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가 좋아했던 선수들이 아프리카에 들어와서 이미지가 훼손되는것이 우려스럽긴 한데, 과도한 별풍구걸 또는 별창남 이미지만 아니라면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재미를 준만큼, 시청자로서 그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는 것은 크게 문제는 없어보이더라구요. 또 좋은 경기를 보고 나면 짜릿한 기분에 정말 소정의 고마움의 표시를 하게 되더군요. 이에 대해서 해당 선수들은 적절한 고마움의 표시와, 처신만 잘하면 크게 안좋게 보여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스1의 메이저판이 없어진 이후 개인 아프리카방송이라는 마이너판에서 선수들이 모여 매일저녁 매치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눈이 너무 즐겁습니다. 진짜 대박매치가 예고된 날이면 맥주와 통닭을 준비해서 느긋하게 볼정도의 편안함과 기대감에 너무 좋더라구요. 더 많은 선수들이 아프리카방송에 참여하고 발전해서 아프리카 tv 주최의 BJ 스타리그라도 열리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