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원딜을 줄 생각이 없었는데 마지막에 미니언 딜계산 미스로 난 실수잖아요. 그걸 KT B가 던진다는 신호로 봤다면 프로도 아닙니다.
그렇게 살겠다고 플래쉬까지 써 가면서 자르반 잡는 상황을 던졌다고 봐야 합니까? 최소한 오늘 스페이스의 플레이를 두고 던졌다고 하는 것은 정말 어불성설입니다. 1, 2경기 통틀어서 샤이와 스페이스는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1. 프로스트는 1 : 1 만 되어도, KDA가 많이 밀리기 때문에 2위가 매우 유력한 상태였고,
2. 티나게 하지 않으려는 시늉이라도 했고,
3. 현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CJ 팬들을 실망시켜서는 안되는 상황이었고, (반면에 KTB는 어차피 팬도 얼마 없으니 잃을 게 많지 않죠.)
4. 4강에서 블레이즈를 만나지 않겠다는, 다소 약하지만 어쨌든 명분이 있었죠.
5. 빠른별이나 클템은 좀 티가 났지만, 샤이나 스페이스는 제대로 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