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1/29 16:35:27
Name azurespace
Subject [스타2] Mech for TvP : 4. 15가스 더블 후 천공지뢰

15가스 더블  후 천공지뢰


빌드 오더



  • 10 보급고

  • 12 병영 -> 2해병 후 반응로 -> 해병 꾸준히 생산

  • 15 가스

  • 15 궤도사령부

  • 광물 400에 앞마당 사령부

  • 가스 100 되는대로 군수공장

  • 병영 반응로 군수공장에 달고 지뢰 2기 -> 병영은 기술실

  • 다시 병영과 군수공장 부속건물 교체

  • 가스 100에 무기고

  • 천공발톱업 & 우주공항


운영 방식


지금까지 설명드렸던 빌드는 대체로 초반에 뭔가 노림수를 가지고 찔러서 프로토스가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없도록 방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빌드였습니다. 제대로 찌르면 상당히 유리한 상태로 시작할 수 있지만, 반대로 빌드가 갈리면 걷잡을 수 없이 불리해질 수도 있었습니다.


이 빌드는 메카닉 빌드 중에서 가장 안전하면서도 상당히 부유한 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뢰 2기가 생산되는대로 한 기는 입구에, 한 기는 날아올지도 모르는 예언자에 대비해 매설하고, 해병은 지뢰가 없는 쪽의 일꾼 옆에 배치합니다.


기술실이 빠르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점멸 추적자라는 생각이 들면 공성전차를 생산하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지뢰를 3기까지 뽑습니다. 땅굴발톱업을 누르고, 의료선을 생산합니다.


천공발톱업의 목표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프로토스의 초반 올인 러시를 손쉽게 막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일꾼 견제입니다.



멸뽕이나 7차원관문 러시 같은 토스의 초반 올인을 방어하는 데에 천공발톱업 지뢰는 제 역할을 합니다. 추적자를 제외하면 프로토스의 관문 유닛은 지뢰보다 이동속도가 느립니다. 다시 말해서 천공발톱업 지뢰가 다가가서 잠복하면 추적자 말고는 도망을 못 간다는 말이죠. 이런 초반 올인 빌드는 벙커 수리 붙으면서, 의료선의 부스터를 쓰고 상대의 등 뒤에 내려서 잠복하면 생각보다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토스의 초반 올인은 파수기와 불멸자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뢰의 실드 추가 데미지 덕분에 스플래쉬 데미지만으로도 파수기는 터져나가며 불멸자 실드도 지뢰 한방에 날아갑니다. 그동안 뽑아둔 해병이 있으니 막히겠죠.


천공발톱업 지뢰는 광자포가 있어도 터지기 전에 잠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선이 시야에 들어오자마자 칼같이 반응하여 일꾼을 빼지 않는다면 지뢰는 거의 반드시 터집니다. 한번 물이 새기 시작하면 계속 새게 마련이니 거침없이 계속 지뢰를 떨어뜨립니다. 이건 상대와의 멀티태스킹 싸움이 되겠죠.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는 프로토스도 멀티를 빨리 먹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면 지킬 곳이 많아지니 견제 막기는 더욱 힘들어집니다.  프로토스는 여기저기서 떨어지는 천공 지뢰 견제를 수비하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테란의 트리플과 생산건물 다수가 돌아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뢰 견제의 모범적인 예










이 빌드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 우리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해주는 사람이 스타2에 정말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29 16:45
수정 아이콘
모범적인 예가 아니라 관광이잖아......
azurespace
15/01/29 16:48
수정 아이콘
사나이가 천공발톱업을 했으면 일꾼 50킬은 해야....

