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전과 달리 에보전은 그렇게까지 위험했나 싶네요.
리신 탈리야로 생각만큼 굴리지도 못했고 좀 굴리려하면 항상 킹존도 반대편에서 칸이 이득은 보며 따라가고 있어서 말이죠.
5.5:4.5교환이라도 시간만 끌면 이겼죠.
에보스가 아예 18스프링 킹존처럼 탈리야로 박살을 냈어야 합니다.
원래 단기전인 국제대회는 많은 변수가 있죠. 3달간 하는 지역리그와는 다릅니다. 그래서 전력이 강한 팀도 멘탈 관리 못하고 흐름 잃어버리면 무너져버릴 수도 있고 반대로 기세를 탄 팀은 당초 전력 이상의 경기력이 나타나기도 하죠.
이런 단기전에서는, 그리고 국제전이라는 부담감에서는 모든 지역의 모든 팀이 다 경기력에 등락이 존재합니다. 더군다나 타지역 팀, 선수들이라 스타일 파악, 경험적인 요인도 변수로 크게 작용하구요. 그 모든 것들이 각 팀마다 싸이클이 맞물리면 이변이 나오는 경우가 잦을 수밖에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