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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14 21:46:31
Name 유소필위
Subject [기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기대와 예상되는 문제점
배틀그라운드는 간만에 등장한 국산갓겜으로 인정받으며 전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있는 게임입니다.

특히 트위치에서도 시청자 수가 보통 2~4위를 오가며 보는 재미도 검증을 받았다보니 자연스럽게 e스포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TSM에서 배그 선수를 영입했다는 소리도 들리고 OGN에서 블루홀과 MOU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첫 인비테이셔널 이벤트를 한다고도 하구요. 정식 대회는 아직 없지만 사설대회나 이벤트 전은 지금도 열리고 있죠.
배틀그라운드의 태생적인 특징때문에 이스포츠로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고 저역시 걱정을 좀 했었습니다만 여태 몇번 경기를 본결과 현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를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얘기가 나왔을때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던게 옵저빙 문제죠.  저역시 1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제대로 담을수 있을지 걱정했었습니다.
제가 본 경기는 드림핵 섬머2017에서 3일간 치른 이벤트 전과 딩챔스라 불리는 트위치 스트리머 딩셉션님이 매주 주최하시는 사설 대회인데 이 경기를 보면서 딱히 옵저빙 때문에 재미가 반감되는것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100명의 모든 플레이를 담지는 못합니다만 워낙 많은 상황이 벌어지다보니 보여줄수있는것만 보여줘도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전에 타 사이트에서 전체 맵이나 맵을 드론앵글을 가급적 자제하고 교전중심으로만 보여주는것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본적도 있습니다만 전 오히려 맵을 크게 잡아주는게 더 흥미롭더군요. 넓은 맵에서 사람들이 각기 흩어져서 각기 다른 전략을 취하는걸 보는게 되게 재밌더라구요. 어떤사람은 멀리가서 자기장 맞아가면서 까지 파밍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과감하게 대도시로가는경우도 있고. 처음낙하할때 대도시에 사람이 몰릴거라고 모두들 예상해서 오히려 포친키나 밀베쪽이 텅텅비는 경우도 생기구요.
덕분에 자칫 지루해질수도 있는 초반 파밍시간도 보는 맛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일제히 비행기에서 떨어져 내리고 각자 자기 전략대로 흩어지는게 꽤나 장관이라서요.


물론 아직 이스포츠로서 걱정되는점이 남아있기는 합니다.

-        스토리를 만들기 어려움
롤을 비롯한 다른 이스포츠 게임들은 게임내에서 선수들이 겪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가령 라인전에서 망한 탑솔러가 한타때 캐리한다던지, 허무하게 빠진 점멸이 정작 중요할때 쿨이라서 스노우볼이 크게 굴러간다던지 말이죠.
하지만 배그는 선수들의 스토리를 보여주기가 어렵습니다 백명이나 되다보니 시점이 분산될수 밖에 없지요. 실제로도 전에 딩챔스에서 어떤 참가자가 밀베에 혼자 떨어져서 아슬아슬할때 까지 실컷 파밍을한적이 있었는데 이 참가자는 파밍을 그렇게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총한번 제대로 못쏴보고 자기장 때문에 허무하게 죽었었습니다.
이 선수의 흥망성쇠를 제대로 옵저빙 해줬더라면 정말 재밌는 상황이 나왔을수가 있었겠습니다만, 경기를 주관하시는 딩셉션님이 다른 선수들에 주목하시느라고 제대로 화면에 잡히질 않더라구요. 어쩔수 없죠.
또 이 게임의 특성상 선수들이 서로 대치하는 구도가 자주 나오는데 이 대치 구도가 길어지면 화면이 전환 될수밖에 없습니다. 교전은 끊임없이 일어나는데 계속 한장면만 잡고있을수 없으니… 그러다보니 그 대치구도의 결말이 궁금한 시청자는 찝찝함이 남습니다.

-        스타플레이어가 나오기 어려움
위의 문제점과도 연결되는 문제인데, 선수 하나하나의 주목도가 낮고 스토리가 보여지기 어렵다보니 스타플레이어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이스포츠로서 흥하기 위해선 스타플레이어가 필수인데 꽤나 불리한점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물론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가령 제가 봤던 드림핵 섬머 2017에서 치뤄졌던 경기에서는 올리우드 라는 선수가 눈에 확 띄더라구요. 이 선수 스타일이 공격적이고 또 잘하기 때문에 이 선수를 처음보는 저 조차도 어느 샌가 응원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이렇게 어지간히 눈에 띄는 스타일이 아닌 이상에야 눈에 띄지 않을것 같아 걱정입니다.

