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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12 22:34:45
Name   아이고배야
Subject   [기타] 리뷰 - 이스VIII :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노스포)
아이고배야의 게임 리뷰 2탄 - "이스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입니다.

원래는 페르소나5를 하려고 했는데, 플레이타임이 최소 8~90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조금 부담이 되었고,
니어 오토마타 리뷰에 이스8 액션이 니어보다 더 좋은데 그래픽이 아쉽다는 평이 있었어서,
어떻길래 하는 마음에 국전에 가서 이스8을 사왔습니다 크크

리뷰는 아래 목차로 작성되었습니다.

1. 이스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는?
2. 후기
3. 개인평점
4. 추천여부와 추천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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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 VIII :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이하 이스8)는?
- 이스, 영웅전설, 쯔바이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니혼 팔콤(이하 팔콤)에서 개발한 액션 RPG로
- 시리즈 전체 주인공인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 일대기 중 한 부분씩을 게임화하여 플레이 하게 됩니다.
- 따라서 전체 배경지역이나 영향력 있는 몇 몇 캐릭터들은 시리즈를 넘나들며 등장하기도 하지만
- 직접적으로는 전작들을 플레이 하지 않아도 각 시리즈를 플레이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공급자 입장에서 아주 편한 설정)

- 이번 작에서는 바다를 건너기 위해 배를 타고 항해 하던 중 바다 괴물에게 습격을 받고
- 근처의 무인도에 표류, 탈출하기 위해 또다른 표류자들을 찾고 그들과 모험을 진행하며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 부제인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는 "다나의 눈물의 날"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스포는 아니겠죠?호호)
*lacrimosa : 모짜르트의 마지막 진혼곡. 3곡 6부로 이루어져있으며, 슬픔의 나날이라는 라틴어. 예정된 슬픈 운명이라는 뜻으로도 사용함.
*출처 - 네이버 영어사전

2. 후기
- 이스8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저는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인들이 선사하는 액션 RPG 종합선물세트"

2017년 기준으로 보면, 이스8의 3D 그래픽 퀄리티는 부족한게 맞습니다만,
이스8은 액션 RPG하면 생각날 법한 요소들을 아주 많이 담고 있는,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점에 대해 조금 정리해보면..

1) "액션"게임으로서 해볼 수 있는 대부분의 액션을 네러티브를 가미하여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스" 시리즈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몸통박치기가 메인은 아니지만 아래의 다양한 액션들이 조화되어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회피/막기를 통한 타임슬립 액션
- 스킬과 필살기를 통한 스킬 액션
- 캐릭터 유형에 따른 속성별 상성과 브레이크
- 동결, 마비, 암흑, 독 등 다양한 상태이상 효과 
- 스킬 사용 중 방향 전환
- 동료들과의 협동 액션 (스킬 연계)
- 태그 액션 (3인 캐릭터 태그)
- 이단 점프, 벽타기
- 폼 변환 액션 (1캐릭터가 여러 폼으로 변환)
- 약점 타격 시 추가 피해
- 오브젝트 파괴 등을 활용한 액션 퍼즐

다만, 여러 요소들이 조화되다 보니, 다크소울이나 디아블로처럼 회피액션이면, 회피액션, 핵앤슬래쉬면 핵앤슬래쉬 등 
한 분야에 특화되지는 않았고, 이 점이 그런 액션을 좋아시는 분들께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습니다.

