한거라 봐야죠..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랑, 상대평가로 지지하던 사람들이 절대 평가로 비판하는 사람들한테 목소리가 점점 묻혀들 시점이 언제 오냐는 문제인데..
조만간, 정책적인걸로 국회에서 논의되는 문제들 슬슬 하나씩 나오면....예를 들면, 부동산이나, 입시정책 같은것들요...
참여정부 시즌2라고 실패해야만 할 거라는 각종 저주들이 숨한번 쉴 때마다 쏟아져 나올 게 명약관화한지라...

총선이 너무 오래 남은게 문제라면 문제네요....
껀후이
17/06/20 03:19
수정 아이콘
이런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인터넷이 발달해서인지 저들 수준이 떨어진건지 언제부턴가 추악한 모습을 가감없이 낱낱이 보여주는군요. 총선이 3년 남은게 천추의 한입니다 후우...이러다가 3년 뒤 문재인 정부에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총선에서 기사회생 하는건 아니겠죠 하아...ㅠㅠ 하도 오래 선거에서 지다보니 저도 트라우마 같은게 생겼나봄니다ㅜ
내년 지선에서 표로써 보여줘야겠습니다 투표의지 활활 불타오르네요
케세라세라
17/06/20 03:21
수정 아이콘
수명이 지난 원전 영구 정지와
건설 예정인 원전의 전면 재검토는 정말 칭찬을 안 할수가 없네요.

수명이 지난 원전 영구정지는 전 정부의 심심하면 연장, 또 연장이던 한숨만 나오는 안전불감증과는
차원이 다르게 규정과 원칙을 지키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보이고
건설 예정인 원전의 전면 재검토도 원전 자체의 추가 필요성, 혹시 끼어들었을 비리,
건설 장소가 부적합으로 우려 되는 국민 안전 위협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 사실 원전은 필요악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지금 보여주는 이 행보를 보면
어떻게 보면 현실적으로는 좀 어렵지 않나 하는 이 탈핵을 믿고 응원하게 되네요.
루트에리노
17/06/20 03:46
수정 아이콘
탄핵 시도 한번 해보라죠 뭐 개짖는 소리 별로 안 무섭습니다.

반면 저는 탈핵선언에 반대합니다.
17/06/20 03:48
수정 아이콘
뭐 자한당 총사퇴 한다니 어쩌니 하는 썰도 있떤데

제발 부탁한다 제발... 총선 함 하자 그래
BibGourmand
17/06/20 03:54
수정 아이콘
탄핵이라.. 저 적폐놈들은 아직 정신 못차렸나 봅니다. 총선이 참 많이도 남았습니다.

그래도 원전 전면 재검토는 심각하게 우려되기는 합니다.
수명이 지나 더 이상 돌리기 어려운 원전이라면 정지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신규 건설을 중단하겠다는 건 위험한 발상이라 봅니다.
원전은 당장 급하다고 지어지는 물건이 아닙니다. 길게 보고 지어야 하지요.
MB때 과하게 늘려놓은 부분이 있어서 당장은 설비 여유가 있지만, 5년간 원전건설을 중단해 버리면 그 뒤는 어떻게 될까요?

흔히 독일이 어쩌고 하는데, 그나마 독일은 유럽의 선진 전력거래 시스템이 뒤를 받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요? 한국은 사실상 섬입니다. 전기가 남는다고 팔 곳도 없고, 부족할 때 받아올 곳도 없습니다.
신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문제가 발전량이 출렁인다는 것인데, 우린 이걸 자체적으로 알아서 해결해야만 합니다.
다양하게 짓고, 저장설비 늘리고, 백업용 화력발전소 짓고.. 이게 다 돈입니다.
비리로 원전 몇 기 멈췄다가 관공서 에어컨 다 꺼지고, 순환정전 돌리고, 블랙아웃 코앞까지 갔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입니다.

독일은 풍력발전을 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풍력계의 사우디라는 소리가 괜한 것이 아닙니다. 반면 한국은 그렇지 않아요.
인구 대부분이 도시에, 그것도 아파트에 몰려 사는 나라에서 지붕 위에 태양광 패널 올리는 것도 한계가 명확합니다.
수력은 현재 5%도 안 되며, 엄청난 하상계수를 보이는 나라에서 주력으로 쓰기는 애당초 글러먹은 물건입니다.
태양열은 모하비 사막 같은데서나 써먹을 물건이지 우리나라에 쓸 게 아닙니다.

