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0/14 11:15:18
Name 랜슬롯
Subject [LOL] 날이 밝았습니다. 젠지에겐 많은 것들이 걸려있는 날이네요.
어제의 케이티의 경기력과 수많은 팬들의 환호성을 뒤로 하고, 드디어 본매치라고 할 수 있는 날이 왔습니다.


오늘 한 12시간쯤 지나면 젠지의 운명이 결정나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네요.

많은 분들이 젠지가 2위로 진출해서 1위로 진출한 케이티와의 내전을 벌일 것을 걱정하는데... 저도 그게 걱정스럽긴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지금 한국팀이 4강을 다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갭 이즈 클로징인 상황에서 차라리 내전으로라도 확실하게 한팀은 4강진출을 노려보는 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도 한 편으로는 듭니다.

어찌됬건 젠지가 지금 상황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롤드컵에서 업셋은 언제나 일어났으니까요.

RNG와 젠지의 격차가 정말 이기는게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큰것도 아니고
바이탈리티나 C9 모두 한방 먹일 힘을 가지고 있는 팀들이기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날지 전혀 감을 못잡겠네요.

일단 젠지 입장에선 당연한 말이지만 최고로 좋은 상황은 다 잡고 진출을 확정짓는게 최선이겠지만, 그게 힘들다면 RNG에게 1패 추가하더라도 다른팀들은 확실하게 잡아서 2등 진출을 노려보는게 맞을 것같습니다. 사실 RNG 같이 올 한해 모든 리그 재패한 팀이 조별리그에서도 전승으로 올라가면 너무 분위기 좋아져서 혹시나 결승전에서 만날때를 대비해서라도 한방 먹이는게 좋긴한데 그건 힘들것같구요.

RNG 입장에선 실수만 하지 않으면 무난히 1위 진출이 눈에 보입니다. 젠지에게 설사 지더라도 다수승으로 1위진출 확정이고, (다 이긴다면) 경기력이나 팀웍이나 분위기나 모든 지표가 다 웃어주고 있네요. 현재 소년 영화가 쭈욱 진행되어왔고 RNG는 주인공으로써 모든 경기를 다 승리로 잡으면서 올라왔고 그 마침표를 결승전으로만 찍으면 이제 역대 최고의 롤팀으로 남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숙적인 한국도 다 박살내고 우지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거죠.

