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경기를 보고 락스가 마오카이를 하지 않는 이유를 알것 같은게... 단순히 스멥이 선호하지 않는다는 성향 때문만이 아니라 다른 라인에서 점수를 따기 시작하면서 스노우볼링을 하는 그림 자체를 좀 꺼려온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탑정글의 파괴력이 있으니 좀 안주했다? 뭐 그런 느낌. 그 획일화된 패턴을 극복하기 위해서 크라이를 기용하고 있긴 한데... 앞으로 지켜보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크라이의 손에 많은 것이 달려있는 것 같네요.
몬체원 파일럿은 몬테의 평가 때문에 되려 실력에 비해 팬들의 평가가 박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아직 초반이니 평가가 좋은 선수들이 만개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즐거운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데뷔 직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흔치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