게다가 발전단가가 가장 비싼 것이 신재생 에너지고, 화력 계열에서는 제일 비싼 것이 가스입니다.
싼 것은 세우거나 줄이고, 제일 비싼 것으로 기저부하를 감당하게 만든다면, 전기요금이 오를 것은 자명하지요.
살인적인 더위에 전기요금 무서워서 에어컨도 마음껏 못 트는 나라에서, 전기요금 올라갈 일을 한다라...
아래는 주 독일대사관 자료입니다. 2013년 기준 333kWh 사용 시, 한국은 55,970원, 독일은 104유로 (현재환율로 약 132,000원)군요.
이게 탈핵, 친환경을 위해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입니다.
http://deu.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5&boardid=13866&seqno=1022937&c=&t=&pagenum=1&tableName=TYPE_LEGATION&pc=&dc=&wc=&lu=&vu=&iu=&du=

사계절 뚜렷하고 공업으로 먹고사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전기 사용량이 산업 생산량과 직결돼 있고, 그건 다시 GDP이자 경상수지 흑자와 직결돼 있습니다.
이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산업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전기요금 뿐 아니라 그와 관련된 모든 물가가 오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상 세금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던 저렴한 산업용 전기 공급 정책을 수정할 필요는 있지만,
굳이 비싼 전기를 만들어서 비용을 올릴 이유는 없습니다.

미사여구를 앞세우기 이전에, 정말 국민들에게 물어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현재보다 전기를 더 아낄 생각이 있는가? 현재보다 훨씬 비싼 전기요금 내며 쓸 자신이 있는가?
전기요금 뿐 아니라 그로 인해 인상될 물가까지도 감내할 의지가 있는가?
제 대답은 No 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06/20 07:25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물어보아야 합니다.

전 국민이 싼 전기료를 내는 대신, 당신의 집 앞에 원전을 짓는 것을 허락할 것인가?

대다수의 국민은 No일겁니다. 사실상 지을 수가 없어서 탈핵입니다.
BibGourmand
17/06/20 07:48
수정 아이콘
정말로 원전 지을 곳이 없다면 탈핵해야죠. 그런데 지금까지는 많이 지어 왔습니다. 그 말 많던 방폐장도 결국은 지었고요.
원전보다 더욱 더 필요한 것이 쓰레기 처리장이죠. 당신 집 앞에 쓰레기 처리장을 허락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yes 할 동네가 많을까요?
요는 설득입니다. 충분한 당근을 걸면 yes 하는 지역이 나옵니다. 지금까지는 그 가격을 포함해도 원전이 저렴했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님이 지적하신 그 질문과 제가 짚은 질문들이 모두 국민들에게 공개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의견을 물어야죠.
지금처럼 녹색성장 같은 미사여구만 늘어놓고, 정작 국민이 부담해야 할 것은 언급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완전경쟁시장에 준하는 시장에다 명백한 기호품에 속하는 치킨값도 못 올리는 나라에서, 생필품인 전기요금을 올린다라.. 어렵다고 봅니다.
킹보검
17/06/20 09:45
수정 아이콘
쓰레기 처리장이 지진난다고 수백만명이 죽을 일은 없으니까요. 예시가 잘못된거죠.
수백만명의 목숨을 담보로 해서 전기를 싸게쓴다면 과연 그 전기가 저렴하게 사용되는것이 맞는가.
일본의 사례가 우리에게 준 교훈입니다.
BibGourmand
17/06/20 10:16
수정 아이콘
일단 후쿠시마 건을 보면 '지진' 자체로 원전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쓰나미가 문제였는데, 정말 문제를 키운 것은 바닷물 주입을 안 한 탓입니다. 게다가 동해에서는 그런 쓰나미를 볼 일이 없죠.

최악의 사태를 감안하면 목숨을 건 것이라는 지적은 맞습니다.
그 리스크 하에서 싸게 쓸 것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물론 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자동차도, 비행기도 목숨 걸고 타는 겁니다.
원전으로 인해 죽은 사람 수와 차사고로 죽은 사람 수를 비교하면 어떨까요? 차사고로 죽는 사람이 한 해 4000명이 넘습니다.
그렇다고 차를 안 타고 비행기를 안 타지 않습니다.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을 감수하는 것이죠.
위험 제로란 불가능합니다. 위험을 사회적으로 감내할 가치가 있는지, 위험을 침소봉대하여 편익을 잃는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야죠.
저는 그 정도라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위험이라 봅니다.
Jannaphile
17/06/20 11:04
수정 아이콘
그것조차 원전을 지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집어넣어야죠.
천재든, 천재가 발생했을 때 적절히 대처 못해 발생한 인재든, 순수한 인재든요.
바닷물 주입 안 했기 때문에 이건 원전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면, 원전의 리스크에 눈을 돌리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한 번 사고가 났을 때의 파급효과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데 차사고는 여기에 비할 바가 아니죠. ㅡ.ㅡ
BibGourmand
17/06/20 11:13
수정 아이콘
지진만 가지고는 참사가 날 일이 아니었다 + 결정타는 쓰나미였지만 동해에서는 그런 쓰나미가 나타나지 않는다
-> 한국 원전은 후쿠시마 원전보다 더 지리적으로 안전하다. 가 메인 주장입니다.
바닷물 부분을 제외해도 위 주장은 성립합니다.