바이탈리티나 C9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젠지에게 한방 제대로 먹인 바이탈리티 역시 젠지가 살짝 흔들릴때 눕힌느낌이고 이번엔 제대로 올라온 젠지와 붙으니 진검승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두팀모두 오늘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8강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어제 케이티의 호투는 좋았지만, 오늘부터가 바로 LCK에게 많은 것들이 걸려있는 경기가 될 것같네요.
모두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격수
18/10/14 11:18
수정 아이콘
저는 lck를 응원하지 않아서 젠지에 감정이입이 전혀 안 됩니다. 킹존과 skt가 모두 떨어져서, 이제는 그냥 잘하는 팀 우리팀이라 생각하고 롤드컵을 보고 있어요. RNG를 제외하면 세 팀 중에서는 젠지가 올라갈 거라 생각하는데, 바이탈리티 미드의 라인전 능력이 크라운보다 높아 보인다는 게 변수입니다.
다크템플러
18/10/14 11:2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젠지 모두 8강진출가능하다고봅니다. 4승2패 목표로 열심히 응원해봐야죠
LCK 화이팅!
로즈엘
18/10/14 11:24
수정 아이콘
한국 내전은 계속 있었고 이번에도 8강에서 나올꺼 같군요. 최근 경기보니 무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은 안나올꺼 같아서 좋은 경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름과자
18/10/14 11:29
수정 아이콘
진짜 오랜만에 새벽미사가서 가서 기도했습니다. 봉헌도 무려 3만원이나 했구요! (....)
제발 젠지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그렇지 않더라도 선수분들 스스로에게 후회남지 않을 경기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젠지 화이팅!
바다표범
18/10/14 11:31
수정 아이콘
젠지는 결국 크라운의 폼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c9전도 조합컨셉 생각하면 크라운이 라인전에서 주도권 쥐고 바텀에 다이브 압박줘야 젠지의 조합 힘을 살리는거라고 봤는데 그게 안된 상황이었죠.
18/10/14 11:31
수정 아이콘
킅팬이라 내전 확률 1/3에 걸려서 8강 탈락했던 15롤드컵 생각하면 내전이 무섭긴 하네요. 그치만 반대로 올해도 1/3 확률에 걸려서 내전 피하고 4강 3팀 lck가 나온다고 행복회로 돌리려구요. 그래서 아프리카 젠지 모두 8강 진출 염원합니다!! 특히 오늘 젠지가 꼭 전승해서 알엔지 콧대 좀 꺾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홍다희
18/10/14 11:36
수정 아이콘
젠지나 앞, 두팀 다 2R에선 중국팀(rng) 제외하고는 무난히 타대륙팀을 이기고 2위 진출 정도는 할 거 같습니다.
18/10/14 11:48
수정 아이콘
c9전이 첫 스타트기도 하고, 하필 젠지가 블루라는게 좀 걸리긴 하네요
이거 못 이기면 바로 뒤에 바이탈 전이라 타격이 없지는 않을텐데.. (게다가 바이탈전은 순수 손싸움/스킬매치업이라 더더욱)
강동원
18/10/14 11: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LCK에 대한 애정? 몰입?을 버리고 보면 이만큼 꿀잼 롤드컵이 또 있나 싶을 정도인데...
그게 안되니 문제죠 ㅠㅠ 더군다나 LPL 독주는 배아프기도 하고.
조2위 내전 걱정이고 나발이고 일단 8강 가고 생각합시다. 힘냈으면 좋겠어요.
윤정애기와3년차
18/10/14 11:57
수정 아이콘
근데 젠지가 RNG한테 또 진다고 내정해버리면 남은경기 다 이겨도 무난한 진출은 절대 못하죠.. 그나마 어차피 RNG 전승에 차라리 샌드배깅한다면 마지막 젠지전에서 할 것 같아서 그런 예측이 나올 뿐..
저격수
18/10/14 12:18
수정 아이콘
제가 RNG 감독이라면 젠지를 떨구려고 바이탈리티나 C9전에서 샌드배깅하고 젠지전에는 풀전력 가동할 것 같아요.
윤정애기와3년차
18/10/14 12:21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런 얘기도 있었는데 전 그건 아니지 않을까 하는게 그 중 1경기를 샌드배깅해버리고 혹시나 젠지전에 풀전력 가동해도 지기라도 하면 그 순간 꽤 높은 확률로 1위 동률이 나올 수 있어서... 상대를 제거하는건 본인이 확고한 위치를 이미 가져간 다음이지 저는 RNG 젠지가 RNG가 그런 판단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원사이드한 양상이었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애초에 그정도로 주워먹는 상대라면 딱히 그 짓해서 떨어트리려고 하지도 않을 것 같아요.
풍각쟁이
18/10/14 12:09
수정 아이콘
젠지 전승할 것 같아서 크게 걱정은 안 됩니다 -이상 2년차 젠지팬
케이아치
18/10/14 12:11
수정 아이콘
오늘 동률나오면 재경기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10시경기 종료후에 하면 좀 늦을것 같은데..
18/10/14 12:25
수정 아이콘
종료 이후에 바로 합니다
그냥 오늘 다 끝장납니다
케이아치
18/10/14 12:38
수정 아이콘
첫경기 시작 시간 좀 땡겨서 하나싶었는데 그대로 가나보군요 크크 답변 감사합니다!
자하르
18/10/14 12:15
수정 아이콘
크라운이 키죠.
크라운은 멘탈이 워낙 약해서 첫 경기 씨구한테 고전하면 바로 다음 지주케한테 털릴 가능성이 높아서
씨구전만 널널하게 이기면 무리 없이 진출할겁니다.
카바라스
18/10/14 12:29
수정 아이콘
바이탈리티가 2승1패를 찍어놨으면 좀 어렵다고 봤을텐데 어차피 세팀다 1승상태라 결국은 젠지가 올라갈거 같습니다
라이언 덕후
18/10/14 12:29
수정 아이콘
젠지가 작정하고 누으면 세체팀도 순간이나마 답답함을 느낄 정도니까 잘 누우면 3승 가능하다고 봅니다.
젠지는 스타일을 바꾸라는 조언같은건 별로 쓸모없는것 같기는 하니까
18/10/14 12:39
수정 아이콘
바이탈리티랑 할때도 초반에 엄청 유리했는데 너무 안일하게 플레이 했죠
바이탈리티한테 이번에는 이길 것 같고 C9은 아예 한수 아래로 보고 있는 느낌이고
과연 RNG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네요
습관처럼게임
18/10/14 12:40
수정 아이콘
근데 눕는걸 미친듯이 잘하는 정글러는 엠비션인데 하루가 그것도 소화한다면 진짜 2위 진출일것 같습니다
RedDragon
18/10/14 12:47
수정 아이콘
요새 하루도 진짜 잘누워요 침대축구 하는게 한골 넣거나 최소 비긴 상태에서 해야되는데 초반에 혼자 다 푸는것 같습니다. 중반이후도 많이 괜찮아졌어요 크크
크라운이 제일 걱정입니다.. ㅜ
라이츄백만볼트
18/10/14 12:51
수정 아이콘
크라운 폼에 달린것 같네요. 어제부터 계속 나온 이야기지만 라인전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메타고, 탑바텀은 rng만 안만나면 라인전은 최소 반반 갈 체급은 됩니다. 그런데 미드가 그냥 무너질수 있어서 문제. 그리고 무너지면, 아무리 젠지라도 버티긴 힘든 메타 같네요.