2) 게임 경험의 확장 기획이 디자인이 잘 풀렸습니다.
- 처음부터 너무 많은 걸 할 수 있게하면 오히려 부담되거나, 잘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더럿 있는데, 
- 이스8의 경우 게임 플레이 확장 기획이 네러티브에 기반해 설계되어 플레이 중반부까지 계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납니다.
  ex) 평타/회피/스킬만 하다가, 동료가 생겨서 태그/협동 플레이가 가능해지고, 모험구를 통해 이단 점프, 수상 걷기 등이 가능해져 못 가던 지형을 가게 되고 등등의 설계
- 제가 경험한 많은 게임 개발 과정 중에서,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 이런 것들이었어서 더 눈에 띄었습니다.
- 지난 리뷰 게임이었던 니어 오토마타보다는 이스8이 이런 설계에서는 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 또한 캐릭터 레벨 디자인의 경우에도 불필요한 레벨 노가다를 강요하지 않고, 퀘스트라인만 충실히 따라가도 
- 캐릭터/장비/스킬이 성장하며 강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3) 탄탄한 스토리
- 양산형 게임과 웰메이드 게임을 나누는데는 여러 기준이 있지만,
- 스토리의 내용과 구성, 메세지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일텐데요.
- 이스8은 표류 -> 무인도 탐험/수색 -> 마을 건설 -> 다나와의 만남 -> 이후 진행 까지의 이야기 전개가 탄탄하고
- 또,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고민하게 하는 스토리텔링 과정도 좋았습니다.

4) 풍부한 서브 컨텐츠
- 맵 탐험 (지역, 보물, 채집)
- 서브 캐릭터들과의 관계(호감도)
- 장비 성장
- 낚시, 요리, 농장, 마을 건설과 강화
- 요격전(디펜스), 제압전(점령전) 등 서브 전투 모드

5) 기타 
- 일본게임스럽게, 할렘물의 성격도 살짝 가지고 있습니다.
- 주인공 아돌을 따르는 서로 다른 매력의 여캐들이 존재하고,
- 선물과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별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아돌이 여캐들에게 멘트칠 수 있는 선택지도 제공하는 등 할렘적인 느낌도 살짝 났는데 과하지 않았습니다. (좀 더 과해도 된다능)


이에 반해 플레이하면서 느껴졌던 개인적인 단점 아닌 단점은..

1) 2017년에 만나기엔 조금 아쉬운 그래픽 수준
2) 스킬을 많이 배우는데 4개 밖에 못써서 좀 아쉽다. (근데 더 쓸 수 있다고 해도 조작이 어려워질 것 같긴 합니다)
3) 유저 편의를 위해 타협한 스토리적 몰입도 
    (예를 들어 길이 막혔으니 다른 길을 찾아보자고 했지만, 포털로 편하게 마을을 다녀올 수 있는 점 등)
4) 아돌의 이야기와 다나의 이야기를 선택하며 진행할 수 있는데, 자칫 원치 않게 스킵하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는 불안감을 주는 진행


3. 개인 평점
- 위 스샷에도 있지만 약 50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지는 게임으로서 돈값은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 제 점수는요..
1) 이야기 : 9
2) 인게임 (전투) : 9
3) 아웃게임 (전투 외) : 9
- 종합 : 9.0 / 10


4. 추천
1) 추천 여부 : 당연히 강력 추천 합니다!
아직까진 평가가 좋은 게임들 위주로 하고 있어서..

2) 추천이유 
- 위에 내용 그대로, 액션RPG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게임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잘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3) 이런 분은 안맞을 수도..
-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원하시는 분
-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RPG를 생각하시는 분
- 회피액션이나 핵앤슬래쉬 등 명확한 액션 포지션과 그 심화를 원하시는 분


5. 플레이 기록



감사합니다.

P.S 다음 게임은 국내 나름 유명한 모바일 게임에서 표절 의혹을 불러일으킨 
바닐라웨어의 "오딘 스피어 - 레이브스라시르"를 플레이할 계획 입니다.



