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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2/07 20:34:00
Name naruto051
Subject [질문] 19) 유저분들보면 참으로 존경스럽단 생각이듭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씁니다.
항상 눈팅을하면서 유저분들의 19금에 대한 생각을 많이 검색해봤는데 정말 부럽더군요.

저는 경험이없습니다. 흔히말하는 성경험이요.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분은 경험이있는거같고
사귄지는 6개월이 좀 넘었습니다.

솔직히 하고싶지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전 걱정이 좀 앞서고 (여자친구의 만족에대한문제. 처음이라우습게보진않을까하는 분노 등)

이왕 지금까지 지킨거 저도 처녀를만나서 결혼하고싶은? 욕심? 도 있는데요.

피지알분들은 별로 신경을 안 쓰시더라구요. 사실 항상 궁금했거든요. 여성이 경험이있다면 전 사람과 비교를할테고

엄청난대물이나 절륜한 사람이아닌이상? 전 사람이 절륜했다면 비교당하고 섹스를 그리워할수도있다고생각했는데

과연 남자로써 이런생각에 100% 자유로울수있는지... 피지알분들 글을 읽어보면 전혀 신경안쓰고 오히려 경험있는 여성이좋다는

글도 봐서 참 신선한충격? 이었습니다. 질문 게시판이니까 요약을 하자면

1. 상대여성분이 경험이 얼마나 많든지 전혀 상관이없는지요?

2. 그렇다면 그 이유는 1) 자기가 섹스에 자신이있어서 2) 그게 별로 중요한게아니어서 이 둘중에 하나에 해당되시나요?

3. 만약 여자친구나 아내가 속으로 전남친을 그리워해도 표현하거나 행동으로 옮기지만않으면 괜찮다는생각이신가요?

4. 제 옹졸한 생각으론 성경험이많을수록 성을 가볍게보고 새로운 남자와의 섹스를 쉽게 생각한고 생각하는데 이 의견에 반대하시는지요?


너무 노여워하지마시고 자상하게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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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16/02/07 20:43
수정 아이콘
1. 경험이 많아도 상관은 안하지만 원나잇을 자주 했다거나 했으면 만나는데 저도 가볍게 만날거 같긴합니다.
2. 안중요하고 저는 처녀 싫습니다 여자분들이 스킬?이 있는게 좋구요
3. 보통 그런건 남자들이 그리워하지 여자들은 보통 안그럽니다.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는 자체를 좋아합니다
4. 뭐 성이 그렇게 금기가 되어야할게 있을까요 그냥 하고 싶으면 하고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음의소리
16/02/07 20:46
수정 아이콘
1 너무 문란하지만 않으면됩니다. 전남친이랑 진도끝까진갔던 크게 상관은안해요. 어차피 저도 전여친이 있었으니

2. 연인사이 스킨쉽은 자연스러운거니까요

3. 그리워한다는걸 안다면 실망하겠죠

4. 네 반대합니다. 경험많다는거랑 성을 가볍게본다는거랑은 별개의 문제죠.

혹시 글쓴님이 아직 20대초반이시라면 시간이 지나고 연애경험이 많아지면 지금 가지고 계신 가치관이 많이 바뀌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로즈마리
16/02/07 20:47
수정 아이콘
적절한 답변은 되지 못하겠지만 여자사람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19금이라는게 그 자체의 성적인 쾌락,만족도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19금한다는 자체가 좋은거라서...
아무리 스킬좋고 하더라도 상대가 사랑하는사람이 아니라면 좋을것 같지 않거든요.
중요한건 현재라고 생각해요. 지금 여자친구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naruto051님이고 그래서 naruto051님과 19금을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좀더 마음이 편해지지않으실까 하는 마음에 댓글 달아봅니다.
16/02/07 20:49
수정 아이콘
1. 사귀기 전 직업여성 정도가 아니었다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심지어 원나잇 한두번도 봐줄 수 있겠네요. 치기 어린 날의 실수일 수도 있으니깐요.
제가 그런 경험이 있다는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그땐 누구나 그럴 수 있겠겠다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2. 번은 2) 별로 중요한게 아니어서 가 되겠네요.