결국 크라운이 미드를 버텨야됩니다. 무슨 픽을 쥐어야 버틸수 있을 것인가. 그건 솔직히 잘 모르겠고, 젠지 팀적으로 지금쯤은 내부적인 결론이 나왔길 빌 따름입니다. 가자미픽을 주든, 상성상 이기는걸 주든 둘중 하나는 해야겠죠. 개인적으론 후자가 나아보이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0/14 12:56
수정 아이콘
사실 대회 시작 전엔 크라운은 그냥 공허류 챔피언, 말자하등으로 대충 버티고 CS 한 15개 내외 지는선에서 라인전 정리하면 중후반 운영 한타로 잘 할거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보면 대단히 나이브한 생각이었다고 느낍니다. 말자하를 하든 뭘 하든 CS 15개씩 밀리면서 타워에 갇혀있으면 경기가 터질 수 있는 메타가 된것 같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0/14 13:06
수정 아이콘
그 외에 룰러가 아무리 봐도 카이사를 못하는것 같다는게 지금은 심각해도 너무 심각한 약점이 된것 같네요. 원딜중 사실상 최고티어를 못다룬다니. 이 약점은 어떻게 대회 진행중에 고칠순 없나 모르겠네요.
더치커피
18/10/14 14:16
수정 아이콘
정말 룰러가 카이사를 못한다면, 크라운 챔프폭보다 이쪽이 더 큰 문제 아닐까요?
상대팀이 자야만 막아버리면 된다는 건데..
18/10/14 12:59
수정 아이콘
kt-젠지 내전이면 LCK로서는 최악의 구도입니다. 8강 대진에서 KT쪽 브래킷으로는 아프리카든 젠지든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젠지나 아프리카가 어렵겠지만 힘을 내서 조 1위를 최대한 노려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는 충분히 조 1위 가능해보이거든요.
18/10/14 13:02
수정 아이콘
젠지라면 2라운드 전승하고 충분히 8강 갈수 있을거 같아요. 내전이고 뭐고 간에 주어진 그룹 스테이지 경기 다 이겨놓고 다음 라운드 가는게 중요하잖아요. 진출하고 내전 걱정해도 늦지 않을거 같아요.