물론 지적하신 대로 인재도 리스크에 포함되어야 합니다만, 저는 그걸 감안해도 원전이 쓸만하다고 봅니다.
황약사
17/06/20 09:5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많이 지어왔는데...
후쿠시마 사태 이후로 사람들 생각이 좀 달라진 면이 있을 겁니다.
BibGourmand
17/06/20 10:08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맞습니다... 옆 나라 놈들 트롤링이 참 컸습니다.
무적다크아칸
17/06/20 12:37
수정 아이콘
근데 결국 일본도 원전 포기못하는거보면
원전말고는 현실적으로 어떤 에너지원도 없죠
나가노 메이
17/06/20 13:16
수정 아이콘
일본도 있는걸 다시 돌리겠다는거지(지금 현재 돌아가고 있는 원자로가 4~5기 정도 밖에 없죠) 새로짓는건 어려울겁니다.
소독용 에탄올
17/06/20 15:4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야 전기가 쌌는데 발전이건 송전이건 사회적 비용은 계속 올라갈거라서 앞으로는 그러하지 않을겁니다.
이건 원전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발전유형도 다 그런거라 어차피 현재보다 전기는아껴야하고 돈은 더내야 하죠. 그리고 물가도 오를겁니다.
정확한 질문은 전기가 현재보다 비싸질거고 더 아껴야 하는데 비싸지는 정도와 아껴야하는 정도를 일정부분 낮출 수 있는 원전을 관련비용을 부담해가며 운용할 것인가?가 될 겁니다...
BibGourmand
17/06/20 23:25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탄소 문제도 그렇고 비용은 갈수록 늘겠지요.
다만 한국 전기요금이 외국에 비해서 싼 것은 사실이고, 원전이 충분하다면 앞으로도 그렇겠지요.
독일 모델로 간다면 상술한 이유로 독일보다 비싸질 가능성이 큰데, 개인적으로는 반대입니다.
푸른늑대
17/06/21 01:33
수정 아이콘
한가지 잘못아시는점이 있으신것같아서 정정의견을 적어봅니다.

태양광의 전기효율은 24~25도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태양광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선입견때문에 온도가 높으면 전기효율이 높을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같아요.

중동지역도 화력이나 원자력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지 태양광발전을 주력으로 하는건 아닌것으로 알고있습니다.
BibGourmand
17/06/21 03:03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제 글에 다신 댓글이 맞는지요? 저는 태양광과 온도 이야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사막에서나 쓸 태양열' 부분이라면 태양'광'이 아니라 '열'이었고요.
푸른늑대
17/06/21 03:24
수정 아이콘
위에 태양광이라고 별도로 이야기 하셨네요. 제가 잘못봤습니다.

근데 태양열발전은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고려할 대상도 아니고 원전폐지 관련기사에 언급도 안되었는데 굳이 이야기하실 필요는 없지않았나싶네요.
BibGourmand
17/06/21 03:39
수정 아이콘
운율상(?) 쓰다보니 내쳐 쓴 것이라서요. 사족이기는 합니다.
특이점주의자
17/06/20 04:18
수정 아이콘
전기는 산업용전기 싸다고 용광로를 전기로 돌리는 행동만 덜해도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꺼라고 생각하고,
원전은 크게 사고나면 나라가 거덜날만한 돈이 필요하니 개인적으로는 찬성하는 편입니다.
무적다크아칸
17/06/20 12:38
수정 아이콘
산업용전기 싸다의 문제보다는
원전에서 나오는 전기생산량을 신재생에너지로는 절대 따라잡을수가 없죠. 사실상 섬나라인 우리가 전기를 사올수도 없고...
cluefake
17/06/20 04:28
수정 아이콘
탈핵선언..글쎄요..
신재생에너지는 불안정한 공급량이 문제에,전기요금도 비싸질텐데...원전은 필요악인 것 같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7/06/20 04:39
수정 아이콘
발전과 송전의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면 원전을 짓건 뭘짓건 현재의 전기요금체계를 유지하는 건 어차피 불가능한 일일겁니다.

