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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7 17:30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우고 내려서 삿대질을 한다고요?
열받는거야 이해하겠는데 왜 목숨까지 걸어 가면서 자기 열받았다고 표현하는 건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14/03/17 17:35
버스앞을 왜 가로 막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승용차들이 목숨걸고 저러는거 보면 버스가 차선변경할때 차량 한둘이 놀란게 아닌가 본데요.
14/03/17 17:39
보복행위는 물론 해서는 안되는 행위죠. 그건 두말할 여지가 없어요.
근데 위 영상은 승용차들의 미친짓에 대한것만 있어서요. 정황상 버스기사가 먼저 미친짓 비스무리한걸 한거 같아서..
14/03/17 17:38
뭐가 됐든 저 두놈은 또라이고
그런데 저런 동물보다 못한것들이 두놈이나 저런다는건 버스도 뭔가 많이 이상한짓을 했던것같긴 하네요. 그게 고의든 아니든 간에. 영상을 처음부터 봤으면 싶네요.
14/03/17 17:41
저런 행동이 정당화 된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지만..
두대씩이나 저러는걸로봐서.. 버스가 살인급행동을 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형버스가 휴게소에서 나오는 트럭을 보면 서야죠.. 왜 급차선변경을 하나요.. 설명만 봐도 화나네요..
14/03/17 18:05
대화내용에 답 나와있네요.
"우리가 화물차를 받을순 없다아이가" 버스가 자기네 편하자고 뒤에 뒤 승용차에게 지옥맛을 보여줬나보네요.
14/03/17 18:14
아무리 화나도 저래선 안되겠지만, 정황상 승용차 운전자분들이 난 이제 죽는구나라고 느꼈던거 같네요. 두명이나 저런다는건 뭐가 있는거죠. 정말 이성을 완벽하게 잃을정도로 화가나니 저러겠죠. 고속도로에서 저러면 안된다는 걸 몰라서 저런게 아닐테니까요. 승용차랑 버스랑 고속도로에서 충돌했을경우 생존율은 뭐... 극히 낮을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굳이 선택하자면 승용차 편을 들거 같습니다. 그러나 어쨌건 저 행동에 책임은 져야될 듯... 승용차 블랙박스 내용이 무척 궁금합니다.
14/03/17 18:18
뭐라 해도 저건 승용차 잘못이죠.
부주의니 뭐니해도 대화 내용상으로 대형버스의 행동은 결국 부득의한 상황이었고 승용차 두대는 철저하게 고의적이니까요. 진짜 저런 X들은 운전하면 안됩니다. 빈차이리라 믿습니다만 빈차도 아녔다면 몇명 보낼뻔 한걸까요?
14/03/17 18:27
앞쪽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몰라서 승용차를 얼마나 심정적으로 이해해줄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앞쪽이 얼마만큼 잘못을 했던 간에 보복운전 특히 저 정도로 질 나쁜 보복운전은 무조건 잘못이죠.
근데 새로운 가능성이 생각난 게, 버스 운전사가 어떤 잘못을 저질러서 그에 대해 따지려고(사실관계를 파악하려고? 시시비를 제대로 가리려고? 무슨 말이 적당할 지 모르겠네요) 버스가 도망가는 걸 앞에서 막은 경우라면 그 경우엔 어떻게 판단해야될지 당장은 감이 잘 안 잡히네요. 앞에서 깜빡이를 킨 걸 보니 엿먹이려는 보복운전의 뜻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세우라는 경고의 뜻도 있는 듯 하구요.
14/03/17 18:30
아이고 댓글을 수정하는 참이었는데 앞에서 깜빡이를 키고 있는 점에서 더더욱 그런 가능성에 대한 생각이 들었네요. 물론 저 행동을 변호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저 버스보다 덜 나쁜 놈일 수는 있어도 나쁜 놈인 건 똑같죠.
14/03/17 18:46
아뇨 그게 문제가 아닌거죠.
동영상의 대화에도 들리고 급차선 변경이 문제가 되었다고 계시물에도 나와있죠. 즉 고의에 대한 고의가 아니라 고의가 아닌 실수에 대해서 고의로 저렇게 대응했다는게 가장 큰문제라 생각합니다. 물론 전후 상황을 모르는 경우전 최대한 봐줘도 둘다 똑같은 X가 되는라고 생각합니다.
14/03/17 18:53
저 동영상에서 부분적으로 들리는 대화에 대해서 고의가 아닌 실수라고 단정 짓긴 좀 어렵다고 봅니다. 정말 실수라고 해도 승용차 운전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안 보일 수 밖에 없는 행동일 수도 있구요. 물론 언제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니 승용차는 확정적으로 나쁜 놈, 버스는 아직 얼마나 나쁜 놈인진 모르는 상황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어떤 일을 저지른 건진 모르지만 근본적으로 그 시시비비가 제대로 가려지지 않은 일일 경우 차를 세우라는 뜻에서 저렇게 앞에서부터 깜빡이 키고 정지하라는 뜻을 비추는 거에는 그렇게까지 잘못된 행동인가하는 의문이 드네요. 물론 속력이 줄이기 시작한 시점에서 위험을 초래했으므로 양아치 같은 운전이지만요. 근데 또 버스가 첫 차의 깜빡이도 무시하고 옆으로 지나가버리는 거 보면 옆에서 신호를 주거나 다른 신호를 줬어도 무시하고 지나갔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마저도 추측의 영역이겠지만요. 쓸데없이 토론이 길어진 듯한 느낌이 드네요. Mephisto님이나 저나 승용차가 나쁜 놈이라는 데에는 동의하는 듯하고, 버스가 얼마나 나쁜 놈일지는 Mephisto님이나 저나 알 수도 없고 안다고 해도 동의하기 힘들거란 예상이 드네요. 좋은 밤 되세요~
14/03/17 18:58
공감합니다. 그리고 설사 앞차가 고의로 나를 골탕먹였다고 하더라도 그걸 보복한다고 사고위험이 있는 행동을 해선 안된다고 봐요.