탱구와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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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2:35
그래픽만 빼면 갓겜 인정합니다
카레맛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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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2:42
그래픽만 빼면 갓겜 인정합니다.(2)
근래 너무 오픈월드 게임들만 범람해서 좀 피로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이스가 어렸을 적 하던 JRPG의 그 느낌을 잘 살려줘서 좋았습니다.
Z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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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2:43
갓겜이죠. 섬궤3도 이정도만 해주면 좋겠는데 수습이 안 될 듯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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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2:49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스토리나 대화가 너무 오글거리고 유치해서 내용에 몰입이 안되고 결국 끝까지 못하고 접었습니다. 그 전에 했던 섬의 궤적은 훨씬 더 심했었고요.

천공의 궤적부터 팔콤에서 스토리나 캐릭터들을 너무 노골적으로 덕후층만 노리고 만드는 것 같은데 조금만 덜 그랬으면 하는 바램이...
최종병기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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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2:49
그래픽만 빼면 갓겜 인정합니다.(3)

위쳐, 페르소나, 라오어 모두 엔딩 못봤는데 유일하게 엔딩본 PS타이틀입니다.
자판기냉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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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2:50
이번달 말에 월급 나오면 플스를 살계획인데
1번으로 살게임이 이거인데 주변에서 칭찬들이 자자하더라구요
원래 이스시리즈를 좋아하기도해서 기대중입니다
Derr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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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3:01
으으... PC판 나오면 빨리 해보고 싶네요.
c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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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3:05
그래픽 구린거 알고샀지만 오프닝때 인물들 픽셀 크기 보고 황당...
근데 그것만 넘기면 갓겜이네요.
일단 액션이 재밌어요. 스토리도 좋고.
도로시-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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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3:06
궤적시리즈가 중2병 감성이 매우 진하긴 하죠. 하지만 그게 돈이 되거든요! 잘 팔리니 어쩔 수 없습니다...
오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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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3:13
섬궤3 정보 보니깐 찐~하게 덕후 취향으로 만드는거 같던데...
담백한 스토리는 이제 기대하기 어려울까요 ㅠㅠ
5드론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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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3:13
칼 갈고 만들었나부네요 최근 팔콤 게임들은 평들이 좋지만은 않았는데
오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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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3:13
그래픽만 빼면 갓겜 인정합니다.(3)
도로시-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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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3:15
기대하지 마십시오. 팔콤은 섬궤시리즈로 중2병 오덕 + BL 떡밥으로 열광적인 여덕들의 돈까지 두둑히 챙겼습니다.

남덕 여덕들을 가리지 않고.... 팔콤은 이미 돈 맛을 봐버렸습니다 ㅠㅠ 스토리의 퀄리티 따위는 신경조차 안 쓸 겁니다.

이미 10년넘게 스토리 진행은 눈꼽 만큼도 안하고 떡밥만 질질 흘리면서 소비자들 골수를 빨아먹고 있죠!
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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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3:17
이스8은 액션게임으로 놓고 봐도 수준급이라고 봅니다.. 경쾌하고 빠른 액션쪽으로는 이만한 게임도 드물다고 보거든요
Soul of Ci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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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3:18
하지만 아돌에게 아무리 하렘물을 끼얹어본들 결과는......
도로시-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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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3:20
아마도 죽을 때까지 솔로 + 동정일듯 ㅠㅠ
페로몬아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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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3:30
갓겜이죠.
Meanz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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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3:53
스팀판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한달 남았더군요 ㅡㅜ
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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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00:20
그래픽만 빼면 갓겜..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특유의 일본식 게임 항마력을 조금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궤적씨리즈보다야 이스시리즈는 이런 덕력이 덜 필요한편이긴 하지만요
이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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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01:09
이번에 잡지공개된 그 캐릭터를 보니
마치 건담의 크와트로 대위가 떠오르더군요.
지크프리트 도대체 무슨로우인가...

솔직히 아니길 빌고 있습니다.
Soul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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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03:03
이스8은 이스 시리즈 전작을 전부 해보지는 않았지만 (1,2,3,6,7만) 이번에 사서 플레이하고...엔딩보고 눈물이 흘르던건 이스시리즈중 최초...아니 다른 게임들 다 합쳐서 처음이였던거 같습니다. 여러 게임을 했지만 엔딩보고 여운에 젖어서 눈물흘리는 게임...은 정말로 처음이네요.

