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방금 경기는 블라썸 지분이 9할 이상이죠. 그런데 1세트도 그렇고 2세트도 그렇고 예리하게 각을 보고 덤빈다는 느낌이 전혀 없어요. 아프리카전에서도 느꼈는데... 기본 라인전은 탑, 바텀 둘다 좋아졌는데 미드가 아직 애매하고 초반을 풀어주는 정글이 중반 이후로는 패턴이 하나밖에 없는 느낌입니다. 닥돌...
제가 들어도 대놓고 편파로 들릴만 했던 거 같아요. 불리할 때는 'skt가 어떻게 하면 해볼만하다.'
역전하면 자연스럽게 흥분하게 되는 걸 감안하더라도 skt가 바론먹고 분위기 좋아지자, 텐션 높여서 skt 찬양,
다시 진에어가 게임 비비고 재역전 분위기를 만들땐 되려 진에어 칭찬보다 skt가 이제는 페이커가 해줘야 해요! 이러시는거보니까...
중후반부터는 거의 모든 문장 주어가 skt로 시작하는 거 같던데요 고인규 해설님