당장 원전추가증설을 하려면 활성단층지도도 만들고 저선량노출에 대한 연구도 누적하고 발전소인근 30km거주민 대피계획에 최적지설득을 위한 사회적 협의기구도 만들고 방폐장 선정도 해야 할겁니다.
송전망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영향평가정도는 해 줘야 하고요.

사람들이 덜 신경쓰는 사이에 여기저기 적당히 지어서 발전을 해왔습니다만, 상대적으로 쉽게 짓던 시기에 시민설득을 위한 장기연구도 못굴린 결과가 사회적 비용증가로 돌아온것 뿐이죠..

신재생에너지가 무리건 아니건 발전소 짓고 송전망 깔기는 점점 어려워질 겁니다.
17/06/20 06:29
수정 아이콘
하나같이 얼굴에 심술 독단 이런게 다 나타나있지... 탄핵이라... 지금 이상황에서 언급될만한 단어인가? 자신들이 탄핵당하고 싶다는건가
사르트르
17/06/20 07:07
수정 아이콘
제발 탄핵발의좀 했으면 하네요. 분리수거좀 해야죠.
우리는 하나의 빛
17/06/20 07:09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그래도, 도랑 칠때 옆에서 나 가재좀 잡겠다 수준이었는데.
지금 한나라-새누리-자한당들은, 나 가재잡는데 도랑같은 거 '내알 바냐!' 하고 엎는 수준이라..
얀데레도 저런 얀데레들이 없죠.
강원도의힘
17/06/20 07:20
수정 아이콘
원전 재검토는 언제나 그렇듯이 말 뒤집을 겁니다.
지하철 요금 100원만 올려도 빼애액 거리는 나라에서 무슨.
최종병기캐리어
17/06/20 07:24
수정 아이콘
탈핵은 더이상 지을 수가 없어서 하는 것이기도 하죠. 단층 문제를 떠나서, 원전을 짓겠다는 지자체가 없거든요...
하심군
17/06/20 07:29
수정 아이콘
말은 탈핵 선언이라지만 사실 신규건설 재검토라는 말이 아예 안짓겠다는 말은 아니기도 하고....이제 원전 폐쇄 이야기가 나오면서 표면으로 나오는 게 핵폐기물 문제죠. 미국도 아직은 임시보관에 머무르고있고(다만 땅덩이가 겁나 넓어서 임시보관이 수월하다는 거 같던디) 안전보관이 가능한 나라가 2개 밖에 없다는 걸 보면 보통 어려운 문제가 아닌데 돈 문제로 풀어도 이거 보고 있으면 신규원전은 꺼내기 힘든 이야기 같더군요. 지금까지 모두가 외면하고 있던 것 뿐이죠.
시린비
17/06/20 07:54
수정 아이콘
지금 정부가 잘할수록 자기네 입지는 좁아질테니 발목잡는 일밖에 안하던 놈들이라
탄핵 외치는거 자체는 이상하지 않지만... 과연 그때와 똑같을지.

여하튼 당장이라도 저놈들 다 때려치게 만들고 싶네요. 수치를 모르는 사람들..
17/06/20 08:02
수정 아이콘
제 첫 번째 소원이 자한당 망하는 꼬라지 보는 겁니다.
진짜 적폐 1호 같습니다.
Blackballad
17/06/20 08:14
수정 아이콘
세상에..
이제 취임 두 달도 안됐는데 지금 탄핵 운운이라니 제정신인가.. 그 깽판을 쳐서 탄핵으로 쫓겨났는데?
노무현 시즌 2를 찍으시겠다..
좋습니다. 해보라 해요. 누가 탄핵되는지 봅시다.
Sid Meier
17/06/20 08:24
수정 아이콘
노후원전 정지는 굳
신규건설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전기 이용에 불만 많은 나라에서 지금보다 못쓰면서 돈 더내라고 하면 난리나죠 산업쪽을 때리면 물가로 돌아올 것이고...