벨소리도 최종전 브금 A to Z로 바꿔버렸네요. 정말 게임회사라 쓰면서 음반찍는 회사답습니다.
집에다가 라오어 페르소나 니어오토마타 호라이즌 제로는 엔딩조차 보질 못했는데 슈로대 이후 처음으로 다회차 플레이를 했습니다.
(슈로대 OGMD를 6회차, V를 5회차했는데 이스8은 노멀->나이트메어->인페르노->인피니티 나이트메어까지 클리어하고 지금 인피니티 인페르노 도전중입니다)

인피니티 난이도만 뺴면 딱히 불만적을것도 없네요...(하나 있는데 이건 스포가 되기떄문에...)
반응속도와 컨트롤로 노데미지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다음달 스팀판이 출시예정이지만 아쉽게도 스팀판은 비한글화...(영/일지원) 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엄청난 인생게임을 다시 만나볼수있을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뽑았습니다.
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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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03:05
올해 스위치플랫폼 빼고 웬만한 화제의 신작은 다 해봤고, "뭐가 제일 잘 만든 게임이냐" 라고 물으면 좀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뭐가 제일 재미있었냐" 라는 물음에는 확실하게 이스8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다나 파트 마지막 싸움은 잊혀지지 않네요.

이야기 안 나온 부분 첨언하자면, 난이도 구분을 기가막히게 잘 해놨습니다.
이지로 하면 무쌍 장르처럼 찰지게 썰고 다닐 수 있고, 노멀과 하드는 딱 적절하거나 약간 어려운 하이스피드 액션게임,
그리고 다크소울류 긴장감도 원한다면 1회차 나이트메어로 진입하시면 돼요. 그 이상의 지옥 인페르노도 있고요.
탈리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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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03:35
역시 이스8도 해봐야겠네요. 글과 댓글들을 보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이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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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04:03
개인적으로 난이도가 너무 아쉬워요
하필 안해보던 다크소울과 블본을 하고 난후에 바로 해서..
처음부터 했어야했는데.. ㅠㅠ
도로시-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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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09:20
아마 맞을거에요. 말했다시피 BL 떡밥으로 엄청나게 재미봤기 때문에 죽일 수 없는 캐릭입니다;

게다가 게임 발매도 하기 전에 노골적으로 공개한 것 자체가 이미 뭐...
아이고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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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11:05
역시 좋은 게임이라 글보다도 양질의 댓글들이 많네요 :)
리뷰 작성하고 나니 한가지 아쉬운 점이 OST에 대한 점을 작성하지 못했다는 건데,
개인적으로 니어 오토마타 OST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니어 오토마타의 OST가 좀 더 현대적이라면
이스8의 OST는 좀 더 클래식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게임의 장면장면에 잘 녹아들어 감정이입을 시켜주더라고요.
게임의 부제를 굉장히 잘 살려줘서..다나 관련 OST를 들을 때는 뭉클하고 안타깝고..쓸쓸함이 느껴졌습니다.

http://bbs.ruliweb.com/game/84067/board/read/9411066?cate=46
위 링크에서 OST 55곡을 들어보실 수 있고..