-        깊이있는 전략을 설명하기 어려움
아무리 운빨겜 소릴 듣는다지만 배그가 깊이가 없는 겜이 아니죠 깊이 파고들자면 총기 파츠 선택부터,파밍루트, 위치선정 등 다양한 전략이 나올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그경기중에 이런걸 일일히 설명하기는 어렵죠. 더욱이 옵저버가 아이템창을 볼수없어서 파밍상황에 따른 전략이나 템선택 같은걸 설명하기도 어렵습니다.



이 외에도 이스포츠화를 하게되면 제가 예상치 못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전례없이 무려 백명이 참여하다 보니말이죠
어쩌면 100명을 다 안채우고 한 50명 정도로 진행할지도 모르구요. 전에 딩챔스에서 한 50명 정도로 했는데 여전히 재밌었으니 꽤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선 이스포츠로서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보는재미가 확실하니 부디 이스포츠로서 성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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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4 21:51
수정 아이콘
100명이 오프 경기하면 컴퓨터 100대 덜덜
17/07/14 23:28
수정 아이콘
컴퓨터 판매자들은 배그같은 고사양 게임이 인기끌면 행복할것 같아요 크크
17/07/14 21:54
수정 아이콘
기대도되고 걱정도되는데 나와봐야알듯합니다....
일단 나오면 보긴봄..!
코우사카 호노카
17/07/14 21:58
수정 아이콘
프로씬이 나오려면 최소 선수 100명..
근데 옵저빙 상관없이 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게임 하지도 않았는데 보다보니 이론만 빠삭해짐;
1perlson
17/07/14 22:04
수정 아이콘
꼭 그럴필요는 없는게 50명 대회를 보면 이만큼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초반 교전 같은 것들도 잡을 수 있게 되고 더군다나 다른 맵들도 제작중이니 50명 수준으로 적당하나 다른 맵도 만들 수 있을꺼구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맵도 50명 정도로도 대회는 충분해 보입니다. 100명으로 시작하면 초반에 킬 나오는게 되려 잡기도 어려워 보이구요.
코우사카 호노카
17/07/14 22:08
수정 아이콘
너무 줄이면 기존 FPS랑 비슷할것 같은데 50명이면 딱 괜찮겠네요. 맵 추가되면 보는맛도 좀 더 생길것 같고....
1perlson
17/07/14 22:13
수정 아이콘
맵은 사막맵이 최근에 소식이 나왔고 눈? 뭐 이런건 기술적으로 약간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고 하던가 그랬던 것 같은데 고층건물이나 그런게 나오면 재밌지 않을까 합니다.
1perlson
17/07/14 22:02
수정 아이콘
스타 플레이어는 별 걱정이 없는게 이미 많은 랭커들이 스르리머이고 나름대로 활발한 방송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스타성 있는 분들도 많구요.

그리고 아직 제대로 된 옵저빙 시스템이 개발이 안된 것이 문제라면 문제인 부분이라 언급하신 단점도 일정부분 해소가 됩니다. 물론 서버랙도 그렇고 오프모드를 따로 만든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브젝트가 제대로 로딩이 안되는 부분 등 문제는 많이 있긴 합니다. 다만 옵저빙 부분에 있어서 서브로 한 5명 정도 서로 소통하면서 돌리는 시스템을 한다면 충분히 연출이 가능하다고 보는게 저번 개그맨 김기열씨가 이 부족한 시스템에서도 이미 훌륭하게 옵저빙을 했던 사례가 있죠.

