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격자가 총리가 되는 것보다 어디서 반란표가 나오나가 더 이슈가 되는게 씁쓸하긴 합니다만,
여하튼 새정연은 투표 자체에서는 손해는 안 봤네요.
외부시선과는 다르게, 새정연이 투표 참가를 한건 표단속을 큰 무리없이 한 결과로 보입니다.
지금의 충청도 여론이라해도, 어차피 충북은 거의 상관없고, 더 어차피 내년 총선때 이게 큰 이슈가 될리도 없거든요...
뭐 저도 예전에는 그생각 하고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들려오는 경제적 소식과 예측들 그리고 현재 한국사회의 수준과 국민들의 인식 그리고 지도자층들의 마인드를 봤을때 자갈 하나씩 빼다가 그쪽이 무너지는게 아니라 한국 사회가 무너질 가능성이 더커서요.
이미 일개 개인이 할수 있는것도 없고 사회에서 배운것도 한국 사회에서는 도덕, 질서 법 지킬필요없이 교묘하게 빗겨나가면서 잘살면 장떙이다도 너무 많이 알았고 또 나를 포함한 한국 국민이 평균적으로 아직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다는것도 알았고 마지막으로 이것보다 큰 절망하기도 싫고 힘든것도 싫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