그리고 자한당 애들 탄핵은 해보라 해요 그것들 자폭하고 사라지면 국민만 좋지
무적다크아칸
17/06/20 12:40
수정 아이콘
저도 노후원전 정지.
원전 신규건설 지속이게 답이라 봅니다.
거기에 폐로기술이 지금 부족하다는데 이것도 발전시켜야할거 같습니다
17/06/20 08:40
수정 아이콘
의원 총사퇴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집단적독백
17/06/20 08:52
수정 아이콘
요즘 '총선을 당길 수 있는 방법이 없나?' 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cadenza79
17/06/20 09:08
수정 아이콘
현 상황에서는 개헌하면서 종전 헌법에 의하여 선출된 의원의 임기를 단축하는 부칙조항을 넣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포함시킨다면 엄청난 양보를 해야 하기 때문에(안그러면 국회통과부터 불가능) 실제로는 불가능할 겁니다.
집단적독백
17/06/20 10:48
수정 아이콘
입법기관에서 자기 목줄 조이는 법률을 만들리가 없긴하죠 흐흐
17/06/20 09:17
수정 아이콘
원전을 계속 유지하거나 화력을 대신 쓰거나 아니면 지금보다 훨씬 비싼 전기료를 감당하면서 신재생 에너지를 쓰거나죠.
한국은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성에 특이점이라고 오지 않는 이상 원자력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6/20 09:45
수정 아이콘
수구 세력으로 굳어지는것 같군요
저 상태에서 새력까지 작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몇 안되는 사람들이 뭔말을 하든 상관없는데
국회 반 이상이 저딴 사람들이란게 정말 화가 납니다.
풀러맨
17/06/20 09:46
수정 아이콘
정말 국회의원들을 탄핵시킬 수 있는 제도는 없나요? 총선까지 어떻게 기다려야 할지.
이슈타르
17/06/20 09:46
수정 아이콘
핵발전이 불안하고 위험한건 사실입니다 ..사고율이 얼마얼마 주장하는 연관 핵산업 업계나 학자들 말 들을거 없습니다..신규 핵발전소 건설중단하고 ...안전한 비핵 에너지 전력 발전체계로 적극 전환으로 가야 하고 그렇게 해야 되요..우리나라는 대형 재난이 빈발하는 안전도 경시하는 나람니다..세월호 사건 ,,,고속철도 붕괴사건...백화점 붕괴사건등등... 체르노빌 핵사고 같이 인적 이유로 핵사고 얼마든지 일어남니다
핵사고란게 일단 발생하면 그 피해란게 나라를 초토화 시킬급이지요,,핵발전은 절대 안전하지 못합니다

석탄화력은 아시다시피 심대한 대기오염을 유발하고 청정에너지 체제를 개발해서 이 역시 석탄사용 발전 중단시켜야합니다..길은 얼마든지 다 있고 요는 [정부의 의지]문제이죠
Mr.Doctor
17/06/20 09:49
수정 아이콘
탄핵 운운하고 싶으면 추미애라도 영입하고 얘기하든가 하라죠. 탄핵 제대로 주도해 본적도 없는 무능한 것들이 탄핵은 무슨.
이슈타르
17/06/20 09:53
수정 아이콘
핵발전소가 철저히 안전도를 반영후 설계되서 뭐 수천년에 한번 일어난다든지 하는 말을 하느데 절대 믿으면 안되는 거지요 ..전세계적으로 산정해서 대형 핵재난으로 드리마일, 체르노빌, 후쿠시마등 역사상 총3회란 말이죠..우리는 전쟁 위험이 큰 나라인데 전시에 핵발전소가 공격 당하는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거만 고려해도 핵발전을 기피하여야할 이유가 넉근한검니다

개인적으로 인구 밀집지대에 핵발전소 입지 시켜서 건설은 한거가 실책이고 육지하고 격리된 도서에 핵발전소 건설을 추천 합니다 그러면 우리국토 여건상 최대한 안전이 확보되는게죠..
전쟁 대비방안으로선 지하에 동굴을 파고서 거기에다 핵발전소 건설이 최적인데 그러면 절대로 안전합니다...건설비가 더 들어가도 이렇게 해야 하는데 안하드라는 검니다
D.레오
17/06/20 10:01
수정 아이콘
아 총선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
그러고보면 mb는 운이 참 좋음 취임하자마자 바로 총선을 치루기도 하고 써글..