3. 속으로 전남친을 그리워 하는 것 같다. 라고 생각이 돌아가는 순간부터 여자친구가 더이상 사랑스럽지가 않고 정상적인 연애가 안됩니다.
오직 섹스에 관련된 생각만 떠오르게 되죠. 쟤는 전남친이랑 섹스를 아직도 그리워할까, 어떤 자세로 했을까, 몇 번이나 했을까 이런 생각들.
진지하게 말씀드려서 아주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예를 들자면,
글쓴이님이 이사를 갔는데 이사간 동네에서 카레 맛집으로 유명한 곳에 카레를 먹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전 동네에서 먹던 동네 카레집보다 맛이 못해요. 그래서 '아 그 카레가 맛있었는데..' 라고 생각을 한번 쯤 할 순 있겠죠.
전남친과의 섹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부분은 전남친이 좋았었구나. 싶은 생각정도는 하게 될겁니다.
물론 그걸 돌직구로 글쓴분에게 털어놓는다든지, 전남친에게 연락을 하거나 찾아간다든지 하면 그건 문제가 있는 분이겠죠.

4.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만, 저는 판단 기준을 짧은 기간 많은 남자를 만난 여자보다 긴 기간동안 적은 남자를 만난 여자보다 약간 나쁘게 봅니다.
그렇지만 이 기준은 가볍게 섹스하려고 남자를 다양하게 만나서가 아니라, 단순 사귀는데 있어서 진지하지 못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여자들은 섹스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특히 남자친구가 생기면 다른 남자와의 섹스를 꿈꾸는 여자는 5%도 안된다고 봅니다.
남자는 여자친구가 있어도 시도때도 없이 다른 여자와의 섹스를 갈구하는 것과는 다르죠.


전반적으로 글쓴분은 제가 20살때 가지고 있던 생각과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모든 생각의 출발은 '섹스란건 사실 별거 아니다'라는 것으로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6/02/07 20:49
수정 아이콘
제가 글쓴분께서 말씀하신 '경험이 없는 여자보다 경험이 있는 여자를 더 좋아하는' 남자인데요.
저는 섹스매력(테크닉+체력+기타 분위기를 잡는 능력을 모두 포괄한 종합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을 그냥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중 하나의 요소로 봅니다. 예쁜 여자와 사귀고 싶으시죠? 글쓴분 성격과 맞는 좋은 성격의 여자와 만나고 싶으실테구요. 몸매까지 글쓴분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 금상첨화겠죠? 섹스매력도 이와 같은것이라고 봅니다. 자신과 합이 잘 맞거나 잘 맞춰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사람이면 좋은거죠. 그리고 그 매력은 자전거타기와 같이 해볼수록 는다고 생각하구요.
사실 제가 경험이 없는 여자보다 있는 여자를 더 선호하는 이유는 이제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제 나이대에서 만나는 여성분들에게 관계경험이 없다면 그것은 뭔가 저와는 맞지 않는 다른 가치관이 강하게 개입되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기도 합니다만.
다 쓰고나니 좀 부끄럽네요.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16/02/07 20:50
수정 아이콘
보통 넷상에선 자신있는사람만 글쓴다고보면 됩니다
해당부분의 상위 10%만 관심갖고 1%만 댓글달죠
조회수가 6천이 넘어가도 댓글은 30-40개인 글들 허다합니다
아스날
16/02/07 20: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연애경험이 적을수록 성행위에 보수적인것같아요..전 여성분이 성경험이 많아도 상관없고 오히려 적은것도 안좋은것같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경험많은거랑 문란한거랑 별로 관련없구요