제가 좋았던 곡은 아래 5곡 입니다.
Lacrimosa of Dana
Ricordo
Yesterday in Etania
Garden of Celen *이 곡이 제 이스8 최애 OST 입니다.
Everlasting Transeunt (영원히 변치 않는 교감? 영향?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transeunt 가 좀 낯설고 해석이 어렵네요)
있잖아. 그거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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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11:29
아돌에게 진 히로인 피나가 있어서...
있잖아. 그거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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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11:32
항상 음반회사 Falcom의 OST는 버릴게 없죠.
정말 매 시리즈마다 꼭 한두곡은 엄청 좋은 OST가 있더군요.
아이고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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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11:37
네 그런거 같아요 크크
특히 OST 듣다보면 그 게임 장면, 이야기들이 다시 생각나서 또 뭉클해지는데, 음악만으로 그런 감정, 기억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팔콤의 OST 완성도가 높다는게 다시 느껴졌습니다
아이고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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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11:45
전 순간적인 상황판단이나 조작을 해야 하는 게임은 잘 못하고 (롤도 영원한 실버..)
다회차 플레이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난이도 높여서 다회차 플레이는 안해봤는데

난이도 높여서 플레이하게 되면 그런면이 있군요.
또 하나 알아 갑니다 :)
아이고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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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11:46
액션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저도 인생게임 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말씀하신 것처럼 스토리가 정말..감정이입하게 되죠..
다나가 너무 안타깝고 뭉클하고..ㅠ_ㅠ

액션도 액션이지만 다나에 감정이입하게 하는 스토리텔링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도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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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14:00
근 10년새 엔딩본 유일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그리 좋아했었던 로봇대전도 V를 한 30분 하니 흥미를 잃어서 바로 봉인하는
수준의 게임불감증이었는데..
엔딩보게 한 가장큰 원동력은 플래쉬 가드, 무브였네요. 그 쾌감이 너무 좋아서, 점점더 빠져들었는데, 밤샌 날이 몇일이나 되었습니다.
그만큼 몰입도가 좋고, 그래픽이고 뭐고 그저 패드를 놓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보고 놀랬었죠. ^^
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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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14:20
아 그리고 그래픽이랑 어느정도는 연관되는거긴 하지만 그 허접한 연출력을 포용할 인내심도(...)
저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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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16:39
저는 비타판으로 했었는데 아직도 종종할 정도로 재밌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야기했듯이 그래픽만 극복하면, 뛰어난 액션과 로케이션 포인트를 찾아 지도를 완성해가는 모험하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건 3인조합을 플레이하는데 코옵플레이가 됐었으면 하는 점이었죠. 다른 사람의 플래시가드-무브 성공효과에 버스타고 싶네요. 크크.
요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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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20:01
사실 게임을 취미로 만드는 음반회사 팔콤이라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지만

알고보면 팔콤이야말로 ARPG계에서는 장인급 회사죠.
제너두 시리즈/쯔바이/이스 등등 근 30년 넘게 ARPG 한 우물만 파던 회사였습니다.

영웅전설은...외도해 봤던게 대박난 케이스려나요;; 실제로 팔콤의 정통RPG는 영웅전설 시리즈 뿐이기도 하고.
....근데 그 외도작이 회사를 먹여 살리고 있어?!!

각설하고....그 ARPG장인 으로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모조리 집대성 해 낸 것이 이번 이스8 되겠습니다.
타격감이면 타격감 모션이면 모션 속도감 어느 것 하나 뺄 수가 없죠.

물론 그래픽은 애초부터 다나 슴가정도의 기대....어흠어흠. 우리집 고양이가 잠시.
애초에 팔콤게임에 그래픽은 기대하질 않아서 저는-_-;;;;;;

진짜 이놈의 그래픽만 어떻게 했으면 더 대박이 날 것인데....좀 안될까요 팔콤님들하?!!!

번외스러운 이야기지만 비타판이고 PS4판이고 홍보를 하~나~도~!! 안 했던 건 똑같습니다.
아니 게임 하나 역대급으로 찍어놓고 섬궤/도쿄제너두에 정신팔려서 홍보를 안했어....
올해 봄에 중고로 비타사면서 첫 타이틀 고르다가 요게 딱 한개 있길래 언제 이스8이 나왔던 거지...하면서 집어왔던 옛날의 제가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PS4 버전 나온다고 할 때 약팔이글 써보려다 까먹고 이제서야 생각났네요.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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