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이
12/11/11 20:28
디워인가요? 으... 좀 쉰떡밥인데...
knownJ
12/11/11 20:29
변희재의 토론 스킬이 우직하면서 핵심을 잘 찌르네요. 상당히 설득력이 있네요.
그에 반해 진중권씨는 오늘 당황한 나머지 변희재가 설명하는 부분을 자꾸 놓치면서
2번, 3번 설명해달라고 요구하는것 보고 실망했습니다. 이건 뭐 붕어도 아니고....
집중력이 확 떨어지는게 보이더군요.
너도그렇게생
12/11/11 20:29
정말 너무 원사이드하게 끝났네요...이렇게 원사이드하게 진행될줄이야..

그리고, 2차에는 사회자좀 중립사람좀...
길이
12/11/11 20:29
정문헌 의원쪽에서 좀더 치고들어가야 5:5는 나왔을텐데 그것도 안됐네요.
단빵~♡
12/11/11 20:29
진거사 지못미 ㅠㅠ
sprezzatura
12/11/11 20:30
09 광안리 결승전 본 느낌이었습니다.

파죽지세의 이제동(진중권)이 정명훈(변희재)에게 한 방 먹었던.
격수의여명
12/11/11 20:30
벌써 끝인가요. 한 번 내용 다시들어보고 소감문 써야겠네요; 진중권은 몹시 차분한 모습.(패배한 모습이라고는 요 장면만 봐서는 몰라요. 진중권은 사실 이런 모습도 되게 많이 보여줬습니다. 서로의 의견이 각자의 합리성을 가지고 맞물리는 과정에서요.) 변희재는 공격적이고 당당해 보이는 모습. 그런데 논리적인 면에서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언뜻 든 생각은 변희재씨는 과도한 주장을 한다고 보이는데...

변희재는 자신의 중요한 주장
1.정문헌의 주장이 진실인가.
2.참여정부는 NLL을 넘기려 했는가.

에 대해서. 1번을 자체증명하기 보다 2번을 증명함으로서 1번에 대해서 개연성을 확보하려고 했는데요. 이게 1번을 제대로 주장하는 게 아니거든요. 2번에 관한 논의부분은 앞 부분을 봐야 판단이 될 것 같구요.
티티
12/11/11 20:30
오늘 팩트에서 완전히 밀려버리는 상황에서 상대쪽이 불리한 그 부분이 유일하게 찌르고 들어갈 구석이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막혔죠.
꼬깔콘
12/11/11 20:30
그이후 스타리그 4강때
패승승승이였는데
과연?
12/11/11 20:30
계속 밀리고 말리고 자신이 모르는걸 변희재가 생각하니 당황하고 긴장했나보죠
아무리 토론의 달인이라도 사람이니 어쩔 수가 없죠
말실수도 오늘 엄청 많았습니다
제가 영상을 드문드문 봐서 전부를 본 건 아닙니다만
김장수 국방부장관을 이장수 국방부장관으로
노태우 정권을 노무현 정권으로
이양호 국방부장관을 이장호 국방부장관으로
새누리당을 한나라당으로 이렇게 몇번이나 말실수를 하는걸 보고 진중권씨가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고 당황했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당구왕날제비
12/11/11 20:31
초반부터 멘붕오면서 머리속이 하얘 진듯 합니다. 그 심정 아 .....
단빵~♡
12/11/11 20:32
팩트는 저도 잘 모르는 사안들이라서 모르겠는데 토론스킬에서 압도당한건 맞는거같아요
스치파이
12/11/11 20:32
앞에 보시면 아실텐데 진중권 교수는 1번을 준비해 왔거든요.
근데 변희재가 정문헌 의원은 거짓말장이라고 선언해 버리면서 논의를 통째로 날려버렸죠.
그리고 2번으로 극딜했습니다.
격수의여명
12/11/11 20:32
참고. 정문헌의 주장이란 '비밀회담'의 존재 여부에 관한 겁니다. 새빨간 거짓말 vs. 개연성을 가진 폭로에 관한 것이죠.
2번의 경우는 공동어로수역, 서해 평화의 바다에 대한 해석에서 갈리는 것 같구요.
12/11/11 20:32
자살세 떡밥처럼 쉰 떡밥이죠
디워가지고 하면 아마 진중권교수가 이길것 같네요
전공이 그런거 평가하는거이기도 하고 그걸로 뜬데다가 오늘 토론에서 매우 밀린거 생각하면 준비도 잘 할테니까요