그리고 스토리 부분에서도 배그는 롤처럼 일반 시청자 겸 게이머들이 선수들을 밀접하게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나름의 시나리오도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치뤄지고 있는 소규모 스트리밍 대회 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1인 진행의 경우에도 상위권 선수들의 스타일이나 특징 같은 것들이 조금씩 볼 수 있는데 정식으로 대회를 하면서 그정도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중요한건 블루홀에서 방송 모드로 어느정도 수준으로 개발을 해주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근데 그런 부분에서 최근 있었던 스트리머 초대 파티 같은 이야기를 조금 들어봐도 회사 마인드가 좋은 편으로 보여서 기대를 하게 됩니다.
하심군
17/07/14 22:04
수정 아이콘
일단 독일식으로라도 수위를 낮추는게 1순위죠. 적어도 15세 이용가는 이스포츠로서 필수 요소라고 봅니다.
1perlson
17/07/14 22:05
수정 아이콘
15세 버전으로 PC방 전용버전을 만들면 그것도 좋겠네요. PC방 유스도 육성하고...
해피나루
17/07/14 22: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보는맛보다는 하는 사람이 많으면 이스포츠는 굴러가게 되어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배그의 이스포츠화도 마냥 부정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다만 온라인대회는 모르겠으나 오프대회는? 토너먼트는? 이런거 생각하면 고개가 좀 갸웃거려지는건 사실이라서요. 팀단위로 소규모로 할수는 있겠으나 그럼 굳이 배그라는 게임으로 할 이유가 없고...뭐 꼭 모든 이스포츠가 오프대회가 존재해야하고 토너먼트가 있어야되는건 아니긴 하지만요. 스타플레이어 같은경우는 하스스톤이 비슷하다고 보는데, 어차피 몇번씩 우승하는 선수 거의 없는 판이지만 스트리밍 스타 위주로 잘 돌아가거든요. 이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1perlson
17/07/14 22:17
수정 아이콘
전 골프 같은 형태로 가면 된다고 봅니다. 포인트제를 적용해서 점수제로 운영해도 괜찮을 것 같고 작은맵이 후에 나온다면 몇 개월 리그 돌리고 혹은 몇 주라도 돌리고 상위 20명 이런식으로 플레이오프도 가능하다고 보구요. 오프라인 같은 경우는 PC방이 엄청나게 많으니까 대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 기존 게임들처럼 간지나는 무대 같은 것으로 대회를 만드는 것은 무리겠죠.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대회는 랜파티 같은 느낌으로 축제 분위기로 만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7/07/14 22:15
수정 아이콘
온라인대회로 충분히 흥할 여지는 있어보이더군요

홀스형 이거 찬스같지않아?
fishy boy
17/07/14 22:20
수정 아이콘
배그가 국산겜이었나요? 트위치에서 외국인들도 많이 하길래 당연히 외국겜인 줄 알았는데.
대충 뭐 총 들고 쏴죽이는 게임으로 아는데, 다른 FPS게임과 차별화 돼서 인기 끌 만한 뭔가가 있나요?
그래픽은 요즘 나오는 겜 치고 굉장히 조잡하게 보이던데.
해피나루
17/07/14 22:24
수정 아이콘
네 국산겜입니다. 다만 브랜든 그린이라고 이 장르 창시한사람 영입해서 만든거라 해외 포맷을 수입해서 만들었다고 이해하면 쉽구요. 그래서 게임 이름도 그 사람 아이디 따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게임 자체는 영화 배틀로얄처럼 100명이 맵에 떨어져서 아이템 파밍하고 서로 싸워서 1명만 살아남는게 목표고 이 과정에서 재미를 주는거죠. 다른 fps같은경우 한번에 게임하는 인원이 제한적이고 맵도 작잖아요. 그리고 그래픽같은경우 최적화 생각하면 별로긴 한데 100명하는 멀티겜 생각하면 나쁘진 않은편이에요. 아마 방송에서는 하옵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럴거에요.
신선미 Faker
17/07/14 22:27
수정 아이콘
카카오Tv 주최 대회인 pd 마스터즈 보시면 대충 방향성이 잡히긴 합니다. 나겜에서도 같이 도와줬는데, 킬캠도 잡아주고 옵저버가 잘한다면 꽤나 다이나믹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옵저버가 다른 게임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네요
17/07/16 10:26
수정 아이콘
그 대회는 참가자 전원 스트리밍 + 그 스트리밍을 모니터링해서 하단 스크롤로 손쉽게 다시보기 가능한 카카오팟 프로그램 특성이 합쳐져서 가능했던거죠.
요르문간드
17/07/14 22:33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로는 어림도 없다고 봅니다. 100인이 아니라 50인이라도 한계가 있죠.
물론 어느정도의 보는 사람만 보는 수준이라면야 가능하겠지만, 장르 자체가 가진 한계는 어디가는게 아니죠.
이호철
17/07/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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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봤는데..
전 게임대회라고 하면 제가 플레이를 하건 말건 찾아보는 경향이 있고,
그 악명높은 리니지 1 대회조차도 즐겁게 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이라 자부하고 있었는데
생방으로 10분도 못 보고 껐습니다.
도대체 무슨 재미로 봐야되는지 전혀 짐작조차 안 가는 게임이더군요.
17/07/14 22:33
수정 아이콘
100명이 비비는것도 물론 재밌겠지만 초고수들 2~30명만 딱 넣어놓고 암투하는것도 재밌을거같아요.