1~4번 모두 연애경험이 적은분들 고민인것같아요..
naruto051
16/02/07 21:01
수정 아이콘
근데연애경험 적은게 나쁜걸까요?
저는 첫사랑이랑 결혼하는게 꿈이거든요
테크닉션풍
16/02/07 21:34
수정 아이콘
나쁜거라기 보다는....
사람은 경험으로부터 많은 걸 배운다고해야될까요
특히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는 경험을 통해 배우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여러사람을 만나보면서 자신과 잘맞는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게되고 안맞는사람과 만나면서 서로 맞추는법도 알게되고
여러사람을 만나다보면 이성에대한 자신의 가치관이 생기는것같습니다. 그 뒤에 그 가치관에 맞는사람을 찾든지 지금 만나는사람이 그가치관에 부합하는 사람이면 계속만나는거라고 생각되네요
첫사랑과 별문제없이 또는 문제가 생기더라도 잘 해결해나간다면 큰 문제는 없지만 그게 쉬운건 아니니까요
동네형
16/02/07 21:34
수정 아이콘
남이 나쁘게 보면 나쁜걸까요?
여당지지자가 야당지지자를 나쁘게 본다고
야당 지지자가 나쁜게 아닙니다;;;

여기부터 차이가 크네요
16/02/08 12:57
수정 아이콘
연애경험이 저도 적은데..
자신이 경험이 적어서 -> 남을 판단하거나 구속하는게 많아지면 두명 다 괴로운 연애가 될듯해요.
1-4번 생각에 반대하는 편인데, 4번은 위엣분이 말씀하신대로 편협한 생각인것 같아요.
물론 자신과 성향이 백프로 같고, 둘다 첫사랑이면 좋겠지만... 매우 희박합니다
The Last of Us
16/02/07 20:54
수정 아이콘
1.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지금 옆에는 내가 있다는 생각이라서요.
2. 2)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3. 전남친 그리워하는 사람 본 적이 없는데,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니까 아예 이쪽으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4. 섹스를 쉽게 생각해서 경험이 많아지지 않을까싶으니까 글쓴이 의견에는 반대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6/02/07 20:54
수정 아이콘
저 스스로가 전 여친과 현 여친하고의 성생활을 비교하지 않기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네가있던풍경
16/02/07 20:57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이 대단해서 그런게 아니구요. 그냥 글쓴분이 경험이 생기고 연애도 더 해보시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아 별거 아니구나~' 하실 겁니다. 저도 연애 제대로 못해봤던 20살엔 첫사랑하고 결혼하고 싶다 뭐 그런 생각도 하곤 했으니까요.
naruto051
16/02/07 21:02
수정 아이콘
조언에 태클거는건아니고 그럼 첫 사랑이랑 결혼하거나 2 3 명 만나거나결혼하는 사람들은 어찌생각하시나요
네가있던풍경
16/02/07 21:12
수정 아이콘
제 지인중에 고딩 때 첫사랑하고 10년 연애하고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도 있구요. 반대로 첫사랑하고 결혼한 뒤 안좋게 이혼하는 커플도 있겠죠~ 몇명을 만나고 결혼했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도 글쓴분과 비슷한 생각을 가졌던 적도 있는데 지나고 보면 그냥 어려서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가졌던 환상? 로망? 같은 거더라구요.
16/02/07 21:02
수정 아이콘
1. 다른 사람(과)의 섹스는 더럽고 나(와)의 섹스는 깨끗하다, 라는 사고방식이 거슬림의 핵심원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거 가만히 생각해보면 좀 이상하지 않나 싶어요. 내 연애나 내 마음이 낭만적이고 애틋한 것처럼 상대방의 다른 연애들도 그랬겠죠. 그 안에는 당연히 성적인 부분도 포함되는 것이겠고요. 당사자가 싫어하지 않는 기억은 다 소중한 시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여자친구의 성경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서 알고 있지만(CC다보니 제가 안면있는 사람도 있네요) 딱히 싫어하거나 불편해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그런 거 편하게 이야기하는 편이에요.

