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이 수미의 압박에 밀려 최전방으로 몰려버리니 두 공격수가 동시에 라인브레이킹을 하려는 참사도 나오고
새삼 느끼는 거지만 치차는 서브로 나와 지친 수비를 흔들어주는 역할이 잘 맞는 것 같아요.
패스도 전진도 안 되는 긱스 캐릭은 루니가 커버해주지 못하면 무용지물인 조합이라는 것도 다시 드러났고
매크로가 안 되는 발렌시아는 전시즌 박지성보다 필요 없는 존재인데 과연 어떻게 쓸련지..
공격과 미들의 헐거움을 메워 줄 선수가 단 하나도 없었다는 게 참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