대신 안전지대를 초반엔 빠르게 없애고 후반에는 천천히 줄이는 방식으로 하면 게임 속도도 어느정도 조절가능할거같고요.
17/07/14 22:38
수정 아이콘
개인전도 재밌는데
스쿼드가 더 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특히 고수분들 스쿼드는 전략적으로 움직이는게 정말 특수부대가 실전 투입 된거마냥 움직이는데 감탄이 나오더군요.
저는 e스포츠화가 되려면 스쿼드가 좀더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오프라인 대회는 한게임에 최소 사십명은 들어가야 될테니 여태까지와는 다른 방식이 되겠죠.
암튼 FPS 장르를 재밌게 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 게임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응~아니야
17/07/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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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2주전 딩챔스였던거 같은데, 최후의 3인이 밀베존에서 사일로 8개 구간에서 3각구도 이루면서 서로 대치하는게 꿀잼이었습니다.
17/07/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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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물기 크크크
raindraw
17/07/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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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크게 웃었습니다.
세명이서 다 똑같은 상황이 만들어지는데 정말 재밌더군요.
17/07/14 22:41
수정 아이콘
카트라이더와 F1처럼 판별 점수제로 가되 지금 맵만 쓰인다면 팀전으로 가야죠.

4인 1팀으로 구성하여 1게임에 20개~25개팀이 싸우되 총 5게임을 하고, 5게임의 점수합산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하는, 그런 구조가 좋아보입니다.

각 게임당 1등팀 10점, 2등팀 8점, 3등팀 5점 .... (중략) 등등으로 구성하면 될 것 같구요.

맵이 추가된다면 30명 내외에서 지금 맵의 1/4, 1/5 정도 되는 시가전이 가능한 맵이 나오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위 팀전을 예선으로

20개팀 정도를 선발하고 20개 팀 80명의 멤버들은 이제 팀전이 아닌 개인전 맵에서 경기를 합니다. 팀전에서 같은 팀이었던 선수들은

같은 개인전에서 뛸 수 없으며 그렇게 처음에는 20명씩 4개 조로 시작하여 계속 사람을 좁혀가며 경기를 하면 됩니다.
이호철
17/07/14 22:4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거 오프라인 경기로 하면 스테이지에 100명의 선수들이 올라와서 대결하는건가요.
그거 하나는 가관일 듯 하네요.
응~아니야
17/07/14 22:44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화한다면 64명정도 예상한다는 제작사피셜이 있었죠.
이호철
17/07/14 22:44
수정 아이콘
64명이라도 한 스테이지에 올라와 있으면 볼 만 하긴 하겠네요.
유소필위
17/07/14 23:06
수정 아이콘
스테이지에서 하게 된다면 1대100 식으로 스테이지를 만들면 재밌을거 같습니다 크크
https://s1-ssl.dmcdn.net/h0SPW.jpg
그래서 죽은 선수는 불이 꺼지는 식으로 한다면..크크크
17/07/14 23:12
수정 아이콘
스테이지에서 하는거면 눈맵같은거 때문에 가능할까 싶네요
17/07/16 10:28
수정 아이콘
같은 장르인 h1z1에서 오프라인 대회가 있으니 비슷하게 진행되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81l114Y0eY8
17/07/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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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인원수가 많아서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잘만 풀어내면 또 꿀잼을 선사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Mephisto
17/07/14 23:06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은 일반적인 Esport랑은 방향을 달리해야해요.
팀이나 구단이 아닌 철저한 개인 중심의 대회가 되어야합니다.

시스템만 갖춰진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선수 전원의 개인시야를 중심으로 게임 전반적인 맵과 수치 데이터를 시청자가 습득가능하게 하는 게임에서 지원하는 방송이라고 생각하구요.
헐리우드 작품 중에 배틀로얄을 방송 컨텐츠로 만들고 그걸 진행하는 내용의 영화가 있었는데 제목은 생각이 안나지만 지금 배틀그라운드에 가장 어울리는 Esports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Mephisto
17/07/14 23:10
수정 아이콘
아 제목이 기억나내요.
컨뎀드였습니다.
정신차려블쟈야
17/07/14 23:29
수정 아이콘
X버를 어떻게 안하면 백프로 실패하리라 봅니다.