2. 위에 쓴대로 신경 쓰지 않는 편입니다만 1)에는 해당 없습니다(…). 궁합이 좋아서 천만다행이에요.
마이스타일
16/02/07 21:05
수정 아이콘
뭐 1번만 답변드리면 횟수는 상관없고 명수가 너무 많지 않으면 됩니다.
평범하게 10명 내외면 모르겠는데 수십명씩 경험있고 그러면 꺼려지는건 있네요
naruto051
16/02/07 21:07
수정 아이콘
10명내외가 평범이군요
얼마전에 3 4명이 평균이란 기사를 본거같은데
The Last of Us
16/02/08 00:17
수정 아이콘
연애경험 8명이 상위 10%라는걸 봤습니다
3~4가 평균 맞을거에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6/02/07 21:08
수정 아이콘
그냥 정상적인 연애횟수와 잠자리 횟수는 상관없지만, 윗분 말대로 몇십명 이상과 경험이 있다거나 하면 저도 꺼려질듯 하네요.
16/02/07 21:0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더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글쓴분 꿈이 첫사랑과 결혼하는거라고 하셨는데, 그럼 어떤 여자가 있는데 연애를 하기 전에는 글쓴분에게 100% 마음에 드는 사람이 아니였지만 몇 번의 연애를 통해 많이 배우고 성숙해져 100%의 여자가 되어 글쓴분 눈앞에 나타났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물론 연애도 안하실건가요?
글쓴분이 사랑하게 된 여자라면 글쓴분이 사랑하는 여자가 지난날에 만나왔던 사랑과 그를 통해 성숙해졌을 경험에 대해서도 존중해주시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혹시라도 그런 거 필요없이 그냥 처음부터 연애를 한 번도 하지않고 글쓴분 마음에 100% 드는 여자가 나타나서 그런 여자와 결혼하고 싶으시다면 그건 존중해드려야겠지만요. 다만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건 연애를 몇 번 하고 100%가 된 여자와 연애 없이 100%가 된 여자에게 어떤 차이가 있느냐였어요.
헤글러
16/02/07 21:09
수정 아이콘
1. 전 경험의 상대가 남친들이라면 상관 안합니다. 원나잇이나 그 이상의 것들은 개인적으로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습니다.

2. 섹스 역시 연애의 중요한 부분이고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없어야 한다' 쪽이 오히려 특이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뭐 그런 가치관 역시 본인의 선택이겠지만요

3. 그건 싫죠. 그 이유가 섹스든 외모든 돈이든 성격이든 그런 거 좋아할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먼저 그런 의심을 갖는 거 역시 사절입니다. 근거도 없이 제 멘탈과 상대의 멘탈을 동시에 갉아먹는 백해무익한 짓입죠. 자기 마음속으로 저 모르게 그러는 거야 제가 알 수 없는 일이니 그냥 그쪽으로는 생각을 안 합니다

4. 음 글쎄요 경험과 관념은 별개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형
16/02/07 21:17
수정 아이콘
1. 아니요
3. 생각날 때도 있겠죠...
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보라는고민중
16/02/07 21:19
수정 아이콘
터놓고 이야기하실 수 있고 겸손하게 개방하실 수 있으니 금방 일취월장-_-,, 하실것같은 느낌이네요 흐흐흐

1.상관은 없는데 2).두 이유 다 아닙니다... 저는 변강쇠도 아니고 성생활도 중요한데 여친이 경험이 많다면 두려울 수밖에 없잔아요? 그런데 여성분들 포커스가 두려운거 자체가 아니라 남자가 그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상황이 불리할수록 역설적으로 점수를 딸 기회지요!+_+;;

3. 그리워할만한 남자를 사귀었을만큼 내여자가 미인이기를 바라고 그걸 털어놓을수 있을만큼 관계가 깊어졌기를 바랍니다.