바이오닉은 자극제나 의료선이나 하여튼 뭐 하나가 늦어져서 천공발톱업을 할 수 없지만 메카닉은 그럴 걱정이 없죠 음하하하?
검은별
15/01/29 16:48
수정 아이콘
처치한 일꾼 94기... 부모님 많이 찾겠는데요???
처음 알려주신 빌드의 경우(지뢰불곰) 성공적으로 찌르더라도 토스가 점추로 역공 오면 매우 막기가 어렵던데 이 빌드는 더 안전해 보이는군요.
azurespace
15/01/29 16:49
수정 아이콘
해머 빌드는 점추 같다는 생각이 들면 불곰 꾸준히 찍으시면 공성전차 모드와 함께 무난히 막아낼 수 있을 거에요
15/01/29 16:50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서 빵터지네요 크크크크크크
azurespace
15/01/29 17:34
수정 아이콘
에이 뭐 이게 뭐라고 크크
카스트로폴리스
15/01/29 17:07
수정 아이콘
외국분들도 걱정 많이 해주더라구요
azurespace
15/01/29 17:34
수정 아이콘
머나먼 타국 사람까지도 하나로 만드는 글로벌 흥겜 갓타투...
카스가 아유무
15/01/29 17:25
수정 아이콘
이거 제목에 [혐]이라고 쓰셔야 되는거 아닙니까?크크
azurespace
15/01/29 17:35
수정 아이콘
에이 이게 뭐가 어때서요
저 스샷들 다른 시선으로 보면 일꾼 94킬 정도는 해야 프로토스랑 40분 게임해서 이길 수 있단 건데(시무룩)
WeakandPowerless
15/01/29 17:40
수정 아이콘
프사기 크크 그치만 이번 빌드는 확실히 테혐이예요 크크
리듬파워근성
15/01/29 18:45
수정 아이콘
으아 이게 뭐야 무서워 ㅠㅠ
15/01/29 18:49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좀 올려주세요..
사신군
15/01/29 19:06
수정 아이콘
당해본적있어요...
진짜 스타2하면서 개짜증나고 ...진짜 멱살잡고 싶게됩니다...
15/01/29 19:16
수정 아이콘
프로들도 제대로 대처 못하면 그냥 힘도 못쓰고 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물론 다수의 경우 막고 이기는듯 합니다만(.,....)
pleiades
15/01/29 23:41
수정 아이콘
94킬...크크크 이거 플엑에도 짤 올려주세요 크크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77472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48042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11140 13
79805 [기타] 마운트앤블레이드2 배너로드 할인 및 기본 공략 [3] 겨울삼각형417 24/07/01 417 1
79804 [LOL] 4대리그 최초 롤드컵 탈락팀이 나왔습니다. [13] BitSae1879 24/07/01 1879 0
79803 [기타] 신작 RTS 배틀 에이스 클로즈베타 간단후기 [7] 원장3118 24/06/30 3118 0
79802 [LOL] 딮기 5승 1패로 단독 2위.. 젠지 이번엔 진짜 죽이러 간다 [70] Leeka7737 24/06/30 7737 5
79801 [LOL] LPL 그룹스테이지 종료 시점, 양대리그 라인별 챔피언 밴픽률 순위 [9] gardhi4192 24/06/30 4192 2
79800 [LOL] LPL 그룹 스테이지 종료 - 등봉조 / 열반조 배치 결과.jpg [19] Ensis6311 24/06/29 6311 1
79799 [기타] EWC 중계권 소식 [4] Rated4915 24/06/29 4915 1
79798 [LOL] 데프트의 6분 젠지론 [29] Leeka8961 24/06/29 8961 6
79797 [LOL] 악당 출현! 티원 홈에 케이티의 깃발을 휘날리다 [285] Leeka13789 24/06/29 13789 21
79796 [PC] (스포)엘든링 dlc 후기 [11] 타시터스킬고어3061 24/06/29 3061 2
79795 [LOL] 사우디컵은 14.13으로 진행됩니다 [28] Leeka4740 24/06/29 4740 2
79794 [스타1] (종합) 2024년 상반기 스타크래프트 방송 결산 [7] 김재규열사3836 24/06/29 3836 5
79793 [LOL] 젠지 올해 성적에 따른 역체xx 변화 [78] 잘생김용현7199 24/06/28 7199 1
79792 [LOL] 젠지, 서머 최단시간 기록 갱신과 함께 사우디컵 휴식기 전 전승 달성 [32] Leeka6051 24/06/28 6051 0
79791 [LOL] e스포츠팀 마케팅에서 T1홈그라운드가 가지는 의미 [17] 노틸러스5581 24/06/28 5581 8
79790 [LOL] T1 홈 그라운드의 묘미. 치어리더 대전 [51] SAS Tony Parker 8278 24/06/28 8278 2
79789 [LOL] T1 홈그라운드 관련 E스포츠 공정위 문의 결과 [101] Leeka8210 24/06/28 8210 1
79788 [LOL] 정부, e스포츠 토토 부정적 입장 전달 [26] 종말메이커7859 24/06/28 7859 6
79787 [모바일] 이번 여름은 설산이다.. (명조 1.1업데이트 승소산에서 울렸던 경칩 소리) [22] 대장햄토리3199 24/06/28 3199 0
79786 [스타2] 이스포츠 역사에 남은 짤이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2] MiracleKid4450 24/06/28 4450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