극초반에야 연출로 어떻게 하겠죠

20명정도 남아서 다 서로 째고있는 리그따위 흥할리가..
이호철
17/07/14 23:32
수정 아이콘
X버가 뭐죠?
정신차려블쟈야
17/07/14 23:33
수정 아이콘
열심히 버틴다의 준말

벌점맞을꺼같은데.. 고쳐야되나 호철님도 고치시길;
이호철
17/07/14 23: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원래 약자가 뭔지도 알겠군요.
Dolcandy
17/07/14 23:39
수정 아이콘
"존X 버로우" 라는 뜻일겁니다.
그러고보니 다들 살겠다고 집안에 알박고 대기한다면 중반은 꽤나 지루하겠네요
키리하
17/07/14 23:45
수정 아이콘
실제로 봐본 제 생각은 별로 안지루합니다.
왜냐면, 직접 존버할때는 자기장 시간도 길게 느껴지고 발소리 나기전엔 아 지루하다 싶겠지만
옵저버는 전체 경기를 보기 때문에.. 어딘가는 앵간하면 서로 샷을 교환하고 있기 때문이고
집이 많이 걸리면 한집안 두살림, 불편한 동거 등의 상황도 연출되서 별 상관이 없어요. 옵저버가 그걸 잡아낼 수만 있다면요.
Dolcandy
17/07/14 23:46
수정 아이콘
오호... 대회를 한번 봐야겠네요.
1층, 2층에서 서로 눈치싸움하는것도 재밌겠군요.
정신차려블쟈야
17/07/15 00:04
수정 아이콘
그거야 승리에 인생거는 사람이 없거나 적으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대회면 적어도 그 게임이 끝날때까진 인생걸겠죠

기존 맵에서 기존 룰대로 한다면 20명이하에서 다 째고있는다에 제 컬렉션을 걸겠습니다(...)
정신차려블쟈야
17/07/15 00:06
수정 아이콘
물론 극초창기 LOL처럼 막눈 라일락 매라같이 상대적으로 압도적 기량을 갖고있다면야 달라지겠지만, 그런 유저나 선수가 활개치는 시간보다 상향평준화 되는 시간이 빨리 오겠죠
17/07/15 01:53
수정 아이콘
존x 버티기 아닌가요!?@?이외수가...말했던
유소필위
17/07/15 00:03
수정 아이콘
제가 봐온 경기들에선 존버로 인한 노잼을 별로 느끼질 못했습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어딘가에선 꾸준히 교전이 일어나고 대치상황이 일어나는 법이라서..
나무위키
17/07/14 23:39
수정 아이콘
딩셉션님이 여셨다는 대회 링크 알 수 있을까요? 급 궁금해지네요 ㅠㅠ
키리하
17/07/14 23:43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딩셉션 검색해서 나오는 채널 가시면 있을거에요.
https://youtu.be/9U9p5a1aHVE
이게 제가 꼽는 최고 명경기입니다.
나무위키
17/07/15 02: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Dolcandy
17/07/14 23:45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지원은 안하지만 5인 스쿼드에 8팀, 총인원 40명정도로 맞춰서 현 맵의 반 크기로 경기하는게
조금은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17/07/14 23:57
수정 아이콘
아쉽게 벨브의 카스,도타처럼 스킨걸고 프로 경기에 배팅하는 시스템이 생길려면 먼 것 같네요. 이게 있으면 실제 하는 유저들은 굉장히 몰입하면서 볼텐데 말이죠. 그리고 사실 e스포츠로써의 재미보다 하는 재미와 스트리머들 플레이 보는 재미는 확실한 게임이라 대회의 흥망과 별개로 게임 자체는 롱런할 것 같습니다. 하이지처럼 개발,운영에 병크만 안 터뜨린다면 말이죠.
17/07/14 23:58
수정 아이콘
h1z1 대회를 봐도 그렇지만 슈퍼스타는 분명히 있고요.
다만 최후의 10인 정도 전 까지는 노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마저도 탑뷰라서 에임 구경은 힘들구요. 그렇다고 1인칭으로 하면 놓치는게 많고요.
옵저버를 엄청나게 늘려서 계속해서 실시간 리플레이 돌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17/07/14 23:58
수정 아이콘
참고로 본문에 100명 참여시키는걸 전제로하는데 나중에 하나의 판에 64명 제한한다는 제작자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뭐 64명도 많긴하지만요.
키리하
17/07/15 00:00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걱정에도 불구하고 기대하곤 있습니다.
일단 유저만 많으면 대회는 어떻게든 열리니까요. 지금도 34만명쯤 하고 있으니..

