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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0:17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2&no=1807156&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여기 보면 움짤이 있는데, 사이온이 이미 살짝 위쪽으로 각을 틀어버려서 늑대 있는 정글 입구쪽으로 박치기 각이 나왔다고 봅니다
18/10/12 00:43
(수정됨) 이렇게 논쟁이 된다는거 자체가 뇌절이거나 쓰로잉은 아니라고 봅니다. 누가봐도 어이없는 뇌절이여야 점멸이 유죄인 거죠. 각자체가 날카로운 각이였다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걸 피햇다면? 한방에 4명이 다 쓸렸을지 1차만 나가거나 바론정도만 나갔을지는 만약이 없으니 아무도 모른다고 봅니다. 다만 사이온 궁쓴 순간 한타는 이미 졌다고 봐요.
그리고 이 실수 때문에 진거라고만 생각하고 비슷하게 다시 설계한다면 다전제서 알엔지를 절대 넘을 수 없을거라생각합니다. 큐베가 딸피로 살아가고 라칸이니시를 자야가 몇번씩 반응해서 피하고 다 망해가던 큐베가 한번에 3킬먹고 세탁해서 움짤상황까지 겨우 비빈거에요. 그러고도 결국엔 한번 삐끗해서 졌는데..이 판이 5전제중 1세트였다고 가정하면 2세트부터 이번 판 같은 집중력이 유지가 될 수 있을까요?
18/10/12 11:05
지금 다시 보니까 별 의미 없는 소리네요.
뒤로 쓴거는 결과 이미 나온거니 할말 없는거고... 밑으로 써서 혼자 죽는다?? 무슨 서폿도 아니고 원딜한테 가서 죽으라는 건데 이런 판단은 결과론이지 전세계 아무도 못합니다. 위로 써서 브라움 올라프랑 합류? 해도 라칸 궁에 물려서 죽었을 각이네요. 좀더 늦게 죽어서 게임 안끝났다? 그럴수 있긴 한데 그래도 미드 억제기까지는 나갔을꺼고 바론 나갔을꺼라 결국 졌을꺼예요. 그 상황에서는 상대가 각을 너무 잘본거고... if놀이 할라면 그 각을 안줬어야합니다. 자야 생존기 올때까지 정글 서폿 계속 뭉쳐 있던가 ... 아주 멀리 뒤에 있던가... 큐베가 스플릿을 그냥 가지 말았던가... 그냥 상대가 더 각을 잘본거고.. 이런게 실력이죠. 지금 메타에서는 그냥 저쪽이 더 잘한거...
18/10/12 12:27
플은 사이온 에어본은 피하는 방향으로 쓰는게 그나마 베스트였고 룰루 커져라랑 브라움 CC기 믿고 카이팅 해서 한타 승리는 못해도 게임 끝날 상황은 최대한 안 만드는게 베스트였죠. 그 상황에서 카밀이 바텀 억제기 밀었으면 불리하지만 비벼볼 상황이고. 일자플은 최악의 선택이 맞는데 문제의 근원은 룰러의 포지션이 팀과 너무 멀었다는 거고 그 이유는 카밀이 바텀 미는데 그쪽에서 보인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도 '누군가 막으러 가겠지'를 짐작해서 무리하게 포지션 잡았기 때문이죠. 만약 저 이니시를 잘 흘렸다면 카밀이 바텀 억제기 밀었고 그러면 바론 먹는 운영이 젠지 쪽에서 너무 편해서 사실상 게임 터지는 거였는데 거의 동귀어진식 도박수 공격에 무너진 것이죠. 저기서 저렇게 리스키한 플레이를 할 것이라는 생각 자체를 못한게 일차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카밀 킬 주워먹고 스플릿 주도권이 넘어가서 흐름은 젠지쪽이라 자야 궁, 수은 다 빠진 저 시점이 RNG가 승부수를 던질 수 있는 몇 안되는 타이밍이었는데 너무 안일했죠. 그 전에 괜히 자야가 앞라인 서다가 궁 빠진 플레이도 이해 안되긴 매한가지고요. 굉장히 한국스러운 조합에 한국스럽게 잘 풀어나갔지만 한국팀스럽지 않게 지나치게 리스키한 포지션을 잡다가 망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메타에서 졌다기 보다는 본인들 메타를 극한까지 끌어올리지 못 한거죠. 최선은 플을 어디에 썼으면 되는지 지엽적 메카닉으로 갑론을박하는게 아니라 아예 각을 전혀 안줘서 말려 죽이는건데 바이탈리티전부터 그게 안 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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