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팀은 지금 호로도 무대울렁증이라는 벽을 깨고 대담해지면서 한단계 진보하는 느낌에 이지훈도 폼이 오를 대로 올라서 이제 사고쳐야 하는데 오늘처럼 마린이 멘탈적인 약점을 보여준다면 이게 큰 불안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다른 포지션도 아니고 버티기를 할 수 있어야 하는 탑인데요...
울프선수를 좋아해서 S팀 이번엔 꼭 높이까지 갔으면 하는데 김정균코치가 제대로 컨트롤해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겠네요
일단 그정돈 해야죠. 피글렛도 스프링시즌 오존전 보면 가면 갈수록 집중력 잃고 정신줄놓는 플레이 자주 보여줬지만 서머결승 1,2경기에서 밀릴때도 혼자서 게임 어떻게든 부여잡는 플레이 보여줄 정도로 성장했는데 마린 오늘경기는 정말 어처구니없었지만 일단 꼬치를 좀 믿어봐야겠습니다. 같은 팀에 임팩트라는 롤모델도 있고요...
처음 스크스나올 때, 4강은 가겠다는 얘기가 좀 있었죠
저는 이 당시에도 아직 보여준 것도 하나 없는팀이 무슨 4강권이야라고 생각했습니다 다굴맞을까봐 말을 꺼내지는 않았지만요
결과는 16강에서 떨어졌습니다 이건 조가 빡셌으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쳐도 엔엘비에서도 아마팀만 잡고 제닉스인가 IM에게 발목잡혔구요
평균치로 봤을 때 (오늘 3경기를 제외하고서도) 호랑이 새끼여도 날 때 부터 호랑이다라는 소리를 들을만한 실력을 보여주지 않다고 봅니다
오늘 3경기는 정말 최악이었구요 질 수는 있는데 이건 아니에요 보면서 마린 뭐하냐?는 생각만 들더군요
참고로 저는 나진을 제일 응원하고 그 다음이 스크입니다 스1 때부터 팬이었던 팀이라서요
거기에 뱅 울프가 나진에서 간 선수들이라 미워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평가는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