4. 애초에 파트너 경력이 많은것과 성경험양이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 같습니다. A.B.C.D....(무한대;;) 이중에서 B가 끝내줬는데 넌 아니야 그래서 버릴래 이런 시나리오(그래서 배울 만한 커뮤니케이션이 성립이 안되면)면 저는 일단 철부지스러운 면을 놀려먹는 거에 집중하는 편인것 같습니다... 그정도도 못알아들으면 제가 재미가 없죠 흐흐흐
레너블
16/02/07 21:26
수정 아이콘
1번. 전 상관 없습니다. 저는 지켜준다 이런 표현자체를 잘 이해 못합니다. 여자 몸이 물건도 아니고 닳는게 아니거든요. 저에게 섹스란 손잡고 포옹하고 그런 스킨십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이로 가정입니다.)
우라나라사람은 (외국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섹스가 되게.. 뭔가 엄청난거라 생각을 하더라고요.
전 딸을 낳아도 피임만 잘하라고 교육할뿐 섹스가 나쁘다, 무슨 엄청 의미가 있는거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지않습니다. 미성년이여도 너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면 사랑하고 느껴라 라고 말해주고싶습니다.
안고 뽀뽀하고 섹스하는게 얼마나 신이 주신 행복한 감각인데요.
그래서 3번은 네.
4번도 섹스가 나쁜게 아닌데 그걸 쉽게 생각하든 가볍게보고 무겁게 볼 문제 자체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동네형
16/02/07 21:32
수정 아이콘
1. 일하신거 아니면야..
2. 그냥 별로 신경이 안쓰입니다;;
3. 헤어져야죠 뭐.
근데 그렇게 화려한 남자나 목숨거는 여자는 별로 없습니다.
다시말해
거기다 그렇게 어마어마한 가치를 안둬요 사람들이.
4. 이건 어느정도 동의하는데 그래서 뭐 어떻냐 라는 생각입니다.

피임만 잘되었다면 키스하는거나 뿅뿅하는거나
스킨쉽 레벨의 정도만 있을뿐이지 같은시선으로 봅니다.

스퀸쉽과 뿅뿅이 아니라
스킨쉽의 범주안에 뿅뿅이 있는거 거든요.
뿅뿅에 대한 관념이 있는데 키스는 왜 되는걸까요?
그냥 생각의 차이입니다.

술먹다 키스하면 사고친거고
술먹다 뿅뿅하면 더럽고 천박한게 아니구요.

물론 본인이 그걸 싫어할 순 있으나
그게 잘못된건 아니거든요.
딱좋은나인데
16/02/07 21:37
수정 아이콘
어느순간 다 거기서 거기란걸 알게 돼요.
마나나나
16/02/07 21:55
수정 아이콘
적당리 걸러 보심 됨
인터넷 키 관련 리플보면 거의 평균키가 180은 되더군요
안하니
16/02/07 21:59
수정 아이콘
SkPJi님의 리플이 핵심을 담고있습니다
스프레차투라
16/02/07 21:59
수정 아이콘
진짜 좋고 내 짝이다 싶은 사람을 만나면 전남친이 아니라 전남편이 있다 해도 개의치 않게 돼요.
어차피 내가 개입하거나 따질 수도 없는 시점의 일들 파고들어봐야 좋을 것도 없고요.