딩셉션님 리그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보통 일요일 8시에 트위치에서 정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상품이 치킨 + 호스팅 정도로 알고 있구요. 아직 블루홀에서 정식출시가 아니라서 상품 제한을 걸어둬서.. 이번주는 듀오로 진행된다고 하더군요.
17/07/15 00:01
수정 아이콘
배그 프로대회는 스쿼드+그 이상으로 가게 될겁니다. 개인전 대회는 롤로 치면 스트리머 관전같아요. 시점이 100개가 되고 개인이다보니 개인마다 상황에 대한 판단만이 보일뿐 전략이나 움직임에서 깊이와 중량감이 없습니다. 게임내적으로 스토리가 만들어질 여지도 적구요.

그에 비해 스쿼드 대회는 일단 시점이 확 줄어드니 각각의 팀마다 집중도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각 팀만의 전략, 움직임, 판단 등에서 깊이와 무게가 다릅니다. 저는 배그 인방 볼때 커스텀 모드에서 8인으로 했던게 정말 재밌었습니다. 분대원이 8명이니까 생존싸움이 아닌 전쟁 정도로 수준이 격상되더군요. 관전으로는 개인간의 생존보단 팀간의 전쟁이 훨씬 재밌고 중계하기 좋지요. 비슷한 장르인 h1z1 대회도 보면 팀대회였고 각 팀 인원이 5명이었나 6명이었나 그랬습니다. 이런 류의 게임은 팀게임으로 하는 것이 맞다는걸 이미 같은 장르의 게임대회에서 보여준 것이죠.
17/07/15 02:59
수정 아이콘
개인전은 중계해도 노답일거같고 대회중계를 한다면 4인 스쿼드를 기본으로 중계해야 할거같습니다.
klemens2
17/07/1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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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게임은 안하지만 스트리밍은 보는 입장에서 대부분 스쿼드를 지지해서 안타깝네요. 요즘 즐겨보던 스트리머가 매일 스쿼드만 해서 구독 그만 할까 고민 할정도인데...
해피나루
17/07/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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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스쿼드가 인원들 캐릭터성 있고 그럼 재밋긴한데 그거 노상 돌리면 재미없어져요. 얍얍이 방송도 처음에 치킨쿤 호무새 공혁준계속 돌릴때는 회마다 레전드였는데 좀 지나고 예상이 되니까 급노잼 되더라구요. 뭐 그때쯤엔 아예 배그를 안하긴 했지만...
17/07/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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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플 스트리밍은 밀베포친키가면 랜덤성때문에 일찍 죽을수도 있고 외곽가면 파밍만해서 또 노잼되더라고요
스쿼드가 그나마 초반에 대화라도 해서 파밍때 지루함 덜줘서 스쿼드를 선호하는거 같아요
알트라
17/07/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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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가 천만장을 넘길수 있을까요? 피씨로만 사백만장이면 가능성은 보이긴 하는데 컨솔판은 늦게 나올 것 같아서 어려울것도 같네요.
해피나루
17/07/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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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보면 넘고 남을겁니다. 세일할거니까요. 단기간엔 힘들어보이고요.
17/07/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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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넘겼다네요
Black & White
17/07/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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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들 게임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습니다.
사운드 잘 안비는 스트리머들 만담 스쿼드도 재밌고 실력자들 게임도 감탄하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관전은 진짜 옵저빙에 따라 차이가 엄청납니다.
관전 버그(?)/딜레이(?) 때문에 긴장감 넘쳐야 할 싸움이 힘빠지기도 하고,
3인칭 카메라 시점으로 보면 타격감도 떨어지고,
줌인 줌아웃 타이밍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니 100인 옵저빙은 복불복에 가까워 보입니다.
맵 좀 추가 되고 대회 기획만 잘하면 가능성은 보입니다만 이것저것 고쳐야할 부분이 꽤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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