이왕 쉰떡밥이면 자살세관련 토론을 했으면 어떘을까 생각도 드네요
물론 그건 진중권교수가 무조건 질테니 절대 안하려고 하겠지만...
격수의여명
12/11/11 20:34
일하고 와서 미흡한 실력이지만 새벽에 분석글 쓰겠습니다....라고 미리 홍보를 해 둡니다.
격수의여명
12/11/11 20:36
디워옹호쪽의 포지션을 잡아야 마땅하죠. 변희재가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주장하던 게 그건데요;
스치파이
12/11/11 20:37
저번에도 글 쓴 적이 있지만, 진중권 입장에서는 "노무현 정부가 NLL을 주려고 하지 않았다."에서 버티면 안되는 거였어요.
당시 문건에도 나와있지만 일단 오픈하고, 이어지는 협력으로 친해져서 NLL 재정립하는 것이 목표였거든요.
일단 오픈하는 게 기조다 보니 여기서 버티면 탈탈 털릴 수 밖에 없죠.
물론 오픈했는데 다음 수순에서 진행이 안될 수 있다는 큰 문제가 있긴 해도 거기까지는 일단 빠졌어야 됩니다.
1차 타워 주고 2차나 억제기에서 방어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다음 주 전문분야를 기대해 봅니다.
격수의여명
12/11/11 20:37
진중권은 자살세 떡밥에서 gg를 쳤지만 변희재의 진중권 공격은 디워부터 근본을 이루고 있죠. 공격 기사들을 수정한 적도 없구요.
12/11/11 20:37
디워는 쓰레기라 옹호할 가치가 없는데 그걸 옹호하면 무조건 털릴 수 밖에 없습니다.
토론 주제만 보고도 감이 오네요
진중권
12/11/11 20:42
진중권이 털렸는데도 재미있네요.
격수의여명
12/11/11 20:42
아무튼 스토리 라인이 생겨나고 있네요. 간결때는 솔직히 너무 실망. 논리를 따지기 전에 토론 아우라에서 너무 철저하게 발린지라... 요번에는 떡밥들이 좀 더 부풀겠네요.
격수의여명
12/11/11 20:43
크크크크크
단빵~♡
12/11/11 20:44
저도 진중권교수 좋아하는데 털리니까 더 재밌는거 같아요 크크크
Toby
12/11/11 20:53
회원분에게 닉네임 변경을 요청드렸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별회원 관련 조치 내용은 별도로 밝히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게시판에서 계속해서 언급이 되고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마바라
12/11/11 20:57
저.. 까먹고 못봤는데
이게 무슨소리요.. 진중권이 변희재한테 털리다니.. 진중권이 털리다니..
12/11/11 21:00
진중권씨가 트위터에서 패배인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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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돌아왔습니다. 변희재가 오늘은 토론준비를 철저히 해왔더군요. 팩트에서 밀렸습니다. ㅜㅜ 아무튼 오늘만은 그 친구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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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모티콘쓰는건 처음 보네요;;
꼬깔콘
12/11/11 21:03
감성의 진중권 ㅠㅠ
OlsenTwins
12/11/11 21:27
오늘 토론 하이라이트네요. http://www.ilbe.com/363946041
오렌지밭에서
13/02/05 09:46
리플 점검
[토론] 사망유희 토론배틀 1F - 진중권 vs 변희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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