뭐 저는 글쓴분 생각도 이해합니다. 다만 나이를 먹고 다른 경험이 쌓여갈수록
시점과 시야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연애를 꾸준히 해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엠마스톤
16/02/07 22:35
수정 아이콘
1.섹스를떠나 일상적인 교제과정에서도 소수의 남성에게 경험이 많은 여성은 별상관 안하는데, 다수의 남성에게 경험이 많은 여성은 꺼려지더군요..
2. 2)
3.표현을 안하면 알 도리가 없으니 계속 만나겠죠. 알게되면 헤어지겠지만....
4.반대해요. 완전의 별개의것이라고 봅니다
Azurewind
16/02/07 23:03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4번 항목은
"성 경험이 많은"이 아니라 "다수의 남자와 가진 성 경험 횟수가 많은" 으로 바꾸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연애와 별개의 원나잇 형태의 성경험을 칭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차이는 있겠지만 섹스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 중 일부는 정말 상상이상으로 가볍게 생각해요.
16/02/07 23:41
수정 아이콘
30대가 코앞이고 어느정도 경험은 있는 상태로 최대한 '쿨'감을 빼고 말씀드리면,
1) 너무 많았다면 당연히 신경쓰입니다
2) (그리 많은 경험이 아니였다면) 보통 자신이 평균은 된다 생각하니까?.. 정도 되겠네요
3) 표현하거나 그리워하지만 제가 알지못하면 어쩔수야 없겠죠.. 근데 알게되면 여친이라면 헤어질거고, 부인이라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네요. 그걸 알고 있는 상태서 관계를 맺을 자신이 없네요.
4) 제 개인적 경험으로만 본다면, 많이 해봤을수록 '상대적으로' 성에 대해 개방적이긴 한거 같습니다. 그게 싫고 좋음은 개인차겠죠.
16/02/07 23:43
수정 아이콘
전 사람과 비교가 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트를 할때도 의도치 않아도 무심결에 전사람과 비교할때가 가끔씩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대화와 노력만 있으면 전 사람이 그리울 상황은 안나옵니다.
단지 취향이 안맞으면..... 이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보구요.

글쓴분은 처음이라 우습게 보일까 걱정하시지만
여성분은 반대로 처음이 아니라 글쓴분이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을수도 있을겁니다.
6개월 사겼는데 관계가 없었다는건 여성분도 경험이 적거나 관계에 있어 보수적인 성향이거나 둘중에 하나인듯 합니다.
arq.Gstar
16/02/08 01:13
수정 아이콘
성경험이 많을수록 대체적으로 (경험이 적을때보단)성에대해 가볍게 생각하는게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많이 마주하면 어느정도 그것에 대해 각자 건해가 나오게 되는데요
대부분 성행위가 그렇게 무겁게 생각할만한게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것 같아요
리나시타
16/02/08 01:30
수정 아이콘
1. 상대여성분이 경험이 얼마나 많든지 전혀 상관이없는지요?
2. 그렇다면 그 이유는 1) 자기가 섹스에 자신이있어서 2) 그게 별로 중요한게아니어서 이 둘중에 하나에 해당되시나요?
- 엄청 많다면 신경이 쓰일 것 같네요... 문란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편견도 생길수도 있고, 잘했던 사람과 비교당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있구요
그것 때문에 사귀는거에 문제가 생기냐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경험이 많다는 것 하나만으로는 알기 어려운게 너무 많아서요. 실제로 그런 상황이 닥쳐봐야 알 것 같네요

3. 만약 여자친구나 아내가 속으로 전남친을 그리워해도 표현하거나 행동으로 옮기지만않으면 괜찮다는생각이신가요?
- 이건 제가 어떻게 알 수 없기 때문에 괜찮다 뭐다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누군가를 통해서라도 알게 된다면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겠지요

4. 제 옹졸한 생각으론 성경험이많을수록 성을 가볍게보고 새로운 남자와의 섹스를 쉽게 생각한고 생각하는데 이 의견에 반대하시는지요?
- 단순히 성경험이 많다는 말 하나 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성적으로는 개방적인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여러 남자친구를 사귀어봤을수도 있고(성적인 문제가 아니라 단순 성격의 문제로 오래 못사귀었다던지) 반대로 정말 가볍게 생각해서 원나잇을 자주 하는 사람일수도 있구요.
뭐 전자는 좀 확률이 떨어지는 이야기고 대체적으로 후자가 많을 것 같긴 하지만요
SkinnerRules
16/02/08 02:19
수정 아이콘
1. 직업여성만 아니면 됩니다.
2. 저한텐 그렇게 중요친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와 사귀는 도중에 바람만 안 피면 됩니다.
3. 구남친과의 비교는 좀 그렇고 서로 더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상대가 좋습니다.
4. 성을 가볍게 보고 새로운 남자와의 섹스를 쉽게 생각하는게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피임과 성병에만 민감하면 된다고 봅니다.
사과씨
16/02/08 04:09
수정 아이콘
1. 상대여성분이 경험이 얼마나 많든지 전혀 상관이없는지요?

