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도 3대 미드로 본인과 이지훈, 코코 뽑은 전력도 있고
작년 넘사벽으로 신계에 있던 sk랑 그나마 상대전적에서 cj가 괜찮았던 것은 코코 덕이 크다고 봅니다.
이번 시즌 코코는 폼이 좀 떨어진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이렇게 캐리하는 것만 봐도...
뭐 인간상성 수준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페이커라는 이름 앞에 눌리긴 커녕 플레이가 본인 능력이상 발휘되는거 같아요.
벵기 개인에 대한 비난은 없고 비판의 수위도 낮은 것 같은데;... 오히려 SKT팬인 제가 보기에 그렇습니다. 오늘은 전략면에서 롱주에게 완패했다고 봐서 섣불리 단정짓기 어려운 면은 있지만 벵기 폼이 요새 안좋은 것도 사실이어서... 물론 롱주 경기력은 아주 좋았구요. SKT의 다른 네 선수도 경기력이 막 번쩍번쩍하는 그런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건 아니고 그냥 무색무취같아서 폼 이야기가 나오는것 같기도 해요. 상대적으로 벵기에 비해서는 무난하긴 하죠.
그 라인스왑을 주도한게 skt고 이는 스크림이나 팀 전략 차원에서 짜온거겠죠. 더욱이 1,2경기 모두 확실히 주도권을 내올 수 있는 탑 픽을 하면서 콘셉트를 확실히 했구요.우디르야 들어오는 챔프들한테는 정말 강하니까 탑 주도권을 바탕으로 다른 라인에서 반반가 말려 죽이는게 전략이었을 수도 있구요. 그게 1경기에선 상대 트페픽과 초반 정글 꼬임으로 망했고 2경기에서도 초반 정글 꼬이고 라이너들 죽은 후 경기 꼬인거구요.
글쎄요 그 라인 스왑 두판 모두 주도 한게 SKT인지 잘 모르겠네요. 1set초반엔 놓쳐서 잘모르겠는데
2set초반 탑에 올라간건 롱주 쪽이 아닌가요?
전 우디르가 대표적으로 안정적이면서 빠른 정글사냥 바탕으로 성장력을 도모하고 간간히 라인개입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챔프라고 생각해서
라인스왑 메타에 굉장히 취약한 정글러라고 생각해서 라인스왑을 1,2 경기 모두 SKT에서 주도한거라면 챔프에 대한 이해가 잘못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SKT 멤버들 보면 다인큐보다 2~3명이서 솔랭 돌리거나 혼자 큐 기다리곤 하는데 개인적으론 SKT도 5인큐 같은걸로 자주 연습했으면 좋겠습니다.
CJ나 삼성도 그렇고 락스 롱주까지 가만히 보면 몇몇 프로팀글은 다인큐로 아예 스카이프까지 쓰고선 서로 소통하면서 하던데 서로 호흡 맞추기 정말 좋아보이더라구요. SKT가 서로간 호흡이 부족한 팀이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다인큐가 대회같은 경기와 같은 팀랭의 극한같은 느낌이라 엄청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경기 모두 라인스왑을 주도한건 skt입니다. 서로 타워철거 후 상대보다 우수한 탑챔프를 통해 주도권을 잡고 우디르를 통해 상대 들어오는 거 막을 수도 있고 천천히 스노우볼 후 승리. 이런 콘셉트로 이해하면 skt의 전략도 이해 못갈 부분이 아니죠. 더욱이 스크림을 통한 과정에서 맞라인보다 낫다고 자체적 판단이 있었을 거구요. skt의 챔프 이해가 잘못된건 결과론 적으로는 그렇게 되었지만 밴픽이란게 원래 진 팀은 못해보이는, 특히나 이런 전략적 픽 후 패배는 더욱 그렇게 보이죠.
[LOL] 롯데 꼬깔콘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R 19회차 (2)
PGR21 불판창입니다. 불판에 입력하는 내용은 전부 게시물에 기록되며 기존 피지알 댓글과 동일하게 취급하므로 매너있는 불판 사용을 부탁드립니다."!트위치 채널이름", "!유튜브 비디오ID" "!아프리카 채널명" 입력시 방송과 불판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