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불판에 글 남겨봅니다. ^^;
잠깐 부동산 이야기가 나와서...수도권 하우스푸어가 약 200만 가계부채가 약 1000조 가까이 된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실제 데이터만 봐도 가계부채가 좀 되는것 같고 제가 30대 초반이라 제 주위 결혼하는 사람들 주택난을 생각하면 빚과 함께 시작하고..
베이비부머세대들은 소득원이 없어 모기지론으로 가계유지하고 집이 팔리지는 않는 문제가 발생할꺼고..
점점 부동산문제는 심각해지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이 부동산 문제로 더 광범위하게 더 다른 문제들이 계속 발생할꺼고..
예전부터 나온 이야기지만...
이런것 생각하면 개개인별로 대비책은 뭐가 있을까요???
그래서 이번에 SBI모기지 상장흥행 여부에 좀 관심이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금리 정상화 눈치를 보고 있던데 이게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로
전환이 이뤄지는게 선행되야 할텐데 SBI모기지가 고정금리쪽 상품이더라구요.
차기정부에서도 가계부채 폭탄 막을려고 이런저런 노력 시도할텐데 모기지회사나 리드코프 같은 회사가 득을 보지 않을까 합니다.
기숙사 펀드도 요새 인기가 상당하더군요. 맥쿼리인프라 같은 문제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좀 병맛이긴한데...
오랜만입니다. 올킬님... 요즘은 사진 좀 찍으셨나요?
내가 사는 집은 재산개념에서 제외하고 생각을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부동산현황의 바로미터가 일본인데..
일본의 전래동화(?)중 이런게 있습니다. 나 와 여자가 만나 결혼을 하고 35년 장기대출을 내서 5천만엔짜리 단독주택을 지어
열심히 살다 아버자와 장인어른이 물려준 집들을 물려받아서 말년에 집관리하다 연금 날려먹었네... 라는...
출생률의 감소가 결국은 지속적인 집값하락..... 특히나 우리같은 경우엔 아파트가 대부분이라서...
이런부분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주거환경변화(단독)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지고 노년에 생활편의를 감안해서 도심중심부의
특정섹터 가격상승만 부를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아직 자가주택 마련전 이시면 아파트뿐 아니라 여러형태의 주거 나 방식을 심각하게 고민을 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장기 투자목적으로서의 단독주택은 모르겠는데.. 주거면에선 불편함이 많아서 말입니다. 그리고 거래도 일단 더 힘들고 해서, 전 아직까지는 그래도 아파트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운하우스, 빌라, 다 땅값을 생각하면 아파트 보다 유리하긴 한데 엄두가 안나더군요. 주변에도 한 4-5년전 꽤 고급빌라들에 투자한 후 전세주고 본인도 전세사는 사람들 있는데 현재까진 그 돈이 그냥 묶여 버린형태여서 답답해 하더군요.
선데이그후 님// 사진찍는것도 기억해주시고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자가주택이 있습니다. 물론 대출해서 가진 집이에요..
원래 살던곳은 서울 중심지역이라 부동산 문제가 터지면 과연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분명 살다 보니 교통 너무 편하고
조용하고 근처 시설 좋고 단 근처에 학교가 없어서 집값이 근처 동네보다 싸다고(?) 하지만.. 전 솔직히 여전히 이해가 안될정도에
가격대입니다. 이런 조그만한 아파트가 이정도나 하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만약 일본처럼 부동산 문제가 터지면 가격하락이
얼마나 될까? 혹은 그래도 가격방어는 그나마 잘하다가 말씀하신것처럼 다시 가격이 올라올까 이런 생각을 조금씩해봅니다.
서울 경기쪽 집값은 너무 비싸서 대출끼고 산 집이라 솔직히 조금 걱정이 됩니다. 부모님이 보태주신것도 많고..
저의 생각은 사실 전세나 전세가 너무쎄면 전세로 대출받아 이자내는것보다 전월세 개념으로 지내다가 부동산문제가 생기면
그때나 자가주택을 구할까 하는데.. 부모님들은 그래도 안정적으로 집!! 이렇게 생각하시니..
일본하고 우리하고 차이는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일본은 부동산의 자산유동화과정에 과한 거품이 있었고 그리고 주식시장과 연계되버리는 치명적인 오류도 있었고.. 일본보험사들이 땅을 가진 사람들에게 미래가치를 어마어마하게 붙여서 변액보험을 팔고.. 좀 복잡한 내용인데... 일본은 만원짜리 상품이 10만에 사고팔고하다 천원에도 누구하나 사지않는 상황까지 간게 부동산버블이었고..
우리는 대출이 많이 잡혀있어도 한국인특유의 성향상 대출을 정리하는데 최선을 다하지 막대한 손해를 보고 팔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점에선 일본식 버블은 힘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주변의 부동산현황이나 미래노후를 대비하셔서 차근차근 알아보시고 흐름을 잡아내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2%는 일본얘기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쪽 변동금리가 1%이하라서 어쩔수 없이 먹고 살려니 2% 하게됐고, 그걸로도 먹고 살기 힘드니
금리스프레드가 조금이라도 큰 조금이라도 큰 한국시장에 진출한거겠죠. 마침 한국시장에서 고정금리가 확대되려는 조짐도 있었구요.
기존 고정금리보다야 낮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변동금리보다 낮을순 없으니 4~5% 박스권에서 정해질겁니다.
저번에 모 경제지 기사에서 충남대인가 전북대인가 근처에 대학생 대상으로 자취방을 운영하는 것에 관련된 기사를 봤는데 수익률이 꽤 높더군요. 분명 건물 가격은 서울 도심 대학에 비해 낮을텐데 월세는 신촌, 왕십리 지역 월세와 거의 다르지 않은.. (물론 조금 낮긴 합니디만 아주 조금 낮던데..)
대학 진학률을 낮추려는 요즘 일련의 노력이 먹히면 이쪽이 영향을 크게 받을까요..? 사립대면 몰라도 지거국은 크게 영향을 안 받을거 같기도 하고.. [m]
그쪽 수익률은 BTL 기숙사 여부가 더 큰 영향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부에서 자취시장쪽 진출해봤자 가능한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BTL 기숙사 입주금과 근처 자취집 월세비교해서 BTL쪽이 많이 낮으면 근처 원룸이나 하숙시장 죽어납니다.
저희 학교가 기숙사 입주금이 가장 낮은편에 속하는데 덕분에 원룸쪽 아저씨들 개털됐습니다.
자취시장에서 수요가 한큐에 4,000명이 빠졌거든요. 재작년에 머리에 빨간띠하고 학교앞에서 농성하시던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제 넋두리를 해보면 제 보수적인 성향 때문에 저축(저축은행 활용)에 몰빵하고 있고,
주거는 운 좋게 초반에 SH 장기전세주택에 들어가서 앞으로 17년간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직업(임베디드 프로그래밍) 특성 상 앞으로 10년 뒤에 어떻게 살지 걱정이네요.
10년 뒤면 둘째가 11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