- 네 상관 없습니다. 그냥 살아온 인생이 다른건데 뭔 상관입니까. 여행을 많이 다닌 사람도 있고 책을 많이 읽어본 사람도 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온 사람도 있고 연애를 많이 해본 사람도 있는거죠 뭐.
그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인드가 있느냐 없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2. 그렇다면 그 이유는 1) 자기가 섹스에 자신이있어서 2) 그게 별로 중요한게아니어서 이 둘중에 하나에 해당되시나요?

- 섹스에 자신있다는 걸 뭘로 증명할 수 있나요? 뭐 국가 공인 섹스 자격증이라도 있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이야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 배려하느라 최고였다고 추켜세워 주는거지 정말 잘하는 거란 보장도 없습니다. 상대방을 만족시켜서 내 남성성을 증명하고야 말겠다는 강박관념이 섹스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섹스는 중요하죠. 하지만 서로 사랑하고 위하고 원하는 그 마음이 훨씬 중요합니다.

3. 만약 여자친구나 아내가 속으로 전남친을 그리워해도 표현하거나 행동으로 옮기지만않으면 괜찮다는생각이신가요?

- 독심술사신가요? 표현하거나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데 그 사람 생각을 어떻게 압니까? 이건 진심을 알고 난뒤에 걱정해도 하나도 늦지 않습니다.

4. 제 옹졸한 생각으론 성경험이많을수록 성을 가볍게보고 새로운 남자와의 섹스를 쉽게 생각한고 생각하는데 이 의견에 반대하시는지요?

- 사랑하는 사이에서 스킨쉽은 당연한 겁니다. 양다리 걸치는 것도 아니고 외도하는 것도 아니고 연애가 끝나고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고 사랑하고 관계를 가지는게 뭐 문제입니까? 그때 그때 진실하기만 하면 되죠. 그때 그때 맺는 관계에 충실하고 진실했으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섹스는 상호 교감의 한 형태라고 생각하더라도 임신은 정말 정말 무겁게 생각해서 피임은 꼭 해야겠죠.

글쓴님은 순종적이고 경험이 없는 여성을 만나서 성관계에서 경험이든 힘이든 우위를 점하는 주도적인 연애를 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님의 취향은 취향대로 존중합니다만 모든 남자들이 님처럼 생각하는 건 아니고 님과 같은 취향에 맞는 여성 분을 만나는 것도 꽤 난이도 있는 일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여 님이 앞으로 만날지도 모를 님의 조건에 맞지 않는 여성 분은 (과거 경험이 많거나 님의 섹스 실력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등등)그냥 님과 잘 안맞는 사람이지 뭐 더럽거나 천박하거나 한 사람이라고 비난 받을 수 없다는 것만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꼭 님의 조건에 맞는 분을 만나서 원하는 연애 스타일대로 연애하시길 바랍니다.
아드리안
16/02/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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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여성분이 경험이 얼마나 많든지 전혀 상관이없는지요?
-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거에 연연할 것이라면 심지어 전남자친구가 있었어도 만나기 싫고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지금당장 서로 사랑하는게 가장 중요한 만남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 그렇다면 그 이유는 1) 자기가 섹스에 자신이있어서 2) 그게 별로 중요한게아니어서 이 둘중에 하나에 해당되시나요?
저는 2번에 해당하는거 같습니다.

3. 만약 여자친구나 아내가 속으로 전남친을 그리워해도 표현하거나 행동으로 옮기지만않으면 괜찮다는생각이신가요?
그러한 속마음을 제가 어떤 연유로 인해 알게되다면 기분이 나쁘겠지만, 속으로 생각하는걸 기분나빠 할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말그대로 저는 모르는 속마음이니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으니 상관없는거같습니다.