그리고 원전은 일단 지금 보상까지 다하고 비용이 어느정도까지 나간 것까진 지어져야하겠지만,.
그 이후로는 막아야죠..
이제 고리1호기를 시작으로 쓸쓸 폐기비용이 들어갈텐데 하나 폐기할때마다 돈 엄청깨집니다.
즉 미래비용을 땡겨서 현재 전기로 사용하는 형태라 가격이 싸다고 할 수가 없죠.
이슈타르
17/06/20 10:14
수정 아이콘
핵발전도 공정율이 10프로 이하는 건설을 중단키고..대신 비핵에너지 발전소로 설계변경후 활용하며 핵발전은 엄격한 입지 조건 하에 철저히 안전확보 시켜 이렇게 전환해서 건설 허용해야 합니다
앞으로 핵발전은 1, 육지하고 멀리 떨어진 도서에 짓는다..우리는 남해안에 그런 섬이 많음
2.지하 에다 건설한다..핵사고 나도 방사능 누출이 극소화..글고 외부 군사 공격다가 안전...
3,핵폐기물이 우라늄 연료형보다 대폭 감소되는 토륨 연료형 원자로 개발해야함
이렇죠
이슈타르
17/06/20 10:03
수정 아이콘
산업 구조 개편도 필요하며.. 우리나라 전력 주수요자가 산업부분이라 여기만 줄여도 신규 발전소 건설 소요가 대폭 줌니다,,즉 저전력소비형 산업으로가야 하고 이점도 별달리 문제 없습니다..경제성장율이 높고 해서 그같은 산업위주로 개편한다해도 우리기업들 대외경쟁력은 충분히 보장되고 우리는 잘먹고 잘살아갈수가 있는게죠..당장해서 산업 전기가격 부터 올려야 하며 그래도 대형 공장들은 자가발전으로 대체로 필요전력을 충당하고해서 전기요금 인상시 직접 공장내 발전소 지어서 자가조달하죠
즉 전기요금을 인상하고해도... 우리기업들 안망합니다
기업들 공급 전기요금 낮추기위해 이 비좁은 국토에다 위태로운 원전 짓구 분가루 방출하는 석탄화력 돌리고하는 짓이야 말로 아주 어리석은 산업 정책이죠..이거부터 중단해야 합죠
문재인정부는 정치적으로 내는 반대이나 이거는 아주 적극 찬동합니다
17/06/20 10:15
수정 아이콘
원전만큼 비효율적인 전기생산은 없습니다.
단순히 전기생산비용 만큼은 원전이 효율이 제일높지만
부가적인 비용이 전기생산비용 보다 큽니다.
원전 해체 하는 기간만 보더라도 냉각하는데 5년 해체하는데15년 도합 20년이 걸립니다. 이것도 최소한의 기간을 잡는겁니다.
40년쓰고 20년 해체 하는게 과연 효율적인 발전 방법인지...
또한 폐기물 처리기간은 어마어마 합니다. 10만년에서 100만년이 되야 폐기물에서 방사능이 안나오니까
인류가 멸망할때까지 관리해야합니다.
원전과 폐기물 방치장 부지 선정 과정에서 드는 사회적 갈등과 보상 같은 사회적 비용까지
이런게 다 전기생산비용에 포함된다면 원전은 절대 싸고 효율이 좋은 전기라 할수 없습니다.
꽃보다할배
17/06/20 10:21
수정 아이콘
탄핵 크크크 국정수행 90프로 지지에 민주당 지지율55프로인데 10프로 지지율 자한당이 탄핵을 꿈꾼다고? 요즘같아선 국회해산걸로 한번 해주길 바랍니다
드아아
17/06/20 10:22
수정 아이콘
큰절하신분 어디서 본거같다 싶었는데 14년도에 문대통령과 이미 만난적이 있군요...자세한건 링크에서 보시길