블랙박스가 있으니 나중에 신고도 할수 있는 일이기도 하거니와 결국 사고나서 누가 다치면 누구의 잘잘못이란게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거니까요.
14/03/17 18:54
두명이나 저랬다는 것은 보통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 같은데요. 한 명이 저러는 것을 보기도 힘든데 두 대가 저랬다는 건 정말 저 앞에 굉장히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버스나 트럭에 부딪치면 승용차 운전자들은 그냥 죽는건데 아마 다른 차선에 있던 운전자들은 그 순간에 죽음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꼈을테죠. 애초에 트럭 운전자가 가장 큰 나쁜 놈인데 ... 트럭 운전자들 보면 정말 운전 막하죠.
14/03/17 19:05
그렇다고해도 저런 짓은 정당화 안된다고 봅니다. 어떤 위험한 순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저런 식의 보복 운전은 안되죠. 차라리 어디 소속 버스인지 기억해두고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해서 정식으로 클레임을 걸면 몰라도..뭐하는 짓입니까 저게.
14/03/17 19:07
정당화하자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저런 상황이 이해가 된다는 겁니다. 앞에 장면이 짤려있고 저 장면만 나와서 더 그런 것 같지만.
14/03/17 19:09
으음;; 죄송해요..저는 저런 행동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Daydew님에게 뭐라하는 것은 아니고 저 운전자들이 이해가 안가서 그렇습니다. Daydew님에게 뭐라한 것처럼 들리셨으면 괜히 죄송스럽네요;;
14/03/17 19:12
초갼님이 죄송할 것까지야. 흐 저도 저 승용차가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몇 년 전에 운전하다가 갑자기 골목에서 튀어나오는 차 때문에 핸들을 나도 모르게 돌리다가 차가 빙글빙글 돌아서 중앙선까지 갔던 경험이 있어서 승용차주 입장에서 그냥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네요. 다행히 정말 아무 사고도 나지 않았지만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었습니다.
14/03/17 19:38
두 명이나 초위험+레알 골치 썩어버리는 뒷처리(급정거로 뒤 대형버스와 접촉, 충돌 사고 발생시)까지 생각 안 할 정도로 욱한 거 보면 버스가 그만한 엄청난 민폐 끼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욱하다 [동사] 앞뒤를 헤아림 없이 격한 마음이 불끈 일어나다. 마치 이 사건을 표현하기 위한 말인 듯-_-
14/03/17 19:56
버스 기사들이 워낙 난폭운전때문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스트레스 받는 제입장에서는 (트럭기사는 그나마 차선이라도 지키지)
버스기사손을 들어줄 수 가 없네요. 법적으로 떠나서요. 일종의 정당방위?
14/03/17 20:01
승용차 운전자들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만약 버스의 난폭 운전이나 비정상적인 운전으로 인해 나를 포함한 동승한 내 가족이나 지인이 다칠 뻔 했다면 저도 앞뒤 생각없이 일단 버스부터 세우고 볼 거 같긴 합니다.
14/03/17 20:32
다시 한 번 보니 역시 위에 댓글 단 분들과 마찬가지로
제일 먼저 트럭이 버스에 민폐 > 버스가 자기 편하자고 승용차들에게 초민폐(고의든 고의는 아니든) > 빡친 승용차 운전자들 목숨 아낄 생각조차 안 할 정도로 올인급으로 빡침 표출 ..이 맞는 듯요.
14/03/17 21:05
버스가 슬금슬금 끼어들어도 승용차 입장에선 압박감이 느껴지는데, 화물차를 피하려고 백미러 확인도 안하고 핸들부터 꺾었을 그림이 그려지네요.
14/03/17 22:02
앞부분 영상은 없구 유리한쪽만 있다는건 버스가 캥기는게 있다는거죠. 고속도로에서 버스를 세울 정도라면..얼마전에 출장가는길에 버스의 뻘짓때문에 놀란기억이 있는저로써는 . 버스를 탓하고 싶군요
14/03/18 00:39
보복운전은 급정거나 브레이크 체크 같은거를 말하는거고, 이건 차를 세운거죠.
물론 고속도로에서 엄청 위험한 일이라는 점에서 비슷합니다만.
14/03/18 13:08
휴게소에서 나오는 트럭이 끼어들어서 다른 차선으로 넘어갔다고 하는건..
버스가 양보 안하려고 하다가 사고 날뻔해서 넘어갔을 가능성이 큰거 아닌가요?? 트럭운전사가 미친거 아니면.. 버스앞을 그렇게;; 설마 덤프?? 그리고 두 대나 멈춰선 것도 그렇고... 고의적으로 사고 내려는 것보다 항의하려고 멈추라고 하는데;; 버스기사가 도망가려고 하는 것 같아보이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앞뒤가 없어서.. 더더욱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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