4. 제 옹졸한 생각으론 성경험이많을수록 성을 가볍게보고 새로운 남자와의 섹스를 쉽게 생각한고 생각하는데 이 의견에 반대하시는지요?
이건 그저 사람마다 다른거 같습니다. 성경험의 적고 많음과 새로운 이성과의 성관계에 대한 태도는 전혀 상관없는 관계라고 생각되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6/02/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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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관점에서는 옹졸하신거 맞네요
16/02/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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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졸하시다기보다는 아직 경험이 없으시고 순수하신것 같아요. 연애경험이 늘어나다보면 정말 아 별게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지하생활자
16/02/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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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이십대 초반이면 이해하겟는데 이십대 후반이시면 좀 걱정되서요 (놀리는거 아닙니다)
16/02/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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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그게 무슨 상관일까 싶지만 너무 극단이면 그것은 싫어요.
2. 자신이 있지는 않아요. 자신 있는 사람만 섹스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3. 상대가 속으로 ex를 그리워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여튼 전 상관없어요.
4.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 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6/02/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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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 뭐 별건가요 그냥 지나가는 삶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16/02/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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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 원나잇하고 다니고 너무 문란했으면 실쓸것같고 지나치게 남자를 많이 만나본 여자는 관계유무와 관계없이 싫습니다. 너무 가벼운 연애만을 한다는 생각이 들것같아서요.

2. 나이를 먹고 여러사람을 만나다보니 중요한게 아니더라고요. 저도 글쓴분과 비슷한 생각을 하던 시절이 있긴 했는데 여러사람을 만나다보니 자연스레 바뀌더라고요.

3. 이건 별로같아요. 만약에 그렇다는걸 알게되면 그냥 관계를 정리할듯요. 아 물론 제가 마음을 돌리기위한 노력을 했는데도 저모양이라면요.

4. 부분적으로 맞다고 보는게 여자들도 처음이 어려우니까요.
16/02/0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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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없어요. 원나잇을 했던 말건 뭐 어떰... 그냥 나와 만날때 나에게만 충실하면 됨.
2. 저에게는 섹스가 손잡는것과 키스같은 다른 스킨쉽들과 다를게 없어서... 또 다를건 뭔가요?
3. 네
4. 네. 말그대로 옹졸한 생각이네요. 거 섹스 별거 아닙니다. 너무 거창하게 의미부여하지마세요.
naruto051
16/02/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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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굉장히 공격적이시네요
남이 섹스를 어찌생각하든 그 사람 자유죠
자몽에이드
16/02/09 04:11
수정 아이콘
근데 그 남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질문 올리신 것 아닌가요. 님의 댓글이 더 공격적으로 느껴지는데요...
Honestly
16/02/0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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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답정너네요..
릴리스
16/06/05 04:34
수정 아이콘
1. 상대여성분이 경험이 얼마나 많든지 전혀 상관이없는지요?

같은 나이대의 여자의 평균 경험 횟수보다 매우매우 많다면 뭔가 불편함을 느낄 것 같지만 그래도 뭐라고 할 수는 없죠. 나이대에 맞는 평균적인 성겸험이면 그러려니 할듯.

2. 그렇다면 그 이유는 1) 자기가 섹스에 자신이있어서 2) 그게 별로 중요한게아니어서 이 둘중에 하나에 해당되시나요?

걍 애인의 성경험 별로 궁금하지 않고 알고 싶지도 않고 관심 자체가 없음. 애인도 남일뿐.

3. 만약 여자친구나 아내가 속으로 전남친을 그리워해도 표현하거나 행동으로 옮기지만않으면 괜찮다는생각이신가요?

겉으로 드러내도 뭐 그러려니 할듯. 바람피우겠다고 하면 피우라고 할듯.

4. 제 옹졸한 생각으론 성경험이많을수록 성을 가볍게보고 새로운 남자와의 섹스를 쉽게 생각한고 생각하는데 이 의견에 반대하시는지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타인에게 별로 관심갖고 싶지 않아서 이런들 저런들 신경쓰고 싶지 않음.
16/06/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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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지시 리플로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남겨주셨네요.
고민이 크시겠습니다만
자신이 쓴 글을 나중에 되돌아보시면 많은 것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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