http://m.insight.co.kr/newsRead.php?ArtNo=110003
이슈타르
17/06/20 10:24
수정 아이콘
비핵 청정 에너지 발전도 개발여지는 풍부한데.... 기존의 풍력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가 고가격에다 방대한 부지소요등 해서 우리여건에 잘 안맞고 ..개인적 생각에 는.............................
1. 조차간만차가 큰 국토여건에 유리한 서해안의 조력 발전소를 적극 개발
2. LNG 화력 발전
3, 석탄 가스화 발전
등이 유용하고 특히나 3번 석탄 가스화 기술 사용시 발전에 저렴한 연료가격도 확보 되므로 정부의 추가적 노력이 중요한게죠
DogSound-_-*
17/06/20 10:3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1. 조력발전의 경우 갯벌 및 경관훼손으로 인한 어업계 생활곤란으로 이래저래 반대가 많을것으로 보입니다.,
2. LNG화력 이거 제가 학생시절 발전소 견학갔을때 물어봤는데 대답이 넘나 비싼것
3. 석탄액가스화 이거 의외로 가격상승요인 큽니다.. 다만 미세먼지는 안나오니 저도 이건 찬성하네여
근데 국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의무 에 따라 이래저래 힘들겁니다.
모지후
17/06/20 10:25
수정 아이콘
원전 전면 재검토는 분명 다뤄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것 같고요.
전기요금을 비롯한 후폭풍을 최소화하는데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게 관건이겠네요.
DogSound-_-*
17/06/20 10:26
수정 아이콘
원전 탈핵하면 기존 전기수요를 어떻게 감당할련지 대비책도 좀 내놓지....
화력발전소도 줄인다고 하고 신재생은 한반도 특성상 어렵고
그렇다고 여기계신분들이 자체적으로 전기를 절약할것 같지도 않고
가뭄으로 인한 수력발전의 발전량이 한계에 다다를것 같고
핵융합이 상용화되기 전 까지는 어찌됬건 우리나라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방법은 원전인데 말이져
이슈타르
17/06/20 10:30
수정 아이콘
문제 없습니다..핵사고 걱정 않하고 살며 청정한 에너지 비싸지않은 전력 실현 등 길은 다 있거든요..그리고 현재 세계 주류의 핵발전도 핵폐기물 많이 나오는 우라늄 연료형을 선택 잘못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천지이죠
DogSound-_-*
17/06/20 10:36
수정 아이콘
신재생에너지 중에 규모대비 비싸지 않은 발전방법이 어떤것이 있나여?
이슈타르
17/06/20 10:4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여건에는 석탄 가스화 발전이 제일 좋지요,공해가 10분지 1로 즐어듬니다..장기적으로 우주 태양광 발전이 최곰니다..태양광전지도 갈수록 가격이 하락이 되니 장기적으로 유망하고 말이죠,,,긍극적으로 핵사고는 염려 안해도 되는 핵융합 발전 실현이죠
그래서 우리 자체 우주로켓 발전이 필요합니다 ..그럴시에 우주에다 태양광 발전소짓는거는 우리손으로도 가능하죠
DogSound-_-*
17/06/20 10:52
수정 아이콘
공해가 1/10 되는건 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화석연료를 사용함에 있어 기존의 원전 및 신규 원전에서 나오는 발전량을 대체함에 있어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처리문제도 있으며, 석탄을 액가스화하려면 천상 고온(800~1500도)까지 올려야 함에 따른 에너지 수요문제 및 정체과정에 따른 촉매 처리문제 등 아직 기술적으로 미진한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저는 원전 연장을 줄이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기술발전을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주에 태양광 패널 설치는 좀....
이슈타르
17/06/20 10:58
수정 아이콘
씨오투 배출의 감소도 기술적 발전으로 해결이 가능한데 고체화시켜 해저 바닥에 저장등 부지런히 기술 개발등으로 해결이 안되지않죠..글고 그거 자체는 공해나 재난 유발문제는 아니고 단지 지구 기온이 장기적으로 증가하니.. 전세계적 재앙이니 등 어려움 초래라고 평가하지 못합니다 ..지구상 기온이 상승이 유리한점 불리함점이 동시에 발생하죠
무적다크아칸
17/06/20 12:35
수정 아이콘
석탄가스화는 원전을 대체못합니다. 결국 온실가스 문제로 한계가 명확합니다.
LightBringer
17/06/20 10:31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은 확실히 개선이 필요해 보이지만, 그보다도 훠~얼씬 못한 절망적인 인재 수준을 보여준 자유당 놈들이 저러고 있으니 그저 한심하고, 저럴수록 이게 다 야당 때문이다 프레임은 잘 먹혀들겠죠.
DogSound-_-*
17/06/20 10:4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여건상 전력수요를 충당하려면 아직까지는 원전 아니면 화석연료쪽으로 가야되는데
화석연료를 사용함으로써 나오는 온실가스 의무감축 이행방향은 어떻게 할 것인지도 좀 궁금하네용
새강이
17/06/20 11:23
수정 아이콘
탈핵 선언은 의문이 있지만 지켜보기로 하고..자유당 진짜 박멸해야 합니다 염치도 없네요
닉네임을바꾸다
17/06/20 11:47
수정 아이콘
공밀레해서 핵융합나올때까지 버텨봐야죠 뭐...
17/06/20 11:49
수정 아이콘
http://imgur.com/KziYkQh

오늘은 조국 XX면서 떠드는 날
tannenbaum
17/06/20 12:12
수정 아이콘
혹시 발신자가 누구인지 아시나여?
17/06/20 12:28
수정 아이콘
언론사에서 모자이크 처리해서..