비록 직관은 못가지만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젠지 화이팅!!
18/10/14 13:15
수정 아이콘
젠지와 아프리카가 2등을 하더라도 8강에서 각각 IG와 RNG를 만나서 다 이겨줬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오늘도 다 이기길 기원합니다!
서지훈'카리스
18/10/14 13:27
수정 아이콘
젠지 침착하게 잘하자 응원합니다
그리스인 조르바
18/10/14 13:36
수정 아이콘
LCK를 떠나 명색이 디펜딩 챔피언인데 조별예선은 뚫어야 체면이 살지않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18/10/14 14:04
수정 아이콘
젠지 오늘 3승할꺼같습니다.
더치커피
18/10/14 14:14
수정 아이콘
젠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불가사의(?)한 전력을 믿기에 오늘 3승 예상해 봅니다
물론 RNG가 C9와 바이탈리티를 잡을 것이므로 조 1위는 어렵겠네요
10년째도피중
18/10/14 22:22
수정 아이콘
으으으....... 전부 다.....
더치커피
18/10/14 22:29
수정 아이콘
와.. 다시 보니 백퍼 다 틀렸네요 크크;;
앞으로 예상 댓글 올리지 말아야지 ㅠㅠ
라이츄백만볼트
18/10/14 14:26
수정 아이콘
확률적으로 앞/젠 둘다 진출은 쉽지 않을것 같고... 어떻게 한팀은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그게 젠지면 더 좋겠고.
도라지
18/10/14 19:37
수정 아이콘
망했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0/14 22:29
수정 아이콘
많은게 걸렸는데, 모든걸 잃었군요.
우중이
18/10/14 22:33
수정 아이콘
갭 이즈 클로징(한국이 다른팀들 뒤꽁무니를 쫒는중)
cienbuss
18/10/15 23:17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로 멘탈 박살에 안티만 엄청 쌓였네요, 선수들 이미지는 좋은 팀이었는데. LCK팀 응원하는 글에 굳이 응원 안 한다는 댓글 달린것도 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9231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40026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01751 13
79438 [LOL] 단독: 페이커. 아라치 치킨 모델 발탁(기사 사라짐) [73] SAS Tony Parker 8878 24/04/19 8878 5
79437 [모바일] 페르소나 5 더 팬텀 x 간단 후기 [40] 원장6100 24/04/18 6100 1
79436 [LOL] 코르키로 오리아나를 이기는 방법 [58] Leeka8366 24/04/18 8366 10
79435 [LOL] 지금 LCK에서 가장 바빠보이는 팀, 광동 [36] 비오는풍경7519 24/04/18 7519 0
79434 [LOL] 결승 비하인드(by 리헨즈) [33] 데갠7115 24/04/18 7115 6
79433 [PC] 고스트 오브 쓰시마 PC버전 크로스 플레이 지원, 시스템 요구 사양 [12] SAS Tony Parker 2940 24/04/18 2940 0
79432 [기타] 작혼 금탁 유저를 위한 소소한 팁 [87] 마작에진심인남자3790 24/04/18 3790 5
79431 [LOL]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우승팀 예측 이벤트 당첨자 발표 [22] 진성1977 24/04/16 1977 3
79430 [모바일] 이번엔 호주다. 리버스1999 1.5 버전 (부활! 울루루 대회) [15] 대장햄토리3049 24/04/18 3049 0
79429 [LOL] 결승전에서 순간적으로 ?!?가 나왔던 장면 [32] Leeka7652 24/04/17 7652 3
79428 [LOL] 14.9 클라이언트에 뱅가드 패치 적용 [37] SAS Tony Parker 8154 24/04/17 8154 1
79427 [LOL] LCK 포핏, 쓰리핏을 달성한 선수들 [33] Leeka6168 24/04/17 6168 2
79425 [LOL] 젠지 공식 사과문 [74] Leeka12066 24/04/16 12066 2
79424 [뉴스] 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 6000만 달러 규모로 개최 확정 [50] EnergyFlow6589 24/04/16 6589 2
79423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극복(2) [13] Kaestro3890 24/04/16 3890 1
79422 [기타] 스포) 유니콘 오버로드 제노이라 클리어 후기 [5] 티아라멘츠2532 24/04/16 2532 0
79421 [기타] [림월드] 4번째 DLC 어노말리 출시 [5] 겨울삼각형2593 24/04/16 2593 2
79420 [LOL] 우승 순간의 개인캠. 느껴지는 기인의 감정 [56] Leeka8722 24/04/16 8722 21
79419 [LOL] LCK 결승전을 5회 이상 가본 선수들 [24] Leeka5542 24/04/15 5542 0
79417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1) [64] Kaestro5624 24/04/15 562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