이 씨 성을 가진 보좌관으로 추정됩니다
르웰린수습생
17/06/20 14:57
수정 아이콘
[동아일보] "오늘은, 조국 조지는 날"..한국당 김정재 의원, 보좌관에게 보낸 문자 '노출'
(링크: http://v.media.daum.net/v/20170620141500192 )
무적다크아칸
17/06/20 12:18
수정 아이콘
사실상 탈핵하면 전기료의 급격한 인상은 필수인데 이걸 누가 받아들일지랑 원전대신할 신재생에너지따윈 없는 절대 없는 한국의 현실에서 너무 대책없이 꿈같은 소리만 하는거 같습니다. 원전 안전성 증대, 신재생에너지사업투자 이정도의 워딩만 하면 좋은데 탈핵이라는 현실성없는 발언은...지금이야 있는 원전으로 버틴다지만 건설계획 올스톱이면 결국 5-10년뒤는 원전 강제연장이라는 답만 나올텐데
소독용 에탄올
17/06/20 15:54
수정 아이콘
탈핵을 안해도 전기료는 급격하게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원전을 포함한 발전소의 사회적 비용이 슬슬 현실화 될 테니까요.
이전처럼 시끄러운 사람들 공권력으로 뭉개고 돈몇푼 줘가며 뭔가 지을 수 있는 시절이 아닙니다.

원전을 짓는다고 하면 당장 반경 수십킬로미터 이내 주민양반들이 달려들테고, 타 발전소를 짓는다고 해도 그럴겁니다. 송전설비 지을때도 그럴꺼고요. 고준위는 커녕 중저준위 방폐장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시설의 기술적 안정성보다 사회적 입지가능성이 더 고려되는 시대가 왔으니 그에 적응할수 밖에 없지요....
17/06/20 12:29
수정 아이콘
이철우, 또 막말 논란 “세월호 학생들처럼 다 빠져 죽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073746
"대통령이 조기 퇴진하되 탄핵 대신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 이러고 있으면 세월호 학생들처럼 다 빠져 죽는다"
추억이란단어
17/06/20 12:30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원전을 줄이면 나날이 늘어가는 이 전력 사용량을 견딜만한게 없죠 아직은..
수력 풍력 태양발전은 이미 여기선 택도 없고..
위에 말처럼 기술개발 하면 된다는데...
이게 무슨 한국서만 하는것도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연구중인걸..
2-3년만에 뚝딱 나올것도 아니고...
어찌될려나...
무적다크아칸
17/06/20 12:45
수정 아이콘
10년잡아도 원전 대체는 불가능하다게 중론이었던거 같네요. 노후원전 중지는 찬성하지만 신규건설 백지화나 건설중지는 휴...
주먹쥐고휘둘러
17/06/20 12:56
수정 아이콘
서울 사람들은 전기요금의 문제겠지만 경주 지역 지진 이후 경남 사람 입장에서 원전은 생존의 문젭니다. 그렇게 전기부족, 전기요금이 걱정된다면 전기 먹는 컴퓨터를 끄고 내 집 앞에 원전을 놓아달라고 시위라도 하셨으면 합니다.
17/06/20 21:23
수정 아이콘
해당 지역 사람이 아니어서 잘 모르겠는데 원전에 대해 지역 민심이 어떤가요? 그렇게 나쁜가요?
주먹쥐고휘둘러
17/06/20 22:50
수정 아이콘
지역민방인 KNN에선 꾸준히 원전문제를 다뤘고 기장 분들이 시위도 하고 했지만 중앙 일간지나 방송사에선 다뤄주질 않으니 별무소용이죠.
나가노 메이
17/06/20 13:00
수정 아이콘
새로운 지역에 원전건설은 효율성의 문제를 떠나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정치적으로 불가능한 미션이 됐다고 봅니다. 삼척는 사실상 물건너간지 오래였고 영덕도 호흡기만 달고 있는 상황이었지요.
GREYPLUTO
17/06/20 18:55
수정 아이콘
전기요금 문제가 아니라 블랙아웃 겪어보면 또 다르게 될까요
키스도사
17/06/20 23:13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3638768
"전력대란 우려된다"던 정부, 혹서기에 원전 가동중단 '미스터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3618221
여름철 전력대란 없었다..예비율 26.9%

2015년 여름에 원전 4기를 점검 차원에서 중단한 적이 있었는데 별일 없었고 대기전력 남아돈다는 말이 나왔죠.

그리고 탈원전 하려면 원피아들 부터 족쳐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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